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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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대형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제작사.[1] OLM은 'Oriental Light & Magic'의 줄임말이다.[2]
아동타겟 작품을 주로 만들다보니[3] 신에이 동화처럼 오덕계에서 인지도 자체는 낮은 회사지만 '''작품들의 네임밸류가 워낙 높아서'''[4] 매출은 업계에서 톱급으로 높다. 회사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 업계내 상당한 대형회사이다.[5]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모두''' 전담하고 있으며[6] 요괴워치도 이 회사의 대표작이다. 즉, '''닌텐도, 반다이 남코, 타카라토미가 모두 얽혀있는''' 대형업체이다.[7]
2. 상세
워낙 거대한 프랜차이즈들을 여러개 맡고 있고, 스폰서도 대기업이 많은만큼 작품들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8]
레벨 파이브 사와 손을 잡고 미디어 믹스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들이 골판지 전기 시리즈와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그리고 앞의 두 항목들을 쌈싸먹어버린 '''요괴워치 시리즈.'''
한때는 ToHeart, 코믹파티, 우타와레루모노 등 Leaf 사의 작품을 전담해서 애니화한 적도 있었으나,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와 기프트를 제작한 2006년 4분기 후부터 현재는 심야, 매니아 애니메이션은 만들지 않고 아동 취향의 애니메이션만 만들고 있었다.[9] 그러다가 2017년 2분기 작품 중 하나인 아톰: 더 비기닝을 통해 11년만에 심야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여러 편 제작해왔음에도 상당히 안정된 작화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대표작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경우 장편인데도 상당히 고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동 애니메이션 주제에 퀄리티가 너무 좋은 게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의 감탄이 나올 정도다. 다른 회사에선 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없어서 잘 쓰지 않는 회전 연출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하는 회사이다.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꽤 있는 회사임에도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을 주로 만들어서 작화 매니아들에겐 별로 조명이 안 되는 회사이기도 하다. 한 에피소드를 혼자 작화해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이와네 마사아키를 제외하면 어떤 부분을 누가 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찾기 쉽지 않다.
최근에 연륜있는 제작사들도 미소녀 뽕빨물을 내놓는 등 애니메이션 업계의 상업성이 매우 짙어지는 와중에도 자기 갈 길만 가는 바람직한 제작사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주로 완구 판매를 통해 일정 수익은 보장되는 아동층 애니메이션 전문이고[10] 포켓몬 컴퍼니, 반다이, 타카라토미, 일본 맥도날드, 쇼가쿠칸 같은 거대 스폰서를 등에 업고 있으니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수익으로 라노벨 애니화 같은 뻘짓을 하지 않고 기존 애니의 내실을 다듬고 있다.
이 회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투니버스를 통해 한국에 방영되는 경우가 많다.[11] 반대로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작품은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 외 한 작품정도밖에 없다.[12] 더빙이 필수 불가결한 저연령용 애니메이션의 특성 때문에 자막 동시방영이 대세가 되어가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더빙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외적으로 아톰: 더 비기닝은 애니맥스 코리아를 통해 자막으로 동시방영되었다.
2012년에 미이케 타카시 감독을 영입하여 실사 영화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자사 작품의 유통 및 관리를 거의 신경쓰지 않는 회사이다. 장편 애니 위주로 작업하다보니 DVD나 블루레이를 자사에서 내지 않고 다른 회사에서 내게 하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OLM 작품은 영상 매체로는 출시가 안 되고 오직 OTT로만 볼 수 있는 작품도 많다. 일부 작품은 유통사가 파산해 더이상 입수할 수 없다.
2015년 12월 22일 이매지카 그룹(Imagica Group)에 인수되었다.
3. 관련 인물
- 애니메이션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시 나오히토
- 애니메이션 감독 토미야스 다이키
- 연출가 무라타 카즈야
- 각본가 슈도 타케시
- 애니메이터 치바 유리코
- 애니메이터 마스오 쇼이치
- 애니메이터 이와네 마사아키
4. 작품 목록
4.1. 1990년대
4.2. 2000년대
4.3. 2010년대
4.4. 2020년대
5. 실사 영화
6. 비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뿐만 아니라 요괴워치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아동 애니들에서 문제가 터져버리거나 인기가 순식간에 하락하면서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카도카와, 곤조, 스튜디오 딘, 스튜디오 피에로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5대 블랙기업'''으로 평가하는 코어 팬들 조차도 존재할 정도다.
[1] 아이돌×전사 미라클튠즈!를 제작하면서 사실상 드라마 사업 분야까지 확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ILM을 염두에 둔 이름이다.[3] 물론 엄연히 아동 타겟 작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며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하는 작품도 만든다.[4]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요괴워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만 봐도 이 회사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미친 돈을 끌어올지 알 수 있다. 반다이와 타카라토미, 그리고 닌텐도에게 있어 애니메이션 담당이나 다름없는 회사다.[5] 어지간히 유명한 오덕계 회사들은 명함도 못내밀 수준의 미친 매출을 자랑한다.[6] 즉, '''포켓몬 쇼크'''도 이 회사가 만든 것이다.[7] 언급된 두 회사 모두 일본 캐릭터 산업 전반을 쥐어주무르는 범세계적인 초대형회사이며, OLM이 맡는 애니들은 그 회사들의 대표작들이다.[8] 다만, 특히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각본과 스토리 측면에서의 평가는 낮은 편으로 유명하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얼마나 주인공을 바꾸기 싫었으면''' 한지우의 뇌를 '''무인편 이하''' 수준으로 리셋시켰다. 심지어 도호쿠 대지진으로 주요 에피소드가 방영할 수 없게 되면서도 스토리 라인을 적극적으로 고치지 못했고, 포켓몬스터 BW2 중반 쯤 부터는 BW시리즈를 완성 해야 한다는 책임을 떠넘기고 XY애니 제작에 바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다시 리부트 하지 못할 망정 기존 시리즈를 버리고 새로운 시리즈로 그냥 넘어가는거냐?"라는 비판을 받았다.[9] 참고로 고연령 작품 제작이 뜸해지면서 OLM의 스태프 일부가 독립해서 설립한 회사가 WHITE FOX다.[10] 비록 일본에서 출생률이 낮아 아동의 수는 줄고 있다.[11]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다는 건 편리해, ToHeart, 요괴워치, 12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아이돌×전사 미라클튠즈! 등등. 이나즈마 일레븐, 델토라 퀘스트, 다마고치!, 토미카 히어로 시리즈. 100% 파스칼 선생님, 에그엔젤 코코밍 등.[12] 이는 아동 취향 애니메이션의 주 수요층인 어린이들이 화면에 빠르게 나가는 자막을 보고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애니플러스의 모토인 동시 자막 방영(무더빙)과 근본적으로 맞지 않아 생기는 결과이다. 아동용을 굳이 수입해봤자 투니버스, 대원방송에 밀리는 탓도 있다.[13] 애니메이션 제작 명의는 KSS고 OLM은 크레딧에는 올라오지 않았으나 실제 제작은 OLM이 담당했다.[14] 제작협력.[15] 제작사 최초의 팽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16] Production I.G와 합작.[17] OLM 최초의 특촬물.[18] XEBEC과 합작.[19] 신에이 동화와 합작.[20] 2005년 조이드 제네시스 이후 13년만에 제작되는 조이드 애니메이션. 구 작품들은 XEBEC 제작.[21] 첫 방영일은 2019년 12월 27일이나 실질적으로 2020년 작품이므로 여기에 기술.[22] 선라이즈 비욘드와 공동 제작.[23] 실사 영화이긴 하나, 사실상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