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등학교(서울)

 





서울 계성고등학교
啓星高等學校

Seoul Gyeseong High School

교훈
예의 바른 학생이 되자
실력 있는 학생이 되자
봉사하는 학생이 되자

분류
사립학교
개교일자
1944년 9월 8일
학교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성별
공학
운영형태
사립
소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로 63
재학생 수
987명 (2018.12.31기준)
교직원 수
79명[교사 1인당 학생 수 15.7명 (2018.12.31 기준)]
교목
은행나무
교화
백합
교조
비둘기
웹 사이트

1. 개요
2. 학교 교육환경
3. 지역 교육환경
4. 역사
5. 대학 진학
6. 사건사고
7. 출신 인물
8. 지하철
9. 버스


1. 개요


계성고등학교(啓星高等學校)는 1944년 9월 8일에 개교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의 일반계 사립 고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에 자리 잡고 있다.
계성고등학교는 본래 ‘계성여자고등학교’로 명동성당 옆에 자리 잡고 있었다.[1] 그러나 2011년에 명동성당과 계성여고, 가톨릭회관 등의 부지를 아울러 개발하는 ‘명동성당 특별구역 세부개발계획(이하 명동성당 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2016년 3월 1일에 성북구 길음동으로 이전하였고[2] 이때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여 학교 이름도 ‘계성고등학교’로 바꾸었다.
계성고등학교의 '계성'(啓星)은 금성, 즉 샛별을 뜻하는 말로서 '새벽을 밝히는 샛별처럼 세상을 밝히는 어질고 이타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학교의 인재상과 교육 이념을 담고 있다. 계성고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들은 계성고 학생들을 '샛별'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학교 교육환경


2016년에 새로 증축한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이 크고 매우 깨끗한 편이다. 단,화장실에 휴지가 없으니 알아둘 것.(하지만 근래 1달에 2개씩 휴지를준다)[3] 교실은 모두 ‘선진형 교과교실제’[4]로 운영되며, 그 수업에 맞는 교육설비들[5]을 가지고 있다.
3, 4, 5층 정중앙에 자리잡은 학년교무실은 평범한 목재에 중간중간 유리로 되어 있으며, 교무실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진실의 방 이라고 하는 상담방이 있는데, 진실의 방이 통유리이다. 3층은 1학년 4층은 2학년 5층은 3학년 교실이다. 2학년때부타 문이과 배정을 하는데 교무실을 중심으로 주로 2020년 기준으로 1256반 이과반 나머지가 문과반이며 미술 거점학교답게 미술반이 있다. 교무실을 중심으로 교실, 홈베이스와 같은 학생들의 공간이 양방향으로 펼쳐져 있다. 통유리와 이런 공간 구성 덕분에 학생들이 쉽게 담임교사를 만나러 갈 수 있다.
생태적으로 초록빛을 띠며, 다양한 식물들을 포함하여 섬세하게 조경 설계된 내정(內庭), [6]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 혹은 야자시간에 산책을 하기도 한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도서관 내 학습실 등이 학교에 있다. 이러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또래교육활동[7]을 하기도 한다. 아주 많은 자율동아리가 있다.
전교 20등 이상이나 성적 우수 향상자를 대상으로 우등반 형식으로 바오로이라는 것을 운영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통합교육을 받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이 직접 음료와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매점 옆에 있다)
수녀를 포함한 교사들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가톨릭 미션스쿨답게 수녀를 포함한 많은 천주교인 교사들이 있고, 종교는 강요하지 않는다.
정기 프로그램으로 네팔콜로라도의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네팔 학생들이 년 1회 견학하며 겨울방학 때 네팔봉사와 콜로라도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있다.
교내 규정이 빡세다. 이것은 알고 가는 걸 추천한다. 일명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들, 혹은 중학교 때 좀 쳤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길음동으로 처음에 이전했을 때는 말도 안 되는 규정과 학생들에게 너무한 규정이 많았다. 그 이유는 사소한 것 하나가 분위기를 망가뜨린다는 것, 거의 군대식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다. 명동에 있던 여고 시절에는 그 말도 안 되는 규정들이 학생들 사이에선 불만은 많았으나, 여고 특성인진 몰라도 규정에 반발해서 시위하거나 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규정이 거지같아도 뒤에서 욕하고 순응하는 분위기였다. 가톨릭 학교 특성상 양아치같은 학생도 거의 없었고, 있더라도 스스로 자퇴 혹은 강전이었다. 명동 시절 졸업생으로서 학교를 찾아가면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규정 문제를 제외하고라도) "명동 시절이 그립다"고들 하신다. 그러나 2019년부터 학생들의 탄핵을 받은 여러 규정들이 없어지면서 바뀌는 중이다.
별로 상관없는 소리이긴 하지만, 선생님들 중 서울대학교 출신이신 분들이 매우많다.

3. 지역 교육환경


성북구의 주요 고등학교로는 넘사벽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외에 성신여자고등학교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정도만 일반계고 중 두드러진 정도였는데 이전 후 계성고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2만 가구 규모의 길음뉴타운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에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교육적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교류 활동(진로교육, 문화활동,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재학생은 대부분 길음뉴타운에 거주하는 학생들로서 통학시간이 5~10분 가량임. 빠른 걸음으로 학교정문까지 4-6분 정도 거리에 있는 길음역이 있어 인근에 미아동, 월곡동, 수유동 등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학교가 주택 밀집지역 한가운데 있어 재학생 대다수가 학교와 매우 가까운 곳에서 통학하고,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대신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자율학습 및 주중·주말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어, 다른 지역의 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낮고, 학교 교육프로그램에의 참여도가 높다.[8]
주택 주변에 있어서 생기는 단점도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8단지 주민들과의 마찰을 들 수 있다. 8단지 주민이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한다. 에스컬레이터 값이 많이 나온다며 통로인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금지하고, 체육대회 때 응원 소리가 시끄럽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학교의 등장으로 집값의 상승이라는 핌피현상과 별거 아닌 불편함을 가지고 뭐라하는 님비가 합쳐진, 인간의 추악한 행태를 직접 목격하기 좋은 지역이다.
계성고 인근에는 종합대학이 많아(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 고교-대학 연계 활동을 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4. 역사


1942년 1월 8일 :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 재단 이사장 취임
1944년 8월 10일 : 계성여자상업전수학교 인가(3년제, 3학급)
1944년 8월 22일 : 초대 교장 장발[9] 선생 취임
1944년 9월 8일 : 개교
1946년 6월 24일 : 계성여자중학교 인가(6년제, 12학급)
1951년 8월 31일 : 학제 개편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리
1957년 5월 31일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에서 이관
1973년 9월 30일 : 성미관(星美館) 완공
1978년 5월 3일 : 샛별관 축성
1986년 3월 30일 : 도서관 준공(633평)
1986년 5월 31일 :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으로 명칭 변경
1986년 8월 30일 : 본관 준공(218평)
1986년 12월 30일 : 교사 대수선(성미관, 성지관, 샛별관, 운동장, 정원)
1987년 2월 28일 : 계성여자중학교 폐교
1988년 9월 14일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한국 진출 100주년 기념 행사
1994년 9월 8일 : 개교 50주년 기념식 및 '계성 50년사' 발간
1995년 3월 1일 : 재단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 개편됨, 학급 감축('95연도부터 8학급으로 모집)
2013년 3월 1일 : 제18대 교장 심숙진 수녀 취임
2015년 2월 5일 : 제64회 졸업식 거행
2016년 3월 1일 : 남녀공학 계성고등학교로 전환 및 성북구 길음동으로 신축 이전

5. 대학 진학


2014년부터 본격화된 수시, 학종 중심의 대입 전형제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 최근 몇 년 사이 진학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큼 발전한 학교로 평가 받고 있음.
※ 참고: '서울 강북의 계성고가 <학종 명문> 된 비결은?' 중앙일보 2018.02.04 자 보도자료[10]
변화하는 대입전형 제도에 발맞춰 학교 교육과정을 개선해 온 결과, 명동에서 길음동으로의 학교 이전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2018학년 대입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 46.9%, 전문대 포함 대학 진학률 73.2%를 기록했으며, 3학년 재학생 254명 중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KAIST와 같은 최상위 대학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홍익대학교와 같은 서울 소재 중상위 대학까지 총 63명의 합격자를 냈음.
2019년, 수시 1차 합격자에서 서울대 6명, 고려대 8명 이라는 이 동네 일반고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면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때 부모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무려 1,000명이 왔다고 한다.

6. 사건사고


2019년 2학기 어느날, 학교 앞에 있는 분수대 돌벽에 계 (☆)[11] 성 우리의 자유는 어디에 라고 빨간색으로 쓰여진 문구가 발견되었다. 학교 전체가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였으며, 경찰까지 동원돼서 조사를 벌인 결과 CCTV에 새벽에 어떤 사람이 나와서 담을 넘어 일일히 쓰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남자이며 미술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범인이 잡혔는지는 불명이며, 저 분수대는 구청 소재이기 때문에 배상금을 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이게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다는 것 무슨 소리냐면, 이 소식을 들은 동네의 중3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얼마나 학교가 공부를 빡세게 시키면 저런 게 나오냐"라고 반응해서, 결과적으로 위에 나온 입학설명회 1,000명 사태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7. 출신 인물


여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지 겨우 8년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 학교 출신 유명인이 모두 여자다.


8. 지하철



9. 버스




[1] 그래서 1987년 6월 항쟁 당시에 계성여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도시락을 명동성당 농성대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훈훈한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2] 계성여고 명동 교사 동쪽에는 같은 재단의 계성초등학교도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가 옮기기 훨씬 전인 2006년에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사갔다. 초등학교 건물과 고등학교 건물은 서울대교구청 별관으로 사용 중이다. 같은 재단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으니 중학교도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계성여자중학교는 1987년에 폐교됐다.[3] 원래는 있었는데 휴지로 장난을 쳐서 없앴다고 한다 [4] 대학처럼 수업 시간마다 교실을 바꿔 이동한다.[5]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음향 및 조명 장치, 다면(多面) 칠판, 백묵 없는 교실, 과학실험실, 쿠킹클래스 등.[6] ㄷ자 모양에서 가운데에 조성된 샛별 광장이 대표적이다.[7] 자율동아리, 자율과제탐구, 또래멘토링 등[8] 방과후 참여가 높고, 이런 점이 생기부에 도움을 주는 측면은 있으나 야자를 하지 않는 학생은 학원을 간다.[9] 대한민국 제2공화국 내각수반이었던 장면 박사의 첫째 동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초대 학장을 지낸 서양화가였으며 형과 더불어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10] 댓글 평은 좋지 않다, 또란 이 기사로 인하여 sns상에서 많은 아이들의 분노가 보였다.[11] 별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