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빠
1. 개요
개 + 빠돌이 또는 빠순이의 약자. '''개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개는 무조건적으로 보호받고 사람만큼 대접받아야 한다는 편협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개가 그 어떤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믿으며, 개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와 복지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아이와 개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어른을 좋아하지 않는 증거일 수 있다.'''
하이라이트: '''2분 50초~3분 25초~4분 4초~4분 28초'''~4분 50초, 11분 5초~18분 2초, 20분 12초~22분 7초.
개를 먹으면 안된다는 쪽이 "닭과 돼지의 고통에 공감하신다면 교수님이 안 먹으면 되는 겁니다."라고 말해서 자신들의 논리를 스스로 깨부수는 진상의 진국을 보여준다. 저 논리는 개빠 자신들에게도 적용된다.
당연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 또는 개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 전부를 '개빠'라는 멸칭으로 싸잡아 비하하는 건 아니다. 빠라는 게 다 그렇듯이 이들은 정신 세계 자체가 일반적인 상식과 많이 다른 사람들이다. 즉, '개빠' 란 단어 자체가 문제 있는 사람들만을 가리키는 말이니, 정상적인 애견인까지 개빠라고 부르지는 말자.
2. 개빠들이 일으키는 문제
개빠들은 모든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반적인 동물보호 주의자들과는 달리, 개를 제외한[1] '''다른 동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러면서 '''"개가 동물 중 가장 우월하다"'''는 시각을 은연 중에 깔고 있다. 마치 다른 민족들을 억압하고 독일 민족들만을 추켜세웠던 히틀러와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그러면서도 개빠들은 스스로를 동물보호론자라고 말하면서, 정상적인 동물보호론자들 사이에 숨어 자신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코스프레 하기를 좋아한다.
개빠들은 주로 개고기나 유기견 기사, 개에게 물린 사고 등 개와 관련된 기사나 TV프로그램에서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일이 매우 잦다. 소위 개빠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주제는 다음과 같다.
2.1. 개고기 논쟁
개고기 문제가 나오면 흔히 개빠들이 펼치는 주장. '소, 닭은 가족이 될 수 없는가?' 등의 댓글로 응수하면 '소, 닭, 돼지는 가축이고 개는 인간의 반려자'라고 주장한다. 사실 사전에도 개가 가축이라고 나와 있다.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자기들만의 주장으로 억누르는 게 전형적인 억지 주장이다. 물론 이들의 주장과 달리 본질적으로는 돼지(혹은 다른 동물)나 개나 전혀 다를 건 없다. 오히려, 개의 기원이 '늑대로부터 파생된 종을 '''사냥 파트너 및 가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이론이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근거를 뒷받침하는 이집트의 문명권의 벽화들이 발견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일부 개고기 금지 홍보물에서는 일부 잔인한 도축 장면을 골라서 보여주는데, 이건 PETA에서도 주로 써먹는 홍보 수법이다. 여기에 감성팔이적 문구까지 더해가면서 개고기=잔인함이라고 인식시키며, 여기에 유명 연예인들까지 끌어들이는 짓거리까지 한다.
당연히 논리적 비약이다. '''잔인한 도축 방식이 개고기 식용에 필수적인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도축 수단에 문제가 있다면 그 수단을 고쳐야 할 것이지, 도축 자체까지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감성적인 호응을 얻을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는 합리한 당위성이 없다.''' 애초에 저렇게 따지면 다른 동물들이라고 편하게 죽는 건 아니다.
게다가 한겨레 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요즘에 개를 도축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도축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전살법(電殺法), 즉 전기 충격을 통해 기절 시킨 후, 뜨거운 물에 삶은 뒤 회전하는 원통에 넣어 털을 뽑는 일련의 순서를 거친다. 이는 유튜브 등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선진화 된 돼지의 도축 과정'''과 하등 다를 바 없다. 참고로,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은 전기충격기를 통해 도축하는 것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어느 개농장주를 고발한 적이 있었다. 다른 동물이 전기충격요법으로 도축되는 것에 대해서는 태클 걸지 않으면서 말이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잔인한 방법에 해당하려면 동물이 일반적으로 도살되는 경우보다 더 많은 고통을 느낄 것이 명백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개를 도축한 방법은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전살법의 일종으로서, 동물보호법이 정한 '잔인한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하였다. #, #, # 하지만 대법원은 고등법원의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시켰다. #
사실 개 이외의 식용 가축으로 분류되는 동물도 충분히 인간의 반려자가 될 수 있다. 소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소는 오래 살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다. 율곡 이이의 경우 "'''인간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한 소를 늙으면 쓸모없다고 잡아먹다니 너무한 것 아니냐'''" 라고 주장하며 쇠고기를 먹지 않았고, 자신의 제삿상에도 쇠고기를 올리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2] 돼지도 애완돼지가 분명히 존재하며, 닭 역시 기를 경우 개만큼 오래 살기 때문에 똑같이 가족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기르면서 거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고기를 먹고 싶더라도 왕족을 뺀 대부분의 조선 사람들에게 소는 농사용으로 아주 중요했고, 돼지는 사람과 식량을 공유하면서 먹는 양이 많아 키우기가 어려운 데다, 성질이 냉해서 건강에 안 좋다는 한의학적인 편견이 있던 시절이었다. 말과 나귀는 타고 다니거나 짐을 끄는 귀중한 동물이며, 양은 산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많이 키우지 못했다. 그나마 많이 먹을 수 있는 건 닭과 토끼 정도인데, 닭은 소중한 달걀을 주기 때문에 함부로 잡아먹을 수 없고, 토끼는 크기에 비해 고기 양이 적어 수율이 나쁜 데다 지방량이 적어 토끼 기아가 오기 쉽다는 한계가 있으니, 결국 남은 건 농경사회였던 조선시대에서 노동력으로서의 가치도 거의 없고 잔반 정도로 키울 수 있고 맛과 영양도 나쁘지 않은 개고기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특정 짐승을 먹고 안 먹고의 문제는 사회적 특성이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되는 가변적, 주관적인 문제일 뿐이지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될 수 없다. 한국에서는 개를 키우는 문화와 옛부터 식용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공존하여 있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혼란이라고도 볼 수 있다.
2.2. 개의 뒤처리에 대한 책임 회피
어떤 생물을 키운다는 것은 그 생물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개를 키우면 먹이고 입혀주고 그 뒤처리도 해줘야 한다. 강아지더러 '내 새끼'라고 애지중지하는 사람들이 어째서 그 사랑으로 새끼 뒤처리 해줄 생각은 못한단 말인가? 좀 더 쉽게 말해보자면 아이를 낳아놓고 '''"나는 아이를 키우는 거지, 아이 똥 치우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소변 문제 외에, 층간소음 문제도 민폐 중 하나. 밤낮 개가 짖어대면서 다른 주민들의 휴식을 방해하는데 그걸 방치하는 견주가 많다. 개가 짖는 것은 개가 뭔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수요가 있다는 뜻인데, 그걸 방치한다는 건 엄연한 동물학대다. 개의 본능 어쩌고 하는데, 이건 교육으로 시정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현재 한국에서는 개짖음을 이유로 견주를 처벌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 최근 그나마 법적인 제도가 갖춰지기 시작한 층간소음과는 달리[3] 개짖음은 인간이 일부러 내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층간소음의 범주에도 들어가지 않아 이웃 주민들은 손쓸 방법이 없다.
2.3. 목줄 반대
애당초 인간이 "개를 키운다는 것" '''자체'''가 "개를 구속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미용이다 뭐다 해서 털을 파마하고[5] 각종 옷을 입히는 '''개의 자유를 구속하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면서, 유독 목줄만은 안 된다는 것도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미용 행위로 이득을 보는 건 인간밖에 없으며, 정작 당사자인 개들은 이러한 미용 행위를 매우 싫어한다. 심지어 염색하면 안 되는 독성이 있는 화학 용품으로 염색을 시도하다가 개가 죽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이 미용 행위가 개들이 좋아할지 안할지도 생각을 할지나 의문. 개를 기르는 어떤 행위든 간에 개의 동의를 구할 수는 없다. 말조차 통하지 않기 때문. 그렇다면 논리적 일관성을 가지려면 개의 목줄이 개를 구속하여 반대한다면 개의 미용 행위도 마찬가지다. 애당초 또 개의 미적 감각이 인간의 그것과 같다는 보장도 없고, 사람도 사람간에 미적 감각이 다른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자신의 미적 감각을 개에게 강요하는 짓밖에 더 안 된다. 털을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깎으면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성격이 거칠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념 있는 애견인은 미용보다 백신이나 사료,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쓴다."저는 줄을 웬만해서는 잘 매고 싶지 않아요. 너무 불쌍하잖아요? 다 사람 욕심인 것 같아요, 그쵸?"
'''"보호자님 그걸 무책임이라고 합니다."'''[4]
또한 목줄을 매면 산책 중에 긴급 상황이 벌어져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차에 치어 죽는 사태라든지'''... 거기다 개가 개줄을 안 한 상태에서 행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줄을 한 상태에서 주는 것은 법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목줄을 안 한 상태에서 날뛰어서 사람을 공격하거나 공격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그 개를 죽여도 책임이 면제된다. 또한 목줄이 걸리지 않은 개가 차에 치였다면 운전자는 당연히 책임이 없다.이런 사건에서 개 주인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건 사례가 많은데,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도로로 뛰어드는 돌발행동 자체가 운전자가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발단이 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개의 관리를 소홀히 한 개 주인에게 책임을 물은 사례마저 있다. 목줄은 개 주인과 통행자간의 약속이나 다름없는 것인데 이를 나 몰라라 하는 것부터 훌륭한 무개념 인증이다.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이 그 예시 중 하나.
목줄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목줄을 안 묶어두고 키우는 집이 많았고, 유기된 개들까지 겹쳐 골목의 개들이 목줄도 없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되는 광경이 흔했다. 이 때문에 종종 물림 사고도 발생했으며, "어느 골목에 가면 미친개가 돌아다니더라." 는 소문이 동네마다 돌아다녔다. 개가 사람을 보고 짖거나 달려들어서 주인에게 항의를 해도 "착하니까 안 물어." 라는 소리만 던지는 것이 고작인 건 덤이다.
자유롭게 방치한 개는 사람 뿐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도 물 수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큰 개들을 묶어놓고 키우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어린 화식조들이 물려죽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물론 한국도 예외가 아니며 방치한 개가 닭둘기나 길고양이, 그리고 다른 개까지 물어 상처를 입힐 수 있다.
2.4. 개의 진정한 고통에 대한 무지
먼저 말하지만, 후술할 내용은 단순히 개빠들의 위선이나 이중잣대, 혹은 '보이는 잔인함'에만 초점을 맞추는 무지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며 단순히 피장파장으로 맞받아치려는 의도는 더더욱 아니다.
개빠들은 "개는 반려동물이지 식용하는 가축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오는데, 문제는 반려동물로서 개의 삶은 꽤나 불행하다는 점이다. 현재 반려동물 시장에서 외모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 외모의 취사 기준은 당연히 인간의 시각이다. 이렇게 '인간의 보기에 좋은' 개들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결함을 타고 태어났으며, 사실상 선천적인 기형인 셈이다. 예를 들어 불독의 경우 인간의 취향에 맞춘다고 몸이 마구 변해 머리가 커져서 새끼 낳기 힘들어 하고(대부분 제왕절개로 새끼를 낳는다), 짧은 주둥이 때문에 음식 섭취가 어렵고 호흡 곤란 같은 병에 시달린다. 골든 리트리버는 다리 관절 쪽에 유전병이 있다. 치와와는 체형이 지나치게 작은 쪽으로 개량하다 보니 고질적으로 뇌수두증을 앓는다. 웰시 코기의 경우에는 보기 좋으라고 멀쩡한 꼬리를 잘라버린다. 닥스훈트는 다람쥐 같은 동물들을 잡기 위해 개량한 결과 특유의 체형을 가지게 되어 계단을 내려가게 하는 건 위험하다. 게다가 혈통의 순수성을 위해 귀한 품종의 개들은 '''근친교배까지 강요'''당하는 게 현재 반려동물 시장의 실태다(백호 문서에서도 비슷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시장성이 없는 개체들은 도태, 그러니까 살처분 당한다. 개빠들은 개가 반려동물이라며 다른 가축에 비해 더 우월한 존재인 것처럼 취급하지만, 정작 개를 반려동물로 만드는 행위 자체가 심각한 동물학대라는 것과, 반려동물 시장 배후의 참상은 모른다는 것이다.
2.5. 서구식 가치관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문화상대주의 무시
애견 문화가 서구 선진국에서 비롯된 것이고, 현대 개고기 보이콧 운동 및 홍보도 서구 국가들에서 많이 일어나는 만큼, 개빠들도 결국 서양빠를 겸하게 되어 있다. 서구 선진국 운운하면서 개고기는 야만적인 풍습이니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흔하다 못해 지겨운 레퍼토리.[6] 그래놓고 서구권에서 벌어지는 유기견 안락사 및 위에서 언급한 반려견 상품화에 대해선 입 다물고 있다.
참고로 개빠들이 문화 선진국이라고 칭송하는 서구에서조차도 개빠들의 자문화중심주의적 태도 또는 문화상대주의를 무시 태도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대문학가이자 철학자인 움베르토 에코는 개고기를 먹는 국가들을 비난하는 대표적 유명 인사인 브리지트 바르도에 대해 "무식한 소리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으며,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유럽인들이 한국인들에게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논평한 바 있다. #
2.6. 애완·반려동물도 결국 인간의 욕구 충족에 이용되는 것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 외계인이 지구에 쳐들어와서, 인간들을 귀엽다며 애완동물로 삼아서, 자신들의 집에 가두고, 중성화수술을 시키고, 정해진 사료만 주고, 보기 싫다고 귀도 자르고, 성대수술 시키고, 분실 시를 대비해서 목에 이름을 새긴 목걸이를 매달아 놓고, 순하고 예쁜 인간들끼리 강제 교배시키고,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근친상간을 시켜도, '외계인들이 우리에게 잘 곳과, 먹을 것, 입을 것을 주니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또 주인인 외계인에게 이쁨 받기 위해 애교와 아양을 떨어야 해도 인간들은 좋다고 말할까?
반려동물은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 심포지엄에서 처음 제안된 개념이다. 그때까지 애완동물이라고 불리던 동물들을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와 가족의 지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단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진실들이 있다. 애완동물이라고 부르건,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건, 인간에 의해 구속되어 인간의 영역 속에서 길러지는 동물들은 결국 인간의 소유물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 권리를 거세당하고, 인간에 의해 행동 반경과 먹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양, 활동의 내용과 범위가 조정 당하고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도 그러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본능인 성욕을 없애는 중성화수술을 당하기도 하고, 짖지 못하게 하는 성대수술을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생존 기간까지 조정당하기도 한다.
심리학 교수이자 인류동물학자인 할 헤르조그(HAL HERZOG)는 "인간이 동물을 반려동물이라 명명하는 것은, 동거하는 동물이 소유 대상이 아닌 듯 보이게 포장하는 언어적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즉, 애완동물이니, 반려동물이니 하는 것 자체가 사실 따지고 보면 동물보호와는 반대되는 인간 본위(本位)의 이기적인 개념일 수 있다. 아무리 '반려동물' 따위의 그럴싸한 단어로 포장해도[7] , 본질적으로 인간이 동물을 인간의 이기적 욕구(기쁨, 행복 등) 충족을 위해 이용하는 것임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동물애호가들은 '인간에게 먹히고자 태어난 동물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중 일부의 애견인들은 개고기 금지 시위를 매년 복날마다 연례행사로 펼친다. 하지만 그들에게 비슷한 말을 해줄 수 있다. 그들이 제 아무리 반려동물 따위의 그럴싸한 단어로 포장해도 '인간의 애완용·반려용이 되고자 태어난 동물 역시 없다.'는 것을 말이다.
요컨대, 동물을 인간의 이기적 욕구(기쁨과 행복 등) 충족을 위해 인간의 영역 안에 가두고서, 야생성을 잃도록 강제적으로 품종 개량시키고, 애완동물·반려동물이라는 딱지를 붙여 기르는 것 자체가 인간 본위의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을 개빠들에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7. 개와 인간을 동일시
개빠들은 개와 인간을 동등한 존재로 취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개를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대우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행동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준다. 개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 인간의 우열을 구분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로 모든 동물은 동등하다고 주장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개빠들처럼 ''''오로지 개만이 우월하다'''' 따위의 주장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은 적어도 논리의 일관성이라도 존재한다.
개의 새끼를 아기, 견주 자신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인간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기고 불쾌감을 갖는 일반인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개빠들은 개와 사람이 동급이라고 주장하니까, 개빠들을 사람 취급하지 말고, 개 취급 해주면 된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
그리고 개중에서 식용개와 애완용(반려용) 개를 구분하는 것을 견종 차별이라고 반발하며, 인종차별만큼이나 사악한 행위라고 발악하는 개빠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브리짓 바르도.[ *근데 정작 이 여자는 인종차별주의자와 하등 다를 바 없다.] 손석희에게 이런 궤변을 늘어놓으며 정신승리를 시전한 바가 있다. 인터뷰. 이 문서 다른 부분에서 보듯이 개를 순종이냐, 잡종이냐를 따져 견종으로 차별하는 쪽은 개빠이다.
사실상 가장 문제가 되는 행위로서, 개와 인간을 따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개빠들의 이런 요구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고, 이 거부감과 반발심은 고스란히 개와 개빠에게 돌아가고, 결국에는 적대시하게 되는 일까지 생긴다.
백번 양보해서 동물들과 인간을 동일시해도 된다고 보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 그러면 왜 그 동물들 중에서 유독 개만이 소중하고 중요해야 하는가?[8]
특히 개와 인간 중 어느 한 쪽이 희생이나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경우 개 편을 든다. 물론 대개 '''남 일'''이라 문제. 개빠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가장 빈번한 실랑이가 일어나는 경우는 개가 사람을 공격해서 사람이 이에 반격하여 개가 심대한 부상을 입은 경우. 이럴 경우에 중증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이상한 되지도 않는 이유로 자의적 해석으로 사람의 잘못으로 만드는 편이며, 그보다 덜한 경우는 개가 잘못은 했지만 사람이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정도로 타협을 하는데, 공격당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대단히 혈압을 올리는 발언들이다.
한 마디로 휴머니즘 정신과 인류애가 없다는 거다.
2.8. 개와 그외 동물의 차이를 강조
2.8.1. 다른 동물에 대한 차별대우
대표적인 게 '개는 인간의 친구다'. 이렇게 여타 동물과 개 사이에 선을 긋는다. 인종차별처럼 동물 사이에서도 차별하는 것이다. 차별 근거는 물론 사람과의 친근함이라는 '''지극히 인간 중심적이고''' 사적인 기준. 그래서 개빠의 이런 사고방식을 혐오하는 쪽에서는 ''''개는 인간의 친구라면서 훈련을 시켜 상하관계를 나누고, 복종을 강요하고, 시끄럽다고 성대 따고, 고자로 만드냐?''''란 일침을 놓기도 한다.
대표적인 가축인 소도 사람과의 친근함을 따지면 개와 마찬가지다. 예로부터 소는 집집마다 한 마리씩 키웠다. 소가 인간과의 교류가 적다면 주인을 공격하려 한 호랑이를 쫓아냈다는 일화가 전해지거나, 일 다 끝나면 알아서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일 리가 없다. 심지어 조선시대에는 멀쩡한 소를 함부로 도축하면 사형이었다.[9] 성향으로만 본다면 사람 말 잘 듣고 순하므로 반려동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다만 가정집에서 키우기에는 너무 커서 문제일 뿐. 닭이나 돼지도 편견 때문에 그렇지 사실상 지능이 높은 동물들로 애교도 많아서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그저 돼지는 배설물 냄새가 지독하고, 닭은 울음소리가 문제가 될 뿐이다. 심지어 이 두 동물들은 지능이 개보다 높고 사회적인 동물이다.
또한 바퀴벌레나 개불, 전복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있는 마당에 닭이나 소, 돼지 등은 가축이라 괜찮다며 무뇌아적인 논리로 개는 안되고 다른 동물은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실제로 닭은 시골만 가도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키우신다. 저런 식으로 개만 소중하고 다른 동물은 맘대로 착취해도 된다고 하는 것을 동물권론에서는 '종차별'이라고 지칭하며 동물권 침해로 본다. 따라서 동물권론에 의하면 개에게 인권에 준하는 권리를 보장한다면 모든 종류의 동물에게 그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사실 이런 차별대우는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벌어지는 일이다. 일례로 미국인 동물학자 할 헤르조그 및 여러 다국적 동물학자들이 남수단으로 가서 특별회의를 가지던 일이 있었다. 내전으로 경제도 치안도 박살나서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워 희귀 동물까지 사람들이 사냥할 판국이라, 동물보호를 위하여 현지인들에게 우선 먹을 것을 지급하고 동물보호를 하게끔 지원하고 여러 일로 바쁘게 지내는데... 한 미국인 동물학자가 울면서 개들을 보호하자고 나섰다. 그 말에 다른 학자들이나 관계자들은 할 말을 잃었다.
헤르조그도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식구로 받아들인 사람이지만, "우린 개를 보호하러 온 게 아니며 남수단에서 씨가 마를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온 것" 이라고 했고, 다들 짜증내며 "개는 미국에서도 매해 수백만 마리가 버려지고 안락사 당하니 그 개들부터 맡던지 해서 보호해라. 아니면 당신이 이 나라에 평생 남아서 저 개들을 돌볼 거냐?" 고 물었다.
그러자 그 동물학자는 개 1마리당 3000달러를 내면 미국으로 데려갈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는 "그래서, 뭐? 3천 달러나 내고 미국으로 데려가서 이 개들을 데려가면 개들이 평생 잘 먹고 잘 사냐? 응? 당신이 그 돈을 내는 것도 아니고 지원금 및 관련 비용을 써서 데려가면 당신이 이 개들을 다 돌볼 거예요? 돈낭비요!", "기막혀라... 개 1마리 입국시키는 데 3천 달러면 된다고요? 그 돈이면 이 나라에선 4인 가족이 한 달 내내 배불리 먹고 병원에도 가서 진단도 받고도 남을 큰 돈이라고요.[10] 그런 큰 돈을 써가며 개 한 마리를 데려간다고 대체 누가 찬양할 거냐? 정신 차려요. 우린 개를 보호하려고 온 게 아니야! 여기 사람들에게 먹을 걸 제공해서 이 사람들이 알아서 동물 사냥 안하게 해주려고 온 거 아니었어요?"[11] "개가 그렇게 마음 아프다면 왜 미국에서 해마다 안락사 당하는 개들 생각은 안하는 거요? 설마하니 당신 돈은 쓰기 싫고 지원금을 쓰자고 하는 거요?" 라는 폭풍 같은 비판만 들어야 했다.[12]
2.8.2. 개 품종에 따른 차별
웃기는 건 이런 '''개마저도 품종 따라 차별'''한다는 것이다.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에서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죽은 로트와일러에게만 갖은 신경을 다 쓰고 정작 피해견인 진돗개는 없는 개 취급했다. 심지어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다른 로트와일러로부터 증언을 받아내겠다고 했는데, 죽은 개의 영혼과 대화를 시킨다는 어이없는 주장은 재끼더라도 피해자인 진돗개와는 대화를 안 시켰다.
사실 예전부터 개빠들은 값싼 토종개 혹은 소위 똥개라고 부르는 잡종견은 더럽고 냄새 난다고 천시하고, 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개를 사랑한다면서 몸값 따라 대우조차 달라지는 위선자들이란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되었다. 실제로 개빠들 사이에선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라며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지만, 정작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중형견 이상의 덩치가 큰 개나 성견 또는 믹스견은 입양이 잘 안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곤 한다. 진정 사랑하는 가족인지, 아니면 본인 욕심이자 과시욕인지는 생각해야 할 부분.
게다가 개 품종의 다수는(특히 인기 있는 품종) 자연발생적인 게 아니라 인간의 창조물에 불과하다. 문제는 그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서 이 품종들이 생겨난 시간은 100여년 수준의 극히 짧은 기간이었고, 이 때문에 유전자풀이 매우 좁아 면역력이 약해 각종 잔병에 잘 걸리지, 유전병 있지, 오래 못 살지, 관리 세심하게 해야 하지, 다윈의 적자생존을 개 품종에 적용시키면 (인기 많은)순종-(덜 인기 있는)순종-잡종-똥개 순으로 살아남기 어렵다. 즉 인간의 인위적인 욕심에 의해서 자연적이지 않은 채 온갖 태생적 문제점을 가진 채 탄생한 것이 품종으로, 품종 그 자체는 거의 대다수는[13] 그냥 그 자체로도 개 학대에 가까우며[14] 품종을 나누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그걸 가지고 차별하는 걸 인간에 대입해보면 인간을 백인, 흑인, 황인으로 나눈 뒤 차별하는 것과 똑같은 짓이다. 다른 점은 개의 품종의 특성이 사람의 인종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것일 뿐.
2.9. 인간 관계보다 개 애호를 우선
개빠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의 인간 관계보다 개를 애호하는 것을 우선한다. 그래서 이들이 개로 인한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호소해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주변 인물에게 스트레스와 불쾌감을 안겨주며, 개빠 자신의 인간 관계를 단절시키고 같은 개빠들끼리 뭉치게 만든다.
2.10. 개로 인한 위험성을 방관
개빠들은 자신이 기르는 개가 다른 사람에게 위협감을 주거나 실제로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때때로 이러한 사실에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삐뚤어진 개빠들도 있다. 그러나 개는 아무리 가축이 되었다고 해도 원래 늑대에서 나온 것이며, 야생성의 본능을 가진 동물이다. 결코 언제나 안전하지 않다. 책임감이 필수인 것이다. 관련 기사.
개빠에게 개의 위협감을 호소하면, 개빠들은 자신에게는 개가 절대로 물지 않고 얌전하다고 항변하며 오히려 상대의 선입견을 탓한다. 극단적인 경우 '''자기 자신이 개에게 물려서 다쳐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개가 상대방을 물어 뜯어도 사과는 커녕 우리 개는 똑똑하니 당신의 사악한 본성을 알아본 것이라고 자기 개가 관심법도 쓸 줄 아는 것처럼 발악하는 개빠들도 있다. 신문배달부나 우유배달부들이 당했을 때 이런 개드립이 자주 나온다고...
만일 애지중지하던 개를 묶지 않고 놔두다가 아이나 사람을 물어 다치게 할 경우 법적으로 피해자가 유리하다. 애초에 폭력을 행사한 쪽이 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해오는 개를 다치게 하거나 죽여도 방어를 위해 피치 못할 상황, 공포로 상황 판단이 어려웠다 판단되면 무죄다. 개는 인간이 아니므로 (쌍방) 폭행이나 살인에 해당되지 않고, 혹시 과잉 방어로 개를 죽게 했을 때엔 그냥 재물 손괴가 될 뿐이다.
애견 문화가 발달한 유럽이나 북미권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개빠들이 애견 문화의 이상향 정도로 추종하는 서구 등지에선 사람을 위협할 정도의 맹견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을 경우 맹견을 죽여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맹견을 제대로 관리 못한 개 주인이 처벌받는다. 개빠들이 개의 살처분 등 각종 행정조치들을 '한국에서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일어나는 일' 이라고 주장하고 애견 문화 선진국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데, 법적인 권리는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수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애견문화가 발달한 국가들에서는 개의 권리에 대한 보장도 철저하지만 그만큼 법적 책임도 철저히 따진다는 것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애견 문화가 발달한 영미 문화권에서는 이유 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을 무겁게 처벌하지만, 개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받은 피해 역시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 예를 들어 개가 사람을 공격해서 다치게 하거나 실제로 공격은 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 짤 없이 살처분 판정이 나오고 철저히 집행된다. 견주가 개의 사회화 교육에 신경 쓰지 않아서 가족 외 다른 이웃들을 향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개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한국에서는 그냥 기분 나쁘다고 욕 먹고 말지만 애견 문화가 발달한 나라들에서는 이웃 주민들이 '개에게 위협을 받았다' 는 이유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서는 일정한 유예 기간을 주고 개를 재교육하라고 요구하며, 유예 기간이 지났는데도 개의 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사람을 위협했다는 것 때문에 살처분 될 수도 있다.
또한 한국의 경우 살처분이 나와도 집행되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보내버리거나 팔아버리는 식으로 회피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 경우 일일이 찾아내기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애견 문화 선진국에서는 철저하게 추적해서 처분을 집행하며, 회피하려던 견주에게도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는다. 이 외에도 개로 인한 주변의 피해에 대하여 민사상 배상책임 뿐 아니라 형사적 책임까지 묻는 등 오히려 애견 문화가 정착하지 못한 한국이 개를 대충 키워도 사회적 재재를 안 받는 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허용된 장소가 아닌 이상 반드시 목줄을 하고 산책을 해야 한다. 개빠들은 "불쌍한데 목줄 잠깐 푸는 것도 안 되냐", "우리 개는 작아서 혹은 안 물어서 괜찮다"는 개소리를 한다. 사람에 따라 소형견에도 위협을 느끼므로 대소불문 목줄은 무조건 필수다.
참고로 늘어나는 목줄은 사고가 났을 때 법적 책임을 더 크게 지게 된다. 또한 목이 아닌 상체를 감싸는 개줄은 아주 소형견이 아니면 개가 달려나가는 것을 저지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상체를 감싸는 개줄을 쓰면 체중이 끈 한 군데 몰리지 않고 분산되어서 진돗개 크기만 되어도 성인 남자가 저지를 못 한다. 개썰매가 어떻게 묶여 있고, 얼마나 큰 힘을 내는지 생각해 보자. 반드시 목에 줄을 매어서, 위급시에 잡아당겨 개에게 고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개줄은 개가 "어, 목이 아프네? 가면 안 되는 거구나" 하고 깨닫게 하여야만 저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건 강아지나 소형견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작은 개는 사람을 물거나 넘어뜨려 피해를 주진 못할 수 있으나, 당하는 사람은 개 크기 무관하게 충분히 공포감을 느껴서 넘어지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을수 있다. 어린아이나 개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면 더더욱 그러며, 사람 및 개 상태에 따라 사람이 물리지 않기 위해 차도나 자동차전용도로 등 국회대로 같은 차도로 뛰어들다가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작은 새나 다람쥐 등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2.10.1. 입마개 부착 거부
동물보호법 제13조의2(맹견의 관리)
① 맹견의 소유자 등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1. 소유자 등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게 할 것
2. 월령이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거나 맹견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장치를 할 것[15]
3. 그 밖에 맹견이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지 아니하도록 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따를 것
②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맹견이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유자등의 동의 없이 맹견에 대하여 격리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③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④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16]
동물보호법 시행규칙[17]
제1조의2(맹견의 범위) 「동물보호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3호의2에 따른 맹견(猛犬)은 다음 각 호와 같다.1.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2.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3.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4.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5.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제12조(안전조치) ① 소유자등은 법 제13조제2항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하여야 한다. 다만, 소유자등이 월령 3개월 미만인 등록대상동물을 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안전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른 목줄 또는 가슴줄은 해당 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危害)를 주지 않는 범위의 길이여야 한다.
제12조의2(맹견의 관리) ① 맹견의 소유자등은 법 제13조의2제1항제2호에 따라 월령이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1. 제12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맹견에게는 목줄만 할 것
2. 맹견이 호흡 또는 체온조절을 하거나 물을 마시는 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람에 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크기의 입마개를 할 것
② 맹견의 소유자등은 제1항제1호 및 제2호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기준을 충족하는 이동장치를 사용하여 맹견을 이동시킬 때에는 맹견에게 목줄 및 입마개를 하지 않을 수 있다.
1. 맹견이 이동장치에서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출 것
2. 이동장치의 입구, 잠금장치 및 외벽은 충격 등에 의해 쉽게 파손되지 않는 견고한 재질일 것
해외에서도 도사견, 로트바일러와 같은 맹견들의 출입을 거부하거나 금지하는 곳이 흔하다. 들어왔다면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건물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한다. 설령 자신의 개가 이 종류에 속하지 않더라도, 덩치가 좀 있어 통제가 힘들고 평소에 입질이 심했거나 사람들을 자주 위협했다면 입마개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타인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지는 견주 스스로가 당연히 가장 잘 알 것이므로,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면서 애써 부정하지 말고 냉정하게 착용 여부를 검토해보자. 일 터지고 나서는 늦는다.동물보호범 제47조(과태료)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의3. 제13조의2제1항제2호를 위반하여 월령이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안전장치 및 이동장치를 하지 아니한 소유자등
2의4. 제13조의2제1항제3호를 위반하여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지 아니하도록 관리하지 아니한 소유자등
③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4. 제13조제2항을 위반하여 안전조치를 하지 아니하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한 소유자등[18]
문제는 본인은 충분히 개를 훈련시켰으며, 자신의 개는 순하다는 같잖은 이유 및 개 목줄만으로도 개를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개빠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개가 불편해 하며 폼나게 산책하려고 하는데 모양새가 안 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본인의 개가 맹견임에도 불구하고 개 입마개 부착을 거부하고, 그냥 목줄만 해서 대리고 다니는 작태가 아주 흔하다는 것이다. 무식함+무책임한 행동. 길거리에서 침 뱉는 것과 함께 서양인들이 질색하는 요소이다. 외국에서 이러한 맹견 종류를 목줄만 해서 데리고 다니는 것은 크게 비판을 받는 행위이다. 이는 단지 개개인의 문제가 결코 아닌 길거리에 담배꽁초 버리거나 침 뱉는 것과 똑같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명백하게 규칙을 어기는 행위이며 잘못된 생각, 즉 개념을 갖다 버린 행위이다.
이런 행위는 개빠들 자신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데, 자기 개가 무는게 남이 될 수도 있고 남의 개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될 수도 있고 나의 또 다른 개가 될 수도 있다. 그 때의 모순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10.2. 개의 구강 청결 문제
개를 입마개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앞에서 나온 위험 문제도 있지만 '''세균 감염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저분하기도 하고, 개과 특유의 날카로운 이빨로 사람을 문다는 것은 당연히 큰 부상의 위험과 함께 치명적인 감염의 문제를 수반하기 때문이다.[19]
이 때문에 병원에서 환자가 개에게 물렸다 하면 파상풍 주사를 무조건적으로 맞추는 것이며, 의사들이 개에게 물린 환자를 수술한 뒤에도 "세균 감염 등으로 물린 부위의 피부가 죽을 수도 있으며,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한다. 그래서 인근 병원에서라도 최소 이틀에 한 번은 상처 부위를 소독을 할 것을 주의 시키며 수술 경과를 주의 깊게 볼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개의 구강에 세균이 많은 이유는 밖에서 키우는 개들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땅을 파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개 특유의 더러운 습관이 문제인데, 개는 다른 개들과 접촉을 할 때 자신의 주둥이를 다른 개의 항문 쪽에 대고 항문 주변의 냄새를 맡는다. 정확히는 항문 근처에는 항문 주위샘 혹은 항문낭이라고 불리는 두 개의 조그만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 있는데, 이곳에 모이는 냄새는 개마다 각기 달라서, 각각의 개들이 누구인지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개들은 다른 개를 처음 만나면 우선 다른 개의 항문에 주둥이부터 박고 냄새를 맡는다고.
심지어 일부 개는 다른 개들의 대·소변에 주둥이를 대고 냄새를 맡거나 개 자신의 대변을 먹기도 한다. 사람도 그렇고 개도 마찬가지로 대변, 항문에 세균이 분포하며 이런 곳에 분포하는 균은 결코 좋을 리가 없다.
전부는 아니지만 개들의 구강에는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20] 라는 병원균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이 균이 개의 침을 매개체로 개가 사람을 무는 경우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제대로 주의 깊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감염에 의해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수도 있고, 살아남더라도 손발이 괴사하여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한다.[21] 이 병원균으로 인한 감염 증상은 고열·식은땀 등 감기와 비슷하나, 문제는 전이 속도가 빠르다. 최시원 개 물림 관련 사건에서 보듯 이 균 또는 다른 균에 의한 감염은 며칠만에 손도 못 쓰고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노인과 반려견이 같이 평화롭게 보이는 모습은 아름다워보일진 몰라도, 면역력이 크게 약해진 노인들은 개를 키우는 것이 별로 좋지 않다고 충고하고 있다.
2.10.3. 개 출입 금지 장소 출입
공개된 안내 표지판에도 개 출입 금지 장소임을 써붙여서 이를 경고하는데, 이를 어기고 개를 데리고 해당 장소에 난입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곳 중에는 개와 동행해야만 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안내견들조차도 출입금지하여 크게 논란이 되기도 한다. 다만 안내견 출입금지는 위법이다.동물보호법 제13조의3(맹견의 출입금지 등) 맹견의 소유자등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장소에 맹견이 출입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한다.
1. 「영유아보육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어린이집
2. 「유아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유치원
3. 「초·중등교육법」 제38조에 따른 초등학교 및 같은 법 제55조에 따른 특수학교
4. 그 밖에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로서 시·도의 조례로 정하는 장소
원래 개를 출입하게 했는데 '''개똥을 방치하여서''' 이에 대해 개똥을 밟는 것에 대한 민원이 폭발해 부득이하게 개 금지 장소로 지정된 곳들도 많다. 일정 기간 개 출입을 예전과 같이 허용하지만, 본인이 소유한 개가 길에 배변할 경우 개똥 또한 개 주인이 치워줄 것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을 붙여서 지켜보다가 그래도 상황이 개선이 안될 경우 이를 통보하고 개 출입 금지 장소로 지정되기도 한다.[22]
심할 경우 이에 대해 규정 위반임을 지적하고 비판하면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녹화나 녹음을 하기도 하며,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죄냐고 문제를 삼는다.
2.11. 종합적 문제점
개빠의 무지와 몰이해로 인하여 정상적인 애견인들과 개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개를 그렇게나 사랑한다는 개빠는 그 엇나간 방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개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이들 때문에 개를 혐오하는 사람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선량한 애견인이 목줄을 메고 산책을 시켜도 "사람 해치는 개를 무섭게 왜 데리고 왔냐"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사회 구조의 변화 및 서구적 가치관의 확장, 그리고 삶의 여유를 통해 인간 이외의 동물의 영역에까지 자비심과 측은지심이 확장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개를 기르는 사람들과 개를 기르지 않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원만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가''''라는 의식이다.
이런 시각에서 개빠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정리가 되는데
- 소위 '개빠'들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사회적 합의, 그리고 실질적 문제해결을 애초에 전재하지 않고 있으며
- 그러한 의식의 부재는 근본적으로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지 못하는 무지로 인한 것이며
- 개와 같은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위한다기 보다는, 철저하게 자아만족을 기준으로 '개'를 대하기 때문에
- 결국 실제로는 그런 무지하고 몰지각한 견주들로 인하여 애꿎은 개들만 불쌍하게 비난과 박해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백이면 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사회에서 반려견과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전혀 생각도 안해보고 무작정 개를 분양받아 교육 한 번 제대로 안 시키고, 바보 같은 고집을 부리고 멍청한 헛소리를 지껄이며 주인인 스스로의 몰지각함과 무식함을 변명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이를 낳고서는 의무교육조차 받지 않고 방치하며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면서 "나는 아이의 인권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자유롭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라는 급수의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에 필적한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와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개는 동물이며, 그 종의 동물로써 특징이 있고, 그러한 특징에 따라 필수적으로 고려해줘야 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리고, 개는 지능이 높은 고등 동물이며, 여느 고등 동물과 마찬가지로 성체가 되어 제대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어렸을 적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사회화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인간은 커서 인간 쓰레기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개는 인간 사회의 가운데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살아갈 수가 없다.
그나마 인간은 자아를 의식할 정도로 지능이 높고, 그릇된 교육과 환경으로 인한 한계를 스스로의 사고와 고찰을 통하여 수정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개는 동물이다. 그렇기에 주인이 책임지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개들도 결국, 그러한 개빠들로 인한 피해견이 되어 버린다.
바깥에 나갔을 때 아무한테 덤벼들거나 겁을 주는 행위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사회화가 안 된 대표적인 경우이며, 아파트 같은 환경에서 하루종일 짖어대어 주민들의 빡침을 야기하는 경우도 십중팔구는 훈련되지 않은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개의 사회적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낮 시간 동안에 돌봐줄 사람도 없이 방치해놓는 경우에도 성격적으로 결함이 발생하기 쉽고, 공공장소에서 목줄 없이 개를 활보하도록 두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100% 주인의 잘못이다. 즉, 본 문서에서 언급된 절대다수의 문제들은 결국 개의 문제가 아니라, 개 주인의 멍청함과 무책임함이 문제다.
그리고 그러한 멍청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 해당 공동체의 평화가 깨지고, 공격 행위로 인한 상해 사건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결국 누가 피해를 입는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못난 주인에게 분양되어 망나니처럼 방치된 결과 아무런 책임도 없는 불쌍한 개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진정 '''애견인'''을 자처할 자격이 있는, 애정과 책임감, 자기 희생으로 개를 키워가며 주변과 조화롭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딥빡침을 유발한다.
진정한 애견인의 입장에서 볼 때, '개빠'들은 개를 위하는 게 아니라 '''개를 학대하고 있다.''' 개를 사랑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개는 인간이 아니고, 인간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으며, 인간과는 다른 행동 원리를 갖고 있다. 개를 사랑하려면 개라는 동물의 특성에 맞게 사랑해줘야 하는 것이다. '''즉, 개는 개다워야 한다.'''
강한 무리 본성과 충성심을 가진 만큼, 주인이 개를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입장에서 그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 잘한 행동은 반드시 보상하고 나쁜 행동은 경고하고 제지하는 상벌 교육으로 행동을 교정하며, 매일 일정한 운동을 반드시 시켜줘야 하고, 생후 두 달 정도 시점에서부터 엄격하게 교육시켜 다른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육시켜야 한다.
목줄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도 필요하고, 산책 훈련도 필요하며, 다른 개를 만났을 때의 행동,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 등을 위한 훈련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해서 사람 먹을 것을 그대로 주는 행동은 개 목숨 깎아먹는 해악을 끼치는 행위이며, 체중 상태를 조절해주고 운동량을 고려해주는 등 모든 요소에 대해 주인은 책임을 지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이것이 진정 개를 사랑하는 방법이며, 그런 정도로 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애초에 개를 길러서는 안 된다. 결국 개빠의 본질은, 언급한 바와 같이 개를 기를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
- 자기에게는 개를 기를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
-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개는 예쁘니까 기르고 싶다는 이기심
- 그리고, 그렇게 손에 넣은 개를 귀찮다고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는 게으름
-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나 몰라라 하며 궤변이나 늘어놓는 무책임함
개빠는 책임감 있는 견주, 애견인들에게 있어서도 No.1의 공공의 적이다. 잊지 말자. 집에 개를 들였는데 그 개에게 필요한 여러 훈련과 훈육을 거치지 않는 것은 파국의 서막이다. 정말로 개를 아끼고 사랑하는 어떤 애견인도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용납하지 않는다. 견주의 어리석고 멍청한 궤변에 동조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애견인 없다.
2.12. 사고 사례
기르는 개가 자신의 아이를 물었는데도(!) 개의 편을 들어 감싸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걸 또 같이 편드는''' 사람들도 있었다.[23] 자식이 물리자 분노한 남편이 개를 때려 크게 다쳤는데, 이것을 빌미로 그 여자가 아이는 별 문제가 아니고 개부터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울부짖은 것이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아이가 물리긴 했지만 엄연히 개를 때렸으니 폭력 남편이고 고로 남자 잘못' 이라고 편을 들었다. 이 사례만 봐도 개빠들이 얼마나 비상식적인 사고 구조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형 매장 입구에서 자신이 안고 있던 개가 짖어대자 거기에 놀라서 사람이 넘어졌는데, "'''아줌마, 우리 애(안고 있던 개)를 놀래키면 어떡해요?'''"라고 따진 아주머니도 있었다. 당사자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사람이 넘어졌는데 사람보다 개가 더 중하냐?'''"고 쏘아붙였다고 한다. '''물론 그래봤자 개빠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미국에서 프레사 까나리오 2마리를 멋대로 자유롭게 키우던 내외가 있었는데, 2001년에 이 개들이 어느 여성을 참혹하게 물어죽였다. 부검한 의사가 "머리 위쪽과 손가락 1개와 발가락 빼고 다 물어뜯어 버렸습니다. 개가 아주 사람을 토막냈어요. 스티븐 킹의 <쿠조>[24] 가 정말로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증거로 남았습니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피해 여성은 30대 라크로스 강사로 바로 개 주인 내외 근처에 살던 이웃이었다. 그 날 피해 여성은 아침에 출근하러 가던 길이었는데, 마침 근처를 지나던 이웃 회사원도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고 사건이 벌어졌다. 목격자인 이 회사원의 말에 따르면 먼저 내리려던 여성을 갑자기 들어온 개가 물어뜯어버렸다고 한다. 회사원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개 2마리에게 아무런 위해 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개들이 덤벼들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피해자의 피가 자신에게도 튀는 참혹한 상황에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은 뒤로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만약에 그 회사원이 먼저 내렸더라면... 이 회사원은 이 일로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직장도 그만두고 정신병원에서 한동안 요양해야 했고, 이 뒤로 개 공포증까지 있어서 개 짖는 소리만 듣어도 그날 기억이 난다고 하소연할 정도였다.
수사 결과 이 개들은 백인 우월주의자이자 아리안 브라더후드 리더 폴 슈나이더의 애완견으로 드러났다. 폴 슈나이더의 변호사였던 내외가 폴 슈나이더의 변호를 맡기 시작하면서 부탁받아 키우고 있던 것이다. 이웃들이 위험하다고 충고했음에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개 때문에 두 사람 다 망했다. 결국 개 두 마리는 안락사 시키고 주인 내외는 피해자 유족과 이웃 직장인에게도 150만$를 물어주었으며, 당시 개를 풀어놓았던 부인은 2급 살인죄와 과실치사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남편도 그 자리에 없었으나 'involuntary manslaughter(과실치사)'로 실형을 받았다. 더불어 변호사 자격증도 박탈당했으며, 유족들이 그런 살인견들을 관리하지 못했다고 시청에게도 책임을 물어 시에서도 보상금을 내주어야 했다. #
'''그 밖에도 개를 멋대로 풀며 자유롭게 키우던 한 남자가 기르던 도베르만이 한 여자아이를 물어버린 통에 분노한 아이 아버지가 샷건으로 그 개를 박살(!) 내버린 걸 보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하고 되려 막대한 보상금을 물어준 사례도 있다.''' 이처럼 사람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으면 미국이고 유럽이고 일절 용서 없다.
구태여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들지 않아도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과 마주칠 수도 있고, 아무리 순한 개도 숨겨진 공격성을 보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니 애견가들은 사회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의 못지 않다. 애견 문화가 발달한 사회에서는 이런 예의 또한 잘 지킨다는 것을 명심하자.
2013년 3월 28일 안성에 벌어진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도 이러한 맹견이 이웃집에 드나들게 놔둔 주인의 관리 소홀로 일어났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후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맹견을 한 마리도 아니고 4마리나 그냥 풀어둔 주인의 막장 행태가 드러났다. 문제는 이 주인이 '''중증 개빠'''라서 적반하장으로 피해자를 동물학대법으로 고소하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 끝에 재산손괴와 동물학대 모두 인정되어 유죄가 났다. 벌금 70만원. 몽둥이로도 충분히 쫓을 수 있었는데 전기톱은 과했다는 게 사유. 진짜 웃기는 건 이 사건에선 개빠들은 가해자인 로트바일러만 비호하고 정작 피해자인 진돗개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2014년 6월 17일 샤페이를 데리고 다니던 산책 중 '''목줄이 풀려서''' 주인과 행인 2명을 무는 등 난동을 부리다 25분 만에 출동한 119 구조대가 생포했다. 이 경우 완전히 무책임한 개빠라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책임에서 완전할 수는 없다. 샤페이는 소형견이 아닌 중대형견으로 '''마스티프 혈통의 개다.''' 투견 속성이 남아있어 성질이 온순한 편은 아니다. 입마개를 했어야 한다.
알려진 개빠의 굵직한 폐해들만 몇 가지 들어봐도 이와 같다. 분명한 것은 이런 무개념 개빠들이 판치고 다니는 이상 해당 사회에 건전하고 안전한 애견 문화는 정착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 흐리는 개빠들의 행태로 개에 아무런 관심 없던 일반인들마저 개 자체를 혐오하게 만들어 사회 전체에서 개가 배척당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개빠는 애견계에 있어 팀킬 시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만일 자신이 애견인이라 자부한다면 자신이 아무리 개를 사랑한다 할지라도 이런 개빠들의 행태를 본받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자. 이 세상의 그 어떤 행동이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러다 보니 한국에서도 이젠 '''개빠들의 행태에 연이어 불리한 판결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목줄을 잠깐이라도 놓았더니 개가 달려가서 놀라 지나가던 자전거가 넘어져 다친 피해자에게 개주인은 100만원이 넘는 치료비랑 자전거 수리비를 보상하게 판결이 내려졌으며, 목줄하지 않은 개가 다른 개에게 짖어 다른 개주인이 넘어져 허리를 다친 사건에 대해서 법원은 300만원에 이르는 치료비 및 보상과 같이 목줄을 하지 않은 벌금 10만원까지 부과하라는 판결이 2015년에 나온 사례로 KBS 뉴스에도 나왔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강형욱 훈련사의 사례에 따르면 대형견이 9세 여자 아이를 넘어뜨려 그 아이의 골반을 크게 상하게 했고, 결국 견주는 평생 그 아이의 골반을 책임졌다는 사례도 방송된 적이 있다. 극단적인 개빠들은 한국 사회가 개 키우기 어렵다고 징징거리기만 하는데, 위에 나오듯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목줄하지 않은 개가 짖어 넘어져 다친다면 우리랑 차원이 다른 보상비를 물어줄 각오를 해야 하며, 경찰이 출동하여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쏴죽인다. 카더라도 아니라 유튜브를 보면 목줄이 풀려진 개가 짖는데, 아무도 안 다쳤지만 출동한 경찰이 쳐다보다가 가차없이 헤드샷으로 사살하는 동영상도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동영상 보면 개주인이 비명 지르지만 근처에서 '나이스! 오예!' 라고 '잘한다'라고 칭송하는 구경꾼들 목소리도 나오니, 해외이니 선진국이니 다들 개에 대하여 무조건 좋아라 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피범벅으로 죽어가는 개 곁에서 개주인이 울고 불고 항의하지만 경찰은 무표정하게 개주인을 연행할 뿐. 결단코 다른 선진국이 개가 마음껏 자유롭게 풀어줘도 문제 없다느니 이런 헛소리는 정말 개소리일 뿐이다. 미쳐 날뛰는 개를 사살하는 경찰.
다만 위의 경우 해당 사건에서 이미 충분히 제압당한 개를 사살한 것으로 인해 해당 경찰관은 경솔한 행동에 대한 소송을 당하고, 원고측에서 제시한 액수의 두 배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재판을 피해야 했다. 선진국이라고 마음대로 개를 풀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 영상이 일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사소한 계기로도 총으로 쏴버리려 하는 경찰을 부르는 trigger happy라는 말도 존재한다.
2016년 12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여객기 화물칸에서 개가 탈출하여 계류장과 활주로를 활보하는 바람에 비상이 걸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방콕으로 가는 승객이 데리고 가는 애완견으로 케이지에 넣어 위탁수하물로 보내질 예정이었으나 지상조업업체 직원의 실수로 케이지의 문이 열려버렸고, 개가 탈출하여 공항 계류장과 활주로까지 활보하고 다닌 것이다. 공항 측은 개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 하는 수 없이 야생조수관리팀을 동원하여[25] 총을 쏴 '''개를 사살하고''' 추후 보상하기로 했다.[26] 문이 열려 개가 탈출한 것은 백 번 사과해야 하는 게 맞지만 개 한 마리 때문에 대형 참사가 날 수도 있고, 공항 운영 중단이라는 심각한 사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메뉴얼에 따라 사살한 것으로 그 이후의 대처는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기사가 뜨자 '''개빠들이 총 출동하여''' 공항 측을 성토하는 댓글을 달았다. 많이 올라온 댓글을 살펴보면 '총이 아니라 마취총으로 잡았어야지.', '방송으로 주인 나오라고 해서 해결하면 될 것을...', '지들이 잘못해놓고 왜 남의 개를 죽이냐?' 식이다. 이런 댓글이야말로 애완견 지상주의라 할 수 있다. 마취총과 진짜 총의 사정거리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며, 공항 계류장/활주로 지역에 주인을 부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이 넓디 넓은 공항 어디에 있는 줄 알고 방송을 해서 부른단 말인가? 인천국제공항은 가급 국가 주요 시설로 엄청나게 보안에 신경을 쓰는 곳으로, 특히 활주로나 계류장 등의 지역은 안전사고나 밀입국 문제 등으로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받고 신원조회 등을 거쳐 출입증 받는데 30일이나 걸릴 정도인데, 개 한 마리 살리자고 비인가자를 보안 지역에 부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설령 절차를 무시하고 개 주인을 불렀다고 한들 그 넓은 지역까지 가는 동안 개도 계속해서 활보를 할 것이고, 결국 공항 운영을 중단시켜야 개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동안 이착륙 못하고 대기하는 다른 항공기들의 승객 불편은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개 한 마리 구하는 것과 세계구급으로 붐비는 공항의 마비를 방지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중요할지는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황당한 사유로 애완견을 잃은 주인은 매우 안타깝지만, 사살은 어쩔 수 없는 대처였던 것이다. 하지만 개빠들은 그런 거 없다. 개를 죽였기 때문에 공항 측이 무조건 잘못했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아댔다.[27]
중국에서는 개빠들이 고속도로에서 식용견 운반 차량을 막아서는 사례가 간간이 보고되고 있다. 당연히 이는 불법 내지는 범죄 행위이며, 이 소동에 상관 없는 제3자까지도 말려들어 피해를 보기도 한다. 한 번은 개빠들이 일으킨 교통체증 때문에 임종을 지키지 못한 피해자가 보복 차원에서 개를 학대하는 영상을 올려서 이슈가 된 일이 있는데, 동물학대는 엄연한 잘못이지만 개빠들의 패악질이 애꿎은 개들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만들고 제3자들까지 적으로 돌리는 사례라고 하겠다.
2017년 대한민국에서는 진돗개를 '''숭배'''하는 집단에서 2014년 7월 만 3세의 아이를 악귀가 들렸다며 때려 죽인 후 시체를 유기했다가 다시 파내 태운 사건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이 충격에 빠졌다. 기사. 단순한 개빠라기 보다 사이비 종교의 일면이 더해지긴 했으나, ''''개를 숭배하면서 사람 생명은 가볍게 보았다''''는 점에서 개빠의 사례로도 볼 수 있다.
2017년 9월 8일에는 멧돼지 사냥개 4마리의 목줄을 풀었다가 사람을 덮친 불상사가 일어났다. 관련 기사. 게다가 견주는 개들이 사람을 덮칠 때 오히려 도망쳤고, 견주의 부인은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라는 전형적인 개빠 대사를 내뱉었다.
2017년 10월에는 큰 사건이 두 건 발생하였는데, 먼저 시흥에서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개주인의 딸인 1살배기 어린아이가 진돗개를 보고 무서워서 진돗개의 머리를 건드리자 갑자기 목을 물어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며칠 뒤 사망하였다. 하지만 어머니 되는 사람은 개가 물은 것은 까맣게 잊은 건지 '''딸이 죽은 건 병원 때문이라고''' 주장하여서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고 있다.[28]
그리고 또 다시 사람이 목숨을 잃은,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견주인 최시원 측의 이중인격적 태도가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맹견 관련 법률을 강화하려 하자 대부분은 그 취지에 공감하고 있지만 몇몇 개빠들이 들어와서 동물보호법도 강화하라니, 사람 없을 때 목줄 풀어놓고 자유롭게 놔두는 것도 안 되냐는 등의 성토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
멕시코,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유럽과 문화가 비슷한데 '''책임감은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개에 물렸을 경우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어렵다.''' 개에 물린 뒤 개주인에게 항의할 경우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며, 그 과정에서 총기가 나올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경우 안타깝지만 피해자 자비나 여행자 보험 등으로 치료하는 수밖에 없고, 심할 경우 주재국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알려서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다 제쳐 두더라도 애초에 저 나라들은 세계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손꼽히는 곳이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2017년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이 과수원 직불금 실태 조사를 나갔다가 맹견에 물려 중상을 입었다. 천만다행으로 공상으로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자기 돈도 일부 치료에 보태야 했었고, 개 주인은 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왔냐며 항의하였다. 기사. 해당 개는 지난 6월에도 다른 사람을 문 적이 있는 맹견이었다. 이러한 문제는 외근이 많은 우체국 집배원, 주민센터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도 마찬가지라 대책이 필요하다.
3. 알려진 개빠의 예
- 다음 아고라 반려동물방: 아고라 내의 몇 안 되는 정화방이라고 알려져있지만 개고기만 얽히면 아주 전형적인 개빠로 돌변한다. 또한 개고기 먹는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글도 종종 올라오며 이런 글들이 대개 비추천보다 추천이 더 많다. 이를 전적으로 드러내는 글.
- 네이트판 동물사랑방: 개 이야기만 나오면 귀를 닫는 작자들이다.
-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 본래 디시의 몇 안되는 개념 갤러리로 칭송받았으며 애완동물 사건사고에는 견주를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인 정상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주로 개념글에서 반려견에 의한 사고에 개 문제가 아니라며 실드를 치거나[29] 입마개 문제, 강형욱 등 강경한 반려견 교육과 안락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꼬우면 강아지 근처에 쏘다니지 말라며 비아냥대는 갤러들이 늘어나는 등 점점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대표 박소연: 성남 모란시장 앞에서 개고기 금지 퍼포먼스를 벌일 정도로 극렬 개빠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2019년 1월 11일 4년에 걸쳐 수백 마리의 개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전력이 들통나면서 이미지가 극도로 반전됐다. 세간에 알려진 수 차례의 견종 구조 행위가 실제로는 후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어그로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31]
- 도쿠가와 츠나요시: 별명이 "개 쇼군" 일 정도.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다만 일반적인 개빠와는 달리 아이를 버리는 것을 금지하거나 개뿐만 아닌 다른 동물들도 죽이지 말라는 조치를 내리는 등 타 개빠들보다는 좀 낫다. 단지 그가 동물들 중 개를 가장 아꼈을 뿐.
- 베네딕트 카르초프(Benedict Carpzov): 이 남성은 1620~1665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시 재판장으로 재직하며 무려 40만명이 넘는 사람을 사형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는 마녀재판으로 4만명이 넘는 남녀를 고문 및 화형에 처했다. 그는 평생 동안 성경을 50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고 자랑하고, 열성적인 개신교인이라고 자부하던 남자였다. 하지만 그는 개를 끔찍하게 아끼기로 유명했기에 개를 돌보는 하인까지 따로 고용했으며, 늘그막에 기르던 개가 죽자 충격받아 심장마비로 죽었다...
- 브리지트 바르도(프랑스 배우):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은 야만족"이라 말했다. 이 사람이 자칭 동물보호주의자이기는 한데 백인 우월주의자이기도 한 데다 그 비난의 대상이 다 비백인계 후진국에 집중되어 있는 터라, 이 말이 정말 개를 좋아해서 한 말인지 아니면 동양인을 까기 위해서 한 말인지는 불명이다. 두 가지 의견 모두를 포함한 발언일 확률이 높다. 아무튼 이 사람의 발언으로 인해 프랑스인들에게는 한국인은 모두 개를 먹는다는 오해가, 한국인들에게는 프랑스인은 모두 개고기 먹는 것을 혐오한다는 오해가 만들어졌다.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랑스에서도 노망난 할망구, 미친 여자 취급을 받고 있다. 애초에 프랑스는 불과 반 세기 전에 개고기를 식용한 적도 있는 나라다! 물론 그때 당시 프랑스에서도 일반적으로 개고기가 널리 퍼진 것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것은 소수나마 '개고기가 배척받지 않고 팔릴 수 있었다' 는 사실이다. 브리지트 바르도의 강경 발언과는 다르게 개고기 또한 예전의 프랑스에선 용인되었던 것이다.
- 아돌프 히틀러를 비롯한 괴링, 괴벨스, 헤스, 되니츠 제독 등 나치 지도자들: 인종차별 사상에 찌들어서 유태인, 집시, 슬라브인 등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와중에도 자신들의 애완견을 끔찍히 아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류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제정했다. 사람인 유대인들은 그렇게 학살했으면서도, 짐승인 개에게는 그토록 애정을 보인 전형적인 개빠였다. 물론 개만 보호한 건 아닌 걸 보면 순수 개빠라고 하기에는 뭣하겠지만.
- 정유라: 대표적인 애니멀 호더의 예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일으킨 후 독일과 덴마크로 가서 애완동물 십여 마리를 키웠는데, 부실한 관리로 인해 동물학대 혐의를 받았다. 게다가 독일 체류 당시 본인 소유 개가 이웃을 물어 상해를 입혔는데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배째라는 식으로 대하는 바람에 동네에서 큰 지탄을 받았다. 심지어 첫 월세에서도 개 때문에 쫓겨났다.
- 최여진의 모(母): 기보배 선수에게 원색적 욕설을 동반한 인격모독 발언을 날렸다. 정체가 드러나고 문제가 커지자 욕설글을 지우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내용을 보면 사과문이라 할 수 없는 글이었다. 최여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지한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모(母)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 TV 동물농장: 동물 프로그램이면서 거의 개에만 편중된 내용을 보이며, 심지어 동물 관련 문제 고발도 사실상 개 관련 문제에만 쏠려있는 편이다. 또한 실제 개빠의 일화를 방영했다가 큰 지탄을 받고 방영 중지한 전적도 있다.
- 2015년에는 불 속에서 노모보다 개를 먼저 구한 딸과 손자가 있었다. 처음엔 손자가 불난 집에 자신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놔두고, 자신은 키우던 개를 품에 안고 탈출했다. 그런데 그 다음 밖으로 나온 어머니도 아흔 살 노모(손자에겐 외할머니)를 불 속에 놔두고 개와 함께 탈출한 것이다. 더 가관은 불 속을 한 번 들어갔다 나온 경찰관에게 집에 남아 있는 개를 구해달라고 졸라서 이 경찰관은 개 하나 구하려 한 번 더 불난 집으로 뛰어 들어야 했다.
- 쇼펜하우어: 개빠를 넘어 인간혐오자였다. 유일하게 사랑했었던 건 그의 반려견 뿐, 모든 인간을 혐오했다.
4. 바리에이션
- 냥빠: 고양이빠. SNS를 통해 고양이의 인기가 높아지며, 현재 이들의 숫자는 개빠들을 웃돌 정도이다.[32] 다음 아고라나 네이버 카페, 트위터에 많다. 자신의 의견과 안 맞으면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동물 학대범으로 몰아간다. 자세한 것은 캣맘 문서 참고.
- 햄빠: 햄스터 빠. 이들은 뱀이나 타란툴라에게 주는 햄스터, 쥐 등을 급여하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맹렬하게 비난한다. 심지어는 인격 모독에 자기 살을 떼어다 주라는 등 각종 궤변도 늘어놓는다. 유투브 등에 햄스터 피딩 영상을 보면 댓글의 대부분이 이런 인격모독이나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다만 실제로 뱀이나 대형 도마뱀에게는 살아 있는 설치류 급여는 어쩔 수가 없다. 애초에 주식이 쥐인 걸 어찌하는가. 하지만 광신적인 햄빠들은 이것조차도 깐다.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가 소나 돼지를 먹는 것에 비유를 해도 그들은 "소, 돼지는 식용으로 키우는 거고 햄스터는 애완동물인데 어떻게 같냐"고 하는데, 애초에 식용과 애완용은 절대적으로 정해진 게 아니다. 아니, 먹는 파충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파충류가 그런 것을 구분할 리가 없다. 상술했다시피 식용으로 많이 쓰는 소, 닭, 돼지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햄빠들은 이렇게 얘기를 해줘도 무시하거나 못 알아먹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햄스터를 번식시켜서 파충류의 먹이로 키우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왜 그딴 짓을 하냐, 래트를 사서 먹이로 줘라'라고 필사적으로 부르짖는 경우가 많은데, 햄스터나 쥐나 똑같은 설치류이고 똑같이 귀한 생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들의 반응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 귀여우니까 내가 아끼는 동물만 소중하다는 개빠나 캣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꼴이다. 극단적 햄빠들은 아예 유튜브 등에 아래와 같은 잘못된 영상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1,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