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G 1899 호펜하임/2020-21 시즌
1. 개요
TSG 1899 호펜하임의 2020-21 시즌에 관한 문서. 제바스티안 회네스감독의 첫 시즌이기도 하다.
2. 스쿼드
3. 분데스리가
3.1. 전반기
1라운드 1. FC 쾰른을 만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무승부가 유력했던 추가시간 2분에 꽃아넣은 역전골은 그야말로 백미.
2라운드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4-1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역전패하고, 에이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더불어 카심 아담스, 파벨 카데르자베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빠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맞대결 홈에서 무패기록을 달렸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마저 패배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5라운드 중하위권의 SV 베르더 브레멘에게 마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확실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6라운드 홈에서 가진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슈테판 포슈가 전반 중반에 부상으로 아웃되고, 대타로 들어온 로베르트 스코우는 58분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확실하게 무너졌다. 막스 크루제에게 1골 2도움을 허용하고 1대3 패배.
7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는 무려 결장자만 '''9명'''이었다. 기존 부상자에 더해 데니스 가이거, 야콥 브룬 라르센이 추가로 부상을 당해 제바스티안 회네스감독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전반전 2대0으로 끌려가면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후반전엔 선전한 호펜하임이었다. 87분 사르기스 아다미안의 만회골과 90+3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내어 승점을 따오나? 했지만 무나스 다부르가 쿤 카스테일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
8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둔 A매치기간, 선수단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연히 모든 선수단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케빈 포크트, 사르기스 아다미안을 잃었지만 에이스 크라마리치가 돌아왔다.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연속으로 두 골을 얻어맞으며 전반은 뒤졌지만, 결국 후반 라이언 세세뇽,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한다!! 였으면 좋았겠지만....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마르크올리버 켐프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최하위였지만 직전 SC 프라이부르크에게 첫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조짐이 보이는 1. FSV 마인츠 05를 만나 선제 실점까지 허용했으나 이흘라스 베부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 유로파리그에서의 상승세와 달리 리가에서는 7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호펜하임의 이러한 하락세를 변호해보자면, 일단 부상자가 너무 골고루 많다. 주축 선수들이 2주에 한 명 꼴로 부상 아웃되는 꼴이며, 주전 라이트백 파벨 카데르자베크는 코로나에 종아리 부상이 겹치며 새해가 되어야 복귀할 전망이고, 핵심 센터백이자 주장인 베냐민 휘브너는 발목 부상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새해가 되어야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유스를 적당하게 활용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회네스 감독을 믿고 기다려줄 근거는 충분하다.
10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플로리안 그릴리치의 맹활약과 더불어 3대1, 간만에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11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게는 4-1로 완패했다. 세부지표는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호펜하임이 앞서는 부분 또한 존재했으나, 레버쿠젠 선수들이 조금 더 침착하고 세밀했다. 챙겨간건 바움가르트너의 원더골 뿐...
12라운드 RB 라이프치히에게도 0대1 패배했다. 좀처럼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유로파권 보다 강등권이 더 현실적인 위치에 있다.
하지만 1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을 떠나 1대2 역전승을 거두었다! 마르퀴스 튀랑이 슈테판 포슈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로 79분 퇴장당했고, 이를 놓치치 않고 몰아쳐 86분 라이언 세세뇽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값진 승리를 얻었다.
DFB 포칼에서 탈락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갖는 새해 첫 경기의 상대는 SC 프라이부르크. 요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호펜하임은 그릴리치와 가이거가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힘든 승부가 될 예정이다. 케빈 아크포구마-카심 아담스의 오른쪽 라인이 그야말로 구멍이 나며 빈첸초 그리포에게 탈탈 털렸다. 결국 1대3 패배. 아크포구마는 경기 도중 부상마저 당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라이언 세세뇽마저 훈련 도중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2002년생의 어린 선수 마르코 욘이 중요한 임무를 당분간 맡게 되었다.
15라운드 '''꼴찌''' FC 샬케 04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 매슈 호페에게 프로 첫 득점 및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아민 하릿은 1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샬케에게 근 1년만의 리그 승리를 안겨주고 말았다. 리그 순위 또한 14위까지 곤두박질쳤다.
16라운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게도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바움가르트너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자 공격 작업에서의 창의성이 많이 상실된 모습이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헤르타 BSC 원정경기에서도 위기가 찾아왔다. 카심 아담스의 막장 수비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수문장 올리버 바우만이 멋지게 막아내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호펜하임은 제바스티안 루디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 에이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0대3 완승을 거두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전반기 리그 성적은 5승 4무 8패 승점 19점, 순위는 11등을 기록하였다. 기대에 비하면 아쉬웠지만, 후반기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리그
UEFA 유로파 리그에선 FC 슬로반 리베레츠,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KAA 헨트와 함께 L조에 속해있다.
1차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선제골과 무나스 다부르의 쐐기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2차전 KAA 헨트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함께 무려 4대1 대승을 거뒀다. 선제 실점을 막은 올리버 바우만의 페널티킥 선방이 주요했다.
3차전 리베레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나스 다부르의 멀티골, 사르기스 아다미안의 멀티골과 더불어 5대0 대승을 거두면서 3승 0패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약간의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훌륭한 성과를 뽑아내었다.
4차전 리베레츠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 시점에서 이미 32강 진출은 확정지었다.
5차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승에는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마르코 욘이 선발 데뷔전을 치뤘다.
6차전 KAA 헨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4대1 승리를 거뒀다. 촉망받는 유망주 막시밀리안 바이어의 멀티골과 마르코 욘의 어시스트까지, 호펜하임으로써는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는 결과였다.
이로써 5승 1무로 조 1위, 압도적인 승점차로 32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17득점 2실점으로 골 득실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4.2. 토너먼트
4.2.1. 32강 VS 몰데 FK
5. DFB-포칼
5.1. 1라운드 VS 켐니츠 FC (슈타디온 안 데어 겔레르트슈트라세)
1라운드 4부리그인 레기오날리가 노르트오스트의 켐니츠 FC를 만나 2대2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다행히 2라운드 진출에는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