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1. 소개
KBS 2TV에서 안녕하세요 후속으로 2019년 11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모든 반려견을 좋아한다는 이경규와 모든 반려인까지 좋아져야 한다는 강형욱이 출연하며, 개와 사람 모두를 훌륭하게 만드는 반려견 훈련사에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이경규의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는 내용이다. 또한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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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를 선도한다!
국가대표급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한 때 내 꿈은 수의사였다”
반려견 훈련사가 되겠다고 나선 개(犬)대부!
‘1000만’ 반려인 대표! 제자1호 이경규
2.1. 하차한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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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키워본 적 없는 개(犬)초보!
2020년 6월 1일 방영분 마지막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후 프로그램에는 더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오프닝 영상에는 여전히 등장[5] 하고 있었는데, 2020년 10월 12일, 장도연이 새로운 제자(보조MC)로 들어오고 나서야 오프닝 영상에도 이유비가 사라졌다.
2.2. 게스트
1~9회, 22회[6] 까지는 게스트 초청자 없이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 체제로 유지하였으나 10회 편성분부터 게스트가 참여한다.
게스트를 26회까지는 일일제자라고 칭했으며, 27회부터 견학생이라는 정식 명칭이 생겼다.
현재까지는 강남이 총 3회로 최다출연했다. 자주 나오는 건 아니고 잊을 만 하면 나오는 거라 제작진이 고정을 염두한 것인지는 추측이 있지만 결국 장도연이 고정출연으로 확정되어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10월부터 장도연이 고정 출연으로 확정되어서 장도연의 적응 기간을 위해 한동안 게스트 출연은 없거나 비중이 적어질 예정이다.
3. 시청률
- 닐슨코리아 기준.
- 최고 시청률은 볼드 처리.
4. 평가
''''개는 훌륭하다''''는 타이틀롤 뒤에 숨겨진 문장은 ''''훌륭하지 않은 것은 사람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13]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개들이 가진 문제 대부분은 보호자의 무지와 어긋난 양육방식에서 온다. 이를테면 사람과 함께 살기 힘들 정도의 폭력성을 보이며 가족 위에 군림하려 하는 개들의 경우, 보호자들이 반려견에게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 못하거나 돌발 행동을 할 때 대처법을 몰라 끌려다녔고, 최악의 경우 자신이 힘들다며 개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 문제가 아주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 아예 개가 집을 지배하는 수준이 되면 그 때는 강형욱급의 전문 훈련사가 수 개월간 달라붙어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를 개조시켜야 진정이 된다. 이런 점이 드러났던 회차가 11회 방영분인 제주도의 진돗개 조직 부수기였다. 이 회차에서 강형욱은 그동안 거의 볼 수 없었던 강력하고 단호한 교육 스킬을 동원해서 겨우 집을 진정시킬 수 있었는데, 이 때 시청자들의 평은 개 4마리 + 강형욱으로 홍콩 느와르 찍는 줄 알았다고...
30회에 방영된 믹스견 천둥이 편에서 개를 잘못 키우면 어떻게 되는지 그 절정을 보여주었다. 개가 단순히 난폭하다는 수준을 넘어 마치 들개처럼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족이어도 짖고, 물고, 공격했다. 사연 신청 전에 훈련소에도 다녀온 개였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훈련소에서는 교화된다 하더라도 함께 사는 주인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기에 원래대로 돌아와버린 것이다. 이 집의 주인은 개를 굉장히 사랑하는 동시에 두려워하고 힘에서도 밀리니 제압도 불가능했다.[14] 그나마 건장한 체구의 남편이 간신히 제압했지만, 입마개를 하려다가 두 번이나 손을 물리고 말았다. 강형욱은 결국 올가미 등 강력한 물리력을 동원하여 천둥이에게 입마개를 채워야만 했다. 동시에 이런 류의 개에게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했는데, 사람을 공격한다거나 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할 위험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15] 사람을 죽이거나 크게 다치게 한 개는 안락사 외에는 답이 없다.
언급했듯이 믹스견 천둥이 편에서 강형욱이 여태껏 보여주었던 것보다 강압적인 교육 방식이 등장하여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런 교육 방식이 처음은 아닌 게 강형욱이 세나개 중 삽살개 편에서도, 이미 일반적인 교육이나 일반인에 불과한 견주들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난폭한 습성에 길들여져버린 개를 교육할 때는 종종 이런 방식을 써왔다. '''애초에 그런 방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만큼 사태를 악화시켜 놓은 견주, 보호자의 잘못을 강형욱이 그때처럼 또 억울하게 뒤집어 쓴 셈.''' 자세한 것은 강형욱, 세나개 문서로.
다만 개는 훌륭하다 측의 대처는 세나개와는 다르다. 세나개는 해당 논란[16] 이후 상대적으로 평이한, 혹은 심각하지 않은 사연과 문제들로 방송 분량을 채우기 시작했다.[17][18] 즉 컨텐츠를 순한 맛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개는 훌륭하다 측은 보다 심한 문제를 겪는 개들과 보호자의 에피소드로 컨텐츠를 채워가고 있다.[19] 이래서인지 본 프로그램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덥석 개를 키운다거나 or 식당을 운영한다거나 하는 사람들의 여러 문제를 전문가(백종원, 강형욱)가 해결해주고자 동분서주하는 두 프로그램의 형태는 분명 비슷한 면이 있다. 특히 후술할 보더콜리 논란 이후에는 골목식당과 비슷해지고 있다는 의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제작진이 골목식당처럼 소위 말하는 빌런으로 어그로를 끌어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쪽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0]
5. 사건사고 및 논란
5.1. 2020년 6월 22일 - 33회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 편
2020년 6월 22일에 방영된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 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우선 보더콜리라는 종은 목양견답게 활동성이 매우 높아 '''하루 2시간 이상의 충분한 산책을 시켜 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21]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의 보호자들이 코비와 산책을 시켜주는 것은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 남짓이었다. 또한 보더콜리는 드넓은 목초지에서 목동 한두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하기에 고독을 견디는 식으로 성장한 품종이다. 즉 '''애초에 단독주의 성향이 강한 견종'''이다. 오히려 다른 개와 함께 지내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큰데, 보호자 모녀는 분리불안 등 문제를 보이던 코비의 사연을 신청하고 이에 강형욱 등 방송사가 찾아오는 사이에 생후 한 달 남짓인 새끼 보더콜리를 또 들였다. 해당 에피소드 내용 정리글.
결국 코비는 쌓여버린 스트레스를 새로 온 담비에게 풀고 있었다.[22] 더 심각한 것은 담비가 사람들이 아닌 코비를 자신의 보호자로 인식한다는 사실이었다. 너무 어릴 때 입양되어 사람이 아닌 개를 어미처럼 따르게 됐다. 사람과 제대로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배우지 못한 코비를 부모처럼 여기게 된 담비가 이대로 성장한다면 인간과의 소통과 훈련이 불가능해지는 동시에, 코비의 폭력적인 성향을 닮아갈 가능성이 농후했다.[23] 강형욱은 무릎을 끓고(!) 담비를 파양시키고 온전히 사랑받으며 자랄 만한 다른 곳으로 보내길 부탁했다. 강형욱 항목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개와 인간이 모두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사람이다. 전문 훈련사이자 13살의 보더콜리 다올이를 키우고 있는 강형욱은 "보더콜리가 이런 식으로 자란다면 대단히 위험한 개가 된다."고 단언했다. 즉 사람과 어우러져 살기는커녕 성장할수록 공격성이 높아져 끝내 사람을 공격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두말 할 것 없이 코비와 함께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인 모녀 측은 담비를 데려와 키운 2주간 정이 들었다는 이유로 강형욱의 청을 거부했다.[24] 이에 강형욱은 생각해보길 부탁하며, 자신은 차후 코비만을 훈련할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어진 추가 녹화 분량에서 두 모녀는 '''버젓이 코비와 담비 두 마리를 함께 강형욱 앞으로 데려왔다.''' 딸 보호자가 코비의 공격성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하자마자 코비가 담비를 물어버리는 장면이 압권. 결국 강형욱은 코비와 담비가 각자 개별적 존재임을 서로 인식하도록 하는 훈련으로 방향을 틀었지만[25] '''코비와 담비는 서로 잘 지낼 수 있다며 자기 멋대로 판단을 내린 모녀는''' 이마저도 따르지 않으며 훈련 및 교육을 시도한 강형욱의 지시[26] 를 수 차례에 걸쳐 '''무시'''했다. 심지어 강형욱이 화가 나 큰 소리로 요청을 하는데도 어영부영하는[27] 모습만 보인다.
보호자들이 방영분 내내 보였던 모습과 훈련 시도 이후의 인터뷰를 보자면, 보호자들은 코비와 담비 둘이 형제나 가족처럼 지내길 원했던 듯하다. 같은 종인 보더콜리를 둘째로 입양한 것도 그렇고,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의 파양 요청은 물론 독립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언마저 거부한 사실로 추측해볼 수 있다. 뭣보다 보호자들은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나 훈련을 기대한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전문가로서 보기에 두 마리 개의 사이가 좋아지도록 만드는 훈련이나 행동 교정 방법은 없다는 것이 강형욱의 입장이었다.[28] 보호자들은 강형욱의 이 결론에 동조하지 않았기에, 이후 이어진 훈련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정리하면 이 회차의 보호자들은 '''강형욱의 조언을 따르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들만의 판단 하에 하지 말라는 행동을 했고, 정작 해달라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이렇게 조언을 듣지 않을 거라면 애초에 왜 사연 신청을 했는지, 나아가 왜 추가 촬영에 동의했는지 의문이다. 강형욱이 제시한 대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다른 훈련사를 찾아보거나, 본인이 찾은 정보를 이용해 직접 교육을 시키면 될 일이다. 굳이 다시 출연하여 강형욱의 속을 타들어가게 할 필요가 없었다.[29]
그럼에도 강형욱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담비가 전선도 물어뜯고, 커튼도 물고 늘어지고... (여느 가정의 평범한 개들처럼)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을 돌려가며 재차 파양을 권해보았으나, 보호자들은 자신들이 왜 사연을 신청했고, 왜 강형욱 앞에 앉아있는지도 잊은 듯이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에 강형욱이 할 수 있는 말은 "그럼 지금까지처럼 하시라."는 것 뿐이었다.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과 다름없이 에피소드가 종료되었다.[30]
당연히도 방영 후 시청자 및 누리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으며, 보호자의 과거 행적[31] 이 밝혀지며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보호자들이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추리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었다. 방송에서는 "엄마가 레몬이(레몬 보더콜리)를 가서 보니 첫눈에 반해서 데려왔다"고 말했는데 펫 분양 사이트에 딸 이름으로 "보더콜리 레몬 여아" 분양을 문의하는 글(2020. 5. 12.)이 올라온 사실이 확인되었다. 즉 엄마가 펫샵 등에서 충동적으로 데려온 게 아니라, 딸이 견종과 모색 및 성별까지 사전에 지정해서 알아보고 구입한 것이다. 하지만 촬영에서는 엄마가 충동적으로 데려왔다며 말을 맞췄다. 엄마 보호자 역시 이경규 앞에서는 "강아지들이 원래 이렇게 입질해요? 난 잘 몰라가지고..."라며 마치 자신이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것처럼 행동했는데, 이미 딸의 페이스북 대화가 있었던 2016년 시점에서 5마리를 키웠다 버린 것을 감안하면 모녀가 함께 거짓말로 방송에 임했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32] 동물 보호 센터에서는 주인 모녀의 이런 행위를 동물 학대 혐의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몇몇 개빠들이 '''파양'''에만 초점을 맞추고 강형욱을 무작정 비난하는 추태를 보여 눈총을 사고 있다.[33] 이들은 강형욱이 애견인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방송도 제대로 보지 않고 무작정 모녀를 옹호하는 글이 캡쳐되어 애견인 전체의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다.
경찰서에서 코비 견주를 조사에 착수하면서 결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 해당 방영분의 다시보기 및 클립영상이 싸그리 내려갔다.
34화 마지막에 보호자 모녀와 통화를 했는데 담비는 다른 곳으로 입양보내기로 결정하고 코비는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으며, 현재는 담비는 훈련사의 헬퍼견으로 활동 중이다.
5.2. 2020년 8월 24일 - 42회
2020년 8월 24일에 방영된 방송에서 강형욱이 고민견에게 물려 훈련 및 촬영이 중단됐다. 사고 직후 강형욱은 응급처치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박형근 PD는 상처가 많이 나거나 하는 큰 물림 사고는 아니었으나 강아지 물림 사고는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 차원에서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1 #2
5.3. 제작진 출연료 미지급 논란
제작사였던 코엔이 2020년 연말부터 경영난으로 어려워지면서 소속 연예인들에게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거의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코엔과 계약을 해지하는 일이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코엔이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 역시 강형욱, 이경규를 비릇한 출연진들과 스태프를 비릇한 제작진들에게 출연료가 몇 달째 지급되지 못했다고 2021년 1월 초에 폭로되었다. 이경규는 2021년 1월 11일 방영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서 '''"요즘 자꾸 화가 난다"'''는 발언을 하며 고충을 토로했을 정도.
KBS의 해명에 따르면 모든 제작비는 지급했다고 했는데 결국 2021년 1월 13일에 기존 제작사였던 코엔미디어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다음 날인 14일 녹화 스캐줄은 취소됐다고 한다. 다만, 2회분의 촬영 분량이 남아있어서 프로그램에는 지장 없다고 한다.
6. 기타
- 제목만 보면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유사한 컨셉의 프로그램 같지만, 세나개 프로그램에서 극심한 공격성을 보이는 개의 출연이 사실상 퇴출된 이후로만 비교하면 충분히 큰 차이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 사실 이건 원래 이경규가 제작하려 했던 영화의 제목이었다고 한다. 마리텔 당시[34] 이경규의 말에 따르면 본래 제목은 <개는 훌륭하다 "복날">이며, 사람은 캐스팅이 잘 안 되지만 시나리오를 안 읽는 개는 사람보다 비교적 캐스팅이 쉽기도 하고, 윤신근 수의사에게 개가 집을 찾아갈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물고기도 자기 집 찾아가는데 뛰어난 개가 못 찾겠냐'는 말을 듣고 영화 시나리오를 제작했었다고 한다[35] . 그리고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밝힌 원 스토리의 내용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들이 조선인 마을을 습격해 학살을 벌이자 그걸 지켜본 복날이란 개가 산으로 가 무술을 연마해 일본군에게 복수한다는 스토리로, 그 누구도 영화로 만들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았고 이경규 본인도 이 스토리는 망할 거라고 직감해 이 영화 시나리오에서 제목만 따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1] 코엔미디어가 경영난으로 강형욱과 이경규를 비릇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츨연료를 연체하면서 KBS가 계약을 해지했다.[2] 드라마 편성에 따라 방영 시간이 자주 변경되었다.[3] 2020년 10월 12일 방송부터 합류[4] 30회까지 출연. 이후 본업인 연기활동으로 인해 하차하였다.[5] [image][6] 22회의 경우 유기동물을 입양하게 되는 사연을 주로 소개하였다.[7] 조선로코 녹두전 종영으로 방송시간이 22시로 한시간 앞당겨졌다.[8] 1월 27일 설 특선영화 방영으로 결방.[9] 방송시간이 23시로 한시간 늦춰졌다. 계약우정, 본 어게인(드라마)이 22시에 방영.[10] 30회를 마지막으로 하차.[11] 방송시간이 20분 정도 앞당겨졌다. 22시 40분 시작.[12] 식용 목적으로 갇혀있다 안락사 직전의 도사견이 출연했다. 강아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과 더불어 강형욱도 보호자들이 현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했으며, 이후 훈련 보류와 함께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13] 때문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견공판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른 행동을 일삼는 아이의 뿌리를 살펴보면 결국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이 문제인 경우가 많았다.[14] 산책하는 사진이 나왔는데 주인이 빠르게 달리는 천둥이에게 그대로 끌려가버렸다. 일전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두 마리를 키우는 주인도 나왔는데, 두 마리는 천둥이와 다르게 난폭하기 보다는 말썽꾸러기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말썽을 줄이기 위해 강형욱이 노력했는데, 여기에도 힘에서 주인이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15] 방송이 나간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형욱은 천둥이 집 아파트 복도에서 기저귀 택배 박스를 보았고, 이는 이웃에 어린 아기가 있다는 뜻이어서 만약의 경우 인명사고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16] 사실 논란이라고 하기에는 강형욱의 방식이 옳다는 시청자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극히 일부 무개념 견주들만 비난했다.[17] 적어도 '이대로라면 사람을 공격하여 인명을 해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개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분리불안 등 다른 문제를 가진 개들의 사연이 많이 나온다.[18] 2020년 5월 즈음부터는 세나개 측 역시 공격성이 심한 개들의 사연을 받는다는 공지를 띄우고 있다.[19]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견주, 보호자라면 응당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느니, 방법을 몰랐다느니 하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개들이 가진 심각한 문제의 대부분은 주인의 평소 행동에게서 오기 때문이다.[20] 다만 반려견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을 때, 특히 공격성이 높은 개로 자랐을 때의 심각성은 마땅히 강조해야 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비해 관련 문화의식은 아직 후진적이다. 골목식당으로 말하자면 매년 창업하고 동시에 망하는 가게가 넘치는 가운데 요식업에 관한 사전준비가 미흡한 채 본의 아니게 빌런이 되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개는 훌륭하다 또한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생각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특히 식당의 경우는 개인이 망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개는 자칫하다간 타인을 다치게 할 수 있고 동시에 그 개 또한 생을 마감해야 할 수도 있다.[21] 이 높은 활동성을 바탕으로 좋은 일을 하기도 한다. 2017년 칠레의 레 엘 마울레 지역에서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지역이 불타버린 대형 산불이 일어났는데, 헐벗은 산에 다시 초목이 자랄 수 있었던 데에는 세 마리 보더콜리의 활약이 있었다. 썸머, 올리비아, 다스라는 세 마리 보더콜리의 등에 가방을 메주고 씨앗을 가득 채웠다. 보더콜리들은 씨앗을 흩뿌리며 달렸고, 3개월이 지나자 피해 지역 곳곳에서 푸른 새싹이 돋기 시작했다. #[22] 부모님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약한 동생에게 풀고 있다는 걸로 간단히 상황을 설명했다.[23] 폭력은 피해자의 마음에 상처와 공포를 동시에 안겨준다. 당연히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해소하는 방법을 폭력으로 학습했기에 폭력으로 풀어버리는 악순환이 나타난다.[24]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더 분노할 수밖에 없었는데,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파양이라는 힘든 부탁을 하고자 깊은 고민 끝에 먼저 모녀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며 여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설득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모녀는 이런 강형욱을 만류하며 일으켜 세우기는커녕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응대했다. 엄마 보호자가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리기는 했지만, 힘들게 이야기를 꺼낸 강형욱을 위한 배려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보호자들부터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의심되는 장면이었으며, 이와 같은 태도는 차후 훈련을 시도할 때에도 이어진다.[25] 즉 코비가 담비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두 개가 한 집에 살되 사실상 남남인 채로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27일 에피소드에서 아이돌 그룹 WINNER의 강승윤, 이승훈 두 멤버가 출연했을 때도 강형욱이 했던 이야기다. 강승윤의 토르와 이승훈의 오뜨, 두 마리 개는 한 집에 살면서도 각자의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받고 또 갖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주로 지내며 서로 있는 둥 마는 둥, 본체만체 하는 사이였다. 강형욱은 이를 두고 너무 좋은 모습이라며 칭찬했다. 다견 가정일 경우 각 강아지들의 보호자가 확실히 지정되어 있지 않다면, 개들이 보호자의 애정을 갈구하며 다른 개를 질투하다 못해 싸우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26] 이때 강형욱이 했던 지시는 코비가 매트에 발을 올리면 '예스'라고 말하는 아주 간단한 훈련이였다.[27] 실제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단순히 강형욱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강형욱을 무시하고 입을 삐죽이며 행동 자체를 하지 않았다.[28] 많은 이들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인데, 아무리 오랫동안 인간과 살더라도 '''개는 개일뿐 인간이 아니다.''' 보더콜리 특유의 독자성을 간과한 채 두 마리 개에게 형제처럼 지내길 바라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이다.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 편의적으로 개를 바라보지 말라는 것은 강형욱이 늘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다.[29] 장면 내내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코비가 굉장히 민감한 성격이라서 더욱 관리가 필요한데, 주인은 이런 상황을 외면했다.[30] 애당초 신청한 이유가 코비가 보호자의 손가락에 상처를 낼 정도로 입질이 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사이 다른 강아지를 데려와서는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31] 이게 사실이라면 보호자는 상습적으로 반려동물들을 유기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는 말이 된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페이스북에는 대화록을 자신의 친구만 볼 수 있도록 조정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굳이 쓰지 않고 만인에게 자신의 대화록이 노출되도록 했다는 것은 자신의 이런 나쁜 버릇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다는 것이다.[32]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만약 강형욱이 담비가 아니라 코비를 파양하라고 했다면 이 보호자들은 기꺼이 받아들였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다. 일단 보더콜리 중에서도 레몬 컬러는 값이 꽤 나간다. 게다가 코비는 거의 성체에 가까워졌지만 담비는 아직 생후 50일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다. 강아지를 비롯한 동물들이 버려지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새끼 때는 귀엽다며 예뻐만 하다 크고 나면 더 이상 귀엽지도, 예쁘지도 않고 말썽만 피운다는 것이다. 즉 살아 있는 인형이 필요해서 키우다가 인형이 더 이상 귀엽지 않자 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위에 유기 사실이 맞다면 담비는 코비가 더 이상 귀엽지 않기에 대타로 데려온 것이라 볼 수 있다.[33] 일각에서는 진성 개빠들이라면 당장 담비를 구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으며 소수의 강형욱 안티 세력이 건수를 물고 늘어지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의외로 개빠들 중 강형욱 같은 전문 훈련사들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며 공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강형욱은 여러 애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견종들의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극성 애견인들에게 맹목적으로 공격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34] 개는 훌륭하다 첫 방영 날짜보다 2년 전에 방송되었다.[35] 당시 네티즌들이 '개는 훌륭하다 <복날>', '복날 혈전', '가는 날이 복날이다', '전국 보양 자랑', '복날은 간다', '왈왈랜드', '개버랜트 복날에 살아온 개' 등등 각종 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