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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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배경
2.1. 아마쿠사 보물 전설
1637년에 시마바라의 난을 주도했던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에 얽힌 전설이다. 반란을 진압한 막부군이 반란군의 근거지를 수색해도 대규모 반란을 뒷받침할 만큼 대량의 군자금이 나오지 않자, 전멸할 것을 대비한 아마쿠사 시로와 반란군이 아마쿠사 섬의 상도(上島) 혹은 하도(下島)에 군자금을 숨겼을 거란 추측이 나온 것.
거기다 이 전설에 약간의 현실성을 붙인 사건이 1887년에 벌어졌다. 인근의 소녀가 산기슭의 바위밭에서 놀다가 한 바위를 밟자 동굴이 드러났는데 그 안에서 성모 마리아로 추정되는 30cm 정도의 여자 석상과 4.5cm 정도의 황금빛 십자가 나온 것. 이후 1935년에 나가사키의 어떤 남자가 아마쿠사 상도에서 그 황금 십자가를 손에 넣자 순금인 줄 알고 반지로 바꾸려고 했다가 철심이 들어있는 걸 알고 실망했으나, 그 철심에 수수께끼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이것을 풀지 못하여 그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아마쿠사 보물 전설이 되었고, 이를 찾는 여행에 참가한 이츠키 요스케가 김전일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さんしやる二 こんたろす五くさぐさのでうすのたからしずめしずむる'''
'''산샤루二, 콘타로스五, 수많은 데우스의 보물 조용히 잠재우다'''
2.2. 백발귀
현재 보물발굴 여행의 주요 구성원들은 작중 현재 시점으로부터 1년 전의 삿사 나리마사 보물 발굴 여행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다. 그 당시엔 류자키 사부로(竜崎三郎 / 민강식)라는 1명이 더 있었는데, 발굴 중에 낙반 사고가 벌어져 매몰되자 다른 사람들은 구조를 요청하면 늦을 것 같아 황급히 흙을 파냈다. 하지만 류자키는 이미 죽어 있었는데 살고 싶다는 집념 때문인지 죽기 직전까지 바위에 손톱 자국이 나도록 긁어대고 머리카락 역시 죽는다는 두려움 때문에 하얗게 세어 있었다.
하필 비가 심하게 와서 시신을 데려가기 힘들고 애초에 일가친척도 없는 사람이라 결국 그들은 류자키를 그 자리에 묻기로 한다. 흙을 덮기 전에 하즈키가 위로하기 위해서였는지 걸고 있던 십자가 목걸이를 류자키의 가슴에 놓아줬는데, 이 때 우연히 벼락이 치더니 하즈키의 십자가에 떨어져 류자키의 가슴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생긴 것도 놀라웠지만 더 놀랍게도 눈을 감고 있던 류자키의 시체가 눈을 번쩍 뜬 것이다. 결국 이츠키 일행은 그를 예정대로 장사지냈지만 이 사고에 대해 카메라맨 아카미네 후지코가 사진을 찍어서 이런저런 소란이 생겼으며, 와다 모리오는 그 사진을 토대로 편집 기획상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운 건 사실이었기에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모두들 두려워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번개 때문에 눈을 뜬 것 때문인지 이츠키는 '혹시 우리가 정말로 산 사람을 묻어버린 건 아닐까, 돌아와서 우리에게 복수하는 건 아닐까'라며 두려워하고 있고, 공교롭게도 아마쿠사 섬에는 '백발귀'가 데우스의 보물을 찾는 자를 죽인다는 전설이 퍼지고 있는데...
2.3. 쿠라모토 기요마사
일명 '발굴왕'이라 불렸던 쿠라모토 가문의 시조. 여러가지 고문서들을 수집 및 감정해 가설을 세우고 그에 따라 발굴을 진행하는 방식을 썼으며 실제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쿠라모토 가문은 대대로 3대 보물인 '유이 쇼세츠의 군자금', '삿사 나리마사의 타테야마 보물', '아마쿠사 보물'을 찾아왔는데, 이 중에 시가 20억 엔인 '유이 쇼세츠의 군자금'을 찾아내 오늘날의 쿠라모토 그룹을 세운 것. 그러나 생전에 2가지 보물은 끝끝내 찾지 못했고, 이것이 한이 되었는지 제자들에게 쿠라모토가의 가계도를 넘기고는 '여기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푸는 자에게 아마쿠사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힌트를 주겠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러나 역시 그 수수께끼를 푸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 와중에 기요마사의 후손들끼리 20억 엔의 재산을 둘러싸고 다투는 바람에 막내 다이고만 남고 모조리 죽는 비극이 발생한다. 겨우 목숨을 건진 다이고는 오늘날의 쿠라모토 그룹을 세우고 회장이 된다. 그리고 가문의 3대 보물 중 하나인만큼,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현재 시점의 아마쿠사 보물 탐사 투어 역시 쿠라모토 그룹이 후원했을 거라는 추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건의 후반에 그 다이고 회장은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채 중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것이 의도치 않게 커다란 파란을 불러오는데...
3. 등장인물
김전일을 제외한 괄호 안의 이름명은 투니버스판 로컬라이징명, 성우진은 일본판 / 투니버스판 / 대원 재더빙판 순.
3.1. 보물탐색 참가자
- 김전일 (긴다이치 하지메, 17)
- 나나세 미유키 (설유미, 17)
- 이츠키 요스케 (장두팔, 32)
- 와다 모리오 (和田守男 / 전수남,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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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이노우에 노리히로 / 서광재 / 사성웅
잡지사 주간 켄타이의 편집자이자 보물찾기 이벤트에 대한 기획 겸 주관자. 칸사이벤을 사용하며, 외모만큼이나 꽤나 어수룩한 성격이다. 이츠키 요스케와 친분이 있어서 그의 부탁을 받고 김전일을 보물 탐색에 동행시킨다. 허나 얼빠진 김전일의 모습 때문에 그를 은근히 못마땅하게 여긴다.[5]
성우 : 이노우에 노리히로 / 서광재 / 사성웅
잡지사 주간 켄타이의 편집자이자 보물찾기 이벤트에 대한 기획 겸 주관자. 칸사이벤을 사용하며, 외모만큼이나 꽤나 어수룩한 성격이다. 이츠키 요스케와 친분이 있어서 그의 부탁을 받고 김전일을 보물 탐색에 동행시킨다. 허나 얼빠진 김전일의 모습 때문에 그를 은근히 못마땅하게 여긴다.[5]
- 야기사와 료 (矢木沢亮 / 최원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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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소노베 케이이치 / 시영준 / 유호한
고미술상. 다이아몬드가 박힌 값비싼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몸을 치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업의 이미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차분한 성격인지 나카타가 대놓고 화내도 웃으며 말린다. '아직도 5년 전 일을 마음에 두고 있느냐'라고 한 것을 보면 한때 나카타와 모종의 일이 있었던 듯 하다.
성우 : 소노베 케이이치 / 시영준 / 유호한
고미술상. 다이아몬드가 박힌 값비싼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몸을 치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업의 이미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차분한 성격인지 나카타가 대놓고 화내도 웃으며 말린다. '아직도 5년 전 일을 마음에 두고 있느냐'라고 한 것을 보면 한때 나카타와 모종의 일이 있었던 듯 하다.
- 나카타 키누요 (中田絹代 / 주현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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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하라 에리코 / 한채언 / 윤아영
보물 탐사 전문가로 화려한 옷차림이 특징. 히호우도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이 보물의 비밀을 알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이쪽 업계에 파다하게 퍼졌다며 아는 척을 하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니 자신을 도와달라는 제안도 한다. 해외의 보물 수집가와도 거래를 하는지 만약 아마쿠사 보물이 발견된다면 일부를 넘겨주겠다고 이탈리아의 수집가와 약속했다고 한다. 이츠키만큼이나 골초인지 담배를 자주 물고 있고 예전에 야기사와에게 나쁜 기억이 있는지 대놓고 야기사와에게 화를 낸다. 보물에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려는지 김전일를 따로 불러놓고 '너 나랑 손잡지 않을래?'하며 제안하기도 한다.[6]
성우 : 하라 에리코 / 한채언 / 윤아영
보물 탐사 전문가로 화려한 옷차림이 특징. 히호우도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이 보물의 비밀을 알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이쪽 업계에 파다하게 퍼졌다며 아는 척을 하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니 자신을 도와달라는 제안도 한다. 해외의 보물 수집가와도 거래를 하는지 만약 아마쿠사 보물이 발견된다면 일부를 넘겨주겠다고 이탈리아의 수집가와 약속했다고 한다. 이츠키만큼이나 골초인지 담배를 자주 물고 있고 예전에 야기사와에게 나쁜 기억이 있는지 대놓고 야기사와에게 화를 낸다. 보물에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려는지 김전일를 따로 불러놓고 '너 나랑 손잡지 않을래?'하며 제안하기도 한다.[6]
- 아카미네 후지코 (赤峰藤子 / 송정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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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우와가와 에미 / 이동은 / 김도영
모험 카메라우먼. 특종일 것 같다던지 흥미있는 것이라면 모두 직업상의 일이라고 여기는 마이페이스의 소유자. 상황 분위기 가리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해서 와다도 '감당할 수 없는 성격의 여자'라고 표현한다. 외모도 그렇고 이름을 미루어 봤을 때 아무래도 루팡 3세의 미네 후지코가 모티브인 듯하다.
성우 : 우와가와 에미 / 이동은 / 김도영
모험 카메라우먼. 특종일 것 같다던지 흥미있는 것이라면 모두 직업상의 일이라고 여기는 마이페이스의 소유자. 상황 분위기 가리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해서 와다도 '감당할 수 없는 성격의 여자'라고 표현한다. 외모도 그렇고 이름을 미루어 봤을 때 아무래도 루팡 3세의 미네 후지코가 모티브인 듯하다.
- 아카몬 히데아키 (赤門秀明 / 이준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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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후타마타 잇세이 / 김민석 / 신경선
대학생이자 보물 탐사 전문가. 도쿄대를 중퇴하고[7] 보물 탐사에 참여했다. 이츠키 왈 유별난 인물. 미유키가 첫인상을 보고 '기분 나쁘다'라고 할 정도인 사람. 엄청나게 깐깐하고 예민해서 약속시간에 매우 철저하고 결벽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대 중퇴를 내세우며 김전일과 대립각을 내세웠으나 김전일에게 떡발리고, 이츠키에게는 "어때, 도쿄대 중퇴생? 아니, 고졸인가?"라고 까였다.
성우 : 후타마타 잇세이 / 김민석 / 신경선
대학생이자 보물 탐사 전문가. 도쿄대를 중퇴하고[7] 보물 탐사에 참여했다. 이츠키 왈 유별난 인물. 미유키가 첫인상을 보고 '기분 나쁘다'라고 할 정도인 사람. 엄청나게 깐깐하고 예민해서 약속시간에 매우 철저하고 결벽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대 중퇴를 내세우며 김전일과 대립각을 내세웠으나 김전일에게 떡발리고, 이츠키에게는 "어때, 도쿄대 중퇴생? 아니, 고졸인가?"라고 까였다.
- 모가미 하즈키 (最上葉月 / 윤지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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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오카무라 아케미[8] / 한신정 / 박고운
대학에서 고고학 조교수 일을 하고 있는 안경 속성의 지적인 인상이 특징인 여성. 이츠키 요스케와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전 연인관계로 사적으로 친분이 있어 본명으로 부른다. 그와 한번 싸우고 결별했기 때문에 얼굴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하지만, 아직 미묘하게 썸을 타는지 둘만 있으면 마음 속의 얘기를 주고 받는다.[9]
성우 : 오카무라 아케미[8] / 한신정 / 박고운
대학에서 고고학 조교수 일을 하고 있는 안경 속성의 지적인 인상이 특징인 여성. 이츠키 요스케와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전 연인관계로 사적으로 친분이 있어 본명으로 부른다. 그와 한번 싸우고 결별했기 때문에 얼굴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하지만, 아직 미묘하게 썸을 타는지 둘만 있으면 마음 속의 얘기를 주고 받는다.[9]
- 미우라 에미리 (美浦エミリ /마애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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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킨게츠 마미 / 김선혜 / 문유정
후도 고등학교의 학생이자 김전일의 후배. 후도 고교 미스터리 연구회의 부원이기도 하다. 보물탐사 업계에선 다우징의 명수로 유명하다고 한다. 김전일을 은근히 노리고 있어 나올 때마다 미유키의 분노를 산다. 아마 7대 불가사의 사건의 사쿠라기 루이코처럼 김전일이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성우 : 킨게츠 마미 / 김선혜 / 문유정
후도 고등학교의 학생이자 김전일의 후배. 후도 고교 미스터리 연구회의 부원이기도 하다. 보물탐사 업계에선 다우징의 명수로 유명하다고 한다. 김전일을 은근히 노리고 있어 나올 때마다 미유키의 분노를 산다. 아마 7대 불가사의 사건의 사쿠라기 루이코처럼 김전일이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 텐도 시로 (天堂四郎 / 진시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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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카츠키 마사코 / 여민정 / 이경태[10]
아마쿠사의 토박이 주민이자 보물탐사의 안내를 맡은 가이드. 여자라고 착각할 정도의 곱상한 외모를 지닌 미소년. 아마쿠사 시로의 환생 같았다는 표현까지 나온다.[11] 원래는 아버지가 가이드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아버지가 다리를 다쳐서 일을 대신하게 되었다.
성우 : 카츠키 마사코 / 여민정 / 이경태[10]
아마쿠사의 토박이 주민이자 보물탐사의 안내를 맡은 가이드. 여자라고 착각할 정도의 곱상한 외모를 지닌 미소년. 아마쿠사 시로의 환생 같았다는 표현까지 나온다.[11] 원래는 아버지가 가이드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아버지가 다리를 다쳐서 일을 대신하게 되었다.
3.2. 기타
- 류자키 사부로 (竜崎三郎 / 민강식, 연령불명)
예전에 삿사 나리마사 보물 탐사(더빙판은 설악산 보물탐사) 때 이츠키 일행과 함께 보물찾기를 하다가 낙반사고로 매몰되어 사망한 사람. 죽어가는 공포 때문에 머리가 하얗게 새어 있었고, 다른 일행이 묻어주려고 했을 때 우연찮게 벼락이 떨어져 가슴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12] 가 남고 감겨 있던 눈이 뜨여 있었다고 한다. 백발귀신 소문을 들은 보물탐사 멤버들이 류자키를 떠올리고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 이시이 마사유키 (石井雅之 / 한석정, 연령불명)
성우 : 히로세 마사시/ 최병상 / 이현
아마쿠사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외형적인 상황만으로 모가미 하즈키를 범인으로 몰고, 의표를 찌르는 김전일의 발언을 열심히 부정한다. 급기야 김전일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하기 직전, 전화로 아케치의 무시무시한(!) 인신공격[13] 을 받아 백발 미이라가 된다. 결국 아케치의 명령으로 김전일의 추리에 따라 범인을 잡는다. 그렇지만 진범을 죽이려는 이츠키를 뜯어말리려는 둥 꼰대긴 해도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아마쿠사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외형적인 상황만으로 모가미 하즈키를 범인으로 몰고, 의표를 찌르는 김전일의 발언을 열심히 부정한다. 급기야 김전일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하기 직전, 전화로 아케치의 무시무시한(!) 인신공격[13] 을 받아 백발 미이라가 된다. 결국 아케치의 명령으로 김전일의 추리에 따라 범인을 잡는다. 그렇지만 진범을 죽이려는 이츠키를 뜯어말리려는 둥 꼰대긴 해도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살인 동기는 돈. 정확히 말하자면 쿠라모토가의 막대한 재산이며 시리즈 최초로 원한 관계가 아닌 순수하게 돈을 목적으로 벌인 사건이다.
와다가 범인임이 밝혀진 후에 연인이 살해당하고 그 연인을 살해한 사람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격분하여 이성을 잃은 이츠키 요스케가 유리병을 깨 흉기로 만들어 와다를 죽일 생각으로 달려들었는데,[21] 오히려 와다 쪽에서 '''자길 죽여달라고''' 이츠키에게 달려들어 오열하며 매달렸다. [22]
대대로 보물을 찾아오던 쿠라모토(蔵元) 가문의 일족인 쿠라모토 다이고(蔵元醍醐)는 아버지가 찾은 재산을 홀로 물려받아 쿠라모토 그룹(더빙판은 재호그룹)을 일궈냈다 그러나 사실 자신말고 다른 형재자매들이 있었으나 유산을 두고 유혈사태를 일으키다 못해 서로 파멸한 비극적인 과거가 있었다. 결국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자식들을 여러 집에 양자로 보냈는데 바로 와다의 죽은 부인인 와다 아키에(조명희)를 포함한 피해자였던 나카타, 모가미, 아카미네, 아카몬이 모두 다이고의 자식이었다.[23][24][25] 물론 양부모에게서 자란 5남매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다이고도 양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모른체 키워달라고 했으며 대신 가문의 후손인 이상 가문의 보물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보물찾기 등에 관심을 가지도록 양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그런데 와다 부부의 딸인 토모미(朋美, 한국명은 전유진, 성우 : 니시무라 치나미/여민정[26] /박고운[27] )가 심장과 폐에 큰 병에 걸려서 막대한 수술비가 필요했고, 아키에의 양부모는 사위에게 아키에의 친부가 쿠라모토 다이고임을 알려줬다. 그러나 쿠라모토 다이고가 병으로 혼수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다이고에게 치료비를 따로 부탁해볼 수도 없었고, 양자 건이 워낙 극비라 다이고 외에 쿠라모토 그룹 측에서 토모미를 다이고의 외손녀로 인정해줄 사람도 없었다.[28] 결국 치료비 마련을 위하여 유언 대상자들을 모두 죽여 유언장을 무효로 하고 대습상속을 노린 것이다.사실 와다도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는 윤리적인 고뇌로 인해 괴로워하며 망설이고 있었지만[29] 날이 갈수록 몸이 허약해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아버지를 반겨주는 토모미의 모습을 보며 굳게 결심했고, 끝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만 것이다.
결국 범인의 의도대로 상속 경쟁자는 다 제거했고 김전일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했음에도 아니라고 발뺌했는데 보다 못한 김전일이 TV를 틀고, 쿠라모토 그룹이 땡전 한푼 안 남기고 파산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온다.[30][31] '''결국 와다가 원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애꿎은 사람들만 희생된 셈이 되었다.'''
사건 후, 추리 끝에 아마쿠사 보물의 위치를 알아낸 (정황상) 김전일이 크리스마스 날 밤 산타클로스로 분장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던 와다의 딸 토모미에게 찾아가 자신이 찾아낸 보물을 하나 건네주고 사라진다.[32][33] 그리고 그 보물이 경매에서 1억 엔에 팔리게 되며[34] 이로 인해 와다의 딸은 치료비를 벌고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감옥에서 절망하고 있던 와다는 이 소식을 듣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35] 다만 와다 토모미도 나중에 아버지가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장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기도 한다.[36] 더욱이 토모미는 스스로 아버지의 식사도 챙겨주려고 할 정도로 마음씨 고운 효녀이기도 해서 충격과 함께 자신의 수술비 때문에 자상한 아버지가 그런 짓을 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전 에피소드를 통틀어봐도 극히 드문, 오로지 돈 때문에 벌어진 사건 중 하나다.[37]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선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과 유사하고,[38] 좀 더 범위를 확장하면 원한이나 동기는 있지만 희생자들이 무고한 사람이란 것이 유사한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김전일 소년의 살인이 있다.[39] 그나마 딸을 살리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딱한 사정이나 타살로 위장한 자살을 시도한 전적이 있다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해도 단순한 사리사욕은 아니었지만 돈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는 점, 트릭이 김전일에 의해 전부 밝혀졌음에도 거의 발악에 가까운 부정으로 일관하다가 뉴스로 쿠라모토 그룹의 파산에 대해 듣고 나서야 포기했다는 점은 동정받기 힘들다.[40] 김전일도 와다의 살인 동기를 듣고 나서는 "당신이 딸을 살리고 싶은 절박한 마음은 알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해선 안될 짓을 하고 만 거예요!'''"라고 비판했다. 다른 번역본에서는 저울질해서는 안 될 것을 저울질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자기 딸의 목숨과 자기가 죽인 네 명의 목숨을 저울질했다는 의미인 듯.
사실 와다는 돈 목적으로 살인까지 저지를 정도로 돈에 환장한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이츠키가 돈이 없어 간장에 밥이나 비벼먹고 있을 때 영수증을 끊는 척 하면서 장어구이를 사주기도 했다고 하며[41] 기타 언행을 미루어볼 때 좀 어수룩하지만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선량한 사람도 딸의 목숨이 걸린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결국 완전히 망가진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 것이다. 하즈키를 죽인 것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었던 이츠키도 자길 좀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오열하는 와다의 처절한 모습에 흥분을 가라앉힌 후, "무슨 일 있죠? 당신은 돈에 눈이 멀어 살인까지 할 사람은 아니잖소."라 되물을 정도.
4명을 죽이기는 했지만, 실제로 사형이 선고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켄모치 이사무 앞에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고 애원하던 것도, '딸은 이제 죽는데 나만 이렇게 살아있다니...' 하는 심정으로 한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같은 형량이 긴 징역을 받았을지도 모른다.[42][43]
4.3. 비고
- 이런 류의 추리물이 다 그렇듯 이번 에피소드도 범인의 정체를 알고 다시 보면 범인의 '범인이 아닌 척'하는 연기들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 장면이 매우 많다. 특히 일행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 앉아 끔찍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서 어떡하냐는 말을 하며 태연하게 식사를 하는 장면은 거의 사이코패스나 연기의 천재가 아닌가 의심이 갈 지경.
- 이 사건의 진범인 와다 모리오는 자살 학원 살인사건의 범인[44] 과 더불어 상당한 지능범으로 꼽히는데, 이 아마쿠사 사건 트릭 추리는 역대 사건 중 추려내기 상당히 어려운 사건 중 하나였다고 한다.
실제로 살인사건에 이 트릭이 사용된 것은 아카미네 후지코 살해 때 한 번 뿐이었음에도 연재 당시 트릭과 범인을 정확히 추려낸 편지를 보낸 사람이 단 3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후지코 살해 트릭 자체도 김전일이 원래 손잡이가 하나인 커피잔인데, 디자인이 똑같아 원래는 미유키와 시로의 커피가 담긴 손잡이 두 개짜리 커피잔이지만 손잡이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고 착각했던 그 우연을 통해 간파한 것이지[45] 본인이 저지른 말실수나 빈틈이라고 할 것은 없었으며, 이외 나머지 키누요, 히데아키, 하즈키 등은 이렇다 할 트릭이 사용되지 않았기에[46] 누구든지 범인이 될 가능성이 충분했다.[47]
- 사건이 끝나고 이츠키가 김전일이 아마쿠사 보물을 찾았음을 눈치채고 김전일에게 헤드락을 걸며 어서 불라고 말하지만 이후에 김전일 가족이나 이츠키의 재산 규모에 이렇다 할 변동이 없는 걸로 보아 김전일이 찾아낸 아마쿠사 보물 중 그나마 유의미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은 토모미에게 준 금화 뿐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 범인들의 사건부에서는 역시 코믹하게 재해석된다. 자신은 다른 범인들과 달리 점심 드라마를 애청하며 자라서 연기력의 수준이 다르다느니, 김전일 같은 띨띨이라면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느니 하는 모든 범인들과 똑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며 시작해서, 두 번째 희생자를 죽인 다음에도 일행이 아마쿠사 보물 찾기를 계속하자 사람이 이렇게 죽어나가는데, 이 녀석들 아무도 '보물찾기 따위 관두고 돌아가자'라는 소릴 안하네... 무슨 퇴로가 끊겨서 갇혀버린 상황도 아니잖아. 돌아가려면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잖아. 대체 뭐가 니들을 그렇게 움직이게 하는 건데?라느니, 김전일이 범인이 함정에 빠졌음을 선포하며 추리쇼를 시작하자 '탐정이 함정 파지 마! 범인의 전매특허잖아 그건! 함정 세팅하는데 들이는 이 비범한 열정 뭔데? 그 노력을 공부에다 써! 커서 악덕기업에 취직하더라도 아저씬 모른다!'[48] 등등 범인들의 사건부 특유의 메타 드립이 일품.
- 설정 오류가 있는데, 아카몬 히데아키의 시체를 발견하기 전, 이츠키 요스케가 모가미 하즈키를 안고 썰물로 얕아진 바닷길을 걷고 있는 장면이 그것.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에서 이츠키가 물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모순이다. 상식적으로 어떻게 물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닷물을 적시며 걸을 수 있을까? 공포증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를 극복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이츠키는 오리엔탈 호가 침몰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났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나 이후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에서 등장할 때는 짙은 청색 옷을 입은 것만으로도 오리엔탈호 사고를 떠올리며 불쾌해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극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 구 버전 단행본을 보면 김전일과 미유키가 텐도 시로를 처음 만나 텐도의 미모를 보고 감탄하는 장면에서, 김전일은 텐도에게 밀리기 싫었는지 본인 이름을 '김전일'이 아닌 '김유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상큼하게 무시를 당하자 '이순신이라고 말할 걸 그랬나'라면서 후회한다. 애장판(+원판?)에서는 처음에 金의 발음이 '김'과 '금' 2가지인 것에 착안했는지 금성무라고 했다가 무시당하자 소리마치 타카시라고 할 걸 그랬나면서 후회하는 걸로 바뀌었다.
4.4. 살해 트릭
- 백발귀 전설의 진실
보물 탐사대 일행이 섬에 도착해보니 백발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데다 현지 주민인 텐도 시로가 자세한 이야기를 김전일에게 해줬다. 이 소문 덕분에 모두 겁을 먹었는데, 사실 이 이야기는 범인이 수사를 혼란스럽게 하고 모가미 하즈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한 심리트릭으로 불과 얼마 전에 섬 아이들에게 퍼트린 헛소문이었다. 무서운 소문의 특징인 "누가, 언제 어느 시점에 소문을 퍼트렸는지 알 수 없다"라는 점을 이용한 것. 본래대로라면 이 소문이 가짜라는게 들통날 일은 당분간 없었는데, 김전일이 긴다이치 후미와의 전화통화중 백발귀 이야기를 해줬고, 우연하게도 후미네 반에 불과 3달 전에 아마쿠사에서 살다 전학온 아이가 있어 그런 소문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증언해 들통이 난다.[49]
- 아카미네 후지코 살해 트릭
이 트릭은 "공백 보완 효과"라는 것을 이용한 트릭이다.[50] 진범 와다는 후지코가 살해되기 전날 가방을 불에 태웠는데 이것은 지도가 탄 걸 의심받지 않기 위함이었고, 후지코는 담뱃불로 지져 불에 그을린 자국이 있는 지도를 받게 된다. 원래의 지도에는 이웃한 길이 늪지대로 인해 끊긴 구역이 있었는데, 그 늪지대가 있는 곳이 그을린 자국 때문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를 보고 후지코는 그을음으로 가려진 곳에 길이 이어졌겠거니 생각했을 것이고, 길을 잘못 찾아갔기 때문에 먼저 출발했음에도 막다른 곳에서부터 다시 되돌아 와서 제일 늦게 나온 와다와 합류하게 된다. 이후 와다는 후지코를 크리스천 무덤 부근으로 유인하였고, 그 곳에서 후지코를 살해했다.
다시 말해 이 트릭 자체가 숙소 체크인을 가장 늦게 한 와다가 범인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 이벤트를 주최하고 사람들을 초대한게 와다였으니.....이 트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계를 빠르게 해서 일찍 나오게 해야하기 때문에 그들의 손목시계를 조작했다. 하지만 김전일은 범인의 손목시계와 숙소의 시계를 조작해놓고, 숙소의 시계를 확인해봐야겠다고 낚시를 걸었고 범인은 거기에 낚여 야밤에 숙소의 시계를 조작해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지만, 이미 김전일이 손목시계를 조작해놓은 뒤라 그걸 모르고 엉뚱하게 시계를 조작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범인임을 발각당한다.4.5. 아마쿠사의 보물 암호
산샤루는 아마쿠사 섬에 있는 산샤루 연못을 뜻하고, 콘타로스는 십자가를 뜻한다. 그리고 二와 五는 '''십자가 세로 길이의 비율.''' 산샤루 연못을 십자가 머릿부분에 대입해 계산하면 보물은 십자가 맨 끝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묻혀 있다.'''さんしやる二 こんたろす五くさぐさのでうすのたからしずめしずむる
산샤루二, 콘타로스五, 종종 데우스의 보물 조용히 잠재우다'''
100년 넘게 머리를 싸매고 김전일을 포함한 인물들이 온갖 최첨단 계측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고생한 암호치고는 꽤 허무하게 풀린 수수께끼. 그러나 이 암호를 '''평범한 농민들에게 남겼다'''는 사실에 미루어 보면 당연한 해석이다. 작중에도 동일하게 설명한다. 그 시대에는 암호 해독은 커녕 글조차 못 읽는 농민들이 아주 많았으니...
사실 김전일 이전에 먼저 보물의 위치를 찾아낸 사람은 나카타인듯 하나, 나카타는 제일 먼저 살해되어서...
[image]
여기서 김전일이 찾아낸 보물이라는 것은 '''텐쇼히시 오반'''이라는 커다란 순금 쟁반 비슷한 물건. 실존하는 보물로 실제로 1억 엔 정도 한다고 한다. 김전일의 언급에 따르면 저것 이외에는 가치가 없는 엽전만 가득 나와서 돈 될만한건 더 없었다고.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95~99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 투니버스판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조선 말 병인박해 당시 섬으로 도피했던 천주교 신자들이 숨긴 보물을 찾는 것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하지만 막상 나오는 영상은 어쩔 수 없이 일본식 복장을 입은 캐릭터들... 같은 맥락에서 File 1에서 주인공 일행이 발굴한 관영통보(에도 시대 동전)는 상평통보[51] 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물론 관영통보나 상평통보나 너무 많이 발견되는 동전이라 보물로써의 가치는 거의 없다는 점도 동일하다.
- 여담으로 투니버스판의 경우 첫 희생자인 키누요의 시체의 몸 부분은 뿌옇게 가렸다. 사후 가슴에 십자가 모양의 흉터가 그어져있는데 당연히 뿌옇게 가려버려서 볼 수 없다. 이런 상태였으니 심의 상 가리게 된 것. 원판이나 대원판으로 보면 확실히 나체에 가슴에 십자가 모양이 그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 미유키와 에미리의 온천싸움은 미등장.[52]
- 애니메이션판에서 이츠키가 1년전에 일어났던 타테야마의 삿사나리마사에서의 사건을 설명했을때 모가미 하즈키와의 관계가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53]
- 아카몬 히데아키의 살해장면이 변화되었다. 시체 상태 또한 순화되었다. 원작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돌무덤에 기댄 상태로 죽어가던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돌무덤 근처에 그냥 시체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 이츠키가 이성을 잃어 범인을 공격하려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깨진 유리병으로 찌르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멱살을 잡고 맨주먹으로 폭행하려고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는데 심의 탓이다.
- 사건 해결시간이 아침 7시에서 아침 9시로 변경되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적당하다고 생각한 듯.
- 이 시기 에피소드들이 다 비슷하지만 이 에피소드 초반은 작붕이 유독 심한 편에 속한다. 이츠키와 미유키의 멍한 표정의 정지화상이 3~4초 정도 나오며 작 중 여러 인물들이 사시로 나오거나 보는 눈의 시선이 좀 이상하다.
[1] 아마쿠사의 한자 독음.[2] 단행본(구판).[3] 단행본(애장판) 및 대원방송 더빙판.[4] 투니버스 더빙판.[5]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카모시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타카라다도 이츠키의 주선으로 김전일에게 사건 의뢰를 하면서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6] 당연히 김전일은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7] 성씨인 아카몬이 도쿄대학 혼고 캠퍼스의 정문을 가리킨다. 투니버스판에서는 서울대 중퇴로 나온다. [8] 원피스의 나미로 유명한 성우. 이츠키의 성우인 히라타 히로아키가 상디의 성우라는 걸 고려해보면 노린 듯하다.[9] 목욕탕에서 이츠키와 김전일이 대화하는 걸 듣고 하즈키가 "저 사람은 여전하구나"라고 피식 웃으며 혼잣말을 하는데, 이걸 미유키가 듣고 나중에 김전일에게 얘기해준다.[10] 유일하게 남성성우다.[11] 김전일이 온천에서 목욕을 하다가 텐도 시로가 들어오자 순간 기겁을 한 적도 있다.[12] 하즈키가 장례의식 치르듯 시신의 가슴에 로사리오를 두었는데, 이것이 피뢰침 작용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13] 자네와 김전일을 비교하는 건 원숭이와 인간을 비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14] 정말로 즉사했는지는 불명이나 아마도 즉사했을것으로 추정.[15] 이른 아침에 혼자 목욕하러 온천에 들어간 미유키가 발견한다. 이 때 색마 김전일은 미유키의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기 위해 남탕에 가 있었고 갑자기 나온 미유키의 비명소리를 장난으로 알고 여탕으로 갔지만. 다만 손톱에 진흙이 끼인 것으로 보아 실제 살해 장소는 다른 곳인 것 같다.[16] 역시 추정. 하지만 흉기를 맞은 곳이 치명상이었다.[애니판한정] 후후... 아침까지 어떻게 기다리겠어?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할텐데, 그 녀석들한테 보물을 빼앗길 수는 없지. 아마쿠사 보물은 모두 내 차지라고...! 크흐흐...[17] 산책하자고 하즈키를 안고 물이 빠진 바다를 건너던 이츠키가 돌무덤에 기댄 채 서서히 죽어가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먼저 죽은 두 사람은 사후경직 시간이 이미 지난 상태였지만 아카몬은 아니다.[18] 여담으로 피해자들 중 유일하게 확실히 즉사가 아니라고 결정난 사람이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그냥 시체로 발견되었기에 즉사처리.[19] 본작의 설명에 의하면 니코틴을 주입할 시 즉사라고 한다.[20] 하지만 주사기를 이용한 자살로 보기에는 옷소매가 모두 내려져 있어서 팔을 내리고 주사를 놓는 것은 말이 안되기에 김전일은 이것이 자살로 위장되었음을 알아챈다. 게다가 유서는 컴퓨터로 써 있었고...[21] 이 때 김전일과 야기사와, 이시이 형사 3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분노한 상태였다.[22] 자신이 살해당하면 보험금이라도 탈 수 있을까봐 그런 것이며 후에 밝혀진 바로는 와다는 보험금 지급을 노리고 타살이나 사건으로 위장된 자살도 시도했었다.[23] 김전일이 이를 알게 된 건 시로의 아버지로 부터 받은 쿠라모토 가의 가계도와 그와 관련된 쿠라모토 전 당주의 과제 덕분이었다 참고로 답은 바로 '''쿠라모토 일족은 이름에 달 월(月)을 쓰는 것''' 이었으며 당주인 다이고(醍'''醐''')와 와다의 아내 아키에('''明'''絵)는 물론 피해자들의 이름(키누요('''絹'''代), 후지코('''藤'''子), 히데아키(秀'''明'''), 하즈키(葉'''月'''))에 전부 월이 있는 걸 확인하고 이들이 혈연관계라는 걸 유추했다.[24]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각 인물의 로컬라이징 이름인 조명(明)희, 주현선(腺), 송정(脡)인, 이준영(朠), 윤지원(朊)에게 月을 숨겨놓았다. 주현선의 腺이나 송정인의 脡은 보통 사람 이름으로 쓰이지 않는 뜻이 이상한 한자이긴 하지만 '月'자를 우겨넣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듯. 국내판에서는 알아보기 힘든 사실이지만 실제/일본판에서는 풀네임을 쓸 때 대개 한자로 표기한다(이름은 가끔 히라가나로 쓰기도 한다).[25] 또한 이름에서 이준영의 영은 보통 英(꽃부리 영)을 사용하고 윤지원의 원은 보통 元(으뜸 원)을 사용하지 앞에 부수로 月을 붙이지 않는다. 이름에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 현재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3항 및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대법원규칙) 제37조에 따라 대법원에서 정한 인명용 한자만을 이용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인명용 한자에 포함되지 않는 독특한 한자를 이름자에 넣고 싶다면 법적으로는 그냥 순우리말 이름으로 처리해서 지은 다음, 한자 표기는 비공식으로 써야 한다.[26] 니시무라 치나미와 여민정 모두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의 타카모리 마스미(고은아)도 연기했다. 그리고 여민정은 텐도 시로와 중복.[27] 모가미 하즈키와 중복.[28] 그러면 토모에가 아키에의 자식으로서 대습상속을 하면 되지 않냐라는 의견이 있지만 이미 쿠라모토 다이고가 상속대상을 유언장의 당사자들로만 제한해 둔체 유언장을 작성했던지라 이마저도 할수 없었다.[29] 더구나 유언장의 상속자들이 아예 모르는 생판 남도 아니고 보물찾기를 해오면서 만난 동료들이었으니 더 망설였다.[30] 김전일은 물론 아마쿠사에 있던 사람들은 이제껏 모르고 있었다. 김전일도 아케치 경시로부터 듣고 나서야 알았다.[31] 참고로 그 쿠라모토 그룹이 도산 당시 남긴 부채는 무려 '''1,300억 엔'''이며 2020년 8월 환율 기준 한화로 '''1조 4,546억 6,100만 원'''이다. 그에 반해 쿠라모토 다이고 회장의 자산은 300억 엔(한화 3,356억 8,500만 원)에 불과해 유산을 물려주기는커녕 회장 본인의 치료비도 감당 못하고 전부 부채 상환에 충당된다고 한다.[32] 다다음 장의 짤막한 컷에서 김전일이 "별 수 있냐? '''감기'''인데..." 라며 확인사살.[33] 그전에 이츠키가 인형을 선물하며 토모미를 찾아갔는데, 토모미는 산타클로스를 기다리고 있지만 사실 그전의 산타클로스의 선물은 모두 아빠인 와다가 토모미 몰래 선물해준 것이다.[34] 경매에 부친 사람은 야기사와. 토모미의 사정을 알고 한 것인지 토모미가 과거 자신이 사귀었던 나카타의 조카란 것을 안 것 때문인지는 불명.[35] 그런데 김전일이 아마쿠사 보물로 얻은 이익이 얼마인지는 불명인데 이후 에피소드를 보면 얻은 게 얼마 없는 모양... 어쩌면 와다 토모미에게 준 금화 1개 외에는 별게 없었을 지도 모른다.[36] 앞서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연쇄살인범인 츠즈키의 딸이다. 츠즈키는 자살하면서 남은 신장을 츠즈키의 딸에게 기증했다. 츠즈키의 딸은 이츠키 요스케가 맡고 있지만, 자기 아버지가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것은 이츠키가 아직 말을 안 해줬는지 모르는 듯 하다. 진실을 받아들이고 감당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어린 탓도 있지만.[37] 가장 비슷한 케이스는 게임관 살인사건이 있다.[38] 단순 범행동기로만 보면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도 아닌 그저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챙긴 케이스로 더 악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진범이 존재하고 그의 계획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매해진다.[39]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은 복수긴 하지만 대상을 특정하지 못해 무고한 사람만 희생된데다 그 대상마저도 긴급피난이라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고,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과 김전일 소년의 살인은 자신의 신변을 위한 살인이었다. 김전일 소년의 살인과 이 사건은 딸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이 비슷하긴 하나, 본 사건의 범인 와다는 딸의 목숨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살인을 저질렀고,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진범 츠즈키가 딸을 위해 저지른 범죄는 살인이 아니라 장기 밀수였다. 살인은 이를 감추기 위한 것이었다.[40] 하즈키의 죽음에 분노로 자제심을 잃은 이츠키가 와다를 죽이려고 하자 제발 자기를 죽여달라는 말을 하면서 '''이츠키를 살인자로 만들어도 상관없으니 자기가 죽어서 나올 보험금만 타면 된다'''는 태도까지 보였기 때문.[41] 회사 접대비로 사주는 것이니 신경쓰지 말고 먹으라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자기 돈으로 냈다는 얘기.[42] 예를 들어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의 범인도 살해 인원수는 4명인데 무기징역을 면했다고 한다. 다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동기가 전원 처절한 복수다.[43] 그러나 와다는 실제로 사형보다 더한 벌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 빠르든 늦든 딸은 아빠가 살인자, 그것도 자기 때문에 살인자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살인자가 된 와다를 주변인들이 도와줄 리 만무한데다 아내는 사망, 부채로 쿠라모토 가문이 무너진 이상 아내측 양가족들이 딸을 맡을 일은 더욱 없을 것이다. 결국 딸은 가족없이 계속 혼자로 사는 서글픈 인생을 지내야 하는데 살인자 아빠를 둔 그녀의 앞길이 그리 밝지는 않다는 건 자명하다. 결국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한 가혹한 살인이 아이러니하게 딸은 살렸으나 오히려 죽음보다 잔인한 혹독한 환경에 내몰게 해버린 셈.[44] 극도로 지능적이고 치밀한 심리 트릭으로 무려 그 김전일을 잠시 동안이긴 하지만 완벽하게 속이고 혐의에서 벗어났다. 물론 다시 추리를 한 김전일에게 결국 들통나긴 했지만.[45] 실제로 설령전설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이 공백 보완 효과를 설명할 때 예전에 본인이 깜박 속아넘어갈 뻔했다고 언급했다.[46] 키누요와 히데아키는 한밤중에 혼자서 보물을 찾는 동안에 뒤에서 다가가 곡괭이로 내려쳐 죽인 것이며, 하즈키는 일행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서 다우징하는 과정에서 그녀에게 다가가 니코틴 주사를 놓아 죽인 것이다.[47] 더구나 가짜 범인 복선들(텐도 시로가 쿠라모토 가문의 족보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장면, 미우라 에미리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십자가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 장면이나 중간중간 어울리지 않는 싸늘한 표정을 짓는 것과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숙소에서 나오는 것, 백발귀 변장을 하고 김전일을 습격한 와다가 이츠키의 목소리를 듣고 도망친 직후에 야기사와가 나타난 것(게다가 직후에 야기사와가 나타난 것은 김전일이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범인을 알아냈기 때문에 더 의심이 간다) 등)도 흘려 범인을 추리하기 힘들게 했다. 그 외에도 사망자인 하즈키 또한 사망하기 전까지 류자키 사망 당시에 유독 슬픈 표정을 짓는 것, S.K라는 의문의 이니셜이 적힌 손목시계의 뒷면을 보면서 뭔가 결심한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레귤러 캐릭터의 지인은 범인이라는 징크스도 있었기에...[48] 그리고 내레이션이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를 광고한다.[49] 여담으로 범인들의 사건부 에서는 와다가 이 소문을 조장하러 섬에 여러 차례 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굴을 숨겨야 하다보니 몰골이 워낙 수상쩍어진지라 와다는 백발귀 소문보다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백발귀 얘기 하러 오는 얼굴가린 아저씨' 쪽이 더 소문날 거 같다고 걱정한다.[50] 시청자들이 앋아듣기 쉽게 매직아이를 예시로 들어서 설명하였다.[51] 이름만 비슷한게 아니라, 겉모습도 도넛 형태의 동전에 한자 4개가 위-아래-오른쪽-왼쪽의 순서로 적혀있는 형태도 비슷하다. 그래서 동전에 새겨진 한자를 유심히 읽어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다. 사실 이런식의 동전 주조 방식은 고대 중국에서부터 이어져온 것이 여기저기 전파된 것이라 비슷한 물건이 많다.[52] 그리고 텐도 시로의 등장 장면과 모가미 하즈키가 이츠키의 웃음소리를 듣고 기뻐하는 모습도 안나온다. [53] 원작은 모가미 하즈키가 자신의 십자가 목걸이를 류자키에게 건네준 장면만 설명되어있었으나, 애니메이션판은 번개가 류자키에게 직격했을때 이츠키가 하즈키를 지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