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소년의 살인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요 에피소드'''
1기 - File 시리즈
[image] 쿠치나시촌 살인사건

[image] '''김전일 소년의 살인'''

[image] 타로 산장 살인사건
[image]
원제
金田一少年の殺人
긴다이치 소년의 살인
김전일 소년의 살인
현지화 제목
김전일 소년의 살인[1]
김전일, 누명쓰다![2]
김전일의 살인[3]
연재기간
1994년 11월 9일 ~ 1995년 3월 1일
No.
File 10
화수
14화
중심 소재
사회고발, 누명

카나리 요자부로
1. 개요
2. 관련 배경
2.1. 신작 출판권 게임
2.2. 범인 '보이지 않는 적'
3. 등장인물
3.1. 주연
3.2. 출판권 게임 참가자
3.3. 경찰
3.4. 타치바나 측 인물
3.5. 그 외 인물
4. 스포일러
4.1. 사망자 목록
4.1.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4.1.2. 범인에게 살해된 인물들
4.1.3. 기타
4.1.4. 드라마 한정 사망자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4.3. 살해 트릭
4.3.1. 타치바나 고류의 암호
4.3.2. 타치바나를 죽인 후 사용한 트릭
4.3.3. 범행 후 수조를 깨트린 이유
4.4. 비고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5.2. 실사판
5.2.1. 캐스팅
5.2.2. 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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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 베스트셀러 작가 타치바나 고류의 신작 출판권을 두고, 암호 해독 이벤트가 열린다. 그 암호를 가뿐히 해독한 김전일은 사소한 장난으로 타치바나의 미움을 사고 만다. 김전일은 타치바나에게 사과를 하러 찾아가지만 타치바나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4] 그러나 현장에 남아있는 건 김전일의 발자국뿐. 경찰은 김전일을 범인으로 단정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진범을 잡기 위해, 김전일은 호송차에서 탈주해 오로지 혼자만의 수사를 시작한다!
김전일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리는 최초의 에피소드이다. 이전과는 다른 전개방식 덕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건 트릭의 중심이 일본어를 이용한 암호이기 때문에 오래된 정식발매판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꿔 그럴듯한 한국어 암호로 바꾸었다.

2. 관련 배경



2.1. 신작 출판권 게임


타치바나 고류가 오랜 공백을 깨고 내놓은 신작의 원고를 두고 업계인들이 벌이는 게임. 타치바나는 작중 현재 시점으로부터 6년 전 라쿠르트 사건을 비롯한 굵직한 사건들을 몇 개나 폭로할 만큼 논픽션계의 거장 중 거장으로 불렸는데, 오랜만에 신작을 내놓자 수많은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두고 다투는 바람에 출판이 늦어진다. 원래 실력으로 인정받는 타치바나이지만, 지금까지의 작품들 이상으로 초 화제작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이 사단이 난 것.
이에 초조해진[5] 타치바나는 마침 본인의 생일이 다가오는 만큼, 카루이자와에 있는 별장에서 자신의 생일 파티 겸 출판권을 두고 암호 풀이 게임을 하자고 한다. 암호를 가장 먼저 푸는 사람에게 출판권을 주겠다고 한 것. 정확히는 원고를 플로피 디스켓에 담은 후, 그 디스켓을 어떤 장소에 숨겨두고 그 장소를 암호로 만든 것. 거기에 마지막으로 '''사회악을 고발하는 만큼 이 중에 누군가 '실명'으로 나오니 찔리면 분발해라'''라고 도발하기까지 하는데...

2.2. 범인 '보이지 않는 적'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김전일에게 연쇄 살인에 범인으로 누명을 씌운 진범이다. 김전일은 이츠키에게 "범인이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길거리를 걷는 일반 사람인지 가늠이 안 되고 누가 범인이지 또한 파악이 안 돼서 마치 '''보이지 않는 적''' 같아요." 라고 진범을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 칭하며 말한다.

3. 등장인물


※ 용의자 목록 갱신 전에 죽은 인물은 ☆

3.1. 주연


- 본작의 주인공.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강수진.
본작의 히로인. 성우는 나카가와 아키코/이지현.
사키 류타(고현상)의 동생.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사키 류타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류지 대신 류타가 나온다.
프리라이터. 김전일을 암호 해독 이벤트에 초대했다.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최낙윤.
성우: 코스기 쥬로타/김환진
경시청 수사 1과의 경부.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케치의 명령에 따라 김전일을 쫓지만, 당연히 김전일의 무죄를 믿고 있다.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박서진
경시청 경시. 켄모치 경부의 상관. 용의자가 김전일이다보니 급파되었다. 하지만 켄모치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속이긴 해도 죽일 정도의 녀석은 아니다'라며 김전일의 무죄를 믿고 있다.

3.2. 출판권 게임 참가자


  • 오오무라 콘/아코호 콘(大村 紺 / 이운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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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미즈우치 키요미츠/서원석.
히야쿠 출판사 사장. 사투리가 섞인 말투가 특징. 카메라맨인 하리우와는 앙숙인듯 서로 "3류 카메라맨"이니 "수전노"니 하는 말을 주고받는다. 드라마판에서는 '아코호 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구판에서는 '시노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토키토 와타루(時任 亘 / 오지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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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스즈키 타쿠마/심규혁.
칸다가와 출판사 편집부원. 느긋한 높임말을 쓴다(예 : 그만 좀 하십시오~).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이지만, 김전일이 체포될 때 다른 사람들이 당황해하는 반면 혼자 특종이라며 회사에 연락하는 음험한 면도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구판에서는 '게이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카모시타 아키라(鴨下 あきら / 고하명,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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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카시와쿠라 츠토무/김디도
오토와 출판사 편집부원. 이츠키와 함께 김전일을 찾아와 암호 해독 이벤트에 참가해줄 것을 부탁했다. 성격은 약간 소심하다.
  • 하리우 키요노리(針生 聖典 / 전성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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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타치키 후미히코/고구인
카메라맨. 오오무라와는 앙숙 관계로 하리우의 사진을 오오무라가 자신의 출판사에서 내는 책에 무단으로 도용한 후부터 사이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이츠키와는 하리우가 험한 말을 해도 웃어넘길 정도로 친한 사이인 듯. 김전일이 쫓기게 될 때 구해주면서도 "이츠키 때문이지 널 위해서가 아냐"라고 일축했다.
  • 노나카 토모미(野中 ともみ / 유지숙,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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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소우미 요코/김혜진
프리랜서 편집자. 타치바나에게서 암호를 직접 알아내기 위해 타치바나에게 성접대를 해준 듯한 묘사가 나오고, 첫 등장에서도 타치바나를 유혹하려 한다.[7] 또한 이츠키와 아는 사이라 그의 부탁으로 누명을 쓰고 도주 중인 김전일을 돕는다. 구판에서는 '게이코'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츠즈키 테츠오(都築 哲雄 / 강민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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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호리 카츠노스케/김태훈
TV 디렉터이자 저널리스트. 이츠키 요스케와는 같은 업계 선후배 사이. 타치바나에게 욕 먹고 쫓겨나는 게 첫 등장. 이츠키가 저널리스트로서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이츠키의 부탁으로 중반부에 위기에 처한 김전일을 구해주고 잠시 자신의 집에 숨겨주기도 한다. 미즈호라는 이름의 어린 딸이 하나 있다. 현재 몸이 약해 병원에 있다고.

3.3. 경찰


  • 나가시마 시게루(長島 滋 / 장도현, 45)
성우: 호리우치 켄유/심정민
나가노현 소속 경부. 이후에도 많은 사건에 등장하며 나가시마가 나오면 딱히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더라도 배경이 되는 곳은 나가노 현이다. 눈앞에 보이는 조작된 정황 증거만으로 김전일을 부당하게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무조건 김전일이 범인이라고 억지를 부려 막무가내로 체포하려 든다. 나중에 진짜 범인이 밝혀진 후에도 김전일에게 사과도 안하고 김전일이 감옥에 가는 것을 못봐서 진짜 재수 없다는 반응만 보이는 소인배.[8][9]

3.4. 타치바나 측 인물


  • 타치바나 고류(박오수 / 橘 五柳,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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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키시노 유키마사/곽윤상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 이츠키와는 구면의 사이. 이츠키가 젊었을 무렵에 자료 수집을 도와주면서 스승처럼 모셨다고 한다. 여자를 밝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고. 실제로 노나카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던지, 하나무라 자매나 미유키에게 성희롱을 했다든지, 츠즈키가 여자들을 이용해 접대했음에도 입 싹 씻고 오히려 츠즈키를 악당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보면 여자를 굉장히 밝힌다.
하지만 생판 남이라 그런 건지 원래 성깔이 더러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출판사 관련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굽실거리자 악랄하게 횡포를 부린다. 그 때문에 김전일이 응징이랍시고 장난을 쳤지만 오히려 의뢰인인 카모시타를 비롯한 모든 출판사 관계자들이 식겁했다.[10] 그래도 죽기 직전 범인을 향해 너같은 사회악을 펜으로 고발하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봐서 논픽션 작가[11]로서의 마음가짐만큼은 제대로 된 남자.
  • 하나무라 나츠메(花村 棗 / 지미소,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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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히다카 노리코/이보희
타치바나 가의 고용인 쌍둥이 중 언니. 까칠하게 생긴 외모답게 성격은 무지 더럽다. 다치바나와 김전일이 방안에 둘이 있는 상황에서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증언해 김전일이 경찰에 몰리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 이후에도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기 전까지 김전일을 믿지 않는다.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하나무라 아오이(花村 葵 / 지미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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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히다카 노리코/김성연
타치바나 가의 고용인 쌍둥이 중 동생. 언니보다는 상대적으로 순한 인상. 왼쪽 눈밑에 눈물점이 있는 것도 특징. 성격이 더러운 언니와는 달리 친절하고 착하다. 언니와는 다르게 김전일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믿어주고, 집에서 돌봐주기까지 하였다. 눈물점 외에 머리띠 색깔로도 언니와 구별할 수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언니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는다.

3.5. 그 외 인물


  • 카츠라 오우헤이(桂 横平, 강우규 / 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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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사쿠라이 토시하루/
암호 해독 이벤트의 사회를 맡은 만담가. 등장할 때의 묘사를 보면 크게 유명하지는 않은 듯. 사실은 쇼호코테 슌나코라는 TV에 잘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하기로 했었는데 타치바나가 '저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라며 반억지로 불렀다. 구판에서는 '소지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image]
  • 모노노베 마리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탤런트다. 카츠라 오우헤이 포지션이다. 주로 활동하는곳은 놀이 공원이다. 그리고 목소리가 굉장히 귀엽다.

4. 스포일러




4.1. 사망자 목록



4.1.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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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츠즈키 테츠오의 아내'''
사인
병사(추정)[15]

4.1.2. 범인에게 살해된 인물들


[image]
'''당신들 같은 사회악을 펜의 힘으로 고발하는 것이 내 사명이야!! 당신같이 타락한 남자의 말 따윈 들을 것도 없어!!'''
이름
'''타치바나 고류 (박오수)'''
사인
타살[16]
[image]
'''그 다음은 토키토라고 그랬시유! 무... 무슨 짓이여! 으악~!''' [17]
이름
'''오오무라 콘/아코호 콘 (이운표)'''
사인
타살[18]
[image]
'''그런데 난 그게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번엔 카츠라….'''
이름
'''토키토 와타루 (오지수)'''[19]
사인
타살[20]
[image]
'''누가 이상한 걸 물으면 '노나카에게 물어보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아무튼, 이제 말했으니까 제발 목숨만은 살...!'''
이름
'''카츠라 오우헤이[21] (강우규)'''
사인
타살[22]
[image]
'''당신이 타치바나 선생이랑 다른 사람들을…?!''' [23]
이름
'''노나카 토모미 (유지숙)'''
사인
타살[24]

4.1.3. 기타


[image]
'''이상하지 이츠키? 딸아이의 몸의 일부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죽는 게 두렵지 않…아….'''
이름
'''츠즈키 테츠오 (강민철)'''
사인
자살

4.1.4. 드라마 한정 사망자


[image]
'''잘못 찾아 오셨네요. 여기는 제...'''
이름
'''모노노베 마리'''
사인
타살[25]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image]
'''"단 하나 남은 딸조차 불행하게 만들고…
그리고 결국에는 다섯 명이나 해쳐버린 살인귀...
인간 쓰레기...!! 마음 속까지 썩어버린 인간이지…!!"'''
'''이름'''
'''츠즈키 테츠오 (강민철)'''
'''나이'''
52세
'''신분'''
TV 디렉터
'''가족관계'''
아내(사망), 친딸 츠즈키 미즈호 (강수지)
'''살해 인원수'''
5명[26]
'''심볼'''
[image] 보이지 않는 적
'''동기'''
우발적 살인[27]
본인이 얽힌 사건의 은폐 및 타치바나의 원고 탈취
입막음[28]
츠즈키에게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딸(츠즈키 미즈호)이 한 명 있으며, 자신의 신장을 떼어가며 실행했던 미즈호의 수술이 실패하자 마지막 희망으로 '딸에게 맞는 장기가 있으면 그것을 주는 대신 장기 밀매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질 나쁜 의사 마에다와 손을 잡고 장기 밀매에 손을 댄다. TV 디렉터로서 장기를 팔려는 외국인을 TV 출연자로 위장해 밀입국을 도와주는 일을 맡은 것.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논픽션 작가인 타치바나 고류에게 들통나고, 이를 소재로 책을 내려는 타치바나를 막기 위해 여러번이나 찾아가 애원했지만, 타치바나는 이를 듣지 않았다. 그리고 사건 당일, 또 다시 애원하러 찾아온 츠즈키를 마구 비난하며 쫒아내려 하자 결국 분노를 이기지 못한 츠즈키는 홧김에 서재에 있던 석고상을 집어들게 되고...

'''너 같은 인간이 대체 뭘 알아?!! '''

결국 타치바나를 살해하게 된 츠즈키. 그러던 중 현장에 우연히 찾아온 김전일을 타치바나를 죽일 때 사용한 석고상으로 공격해 기절시킨 뒤 수조를 깨뜨리고 손에 석고상을 쥐어줘 김전일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우고, 타치바나가 숨겨놓은 책의 원고본을 찾기 위해 김전일의 뒤를 몰래 쫒아 타치바나가 벌인 암호 해독 이벤트와 관련있는 사람들을 하나둘씩 찾아간 뒤, 암호를 엿듣고는 죽였다. 경찰에 쫓겨 막다른 길에 다다른 김전일을 구해준 것도, 김전일이 자신을 대신해 암호 해독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자신 대신 살인자로 쫓겨줘야 했기 때문.
결국 암호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 츠즈키는 원고가 숨겨져 있는 곳에 가서 원고를 훔쳐내려 하였지만 김전일이 한발 더 앞서 그것을 찾아내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그 후에 김전일의 추리로 범인이란 것이 들통나지만 마지막 순간 칼로 스스로를 찔러 자살을 시도하고는 이츠키한테 자신의 마지막 하나 남은 신장을 딸에게 줄 것을 요청한 뒤 숨을 거둔다.[29]
결국 혼자 남게 된 미즈호는 츠즈키의 동료였던 이츠키 요스케가 거두어 키우게 된다.[30][31] 이 사건이 끝난 후에도 미즈호는 본편(흑사접 살인사건)이나 단편집에 가끔 출연하여 얼굴을 비춘다. 미즈호는 정상적으로 성장, 이츠키에게 손자(?)를 안겨주었음은 물론 금연담배를 이용하도록 몰아붙이는 30세 딸이 되었다고 한다(37세 편엔 아직 본인 등장이 없으니).
직전 사건의 '뒤틀린 모성애'를 잇는 '뒤틀린 부성애'로 인한 살인사건이자, 직전 사건보다 더한 것은 물론이고 모든 사건을 통틀어봐도 손꼽힐 정도로 광적이고 악질인 범인이다. '''죄가 또 다른 죄를 낳고 결국 파멸해버린 전형적인 경우'''. 딸을 살리기 위해 장기매매를 저질렀고, 이를 감추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5명이나 살해했으며,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했다. 최대한 츠즈키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나마 타치바나만이 츠즈키를 모욕하는 말을 한 정도가 끝이고, 나머지 희생자들은 아무런 죄 없이 살해당했다. 그래도 츠즈키 본인이 자신을 '인간 쓰레기', '썩어버린 인간', '살 가치도 없는 인간', '살인귀'라고 일컬었던 것을 보면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는 자각하고 있었던 듯.
비슷한 살인 동기로 딸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킨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과 범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이 있다.

4.3. 살해 트릭



4.3.1. 타치바나 고류의 암호


타치바나는 자신이 쓴 책의 출판권을 놓고 벌인 암호 해독 이벤트에 특정 인물들에게 자신의 원고본이 담긴 디스크가 숨겨져있는 곳의 암호 힌트를 알려주었다.
공개된 암호 <裏川辺奇々なる藻を(실사판에서는 裏川辺奇々の墓)>를 로마자로 옮겨적고 거꾸로 읽으면 오오무라에게 물어보라는 단어가 나온다.[32] 그런데 오오무라는 토키토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토키토는 카츠라에게, 카츠라는 노나카에게, 노나카는 "내가 마지막이다" 라고 말한다.
범인 츠즈키는 이 암호의 진의를 알지 못하고, 마지막 인물이 답을 알려줄 거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힌트를 듣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모두 죽여버렸다.[33] 하지만 마지막인 노나카를 살해하려던 순간에 뒤늦게 정답을 깨닫고는 오히려 자신이 해답을 알리고 다녔음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노나카를 죽인 것은 노나카가 자신을 알아봤기 때문에 입막음으로 죽인 것. 김전일도 "내일 신문에 피해자 이름이 쭉 나열되면 모두들 답을 알게 될 것이다" 라면서 반드시 그날 밤에 범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함정을 판 것.
메시지가 전달 된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 村紺 (오오무라 콘)
  • 任亘 (토키토 와타루)
  • 横平 (카츠라 오우헤이)
  • 野中ともみ (노나카 토모미)
이것들을 붙여놓으면 大時桂野中(오오토케이노나카), 즉 '''大時計の中(큰 시계 속)'''이라는 뜻이 된다. (桂는 '카츠라'나 '케이'로 읽을 수 있다.[34])
이러한 김전일의 추리를 듣고 시계 속에서 원고가 든 플로피디스크를 찾아낸 사람은 이츠키였다. 결국 타치바나의 유작은 이츠키와 손잡고 김전일에게 암호 해독을 의뢰했던 카모시타가 소속된 오타와 출판사에서 간행되어 대 히트를 쳤다고 한다.
구판 단행본에서는 일본어를 모르는 독자를 위함인지 암호와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뜯어고쳤는데, 변경된 암호인 <A lob a loom Egg eikon is>를 같은 방식으로 거꾸로 읽어보면 "시노키에게 물어보라".
  • 오오무라 콘 → 노키
  • 토키토 와타루 → 이오
  • 카츠라 오우헤이 → 지로
  • 노나카 토모미 → 이코
이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면 나오는 나오는 암호의 뜻은 '''시게소게(시계 속에)'''가 된다.
애장판 단행본에서는 이름도 원판 그대로 나오고, 원판의 암호도 일본어 그대로 사용한다. 그리고 주석으로 이 일본어가 어떻게 읽히고 어떤 뜻을 가진다는 식으로 부연설명을 해놓았다.
비디오 더빙판 애니메이션의 암호는 아보루메게풀, 역시 로마자로 바꿔서 순서를 거꾸로 하면 ABORUMEGEPUL → LUPEGEMUROBA → LUP(이운표의 이니셜)에게 물어봐가 되며, 원고의 위치는
  • 이운 → 표시
  • 오지 → 숫자
  • 강우 → 규칙
이 3가지가 조합되어 시계를 의미하고, 유지숙의 '숙'은 속을 의미한다. 따라서 원고의 위치는 시계 속이 된다.
단 드라마판에서는 원고(정확히는 플로피디스크)가 타치바나의 집 바깥 마당의 석상에서 발견된다.

4.3.2. 타치바나를 죽인 후 사용한 트릭


타치바나가 살해당한 서재 주변에서 발견된 것은 김전일의 발자국 뿐이었고, 그 때문에 김전일이 유력한 범인으로 의심되어 체포되어버렸다. 후에 김전일이 어째서 범인의 발자국이 없는지 추리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① 타치바나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가진채 서재 문에 매달린다.
② 문의 이동을 이용해 옆에 있던 응접실 문에 다가가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연다.
③ 그 후 응접실 문을 이용해 그 옆방의 문에 올라타고 발로 서재 문을 닫는다.
④ 그 다음 다시 한번 다음 문에 매달려 이동해 발자국이 없이 서재에서 멀리 떨어진다.
⑤ 그리고 별관에서 본관까지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본관의 할머니에게 전화로 방의 환기를 핑계로 본관의 문을 열게 하고, 그렇게 하면 별관 쪽에서 열린 문과 본관 쪽에서 열린 문이 연결되어 다리같은 역할을 한다. 굳이 본관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건 이유는 가는 귀가 먹어 목소리도 쉽게 알아듣지 못할 것이고, 아오이나 나츠메에게 시키면 의자를 써서라도 출입문 대신 높은 위치의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 손을 쓰기 어려운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에게 시킨 것이다.
이 문을 통한 이동 트릭은 일본의 유명 개그맨 그룹 더 드리프터즈의 몸개그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구상 단계에서는 웃겨서 미스터리가 개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럴싸한 트릭이 되었고 평가도 좋았다. 후에 TV 예능방송에서 실제로 가능한지 검증하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문과 문 사이의 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굳이 문에 매달리 필요없이 다리 힘으로 점프나 이동 가능하다. 별관과 본관 사이만 제외하곤... 사실 그것도 제자리 점프를 멀리 하는 사람은 그냥도 가능하다. 비가 와서 미끄러질 가능성 때문에 결국 이 트릭을 써야 안전하기는 하겠지만.

4.3.3. 범행 후 수조를 깨트린 이유


김전일이 타치바나에게 찾아와 범인에게 기절당하기 직전엔 분명히 수조는 깨지지 않은 채 멀쩡히 있었으나 정신을 차린 후 본 것은 수조가 깨져서 유리 파편이 널리고 물이 흘러서 난장판이 되어버린 현장이었다.
범인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수조를 깨트리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다. 범인은 타치바나와 다툴 때 실수로 자신의 안경을 떨어트려 깨트렸고, 큰 조각은 치웠지만 작은 안경 파편까지는 처리할 수 없었다. 김전일은 안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안경 파편이 경찰에 발견되면 누명을 씌울 수 없게 되므로 이것을 숨기기 위해 수조를 부숴 유리 파편들로 안경의 파편을 감추려 했던 것이었다. 사건 당시에는 물이 흘러서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물이 마른 뒤에 김전일은 거기서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안경을 쓰지 않으면 의심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안경을 쓰게 되었는데, 이 안경의 변화(색이 바뀌었다)가 사키의 비디오에서 나타났다. 츠즈키는 예비 안경이라고 둘러댔지만, 비디오를 확대해 보자 렌즈 너머 츠즈키의 눈가가 들어가고 나온 굴절이 달랐기 때문에 돋보기 안경임이 드러났고, "근시가 돋보기 안경을 예비 안경으로 쓰고 있을리는 없기 때문에" 들켰다.[35][36]

4.4. 비고


김전일이 항상 제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여기서는 범인으로 몰려 도망다닌다.[37] 나가시마 경부를 화장실에 묶어두고 탈출한다거나 경찰에 잡힐 고비를 순간적인 기지로 여러번 모면한다거나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위험한 액션을 선보이기도 하고, 나중에는 총 맞고 죽는 연기까지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건이 클로즈드 서클 특성상 제한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데 비해, 이번 사건은 일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소년탐정 김전일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이후에도 김전일이 범인으로 몰린적은 있지만 이 에피소드 만큼의 박진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이하게 타치바나 사후 일어난 살인사건은 죄다 김전일이 간접적으로 만난 사람들이고 이들에게 다음 타겟의 힌트를 알아내는 과정 속에서 살해당한 케이스다. 즉 본의 아니게 김전일도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셈. 즉 오오무라는 토키토, 토키토는 카츠라, 카츠라는 노나카 이렇게 말해서 살해당했다. 특히 토키토와 카츠라는 김전일이 보는 사이에서 다음 타겟의 인물을 언급하며 즉시 죽임을 당했으니 더더욱 김전일이 용의자로 보여지기에 충분했다. 카츠라같은 경우는 목격자도 이미 그의 시체를 본 상태라 김전일을 더더욱 의심하기 충분했다. 마지막 희생자인 노나카는 김전일에 붙어있었으면 살 수도 있었으나 본의 아니게 떨어지는 바람에 범인에게 노출되기 쉬웠고 결국... 그래도 그 덕분에 김전일은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김전일 체포를 총지휘하는 인물은 다름아닌 아케치 켄고 경시이다. 아케치 경시는 겉으로는 김전일 체포에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에피소드 후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로 김전일을 범인이라 생각하고 체포하려 한 것은 아니다. 첫 등장시의 대사를 보면 진지하게 수사한다기보다는 김전일과 대결을 한다는 생각으로 조사에 임한 듯 하다. 만약 진지하게 수사했다면 나중에 노나카가 살해당한 후 김전일이 남긴 암호에 따라 연극을 해줬을리 만무하다.
노나카가 살해당한 후 김전일은 아케치 경시가 자신과 똑같은 호출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나에게 공포탄을 쏘세요"라는 암호를 남기고, 아케치 경시가 정말로 공포탄을 쏘자[38] 앞주머니에 있던 토마토 케첩 주머니를 터뜨리면서 마치 총을 맞고 쓰러진 듯한 연기를 한다. 김전일과 아케치 경시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여기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고[39] 범인 역시 김전일이 완전히 쓰러졌다고 생각해 그날 밤에 시계 속에 숨겨져 있는 원고를 가지러 왔다가 붙잡힌다. 범인으로 추정하는 김전일이 무력화되어 경찰에 잡힌 이상 경찰의 경비도 허술해질 것이기 때문.
김전일을 일방적으로 범인으로 지목하고 못살게 굴었던[40] 나가시마 시게루 경부는 김전일이 이 점을 추궁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재수없다고 기분 나빠한다.[41] 이후에도 나가시마 경부는 다른 에피소드에 몇번 등장하는데 김전일을 볼 때마다 항상 재수없다는 표정부터 짓는다. 물론 이는 처음에만 그렇고 사건 해결에 있어서 김전일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경찰들과 다른 점이 없다. 마지막화에서 김전일에게 짜증내면서도 돈을 기부한 것을 봐서는 츤데레일지도..
또한 김전일은 미유키에게 변태같은 장난을 자주 쳐왔지만 미유키에게 삐삐를 통해 공원 벤치로 불러내 그 자리에 둔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몇안되게 훈훈한 장면을 보였다(상황이 상황인지라 직접 전달은 불가능하지만.). 미유키는 이때 받았던 삐삐를 계속 간직하고 싶어서 다른 삐삐를 김전일에게 준다.
후일담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타치바나 고류의 유작이 되어버린 장기밀매 고발물[42][43]은 이츠키가 합의 끝에 츠즈키만은 실명이 아닌 성의 앞 글자 T 한 자만을 내보냈다.[44] 비록 밀매에 가담하긴 했지만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 출판사 측도 합의에 응했으며 딸인 미즈호는 이츠키가 양녀로 들였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세 출판사는 일본의 3대 주간 만화잡지 출간사의 패러디이다.
  • 오토와 출판 : 고단샤 (본사가 도쿄 오토와에 있음)
  • 히야쿠飛躍사 : 슈에이샤 (비약飛躍은 점프이므로)
  • 칸다가와神田川 출판 : 쇼가쿠칸 (본사가 도쿄 치요타구 칸다진보쵸神田神保町 근처)
타치바나 고류의 암호는 힌트 전달자인 오오무라, 토키토[45]에게 굉장히 유리하다. 타치바나가 따로 힌트를 전달했을 때 그 힌트대로 본인들이 직접 추적해 나갔으면 첫 암호 해독을 건너뛰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빨리 결론에 다다를 수 있는 상황. 타치바나와 노나카의 대화 내용을 봐선 힌트의 일부가 된 이 4명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들이 암호의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유리하게 한 것이 타치바나의 본 의도였는지는 불명이다.
여담으로, 스토리의 진행이 김전일, 목숨을 걸다 편과 아주 흡사하다. 둘 다 김전일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이 주 스토리다. 범행 동기는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하고 굉장히 비슷한 부류이다.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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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24~2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원작과 달리 사키 류타가 죽지 않았기에 수업시간에 졸던 김전일이 꾸던 꿈이 도망자가 돼서 경찰에게 쫒기다 체포되는 꿈으로 바뀌었다.
대원방송판에서는 공개된 암호 <裏川辺奇々なる藻を>를 로마자로 옮겨적고 거꾸로 읽으면 오오무라에게 물어보라는 문장이 나오는 트릭을 한국 성우가 그대로 "오오무라니 키케바 와카루"로 읽는 로컬라이징을 보여줬다. 대원 더빙판은 여기 외에도 로컬라이징을 안 한 대신 다른 언어를 사용한 트릭도 전부 일본어를 그대로 쓰고 자연스럽게 우리말로 넘어가 설명하거나 자막으로 주석을 다는 것으로 넘어갔다. 작중 영상에 보이는 글자들은 대부분 CG로 우리말로 고쳐놓았는데 어째서... 덕분에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는 제로.
참고로 아케치가 김전일을 사살(하는 연극을)했을 때 원작에서는 켄모치가 아케치에게 거의 존댓말으로 따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완전히 반말로 덤벼든다. 또 미즈호가 퇴원하면 놀이공원에 가자고 약속했는데 수술이 실패하고 미즈호가 아버지에게 거짓말쟁이라고 화내는 장면이 들어가 더욱 안타까움을 강조했다.
마지막은 병실에서 김전일과 미즈호의 만남은 삭제되고 이츠키와 공원에서 헤어지는걸로 바겼다.

5.2.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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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2기 4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5.2.1.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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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케치 켄고 - 이케우치 만사쿠[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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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치바나 고류 - 마로 아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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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모시타 아키라 - 이치카와 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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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호 콘 - 우메가키 요시아키
- 원작의 오오무라 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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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노노베 마리 - 카토 타카코
- 원작의 카츠라 오우헤이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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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나카 토모미 - 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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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즈키 테츠오 - 야마시타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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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리우 키요노리 - 사타케 마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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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즈키 미즈호 - 스즈키 안[47]

5.2.2. 원작과의 차이점


  • 범인인 츠즈키 테츠오가 죽이는 인원이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 암호가 바뀌었는데, 이에 따라 피해자의 이름이 바뀌었다. 오오무라 콘은 아카호 콘으로, 카츠라 오우헤이의 포지션은 모노노베 마리라는 연예인이 맡았다. 토키토 와타루의 포지션은 완전히 생략했다. 아카+모노+노나카=세키부츠노나카, 다시 말하면 원고가 담긴 플로피 디스크는 시계가 아닌 돌부처 속에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원작과는 달리 암호가 해독되자 츠즈키가 돌부처를 부수더니 "이 원고 하나 때문에 몇 사람이나 죽은건지!" 하면서 디스크를 부수고 불태운다. 다행히 이는 김전일이 바꿔치기해둔 가짜로 진짜는 따로 보관중.
  • 하나무라 자매가 등장하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냉정하면서도 김전일의 편을 들어주던 아케치가 실사판에서는 악역 포스를 풀풀 풍긴다.
  • 김전일에게 총을 쏘는 사람이 아케치에서 켄모치로 변경되었다.
  • 김전일이 켄모치에게 총을 맞은 후 죽은 척하는 연기를 한 후에 용의자 리스트에서 사망자로 처리되었다가 갱신된 후 원상복귀되었다.
  • 츠즈키에게 사정을 듣고도 타치바나가 "네 딸 따위 알게 뭐냐" 며 매몰차게 무시한다.

  • 김전일이 타치바나를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발을 실수로 벗겨버렸지만 실사판은 일부러 발을 걸어 수영장에 넘어뜨려 가발이 벗겨지는 것으로 나온다.
  • 김전일이 원작은 열쇠를 가지고 문을 넘는 트릭을 보이지만 실사판은 그냥 넘어가는 것으로 나온다.
  • 나가시마 형사는 나오지 않고 나가시마 형사 대신 무카이라는 형사가 나온다.
  • 원작에서는 카모시타 아키라가 안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실사판은 안경을 쓰는 것으로 나온다. 반대로 하리우는 원작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었지만 실사판은 쓰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 김전일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칼로 여자를 위협하지만 실사판은 형사에게 총을 겨누는 것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 김전일이 열차에서 총이 문에 낀 형사를 구해주는 장면이 실사판에서는 총 벨트가 트럭에 걸려 죽을 뻔한 형사를 (트럭에 숨어 있던) 김전일이 벨트를 풀어 구해주고 총을 얻는 것으로 나온다.

[1] 단행본.[2] 비디오 더빙판.[3] 대원방송 더빙판.[4] 사과를 하러 찾아갔으나 범인에게 습격당하고 그 원인이 된 흉기를 손에 쥐어진채 깨어났다. 그런데 하필 이걸 처음 발견한 사람중에 성질머리 드러운 하나무라 나츠메가 끼여있어서.. 나츠메가 김전일을 범인이라고 단정짓고 증언을 마구 해버린 탓에 김전일이 궁지에 몰려버렸다.[5] 그런데 후술할 언행들, 즉 여색이나 갑질 등을 보면 진실을 폭로하는 정론직필이라기보단 언론을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명탐정 코난을 비롯한 일본 만화에서 유명한 작가 캐릭터들이 출판사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모습은 거의 클리셰에 가깝기도 하다. 본편의 타치바나도 업계인들이 수영장에 뛰어드는 등 암호에 낚이는 걸 보고 낄낄대거나, 미유키에게 원조교제나 다름없는 진상을 부리거나,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놓고 '실명을 실었다'며 도발하는 등 초조해졌다기보단 상황을 즐긴 것에 가깝다.[6]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7] 그리고 그것을 사키 2호에게 촬영당한다.[8] 다만, 나가시마 경부에게도 정상참작할 요지는 있는게 타치바나 살해장면은 정황상 누가봐도 김전일이 살해한 상황처럼 보이니 일단 경찰인 나가시마 입장에선 체포하는게 맞다. 아무리 김전일이 만화 주인공이더라도 해당 상황만 보면 김전일이 타치바나 살해 용의자인건 누가봐도 뻔한 상황인데 김전일이 자기는 아니라고 소리쳤다고 경찰이 체포안하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을 연출하는 장면이었다. 정말 나쁜건 김전일에게 모든 걸 덮어씌우려 했던 진범이 나쁜거지 해당 에피소드에서 소인배처럼 나오긴 하지만 타치바나 살해 장면에서만큼은 나가시마 경부는 경찰 본분을 다했다고 볼수 있다.[9] 김전일도 나가시마에게 사과하라고는 하지 않았다. 이 점을 본다면 그런 나가시마를 용서해준 김전일이 완전 대인배 수준. [10] 낚싯줄로 타치바나 고류가 쓰고 있던 가발을 벗겼다. 그래서 주변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게다가 이덕화처럼 가발 상태만 확인하는 매니저도 있을 만큼, 대머리에게 가발은 소중한 물건이다. 단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타치바나가 미유키에게 장난을 치자 김전일이 실랑이를 벌이다가 실수로 타치바나를 밀쳐 넘어트리는 바람에 가발이 벗겨졌다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원작에서 악당으로 나오는 타치바나에게 빅엿을 먹였음에도 김전일이 잘못한 걸로 나와 타치바나를 미화시킨다는 비판이 나올까봐 수정한 듯.[11] 사회고발물로의 성격이 짙은 논픽션을 쓰는 사람은 비리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기 쉽고, 실제로 그 사명감 때문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12]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3]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4]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5] 정확한 사인은 불명.[16] 석고상에 머리를 맞고 사망. 사체 발견 장소는 타치바나의 서재.[17] 애니판은 끄악! 누...누구냐?! 으악~![18] 골프채로 구타당해 사망. 사체 발견 장소는 오오무라의 집 현관. 드라마판에서는 커터칼로 목이 베여 죽고 시체 발견 장소는 사무실.[19]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안 죽는다.[20] 범인이 떨어뜨린 건설자재에 압사. 사체 발견 장소는 공사현장.[21]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안 죽는다.[22] 칼에 등을 찔려 그 자리에서 즉사. 사체 발견 장소는 대기실.[23] 애니판은 대체 뭐 때문에 이츠키 이름까지 쓰면서 날 불러낸거지? 읍...! 으읍...![24] 사체 발견 장소는 숲 속, 드라마판에서는 자기 집 뒷 마당.[25] 커터칼로 복부를 찔려서 죽음. 시체 발견 장소는 대기실[26] 드라마판에서는 4명[27] 타치바나 고류 한정.[28] 노나카 토모미 한정.[29] 이 때 죽은지 시간이 너무 지나면 장기이식이 불가능해지는데 빨리 병원까지 갈 방법이 곤란했지만 아케치 경시가 경찰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무사히 전달할 수 있었다.[30] 단 미즈호가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사건이 종결된 후에도 아버지 츠즈키에 대한 진실은 말하지 않았고, 그냥 일 때문에 멀리 떠나서 당분간 못 온다고 속였다.[31] 아마 죽기전인 츠즈키가 이츠키에게 자기 대신 미즈호를 맡아 키워달라고 부탁했을 것으로 팬들은 생각한다.[32] 일본어 문장을 로마자로 적으면 U RA KA WA BE KI KI NA RU MO O(실사판에서는 U RA KA WA BE KI KI NO HA KA)가 되고 이것을 뒤집으면 O O MU RA NI KI KE BA WA KA RU(실사판에서는 A KA HO NI KI KE BA WA KA RU)가 된다. 의미는 "오오무라(실사판에서는 아카호)에게 물어보면 안다."[33] 사실 맨 처음 오오무라 콘만 죽였어도 죽기 전에 먼저 접근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풀 수 없는 암호가 된다. 맨 처음 오오무라에게 물어보라는 그 암호를 알아내도 오오무라가 죽었으니 다음 암호를 알아낼 수가 없기 때문. 오오무라가 죽은 시점에서 암호 해독이 가능한 것은 시작 암호를 풀고 오오무라 생전에 접촉한 김전일과 그에게 암호를 전달받는 협력자들(범인인 츠즈키 포함)만 남았다.[34] 이 때문에 사회자가 본래 다른 사람에서 갑자기 카츠라로 바뀐 것도 이것 때문임을 추측한다.[35] 해당장면을 보면 마치 김전일이 츠즈키처럼 근시인 사람이 돋보기 안경을 사용했다고 츠즈키에게 빼도박도 못하는 물증을 들이댄 수준으로 표현됐지만 솔직히 저 정도 가지고 빼박물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억지스럽다. [36] 지독한 근시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경없이는 거의 한치 앞도 아무것도 못보는 수준이기에 만약 사고나 실수 등으로 안경이 부서진 경우에는 급한대로 조금이라도 잘보고 싶은 마음에 돋보기 안경 혹은 아무 안경이라도 집어드는 경우가 있다. 물론 평범한 상황이라면 일어날 일이 아니겠지만..[37] 최초로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갑을 차는 것은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 그러나 이때는 금방 풀려났다.[38] 실사판에서는 아케치가 아닌 켄모치 경부가 이 역할을 대신 한다. [39] 문제는, 형사들이 케첩과 피를 착각할 리도 없고(냄새도 색깔도 양도 다르니까), 경찰이나 구급대원이 지혈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바로 구급차에 태울 리는 없다는 점.[40] 김전일이 중간에 도망친 이유도 나가시마 경부가 다른 사람들의 조사를 제대로 할 생각도 안하고 김전일을 범인으로 단정 했기 때문. 김전일은 경찰서로 가면 자백 강요만 받을 것이라 판단하고 도주한 것이다.[41] 물론 김전일도 나가시마의 행동을 지적하기만 했을 뿐이지 자신에게 얼른 사과하라고 추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42] 타치바나 고류의 네임밸류+유작의 시너지가 겹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의학계도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츠즈키를 이용해먹던 의사 마에다도 인생이 끝장났을 듯.(김전일도 이와 같은 말을 했다.) 사실상 인과응보+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43] 츠즈키도 생전에 속으로 마에다를 경멸할 정도로 싫어했는데 장기 매매를 선의로 한게 아니라 밀수한 장기를 환자에게 비싼값에 팔아넘겨 큰 돈을 챙겼다고 한다.[44] 본래 실화를 주제로 할 경우에는 피해자든, 가해자든 기본적으로 가명으로 하는 것이 원칙 중 하나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김전일 내에서도 이를 제대로 해주지 않은 것이 살인동기인 사건도 있다. 마침 그 사건과 이 사건은 비슷한 부분이 꽤 있으며, 실제로 그 사건에서 츠즈키가 딱 한 번 언급된다.[45] 토키토 본인부터 시작해도 '큰'만 생략되므로 '시계 속'을 유추해낼 수 있다.[46] 영화판 기생수에서 A 역을 맡았던 사람이다.[47] 후에 2대 미유키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