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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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에서 2018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1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이다.할 말 있는 당신과, '''거리의 만찬'''
2. 상세
2014년 동명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제작되었으나 정규 편성이 되지 않았는데, KBS의 과거사 청산 기구인 '진실과 미래 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엄혹했던 제작 자율성 침해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2018년 7월, 두 회에 걸쳐 다시 파일럿 프로그램이 제작되었고 같은 해 11월에 드디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 2014년과 2018년 파일럿 모두 '거리의 만찬'이라는 제목은 같으나, 중심 포맷은 다르다.[3] 나무위키에서의 서술은 2018년부터 제작된 파일럿 및 정규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그간 소외되고 차별 받아온 사회의 작은 목소리들을 '듣는'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보통의 시사 토크 프로그램이 스튜디오/발언 지향적인데 반해, '''여성'''/젠더/성소수자/현장/경청 지향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2019년 9월 22일부터 2TV로 옮겨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했다.#[4]
4개월 후인 2020년 1월 19일, 시즌 1을 종료했고, 2월 2일과 9일에 미방영분과 하이라이트를 방영했다.
3. 출연
프로그램의 중심 진행은 모두 '''여성'''이 맡는다. 이 프로그램이 갖는 다른 시사,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들과 구별되는 가장 강력한 차별점이다. 여성 진행자로만 구성된 만큼 뜨거운 사이다, 까칠남녀 프로그램 같이 여성지향적/여성중심적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다.
3.1. 최종 진행자
3.2. 지난 진행자 및 특별게스트
4. 방영 목록
4.1. 2018년
4.2. 2019년
5. 진행자 교체 논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양희은이 박미선, 이지혜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는 내용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아닌지 논란이 되었다.
강희중 KBS 시사교양2국 국장은 이 이야기가 나오기전 마지막회 촬영을 하기전에 MC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개편을 알렸으며, 촬영장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개편을 한 달 앞두고 통보한다고 주장했는데, 한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이런 분위기라면 5년도 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온 적도 있었는데, 마지막 방송 2주전에 하차 소식이 전해져 황당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관련기사
예정대로였다면 2월 16일부터 배우 신현준과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진행으로 시즌 2를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김용민도 위의 이야기를 듣고, 이런 식으로 진행자의 자리를 맡을 수는 없다며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한다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또한 여성 진행자들의 하차 반대와 김용민의 출연에 반대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와 KBS 자체 청원 사이트에 올라왔다. 보통 반응이 빠르지 않은 청원인데도 순식간에 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용민은 과거에 '유영철을 풀어 콘돌리자 라이스를 강간해서 죽이자'고 말했던 전적도 있는데, 여성지향적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거리의 만찬에 적합하냐는 반응이 있었다. 2019년 말부터 반문으로 돌아선 진중권 역시 '아무리 친정부적인 사람들이라지만 이 섭외는 선을 넘었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결국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2020년 2월 12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도 취소되었다.
6. 여담
- 제목만 듣고 먹방이나 요리 프로그램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 고정 프로그램 타이틀 영상이 없다. 매 회마다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된 별도의 타이틀 영상을 갖는다.
-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매 회차에 쓰인 음악 목록이 음악감독[9] 의 코멘트와 함께 정리되어 있다. 제작에 있어 선곡을 무척 중요시한다.
- 정치적 비판을 하자 아예 시청자의견을 폐쇄해버렸다.
7. 관련 사이트
- 홈페이지 - 저작권 문제 등이 있는 회차를 제외하고 전편 다시보기가 무료다.
- 유튜브
- 인스타그램
- 거리의 만찬 조리실(팟캐스트) - PD들이 말하는 제작기 및 스태프와의 대화가 올라온다.
- 카카오같이가치 - '거리의 만찬'에서 다룬 에피소드와 관련된 공익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거리의만찬 모금프로젝트'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 브런치 - 그간 회차를 담당한 PD들이 작성한 편지를 볼 수 있다.
- 네이버포스트 - '브런치'와 콘텐츠는 동일하다.
[1] 2014년과 2018년, 파일럿이 두차례 제작된 희귀한 사례.[2] 저작권 문제 등이 있는 회차를 제외하고 전편 다시보기가 무료다.[3] 2014년 파일럿은 정치 토크가 중심이었고, 2018년 파일럿/정규 프로그램은 여성 진행자의 현장 토크가 중심이다.[4] 1TV로 옮긴 다큐멘터리 3일과 교대했다.[5] '메이드-인 을지로', '바꿔야 산다', '언론에 당해봤어?'[6] 송년특집.[7] 존경하는 판사님께 2부작.[8] 정치의 조건 2부작.[9] 조요셉,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예능 작품 다수와 교양, 다큐 등의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