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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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샬케 소속의 중앙 미드필더. 우측 풀백과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자원으로, 정확한 롱패스 능력과 볼키핑 능력, 수준급의 수비력, 엄청난 중거리 슈팅 능력 등 중앙미드필더로서 필요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다만 국가대표팀에서는 토니 크로스, 레온 고레츠카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주전 경쟁역시 매우 치열하여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는 있으나 확실한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샬케 이적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19년 기준 국가대표 승선도 매우 비관적인 상황. 하지만 10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재승선했다.
2. 클럽 경력
2.1. TSG 1899 호펜하임
1996년 FC 디에틴젠의 유스 클럽에 입단하면서 축구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2003년 VfB 슈투트가르트의 유소년팀에 입단한후 이후 2007년 2군에 입단한 이후 2010년까지 2군과 1군 사이를 오가면서 프로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2010년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을 하게 된다. 이후 호펜하임의 중심으로 단단히 자리잡은 그는 2017년까지 170경기 이상을 호펜하임에서 뛰었다.
2.2. FC 바이에른 뮌헨
2017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보스만 룰에 따른 자유계약 신분의 선수로써 계약을 맺었고, 2017년 7월에 팀동료인 니클라스 쥘레와 함께 합류하였다.
2.2.1. 2017-18 시즌
공식 데뷔전이었던 2017년 DFL-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슈바인슈타이거의 재림'''. 마치 전성기 슈바인슈타이거를 연상케하는듯한 가벼운 몸놀림과 볼터치를 이용한 탈압박, 날카로운 전진패스, 수비가담, 양 측면으로 벌려주는 롱패스 등등. 모든 면에서 바이에른이 괜히 영입한게 아니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날 선제골을 이른 시간에 먹히며 끌려가던 찰나 날카로운 킬패스를 요슈아 키미히에게 성공시키며[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승부차기에서도 4번키커로 나서 상단을 꿰뚫는 슛으로 멋지게 성공시켰다. 코랑탱 톨리소가 아직은 본인에게 맞는 위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오히려 루디가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가 맡았던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2]
DFB-포칼 1라운드 캠니처 FC전에서도 선발출장해 70분을 뛰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줬으며, 후반 킹슬리 코망이 역습골을 넣는 과정에서 좋은 전개를 보여주며 간접적으로 골을 도왔다. 팀은 5대0으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 1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 전에서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에서 같이 이적해온 니클라스 쥘레의 바이에른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는 멋진 프리킥이었다. 슈퍼컵에서만큼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이 날 경기는 전반 중반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기에 애초에 정상적인 경기 컨디션을 100% 유지하긴 어려운 환경이었고, 후반에 나름 괜찮은 중원 운영을 보여주며 만회했다.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투로 비달과 교체해 후반 막판 어마어마한 중거리슛을 보여줬으나 골대를 강타해 데뷔골에는 실패했다.
셀틱과의 주중 챔스경기에서는 풀타임 출장해 96%라는 엄청난 패스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스 조별리그 6차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복수전의 숨겨진 공신으로 활약했다. 안그래도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인데 선발 라인업에 아르투로 비달, 하비 마르티네즈가 모두 빠지자 바이에른 팬들은 2차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거 아니냐 걱정했으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는데, 이 날 중원에서 한 차례 위험한 패스미스를 저지르긴 했지만 네이마르의 가랑이를 뚫는 등 괜찮은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었고, 수없이 많은 가로채기와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 루디의 활약 역시 매우 뛰어났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아드리앙 라비오 등의 역습 경로를 조기에 파악해 지능적으로 끊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 파트너인 코랑탱 톨리소가 멀티골을 넣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갔으나 수비적인 면에서는 프랑크 리베리와 루디의 공이 매우 혁혁했다.
전반적으로 하인케스 체제의 4231에서 티아고-하비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알게모르게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는데 파리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초반에는 오랜만에 선발출전이라 그런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다.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박살난 중원 밸런스 속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루디였지만 하인케스 체제가 시작된 뒤 점점 출전 수가 줄어들더니 후반기 24라운드까지 진행된 2월 말 기준 선발은 커녕 교체로도 거의 얼굴을 보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일단 본인의 주 포지션인 6번에 하비가 복귀하면서 기회가 많이 줄었고, 간혹 출전하더라도 정적이던 안첼로티때와는 달리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하인케스 체제의 전술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것인지 애매한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공격도 수비도 안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월드컵 승선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한 상황.
4월 21일에 펼쳐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하노버 96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1대0 리드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였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슛을 가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번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였다.
여튼 3월부터 후반기 들어 챔스, 포칼, 리그 일정이 바빠지면서 로테이션으로 선발과 교체를 꾸준히 오갔으며, 위상이 그나마 올라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월드컵 독일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래도 바이에른에서의 입지는 많이 줄어든지라, 샬케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 허나, 바이에른은 오직 판매만을 고려하는 상황. 마침, 나폴리로 간 안첼로티가 그를 원한다고 한다. 루디로서는 433에서 홀딩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나폴리가 나쁘지는 않은 상황. 더군다나, 본인의 약점인 피지컬적인 부분도 세리에에서는 큰 단점이 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2.3. FC 샬케 04
2018년 8월 28일, 샬케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한지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19시즌 현재까지는 기대치에 비해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이적설이 돌고있다.
2.3.1. 2019-20 시즌
2.3.1.1. TSG 1899 호펜하임 (임대)
2019년 7월3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뒤 시즌 말까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공식기사
샬케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어디가고 호펜하임에선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 이에 힘입어 국대에도 재승선. 전반기가 끝나고 완전영입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세계 축구가 중단되었고, 경기를 하지 못하자 구단에 재정적 위기가 오게 된다. 따라서 완전이적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있다.
2.3.2. 2020-21 시즌
결국 샬케 복귀가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그대로 13번. 다니엘 칼리주리가 팀을 떠났고, 존조 케니마저 에버튼으로 복귀하자 라이트백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티모 베커밖에 없는 상황인데 루디가 라이트백으로 전향한다고 한다.
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전 예고한대로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8대0 참패.
2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전도 역시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결과는 1대3 패.
마누엘 바움감독이 부임한 후 첫경기인 RB 라이프치히전 알레산드로 쇠프가 대신 출전하며 밀려났다.
2.3.2.1. TSG 1899 호펜하임 (임대)
2020년 10월 5일, 호펜하임으로 1시즌 재임대가 확정되었다.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발출전했다. 호펜하임에선 다시 준수한 모습으로 풀타임 출전중이다. 그러다 8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구단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나오며 자가격리에 들어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9라운드 1. FSV 마인츠 05전 77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와 교체되며 복귀했으며 이후 또 선발출전중.
3. 국가대표
2007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호출을 받았고 이후 2014년에는 성인 국가대표팀으로 데뷔했고 현재 12경기를 소화했다. 그 뒤로도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받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3월 23일 새벽 1시에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18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토니 크로스와 교체됐다. 팀은 4대 1로 승리.
3.1.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시각으로 2017년 6월 7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했지만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에 엠레 찬과 교체됐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호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90분 동안 고군분투하며 독일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칠레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했다. 독일이 1:1로 비긴 이 경기에서 루디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상대로 거친 파울을 했다가 옐로 카드를 받은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카메룬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후반 27분에 벤야민 헨리히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3: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는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칠레와의 결승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경기 끝날 때 까지 활약했다. 전반 27분에 공격 상황에서 티모 베르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준 것, 후반 46분에 새로운 팀 동료 아르투로 비달에 대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점은 없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1:0으로 승리하며 루디 역시 우승 트로피의 맛을 보게 됐다.
3.2.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7년 9월 초 월드컵 예선 엔트리에 포함됐다. 체코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노르웨이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노르웨이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에 사미 케디라와 교체될 때까지 60분 동안 활약했다. 안정적인 중원운영을 보여주고 대지를 가르는 패스 1회와 날카로운 중거리슛도 한차례 선보였다. 다만 이 날은 토니 크로스에게 볼배급 룰이 주어졌기에 루디는 공을 잡아도 욕심부리지 않고 크로스에게 넘겨주는 모습이었다. 팀은 6대0으로 승리했다.
2017년 10월 초 월드컵 예선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북아일랜드전에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전반 2분에 요슈아 키미히의 땅볼 패스를 받아 멋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자신의 국가대표 데뷔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에는 본인이 중앙에서 왼쪽 페널티박스 구석에 있던 마빈 플라텐하르트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며 플라텐하르트는 이를 받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 공이 수비 맞고 요슈아 키미히 앞에 떨어졌고 키미히는 이걸 골로 성공시키며 루디 역시 세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7년 11월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전에서는 85분에 일카이 귄도안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잉글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한다. 프랑스전에서는 75분에 사미 케디라의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2018년 3월 말 브라질, 스페인과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아내의 출산으로 인한 개인적 사정으로 스페인전은 불참했다.
다른 이들의 예상과 달리, 독일 월드컵 최종 23인에 들게 되었다. 아무래도, No.6로 뛸만한 선수들 중에 루디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크게 작용한듯 싶다.
조별리그 두번째경기인 스웨던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멕시코전 케디라가 풀백보호가 전혀 되지않는 심각한 폼을 보여줬기에 남은 수비형 미드필더 루디가 대신 출전했고 자신의 첫 월드컵 선발출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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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반전 중반에 상대선수 축구화 스터드에 코를 맞아 코피가 심하게 흐르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후 뢰브의 인터뷰에 의하면 코뼈가 부러졌다고... 스터드가 더 눈쪽으로 향했다면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 볼파르트 박사가 지혈했으나 코뼈가 부러진 상황이라 결국 귄도간과 교체했다. 교체후 유니폼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자신의 첫 월드컵 선발출전이 허무하게 끝났으니 속이 많이 상했을듯하다.
케디라가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국가대표에서도 물러나자 기회를 잡는 가 싶었으나 뢰브는 뜬금없이 키미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택했다. 덕분에 케디라가 아예 뽑히지 않는 상황에서도 국대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루디 본인도 샬케 이적 후 적응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소집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샬케를 벗어나 TSG 1899 호펜하임로 임대온후 10월 8일 다시 국대에 소집되었다.
4. 플레이스타일
중앙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을 모두 겸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기본적으로 킥력이 좋아 패싱이 상당히 안정감이 있고 정확하다. 뮌헨이 추구하는 점유율 패싱축구에서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올 수 있는 장점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빈약한 피지컬과 부족한 제공권은 그의 약점이라 할 수 있다.
유튜브 등지의 팬들의 반응을 보면 이전 바이에른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생각난다는 반응이 많다. 직접 비교해보자면 일단 슈바인슈타이거에 비해 역동성은 떨어지는데, 피지컬의 부족으로 박스침투를 적극적으로 노리지는 않으나[3] 대신 루디는 안정적인 볼 간수와 포제션에 특화되어있다. 오히려 토니 크로스와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한 편. 특히 토니 크로스가 선호하는, 정지 상태에서 볼을 받은 후 첫 터치와 두 번째 터치로 상대 바디밸런스를 보고 툭툭 쳐서 순식간에 1~2명을 제치는 드리블을 루디 역시도 매우 선호한다. 그러나 패싱력은 안정감은 있으나 토니 크로스급이라고 보기엔 살짝 모자란 편이고, 크로스에 비해서는 짧은 패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대신 슈바인슈타이거에 버금갈만큼 수비력도 상당하다. 애초에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걸 보면..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직접 드리블을 치며 전진하는 성향의 레온 고레츠카와 그 뒤에서 팀의 균형을 맞추고 맹렬하게 수비에 가담하는 루디의 중원 조합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
슈팅력은 셋 다 비슷한 편.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릎 부상 이전에는 소위 말하는 맞고 뒈져라 슛을 월드클래스 급으로 잘 때렸고 중거리 골만으로도 7~8분 스페셜이 나올 정도다. 크로스는 정말 엄청난 발목힘으로 중거리를 예쁘고 날카롭게 찬다.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감겨 꽂히는 논스톱슛은 어느새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루디 역시 하노버전 하프슛이라던가, 잉골슈타트를 관광보낸 경기의 선제골을 거의 30m 거리에서 때려 넣듯 엄청난 중거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직접슈팅을 노리는 빈도는 셋중에서는 가장 낮은 편.(애초에 포지셔닝이 가장 수비적이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6. 같이 보기
[1] 이 패스가 오프사이드냐 아니냐를 두고 바이에른 팬들과 도르트문트 팬들간에 논쟁이 일었는데 DFB의 공식 발표는 온사이드로 판명났다. 해당 득점이 들어갔을때 츠바이어 주심이 VAR 판독을 요청했을때도 온사이드 사인이 났었다. 매우 아슬아슬한 차이였기에 부심의 재량에 달린 문제였는데, 동일선상으로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 장면.[2] 다만 톨리소와 루디는 4살이나 차이가 나는데다가 톨리소는 지난 시즌 유럽 4대리그 중앙 미드필더 득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톨리소는 알론소보다 비달의 장기적 대체자로서 데려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비달이 유베 시절 센터백까지 본 경험이 있지만 가장 폭발했던 시기는 중원에서 자유롭게 풀어주고 공수 양면에 개입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는 점 역시 리옹에서 팀 사정에 맞춰 6번롤부터 풀백까지 담당했지만 8번 롤에서 대성한 톨리소와 비슷한 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3] 물론 아예 안한다는 뜻은 아니다. 루디 역시 박스 안으로 들어와 받아먹기나 헤더 골도 가끔 넣는다. 슈바인슈타이거처럼 미친듯이 박스 안 빈공간을 매의 눈으로 노리는 스타일이 아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