I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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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형식
고속열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제작 회사
지멘스
디자인
N+P Industrial Design, Siemens
도입 연도
2000년 ~ 현재
궤간
1,435 mm 표준궤
차륜 배치
Bo′Bo′+2′2′ ~ 2'2'+Bo′Bo′
영업최고속도
320 km/h
설계최고속도
330 km/h
최대 출력
8000 kW (11000마력)
기동가속도
1.9km/h/s[1]
신호 방식
PZB90, Sifa, LZB, TVM[2]
급전 방식
15 kV
16.7 Hz AC
1.5 kV DC
3 kV DC
제어 방식
VVVF-GTO(403/406형)
VVVF-IGBT(407형)
동력 장치
교류 유도전동기
편성 대수
8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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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파생형
3. 매체에서


1. 개요


독일의 세 번째 고속철도 차량. 설계상 최고속도는 330km/h이며, 독일 내 고속선에서의 영업최고속도는 300km/h이다. 1997년에 처음으로 시제차량이 나왔으며, 2002년 쾰른-프랑크푸르트 고속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으로 현업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전반적인 컨셉은 한 발 먼저 데뷔한 ICE T를 통해 정립된 컨셉을 바탕으로 하였다.
403형과 그 개량형인 406형의 경우 전체적으로 KTX-산천과 닮은 디자인이 많다. 둥글둥글한 차체나 헤드램프, 출입문, 통유리처럼 보이게 만든 측창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게 생겼다.[3][4][5] 하지만 407형의 경우 ICE 3 계열로 분류는 되지만 앞의 두 모델과는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같은 ICE 3계열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모습이 다른데다 기술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407형의 경우 현재 지멘스의 독일 내수용 플래그십 철도차량이기도 하다.

2. 파생형



2.1. 독일철도 403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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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1ICE 2와는 달리 신칸센과 같은 동력분산식으로 개발된 차량이며, 유체역학이라는 개념따윈 우걱우걱 씹어먹게 생긴 전작들과는 달리 뱀장어처럼 늘씬하게 설계된 디자인이 특징. 비유하자면, 신칸센 500계 전동차를 좀 짜리몽땅하게 만들면 이렇게 된다고 할 수 있을 듯? 실제로도 앞서 언급한 신칸센 500계를 디자인한 N+P Industrial Design의 알렉산더 노이마이스터[6]가 열차 디자인을 맡았기에 여러모로 서로 비슷한 모양새가 되었는데, 이는 ICE TICE TD도 공통되는 부분이다. 총 50편성이 재적되어있다.

2.2. 지멘스 벨라로


수출용 모델인 지멘스 벨라로가 존재한다. 이 모델 덕에 독일이 드디어 해외로의 고속철 수출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일단 러시아삽산 운행을 위해 벨라로를 도입한 바 있으며 스페인도 도입했다.[7] 유로스타의 차기 신형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터키 고속철도 YHT에도 도입이 결정되었다.[8] 중국CRH 사업에도 진출했으나, 이쪽은 봄바르디어 레지나JR그룹신칸센도 모두 진출에 성공한 기술 빼먹기용 사업이기 때문에... 다만 아셀라 익스프레스로의 진출엔 알스톰TGV에 밀려 실패했다. 당시 미국의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충족시킨 것은 지멘스 벨라로 뿐이었다. TGV의 경우,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차후에 만족시킨다는 조건으로 낙찰되었다.

2.3. 독일철도NS 406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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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NS 버전)
국제열차로 투입하기 위해 제작된 파생형으로 ICE 3M이라고도 한다. 4가지의 전력 시스템을 지원한다(교류 25kV, 교류 15kV, 직류 3kV, 직류 1.5kV.) 그러나 직류 노선에서의 운행 시에는 최고속도가 220km/h로 제한된다. 총 17편성이 재적되어있다.

2.4. 독일철도 407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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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철도가 주문을 넣어 한창 만든 기종으로 벨라로 D 시리즈의 일원이다. 프랑스LGV 노선, 벨기에, 스위스 등의 주변국 국제 노선 연장용으로 도입했다. 특징이라면 앞에 연결기 수납부가 열릴 때 벨라로 E처럼 좌우로 열리는게 아닌 상하로 열린다는 것이다.[9] 또한 구동음IGBT 인버터를 쓴 차량임에도 GTO 소자를 쓴 차량처럼 낮은 톤에서 시작한다. 시작 톤만 놓고보면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보다도 낮다. 이놈도 ICE3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총 17편성이 재적되어있다.

3. 매체에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에서 잠깐 등장한다.[스포일러]
[1] 407형 기준[2] 406형(ICE 3M) 한정.[3] 디자인만 비슷한 게 아니라 출입문 개폐 시 울리는 경고음도 비슷하다.[4] 실제로 KTX-산천이 처음 등장했을 때 해외 철덕들 반응이 "이놈들 무슨 TGV랑 ICE 3의 혼종을 만들어놨어?" 였다고 한다.[5] 공교롭게도 후속 차량인 ICE 4는 한국의 KTX-이음과 은근히 닮았다.[6] N+P Industrial Design의 창업주이다. 그러나 2012년 중순에 퇴사했다.[7] 앞의 두 모델은 406형 기반의 벨라로 E 모델이다.[8] 터키 고속철은 이미 스페인 CAF가 제작한 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벨라로도 추가로 도입된다. 신형 유로스타와 YHT는 407형 기반의 벨라로 D 모델이다.[9] 이는 차세대 ICEICE 4와 본 차량의 파생형인 영국철도 374형의 연결기에도 계승되었다.[스포일러] 미스테리오의 환상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을 치고 스파이더맨이 안에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