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
軍浦驛 / Gunpo Station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P150번.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1길 35 (당동)[1]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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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역명인 '지샘병원' 추가 및 역명판을 신형으로 바꾸기 위해 구형 역명판을 철거한 당시의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신규 역명판을 설치할 철골 구조가 보인다. 지금은 설치가 완료되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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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의 구도심에 위치해 있는 역이다.[3]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 개통된 유서깊은 역으로, 개통당시의 이름은 군포장역으로 193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한 때는 일반열차도 정차했고 비둘기호와 통일호가 정차하는 역이었으나 1999년 서울 - 부산 간 장거리 통일호가 폐지되며 무궁화호로 승격된 뒤에는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즉 일반여객열차 한번 타려면 안양이나 수원으로 나가야 한다.
- 당정지구 주민들의 요구로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당정역이 신설되었는데, 그 여파로 군포역 이용객이 점점 줄고 있다. 원래는 '한세대앞'이라는 부역명이 있었는데 한세대와 가까운 당정역 신설로 부역명을 당정역이 가져가게 됐다. 그리고 군포역은 '지샘병원'이라는 부역명이 붙게 되었는데, 이는 병원을 찾는 방문객 안내를 위해 군포역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병원은 큰 길 건너편이긴 하지만 군포역에서 500m 떨어져 있어 멀지는 않다. 문제는 군포역이란 역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군포시를 대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시민들과는 어떤 의견 수렴이나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지샘병원이라는 곳은 2013년 개원한 곳으로, 부역명을 붙일 만큼 규모가 크거나 오래 되었거나 저명한 곳도 아니다. 산본역엔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 있지만, 다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에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대해 안내방송을 한 적은 있다. 결국은 산본역도 부역명이 생겼다. 이에 군포 시민 단체에서는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도 어느날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역명판이 바뀐 데 대해 당황하는 모습. 안내방송도 부역명을 포함하여 새로 녹음했었으나[4] TTS로 개정된 후엔 군포역이라고만 한다.
- 1974년 광역전철 개업 당시의 행정구역은 시흥군 남면 당리였으나,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1989년부터는 군포시 당동에 위치하게 되었다.
- 2020년 1월 28일부로 천안 - 지상서울역 급행으로 변경, 하루 2회 정차하며 사실상 부활되었고 퇴근시간대 지상서울역 - 천안 급행도 1회 정차하게 되었다.
3. 일평균 이용객
- 군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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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2면 6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 1999년 6월 1일에 의왕역과 함께 비둘기호와 통일호 열차 정차가 중지되어 현재 일반열차 플랫폼 자리는 완전 풀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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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강장의 달대식 역명판이 부역명이 추가됨에 따라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 2018년 1월 외선 승장장 스크린도어, 그리고 2021년 1월 내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 이 역은 경사가 평지(0퍼밀)이다.
- 2선 바깥으로 통과선이 추가로 설치되어 2019년 12월 30일부터 급행열차가 통과선을 이용해 선행열차를 추월한다.[7]
5. 역 주변 정보
- 역 동쪽으로는 서울특별시의 공장을 분산,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포제일공단이 있으며, 역 서쪽으로는 군포시의 구도심 지역으로, 아파트와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언덕을 오르면 군포1동주민센터와 당동도서관, 군포역전시장이 있다. 전철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오면 서쪽인 1번 출구 이정표에 군포시청이 쓰여있는데, 실제로 군포시청은 산본역과 더 가까워 군포역에서 내려 가려면 버스를 한번 더 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