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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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6년에 개교한 일반계 고등학교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부설학교 4개(부설초등학교, 부설중, 부설여중, 부설고) 중 하나이다.
2. 역사
- 2019.02.01 제71회 졸업식(9학급 299명, 졸업생 누계 26,964명)
- 2014.01.24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로 귀속
- 2011.09.01 이기성 교장 취임
- 2009.09.22 본관 새 단장 개관
- 2001.02.08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 1951.09.01 신 학제에 의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
- 1946.09.01 경성사범학교 보통과와 경성여자학교심상과와 합병,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6년제)로 개교
3. 학교 특징
사범대학부설(부속)고등학교인만큼 매년 5월 1달 동안 서울대학교에서 교생들이 약 100명 정도씩 온다. 1~2학년 교실에 해당 반의 담임선생님의 교과와 상관 없이 배당되며, 대체로 한 반에 7~8명 정도 담임 교생이 배치된다. 원래 2008년까지 코스모스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2학기에 5일 정도 실습하는 과정도 있었으나 2009년부로 폐지되었다. 가끔 교생 중에 비범한 인물이 보이곤 한다.
또한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이 대단해서인지 동창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졸업생들이 돈이 많다.[2]
4. 학교 시설
- 구관: 1971년 완공되어, 2009년 12월 22일에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이듬해 2010년에 마무리하였다. 리모델링 중인 2009년 2학기에는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았었다. 2018부터 신관만을 사용했고, 2019년부터는 부중 학생들이 사용할 예정[3]
- 본관: 2018년에 건설 완료되었다. 명칭은 신관으로 불린다. 큰 규모와 최적의 시설[4] 들을 자랑하고, 지하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 별관: 1946년 개교 이래 쭉 사용해오던 건물. 음악실과 미술실, 가사실, 선농아트홀 그리고 체육관 강당이 있다. 매우 낡은 건물이고 이번에 페인트칠을 하고 화장실을 새로 리모델링하였다. 철거예정.
- 90년대 졸업생 기준으로 건물 호칭을 설명하자면 학생식당/매점/럭비부 숙소가 있는 건물은 파란 기와가 올라가 있어 청와대라고 불렀으며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는 체육관 건물(위 별관)은 외벽이 흰색으로 칠해져 있었는데 The White House 라고 불렀다.
- 부중과의 중간지점에는 서울대 상과대학시절부터 있던 넓은 소나무밭이 있었는데 최근 본관을 신축하면서 일부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5.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 현황
(2019년 기준 2학년, 즉 73기들은 선택과목+교과교실제 운영 대상)
* 숫자는 단위 수를 뜻함.
* 1학년(공통과정)
(1학기) 국어I 4 / 수학 I 5 / 실용영어 I 4/ 세계지리 2 / 경제 1 / 과학 4 / 미술문화(1,2,5,6반) 3 / 음악과 생활(3,4,7,8반) 3 / 운동과 건강생활 2 / 기술가정 2 / 한문 I 1
(2학기) 국어 II 4 / 수학 II 4 /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 4 / 세계지리 2 / 경제 2 / 과학 4 / 미술문화(3,4,7,8반) 3 / 음악과 생활(1,2,5,6반) 3 / 운동과 건강생활 2 / 기술가정 2 / 한문 I 1
* 2학년
- 인문사회과정
(1학기) 문학 4 / 미적분 I 4 / 영어 I 4 / 윤리와 사상 3 / 법과 정치 3 / 세계사 3 / 운동과 건강생활 2 / 독일어 I, 프랑스어 I(택 1) 2 / 음악과 진로, 미술창작, 연극의 이해(택1) 2
(2학기) 문학 2 / 독서와 문법 2 / 미적분 I 4 / 실용영어 II 4 / 윤리와 사상 2 / 법과 정치 2 / 세계사 2 / 한국사 3 / 운동과 건강생활 2 / 독일어 I, 프랑스어 I(택 1) 2 / 음악과 진로, 미술창작, 연극의 이해(택1) 2
- 이학공학과정
(1학기) 문학 4 / 미적분 I 5 / 확률과 통계 3 / 영어 I 4 / 물리 I 2 / 화학 I 2 / 생명과학 I 2 / 지구과학 I 2 / 운동과 건강생활 2 / 독일어 I, 프랑스어 I(택 1) 2 / 음악과 진로, 미술창작, 연극의 이해(택1) 2
(2학기) 문학 2 / 독서와 문법 2 / 미적분 II 5 / 실용영어 II 4 / 한국사 3 / / 물리 I 2 / 화학 I 2 / 생명과학 I 2 / 지구과학 I 2 / 운동과 건강생활 2 / 독일어 I, 프랑스어 I(택 1) 2 / 음악과 진로, 미술창작, 연극의 이해(택1) 2
(선택과목에서 추가된 항목) 영어 독해와 작문 / 심리학 / 한문 / 정보 등
* 3학년
- 인문사회과정 (예체능과정 포함)
(1학기) 독서와 문법 3 / 화법과 작문 3 / 확률과 통계 4 / 한국사 3 / 한국지리 3 / 생활과 윤리 3 / 사회문화 3 / 스포츠 문화 2
(2학기) 독서와 문법 3 / 화법과 작문 3 / 확률과 통계 4 / 한국지리 3 / 생활과 윤리 3 / 사회문화 3 / 스포츠 문화 2
- 이학공학과정
(1학기) 독서와 문법 3 / 화법과 작문 3 / 확률과 통계 3 / 기하와 벡터 3 / 한국사 3 /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I (택 2) 6 / 스포츠 문화 2
(2학기) 독서와 문법 3 / 화법과 작문 3 / 확률과 통계 3 / 기하와 벡터 3 /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I (택 2) 6 / 스포츠 문화 2
6. 여담
- 원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와 부설고등학교는 동대문구 제기동&용두동에 위치했었다. 지금은 학교가 이전한 후 주택가가 들어서서 학교가 있었다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대략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종암초등학교 남쪽의 지적도를 보면 유난히 다른 곳과 평행이 안 맞으면서 필지규모가 큰 주택지가 있다. 이곳이 예전 부지이다. 학교 인근에 선농단이 있었으며 그래서 서울사대부고의 교지 이름이 선농단이다.
- 현재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부고 부지는 구 경성고등상업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이 자리했다. 여기에 있는 오래된 건물들은 모두 경성고상 시절의 건물이다.[5]
- 대한민국 최초의 남녀공학 고등학교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두 학교가 합쳐져서 남녀공학이 되는 바람에, "남녀가 유별한데(1946년의 보수적인 분위기) 남학생과 한울타리 안에 같이 다닐 수 없다"며 자퇴하거나 전학 간 여학생도 있었다고 1회 졸업생이 전한다. 남녀 분반[6] 이었지만 선택과목 등 여러 이유로 74기 입학생부터 합반. 남녀7세 부동석이란 말이 아직도 위력을 발휘하던 20세기 중반에 좀처럼 보기드문 남녀공학 학교여서 다른 남학교 및 여학교 학생들의 부러움을 많이 샀다고 한다.
- 학교가 학교이다 보니 DSD(독일어특화반)나 럭비부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많이 간다.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생은 모두 사범대학에 진학(독어교육과 2명, 체육교육과 1명)했다. 이거 빼면 그냥 0이다.
- 같은 서울대학교 부설인 부중, 부설여중과 교사들이 전근, 전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중/부여중 졸업 후 부고에 입학해서 중3 담임선생님을 고1 담임선생님으로 또 만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부고 교사였던 사람이 부중, 부설여중 교장이 된 경우도 2차례 정도 있다.
- 국립학교라는 사유로 교내에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적이 있었다.
- 본관을 신축하기 전에 소나무밭 쪽으로 선농당이라는 건물이 존재했었다. 2016년에 철거된 선농당은 별관과 대칭의 위치에 있었으며 3층 건물이었다. 명칭은 서울사대부고가 초창기에 위치해있던 제기동 부지 인근의 사적지인 선농단에서 유래하였다.[8] 도서관과 야간자율학습실(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역사관이 존재했었다. 1990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비교적 오래된 건물이었으나, 2008년에 내부 리모델링을 하였고 2010년 말에 외벽을 대리석으로 리모델링해서 건물의 상태는 매우 양호했었다. 그렇게 국민의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한 건물을 6~8년 정도 쓰다가 철거해서 예산낭비 논란이 있었다.
- 2005~6년경 학교를 관악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백지화됐다. 2010년에는 관악구에 서울사대제2부설고 설립을 검토했으나 2020년 현재 움직임은 없다.
- 중학교 입학 시험이 존재했을 당시 서울사대부중은 특차였고 경기중학교, 서울중학교, 경복중학교 등 다른 명문중학교는 1차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면접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 특차인 사대부중으로 몰려들었고 사대부중 졸업생 대부분이 동계학교인 서울사대부고로 진학하여 서울사대부고의 실력이 좋았다.[9]
7. 주요 행사
- 자치조회: 학생회가 진행하는 1, 2, 3학년이 한 교시동안 함께하는 행사. 한 학기당 한 번 개최됨.
- 체육대회: 5월에 열리는 교생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이다.
- 선농제: 8월 말에 열리는 전형적인 학교축제이다. 2019년 선농제는 10월 25일 개최 예정.
8. 운동부
특성화운동부로 럭비부가 있다. 전통의 강호로 소위 말하는 '전국구 레벨' 이라 보면 된다.[10] 방송을 하는 대회가 열릴때는 체육선생님께서 중계를 해주신다. 대개 부중 시절부터 럭비부에 있던 인원들이 그대로 부고로 올라와서 뛰고, 졸업 후 인근의 고려대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2020년에는 서울시럭비협회에서 발굴한 피지 출신 유망주 3인이 입학하였다.
- 수상 내역
2017 춘계리그 준우승 충무기 우승 대통령기 준우승
2020 서울시럭비협회장배 고교럭비대회 우승
이건희 회장이 서울사대부중 - 서울사대부고 시절 스포츠광이어서 레슬링부에 있었고 럭비에 심취했었다고 한다.[11]
과거에는 레슬링부가 있었다. 유도부는 운동부가 아닌, 상설 동아리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9. 출신 인물
-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 : 9회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 13회
- 홍사덕 전 대한민국 국회의원[12] : 13회
-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 20회
-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 18회
-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 이관형 변호사
- 권영철
- 김영길
- 김호진
- 김도현
- 김상헌(1949)
- 김영순
- 김의재 : 8회
- 김재섭 : 58회
- 김희중
- 김판규
- 엄창섭 : 11회
- 이민섭
- 이범관 : 13회
- 이우환
- 이인호
- 이희범 : 19회
- 임정환
- 홍동명
- 장석화
- 장일(정치인)
- 전광우(1949)
- 정성근
- 조성태 : 12회
- 조충훈 : 22회
- 조희철
- 장영희 전 서강대 교수
- 김태민 - 배우
- 박준호 - 고등래퍼2 출연. 2018년도 선농제 찬조.
- 박준서 - 보이그룹 BAE173의 멤버, 소년24 출연
- 임정환 대성마이맥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강사
10.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10.1. 버스
서울 버스 110A
서울 버스 110B
서울 버스 121
서울 버스 130
서울 버스 141
서울 버스 148
서울 버스 173
서울 버스 1017
서울 버스 1111
서울 버스 1213
서울 버스 7211
위 버스들은 도보 3분거리 숭례초교 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2. 지하철
서울 지하철 6호선으로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통학할 수 있다.
[1] 2013년 부로 서울대학교로 무상반환되어 법인화되었으나 어디까지나 국립대학법인 산하인 이유로 여전히 국립학교로 분류된다.[2] 농담이 아니다. 졸업생 중에 재벌회장도 있고 정치인들도 많다. 특히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총 동문회장을 최장기 역임한 홍사덕 전 의원 등 13기 졸업생들이 유명인사가 많다.[3] 옛 교문의 부고 마크가 부중 마크로 바뀜[4] 2층엔 비데들을 설치함. 돈지*[5]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은 서울대가 관악으로 이전하면서 해체,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으로 바뀌었다.[6] 최초의 남녀합반 고등학교는 이대부속고등학교이다. [7]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없는 과정, 예를 들어 기술/가정이나 일부 예능과목은 타 대학교출신 교직원들이 부임할 수밖에 없다. 체육과목은 체육교육과가 있어 예외.[8] 축제 명칭인 선농제도 마찬가지다.[9] 흔히 서울지역 4대 공립으로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용산고를 일컫는데 5대 공립으로 서울사대부고나 경동고를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다.[10] 배재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와 함께 서울의 3대 럭비부로 잘 알려져 있다.[11] 고등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도 했으며 경영일선에 뛰어든 이후에는 국제레슬링연맹 회장 경력으로 IOC 위원까지 역임했다. 삼성그룹의 경영 철학을 럭비의 3대 정신인 '인내와 협동, 희생'으로 정했을 정도로 럭비 또한 아주 사랑했던 종목이다. 그래서 삼성생명 레슬링단과 삼성중공업 럭비단도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창설되어 운영했었지만 삼성중공업 럭비단의 경우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5년 해체를 발표했다.[12] 이건희, 홍사덕은 고교 동기 동창으로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