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기사 라무네&40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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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무네 시리즈 팬들에겐 흑역사 취급을 받는 최악의 작품으로 감독은 후지모토 요시타카[1] , 각본은 하세가와 카츠미. 참고로 시리즈 구성은 원작자인 아카호리 사토루.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은 호리우치 오사무, 메카닉 작화감독은 이토 코지.
97년에 출시된 VS기사 라무네&40염의 속편 OVA.전 6편.4대 라무네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져서 3D 그래픽이 차용되었다. 오프닝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가수인 카와나 미도리와 카이다 유리코가 불렀고 나올 때마다 장면들이 달리 나온다.[2] 국내에선 TV판 소년기사 라무로 정식으로 소개돼서 상영까지 했지만 라무네 OVA 시리즈들은 아직 국내에서 방송된 전례가 없으며 이 OVA 만큼은 직접 찾아 볼수 밖에 없을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라무네 시리즈의 궁극의 흑역사라고 불린다. 기존 팬들이 성인이 된 것을 감안해 성인향 OVA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시 시점으로는 수위가 굉장히 높은데 그 방향이 한참 엇나가 있어 2000~2010년대에 난무하는 근본 없는 뽕빨 작품 만도 못한 광기에 가까운 구성을 보여 준다. 특히 작품 전반적으로 너무 대놓고 대대적으로 아무 맥락 없이 여캐들이 훌렁훌렁 벗어제끼며 오죽하면 오프닝하고 첫 번째 엔딩에서마저 역대 오프닝들 및 엔딩들과 아무 상관 없이 나체가 대놓고 모자이크 없이 나오는데다 가사까지 엄하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해 다른 라무네 관련 문서처럼 오프닝을 링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본 측 평가에 따르면 원작자인 아카호리 사토루의 취향이 당시 제작 스태프들의 승인 하에 아무런 제동 장치 없이 마구 펼쳐진 망작.보고 있으면 과거작들에서는 어떻게 참았는지 궁금해질 정도다.
주역 기체는 백색의 SD 사이즈 기체인데, 마치 라즈안그리프를 작게 뭉뚱 그린 듯한 밀리터리풍의 잡병 A 느낌이다. 명칭도 뉴타입에 소개되었을 당시로는 그냥 '''라무네스 전용기'''였으며 작중 등장한 코드명인 'A-26SX'는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다. 조종실은 뜬금없이 욕조이며 알몸으로 조종하는데 또 주력 무기는 어째 일본의 표준형 SF 구성인 빔 샤벨과 미사일 포드.
원래 라무네 시리즈의 내용이 시리즈가 늘어가고 통합되면서 점점 이해하기에 복잡해지긴 했지만 작품 자체의 스토리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데다 내용이 막장[3] 이고 재미마저 없어서(...) 최악의 혹평과 비난을 받았으며 평가도 매우 나쁘다.나름대로 스토리가 아주 심각하며 전작의 설정도 무시하진 않았지만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의 장르적 특성마저 거의 파괴해버린 파격적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전개는 별 개연성 없이 운빨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그냥 막장 드라마다.
우선 3대 용사 바바 라무네도가 친구들까지 희생해 나가면서 아브람을 무찔러 키라키라 신령계를 구했다지만 키라키라 신령계 자체가 전설의 기사를 둘러싼 전쟁이 원인이 되어 멸망한 지구가 무대인 미래의 모습이며 본 작품의 무대인 혹성T는 바바 라무네도의 활약으로 인해 생긴 지구의 또 하나의 미래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브람을 무찌르게 되면서 3대가 살던 세계의 미래가 키라키라 신령계와 혹성T로 나뉘어 지게 되었다는 것이다.여러 밑 설정등의 초대 라무네스 전설 자체가 윤회 전생과 운명 결정론(...)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내용 자체로는 딱히 꼬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일말의 설명도''' 없이 내용을 그냥 진행해버렸기에 대개의 팬들은 막장 스토리란 평가를 내리게 된다. 따라서 이 물건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라무네 시리즈 TV판 세계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문제는 그러기가 좀 힘들다. 거기다 3대 바바 라무네도 코믹스판 엔딩이 이거와 다르게 희망차고 완결적으로 잘 끝났기에 더더욱.
최종화 종료 후 그럴싸한 예고편이 나오면서 '''제작 미정'''이라는 어구로 넘기는데 긴 세월이 흐르고 성우들이 대부분 흩어진 지금으로는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으니 작품이 끝난 것과 다름없다.(...)라무네 시리즈 리부트를 하거나 차라리 다른 작품들이 나오면 모를까.이후의 이야기가 나올 일은 전혀 없다.이러니 저러니해도 결론은 '''백합 야애니.''' 파르페와 카카오의 후일담 이야기가 있었으며 노출도가 높았다로 끝.
'''여러모로 아카호리 사토루의 기이한 취향과 특성이 고루 나타나 있다.'''
팬들은 그래서 '최소한 백합 야애니만 아니였으면...', '기체 디자인만 더 나았더라도...' 라고 되뇌이지만 이미 늦었다.(...)[4] 설령 건질만한 게 있다고 해도 '''시대를 앞선 얀데레 캐릭터'''인 에렉톤 밖에 없다.(...)
2. 등장인물
흑역사 주제에 성우진만 호화스럽다.여담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미츠이시 코토노가 나왔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1~6화 전체를 잘 보고 들어도 나오지 않는 걸 봐선 아무래도 두 사람이 정말로 출연했던 NG기사 라무네&40 DX와 헷갈린 듯.
- 라무파드 오시리스(자칭 4대 라무네스)
- 돈 보드카 -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기가 게노스의 간부이자 4대 라무네스라고 자처하는 라무파드를 보좌하는 남자. 또한 에렉톤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사실은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라무파드를 이름없는 혹성에서 주워와서 4대 용자 라무네스라고 속이고 보좌했지만 라무파드가 점점 교만해지고 포악해지면서 점점 실권을 잃고 결국 우두머리에서 최고 간부로 전락했다. 라무파드에게 배신당하고 검에 찔리기는 하지만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후 작중 후반 파르페 일행에게 라무파드의 진실을 밝히지만 그것을 인정 못한 에렉톤에게 살해당한다. 완전히 죽기 직전에 파르페, 카카오, 레몬에게 키라키라 신령계와 혹성T의 진실을 말해준다. 참고로 이전 전설의 기사를 둘러싼 전쟁에서 살아남은 함장으로, 2화에서 그가 언급한 웬디라는 이름은 아내 혹은 딸인 듯 하다.
- 칵테일 -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 기가 게노스의 거대 우주선인 빅 게노쉽의 여성 함장. 파르페와 카카오가 유괴한 아이들을 놓치자 라무파드에게 욕먹었으며 그녀들이 도망치자 잡으라고 한다(...)리큐르가 라무파드에게 야단맞는것을 약올린다,전설의 기사가 에렉톤의해서 파멸할려고 하자 몰랐다. 엔딩에서는 혹성을 새로운 고향을 세우고 있다.
- 리큐르 - 성우는 카나이 미카(!). 안경(정확히는 오렌지 색깔)을 쓰고 있으며 호전적인 면도 있다. 기가 게노스의 아머드 비클의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파르페일행에게 로봇을 빼앗기자 라무파드에게 욕도 먹고[5] 유일하게 혹성에도 못가게 된다. 카카오를 구하러온 파르페를 발견하고 라무파드에게 인정을 받을려고 기회를 잡지만 파르페가 카카오의 위험을 느끼고 역관광당한다,에렉톤이 폭주중인 전설의 기사를 막기위해서 파르페의 아군이 되어준다. 엔딩후에는 놀고 있는 데킬라와 쿠&수를 한심하게 생각한다(...)
- 데킬라 - 성우는 오카모토 마야. 기가 게노스의 에이스 파일럿. 검을 무기로 쓰는 프라이드가 높은 여전사로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하고 있다. 2번이나 파르페일행을 놓치자 라무파드에게 채찍을 많이 맞으며 화풀이로 파르페를 공격하지만 실패당한다. 어린 시절에는 노출이 심하지는 않았다. 엔딩에서는 검술만 한다. 미발매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적이 침략하자 맞서는 것은 나오지만 활약은 나오지는 못한다.
- 쿠 & 수 -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쿠) & 타카노 나오코(수). 중국계인 듯한 쌍둥이로 기가 게노스의 에이스 파일럿. 데킬라와 한 팀으로 같이 나온다. 파르페일행을 놓쳐서 라무파드에게 채찍을 맞았다. 엔딩에서는 물놀이만 했다.
- 기가게노스 병사 - 기가게노스에 소속된 병사들로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오프닝에서는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른 행성에서 납치한 아이들을 이용해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6] 양산형 아머드 비클을 조종할 가능성이 높다. 파르페, 카카오의 공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오프닝에서도 파르페나 카카오의 공격에 나가떨어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인다. 엔딩에서 혹성을 도시를 세우고 있다.
3. 기체
- 전설의 기사 -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 용자 라무네스가 탑승하는 전설의 로봇. 일단 역대 라무네스가 탑승했던 로봇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크다. 또 에렉톤이 강제로 자신과 연결시켜서 폭주시켰을때는 말 그대로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하지만 진짜 4대 라무네스인 레몬에 의하며 침묵한다. 어찌보면 라무네스가 타는 로봇중 최강급일지도. 자신의 말에 따르면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라무네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만약 정식 시리즈였다면 주역 메카가 됐어야 할 '전설의 기사' 스펙이 제일 초사기급이다. 원래 탑승해야할 사람이 아닌 짝퉁이 탔다고 본격 세계를 멸망시킬 기세[7] 를 뿜어냈으니 실로 위험천만한 괴물. 여담으로 북미판은 다크 나이트(Dark Knight)로 로컬라이징되었다.
- A-26SX(라무네스 전용기) - 파르페&카카오가 타고 다니는 로봇. 이름은 저래도 생겨먹은건 페트레이버에 나오는 레이버 같은 엄청 단순한 외형(머리도 없고 엄청 심심하게 생겼다.)에 콕핏은 왜인지 모르지만 욕조이고 양쪽 벽면에 레버만 달아놓은 형태에 알몸 탑승(...?)이라는 괴랄한 구조.[8] 그래도 엄청 튼튼하고 빨라서 전설의 기사의 공격을 잘만 피한다.
- 리큐르 전용 아머드 비클 - A-26SX나 양산형 아머드 비클과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빨간색 계통의 몸을 가지고 있는 로봇. 왼팔에 있는 대포에서 발사하는 빔은 행성 T에서 보낸 전함을 일격에 파괴할 정도이다. A-26SX와 대결을 하다가 머리를 파손당하며 A-26SX와의 2차전에서는 EMP를 사용할수 있는 미사일로 공격하지만 파르페가 보인 힘에 의해 패배하며 A-26SX와의 3차전에서도 머리를 파손당한다.
- 데킬라 전용 아머드 비클 - A-26SX나 양산형 아머드 비클과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파란색 계통의 몸을 가지고 있는 로봇. 휴대용 총기로 적을 공격하며 등에 있는 미사일 컨테이너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은 행성 T에서 보낸 전함을 일격에 파괴할 정도이다. 데킬라 자신의 뛰어난 조종실력으로 A-26SX를 몰아넣기도 하지만 파르페가 보인 힘에 의해 쓰러졌다.
- 쿠 & 수 전용 아머드 비클 - A-26SX나 양산형 아머드 비클과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노란색 계통의 몸을 가지고 있는 로봇. 휴대용 총기로 적을 공격하며 A-26SX의 앞과 뒤에서 공격하려고 하다가 A-26SX가 위로 날아가버리면서 서로에게 공격을 맞춘꼴이 되어버렸다. 왼팔에 있는 대포에서 빔을 발사하는 기능도 있다.
- 양산형 아머드 비클 - 기가게노스에서 많은수로 나오며 검은색 계통의 몸을 가지고 있는 로봇. 오른팔에 있는 개틀링이 무기이며 기동성도 높은지 행성 T에서 보낸 전함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처음에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행성 T에서 보낸 전함의 공격에 많은수가 파괴되거나 파르페가 조종하는 A-26SX에 의해 여러대가 나가떨어지는 야라레메카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용어
- 아머드 비클 - 기가게노스가 사용하는 전투로봇. 우주전, 지상전, 수중전으로 용도에 따라 옵션 팩을 바꿔쓴다. 조종석 전체에 워터 쿠션이 채워져 있으며 조종사는 전용복장에 헬멧을 장착하고 조종한다. 예전 작품들에서 적과 아군이 사용하는 로봇은 슈퍼로봇이었지만, 이번작품에서는 리얼로봇을 적과 아군이 함께 사용한다.
- 기가게노스 - 4대 용자 라무네스가 이끄는 빅게노쉽에 탑승하는 우주를 떠도는 백성. 그들은 최종전쟁에서 살아남은 지구인이며 진정한 용사를 찾아내려고 인근의 소행성을 습격하고는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다.
- 행성 T - 기가게노스가 전설의 땅이라고 부르는 행성으로 고도의 문명이 있었던것 같지만 빅게노쉽의 빔 캐논에 의해 주요 도시는 괴멸해 버린다. 이 별은 키라키라 신령계와는 다른 최종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지구이며 유적에는 전설의 기사가 잠들어 있다.
5.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ミラクル・ボディに御用心!
- 작사: 하라야마 카나코(原山佳奈子)
- 작곡, 편곡: 나고야 츠카사(名古屋 司)
- 노래: 카와나 미도리(川菜 翠), 카이다 유리코(貝田由里子)
- 엔딩 테마 1 鮮度が決め手! (1~3화)
- 작사: 나카자와 후미에(中沢ふみえ)
- 작곡, 편곡: 나고야 츠카사
- ㄴ래: 카와나 미도리, 카이다 유리코
- 엔딩 테마 2 星降る夜のモノローグ (4~6화)
- 작사: 하라야마 카나코
- 작곡, 편곡: 니시자와 아키라(西沢 明)
- 노래: 카와나 미도리
6.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하세가와 카츠미(長谷川勝己)
7. 미디어 믹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흑역사임에도 참전한 테카맨 블레이드2,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9] 같은 선례도 있었으니 나오려면 못 나올 것도 없겠지만, 역시 백합 야애니라.(...) 그런데 의외로 가능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게 본격 성희롱 로봇 애니메이션인 건전로봇 다이미다라도 테라다가 앞꼬리 문제 해결하면 슈로대 나갈 수 있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지라 못 할 건 없다. 그래도 다이미다라보다는 가능성이 아득히 낮다. 일단 3대부터 참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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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 6권. 일본에서는 1장당 '''100엔'''에 팔리기도 했다. 가히 임펄스 건담 급 악성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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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로도 출시되어 있다.
여담으로 '''북미판으로 더빙된 적도 있다.''' 이름은 ''''Knights of Ramune''''.
8. 둘러보기
[1] 2005년 출시된 코이코이7이라는 괴작을 감독인 그 분 되시겠다.정확히 말하자면 이걸 만들고 코이코이7을 만든 것이다.[2] 라무파드가 안아올린 사람이 에렉톤이였는데 다음편에선 카카오였다.[3] 여성의 머리를 짓밟고 얼굴을 걷어차는 극심한 폭력적인 장면이나, SM, 성추행, 강간 미수 등의 심각한 장면이 있다. 광기라 할 수 있는 전개.[4] 사실 이런 요소가 아니더라도 이 애니는 망작에다 흑역사다.[5] 라무파드가 안경쓴상태에서 발로 찼다.[6] 진짜 라무네스 4대를 찾기[7] 아니, 우주축에 이변이 일어나려고 하니까 우주구 수준인 듯 하다. [8] 설정에 의하면 충격 흡수용 액체 쿠션이고 굳이 벗고 타지 않아도 되는 물건이라고 한다.[9] 이 쪽은 본가가 아닌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