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워프레임/로키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사기꾼 신 로키. 원전에서 로키가 행해온 만행을 표현하듯이 컨셉 자체가 교란 및 속임수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나 은신 기술인 인비지빌리티는 로키를 지속시간동안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해준다.
2. 능력치
교란과 속임수에 특화된 만큼 최대 에너지량이 다른 워프레임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 질주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빠른 기동성이 요구되는 파괴공작이나 생포 미션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제작
해왕성의 보스 하이에나 무리가 부품 청사진을 드롭하며 175 플래티넘으로 즉시 구입할 수도 있다. 해당 보스 캐릭터에게서 확정적으로 부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은신 기술을 지닌 다른 워프레임에 비해 얻기가 비교적 수월하다.[1]
4. 어빌리티
'''※ 벽 잡기(Wall Grapple))''': 로키는 월 래치 지속시간이 10배 더 깁니다.[2]
4.1. 디코이
- 로키가 목표 지점을 향해 한손으로 가리켜 그 위치에 홀로그램 분신을 만들어 냅니다.
- 로키의 홀로그램 분신은 라토를 적을 향해 사격하며 적들의 주의를 끕니다.
- 분신이 목표할 대상이 없는 경우 정면을 향해 사격을 계속합니다.
- 분신은 공격력을 가지지 않지만 매우 드물게 물리 상태이상을 발생 시킵니다.
- 피해를 주는 [image]베기 상태이상이 발생한 경우 6초간 1의 피해를 7번 입힙니다.
- 분신은 다른 아군들보다 공격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 홀로그램 분신은 1개만 유지할 수 있으며 새로운 분신을 생성할 경우 이전 분신은 사망합니다.
- 홀로그램 분신은 쓰러짐, 비틀거림 및 각종 상태이상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 조준점을 천장이나 하늘을 조준할 경우 조준점 바로 아래 지면에 생성됩니다.
- 적들이 올라갈 수 없는 지점에 분신이 생성된 경우 인페스티드 팩션의 적들은 몇 초 후 다른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니어, 코퍼스의 경우 계속해서 조준합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어전에도 방어해야 할 목표물보다 더 높은 어그로 수치를 가지고 있어 최대 25초동안 공격을 분산시킬 수 있다. 스킬 랭크가 오를수록 지속시간도 늘어나며 디코이에도 스위치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고 코퍼스 지역의 레이저 도어를 차단하는데 쓰는 등 여러가지 사용법이 있다. 특히 디코이→스위치 텔레포트는 로키의 입체적인 기동성을 담당하는 굉장히 우수한 이동 스킬. 제피르의 테일 윈드나 노바의 웜홀과 달리 자신이 이동하고 싶은 위치를 정교하게 핀포인트로 지정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순간의 실수가 미션 실패로 이어지는 첩보활동 등의 미션에서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하다. 더불어 지속시간 역시 랭크업에 따라 5초씩이나 늘어나는지라 지속모딩을 하면 1분이 넘는 지속시간을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체력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모딩으로 늘릴 수도 없는지라 후반으로 가면 깔자마자 순삭당하는 안습한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또한 디코이는 바닥이 보이지 않으면 허공에 사용하지 못하고 벽에 이용해야만 한다.
디코이로 생성된 미끼는 라토, 로키 프라임의 경우 렉스 프라임을 발사해 소음을 내고 적들을 유인한다. 유사한 스킬인 새린의 몰트처럼 적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소음을 내기 때문에 적의 주의를 끄는 효과가 탁월하다. 여담으로 시간이 지나면 쓰러지면서 사라지고 이것도 무기랍시고 아주 드물게 가까이 있는 적에게 물리 상태이상을 걸기도 한다.
새로 추가된 개조모드인 세이비어 디코이로 인해서 로키의 생존력을 대폭 올려주는 어빌리티가 되었다.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게 되면 디코이와 자리를 바꾸는 것인데 디코이 자체의 에너지 소비도 크지 않고 로키의 에너지도 널널하기 때문에 생존, 방어, 섬멸 등의 미션에서 구석에 설치해놓고 죽으면 부활하기 때문에 세이브 로드 신공이 가능해진다.
4.2. 인비지빌리티
- 사용 중에는 시야가 조금 붉어지고 주변의 소리가 물 속에 있는 것처럼 잘 안 들리게 됩니다.[3]
- 사용 시 센티널도 은신 상태가 되며 은신 상태에서는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 은신 상태의 로키는 적에게 근접 공격 시 800% 은신 근접 공격 배수를 가합니다.
- 적들은 은신 상태인 로키를 조준할 수 없지만 은신을 시전하면 잠시동안 시전 위치에 안개가 남습니다. 적들은 그것을 로키로 인식하며 로키를 마지막으로 발각한 지점을 향해 사격을 계속하고 공격받을 경우 반격을 시도합니다.
- 로키의 은신은 무기의 소음까지 막아주지 않으며 발사음을 들은 적들은 경계 상태에 들어갑니다.
- 은신 상태의 로키는 적의 카메라에 발각되지 않습니다.
- 인비지빌리티가 끝나기 전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신과 아군들은 로키의 몸은 투명하게 보이지만 윤각선을 이루는 에너지 색상으로 된 안개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로키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기술로, 로키의 방어력과 쉴드, 체력이 모두 다 저열한 이유는 다 이 스킬 때문이다. 사용 시 약간의 딜레이 후 로키가 은신 상태가 되어, 적들에게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선 적들은 로키를 볼 수 없고, 소음을 내더라도 인식만 할 뿐 일부 소수의 적을 제외한 적들은 그냥 경계 상태로 대기만 한다.
스킬 랭크가 오를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나고 투명화 상태에서 근접 공격의 첫타 피해량이 800% 증가한다.[4][5]
캡틴 보어의 지뢰나 코퍼스의 CCTV 또한 발견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크 트랩이나 첩보전의 감지 레이저같은 센서계에는 걸리니 이를 재빨리 파괴하거나 회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은신을 시전하면 잠시동안 시전 위치에 안개가 남는데 적들은 그것을 로키로 인식하기 때문에 공격받던 도중에 은신을 사용했다면 재빨리 위치를 벗어나자.
은신 후 무소음 무기는 어그로를 받지 않지만 화기 무기나 소음을 일으키는 무기를 사용하면 은신하여도 적이 인식한다. 다만 연발이나 고정형 무기가 아니라면 다가오다가 멈추고 다가와도 공격만 안하면 그냥 멀뚱멀뚱 서있다. 상당히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스킬로 안전하게 쓰러진 팀원을 일으켜세운다던지 고레벨 생존 맵에서 팀원들은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로키는 은신을 사용해가며 장치를 까고 다닌다던지 하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핫픽스 19.6.3에서 은신 성능이 강화되었는데 은신 중 적을 공격해도 쉽게 들키지 않으며 적과 접촉만 하지 않으면 첫타 이후에도 스텔스 대미지 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은신 후 근접 공격 시 깡딜은 8배, 상태이상으로 인한 틱 데미지는 64배의 대미지 증폭 효과를 받기 때문에 은신 지속 시간이 긴 로키가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트윈 바솔크나 라세라, 리션과 같은 고 상태이상 무기[6] 를 들면 적의 눈치를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은신캐에서 필드의 학살자로 변신한다.[7] 100레벨이 넘는 적들도 두부 썰듯이 서걱서걱 베어넘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하지만 옥타비아 업데이트와 함께 은신 시 상태이상 배율 중첩 현상이 수정되면서 잠깐 동안의 영광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8]
지속 시간을 극한까지 올리면 30.84초의 지속 시간을 갖는다. 프라임드 컨티뉴어티를 넣으면 36.72초까지 증가한다.
인비지빌리티를 사용하고 총기 사용에 제약이 걸렸던것을 크게 보완해주는 모드다. 은신중엔 항시 총기소음이 발생 하지 않으므로 낮은 체력량과 방어력을 지닌 로키에게 총기를 이용한 자유로운 딜타임을 가지게 해준다.
4.3. 스위치 텔레포트
- 로키가 목표한 대상과 서로 위치를 바꿉니다. 이 때 순간적으로 시점이 이상해집니다. 대상이 적이였을 경우 적은 2초간 혼란상태에 빠집니다.
- 아군 NPC, 로키의 디코이나 새린의 몰트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 NPC가 갈 수 없는 자리나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대상은 이동하지 않으며 로키는 대상의 위치로 텔레포트 합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이나 아군 또는 디코이로 생성된 분신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랭크가 오를수록 거리도 늘어난다. 이 스킬과 디코이 덕분에 로키는 다른 워프레임들이 흉내낼 수 없는 정교하고 빠른 장애물 극복 능력을 보여준다. 스위치 텔레포트에 당한 상대는 잠시동안 어리둥절해하는 모션을 취하며 스턴 상태가 된다.
출혈 상태가 되어 쓰러진 아군 또한 스위치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만약 파티원이 적들 한가운데서 쓰러졌고 새핑 오스프리 등의 위협적인 장판공격이 깔려있다면 은신한 채로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여 스위치 텔레포트로 파티원을 빼낸 후 안전하게 살리는 방법이 있다.
생포미션에서 목표를 미행한 뒤 아군이 오는 걸 보고 도망가는 걸 끌어오면 상당한 재미를 가져다준다. 섬멸미션의 경우 앞서 달리면서 어그로를 끈 뒤 디코이→스위치 텔레포트로 빠져나가면 디코이에 몰린 적들을 광역 딜러들이 효율적으로 잡아줄 수 있다. 앞에 있던 적들은 디코이에, 뒤에 있는 적들도 따라오다 디코이에 어그로가 쏠린다. 보스를 상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유로파 보스인 랩터 상대로는 사용할 수 없게 패치되었다.
자신의 디코이뿐만 아니라 새린의 몰트를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팀원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한데 좋게 사용하면 기동력이 모자란 파티원에게 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다. 다만 안타까운(?)점이 하나 있다면 목표 지점[9] 에 먼저 도착한 아군은 스위치가 먹히지 않는다.
일부 막힌 문 등에서 위치를 정교하게 잡은 디코이에 스위치를 쓸 경우 낑기는 판정을 이용하여 그대로 문/벽을 통과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패치되었다.
4.4. 레이디얼 디스암
- 로키가 한 바퀴를 돌며 한 손으로 충격파를 일으켜 주변 범위 내 적을에게 [image]충격 피해를 주고 강제로 근접 무기를 들게하며 특수 능력을 제거합니다.
- 영향받은 적들은 1초 동안 혼란스러워하며 감속 효과에 걸린 경우 감속 효과만큼 혼란 시간이 증가합니다.
- 일부 오스프리 계열의 능력을 제거하지만 비행 능력은 뺏지 못합니다.
- 실드 랜서의 방패를 빼앗고 그리니어 헤비 유닛이나 뮤탈리스트 MOA류, 쇼크웨이브 MOA의 사이즈믹 쇼크웨이브 공격도 봉인합니다.
-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는 보행형 인페스티드 적에게는 [image]충격 피해를 주고 다운시킵니다.
- 보스의 경우 포리드에게는 통하나 자칼이나 하이에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 부처나 스콜피언 같은 근접 무기만 든 적에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 슬라이딩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 어빌리티의 영향을 받은 적들이 그냥 스턴 바톤으로 불리는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MOA의 경우는 조준장치가 떨어지고 그 자리에 스턴 바톤이 달리고 발차기를 날린다. 이 모습이 더듬이를 단 것 같이 꽤 귀엽다는 평도 있었다. 이후 코퍼스는 프로바, 그리니어는 쉬브를 드는 현재의 모습이 정립되었다. 이 시점에서 한때는 MOA도 머리에 프로바를 달았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로는 별도의 무장 교체 없이 발차기만 하게 되었다. 현재는 인페스티드에게 어떠한 시각효과도 발생시키지 않아 봉인되는 어빌리티였지만, 과거에는 인페스티드에게도 효과를 주게 바뀌면서 한동안은 리퍼나 크롤러 같은 보병 기반 몹의 팔을 떼어내는 충격적인 시각효과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러한 시각효과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로키의 스킬 중 가장 활용도가 극명한 스킬로 어지간한 광역 딜러들도 버거워하기 시작하는 고레벨 방어나 생존 등의 미션에서 난이도를 격감시킬 수 있다. 수정된 사항이지만 과거에는 디스암의 효과를 받은 적이 감청에서 점령을 할 수 없어 사실상 치트키나 다름없이 여겨지기도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적들이 코앞에 몰려있을 땐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는데 봄버드같은 게 아닌 이상 근접 대미지가 훨씬 더 세기 때문. 방어 오브젝트가 위급한 상황이라 디스암을 썼더니 빠따를 들고 용역깡패마냥 두들겨 패서 순식간에 박살을 내기도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레이디얼 디스암에 혼란 상태이상이 추가된다. 모바일 방어나 감청, 발굴, 탈취 등 굳이 적을 죽일필요가 없이 다가오지만 못하게하면 되는 미션에서 더욱 빛을 바란다. 다만 생존이나 방어, 섬멸같이 적을 빨리빨리 모아서 순삭해야 하는 파티 플레이에서는 오히려 트롤링이 될 수도 있으니 상황을 봐가며 사용할 필요가 있다.
5. 스킨
- 에센스 헬멧
기존 로키 헬멧의 전체적인 외형은 유지하면서 이마 쪽이 매우 거대해진 헬멧으로 변경된다. 헬멧 중에선 유난히 못생겼다(...) 마치 물에 띄워 놓은 잠수함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핵잠수함 헬멧.
아케인 옵션을 고려하면 주로 인비지빌리티나 디코이, 스위칭 텔레포트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아케인 옵션)
파워 소비 효율 +15%
방어력 -5%
파워 소비 효율 +15%
방어력 -5%
- 스윈들 헬멧
로키 헬멧의 전체적인 해머헤드 형태는 유지하면서 날렵하고 날카로워보이는 헬멧으로 변경한다. 각 끄트머리에 달린 고리는 물리 효과를 받아 로키가 움직일 때마다 격렬하게 파닥인다. 스윈들(swindle)은 사기라는 뜻(...)
아케인 옵션 탓에 디스암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텔레포트 거리도 늘려준다.
(아케인 옵션)
파워 범위 +15%
체력 최대치 -5%
파워 범위 +15%
체력 최대치 -5%
- 에니그마 헬멧
- 로키 이모탈 스킨
- 로키 네이브 스킨
6. 로키 프라임
업데이트 13.7.0으로 추가된 신규 프라임 워프레임. 초기 에너지가 130라는 점과 다른 프라임 워프레임에 비해 극성 추가량이 하나 더 많은 점이 특이하다. 또한 외모도 한 간지 하는지라 인기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7. 운용
로키 운용의 기본은 낮은 체력과 쉴드, 직접 공격형 어빌리티가 없는 것을 어빌리티 특유의 유틸성으로 극복하는데 있다. 로키의 모든 어빌리티는 위력 증가는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범위와 지속 모두를 챙길 때 활용성이 가장 높아진다. 보통 이러한 특징을 살려 다른 모든 능력치를 포기하고 오로지 지속만 올린 일명 '''은신 로키'''와, 범위와 지속을 챙겨 은신 상태에서 혹은 팀원의 보호를 받으며 디스암을 뻥뻥 날려주는 일명 '''디스암 로키'''가 주된 활용법이다.
7.1. 인비지빌리티 빌드
예시 1 예시 2 예시 3
지속 시간에만 영향을 받는 인비지빌리티와 디코이를 강화하는 빌드다. 기본적으로 지속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프라임드) 컨티뉴어티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컨스티튜션과 내로우 마인드를 추가한다. 내로우 마인드는 보통 플리팅 엑스퍼티즈의 지속 시간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5랭, 지속 시간에 몰빵하기 위해 10랭 정도를 사용한다. 내로우 마인드는 지속 시간을 확실히 크게 증가시키지만 범위를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세팅에서도 스위치 텔레포트의 사용 범위가 짧아지는 것은 감수해야 하며 풀랭크 내로우 마인드를 쓴다면 레이디얼 디스암은 거의 봉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효율 세팅은 플리팅 엑스퍼티즈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속 시간을 최대 36초까지 확보할 수 있지만, 퀵 싱킹+레이지 세팅을 활용하거나 에너지 리치 엑시무스가 등장하는 시점 등을 고려하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는게 신경 쓰이기 때문에 사용할 필요가 생긴다. 보통 수용량 최소화를 위한 플리팅 5랭+스트림라인 2랭과 절충형인 플리팅 4랭+스트림라인 4랭이 일반적이고, 아케인 에센스 헬멧을 갖고 있다면 플리팅 2랭+스트림라인 5랭을 사용한다. 나머지 모드 슬롯은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생존을 위한 퀵 싱킹+레이지와 어빌리티 개조, 엑실러스 모드 정도가 보통이다.
이 빌드의 장점은 다른 은신을 제공하는 모든 수단보다도 안정적으로 은신이 가능한 점에 있다. 조건부로 은신을 제공하는 고스트, 스토크, 아케인 트리커리, 섀도우 스텝과 달리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20초를 넘는 긴 시간 동안 은신을 할 수 있기에 스모크 스크린보다도 효율이 뛰어나다. 거의 인비지빌리티만 써도 대부분의 상황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첩보활동에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드는 그리니어의 센서 레귤레이터나 코퍼스의 고정 감시 카메라를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하고, 안정성도 크게 증가한다.
단점은 인비지빌리티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고, 원래 로키가 갖고 있던 단점이 극대화된다는 점이다. 디코이는 원래부터 활용 방법이 제한되어 있어서 모든 상황에 활용하기 힘들고, 짧아진 범위 탓에 그나마 스위치 텔레포트는 제한적으로나마 활용할 수 있겠지만 레이디얼 디스암은 사실상 봉인 수준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또한 어빌리티를 통해 은신 효과에 의한 이점을 보기 때문에 널리파이어는 물론이고 특히 인지 계열 어빌리티를 해제하고 봉인하는 포그 사양의 컴바와 스크람버스에게 매우 취약하다. 그나마 나라몬 포커스의 섀도우 스텝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지만 달리 말하면 가뜩이나 높은 무기 의존도가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혹은 은신이 무한 지속이 되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지속시간만 챙겨주고 기본 이속이 매우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서 이동속도를 극대화 시키는 모딩도 있는데, 나타나 볼트에 비할 기동성은 되지 못하나 은신 상태에서 발휘하는 기동성이다 보니 저 둘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고 활용도가 높다.
7.2. 레이디얼 디스암 빌드
예시 1 예시 2
영상
위의 인비지빌리티 빌드와 달리 레이디얼 디스암을 활용하는 것이 중점으로, 범위와 지속 시간을 모두 챙겨 유틸성을 극대화하는 빌드다. 보통은 위력이 의미가 없기에 범위를 올려주고 위력을 깎는 오버익스텐디드를 기본으로 스트레치와 커닝 드리프트로 범위를, (프라임드) 컨티뉴어티와 컨스티튜션으로 지속 시간을 챙기는 것이 보통이다. 단순히 디스암의 범위만을 중점으로 둔다면 범위에, 이레디에이팅 디스암의 사용도 고려한다면 지속도 챙긴다. 아케인 스윈들 헬멧이 있다면 범위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효율 세팅은 위와 동일하게 플리팅 5랭+스트림라인 2랭, 플리팅 4랭+스트림라인 4랭, 아케인 에센스 헬멧+플리팅 2랭+스트림라인 5랭을 사용한다. 나머지는 퀵 싱킹+레이지와 어빌리티 개조, 엑실러스 모드로 인비지빌리티 빌드와 같지만, 디스암의 시전 시간이 조금 길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네츄럴 탈런트와 스피드 드리프트 같은 시전 시간 모드도 고려할 수 있다.
인비지빌리티 빌드보다 강점이 더 많고 범용성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스위칭 텔레포트를 활용한 이동 및 팀원 구출의 활용성도 더욱 높아지고, 레이디얼 디스암으로 대부분의 적이 가진 원거리 공격 능력을 소거해 자신은 물론이고 팀원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파티에서 각광받는 세팅이다. 또한 지속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하지 않기에 인비지빌리티 빌드에 비해 생존성이 그리 부족하지도 않다. 심지어 어빌리티 개조 모드인 "이레디에이팅 디스암"을 장착해주면 디스암에 방사능 효과가 추가되어 닉스와 같은 군중제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생존성이 더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간접적으로 적이 한점에 모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에 몰린 적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인비지빌리티에 구애받지 않고 생존성의 확보가 가능한 고수들은 디스암 빌드, 특히 이레디에이팅 디스암을 사용하는 빌드를 더욱 선호한다.
물론 에너지 관리가 까다롭다는 약점도 있다. 디스암의 스턴 효과는 무기를 빼앗겨도 디스암을 쓰기만 하면 계속 효과를 받는 탓에 방어 미션이나 생존 미션을 좋은 자리를 잡아두는 식으로 한다면 적당히 간격을 두고 쓰게 되어 관리가 가능할거라 생각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그 에너지 소모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에너지 리치 엑시무스라도 등장한다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때문에 제누릭의 에너자이징 대쉬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제누릭이 없다면 에너지 사이펀 같은 것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추가로 다른 에너지 회복 수단을 챙겨야 하는데, 모집하는 파티가 아닌 이상 항상 트리니티나 옥타비아가 파티에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에너지 회복 키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8. 평가
비록 로키의 어빌리티가 유틸성 위주의 스킬셋이라 무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딜 증폭조차 할 수 없는 워프레임이지만 기동성을 위시하여 빠르게 이동하고 인비저빌리티(은신)로 거의 무적(스토커 제외)에 가까운 생존성을 확보하고 디스암과 디코이 등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지라 딜링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미션이 아닌 이상 어디서든 활동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닌 워프레임이다. 특히 솔플의 경우 랭작부터 쿠바 사이펀, 라툼 등의 특수한 미션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치트키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이 애용하게 된다.
전체 워프레임 중 1~2위를 다투는 에너지량 덕분에 바이탈리티나 리다이렉션보다는 퀵싱킹 하나를 넣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 애초부터 빠른게 컨셉인 가우스를 제외하면 전 워프레임 중에서 기본 이동속도가 제일 빠르다.[10]
옥타비아의 등장과 볼트 프라임의 상승세로 안정적인 근접 섬멸 워프레임의 밥그릇을 나눠먹고 있어 예전보단 공방에서의 풀이 줄어든 편.
몇안되는 은신 워프레임에 텔레포트 덕분에 노드를 전부 밀고 첩보로 파밍해야하는 까다로운 이바라가 없다면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있다. 공방에서 보이면 신기해 하며 천연기념물 정도이며(혹은 진상) 내가 발각되기전에 죽이거나 내가 죽기전에 죽이는게 미덕인 최근 메타에 안맞는 것도 그렇고 크로마의 백스 아머나 라이노의 로어같이 스탯을 만지는 버프도 없고 순수 유틸성만 있는 로키는 사실상 상위개체의 경쟁 워프레임이 너무 많기 떄문에 어디서든 보이지 않는다.
무기딜에 의존해야하는 워프레임이지만 가우스나 미라지처럼 관련된 버프는 없고 군중 제어라고는 1번 어그로용인 디코이와 4번의 근접싸움만 하게 만드는 디스암 정도.. 분명 나쁜건 아니지만 상위 호환인 옥타비아가 있고 은신의 암살이라면 출혈 텔레포트 섬광은신 광역 딜죽창을 넣는 애쉬를 하고 말지 로키를 하지 않는다 질주속도도 로키와 0.25정도로 근소한 차이.
로키 3번의 텔레포트도 비교하면 애쉬는 마무리 일격을 가하기에 스키아자티와 연계해 계속 은신하는 시너지라도 나오지 로키는...
심지어 로키는 패시브가 리벤잠금해제용(매미되기)인데 반해 애쉬는 딜관련 패시브이기 때문에 압승...
그나마 강철의 길이 열리고 나서 로키가 활용성이 생기긴 했는데 쉽게 죽지는 않지만 아픈 강철의 길 상대들에게 은신에 디스암은 꽤나 좋긴하다.
다만 이마저도 애쉬가 애당초 마무리일격으로 죽창을 넣어 깡방어력을 가진애들의 전용 담당자였기에 번거롭게 무기해제를 시키고 순수 무기딜로 죽일이유는 없다.
9. 기타
- 최초로 외형이 좌우비대칭으로 디자인된 워프레임으로, 텍스처는 물론 3D 모델의 폴리곤 구조 자체도 좌우비대칭형이다. 이후에 추가되는, 겉보기에는 좌우비대칭 외형을 지닌 워프레임들도 자세히 보면 노바처럼 텍스처만 좌우비대칭형일뿐 3D 모델 자체는 좌우대칭형이거나 새린이나 이바라처럼 3D 모델 자체에 포함된 장식물을 빼면 몸체 자체는 사실 상 좌우대칭으로 제작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 로키가 상대적으로 트롤 플레이가 유리하다는 점이나 초창기부터 있었던 초대 워프레임이라는 점 때문인지 합성물을 비롯한 2차 창작에서는 대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피해를 본 프레임이 LOKI!하며[11] 울부짖는 연출이 특징. 이처럼 플레이어의 애증을 받는 워프레임이다 보니 워프레임의 마스코트이자 멋진 연출을 주로 맡는 엑스칼리버와 함께 종종 개그 콤비나 도리어 피해자 역할로 쓰이고 있다. 아예 공식 콘텐츠에서도 후술할, 로키의 모가지를 헌납한 두 번째 꿈 퀘스트의 도입부가 그 사례이다.
- 로키의 기본 헬멧 뒤통수가 마치 웃는 얼굴처럼 보이기 때문에 로키의 트롤 행위에 지친 플레이어들은 로키 뒤통수만 봐도 현기증이 온다고 한다.
- 과거에는 엑스칼리버, 매그와 함께 스타팅 워프레임이었으나, 이후 패치를 통해 볼트가 스타팅 워프레임으로 바뀌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초대 워프레임 4인방으로 취급되곤 한다.[12]
- 두번째 꿈 퀘스트의 도입부 시네마틱 연출 장면에서 스토커가 잘려진 로키의 머리를 헌하우에게 보여주고선 바닥에 내팽겨쳐버리는 안습한 꼴을 당했다. 하고 많은 워프레임 중에서 왜 하필 로키였는가에 대해서는 개발진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헬멧에 뿔이 달려 손잡이처럼 손아귀에 쥘 수 있는 유일하다시한 워프레임이었고 한편으로는 상술한 '트롤' 캐릭터성을 고려한 일종의 개그적인 연출로 볼 수 있다.
[1] 애쉬는 그리니어 매닉을 잡으면 해당 부품이 나오는데 매닉은 특정 상황의 임무에서만 나타난다. 이바라는 첩보 임무의 레벨에 따라 각기 다른 부품이, 그것도 일정 확률로만 나온다. 옥타비아는 아예 퀘스트를 통해 설계도와 부품을 얻어야 한다.[2] 월 래치란 벽에 붙어있는 상태를 뜻하며 공중에서 벽에 닿았을 때 우클릭으로 벽에 붙을 수 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일반적인 워프레임들의 월 래치 지속시간은 6초 정도이다. 즉 로키는 1분 가까이 벽에 붙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3] 이것을 이용해 주변 잡소리를 줄여 파괴공작 미션의 숨겨진 저장고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4] 다만 은신에 따른 판정이라 스킬 파워 효과와는 상관이 없다.[5] 치명타도 이 효과를 받는다. 투척형 근접 무기의 투척 공격은 이 효과를 받지 않는다.[6] 실드 무시 대미지를 광역으로 뿌리는 가스 모딩이나 방어력 무시 대미지를 주는 베기 특화 모딩이 각광받고 있다.[7] 탁 트인 지형에서는 엠버와 메사 등의 워프레임이 더 효율적으로 적을 해치울 수 있기 때문에 최강까지는 아니다.[8] 은신 시 피해량 증가 배율이 2번 적용되면서 8×8×8='''512배'''의 대미지를 주고 있었다고.[9] 미션 끝내고 함선이 태우러 오는 곳이 보통이며 엠뷰라스 보스전 시작점이나 틸 레거 보스전 시작점 등 다양하다.[방사능] 상태이상은 10초동안 적의 명중률을 감소시키며 또한 혼란을 불러일으켜 피아 식별을 불가능하게 합니다.[10] 테스트에 의하면 스피드 오라, 스피드 드리프트 모드, 러쉬를 넣어서 속도 테스트를 해본 결과 볼트의 스피드만큼은 아니여도 '''매우 빠른''' 발발이 러닝을 보여준다.[11] 보통은 격노의 울림을 표현하기 위해 끝 철자에 I가 몇 개 더 추가된다.[12] 나무위키의 워프레임 개별 문서 상단에 기재된 워프레임 출시 순서표도 이에 근거하여 최초의 워프레임 8종 그룹은 해당 4인방을 우선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