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s Gone(스틸하트)

 

'''She's Gone'''
'''가수'''
스틸하트
'''음반'''
Steelheart
'''발매일'''
1990.
'''장르'''
메탈
'''작곡'''
밀젠코 마티예비치
1. 영상
2. 설명
3. 가사
4. 커버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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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과묵한 번개맨출연했을 때 마지막 특별 무대로 이 곡을 불렀다. 단, 원키(다단조(Cm)) 그대로 부르진 않고, 두 키 낮춰서(내림나단조(B♭m)) 불렀다.[최고음 : '''3옥타브 솔(G5) → 3옥타브 파(F5)''']
대표적으로 쉬즈곤, 쉬즈건이라 불리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따지면 시스곤, 시스건이다. 예를 들어 비틀즈도 거의 50년간 비틀즈였지만, 외래어 표기법 하나가지고 비틀스가 되었다.

2. 설명


미국헤비메탈 그룹 스틸하트1990년 발표한 동명의 데뷔 앨범 'Steelheart'의 수록곡이며 미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빌보드 59위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다. 한국에서는 1994년 이영애가 출연한 모 화장품 브랜드 CF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블루가 개그 소재로 써 먹는 등 완전히 유명세를 타면서 1997년에는 스틸하트가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미국 본토에서 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은 케이스다.
2003년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딩 여자일반부 52kg 이선영 선수 자유포즈 음악을 맞춰 보디빌딩 동작 한 적이 있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폭발적인 고음이 유명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고음 좀 한다는 사람들의 척도이자 상징같은 곡. 노래방 가서 괜히 틀어놓으면 부를 사람이 없어서 결국 한 명씩 부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고음은 '''3옥타브 솔(G5)'''. 사실 찾아보면 이 곡보다 높은 곡도 상당히 많으며 한국 곡 중에서도 꽤 있다. 이 곡이 실린 정규 앨범에 포함된 곡[1]들만 봐도 'She's Gone'은 오히려 부르기 쉬운 편. 밀젠코 본인에게도 전성기 시절엔 그닥 어려운 노래가 아니였다. 물론 상대적인 의미이지 절대로 이 곡이 쉽다는 건 아니다. 최고음이 '''3옥타브 솔(G5)'''이라면 정말 어려운 곡이 맞다. 보통 이런 고음 곡은 두성 외에도 가성을 강한 압력으로 내뱉는 믹스보이스를 쓴다. 하지만 그녀가 떠나갔다는 비장미 넘치는 제목과 원체 높은 유명세 덕에 다른 고음 곡들이 나와도 아직 She's Gone의 명성에는 미치질 못하고 있는 상황. 'Forgive Me, '''G↗-i↗-r↗-l↗'''!' 부분에서 앞부분의 분위기를 모두 집약시키기 때문에 상당한 인상을 준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노래방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팝송에 랭크되기도 했다. 2010년이 지나가도 노래방에서 팝송 인기곡 1위는 꼬박꼬박 들었으나 2014년부터는 겨울왕국의 OST인 Let it goSia의 chandelier, 아델의 Hello, 에드 시런Shape of You, 카밀라 카베요Havana등이 한국에서 She's gone보다 노래방에서 더욱 인기를 끌면서 저들에 의해 노래방에서의 선호도는 내려간 상태다. 2018년 기준으로는 노래방 팝송 차트에서 5위권 안팎으로 밀려났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사랑받아왔지만 세월의 흐름은 역시 어쩔 수 없는듯.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1990년경 미국 LA에서 한국인 택시 기사를 만난 에피소드에서 기사가 어떤 밴드냐고 물어보자 스틸하트라고 대답하니 못 알아보다가 'She's Gone'을 말하자 바로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여러 남자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는데 노라조이혁은 특히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에서 이 곡을 여러번 불러 꽤 유명하다. 특히 이혁은 원작자인 스틸하트와 '''듀엣 리메이크'''를 내기도 했다.[2] 김경호는 앉아서 피아노를 치며 2키 내려서 불렀는데, 우리나라 고음병 신도들의 우상(?)답게 깔끔하게 소화했다.[3] 김철민(게임캐스터)도 불렀다는 말이 있는데..[4]
그런데 여자가 부르면 음역대가 의외로 높지는 않음을 알텐데 이게 남자입장에서는 카운터 테너의 음역대지만 여자의 음역대로는 메조 소프라노 정도다.[5]
임재범의 '고해'와 함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곡. 아이러니 하게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현한 참가자중 한 명인 과묵한 번개맨은 두 곡 모두 선곡했다(...)
이윤석이 개그맨으로 대박 터진 허리케인 블루에서 쉬즈곤을 립싱크를 하며 인기를 크게 올렸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도 허리케인 블루 영상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디시에서는 'She's Gone'을 부르는 '''익룡 창법'''이 개발되기도 했다[6]. 그린 사람(안부 게시판 참고)과 부른 사람이 다르다. 참고로 부른 사람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했다[7]. 심지어 한 브라질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SFM을 이용한 3D 뮤비로도 만들었다!
웃대 총장 김상유 또한 이 곡을 열창했다. #
한편,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으로 파면되면서 각종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3. 가사


'''곡명'''
She's gone
그녀는 가버렸어
Out of my life
내 삶에서 떠나갔지
I was wrong,
내가 잘못했어
I'm to blame,
욕 먹어도 싼 놈이 나야
I was so untrue.
나는 정말 정직하지 못했어
I can't live without her love.
그녀의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걸
In my life, There's just an empty space.
내 삶에는 이제 빈 공간밖에 없어
All my dreams are lost,
모든 꿈은 사라지고
I'm wasting away.
나는 쇠약해지고 있어
Forgive me, G↗-i↗-r↗-l↗!
용서해 줘, 자기
Lady, won't you save me?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Lady, oh, lady.
그대여, 오, 그대여
She's gone,
그녀는 가버렸네
Out of my life.
내 삶에서 떠나버렸지
Oh, she's gone.
아, 그녀는 가버렸네
I find it so hard to go on.
이대로 지내기가 너무나 힘들어
I really miss that girl, my love.
정말 그녀가 그리워, 내 사랑
Come back into my arms.
내 품으로 돌아와 줘
I'm so alone,
너무나도 외로운 걸
I'm begging you, I'm down on my knees.
간절하게 빌고 있어, 무릎을 꿇은 채
Forgive me, G↗-i↗-r↗-l↗!
용서해 줘, 자기
Lady, won't you save me?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Lady. oh, lady. oh, lady.
그대여, 오, 그대여, 오, 그대여
Lady, won't you save me?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Lady, oh, lady.
그대여, 오, 그대여
My heart belongs to you.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Lady, can you forgive me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For all I've done to you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4. 커버


워낙 유명한 곡이고, 상당히 높은 고음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접 불러본 적이 있기 때문인지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은 TV 프로그램 등에 나와서 한번씩 불러보게 된다.
  • 노라조: # - 사실 말이 노라조가 부른 거지, 고음파트라던가 후렴구라던가 그런 건 이혁이 다 했다.(...)[8]
  • 이혁: # - 유튜브에서 이혁이 풀버젼으로 불렀다
  • 하현우: # - 고등학교 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떠나자 이 곡을 일주일에 4번 정도 서너 시간씩 노래방을 다니며 피를 토하면서 노래 연습을 하고, 고등학교 축제에 참가해 불렀다. 해당 링크는 대학생 때인 2001년 노래방에서 녹음한 것이다. 옆방 사람이 놀라서 녹음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무근, 본인이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래방이라는 안습한 녹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폭발력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포스를 뿜어, 당시 락 마니아들의 커뮤니티였던 락타운21이라는 사이트에서 유명했을 정도. 하현우가 음악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갖게된 계기가 된 곡.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나왔을 당시 과묵한 번개맨정체가 공개될 때 쌍따봉을 한 후 "뭡니까 이게"라며 놀랐다.[9] 그 외에 콘서트에서 후렴 부분만 짧게 키를 높여서 부른 적도 있다.
  • 김경호: #
  • 김동명: #
  • 김상민: #
  • 더 넛츠: #
  • 플라워 고유진: #
  • 디셈버: #
  • KCM: #
  • 홍잠언: #
  • 전인권: #

5. 관련 문서



[1] 'Can't Stop Me Lovin' You'에서는 '''3옥타브 라♯(A♯5)'''까지, 또 다른 곡인 'Love Ain't Easy'에서는 '''3옥타브 시(B5)'''까지 내는 것으로 들린다.[2]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해프닝이 있기도 했는데, 자세한 것은 이혁 항목 참조.[3] 제작진의 실수로 원곡 가수명이 스틸하트가 아닌 건즈 앤 로지즈로 뜬다(...) [4] 그런데 실제로 부르긴 했다.영상 [5] 하지만 의외로 높은 편인데 진성 '''3옥타브 솔(G5)'''은 여자들에게도 버겁다. 이해가 안 된다면, 소찬휘의 Tears를 생각하자. 그 곡과 최고음이 같다. 애초에 성악과 대중가요는 창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다. 여자키로 감안하더라도 대중가요곡들 중에서는 낮지 않은 편. 템포가 Tears보다 느리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부르기는 조금 쉽겠지만, '''3옥타브 솔(G5)'''에서 지르는 일은 역시 각오해야 한다.[6]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 미친놈이 초음파를 쏴대네?', '저래서 공룡이 멸종했구나.', '그거슨 백악기같은 사랑', '어미잃은 익룡도 저렇겐 안 울겠다.'[7] 노래를 부른 사람은 2020년 3월부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모양이나 쉬즈곤때만큼 평가가 좋지(?)않다. 게다가 애 아빠가 되었는지 해당 유투브 채널에 핑크퐁 노래가 실려있었다.[8] 4단 샤우팅이 원곡과 가장 맞먹는 수준으로 깔끔하게 나온다.[9] 다만 제대로 가수를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혼자 악으로 깡으로 부르며 노래를 익힌 대학생 때라 그런지 중음 부분에서 조금씩 플랫이 나는걸 볼 수 있다. 훨씬 힘든 고음부는 원래 소리 자체가 강한 압력으로 밀어내게 되어 있고 하현우 본인의 타고난 두성도 있어서 완벽하지만 작게 부르면서도 강한 압력을 내야 하는 중음은 호흡법을 제대로 익히기 전이라 플랫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직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았다 뿐이지 고음을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강렬하게 처리하는건 절대 일반인이 혼자 익힐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