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선수 경력

 


1. 개요
2. 프로 데뷔 전
3. 프로 선수 시절


1. 개요


나지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전


신일중학교 재학중이던 1999년 소년체전, 잠신중 좌완투수 이용규로부터 사구를 맞아 팔꿈치에 깁스를 해야 하는 큰 부상임에도 불구, 홈런을 쳤으며 같은 날 투수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중학교 시절에 국대에도 뽑히며 여러차례 신일중학교를 우승시켰고 전국 에이스급으로 취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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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그러나 고1때 어깨수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고2때 부상 복귀 후 몇 게임 투수로 출전하다 곧 외야수로 완전 전업하여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신일고 3학년 때 4번 타자로 3번을 치던 임훈과 함께 팀을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프로 스카우터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심지 못해 지명을 받지 못했다. 고등학교 통산 타자로 16경기에 출장해 6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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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시절[1]
단국대로 진학한 후에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점차 성장, 2,3학년에 OPS 10할을 넘겼고, 3학년엔 10홈런, 4학년에는 '''타율 0.388 11홈런[2] 32타점 출루율 0.519 장타율 0.796 OPS 1.31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대학 리그를 초토화[3]시키고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참고로 대학리그 통산 성적은 82경기 254타수 81안타 타율 .319 23홈런 65타점 0도루 79볼넷 35삼진.[4] 장타력뿐만 아니라 선구안도 무시무시했다. 특히 4학년 때는 28볼넷 7삼진이라는 심판급 선구안을 보여줬다.
프로야구에 FA제도 도입 이후 대학졸업후 프로에 뛰어들게 되면 고졸에 비해 FA 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2000년대 이후 재능있는 선수들은 대학진학보다 고등학교를 나와 바로 프로로 가는 것을 선호하게 되어 점점 대학야구에서 좋은 인재가 말라가는 상황이고 2020년 현재는 거의 한국 대학야구는 고등학교 때 지명 못받은 선수들의 패자부활전 같은 개념으로 거의 고사직전에 처해 있는데, 그런 대학야구 출신 강타자가 프로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한 마지막 사례다. 나지완 이후 대학리그 출신으로 강타자라 부를만한 선수는 5년 후배인 나성범 딱 한 명. 그나마 나성범도 대학야구에서 키워냈다기보다는, 본래 나름 중상위순번에 지명된 선수가 부모의 권유로 대학에 간 것이라 실질적으로 대학야구 팜에서 길러낸 마지막 강타자. 전준우도 있지만, 전준우 역시 고등학교 졸업 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대학을 진학한 케이스라..

3. 프로 선수 시절



3.1. 2008 시즌


최희섭스프링캠프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KIA 타이거즈에서 신인으로는 최초로 2008년 프로야구 개막전 4번 타자로 합류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폭풍 삼진을 당하며 주전 자리 확보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복귀, 나름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0.295 6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3.2.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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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이자 한국시리즈 MVP를 타간 시즌.

3.3. 2010 시즌


개막전부터, 아니 시범경기부터 폭풍 삼진과 병살타로 폭풍처럼 까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3월 31일, 결정적인 2점 역전 홈런으로 팀의 3연패를 끊었다. 혹자는 '''함평 거부포'''라고... 그야말로 작년과 똑같은 패턴이다. 폭풍 삼진과 병살타를 계속 기록하며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들어설 즈음 함평 거부포를 터트리며 1군 생명 연장. 그 이후 타율이 바닥을 기면서 또 다시 '''함평 열풍'''.
그러더니 5월 6일, 또 다시 2점 '''함평 거부포'''. 그냥 이게 나지완의 색인듯.. 했으나 결국 KIA 팬들의 염원(?)대로 5월 20일자로 함평행. 5월 30일 함평가서 각성했는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주제에 배트에 공을 제대로 갖다 맞추지 못하며 심각한 타격부진을 보이고 있다.
7월 4일 현재 타율 .219에 8홈런 30타점을 기록중. 팀이 15연패에 빠진 동안 최희섭을 대신해서 4번 타자에 기용되고 있지만 고비마다 병살로 팀의 연패를 늘리는데 공헌하고 있는중이다. 자신의 개인 스탯 및 팀 성적이 바닥을 기면서 조범현 감독과 함께 욕을 엄청 먹고 있는중. 결국 7월 9일, 16연패를 끊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트렸다. 역시 생명연장에는 뭔가 일가견이 있는듯. 뜬금포 기질이 엿보인다.
8월 24일 4위 롯데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 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하여 팀에 7-5 역전승을 이끈다. 역시나 생명연장엔 나비를 따라 올 자가 없다. 그 와중에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달성했다. 뭐 그래도 파워는 살아 있으니 뜯어고친다면야.
디시인사이드에서 가장 욕을 먹는 선수로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지완은 까야 한다는 게 진리로 내려오고 있다. 은 무슨. 저들을 모두 밟고 디시 갸갤에서 가장 많은 욕을 쳐먹고 있다. 8월 5일 LG와의 경기에선 이순철 해설에게 노골적으로 까였다. 8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괜히 얼쩡거렸다가 주심에게 경고 먹고 경기 흐름을 끊었다. 김선빈이 3루타를 친 상황에서 이 덜 떨어진 행동으로 찬스를 말아먹었다. 거기다 대타로 나왔는데 2안타 2도루를 한 신종길이 빠져야 했기에 욕이란 욕은 다먹었다. 최희섭처럼 선구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김상현처럼 노림수에 강해서 공격적인 타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그야말로 기아 팬들은 속이 타들어갈 지경. 도대체 뭐 때문에 1군에 붙어 있는지 2010년 최고의 미스테리 중 하나다. 일설에는 본명이 나지완이 아니라 조지완이라고도 한다.
여담으로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선 나지완을 깔 때마다 가끔씩 채병용도 같이 까는 경향이 있다. 이유인 즉 왜 이런 놈한테 끝내기 홈런을 맞아서 영웅으로 만들어 줬냐며.
당초 2010 시즌을 마치고 군대에 입대하기로 하였으나 조범현 감독의 부탁으로 인해 군대를 1년 미루고 팀에 남기로 했다.

3.4. 2011 시즌


나로또에게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터였지만, 경기가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8일 두산전에선 5타수 3안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4월 9일에는 1회 초에 이종욱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보여주었다. 타격에서도 감을 잡은듯 보인다는 평이었지만 3회 이혜천이 던진 공이 복숭아뼈에 맞아서 1루까지 걸어나가긴 했지만 왠지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아 신종길과 교체되었다. 이혜천에게 맞은 사구때문에 골절로 4-6주 부상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오진'''으로 밝혀졌고,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
4월 17일 광주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안타치고 1루에 나간 뒤에 후속주자인 김상현이 연이어 안타를 치자 3루로 달려가던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는데 알고보니 접질린게 아니라 '''골절'''이었다. 수술까지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한참 잘 치고 있었는데 나지완 개인적으로나 KIA의 팀 전력적으로나 큰 손실이다. 그리고 이용규마저 빠지면서, KIA 타선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여담을 덧붙이자면, 4월 11일 경기를 중계하던 MBC LIFE 중계 방송에서 참 재밌는 상황이 발생했다. 나지완의 별명이 '나비'라는 것을 몰랐던 이순철이 아까부터 왜 화면에(비치는 플랜카드에) 저렇게 '나비'가 많이 쓰여져있냐고 물어보니, 한명재는 그걸 모르냐며 나지완이 타석에 들어설 때 KIA 응원석의 오디오를 올려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하면서 거의 놀리듯이 껄껄 웃어댄다. 당시 중계영상. 한명재의 (미친듯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6월 12일 58일만에 경기에 복귀해서 4타수 4안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하지만 실책성 안타를 내준데다 결국 이때문에 윤석민이 실점하면서 개까였다.
6월 14일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서 이범호최희섭을 불러들이는 석점 홈런을 쳐 KIA가 선취점을 얻어내었고 이대로 KIA가 승리하는 줄 알았으나 불펜진의 잇단 방화로 인해 결국 KIA는 3:12로 역전 패.
6월 29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를 상대로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쳤다. 이 때 상황은 4: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이대호트레비스를 상대로 추격 솔로 홈런을 치면서 추격의 의지를 살리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홈런의 의미가 매우 컸다.
복귀해서 미친 방망이를 휘두루고 있다. 17경기 나와서 시즌 타율이 5할, 홈런마저 빵빵.
7월 29일에는 넥센을 상대로 만루 홈런 투런 홈런 등을 연달아 쳐내고 7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9월 20일 현재시점에서 타율 .305에 16홈런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55일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작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고 미래의 4번 타자라는 기대감도 안게 만들어주었지만, 안타깝게도 포텐이 너무 늦게 터져서 군대를 가야된다. 일단 2012년까지는 뛸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고 결국 시즌을 타율 .302에 18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끝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준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타율 .214, 장타율 .214, 출루율 .267를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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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선동열 감독이 배를 어루만지고 있다.
예정대로였으면 시즌 후 군입대를 했을 것이나, 선동열 감독의 취임으로 인해 군대를 또다시 1년 미루고 팀에 남기로 했다.

3.5. 2012 시즌



김기아 타선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유일한 타자. 다만 3할은 달성 못 했다. 이 해 KIA 타선은 역대급 막장으로, 3할 타자는 김원섭이 유일했고 두 자릿수 홈런타자는 '''나지완'''이 유일했으며 그 나지완마저도 겨우 '''11홈런'''에 그쳤다.

3.6. 2013 시즌




3.7. 2014 시즌



시즌과 더불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의 활약이 중요해지는 해.
아시안게임에 부상을 숨기고 참가했다는 건 틀린 주장으로, 부상이 있다는 건 기사로도 많이 나왔었다.
참고 기사1 <이순철 MBC 스포츠+ 해설위원은 "덩치가 크지만, 나지완은 둔한 선수가 아니다. 특히 외야에서 타구를 잡을 때 스텝의 움직임이 상당히 매끄럽다"고 평가하고 있다. 나지완 역시도 "지명타자보다 수비를 할 때 아무래도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편하다"고 한다.>
참고 기사2 <나지완의 시즌 초반 부진은 과도한 부담감 탓이다. 나지완은 잘 하고 싶어했다. 팀의 4번이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후보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컸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타석에서 너무 적극적이었다. 삼진을 많이 당했다. 팔꿈치 상태도 좋지 않았다. 결국 정확도는 계속 떨어졌다.>
참고 기사3<비단 나지완뿐 아니다. 강정호는 슬라이딩을 하면서 다친 오른손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고, 김현수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시작되기 직전 지독한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지만 링거 투혼을 발휘중이다. 허벅지가 좋지 않은 강민호는 “태극마크를 단 순간 아픈 건 아픈 게 아니게 된다. 아파서 몸을 사리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금메달’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뛰는 대표팀에게 아픔은 사치인 모양이다. >

3.8. 2015 시즌




3.9. 2016 시즌




3.10.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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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8 시즌




3.12. 2019 시즌


시즌 초반 타격에서 매우 부진한데 출루율은 4할대였다. 그러다 한화전에서는 OPS를 10할을 넘길 정도로 타격이 좋아지나 했는데 그 이후로 다시 성적이 내려가기 시작해 선발출장으로도 대타로도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4월 5일에 말소되었다. 2군에서는 그래도 홈런도 치고 장타를 생산하면서 어느 정도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듯.
4월 18일 1군에 올라온 첫날 대타로 대기하다가 9회 3점차에서 통산 200홈런을 솔로포로 쳤다. 팀 타선의 대폭발로 9:4까지 만들었으나 불펜의 대방화와 유사감독의 창조운영으로 팀은 졌다.
4월 20일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그러다 계속 선발 출장을 못하고, 대타로만 나오다가 5월 SK 와이번스의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득점권 타율이 부족하다는 유사감독의 평가였는데 최형우, 안치홍같은 타자들은 계속 선발로 나와서도 매우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졸지에 트레이드 매물로 나지완이 오른 것 아니냐는 까지 돌아다녔을 정도.
5월 22일 1군으로 복귀했다. 다만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하면서, 베테랑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강제 리빌딩을 할 수도 있음을 천명했기에, 지금 실력으로는 시즌 전망은 어둡다. 팬들 역시 리빌딩에 들어간다면 정리할 선수 1순위로 꼽을 정도. 사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지명타자에 박아 두고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아무리 부진한다 한들 2018 시즌 기록이 보여주듯 제 몫은 해낼 선수이긴 하나 문제는 지독히 나쁜 수비력 때문에 입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나지완 하나 살리자고 지명타자 슬롯을 전적으로 나지완 몫으로 배당하는 것보단 여러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활용하는 것이 팀 입장에선 훨씬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지완의 공격력이 리그 최상위권 수준으로 뛰어난 편도 아니기에 2019 시즌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기아 타이거즈의 상황에 따라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7월 기준으로 출장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다.
7월에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을 했는데 타율이 2할을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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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에게 강력 경고 돈값을 하라
베테랑에게 6월까지 기회 주고 방향 정할 것
결국 7월 14일 KIA 챔피언스 필드 한화 이글스전.. 6번 지명타자로 3타수 무안타.. 7월 18일 KIA 챔피언스 필드 롯데 자이언츠전.. 6번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 7월 27일 잠실 야구장 KIA 타이거즈전 6번 지명타자로 나와 2회 안타, 4회 플라이, 6회 병살, 8회 삼진으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31일 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전 6번 지명타자로 1회 플라이, 3회 삼진, 5회 플라이, 7회 병살타, 9회 삼진.. 5타수 1삼진을 기록하면서 결국엔 '''8월 1일 말소되었다'''. '''즉 전혀 달라진것도 없었다.'''
박흥식 대행은 부담감이 아직도 있는것 같다며 부담감을 확실히 내려놓으라고 강조했다. #
9월 확장 엔트리에도 못든걸 보면 아마도 올시즌은 더는 1군에서 보기 힘들것 같다.
시즌 후 마무리 캠프에 최형우와 함께 온 것이 포착되었다.

3.13. 2020 시즌




3.14. 2021 시즌



[1] 왼쪽은 이상훈[2] 2000년부터 대학야구가 나무 배트를 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당장 같은 팀의 어느 화물이 고교 때 알루미늄 배트 쓸 동안에는 본즈놀이를 하다가 프로에 와서 폭망했다.(고교야구가 나무 배트로 바뀐 것은 2004년 봉황대기부터여서 김주형은 고교 내내 나무 배트와는 무관했는데 3학년 때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나지완 이후 대학야구에서 한 시즌 두 자리 수 홈런을 친 타자는 2018년(김시윤, 인하대 4학년)이 돼서야 나왔는데 정작 당사자인 김시윤은 프로 지명도 받지 못했고 육성선수 입단도 하지 못했다.[3] 1년 후배인 이종환과 단국대 중심타선을 구성했으며, 이종환을 KIA 타이거즈에 추천해 신고선수로 입단 시키는데 도움을 줬다.[4] 고교까지 합치면 98경기에서 29홈런. 장타력은 그야말로 최고수준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