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차원문 개방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발매 전
3.2. 발매 후
3.2.1. 콤보
3.2.1.1. 주의점과 팁
4. 기타


1. 개요



'''한글명'''
고대 차원문 개방
[image]
'''영문명'''
Open the Waygate
'''카드 세트'''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종류'''
주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마법사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1
'''효과'''
'''퀘스트:''' 게임이 시작됐을 때 내 덱에 없던 주문을 8회 시전해야 합니다.
'''보상:''' 시간 왜곡
'''플레이버 텍스트'''
내가... 시간을 왜곡했다...!
''(Although powerful, the incantation is simple. It's just a jump to the left, and then a step to the right.)[1]''

'''한글명'''
시간 왜곡
[image]
'''영문명'''
Time Warp
'''카드 세트'''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마법사
'''황금 카드'''
황금 고대 차원문 개방의 효과
'''비용'''
5
'''효과'''
내 턴이 한 번 더 진행됩니다.
마법사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전설 퀘스트 카드. 보상인 시간 왜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마법사의 82레벨 공용 스킬. 원래는 피의 욕망#s-4과 똑같이, 파티원 전체의 가속을 30% 올려주는 효과다.

2. 상세


퀘스트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게 마법사에겐 주문 서치 카드인 나불거리는 책이 있고 이미 자주 쓰이고 있던 비밀결사 급사나, 주문만을 물어오기 때문에 퀘스트 달성만 놓고 보면 급사보다 더 좋은 비밀결사 약제사 같은 카드가 존재한다. 또한 동전 한 닢으로도 퀘스트 조건을 1회 충족시킬 수 있고, 고서는 무려 3장을 공급해주며, 트로그 절도범 - 안토니다스 콤보를 써도 퀘스트 달성에 도움이 된다. 거기에다가 퀘스트 달성을 보조해주기 위해 운고로 확장팩에서도 죽메로 무작위 마법사 주문을 가져다주는 정령이나 화염 분출을 가져오는 정령 등이 추가되었다. 야생의 경우에는 예비부품으로도 조건 달성이 가능하다.
사용하고서 턴을 종료하면 다시 자기 턴이 시작된다. 마나수정이 전부 리필되고, 카드를 하나 뽑고, 소환된 턴이라서 공격하지 못했던 하수인들이 공격할 수 있게 되고, 공격권을 다 쓴 하수인들도 다시 공격할 수 있게 되고, 턴 종료시나 턴 시작시에 발동하는 효과들이 발동된다.

3. 평가



3.1. 발매 전


심플하고 강력한 퀘스트 보상을 가지고 있다. 도적, 흑마법사와 함께 퀘스트 보상이 주문인데 사용하면 사용한 턴에 한하여 '''추가로 한 턴을 더''' 가질 수 있다. 매직 더 개더링의 Time Walk나 섀도우버스의 차원 초월이 연상되는 효과이다.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매더게에서도 꽤나 강력한 효과였으며, 여느 카드 게임이 그렇듯 상대턴을 스킵시켜 버린다는 효과는 엄청난 효과이기에 하스스톤에서도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후 턴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노우볼링이 엄청난 전사의 불길의 심장, 흑마법사의 락카리 제물, 드루이드의 밀림의 괴수들, 사냥꾼의 늪지의 여왕 퀘스트들과 비교하면 효과가 '''일회성이라는 점이 난점'''이다.

3.2. 발매 후


발매 초기에 마법사 유저들은 이 카드로 벌어놓은 두 턴을 이용하여 그냥 아예 게임을 끝내버리는 덱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퀘스트를 위한 주문 생성 카드와 콤보 파츠를 모두 덱에 넣고 사용했다가는 패가 지독하게 말린다는 단점 때문에 한방을 보는 덱이 아니라 퀘스트에 집착하지 않고 두 턴의 이득을 통해 승부를 보려는 덱도 연구되고 있다.

3.2.1. 콤보


주로 사용된 콤보는 마술사의 수습생 2장, 녹아내리는 환영 2장,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4코스트 이하의 무작위 주문 1장을 이용하는 콤보였다. 수습생(2)-수습생(2)-녹아내리는 환영(수습생 복제, 4 → 2)-녹아내리는 환영(수습생 복제, 4 → 1)-시간 왜곡(5 → 1)까지 총 8코스트를 사용하여 턴을 넘기고 다음 턴에 안토니를 내서 파츠가 많이 필요한 것은 단점이지만 성공만 한다면 얼방만 아니면 상대방의 체력이나 방어도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순식간에 게임을 무너뜨리는 괴랄한 전개를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이 쪽은 밀고자 한 방에 덱 자체가 붕괴할 가능성이 너무 높고 어쨌건 퀘스트를 거느라 드로우가 1장 딸린 상태에서 덱에 없는 주문을 6장 써야하고 파츠까지 5장을 모아야 하는 난이도 덕분에 확장팩 출시 후 일주일동안 반짝한 뒤에 뒤따라온 어그로 덱에 승률 43%를 찍으며 침몰했다.
현재는 완성만 되면 반드시 상대를 끝장내는 파괴력은 약하지만 그 대신 상황에 맞춰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인 퀘법사 쪽이 더욱 선호받는 편이다. 덱의 구성은 기존의 얼방 법사에다가 드로우 파츠를 조금 줄이고 그 자리에 알렉스트라자거인류 하수인을 섞어서 거인-시간 왜곡-알렉스트라자 콤보로, 상대의 도발 벽이나 방어도가 없다면 거인 둘만 내놓아도 그대로 게임이 터지며 거인을 전부 0코스트로 만들었다면 시간 왜곡을 쓰고 염구나 얼화를 추가로 더 날려서 딜을 누적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음 턴에 알렉스트라자를 내지 않고 대신 딜 카드를 쏟아서 끝을 낼 수 있다. 밀리게 되면 플랜 B를 세우기가 까다로운 무한염구와는 다르게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거인을 그냥 필드에 세운다는 선택지도 존재해서 더욱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경우 사용되는 거인은 주문 위주의 덱이라 0코스트를 심심치 않게 찍을 수 있는 비전 거인이 1순위, 그리고 너프를 먹었다고는 해도 얼음 방패와의 조합으로 0코스트에 나갈 수 있는 용암 거인이 2순위로 사용된다.
야생 한정으로 미미론의 머리를 이용한 OTK 콤보도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미미론의 머리+표적 허수아비×2를 내고 시간 왜곡을 사용해서 바로 볼트론을 소환한 다음 광기의 연금술사나 공체를 뒤집는 예비 부품, 녹아내리는 환영 등을 동원해서 명치를 두들기는 것. 광연금이나 환영을 1개만 사용해도 32딜이며, 2개를 사용하면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이후로는 거인을 쓰는 퀘스트법사에서 다시 안토니 무한염구를 이용하는 초기의 퀘스트법사로 성향이 바뀌었다. 거인 퀘스트법사로는 지금 메타를 지배하고 있는 드루이드의 도발벽을 뚫기가 힘들고, 템포 자체가 운고로때보다 느려져서 무한염구 퀘스트법사가 보다 안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 게다가 모사의 등장으로 수습생이 밀고자를 맞아도 큰 손실이 없고 덱의 모든 수습생을 꺼낼 필요도 없어진 것도 있다. 결정적으로 과거에는 "퀘스트를 깬 뒤 모든 파츠를 꺼내서 끝을 낸다"가 주 플랜이었지만 현재는 "일단 수습생 증식을 시켜놓고 고서 등을 빠르게 사이클 돌려서 퀘스트를 깬 뒤 즉석에서 쓰고 끝을 낸다" 식, 즉 나불대는 책이나 마나 결속같은 파츠까지 덱에 넣어 말림률을 높일 필요 없이 그냥 고서와 태고의 문양만으로 퀘스트를 한방에 클리어하는 운용법이 재정립된 덕도 있다.
마녀숲에서는 퀘스트 클리어에 핵심이 되는 신비술사의 고서와 버티기용 얼음 방패가 로테이션에서 사라지면서 몰락했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가위 바위 보 메타가 너무 극심해지고 법사에게 드로우 카드가 많아지면서 컨트롤 저격용으로 가끔씩 상위 전설에서 보이곤 한다. 그러나 얼방이 없어서 어그로한테는 여전히 뼈도 못 추린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도적의 너프 이후 라스타칸의 정령술 연마와 어둠의 반격의 마나 회오리, 그리고 대마법사 바르고스를 이용한 퀘스트 법사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어그로는 퍄퍄법사와 각종 저코 주문 및 비밀들로 버티고 거인이나 강한 하수인으로 마무리하는 강한 덱이라 바르고스 및 마나 회오리의 조정이 필요할 지경.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제피르스가, 용의 강림에서는 보랏빛 주문 날개와 푸른비늘혈족 주문술사가 추가되면서 퀘스트 달성이 수월해지게 되었고 울둠의 구원자에서 하랜 지원으로 받은 뉴 리노와 제피르스의 성능이 입증되고 용의 강림에서 회오리법 지원으로 받은 마나 거인이 기존의 불안정한 용암 거인 자리를 대체하게 되면서 퀘스트 하이랜더 법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받은 입증된 모험가와 하늘장군 크라그 등을 사용해 퀘스트를 수월하게 깨거나 좀 더 쉽게 버틸수 있게 되었다. 승리 플랜은 제피르스, 카자쿠스, 리노, 뉴 리노, 뉴알렉 같은 고밸류의 하이랜더 카드들을 우려내면서 필드를 잡아내고 바르고스ㅡ비전 거인ㅡ마나 거인ㅡ시간 왜곡을 뼈대로 한 킬각을 잡아내는 식이다. 거인을 이용한 물리 공격이 아니더라도 무한 염구를 사용해도 좋다. 모사로 패의 수습생을 2마리로 늘린 다음 수습생ㅡ수습생ㅡ메디브의 메아리ㅡ수습생ㅡ시간왜곡ㅡ안토니ㅡ수습생으로 하이랜더 형태인데도 무한 염구가 가능하긴 하다. 다만, 악령의 책 사용을 피해야하고 거인 쪽보다 모아야 하는 파츠가 많고 모사로 미리 복사까지 해놓아야 하며 파츠가 하나라도 터져 나가면 할 수 있는게 없어지는 등 유연함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인 쪽이 더 선호된다.
이로써 시간 왜곡을 이용해 두 턴 안에 킬각을 보겠다는 법사의 꿈은 이후로 꾸준히 받은 카드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이랜더의 형태로 완성되었다. 용의 강림 발매 기준으로 야생 퀘스트 하이랜더 법사는 2티어 덱 중에서도 가장 좋은 덱으로 취급되고 있다. 바로 위 1티어에는 네루비안 해결자 외 다수 빅 하수인을 5, 6턴에 까는 암시흑, OTK 파츠 모으는 속도가 더 빠른 메카툰흑이 있고 똑같은 2티어지만 바로 밑에 있는 덱에는 비밀 법사가 있다.
또한 어반때 잠깐 유행했던 일명 퍄퍄퀘법이 용의 강림 확장팩에서 재등장하게 되었다. 울둠의 구원자 당시 비밀법사한테 밀려 멸종했었지만, 용의 강림에서 퍄퍄퀘법에 강한 비법이 줄어들고 무상성에 가까워도 퍄퍄퀘법엔 약한 리노퀘법이 많아졌기 때문.
원래는 퀘스트 클리어 조건이 '내 덱에 없던 주문을 6회 완료' 였지만 너무 강하다보니 17.0.2 밸런스 패치에서 8회로 너프되었다. 퀘법에게 강한 암시흑의 핵심 카드인 핏빛꽃과 드로우를 방해하는 알바트로스도 같이 너프된터라 퍄퍄퀘법은 별다른 타격이 없지만, 리노퀘법은 퀘스트를 깨기 좀 더 힘들어졌다. 그러나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환기가 추가되었기때문에 패만 잘 풀리면 너프전보다 빨리 퀘스트를 깨는것도 가능해졌다.

3.2.1.1. 주의점과 팁

사용할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카드를 쓴다고 바로 다음 내 턴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우측의 "턴 종료" 버튼이 "추가 턴" 버튼으로 바뀌고, 그걸 눌러야 추가 턴을 얻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카드 발동 자체는 턴종 버튼만 바꿀 뿐이다.
팁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무작위 주문이 어떤 것인지 구분이 안 될 경우 퀘스트 문양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패의 카드가 흑백과 컬러로 나뉘는데, 컬러로 된 주문이 퀘스트를 깰 수 있는 주문이다. 현재는 흑백과 컬러로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 깨는데 필요한 주문이 패에서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구분 가능하다.
추가 턴 효과는 중첩될 수 있어서 한 턴에 시간 왜곡을 여러 장 사용했다면 추가 턴도 사용한만큼 돌아온다. 대마법사 바르고스를 활용해서 이 효과를 볼 수 있다.

4. 기타


보상이 흑마, 도적의 것과 함께 퀘스트를 제외한 최초의 주문 전설이다.
보상 카드가 매더개의 타임 워프를 너무 대놓고 베낀 것이 아니냐는 말이 존재하는데, ''' 효과, 이름, 비용, 제정[2]'''이 '''전부 일치'''하고, 억지를 좀 보태자면 마법사의 상징색인 청색 계열의 카드인 것까지 똑같다. 이전에 파멸!이나 카라 카잠 등의 카드도 유사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으나 이정도까지 카드가 일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턴제 카드게임에서 추가 턴이라는 로망이 있는 효과이기도 하고 이들 게임들이 카드 디자인 과정에서 MTG를 모방하다보니 그런 듯.
물론 이렇게 성능이 일치한다고 해도 MTG의 타임 워프와 하스스톤의 이 카드의 실질적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다. MTG에는 대지를 덱에 넣고 그걸로 마나를 뽑는다. 하스스톤에서는 그냥 10턴만 지나면 시간 왜곡을 쓰고도 더 쓸 수 있는 5마나를 얻을 수 있지만 MTG에서는 10턴이라고 할 지라도 5발비 지불하고 나면 녹색 섞고 램프라도 돌리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 마나가 동난다.[3] 결정적으로 '''상대 턴에도 수비자가 권리를 얻는다'''는 특징이 있으니 상대의 턴에는 어떤 경우라도 개입할 수 없는 하스스톤과는 달리, 두 턴 얻었다고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겨패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이쪽도 무한턴의 마수에...
시간 왜곡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성능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발매 전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었고, 발매 후에도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은데, 소위 말하는 원턴킬, 벽덱을 지양한다는 개발진의 철학과 다르게 실제 나온 결과물은 벽덱 끝판왕을 만들어 놨다는 이야기다. 운고로 패치와 동시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기까지해서 자가당착에 빠졌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밴 브로드를 위시한 밸런스 팀은 원턴으로 대표되는 '대응할 수 없는' 콤보를 엄청나게 혐오한다고 언플하는걸 즐기는데 이런 카드를 만들어 놓아 일부 유저는 윤적윤이 떠오른다고 하기도 한다. 유저들은 '아 개발진들이 원턴킬을 싫어한다고 했지 원콤을 싫어한다고 했습니까. 이건 투턴 킬이니 거짓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라며 개발진을 비꼬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사제가 1턴에 퀘스트를 훔쳐올 경우 가끔 사제도 이 퀘스트를 깨는 일이 생긴다. 1턴에 훔쳐울 정도면 사적일 가능상이 다분할 텐데, 사적은 주문을 훔쳐와서 쓰면 무조건 퀘스트 조건을 달성한다.

[1] 75년 개봉한 컬트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의 OST "Time Warp"의 가사이다.[2] 매직 더 개더링에서도 한 턴에 추가턴 주문을 두 번 쓰면 두 턴을 받는다.[3] 물론 타임 워프의 경우에야 그렇고, 원조 중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타임 워크의 경우 '''겨우 2마나'''만으로 발동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 '''첫 턴부터''' 발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세계 TCG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사기 카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