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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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7년 진행되었던 고등래퍼의 후속작이다. 시즌 1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시즌 1은 지역별로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면 시즌 2는 기존에 선발된 32명의 인원이 경쟁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시즌 1 참가자 중 조원우, 윤병호, 오담률, 김윤호, 김하온, 방재민, 이지은 등이 선발되어 재참가했다.[1]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과 데뷔 음원이 제작되는 혜택이 주어진다.'''2018년 더욱 강해진 10대들의 힙합 전쟁!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전'''
2. 출연
3. 참가자들
4. 방송 내용
4.1. 학년별 싸이퍼 (1회~2회)
예비 고1,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나뉘어 학년별 첫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예비 고1 중에서는 SHOW ME THE MONEY 6에 참가하고 3차예선에서 탈락한 하선호가 돋보였다. 2학년에서는 김하온, 이병재, 윤병호, 조원우[2], 이로한[3], 3학년에서는 윤진영. 휘영, 김윤호, 방재민, 오담률, 김세령 등이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었다. 특히 김윤호, 방재민 등이 속한 키프클랜과 딕키즈 크루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이어 학년별 싸이퍼가 이어졌다.
예비 고1 중에는 이예찬이 뛰어난 발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쇼미6에서 3차까지 갔던 하선호가 뛰어난 랩스킬을 보여주며 인상을 남기기도. 그리고 김민석이 먼저 마이크를 잡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3학년의 싸이퍼가 이어졌는데 시작은 딕키즈의 김세령이 스타트를 끊었고, 휘영이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깨고[4]우승 후보로 꼽히던 오담률은 2번이나 또 다시 절고 말았다. 2번째 비트로 나온 에미넴의 Lose Yourself[5]는 마이크를 잡았다가도 놓을 정도로 다들 기피하는 비트였으나 윤진영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시즌 1에서 어깨춤으로 인기를 탔던 김윤호가 작년보다 크게 상향된 실력을 뽐내며 1위.
이어 2학년의 무대가 이어졌고 조원우는 모자라는 단어로 프리스타일 무대를 보여 주었다. 정말 완벽한 프리스타일 무대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다들 마이크 쪽으로 갈 정도로 가사를 절은 이지은 등을 제외하고는 다른 학년들보다 뛰어난 실력들을 보여 주었다. 윤병호는 작년보다 덜 흥분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큰 화제가 됐던 이병재도 자신의 개성이 강한 플로우를 보여줬다.
# 또 이로한이 신내림 받은듯한 랩실력을 뽐냈다. # 하지만 가장 주목받은 건 다름아닌 김하온인데, 시즌1에선 통편집을 당해서 보여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도인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끌어 모두를 방심하게 한뒤 철학적인 가사와 말하는 듯하면서 독창적인 플로우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싸이퍼 무대중에선 2학년이 가장 치열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실력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1학년 사이퍼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김효동이 마이크를 잡고 좋은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이 감탄을 하였고 지민혁이 시작을 하자마자 가사를 절어 그냥 마이크를 넘겨버렸다. 1학년 사이퍼에서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비트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스의 비트를 택한 석민이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의 자체심사라서 그런지 아는 인맥들끼리 석민의 점수를 많이 줘서 1등을 한거 아니냐는 대중들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
참고로 1화, 2화 전반에 걸쳐 3학년 빈하늘은 단독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었다.
4.2. 팀대표 결정전 (2회~3회)
학년별 1위에게 팀원들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현 참가자 32명이 팀당 8명으로 구성 되어진 4개의 시드를 만들어 경연을 진행한다. 평가 점수로 살아남는 시즌 1의 순위 깨기 방식을 채용했다. 팀당 4명씩 살아남아 도합 16명이 살아남게 된다.
팀대표 결정전의 주제는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 대부분 좋은 실력을 보여 주었고 가사의 수준 또한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대결 결과 조별 1위가 모두 2학년이다.
4.2.1. 석민 팀
첫 타자로 나선 offthemoonlight의 송재훈이 비주얼과 어울리는 폭발적인 랩으로 주목 받았으나 간발의 차로 탈락했다. 하지만 이후 가사와 플로우 표절 논란이 생겼다.
이승화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이 주제로 상상하기 힘든 하드한 트랩 비트 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4위로 합격.
김성호는 매드클라운과 아웃사이더를 합쳐 매드사이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아웃사이더의 속사포랩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으나 랩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고 탈락했다.
박영서는 허스키한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를 랩으로 이야기했다. 허나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탈락하게 된다.
윤진영은 가사를 까먹었지만 랩 자체를 뛰어나게 하면서 고득점을 받았다. # 가사를 절지 않았으면 더 좋은 점수가 나왔을 걸 생각하면 어느 수준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로한 역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했다. One Two Grrrr 다시 Kack-Kack, Bang Bang
오담률은 이번에는 가사를 까먹지 않고 [6] 여유롭고 개성있는 랩을 선보였다. I'm on a flame I'm on a fire Cilla 너무 뜨거워 완전
학년별 사이퍼 1위 베네핏으로 팀을 만들었던 석민은 마지막 순서로 '''윤진영, 이로한, 오담률''' 3연타 직후에 자신의 차례를 맞이해야 했는데, [7] 이 때문에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혹평을 받았다. 팀을 만든 석민이 정작 최하위로 탈락하며 이 팀은 '''석민 없는 석민팀'''이 되어버렸다.
여댬으로 이 팀에선 통편집당한 참가자가 한 명도 없었다.
4.2.2. 김하온 팀
하선호는 일단 서울외고 입학 예정인 학력이 주목받았는데, 진학한 이유가 '''고등래퍼에서 학교 이름 뜨면 간지날 것 같아서'''라고 한다. 랩은 쇼미더머니 때보다 상당히 발전했다고 평가받았다. "꿈을 강요하면서 꿈꿀 시간을 주지 않아"
고준서는 제주도에서 제일 귤 잘 까는 키위농장 아들로 등장했는데, 랩을 거의 다 절어서 63점을 받고 탈락했다.
조은산과 김민석은 통편집 되었다. 하지만 김민석은 인스타 라이브에서 점수를 밝혔다. 그리고 조은산은 휘영이 랩을 선보이고 있을때 고개를 숙이며 절망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박준호는 사이퍼에서 랩을 잊은 것에 굴욕감을 느끼고 미친 듯이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좋은평가를 받으며 4위로 합격하게된다.
휘영은 SF9 데뷔곡인 팡파레에서 랩을 반마디 맡고, 그걸로 욕도 들은 비애를 밝히며 아이돌이어도 화려하진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 154점은 다른 어떤 팀이여도 합격이였지만 김하온 팀의 합격자들 수준이 높아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병재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를 불렀다. 감정이 그대로 와닿는다는 평을 받으며 고득점을 받았다.
김하온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전체 1등을 했고, 그 전까지 이로한에 이어 전체 2등이던 이병재도 자신의 완패라 인정하고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키프클랜에게 김하온을 극찬했다.[10]
4.2.3. 김윤호 팀
전교 3등 김효동이 레게톤에 빠른 리듬감을 가미한 랩[11]으로 독특한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아직 설익었다는 지적을 받고 간발의 차로 탈락했다.
어반힙합을 추구하는 박지원은 조용한 발성 때문에 사이퍼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에게 맞는 음악을 하면서 개성을 보여주었다.
빈하늘과 이민우는 통편집. 이민우[12]는 인스타그램에 심사평을 공개했는데, 랩은 잘하는데 자신의 색깔이 부족한 게 약점이란 평을 받았다고 한다. 1점 차이로 정말 아쉽게 탈락했다.
말을 더듬고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 김근수가 예상 외로 자작곡과 중독성 있는 훅으로 호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 간에는 176점은 과대평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긴 하다.
방재민은 보여주려는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과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아슬아슬하게 합격.
김윤호는 원래의 스타일에 멋이 더해져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조원우는 랩은 더 얘기할 것 없다는 평과 함께 산이&치타 팀에게 만점을 받았다.
4.2.4. 이예찬 팀
김은지와 엘리스는 통편집 당했다.
김세령이 예상 외로 낮은 점수를 받으며 탈락했다. 먹히는 발성 때문에 가사가 잘 들리지 않았던 것이 저평가 요인이 되었다. 허나 가사도 절지 않았는데 116점이라는 점수는 너무 낮다는 게 중론, 대부분의 고등래퍼들이 김세령의 탈락에 당황했다.
지민혁은 사이퍼에서 랩을 잊어 생긴 컴플렉스를 털어내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내용의 곡을 준비했으나 풀버전이 따로 나온 게 민망한 결과 를 맞았다.[13] 곡선정이 잘못돼 랩이 잘 안 들렸으며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다.
이지은은 대체로 150점대 이상인 다른 합격자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팀 자체가 저조해서 어찌저찌 합격.
윤병호는 발전된 모습으로 화난 랩의 멋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예찬은 스킬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잘 잡힌 발성과 특유의 생기 있는 분위기로 어필했다.
그리고 박진오는 합격자 중 유일하게 랩이 안 나왔다... 하지만 엠넷 유튜브 채널에 15초랩 영상으로 15초동안 조금 볼수있다...
4.2.5. 합격자 순위[스포일러]
4.3. 1차 팀대항전 - 2:2 팀배틀 (4회~5회)
멘토 결정은 팀별 합산점수 순으로 이뤄졌다. 김하온 팀이 그루비룸을, 석민 팀이 행주&보이비 팀을, 김윤호 팀이 산이&치타 팀을 선택하며 이예찬 팀은 자동으로 딥플로우 팀이 되었다.
2: 2 팀 배틀에서는 패한 팀원 중 반드시 탈락자가 나온다. 주제는 지난 시즌처럼 교과서 수록 작품을 소재로 랩을 하는 교과서 랩 대결. [14]
각각의 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8개의 그룹이 대결하는데, 그 중 4개의 그룹은 시, 나머지 4개의 그룹은 소설을 소재로 랩을 한다.
4.3.1. 시
조원우와 김근수는 "껍데기는 가"라는 곡을 준비하였고 조원우의 뛰어난 랩과 김근수의 훅이 잘 맞아떨어졌다. 문학 작품에 가장 어울리는 가사를 썼다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윤진영과 이승화는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무대를 했다. 리허설 때는 이승화가 자꾸 엇나갔지만 본무대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과는 59:41이라는 숫자로 윤진영, 이승화 팀이 패배를 했다. 이에 행주는 윤진영과 이승화가 못해서 진게 아니라며 격려를 했다.[15] 이승화 탈락.
이병재와 하선호는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곡을 준비하였고 교과서 랩으로써 무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로한과 오담률이 "북"으로 엄청난 무대를 선보이며 큰 차이로 이기게 된다. 둘은 리허설 때는 못 하는 척하며 상대팀을 안심하게 만든 뒤, 본 무대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어 뒤통수를 치기도 하였다. 또한 오담률은 앞서 이번 시즌에서는 그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안 쓸 거 같다고 했었지만 본 무대에서 매우 신명나게 'Chilla the young wave'를 외쳤다. 결과는 이로한&오담률 팀이 85 대 15로 압승. 이병재&하선호의 곡 역시 음원 발매 요구가 쇄도할 정도로 평가가 좋은데 상대를 잘못 만나버렸다. 하선호가 탈락하고 눈물을 흘렸고 이병재는 촬영장에서 이탈할 정도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16]
4.3.2. 소설
윤병호와 박진오가 먼저 무대를 선보였는데, 연습을 할때 랩을 잘 하지 못해 걱정을 하였지만, 무대에서는 실수를 하지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준호는 연습 과정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윤병호 팀의 리허설을 보고 그루비룸의 판단으로 하온, 준호의 순서를 바꿨다.어린왕자 주제를 선택한 하온, 준호팀이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표를 압도적으로 많이 얻어 이기고 딥플로우팀 박진오가 탈락하며 1학년 고등래퍼는 전멸했다.
그러나 좋은 평가를 받던 어린왕자가 표절 의혹을 받게 되었다. 그 문제의 곡은 오르내림의 "Sweet". 이에 대해 오르내림의 소속사인 스톤쉽은 법적 대응으로 가겠다고 하며, 어린왕자를 프로듀싱한 Godic은 표절한 적 없다고 하면서 강하게 부인하는 중이다. 그래서 앞으로 어린왕자의 곡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해당 방송 19분 46초에 박준호의 작업실에서 오르내림의 앨범을 듣고 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오르내림의 앨범에 표절의 대상이 된 "Sweet" 말고도 "어린 왕자"라는 제목의 곡이 있는 것을 보면, 김하온과 박준호의 "어린 왕자"라는 곡에서 오르내림의 영향이 없다는 증거를 찾기도 어렵다.
이후 해당 곡을 작곡하였다는 고딕은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반박했고 유사한 코드진행의 곡을 보여주며 장르의 유사성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스톤쉽 측은 "과연 코드가 비슷한 것 만으로 사람들이 표절을 운운하는가"며 법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좋은 평가를 받던 어린왕자가 표절 의혹을 받게 되었다. 그 문제의 곡은 오르내림의 "Sweet". 이에 대해 오르내림의 소속사인 스톤쉽은 법적 대응으로 가겠다고 하며, 어린왕자를 프로듀싱한 Godic은 표절한 적 없다고 하면서 강하게 부인하는 중이다. 그래서 앞으로 어린왕자의 곡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해당 방송 19분 46초에 박준호의 작업실에서 오르내림의 앨범을 듣고 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오르내림의 앨범에 표절의 대상이 된 "Sweet" 말고도 "어린 왕자"라는 제목의 곡이 있는 것을 보면, 김하온과 박준호의 "어린 왕자"라는 곡에서 오르내림의 영향이 없다는 증거를 찾기도 어렵다.
이후 해당 곡을 작곡하였다는 고딕은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반박했고 유사한 코드진행의 곡을 보여주며 장르의 유사성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스톤쉽 측은 "과연 코드가 비슷한 것 만으로 사람들이 표절을 운운하는가"며 법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윤호와 방재민은 키프클랜 듀오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사실 이병재에 의해 영입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방재민은 김윤호가 영입했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얼떨결에 들어갔다고 한다.(...)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예찬은 사심 방송의 꿈을 이뤘다. 오성과 한음을 주제로 한 김윤호, 방재민 팀이 동백꽃을 주제로 한 이예찬, 이지은 팀에게 81: 19로 승리. 이지은이 탈락하면서 지난 시즌과 똑같은 그림이 나왔다.
4.4. 2차 팀대항전 - 멘토 콜라보 배틀 (5회~6회)
특별 심사위원으로 더블케이, 킬라그램&주노플로, 나다&자이언트 핑크, Young B&오션검, 슬리피&지조, Basick이 나온다.
각 팀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멘토와의 콜라보, 멘토의 비트 사용 무대를 꾸민다. 그룹별 최하위는 탈락.
4.4.1. 멘토 합동 공연
1위 딥플로우 x 윤병호
윤병호는 고등래퍼 1 이후 자신이 느꼈던 아픔에 대한 랩을 준비했다. 딥플로우는 윤병호에게 포커스를 주기 위해 후렴만 맡았다. 객원 심사 위원 점수는 176점을 받았다.
윤병호는 고등래퍼 1 이후 자신이 느꼈던 아픔에 대한 랩을 준비했다. 딥플로우는 윤병호에게 포커스를 주기 위해 후렴만 맡았다. 객원 심사 위원 점수는 176점을 받았다.
2위 그루비룸 x 박준호
그루비룸은 랩을 하는 멘토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하이어 뮤직 소속의 우디고차일드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유일하게 제작과정 방송분량이 안 나왔다. 게다가 공연 분량은 1분 30초 가량을 다 잘라먹었는데, 이유는 공연 도중 관객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디고차일드가 등장하는 부분에 뒤쪽을 보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걸 볼 수 있다. 그와는 별개로 박준호의 랩 실력은 뛰어났고, 음원도 상당히 좋게 뽑혔다. [17]
그루비룸은 랩을 하는 멘토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하이어 뮤직 소속의 우디고차일드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유일하게 제작과정 방송분량이 안 나왔다. 게다가 공연 분량은 1분 30초 가량을 다 잘라먹었는데, 이유는 공연 도중 관객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디고차일드가 등장하는 부분에 뒤쪽을 보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걸 볼 수 있다. 그와는 별개로 박준호의 랩 실력은 뛰어났고, 음원도 상당히 좋게 뽑혔다. [17]
3위 산이&치타 x 김근수&방재민
객원 심사 점수가 의외로 상당히 낮게 나왔다. 다른 팀의 멘토들이 훅만 맡은 것에 비해 유일하게 산이와 치타도 벌스를 맡고 참가자들의 존재감을 압도해 이 점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나마 관객 점수로 고득점을 얻어 오담률을 제치고 생존.
객원 심사 점수가 의외로 상당히 낮게 나왔다. 다른 팀의 멘토들이 훅만 맡은 것에 비해 유일하게 산이와 치타도 벌스를 맡고 참가자들의 존재감을 압도해 이 점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나마 관객 점수로 고득점을 얻어 오담률을 제치고 생존.
4위 행주&보이비 x 오담률
노래 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벌스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가사를 늦게까지 수정했고 결국 오담률은 또 다시 가사를 절고 말았다. 가사를 절지만 않았다면 점수 1위로 이겼을 거란 반응이 대다수. 결국 오담률이 탈락하게 되었다.
노래 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벌스에서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가사를 늦게까지 수정했고 결국 오담률은 또 다시 가사를 절고 말았다. 가사를 절지만 않았다면 점수 1위로 이겼을 거란 반응이 대다수. 결국 오담률이 탈락하게 되었다.
4.4.2. 멘토 비트 공연
1위 그루비룸 X 김하온&이병재
김하온과 이병재가 부를 곡의 제목은 <바코드>. 이병재가 편의점에서 본 바코드의 흰 바탕에 검은줄이 그어져있는 모습이 자신의 손목에 있는 모양과 비슷해 보였고 바코드를 찍는 포스기의 찰나의 빛이 김하온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바코드라는 주제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엠넷이 김하온을 세번 연속 예고 편집용으로 썼다. 김하온이 가사를 전 것처럼 예고편이 나왔으나 그 장면은 리허설 장면이었다. 이병재의 부정적인 생각과 김하온의 긍정적 에너지의 대화로 전개되는 내용과 바코드 은유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음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등래퍼 2 명곡을 뽑으라면 3손가락 안에 뽑힐 명곡이였고 객원 심사 점수는 190점으로 최고점.
김하온과 이병재가 부를 곡의 제목은 <바코드>. 이병재가 편의점에서 본 바코드의 흰 바탕에 검은줄이 그어져있는 모습이 자신의 손목에 있는 모양과 비슷해 보였고 바코드를 찍는 포스기의 찰나의 빛이 김하온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바코드라는 주제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엠넷이 김하온을 세번 연속 예고 편집용으로 썼다. 김하온이 가사를 전 것처럼 예고편이 나왔으나 그 장면은 리허설 장면이었다. 이병재의 부정적인 생각과 김하온의 긍정적 에너지의 대화로 전개되는 내용과 바코드 은유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음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등래퍼 2 명곡을 뽑으라면 3손가락 안에 뽑힐 명곡이였고 객원 심사 점수는 190점으로 최고점.
2위 행주&보이비 X 이로한&윤진영
둘다 이전까지 강한 랩을 선보였기에 멘토들도 그런 곡을 준비했었는데, 둘이서 갑자기 춤바람이 나서 원래의 곡도 거절하며 신나는 곡으로 바꾸었다. 이로한은 스타일까지 바꾸고 나왔다. 객원 심사위원 점수는 170점, 관객 점수는 300명 중 294점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둘다 이전까지 강한 랩을 선보였기에 멘토들도 그런 곡을 준비했었는데, 둘이서 갑자기 춤바람이 나서 원래의 곡도 거절하며 신나는 곡으로 바꾸었다. 이로한은 스타일까지 바꾸고 나왔다. 객원 심사위원 점수는 170점, 관객 점수는 300명 중 294점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 산이&치타 X 조원우&김윤호
계획적인 동선대로 움직이자는 조원우와 자유롭게 하자는 김윤호의 의견이 충돌했다. 산이가 이럴 때는 짜서 하는 게 맞다고 중재했다. 무대에서는 김윤호가 가사를 절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며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대체로 객원 심사위원들은 조원우에게 더 포커싱하여 점수를 줬다는 분위기.
계획적인 동선대로 움직이자는 조원우와 자유롭게 하자는 김윤호의 의견이 충돌했다. 산이가 이럴 때는 짜서 하는 게 맞다고 중재했다. 무대에서는 김윤호가 가사를 절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며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대체로 객원 심사위원들은 조원우에게 더 포커싱하여 점수를 줬다는 분위기.
4위 딥플로우 X 이예찬
예전부터 실력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는 평이 많았던 데다 합동 공연으로 윤병호를 택한 딥플로우가 정작 거기서는 윤병호가 짠 훅만 부르면서 이예찬은 졸지에 피쳐링도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등교생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했지만 평이한 랩으로 혼자 무대를 꾸미기엔 역부족이었고, 딱 하던 만큼 보여주고 탈락했다. 풀버전이 공개되었는데 두번째 벌스에서 가사를 살짝 절기도 했다. 그나마 이 환경에서 심사점수로 몇몇 팀을 제친 것이 위안거리. 비트공연으로 고등래퍼2 최고 인기 3인방인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에다 작년 같은 멘토를 했기에 실력을 아는 조원우 까지 있다보니 윤병호를 살리기위한 전략이었을 수도 있다. 이예찬 탈락.
예전부터 실력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는 평이 많았던 데다 합동 공연으로 윤병호를 택한 딥플로우가 정작 거기서는 윤병호가 짠 훅만 부르면서 이예찬은 졸지에 피쳐링도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등교생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했지만 평이한 랩으로 혼자 무대를 꾸미기엔 역부족이었고, 딱 하던 만큼 보여주고 탈락했다. 풀버전이 공개되었는데 두번째 벌스에서 가사를 살짝 절기도 했다. 그나마 이 환경에서 심사점수로 몇몇 팀을 제친 것이 위안거리. 비트공연으로 고등래퍼2 최고 인기 3인방인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에다 작년 같은 멘토를 했기에 실력을 아는 조원우 까지 있다보니 윤병호를 살리기위한 전략이었을 수도 있다. 이예찬 탈락.
4.5. 세미파이널(7회)
5명만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공연 순서는 팀대표 선발전 점수의 역순.
- 고등래퍼 10명 모두 피처링을 쓰지 않았다.
- 방재민 - 착한아이 증후군
맨 처음 순서였다. 다소 소심한 성격 탓에 착해야 된다는 주변사람들의 압박에 대한 랩을 보였다. 무대 도중 진출자석에 앉아 “이자리 잘 어울리지 않아요?” 등의 말을 하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미모 레전드를 갱신했다는 평이 많다.
- 박준호 - Take off
이번에도 분량을 못 받았다. 점수도 잘 오르지 않아 그루비룸 팀의 걱정을 샀고, 박준호 자신도 가사를 절고 다소 흥분하였다. 그리고 너무 흥분한 탓인지 리허설이 더 나은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후반에 가사를 전 것과는 별개로 나름 잘 이어나갔던 초반에조차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았던 모습이 이병재, 김하온이 입도 떼기 전에 100표를 넘기던 모습과 비교되면서 사실상 인기투표가 아니었냐는 비판을 받았다.
- 김윤호 - Movement
조명이 가미된 총격 퍼포먼스로 주의를 끌며 시작했다. 제가 왜 키프클랜 리더인지 보여드릴게요라는 대사를 한 뒤 퍼포먼스와 랩으로 무대를 꽉꽉 채웠다. 멋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여담으로 진짜로 무대를 부쉈다. 총성이 한 10번 울림
- 윤병호 - 혼자
자취하며 느낀 기분을 주제로 진솔한 랩을 선보였으나 윤진영과 6점차로 탈락했다. 딥플로우 팀은 윤병호가 탈락하면서 팀 탈락이 되었다. 무대 자체는 호평이 많았고 대부분 탈락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저번 시즌과 같이 1등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 윤진영 - Night Vibe
보이비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훅에 직접 부른 보컬을 넣는 수를 두었다. 윤병호와 아슬아슬한 점수차로 생존했다. 이번곡은 평가가 조금 낮은 편.[18]
- 김근수 - Happy All Day
이번에도 자작곡을 선보였지만 On The Tree와 큰 차이 없는 스타일로 별다른 인상을 못 남기고 탈락. 순위깨기 시작 이후의 순서 중 유일하게 실패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의자에 앉아보지 못했다.(...) 음원은 김근수의 요청으로 이 곡 대신 On The Tree가 발매됐는데, 이것도 김근수의 원곡이 아니라 바뀐 비트로 나왔다.
- 조원우 - What Time
자퇴 이후 가장 가깝게 지냈던 마이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고등래퍼로 잘된 이후로 연락이 오는 게 싫어서 이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담으로 전에도 그런 랩을 했었는데 그게 방송에 나온 이후로 누군가가 찔린다고 또 연락을 했다고 한다.(...) 고등래퍼1에 이어서 한번더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 이병재 - 탓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등장했다. 본인의 믹스테입의 곡 '탓'과 '늪'을 합친 무대를 선보였다. 이병재의 특색인 자기비관적 가사와 울분을 토하는 랩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며[19]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다.
- 이로한 - 지향
1년 전에 만들었던 곡을 선택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순위깨기에 성공하고 눈물을 보였다. 다른 무대에 비해서 살짝 아쉽다는 평이 있다.
- 김하온 - Adios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의인화한 대상과 이별하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과 다른 스타일을 보여줬다. 입도 떼기 전에 500점 만점 중 130표를 넘기는 게 압권. 뛰어난 랩과라임으로 1위를 차지했다.
4.6. 파이널 (8회)
'''고등래퍼 2의 마지막을 완벽히 장식한 레전드 무대'''
이병재는 우원재와 함께하는 것이 예고되었다. 이로한은 제시와 ELO가 같이 피처링으로 나왔고, 조원우는 한해와 함께하는것이 예고됐다. 윤진영은 지구인과, 김하온은 Sik-K와 함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인업 상 멘토들이 자신과 가까운 래퍼들을 부른 듯. 박경림, 심석희, 김향기, 김기리, 정재원 등이 응원을 왔는데 이병재를 응원하는 박경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배연서를 응원하러 왔다. 2차에 걸쳐 투표가 진행된다. 공연순서는 세미파이널 점수의 역순. 방재민, 오담률, 윤병호, 이예찬, 하선호의 특별 무대도 있었다.
시즌 1 탈락을 겪었지만 명상 래퍼로서 김하온이 당당하게 우승을 거두었다.
- 윤진영 - YAHO(feat. 지구인)
작년에 공연했던 마스터 플랜을 찾아갔다. 다이나믹 듀오도 와서 응원해 주었다. 마지막에 아카펠라랩을하여 엄청난 호응을 얻었지만 이미 1차투표가 끝나있어 더 많은 표를 받지 못하였다.
- 이로한 - 이로한 (feat. ELO, Jessi)
고향 강원도 강릉시에 다녀왔다. 개명 전과 후로 나뉜 자신의 삶을 담은 노래로 굉장히 호평받는 중.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20] 쇼미더머니 5에서 샵건과 매드클라운의 '비행소년'이 생각났다는 반응도 있다. 15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고등래퍼가 끝난 시점부터 배연서는 더 이상 배연서가 아닌, 이로한이다.
- 조원우 - 053 (feat. 한해)
자신의 도시인 대구를 알리고 싶다고 했고 결국 노래도 053... 5위를 해서 순위는 더 낮아 보이지만, 시즌 1 때는 2000명 중 3위이고 지금은 8000명 중 5위이니 오히려 더 높은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조원우의 경우 시즌1때는 뛰어난 랩 실력에 비해 분량적인 면에서 거의 편집되다보니 오히려 이번 시즌에서 분량도 꽤 챙기고 저번 시즌보다 순위는 낮지만 훨씬 득이 된 시즌이었다.
- 이병재 - 전혀 (feat. 우원재)
이병재는 처음에 자신과 사고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릴 피프나 텐타시온(...) 등과 같은 래퍼가 피쳐링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루비룸의 제안으로 우원재가 피쳐링을 맡게 되었다. 이 조합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공연 후에도 예상대로 두 래퍼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 함성 때문인지 우원재의 목소리가 묻혀 아쉽다는 평도 있다.
여담으로 우원재도 고등래퍼 2에 나옴으로서 쇼미더머니 6의 1, 2, 3위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또 우원재도 쇼미에서 3등을 했는데 이병재도 3등이 되었다.
여담으로 우원재도 고등래퍼 2에 나옴으로서 쇼미더머니 6의 1, 2, 3위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또 우원재도 쇼미에서 3등을 했는데 이병재도 3등이 되었다.
- 김하온 - 붕붕 (feat. Sik-K)
고등학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깊은 사고방식과 본인에게 딱맞는 곡으로 고평가와 함께 김하온이 결국 우승했다. 고등래퍼2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즌1의 부정적 논란에서 생긴 대중들의 거부감을 불식시킨 주요한 요인인 김하온의 우승은 그 의미가 크다. 식케이의 벌스가 있는데 방송에선 편집돼서 사람들이 의아해 했었는데, 무삭제본이 나오면서 이유가 드러났다. 식케이가 자신의 벌스 부분을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망친 것. 심지어 2분 40초에는 AR의 목소리와 박자가 어긋나 돌림노래를 보여주는 등... 김하온 마저도 식케이가 벌스를 시작하면서 망치자, 어이없었는지 웃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 후일담으로 김하온은 관객호응이 대단해서 식케이가 무대를 망치고 있는 줄 몰랐다고...[21] 식케이는 김하온이 웃는 걸 보고 김하온도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비하인드에 따르면 경연 이틀 전에 식케이에게 그루비룸이 피쳐링을 부탁했다고 한다. 부탁을 받은 식케이가 훅을 써갔는데 까이고 이게 두세번 반복되고 나서야 겨우 통과된게 지금 훅.
비하인드에 따르면 경연 이틀 전에 식케이에게 그루비룸이 피쳐링을 부탁했다고 한다. 부탁을 받은 식케이가 훅을 써갔는데 까이고 이게 두세번 반복되고 나서야 겨우 통과된게 지금 훅.
5. 평가
전체적인 평으로는 시즌1에 비하면 논란도 크게 없었고, 흥행과 음원 성적도 성공한 시즌이다. 시즌1 당시 하도 논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기 때문인지, 이번시즌은 아예 제작진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해서 뽑은 래퍼들로 출연진이 구성되었다. 이런 방식이 공정성에는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력있고 별다른 인성논란 역시 없었던 고등학생들 위주로 뽑혔다보니 프로그램 흥행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성으로 크게 논란되는 고등학생들은 없었다. 물론, 믹스나인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이지은 같은 경우는 인성논란이 있긴 있었지만, 이 역시도 확실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논란이 아예 없지는 않았는데, 표절논란이 2개 정도 있었다. 송재훈의 표절논란은 원작자가 그냥 넘기자는 반응을 보이면서 빠르게 진정되었다. 그러나 어린 왕자 같은 경우는 아직 현재진행형인데, 이 역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래도 시즌 1때에 비하면 논란될만한 내용은 표절사건 말고는 없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번 시즌에서 많은 고등학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와 개성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점이다. 김하온이 고등래퍼 재수를 하면서 실력도 프로급으로 향상되어 첫화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생긴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우승하게 되었고, 시즌2 전체를 관통하는 긍정적 바이브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병재는 김하온과 대조되는 음울한 자아와 독보적인 비관적 가사로 그야말로 인기와 이미지가 수직 상승했다. 신인 래퍼 윤진영은 작년 시즌 3위를 했고 올해도 우승후보라며 극찬을 받던 조원우 보다 높은 4위를 기록했다 이것은 참가 당시 랩한지 1년도 안됐다는 신인래퍼로써도 고등래퍼로써도 상당히 높은 결과였다. 이로한은 탈고등래퍼급의 실력을 선보였고 조원우[22]는 조미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TOP 3를 모두 키프클랜이 차지하며 사실상 이번 시즌을 이끌었다.
하선호는 SHOW ME THE MONEY 6와 비교하면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오담률도 시즌1때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되면서 밀리언마켓[23][24]과 계약까지 하게 되었다. 윤병호도 시즌1때 비해서 많은 이미지 향상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미지가 깎여나간 고등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최대 피해자를 뽑자면 박준호가 실력 있는 랩을 선보인 것에 비해서 방송 상으로는 딱히 수혜를 못받았다.[25] 좋은 평가를 받은 매드맥스의 경우는 1분 30초나 잘려먹었을 정도로 분량 특혜를 보지 못했는데 이는 '''자신의 파트를 완전히 망친 식케이가 통 편집된 시간 보다도 많은 분량이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뽑힌 고등래퍼들의 실력이 시즌1때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상향된 감이 있어서 프로그램의 흥행을 불러올 수 있었던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신인 래퍼 발굴은 물론, 시즌1에 참가했었던 래퍼들도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면서 흥행은 물론 음원 성적도 시즌1과는 비교할수없이 높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하온&이병재의 <바코드>4월 멜론 월간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이병재의 <탓>, 김하온의 <붕붕> 또한 다수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특히 김하온의 <붕붕>은 5월2일 기준 여전히 5위권 내에 머물고 있고 오담률과 이로한의 <북>도 꽤나 좋은 음원성적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윤진영&이로한의 <Like it>,김하온의 <Adios>도 상위권에 들며, 박준호&김하온의 <어린 왕자>도 표절 논란과는 별개로 음원 성적은 꽤나 좋은 편이다.
음원 퀄리티와 음원차트 성적도 꽤나 좋은 편에다가 프로그램의 화제성 자체도 높아서[26] 일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6 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고등래퍼가 작년 쇼미더머니에 비해 음악적 성취나, 예능적인 재미들도 월등하기 때문에 각자 프로그램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27]
우승자인 김하온은 하이어 뮤직, 이로한은 VMC, 윤진영은 앰비션 뮤직, 조원우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김윤호는 브랜뉴뮤직으로 국내 힙합 메이저 레이블에 계약에 성공하면서 아웃풋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병재만 소속사가 유명하지 않아서 없는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병재는 유일하게 고등래퍼 전부터 자신을 지원해주던 로맨틱팩토리라는 소속사가 있었는데 로맨틱팩토리는 자신이 아무것도 가진게 없을때부터 도와준 회사라고 말하며 로맨틱팩토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연장하면서 힙합 레이블에 들어가지 않았다.
6. 논란
- 이번 시즌은 쇼미더머니랑 고등래퍼 시즌1때랑 달리, 참가자들을 아예 8000여명 중에서 32명을 사전적으로 뽑으면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생기게 되었다. 시즌1 때 하도 과거논란으로 문제를 겪은 것에 골머리를 앓아서 이렇게 뽑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력 좋은 사람들이 많이 뽑힌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이 소속사가 있거나 기존 고등래퍼 시즌1 참가자, 키프클랜 및 딕키즈 크루등의 사람들이 뽑히면서 너무 유명한 래퍼들만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제일 안 유명했던 신예가 최고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무마되긴 했지만.
- 배우 박호산의 아들이자 고등래퍼2 참가자로 그루비룸팀 이었던 박준호의 분량이 너무 적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재로 박준호의 분량은 김하온과 같이 했던 어린왕자때가 가장 많았는데 이것도 박준호가 아니라 김하온이 있었기에 나온 분량이었고 6화 멘토콜라보 당시 다른 래퍼들은 전부 무대제작과정이 나왔는데 박준호는 남들 다 나오는 무대제작 과정도 나오지 않았고 벌스도 절반이 통으로 날라간채 1분30초 정도의 무대만 나왔었고 7화 파이널 진출자를 정하는 무대에서 이런 적은 분량이 독이 되어 관객표가 거의 오르지 않다보니 그루비룸 프로듀서들도 표가 너무 안오른다고 걱정했을 정도였다. 아마 저번시즌 비슷한 케이스인 MC그리에대해 많은 분량을 주고 mc그리가 탈락했을때 다른 래퍼가 탈락했을때보다 더 많은 인터뷰 영상을 내보내서 욕을 먹은 적이 있어서 적당히 내보내면 되는 걸 아에 통편집해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력에비해 분량이 매우 적었다.
- 표절 논란이 있는데, 앞서 송재훈 같은 경우는 원작자가 그냥 넘기자는 반응을 보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끝났지만, 김하온과 박준호가 부른 어린 왕자 같은 경우는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표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차후 표절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아직 현재진행형인만큼 표절 논란은 몇달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에서 인기투표 논란이 있었다. 세미파이널까지 인기를 얻으며 올라온 김하온, 이병재, 이로한, 윤진영, 방재민 등은 인기를 얻으며 반주시작과 동시에 100표이상의 표를 얻으며 시작하였고, 그들에 비해 편집과 반응들이 다소 약했던 박준호나, 김근수같은 경우 철저하게 냉정히 평가되었다. 특히 이병재와 김하온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시작과 동시에 4, 5초만에 100표이상을 받아 인기투표 논란이 있었다. 파이널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파이널에서는 워낙 모든 참가자들이 다 인기가 좋았기에 큰 영향은 없었다. 오히려 가장 강력한 김하온을 이로한이 1차점수로는 이기기도 했다. 다만 이 부분은 풀버전이 드러나고 나서 진실이 밝혀졌는데 식케이가 라이브를 다 망쳐놔서 1차에서 밀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파이널에서 윤진영의 무대가 끝나기 전에 투표가 먼저 마감되었다. 마지막에 총격 퍼포먼스가 접목된 아카펠라 랩을 했는데 그 전에 투표 시간이 종료된 것. 후에 윤진영이 직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아카펠라 전 투표가 마감되었었다고 말한 바 있다.
- 고등래퍼2가 끝난 뒤 이로한이 라이브영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악마의 편집이 있긴 했다고 한다. 1화에서 나온 딕키즈크루와 키프클랜의 대결구도인데 이로한 본인은 딕키즈를 싫어할 이유도 없고 싸울 이유도 없다고 하며 사실 딕키즈 윤병호의 팬이기도 했다...
- 6회 예고편에서 김하온과 이병재가 함께부른 곡 바코드에서 김하온이 가사를 잊어버려 저는 듯이 나온다.하지만 본방송에서 김하온은 절지 않았다. 예고편에서 보여진 것은 리허설에서 실수를 한 모습이었다. 문제의 예고편 무대원본영상
7. 기타
- TOP5의 음원인 'mi color'가 발매되었다. 프로듀싱은 Dok2.
- 우승자 김하온의 우승 음원 'Graduation(feat. 이병재(VINXEN), 이로한(Webster B))'이 나왔다. 프로듀서는 지코와 팝 타임. 이로한의 구수한 보코더와 오토튠을 들을 수 있다.
- 1위가 하이어뮤직, 2위가 VMC, 4위가 앰비션 뮤직, 5위가 하이라이트 레코즈라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28][29] 그리고 TOP10의 박준호는 그랜드라인, 김윤호는 브랜뉴뮤직에 들어갔다.
- 1위인 김하온과 4위인 윤진영이 한국힙합어워즈에서 2019,2020년도 신인상을 차례로 받았다
8. 시청률
[스포일러] A B 여담으로 1,2,3 등이 파이널 1,2,3등하고 일치한다.[1] 최석현, 김찬수, 이기훈, 최신현, 김태엽등도 재지원을 했으나 떨어졌다.[2] 고등래퍼1 TOP3[3] 방송 당시엔 개명 전 이름인 '''배연서'''로 참가했다.[4] 애초에 편견 이전에 그룹 자체를 아무도 모른다는 점 때문에 이전까지의 아이돌 참가자들에 비해 뭔가 시선이 미적지근했다.. 본인도 알고 있다고, SF9 아무도 모른다면서 가사에도 듣보잡 아이돌이라고 풀어내며 시선들을 바꾸었다. [5] 비트도 어렵지만 가장 큰 문제는 유명한 곡이라는 점이다. 랩을 한 윤진영 학생도 말했듯이 원곡과 겹쳐지기 때문에 더 꺼려진 곡[6] <무대 전> 그루비룸 규정 : 남들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게 뭐에요? / 오담률: 제가 뿜어내는 분위기? 그게 저를 섹시하게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페르몬이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 산이: 고등래퍼에서 페르몬이라는 단어를 들을 줄 몰랐네 / <무대 후> 보이비: 그 친구 계속 섹시 섹시 뭐 이러던데 / 행주: 아 그거는 좀..[7] 이로한, 오담률은 리듬파워 팀에게 만점을 받았고, 오담률은 산이 팀에게도 최고점을 받았다.[8] 판곡고등학교 출신.[9] 인천연송고등학교 출신. [10] 자기 실력에 자신있고 인정도 받는 래퍼가 모든 진심을 담아 만든 곡을 스스로 김하온에게 못 미쳤다고 표현할 정도이니 직접 느끼는 경외감은 엄청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온 역시 이병재를 극찬했고 그와 함께 올라가고 싶다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 멘토들과 시청자들에게도 둘은 이번 시즌 최고의 케미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11] 주노플로 랩을 아이언 목소리로 한 듯한 느낌이다.[12] 나중에 015B 객원 보컬 출신 이장우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3] 갑분싸라는 별명을 얻었다.[14] 지난 시즌에는 모든 팀이 교과서 랩 대결을 벌이지는 않았다. [15] 고등래퍼2중 패배를 한 팀중 유일하게 상대팀보다 조회수가 많다 (네이버TV,YOUTUBE 기준)[16] 방송 후 타는 목마름으로도 좋은 곡인데 음원이 안나온다는 것에 아쉬운 사람들이 많았고 이병재와 하선호도 이 반응을 안건지 아니면 본인들도 아쉬워서인지는 모르지만 5월 9일 이병재의 EP 제련해도의 수록곡으로 발매를 하였다.[17] 하지만, 엠넷의 방송장비나 규모를 생각해보면, 관객이 쓰러진 것을 잘 편집하는게 과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만약 불가피해서 이 무대를 편집해야했다 쳐도, 그럼 무대 전 준비과정은 왜 증발되었는가? 생각해보면 무대를 잘랐으니 오히려 준비과정 분량이라도 넉넉히 줘야했을텐데 말이다. 어린왕자 때는 분량을 인기도가 높은 김하온에게 많이 줘야한다는 점에서 감안할 수 있지만, 이 매드맥스 준비과정을 날려먹은 것은 절대 감안할 점이 없다. [18] 하지만 후에 엠비션 입사 후 보여주는 이미지와 매우 유사해 최근 다시 재평가 받는중.[19] 1위는 이병재, 2위는 이병재 탓[20] 가족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관객들이 울었다. 이병재와 치타는 눈시울을 붉혔고, 조원우는 아예 눈물을 흘렸을 정도.[21] 마지막 무대여서 관객들이 지치고 흥분한 상태라 호응이 대단했다고 한다. 얼른 끝내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22] 다만 조원우는 운이 나빴던 것이 실력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좋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인기를 다른 참가자들이 가져가다보니 실력에비해 인기가 떨어져 아쉬운 감이 있었다.[23] SURAN, 우태운,페노메코 등이 소속된 회사.[24] 페노메코는 2020년 6월 28일 이후 계약이 해지됬다.[25] 이미지 타격이 심해서 피해자라는 말이 아닌, 방송 분량이 아예 증발해버린 수준이나 다름없어서 최대 피해자라는 말이다.[26] 네이버TV 조회수를 보면 쇼미더머니6보다 고등래퍼2 영상들이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다.[27] 사실 같은 경연프로그램이지만 쇼미더머니와 달리 고등래퍼는 고등학생들이라 서로 친목질을 하다보니 이게 예능적으로도 재밌는 요소가 되었다.[28] 조원우는 시즌 1 때 최종 3위를 하며 하이라이트에 들어갔다.[29] 3위인 빈첸은 기존 회사였던 로맨틱팩토리에 남았는데, 소속가수 오반의 사재기 논란으로 인해 빈첸과 소속사까지 욕을 얻어먹고 있으며 빈첸의 팬들도 이에 대한 피드백이 좋진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