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

 


'''산본역'''
(원광대산본병원)
[image]
당고개까지각역정차
'''급행'''

'''다국어 표기'''
영어
Sanbon
한자
山本
중국어
일본어
山本(サンボン
'''주소'''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504 (산본동)
'''관리역 등급'''
배치간이역
(안산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운영 기관'''
안산선

'''개업일'''
안산선
1992년 5월 1일
안산선
4호선
1994년 4월 1일
'''역사 구조'''
지상 4층
'''승강장 구조'''
복선 쌍섬식 승강장 (횡단 가능)
'''노선거리표'''
'''안산선'''
산 본
/ Sanbon Station
'''민자역사'''
요약 재무정보(2018년 12월)[1]
정식명칭
SM중공업[2]
당기순이익
2,156,457,332원
자산총계
239,698,206,866원
부채총계
137,295,764,577원
자본총계
102,402,442,289원
1. 개요
2. 역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역 주변 정보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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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4호선 444번.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504 (산본동)[3] 소재. 산본신도시의 주요시설 중 하나다.
본 역부터 오이도역까지 안산역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평일 마지막 두 열차, 토일공 막차는 이 역에서 종착한다.

2. 역 정보


[image]
공사 중인 산본역. 잘 보면 4량짜리 초저항 전동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산의 높이를 중심으로 보아 현재는 2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곳이 역의 뒤편이고, 역 앞 판자 건물들이 들어찬 곳은 현 로데오거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image]
산본역 역명판
[image]
산본역 민자역사
군포시 관할 철도역 중 금정역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역이다.
참고로 山本를 일본어 훈독으로 읽으면 '야마모토'인데, 야마모토(山本)라는 명칭이 일본의 성씨/지명 중 하나이고, 같은 한자로 이루어진 역(야마모토역) 이 일본에도 존재하는 등 산본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山本이라는 명칭이 왜색 명칭이라는 잘못된 언론 보도가 많이 있었으나 '''조선 정조 때도''' '과천현 남면 산본리'라는 지명이 등장하기에 '''왜색 명칭이 아니다.'''[4]
안산선 초기 기획 단계부터 내정된 정차역으로 역사를 제외한 고가선로 노반 등의 공사는 안산선 개통 때부터 이미 완료되어 있었으나, 1기 신도시로 계획된 산본신도시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내정된 정차역이기에 산본신도시의 택지개발 계획에 맞추어 개역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안산선이 개통한 지 4년이 지난 1992년 5월 1일에 개역하게 된다.
고가 선로에 추가로 건설된 역 치고는 2면 4선식 쌍섬식 승강장을 갖춘 제법 규모가 있는 역이다. 그 이유인 즉슨, 산본역을 회차가 가능한 시종착역이나 중간 대피선로의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즉, 위치상 안산선의 중간 시종착역의 역할을 해야 할 금정역경부선 철로가 전철 승강장의 선로를 갈라 놓는 형태라서 회차가 필요한 시종착역으로의 운영이 불가능한 구조였으며 이후에 연결된 과천선이 지하 노선이어서 지상 노선인 안산선에 비해 쌍섬식 승강장을 갖추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1993년 과천선금정역-인덕원역 구간이 부분 개통되었을 때 이 역을 기점으로 인덕원역까지의 구간에 1호선 중저항 열차가 6량 편성되어 운행되기도 했다. (과천선의 완전 개통 이전에는 안산선도 1호선의 지선이었다.) 1994년 과천선이 완전 개통되고 나서는 당고개발 산본행 열차가 배정되어, 안산행 열차와 더불어 평일 한낮 기준 15분당 1대 꼴로 비중있게 운행되었다. 이 때는 해당 노선 열차가 건넘선을 통해 현재의 금정방면 본선으로 들어가서 승객을 승하차시킨 후 회차하는 방식을 택했고, 이 때 안산발 금정방면 열차는 금정방면 부본선을 이용해 승객을 취급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안산선오이도역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과천선안산선 열차 운행 편성이 안산행과 오이도행으로 변경되었다.[5] 그 이후로도 서울 지하철 4호선의 하행 열차 행선지는 오이도행/안산행/산본행/사당행이 비슷한 비율로 유지되었으나, 2003년 9월 초 시간표 개정으로 현재 첫차와 막차만 산본역에서 시종착하게되어 이 부본선을 쓸 일이 거의 없어졌다.[6] 최근엔 안산선의 당고개행 급행 열차 운행과 동시에 이 역의 금정방향 부본선이 일반 열차의 대피 선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급행열차 운행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산본역이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선정되었고 산본역 이후의 과천선 구간에서는 급행열차도 모든 역에 정차하게 되어 이 열차의 운행시간 단축에 별다른 영향이 없게 되었다.
2010년 1월 18일 자로 안산선 급행 열차의 정차역이 되었다. 다만 당고개 방면의 경우 다음 역인 금정역에도 정차하고, 이후 과천선 구간부터는 모든 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
2013년 7월부터 스크린도어 설치 준비 작업을 시작해 2014년 1월 8일에 완공되어 가동되고 있다.[7]
2015년 11월 7일 기준으로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시작하면서 한쪽 출구가 임시 폐쇄되었고 2016년 2월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완료하여 폐쇄되었던 출구가 다시 개방되었다.
승강장 횡단은 금정역쪽 개찰구에서만 가능하다. 수리산역쪽 개찰구는 각 승강장별로 분리되어 있다.
코레일 스토리지라는 임대창고가 있다. 실제로 가보면 겉보기에는 조금 허전해 보여도 나름 번듯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 (원광대산본병원)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에서는 산본 역명만 방송한다. 

3. 민자역사



산본역사주식회사가 관리하고 있다. 코레일 소속 민자역사들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한 경우가 많다.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원역, 평택역, 대구역, 안양역, 개봉역, 부천역, 부평역, 서현역, 왕십리역, 수내역, 의정부역, 죽전역, 신촌역(경의선))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승강장 아래의 공간에 맞이방 외에는 아무 시설도 들어서지 않아 아랫쪽 부분이 콘크리트 뼈대만 앙상했으나, 1990년대 후반에 산본백화점과 은행 등이 들어서서 오늘날의 역사의 형태가 갖추어졌다. 하지만 산본백화점은 백화점치고 규모도 작았던 데다가 이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수익이 잘 나지 않았다. 결국 산본백화점이 부도가 났고, 그 자리에 뉴코아 아울렛킴스클럽이 들어왔다. 완전자본잠식에 부채가 자본의 2배를 넘는 등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인수합병 전문 SM그룹이 인수[8]하면서 부채비율이 대폭 내려가고 흑자 전환하는 등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2층 서쪽에 경륜 장외 발매소(스피존)가 있다. 주택가 학교와 가까운데 있는 사행성 업소라 없애라는 민원이 끊임없이 들어오지만 민자역사 자본잠식 적자일 때에는 내보낼 수 없었고, 뉴코아 입점으로 흑자로 전환된 2018년에도 영업 중이다.

4. 일평균 이용객


산본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1992년~2009년 ]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5,618명
9,639명
20,334명
31,106명
34,721명
37,813명
39,869명
39,520명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36,391명
43,539명
52,283명
50,809명
37,132명
36,687명
36,000명
36,119명
36,935명
37,368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7,755명
38,395명
39,273명
40,027명
39,439명
37,827명
38,383명
37,930명
37,455명
37,994명
2020년
'''27,654명'''
안산선 구간에서 상록수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산본신도시의 상업 중심지이자 군포시의 중심이기도 한 곳이어서 10만 명이 넘는 배후 인구가 이 역 하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산본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이후 꾸준히 3만 명대 후반의 승객들이 산본역에서 타고 내리는데, 이는 과천선 인덕원역 및 같은 노선의 중앙역과 비슷한 숫자이다.
2003년 이후로 승객이 거의 13,000여명 가량이 급감했는데, 이는 이때 수리산역이 개통하면서 승객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산선 전체 2위, 4호선 코레일 구간에선 다섯손가락에 꼽으며, 수도권 전철 4호선 승하차객 수 전체 20위로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5. 승강장


[image]
금정

4
3


2
1

수리산
1·2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상록수·초지·안산·오이도 방면
3·4
인덕원·사당·명동·당고개 방면
이 역은 경사가 평지(0퍼밀)이다.

6. 역 주변 정보


1992년 개업 당시만 해도 이 역에서 북쪽으로 보이던 건물은 저 멀리에 있는 엘림사회복지타운이 전부였으나, 이 역을 중심으로 산본신도시의 중심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빌딩들이 엄청나게 들어서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마트도 들어왔고, 결정적으로 산본신도시가 자리를 잡으면서 군포의왕교육청, 군포시청과 같은 관공서도 이 역 인근으로 모두 이전한 덕분에 이젠 군포시의 중심지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산본신도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산본신도시에서도 교통측면에서 소외된 서부권, 즉 4,5단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리산역이 산본역 서쪽에 추가로 건설되었다.
위 민자역사 사진에 보이는 중심 상가와 연결하는 북쪽 육교는 현재 캐노피가 씌워져 있어서 비를 맞지 않고 상가까지 건널 수 있다. 한 때 육교 양옆에 가판대가 쭉 있었으나, 2000년대 초반에 철거되었다. 반대편 (남쪽)에도 같은 모양으로 육교가 있고, 그쪽은 건물을 관통하여 아파트 단지까지 바로 나갈 수 있다. 도로에 둘러싸인 섬 모양인 산본 역사 1층에는 가게가 없고 주차장과 상가 출입구 뿐이다. 역사 사방에는 인도가 있는데, 2층 역사에서 나온 두 육교에서는 바로 아래 인도로 내려가는 계단이 없다. 역 안쪽에 계단이 있기 때문. 참고로 역사 동서 방향 양쪽 길 건너에는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하루 6000원으로 산본에서 가장 싸다. 동편에는 주간에 관리인이 있지만 서쪽에는 자동 무인 징수기만 있고 사람이 없으므로 경차나 장애인 차량 등 주차료 감면 차량은 동편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었다. 그런데, 산본역에 뉴코아아울렛이 들어오면서 서편 주차장은 뉴코아아울렛 주차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뉴코아아울렛을 이용하지 않는 차량은 동편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게 되었다.[9] 그리고, 동편 주차장은 지하, 1층, 2층, 3층이었으나 지하 주차장이 원광대 산본병원 주차장이 되면서 일반 차량은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10]
산본역 지하에는 시설은 그저 그렇지만 산본스파랜드라는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다. 그래서 산본으로 놀러온 서울 사람들이 밤 늦게 놀다가 지하철이 끊겼다면 이 시설을 이용해 봄직하다.
서부사거리에 롯데피트인이 개장됐다. 건설현장 앞에 현수막이 서너 개가 붙는 등 산본역 앞 산본중심상가 상인들의 반대가 극심했다. 이마트 앞 투데이몰처럼 롯데 직영이 아닌 각 상인들이 브랜드별로 매장을 받아서 입점하는 방식의 아울렛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입점 브랜드 매장들이 롯데 직영이다.
역사 앞이 산본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유흥가라 분수대 근방의 공터에서 걸그룹이나 댄스 동아리의 버스킹 또는 지역행사나 선거철만 되면 유세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봄 철쭉 축제 기간에는 아예 장소를 마련해 놓고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 CGV 산본이 있다.

7. 기타


2014년 7월 27일 상행 방면 변압기가 폭발[11]하여 열차 운행이 지연되었다.
굉장히 재미있게도 이 역은 숫자 '''4'''와 많이 겹치는 역이다. 우선 1996년 '''4'''월 1일에 안산선에서 '''4'''호선으로 바뀌었으며 역 번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444번'''이고 승강장이 '''지상 4층'''이다. 그리고 출입구 수가 '''4개'''이며 승강장, 엄밀히 말하자면 '''타는 곳 수도 4개'''이다. 이쯤 되면 그냥 4의 대명사 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 산본역사 주식회사는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을 합병하며 SM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3] 산본동 1231번지[4] 이렇게 된 이유는 거짓짝 문서 참고.[5] 변경된 후 안산행 열차가 산본행 열차의 스케줄을 이어받고 오이도행 열차는 기존 안산행 열차의 스케줄을 이어받는다.[6] 사실 첫차, 막차는 부본선을 쓸 일이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산본발 첫차는 안산역(시흥차량사업소 안산분소)에서 회송하여 산본역까지 오며, 산본 종착 막차도 마찬가지로 안산역으로 회송하기 때문이다.[7] 2013-07-20, 네이버 블로그[8] 「TK케미칼, 뉴코아百 산본점 입점 산본역사 인수」, 2013-04-20, 연합인포맥스[9] 그런데, 서편 주차장 지하는 대부분 뉴코아 아울렛의 상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지하 주차장을 마치 창고처럼 쓰고 있는 것이다. 주차장법 위반이 아닌지 따져 봐야 할 일이다.[10] 그런데, 정작 원광대 산본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산본역 동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의사 및 직원들의 주차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을 통째로 전세낸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11] 「산본역 변압기 폭발 사고, 인명피해 없어..열차 운행 '지연'」, 2014-07-27,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