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58
[image]
1. 소개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패트리온'''WE BEGIN OUR BROADCAST DAY'''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LOCAL58'''은 웹 코믹 아티스트이자 팟캐스터인 크리스 스트라우브[2] 가 만든 가상의 미국 지역 방송국 채널 컨셉의 크리피파스타 시리즈이자 이를 게시하는 유튜브 채널의 이름이다.
당연하겠지만 파운드 푸티지(우연히 발견된 영상인 것처럼 실감나게 찍은 작품) 형식의 호러 영상 시리즈이며, 네비게이션 괴담을 소재로 한 'You A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방송국에서 (사고로) 송출하는 비디오라는 컨셉을 충실하게 지키는 편이다. 따라서 정통 파운드 푸티지라기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느낌의 시리즈물에 가깝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존재나 괴현상을 소재로 삼는 나폴리탄 괴담 류의 분위기를 풍기며, 작품의 주제 역시 직접 드러나기보다는 음성과 연출 등을 통해 추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2. 설정
- 웨스트버지니아 주 메이슨 카운티(Mason County)라는 곳의 지역 방송인데 메이슨 카운티의 하위 행정 구역으로는 에덴베일(Edenvale), 아이커 폴스(Ichor Falls), 래스커 시티(Lasker City), 브루드할로우(Broodhollow)가 있다. LOCAL58은 이 메이슨 카운티에서 최초로 등장한 TV 방송국이다.
- 메이슨 카운티의 행정구역 중 아이커 폴스는 크리스 스트라우브의 크리피파스타 사이트 이름 겸 그 배경이고 브루드할로우 역시 스트라우브가 그리는 웹툰의 제목이자 배경이다.
- 정규 채널 방송 중 부정기·불규칙적으로 수 차례에 걸쳐 송출되어 방송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3. 방영 목록
(유튜브 채널 업로드 순)[3]
3.1. SEASON 1
3.1.1. Weather Service
3.1.1.1. 내용
[원본 대사 전문]
[자막본 대사 전문]
2015년 10월 26일 최초 투고. 어느 날 밤, 갑자기 기상 이변이 발생하였으니 다음 날 일출까지 절대 밤하늘을 육안으로 관찰하지 말라는 EAS 기상 경보가 송출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상한데, 방송도 갑자기 무언가에 장악당한 것처럼 맛이 가서 편성표에 ???의 피라는 비정상적인 문구를 송출하고, 자기 마음대로 경보를 해제하고, ''''당장 밖으로 나가(GO OUTSIDE NOW)''''라는 헛소리를 하다 심각한 노이즈와 함께 달을 쳐다보지 말라는 경고 자막이 나간다. 노이즈와 화면 배경색 때문에 자막이 보이지 않자 자막 테두리를 하얀색, 검은색으로 바꿔가면서 [7] 까지 방송은 끝까지 저항하나 결국 괴현상에 완전히 잠식당하고 달을 송출해서 전국의 시청자들이 달을 보게 만든다는 내용이다.[8]
도대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 위험[9] 은 무엇인지, 스크린 너머의 내막은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설명해주는 부분은 하나도 없어서 미지에서 오는 공포를 자아내는 작품.
2017년 내용이 조금 바뀌어서 다시 투고됐다.
참고로 한글 번역본 영상의 댓글에 '''방송이 긴급방송을 내보내기 전부터 장악되어 있었다'''라는 해석이 적힌 댓글도 있다, 이 경우엔 밖으로 나가라는 메시지가 정부가 보내려고 시도했다고 해석된다. 즉, 다른 모든 사물들에 경계심을 가지게 만들어 오직 TV에만 몰두하게 만들어, 마지막엔 TV에 달을 송출해 미쳐버리게 만든다는 것. 물론 사실 한글 자막 영상이 원본에 다른 영상을 섞은 편집본이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다. 원본 영상이 후반부의 메시지를 통해 대놓고 광기를 드러낸 후 달을 보여준다면, 해당 자막본은 시청자에게 주의사항을 내리다가 갑자기 페이크를 치는 구성으로 바뀌었다.
LOCAL58의 영상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져있다 보니, 몇몇 유튜버들이 이 영상에 영향을 받은 듯한 호러 영상들을 제작하거나 아예 독자적으로 리메이크해서 올린 영상들도 많다.[10]
3.1.2. Contingency
3.1.2.1. 내용
[대사 전문]
2016년 1월 12일 최초 투고. 린든 B. 존슨 대통령 재임 시기에 제작된 영상으로, 미국이 적성 국가에게 항복했을 경우에 미국 국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 강령에 대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마치 국민들에게 무기를 들고 마지막까지라도 저항할 것을 독려하는 희망적인 내용같지만, 실상은 적들이 미국의 영혼을 점령할 수 없도록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먼저 쏴 죽이고 '''자살하라는 강령이다.''' 자살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법령 집행관(Law Enforcements)들이 찾아와 대신 집행한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11][12]
그리고 몇 프레임씩 지나가는 짧은 장면에 「미국의 51번째 주는 장소가 아닙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레딧에서 스트라우브가 직접 답한 바에 따르면 51번째 주는 죽음을 의미한다.
또한 마지막에 방송사 측에서 이 보도 방송 화면을 끊고 정정 방송과 사과 메시지를 올리는데, 그 와중에 '거짓 보도 시 행동 지침' 이라는 메시지가 매우 짧게 지나간다. 방송사 측에서는 이 정부 보도 자체가 거짓이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실은 이렇게 발표하는 것도 정부의 지침이었다는 것.[13]
중간에 등장하는 문장에는 미국 존엄 수호 부처(U.S. Department for the Preservation of American Dignity)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이는 LOCAL58 세계관 상의 가상의 부처이다.
패전을 대비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자살을 강요하는 방송을 준비해놓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중간중간 섞인 노이즈와 끊김이 만들어내는 기괴한 사운드가 조화되어 공포감을 심어주는 작품. Local58의 작품 중에서는 공포감이 가장 덜한 작품이긴 하지만, 설정대로 새벽 3시에 TV에서 이런 방송이 나왔다면 시청자들에게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겨주고도 남는다.
달을 봄=죽음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 이 전 작품[14] 이 달을 보지 말라고 했던 것과 마지막에 보여준것, 또한 이 영상에서 말하는 승리의 자세[15] 가 밤하늘, 즉 달을 보라고 했다는 점에서 이런 해석이 나온다.
끔찍하게도, 이러한 정부의 패전 시 행동 강령은 다른 나라에서 실제로 시행된 적이 있다.
한 국가의 정부라는 존재가 아무렇지도 않게 국민들에게 '올바른 자살 자세'까지 설명해 가며 자살을 종용한다는 점에서 폴아웃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는 평도 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비유적이다보니 이 영상을 시청하는 리액션 영상들에선 리뷰어들이 영상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언뜻 이해하지 못해 몇 번씩 영상을 돌려보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 .
3.1.3. You A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
3.1.3.1. 내용
2016년 06월 19일 최초 투고. 2014년 11월 21일 새벽 중 촬영되었다. 어딘가로 인도하는 내비게이션 음성과 그 음성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운전자의 대쉬캠 영상.
비가 한창 내리는 도시[19] 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안내대로 움직이나, 점점 도시 외곽으로 빠지는 도로로 안내하더니 심지어 포장도로조차 없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러자 접근 금지 구역에 진입하지만 내비게이션은 상큼하게 무시하고 진입금지 표지판을 따라 계속해서 진입하라고 한다. 이내 목적지에 거의 다 다다랐을때 쯔음 내비게이션이 전조등을 끄라고 하고, 전조등을 끄자 얼마 후 섬광과 함께 아주 잠깐 흐릿하지만 이상한 '''괴생명체'''[모습] 가 목격된다. 괴생명체를 목격한 운전자가 허겁지겁 전조등을 다시 켜고 차를 돌려 도망치려 하자 내비게이션이 섬뜩하게 "'''유턴하십시오. 목적지가 당신 뒤에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차는 분명 빠른 속도로 전진하는데도 뒤에 있는 목적지와의 거리는 계속 가까워진다.[20] 결국 운전자는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아 자동차가 전복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안내를 종료한다는 내비게이션의 왜곡된 음성이 흘러나오며 영상이 종료된다. 내비게이션이 말하는 '목적지'란 아마 괴생명체였을 것이다.
LOCAL 58 채널에서 처음으로 괴생명체가 직접적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그리고 애초에 운전자가 처음부터 세뇌당한 상태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내비게이션이 계속해서 이상한 길로 안내하는데 그냥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괴생명체를 목격하고 나서야 급하게 도망을 치려 한다.
3.2. STATION ID
현재 LOCAL58의 유튜브 홈에 게시된 영상. 이 채널의 소개영상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ANALOG HORROR AT 476 MHz'''
476 MHz의 아날로그 공포
'''WE BEGIN OUR BROADCAST DAY'''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LOOK AWAY'''
시선을 돌리세요
'''IT DOES NOT MATTER'''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THERE ARE OTHER RECEIVERS'''
다른 수신자들도 있습니다
'''SAFETY IN NUMBERS'''
많을 수록 안전합니다
3.3. SEASON 2
3.3.1. Show For Children
3.3.1.1. 내용
2018년 7월 30일 최초 투고. 1929년 방영된 '''Cadavre'''[21] 라는 흑백 만화영화.
LOCAL58의 편성표를 보면 곧 아이들을 위한 쇼(Show for Children)가 송출될 것이라 하는데, 문제는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직전에 알 수 없는 잡음과 화면 이상이 생기면서 시작하게 된다.[22] Weather Service에서의 사례와 비슷하게 본래 정상적으로 준비해뒀던 프로그램이 있긴 하나 어떠한 초자연적 현상의 개입으로 인해 방송 전파가 장악당해 다른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는 컨셉인듯 하다.
처음 시작지 놀이공원 마스코트 인형처럼 보이는 광대 캐릭터가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이미지가 나타난 뒤에 본편이 시작된다. 본 영상은 'A Grave Mistake' 편으로, 해골 캐릭터 주인공 카다브르(Cadavre)가 공동묘지에서 자신의 연인을 찾는 내용이다. 하지만 카다브르는 묘지에서 섬뜩한 해골 시체와 까마귀를 발견하고 놀라서 도망치고 다른 묘지를 알아본다.[23]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묘지를 살펴보다 깊은 공동을 발견한 카다브르는 안으로 들어가 추위에 떨면서 계속 걷다가 결국 지쳐서 쓰러진다.[24] 그리고 그 시선이 하늘을 향하는데, 만화영화 속에 배경으로 등장한 달이 아닌 '''현실의 달'''[25] 이 하늘에 떠오르자 사실적인 그림체의 해골로 변하며 갑작스럽게 끝난다.
묘지에 배경으로 떠있는 달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 표정이지만, 세번째 묘지를 찾는 시점부터 갑자기 정색한 듯 굳은 표정으로 바뀌고 시선도 정면을 향하며 거리도 더 멀어져 있다.[26]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에 다시 처음에 보여졌던 놀이공원 마스코트 인형이 순간 나오는데, 화면 색감이 좀 더 뚜렷하고 입이 처음 나왔을때 보다 더 벌어져있다. 또한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이 인형의 눈동자가 움직이고 있다.''' 그 상태로 다시 지지직 거리며 원래 방송으로 돌아온다.
이 영상부터 시리즈에 갑툭튀 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3.3.2. Real Sleep
3.3.2.1. 내용
[대사 전문]
2018년 12월 19일 최초 투고. 꿈의 진실과 실제 수면을 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비디오 컨셉의 영상. Gerhardt, Philip 교육생의 개인용 비디오인데, 타인에게 양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다.
다른 영상들이 괴이한 현상으로 공포심을 주었다면, 이쪽은 3단계부터 일그러진 얼굴들의 연속으로 심리적으로 극심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27] 심지어 이 얼굴들은 계속 보면 잔상이 남는다. 4단계에서도 얼굴은 그대로 있고, 마지막까지 희미하게 계속 보인다.
또한 문장들이 계속 스쳐지나가는 장면에서의 대사는 굉장히 빠르게 스쳐 지나가지만 상당히 비정상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
막판에 효과가 미미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의사를 찾지 말고''' 기술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안내문이 등장한다. 4단계에서 오른쪽 스피커에서만 'DREAM THE WORLD AWAKE'라 말하는데 소리가 굉장히 왜곡되어 바로 듣기는 힘들다.
3단계에서 꿈을 없애는 방법으로 등장한 '클라이트만 맵(Kleitman Map)'은 렘 수면을 발견한 미국의 생리학자 너새니얼 클라이트만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reddit 커뮤니티에서 You A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와의 연계성을 제기했는데, Real Sleep은 사실 '''세뇌용 비디오'''이며 6주간의 수면 교육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수면 중에 무언가를 시키기 위한 세뇌 과정이라는 것이다. 운전자가 Real Sleep의 교육생이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목적을 갖고 새벽에 드라이브하여 괴생명체를 조우하고, 때마침 깨어났기 때문에 도망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3.3.3. Skywatching
2019년 11월 1일 최초 투고.
3.3.3.1. 내용
LOCAL58의 다른 영상들처럼, 편성표 화면[28] 에서 전파납치를 당한 후 캠코더로 밤하늘을 촬영한 영상이 재생된다.[29]
초반엔 오리온자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촬영하며 정상적인 밤하늘 관찰 영상처럼 보이지만...
달을 비추더니 '''그 분의 옥좌(HIS THRONE)'''[30] 라는 섬뜩한 자막을 띄운다.
그 이후, 캠코더는 줌인해 마치 안개나 눈보라 같은 것이 음산하게 흐르는 달 표면을 보여준다.[31]
잠시 후 보이는건 인공적인 구조물로 보이는 형상과 오른쪽 아래를 향하고 있는 거대한 화살표.
마지막에는 줌인을 풀고 일반적인 배율로 촬영하는데, 달이 영상 처음보다 훨씬 밝고 거대하다. 그리고 Weather Service 영상 말미에 들리던 것과 비슷한 비명소리와 사이렌 소리가 깔리며, 촬영자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이 달을 향해 두 팔을 들며 홀린 듯 걸어간다.
그리고 영상이 멈추고, '''경배하라(REJOICE)'''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다.
LOCAL58 영상들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던 달의 모습을 최초로 자세히 보여주는 영상이다.
Weather Service 영상과 같은 시간대로 보이지만, 10년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다. 이는 Weather Services에서 나오는 재난이 첫번째가 아님을 보여준다.
3.4. A Look Back[32]
'''WE SEND SIGNALS TO OURSELVES'''
'''우린 우리 스스로 신호를 송출합니다.'''
'''THRU THEIR DOMAIN'''
'''그들의 영토를 통해서요'''
'''DID WE REALLY BELIEVE'''
'''우리가 진짜로 믿는 한'''
'''THEY WOULDN'T ADD THEIR OWN'''
'''그들은 그들의 존재를 만들 수 없습니다.'''
Patreon에 채널 홍보용으로 올라가있는 영상. 기존 작품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영상이다. 제목 그대로 지금까지 올린 영상들을 되돌아보는 영상. 제작중인 영상으로 보이는 클립들도 일부 섞여 있다.'''DONT TOUCH THAT DIAL'''
'''채널을 돌리지 마세요'''
'''MORE TO COME'''
'''많은 것이 올 겁니다.'''
'''WE BEGIN OUR BROADCAST DAY'''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시작할 때 LOCAL58의 역대 로고들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다른 영상들의 시간 순서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4. 해석
4.1. Nexpo의 해석
다른 영상, 썸네일이 꽤나 그로데스크(Real sleep의 그 얼굴)하기에 링크 처리했다.
위 동영상에서는 LOCAL58 세계관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 Real Sleep에 나온 생각 연구 이니셔티브, TRI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LOCAL58 채널이 평범한 방송국이 아니라 TRI에 의해 운영되는 방송국이며, LOCAL58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달을 인구 조절이나 세계 정복 같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한다고 해석했다. A look back 동영상에 나온 채널 로고들을 토대로 시간대를 추정해보자면 TRI는 1930년대부터 달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연구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시청각 매체의 신뢰성을 실험해보기 위해 Contingency 영상 속 비상성명과 Show for children 영상 속 TV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여러 실험군들을 모집하여 Real Sleep 영상에 나온 비디오를 통해 일종의 최면, 또는 마인드 컨트롤 실험을 실시했다. Skywatching, Weather Service, You'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 영상에 관해서는 후술.
LOCAL58 시리즈와 비슷한 아날로그 호러 유튜브 영상 시리즈를 만든 TempestFilmsTV의 레딧 포스트를 보면, LOCAL58 시리즈의 사건들 또한 크리스 스트라우브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메이슨 카운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즉 아이커 폴즈나 부르드할로우 등과 같이 크리스 스트라우브의 다른 작품들과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 또한 이 세계관 속 달이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괴생명체로 만들어버리는 코스믹 호러스러운 존재라고 해석했다. 추가로 아이커 폴즈에서 등장하는 괴생명체는 You'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에 나오는 생명체와 닮았고, 그 생명체들은 피의 수확(Blood Harvest)날에 등장하는데 이는 Weather Service에 언급되는 ???의 피(Blood of the ???)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도 덧붙혔다. Skywatching과 Weather Service, You'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 영상에서 나타나는 사건들도 피의 수확날에 일어나는 일이고, 매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드물게, 또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전 지구인이 세뇌를 당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위의 해석이 맞다면 TRI는 LOCAL58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시때때로 사람들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한 셈이다. 때때로 터지는 방송사고 또한 TRI 측에서 계획한 것이고 Weather Service나 Skywatching 등을 통해 달에게 노출되도록 만든 것도 TRI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물론 여러가지 이론 중 하나일 뿐이니 Local58 시리즈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까지 정확히는 모르는 일이다.
4.2. The Film Theorists의 해석
4.3. 달
LOCAL58의 영상들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상징인 '''달'''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 서양에서부터 달은 루나틱이란 영단어에도 쓰일 수준으로 부정적인 상징이었던 만큼 달을 유난히 불길하게 비춰주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Weather Service나 Show for Children, Skywatching에서 보이듯이 무언가가 이뤄진 기괴한 달에 노출된 인간은 심리적 또는 신체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Skywatching이나 A Look Back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그들'''과 달의 연결고리가 어떤 것인지도 의문점이다.
그리고 그 미지의 존재가 You Are On The Fastest Available Route, Weather Service에 나오듯 인간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점도 흥미롭다.[33] 달의 존재들은 물리적인 형체를 이룬 존재라기보다는 사실상 정신자적인 존재라 봐야할 지도 모를 것이, Contingency에서 나오는 내용은 정상적인 미국이라면 분명히 나올 "총을 들고 맞서 싸우십쇼" 식의 내용이 아니라 "총을 들고, 아이부터 편하게 해주십쇼" 같은 식의 내용이란 점을 볼 때, 실탄 화기가 먹히지 않는 존재던, 물리적 형체가 무의미한 존재던 둘 중 하나이다.
다만 나폴리탄 괴담, 크리피파스타 계열의 호러 컨텐츠가 그렇듯이 해석은 받아들이는 각자의 나름이며, LOCAL58 영상 시리즈가 끝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뚜렷하게 어떤 스토리가 있다고 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LOCAL58은 이런 미지의 정체에서 오는 공포와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미스터리함을 잘 살린 영상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1] 다른 영상의 제목들은 모두 반각 문자인 반면에 이 영상만 전각 문자로 되어있다.[2] 대표작으로는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 작성한 정체불명의 아동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괴담 '캔들 코브'가 있으며, 이를 원작으로 2016년 '채널 제로:캔들 코브'라는 드라마 시리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3] 현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은 재업로드된 영상으로, 아래 표기된 날짜는 최초 투고일이다.[4] 이건 다른 사람이 다른 영상을 이어붙여 만든 영상의 자막본이다.[5] 참고로 이 영상 댓글에는 SCP 재단부터 오버 더 문,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심지어 니알라토텝 소환 까지 온갖 패러디가 다 달려 있다(...) 원본 영상에도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드립이 있다.[6] 원본과 자막본의 대사 차이가 커서 따로 서술.[7] 테두리 색이 바뀌고 수 초 후에 노이즈 화면 색이 바로 바뀌어서 방송을 장악한 괴현상이 일부러 자막을 가리려는 것처럼 보인다. 달을 보지 마라, 창문을 막아라, 밤하늘을 보지 마라, 거울을 피하라까지 송출하다가 결국 ''''위를 보지 마라(DO NOT LOOK UP)'''' 이후 자막은 X로 검열되고 화면은 암전된다.[8] 사실 처음에도 달의 일부가 20초경에 잠깐 나왔다.[9] 다만, 2분 16초 이후 달이 등장하자 배경음에 사람들의 절규로 들리는 음성이 섞이므로, 어떤 정신적 영향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달이 서구권에서 상징하는 공포와 영어단어 'Lunatic(광기의)' 등과 연관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10] 다만 한국 유튜버들의 대부분의 영상들은 비교적 더 접근성이 좋은 한국어 자막본의 영상에 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자막본은 타 영상을 섞은 편집본이기에 의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자.[11] 1970년 11월 13일 이후로는 방송하지 말라는 지침이 적혀있는 것으로 볼 때 냉전 초기에 제작된 영상으로 예측된다. 냉전 시대이므로 적성 세력이라 함은 당연히 소련이나 중국, 쿠바 등 공산권일 가능성도 있지만 사실 냉전 당시 미국이든 소련이든 어느 한 쪽이 항복을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LOCAL58의 다른 작품을 볼 때 초자연적인 미지의 세력을 지칭할 가능성이 높다.[12] 번역 영상에서는 조금 색다른 해석으로 적성 세력이 극우화된 영국이라는 해석도 보인다. 영상 초반부에 들리는 음악은 분명히 미국 국가이지만, 소리가 상당히 뒤틀려서 그렇지 중간에 영국 국가로 배경음이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곡의 가사는 My Country Tis of Thee라는 영국 국가와 멜로디만 같은 미국 노래이고, 또 LOCAL58 세계관은 달을 위시로 한 외부 세력의 위협이 주요한 주제로 묘사되므로 뜬금없는 영국의 미국 침공 같은 시나리오가 나올 이유가 없다. 결정적으로 해당 해석을 한 댓글러는 My Country Tis of Thee라는 노래의 존재를 몰라 이 노래를 영국 국가로 듣고 댓글을 달았다.(...) 다만 My Country Tis of Thee라는 노래 자체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마이너한 곡임을 감안하면, 다른 곡을 쓸 수도 있었는데 왜 굳이 영국 국가와 음을 공유하는 곡을 썼는가는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13] 참고로 본 영상은 1970년 이후 방송 금지 지침이 있지만 맨 마지막에 나오는 이 메시지에는 1975년 이후 방송 금지 지침이 쓰여있다. 영상 사용 기한을 연장해가며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뜻. 당장 영상에서도 나오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사건이 린든 B. 존슨 이후의 일이기도 하고. [14] Weather service[15] 마당에 누워 위를 보라[16] 위의 영상의 네비게이션 목소리를 한국어로 바꾼 버전.[17]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18] 다만 마지막 대사[17] 는 편집의 문제로 원본 그대로 나온다[19] 시카고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곳으로 추정.[모습] 괴생명체 스크린샷 [image] [20] 괴생명체가 순간이동 능력을 쓰거나, 아니면 이동 속도가 자동차보다 빠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21] 크리스 스트라우브의 제작물, 이 영상에선 가상의 창작물 취급을 받는다. Cadavre는 프랑스어로 시체라는 뜻이다.[22] 또한 편성표를 자세히 보면 '''오전''' 4시 15분에 송출할 예정이었다! 당연히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종편 4사를 필두로 쿼터를 채우기 위해 새벽에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송출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는 기사로도 나와 문제가 된 바 있다. 기사 및 암흑 시간대 문서 참조. 아동용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상당수의 애니메이션이 심야에 송출되며, 이 중에서 히트작이 많다. 심야 애니메이션 항목 참조.[23] 까마귀를 발견한 뒤부터 배경 음악이 멈추고 공허한 바람 소리만 나온다. 후술할 달의 변화도 함께 확인된다.[24] 재미있게도, 이 때 카다브르가 누운 자세는 Contigency에서 나온 승리의 자세(Victory Pose)와 유사하다.[25]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달의 눈'''이 구덩이에 반쯤 가려져있다.[26] 그런데 영상을 자세히 보면 달의 크기는 작아졌는데 카다브르가 묘지의 나무를 지나칠 때 '''달이 나무 앞으로 온다'''.[27] 사실 그렇게까지 무서운건 아니다. 그러나 3분경부터 갑자기 잔상같은 얼굴이 튀어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살짝 놀라는 경우도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가면 갈수록 얼굴들이 더욱 빠르고 기괴하게 변형되어가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릴 정도는 된다.[28] 12:30에는 시 의회 간담회란 편성이 있는데, 1991년 10월 30자 기록이다.[29] 편성표에 12:00 Skywatching 편성이 존재하고 인트로 영상도 나간 것으로 보아 Show for Children 영상처럼 원래 준비해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른 영상이 송출된 것으로 보인다.[30] 한국어에 비해 존대 표현이 상당히 부실한 영어여서 His를 '그의'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뒤에 오는 '''경배하라'''는 표현이나, 이 문장을 쓰는 사람 혹은 집단이 어떠한 존재들인지를 생각해보면 존대 표현을 쓰는 것이 더 뉘앙스에 맞을 것이다.[31] 당연하게도 '''달에는 대기가 없다.''' 지구의 구름이거나, 대기가 닿을 만큼 가까이 접근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달처럼 보이지만 달이 아닌 무언가일 수도 있다.[32] 다른 영상의 제목들은 모두 반각 문자인 반면에 이 영상만 전각 문자로 되어있다.[33] 아마 Contingency에서도 '무언가에 침략당해서 적성 세력에 의해 항복 당한 미국' 중 적성 세력이 시리즈에서 지속적으로 떡밥을 뿌리는 달의 세력과 연관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증거로는 Contingency 영상 초반부에 나오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사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