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전기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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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골판지 전기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장르는 시리즈에서 첫 시도하는 학원물이다. 화수는 37화.
시간적 배경은 전작 골판지 전기 W로부터 4년 후인 2055년으로, 주 무대는 세상에서 유일한 LBX 플레이어 양성 기관인 카무이다이몬 통합 학교이며, 주인공은 신 캐릭터인 세나 아라타.
제작진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전작과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쭉 지켜보던 팬들은 당황했지만, 새 시리즈인 만큼 일단 엄마 미소로 지켜보고 있다. 화수가 진행될수록 초반의 우려와는 다르게 워 타임 파트와 학교 생활 파트가 한 편 안에 딱딱 배분되어 있어서 팬들은 금세 적응하고 재미를 느끼고 있다.[2] 제작진이 학원물/일상물에 재능이 있는 거 같다는 평도 있다. 코믹스판도 연재 시작, 1화의 무거운 분위기를 재미있게 바꿨다.
작품 구조가 유희왕 GX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3] .
골판지 전기 W까지 캐릭터와 LBX 디자인 둘 다 소노베 쥰이 맡았으나 이번 작품부터는 소노베 쥰이 LBX 디자인에만 전념하고, 어시스턴트였던 시이노 히로코가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맡았다.
워즈에 들어서서 신규 팬 영입이 월등히 높아졌다.[4] 덕분에 워즈 먼저 봤다가 1기→W (혹은 W→1기)을 정주행하는 신규 팬들이 많다. 기존 시리즈부터 쭉 입소문을 타다가 장르가 학원물인 워즈에서 신규 영입 허들이 낮아졌다는게 평가. 기존 팬들은 두 부류로 나뉘는데, 스토리적으로 워즈가 가장 재미있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작의 주인공들이 물갈이되면서 떨어져 나간 팬들도 있다. 옆동네 이나즈마 일레븐 GO와 비슷한 현상. 그래도 도쿄 애니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뿌려진 떡밥[5] 을 다 회수하지 못했다는 점이 큰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원래 50화 즈음 완결로 계획했다가 시청률이 떨어져가자 37화로 완결냈다는 설[6] 과 주요 스폰서인 반다이가 건담 빌드 파이터즈를 밀어 주기 위해서 방영을 단축 했다는 설[7] 이 있다.
골판지 전기 시리즈가 종결된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2014년 2월 27일 특별편을 인터넷으로 무료 공개하였다. 퇴학 허가서에 사인이 없어서 다시 돌아온 아라타가 전작 주인공인 야마노 반과 대면한다는 내용.
2. 게임
게임은 PSP/PS Vita로 발매 후 이식되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닌텐도 3DS로 발매될 예정.
이번 작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스템을 특색으로 내걸고 있는데, 다름아닌 '포메이션 어택' 시스템이다. WARS 자체가 군대와 유사한 전개를 가지기에, 전략적인 면을 내세운 포메이션 어택을 도입한 듯.[8] 하지만 왠지 연출을 보면 아무리 봐도 제트 스트림 어택이 떠오른다. 또한 9화에서 처음으로 일반 필살펑션이 등장했는데, 기존의 필살펑션들이 대부분 "한방"을 강조하는 연출과 기술이었다면, 장르가 SRPG로 바뀌는 것을 염두해둔 모양인지 콤보형 기술이 등장했다.[9] 아마도 슈퍼로봇대전과 비슷하게 SRPG 특유의 전투 연출을 위해서 필살펑션이 바뀐 듯.
랭킹 배틀에서 미카게 미카 등의 전작 캐릭터들 역시 등장하며, 같은 회사의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의 캐릭터, 요괴워치의 캐릭터 역시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0]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불과하고 흥행 성적은 좋지 않다. 발매한 지 한달이 되는 2013년 11월 말까지의 판매량은 6만장. 골판지 전기 W 게임도 별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워즈는 더 참담하다.[11]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일상 파트 묘사가 전무하며, 세나 아라타가 아닌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진행하다보니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부실하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애니메이션 평가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올라가는 반면에 게임 평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게 아이러니[12]
2.1. 변경점
- SRPG
장르가 SRPG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LBX 배틀 자체는 전 시리즈와 동일한 액션을 채택하고 있으니 헷갈리지 말자. 워 타임이 되면 WTC(워 타임 코스트)의 여분 수치만큼 행동을 결정하며, 적국의 거점을 공격하거나 프리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적국 거점 공략시 에리어 전술 맵으로 이동하여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부대를 조작해서 거점을 공략하게 되는데, 적의 부대와 조우할 경우 표시되는 VS마크를 터치하면 전작과 동일한 액션 배틀로 이행하게 된다.
- 커스터마이즈
아머 프레임이 4종류로 분류되고, 각 종류마다 숙련도 수치가 생겼다.
「나이트」,「스트라이더」,「브로우러」,「와일드」의 4종류로 분류되며, 각 분류의 숙련도를 올리는 것으로 기체의 LP나 DF를 상승시킬 수 있다.
「나이트」,「스트라이더」,「브로우러」,「와일드」의 4종류로 분류되며, 각 분류의 숙련도를 올리는 것으로 기체의 LP나 DF를 상승시킬 수 있다.
- 아바타 시스템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 TV 애니메이션판의 주인공인 세나 아라타가 아닌, 하니스 소속의 오리지널 주인공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즐기게 되었다. 20종류의 남, 녀 캐릭터의 외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름 역시 지어줄 수 있다. 애니메이션판의 주역인 제녹과는 때로는 싸우며, 때로는 협력하게 된다고.
- 멀티 기믹 시스템
여러 형태로 변형하는 특별한 장비, 도트 페이저의 제트 실드를 생각하면 된다.
- 스카우트 시스템
같은 회사의 게임인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에서 가져온 듯한 시스템으로, 점거한 거점에 표시된 스카우트 캐릭터를 크레디트를 지불하는 등 어떠한 조건을 맞추는 것으로 부대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조건을 맞추면 주역 캐릭터인 아라타, 히카루 등을 영입할 수도 있으며, 등장하는 캐릭터는 150명 이상.
- 래버
크레디트를 지불하여 LBX의 웨폰, 아머 프레임을 개발할 수 있다. 다른 거점을 제압하는 것으로 래버에서 개발할 수 있는 장비가 늘어나며, 메카닉 캐릭터에 따라 특정 계열 장비의 개발 코스트가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있다. 위의 스카우트 시스템에서 메카닉 캐릭터 역시 고용할 수 있다.
- 엇갈림 통신
엇갈림 통신에 의해 상대의 주인공 캐릭터가 기숙사의 주인공 방에 놀러오며, 배틀을 할 수 있다. 배틀에 승리하는 것으로 상대가 사용하던 LBX의 설계도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3. 줄거리
때는 2055년.
LBX 플레이어의 성지로서 유명한 카무이다이몬 통합 학교.
어려운 입학 조건을 통과해서 정식으로 카무이다이몬으로의 전학을 성공한 세나 아라타는 같은 전학생인 호시하라 히카루와 만나게 된다.
아라타의 가슴은 기대로 가득 찼다. 그런 아라타와 히카루를 기다린 것은 학원 지하에 펼쳐진 직경 10km에 다다르는 거대 디오라마인 세컨드 월드였으며, 거기에서 펼처진 세계전쟁 시뮬레이션 워 타임이라는 학교의 독자적인 규칙도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반장 이즈모 하루키가 지휘하는 제1소대에 배속된 아라타와 히카루는 가상 국가 '제녹'의 병사로서 LBX 배틀에 참가하게 된다. 온갖 소문이 나돌고 있는 학교의 수수께끼란 과연 뭘까? 소년들에게 살며시 다가온 마수란? 장렬한 운명으로 이어진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4. 등장인물 및 조직
골판지 전기/등장인물 문서 참고.
5. 설정
5.1. LBX
전작들보다 군대색이 짙은 디자인으로 콘셉트가 새롭게 잡혔다. 더블까지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었으나 이번에 갑자기 콘셉트가 달라지자 호불호가 갈린다. 이야기를 접하고 재미있으면 LBX에도 당연히 정이 감으로 LBX 디자인에 대해선 두고보자는 의견이 있다.
주요 LBX 디자인이 바뀌긴 하였지만, 이전 디자인의 LBX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1~3화동안은 양산형 LBX를 위주로 싸웠기에 전투 자체에 박진감이 떨어졌으나, 드디어 4화에서 주인공들의 전용 LBX들이 등장하면서 전투씬의 퀄리티가 확연히 올라갔다. 상당히 다각적이고 화려한 전투가 특징.
※ 아래 문단에서는 골판지 전기 WARS(3기)에 등장한 LBX만 나열합니다. 전체 LBX 목록을 보려면 LBX 문서 참고.
5.1.1. 제녹/하네스[13]
- 도트 페이저 → 도트 브레스라이저(변형 기능 '라그나로크 페이즈' )[14]
- 도트 페이저 → 도트 블레스터[15]
- 도트 피닉스(도트 브레스라이저와 합체하여 도트 브레스 라이저 G엑스트)
- 발 스파로스 → 발 다이버
- 오베인 → 트라이바인
- 세이렌
- DC 오펜서[16]
- DC 에리얼
- DC 브레이버
5.1.2. 로시우스 연합
- 건터 이젤퍼(= 바이올렛 데블)
- 건터
- 그레이리오
- 글래스터
5.1.3. 밴디트
- 그루제온
- 캘리버
- 골드
5.1.4. 아라비스타 동맹국
- 베네르
- 지란트
5.1.5. 론도니아
- 파레스가더
- 월덤
5.1.6. 폴튼
- 로노
- 카날로아
5.1.7. 그렌슈팀
- G.유그프라오
- G.레제
5.1.8. 기타 LBX
- 크래프트 캐리어
- 라이딩 아머
- 엘드밴드
- 라지 드로이드
- 팬텀
5.2. 배경
카무이 섬 문서 참고.
5.3. 기타 설정
6. 게임 관련
체력이 15% 미만일 때 어택 펑션을 사용하여 브레이크 오버 상태를 만들면 발생하는 모드, 경험치 및 입수 아이템이 증가하며, 특정 LBX 파츠는 파이널 브레이크만으로 얻을 수 있어 반드시 노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파이널 브레이크에 실패할 경우[17] , 강제 오버 히트 상태가 되어 약 15초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되니 주의.
7. 주제가
오프닝은 전작들처럼 Little Blue boX가 담당.
7.1. 애니메이션
- 첫번째 오프닝 테마 - 무한 마이셀프(無限マイセルフ)
- 노래 - Little Blue boX
- 수록화: 1화[18] ~ 21화
- 첫번째 엔딩 테마 - 하느님 YaYaYa(神様 ヤーヤーヤー)
- 노래 - Dream5
- 수록화: 2화 ~ 21화
- 두번째 오프닝 테마 - 이터널(エターナル)
- 노래 - Little Blue boX
- 수록화: 22화 ~ 37화
- 두번째 엔딩 테마 - 우리의 워즈(ぼくたちのウォーズ)[20]
7.2. 게임
- 오프닝 테마 - Real Answer
- 노래 - Little Blue boX
8. 회차 목록
9. 한국 방영
2013년 11월 13일 오후 4시 카툰 네트워크에서 첫 방영. 수목 4시 ~ 4시 30분에 방영한다.
이전 작들과의 큰 차이점이라면 '''엔딩곡까지 번안했다는 것.''' 다만 오프닝 끝부분 영상과 엔딩 끝부분 영상을 서로 바꿔 내보냈다.
번역 쪽에서는 어색한 부분[21] 도 있지만 크게 불만은 없다.
9.1. 성우진
- 남도형 - 세나 아라타(황찬우)
- 안현서 - 호시하라 히카루(손유진), 센도 키요카(신채련)
- 김영선 - 이즈모 하루키(서준수)
- 윤미나 - 카시마 유노(신유노), 키바 카게토, 세러디 크라이슬러
- 하은진 - 호소노 사쿠야(맹승도), 소노야마 하나코(전꽃잎)
- 김필진 - 미토 레이나(라이나), 나미노 린코(송아린), 바네사 갈라
- 정재헌 - 호죠 무라쿠(마지원), 이소가이 겐도(서문철)
- 전태열 - 토우고 리쿠야(차지성), 다이몬 조제핀, 아야베 렌지로, 미하일 로크
- 하미경 - 캐서린 루스
- 최원형 - 후우진 카이토(태성빈), 사루타 마나부(고몽구)
- 박성태 - 코죠 타케루(고현성), 로이 첸, 이탄 쿄우지
- 김일 - 야마노 쥰이치로(최준기)
10. 관련 링크
[1] 제녹의 주역 3인방과 도트 페이저, 발 스파로스, 오베인을 인계받은 유노, 카이토, 겐도를 제외하면 제녹과 하니스의 다른 멤버들은 DC 시리즈와 세이렌을 사용. 게임판에선 주인공도 도트 페이저를 사용하며 후속 기체는 따로 존재한다.[2] 일부 에피소드는 그 갭이 상당히 큰 편.[3] 장르가 학원물, 공간적 배경이 듀얼리스트/LBX 플레이어의 성지인 학교, 그 학교가 있는 곳이 바다에 떠 있는 섬, 주인공과 주연 인물들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교체, 기존 팬들의 반응 등. 심지어 최종화에서 주인공의 행보도 비슷하다.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같고 중반부부터 특수한 능력을 가진 적들과 맞붙는다는 것도 같다[4] 다만 게임판에서는 평이 안 좋았고 내용이 어두워서 주요 고객층인 아이들에게 잘 어필되지 않아 상업적으로는 실패했다.[5] 대표적으로 호죠 무라쿠와, 그와 접선한 첩보원.[6] 하지만 애니 업계가 시청률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건 유희왕시리즈가 가장 잘 증명해주고 있어서 시장규모도 원활했던 골전 시리즈가 왜 끝나버렸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7] 건빌파의 방영 기간은 2013년10월 7일 ~ 2014년 3월 31일로 2013년 3월 방영 시작한 워즈가 정상적으로 4쿨 방영 했다면 워즈 후반과 완전히 방영기간이 겹친다. 두 작품은 컨샙도 아이들이 프라모델을 조립 강화 해서 배틀을 벌인다고 프라모델도 아이들을 위한 저가형으로 완전 겹치기 때문에 반다이로써는 건빌파 전개를 위해 조기 종영을 요구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최근 LBX가 모에화 하여 고토부키아로 넘어간것까지 생각하면...[8] 골판지 전기 오리지널은 당연히 필살펑션류가 특징이라면, 골판지 전기 W은 합체 LBX와 합체 필살펑션이 특징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작이 내건 특색은 포메이션 어택이라 할 수 있다.[9] 도트 페이저의 어설트 스트라이크가 등장했는데, 사격-제트라이플-제트소드-제트랜스 순의 콤보다.[10] 이나갤의 경우 마츠카제 텐마, 마타타기 하야토, 이부키 무네마사가, 요괴워치의 경우 주인공 아마노 케이타가 등장한다.[11] 사실 W는 게임 평과 별개로 LBX와 캐릭터 디자인이 세련돼서 상당히 흥행했다.[12] 사실 팬들의 평가와는 달리 골판지 전기 WARS는 아동이 보기엔 지나치게 무겁고 암울한 스토리 때문에 레벨 파이브가 노린 타겟인 초등학생 정도의 저연령층을 포섭하는 데 실패함으로서 2% 정도의 낮은 시청률을 찍고 있었다. 요괴워치가 초등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여 시청률도, 게임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13] 제녹의 주역 3인방과 도트 페이저, 발 스파로스, 오베인을 인계받은 유노, 카이토, 겐도를 제외하면 제녹과 하니스의 다른 멤버들은 DC 시리즈와 세이렌을 사용. 게임판에선 주인공도 도트 페이저를 사용하며 후속 기체는 따로 존재한다.[14] 아라타 한정.[15] 게임판 주인공 한정.[16] 생긴걸 보아 DC시리즈는 전작에서 나오던 데쿠를 기반으로 한 후속 모델로 보인다.[17] 빚맞추거나 데미지를 입었어도 생존한 경우[18] 오프닝 무비는 2화부터 나왔다.[19] 마지막화 엔딩은 아라타의 캐릭터송인 'Hirameki(閃き)'.[20] 세 성우들 모두 잘 노래를 불러서 팬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21] 도트 페이저를 도트 페이'''서'''로 번역한다든가.[22]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프라모델 등 모든 소식과 링크를 접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