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1. 개요
'날, 보러와요'
이철하 감독,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스릴러 영화. 2016년 4월 7일 개봉.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된 여자와 이를 파헤쳐서 PD로 재기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터넷에선 실화를 소재로 했다고 하는데 정신보건법 제24조 문서에 나오듯 가족 2명이나, 가족 1명과 의사소견서만 있으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 정신보건법 제 24조라는 악법의 해악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복선이 충실하지만 몇몇 의문이 생기는 장면이 있고 자극적인 장면들에 비해 전개나 연출이 뒷받침이 돼주지 못해서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점은 얻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류 항목에서 후술.
2016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코리안 판타스틱:장편 - 이철하), '''제52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 인기상 - 강예원) 후보작이다.
2. 예고편
3. 출연
강예원 (강수아 역)
이상윤 (나남수 역)
최진호 (장원장 역)
지대한 (강병주 역)
김종수 (차국장 역)
천민희 (미로 역)
이학주 (동식 역)
유건 (이우진 역)
최윤소 (지영 역)
4. 시놉시스
5. 줄거리
'추적 24시'라는 이름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 PD 나남수는 평소 사회문제 폭로로 평가가 높았고 상도 많이 받던 스타 연출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대기업 비리를 폭로했다가, 대기업이 비리를 해명하는 반격으로 가짜보도를 한 것처럼 알려져 방송국에게 압력을 받고 1년간 PD 생활을 쉬게 된다. 그리고 1년뒤 국장의 도움으로 귀신이나 오컬트를 다루는 재연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되지만, 나남수는 본인이 쌓아온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며 불만이 많았는데 정신병원에 갇혔었다는 강수아의 일기같은 기록이 들어있는 수첩이 발견[1] 되면서 그것으로 추적 24시 복귀를 꿈꾸게 된다.
의외로 보도자료도 부족한 사건이었는데 나남수와 조감독이 어느 정도 조사한 결과, 강수아의 의붓아버지는 경찰청장 후보로 꼽히던 경찰서장이었는데 유산이나 여러가지 가족 내 문제로 강수아를 자신과 비리를 함께 저지르고 있는 원장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두었던 것으로 보였다. 또한 그 경찰서장은 그 정신병원에 화재가 일어나서 사람들이 다 죽은 날 자기 집에서 강수아에게 총을 맞아 죽었고, 강수아는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이후 무죄와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국립 정신병원에 있었다. 나남수는 강수아가 그 병원 환자명단에도 없고 사망자 명단에도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뭔가 숨겨진 큰 음모가 더 있는 특종거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일단 공포 프로그램 소재를 그것으로 정한 뒤, 강수아가 강제로 잡혀 있다가 화재로 환자들이 모두 죽었다는 그 폐허가 된 정신병원 건물에서 공포 프로그램 재연장면을 찍는다는 핑계로 제작진들, 귀신연기 하는 출연자들과 함께 갔는데 놀랍게도 그곳에 그 병원 간호사로 있던 '한동식'이라는 남자가 부상당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2] 한동식은 화재 직전 들어온 신입 간호사로 강수아의 담당자이면서 강수아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수첩에 적혀있는 인물. 그리고 한동식을 발견한 나남수는 이후 자신의 친한 형인 형사를 이용해 강수아를 찾아가서 여러가지를 물어보게 된다.
강수아는 처음에 대화도 거부하다가, 나남수가 병원에 대해 조사하며 얻은 자료들을 이용한 설득과 유도작전으로 하나둘씩 이야기를 하게 되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힌 뒤 끔찍한 범죄를 당했던 경험을 점점 더 말하게 된다. 그 정신병원장은 실제 경찰서장과 깊은 관계가 있었고 강제로 입원시켜서 보조금을 받아내는 일반적인 정신병원 범죄 뿐만 아니라 노숙자, 부랑자, 혹은 가족들이 정말 버리려고 맡긴 환자들을 장기밀매까지 했고 원장이 여자 환자를 강간하기도 했다. 그런데 강수아는 자기 의붓아버지가 경찰서장 강병주였다는 것을 끝까지 기억 못하고 자기 아버지는 자신이 어릴때 죽었다며[3] 인정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자료가 모이자, 나남수는 국장에게 요청하여 추적 24시 한주분 방송을 하도록 허락받았는데 자꾸 강수아가 강병주와의 일을 얘기하지 않고 그때부터 면회거절까지 하자 나남수는 강수아를 자극하여 그 다음 방송에라도 폭로를 내보내기 위해, 시사방송 특성상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를 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중상을 입은 다른 환자의 영상을 한동식인 것처럼 모자이크 처리하여 꾸미고 나남수 본인의 목소리를 음성변조하여 "강수아씨는 정신병원에 있던게 맞다"는 말을 하는 것처럼 조작 영상을 만들어 내보낸다. 그런 다음 다음주에 진짜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방송에서 말해 버린다. 방송을 보고 분노한 국장이 "이번 한 방송으로 끝낸다고 해놓고 이게 뭐냐. 거기다가 니 마음대로 다음주 방송을 한다고 하냐"고 따지자 나남수는 "다음주에 무조건 다 정리할 겁니다"라고 자신감있게 성질을 낸다.
이후 이 방송을 본 강수아가 나남수와의 면담을 다시 하게 되었고 나남수는 그녀를 자극해 강수아가 모든 걸 완전히 다 털어놓게 만든다. 강수아는 강병주가 평소 약물중독이 있었고[4] 어릴때 자신을 강간했고 자신이 성장한 뒤에는 강병주에 대해 폭로할까봐 두려워 정신병원에 넣었다고 했다. 강수아가 갇혀있다가 중간에 원장실의 비밀통로를 알아내서 탈출했다가 다시 잡혀오는 일[5] 이 발생하는 바람에 강수아를 가둔 일이 외부에 알려질까봐 성질이 나서 강병주가 정신병원장을 찾아와서 원장실에 분노하며 따지고 나갔고, 이때 강수아가 실종된 이후 강수아를 찾아다니던 연인에게 평소 강수아를 안쓰럽게 여기던[6] 간호사 한동식이 연락을 해서[7] 그 연인이 찾아와 강수아를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연인 역시 남자간호사들에게 붙잡혔고 가뜩이나 경찰서장 강병주에게 갈굼당해서 화가 났던 원장은 "젊은 애들 장기가 더 비싸다"며 연인의 장기까지 팔아버리기로 하고 마취도 안하고 침대에 눕힌 연인의 배를 전기톱으로 가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시간에 평소 원장에게 자주 강간을 당했던 여자 환자[8] 가 원장실에 들어가서 그 안에 있던 모든 양초[9] 를 꺼내 불을 붙이고 불장난을 하다가 원장실에 불을 지르게 된다. 그래서 강수아 연인의 배를 가르고 있던 원장이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당황해서 원장실로 뛰어들어갔고 중요한 서류들을 챙기는데 이미 불이 너무 커져 나올 수 없게 되고 몸에 불이 붙고 만다. 이때 불지른 여자 환자가 한동식과 강수아, 그리고 배가 갈렸던 연인이 잡혀있던 수술실로 들어왔다가 강수아의 설득으로 묶였던 손을 풀어주고 탈출하는데, 탈출 도중 한동식은 다른 환자들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잠겨있던 다른 환자 병실 문들을 열러 간다. 강수아와 연인 둘이 탈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귀신(...)이 된 원장이 연인을 덮쳐서 불구덩이로 들어가고 결국 연인은 탈출하지 못한 채 사망, 강수아 혼자 살아 나오게 된다. 강수아는 병원 출구 쪽으로 나온 뒤 아직 건물 1층에 있던 의붓아버지 강병주가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는데 강병주는 집까지 가서 화재로 인해 본인과 병원장의 관계와 모든 비리들이 드러날까봐 두려워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그리고 그 집에 있던 강수아가 체포되었다는 것.
이 모든 것을 강수아가 얘기한뒤 나남수는 그 다음 방송에서 이 모든 것을 폭로하며 다시 스타 PD가 되고 강수아는 여론의 힘으로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난다.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감옥(정확히는 치료감호소)에서 풀려난 강수아를 나남수가 차로 데리러 와서 강수아의 집에 데려다주는데 강수아가 집에 도착해서 조용히 나남수에게 볼펜과 자기 수첩[10] 을 건네주면서 "그 병원에서는 이런 뾰족한 건 못쓴다"는 얘기를 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나남수는 순간 흠칫한 뒤에 그 말의 의미를 깨닫는다. '''원칙적으로 뾰족한 모든 것을 못 쓰는 정신병원에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수십일간 볼펜으로 적은 일기를 수첩에 적으며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 그 수첩은 진짜 일기가 아니라 강수아가 주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강수아의 집에서, 전에 강수아의 회상에서 나왔던 연인의 사진이 나오는데, 알고보니 그건 연인이 아니라 '''강수아가 어릴 적 죽은 친아버지'''사진이었다.
그러면서 강수아의 기억속 진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혔던 사람은 강수아가 아니라 그녀의 엄마'''였다. 의붓아버지 강병주가 부인을 강제로 집어넣은 것이다. 당시 강수아는 엄마를 찾아다녔지만 실종신고를 하려해도 경찰에서는 정신병원에 있어서 실종신고도 못한다고만 하고 어디있는지 알려주지 않았고, 수많은 정신병원을 돌아다녔지만 그곳들은 엄마가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그 중간에 추적 24시로 유명한 나남수에게 강수아가 제보하려고 전화를 했던 적도 있었는데 당시 잘 나가서 바쁘던 나남수가 무시했다. 결국 한동식의 연락으로 강수아에게 찾아오면서, 강수아는 나남수에게 실제 어머니의 상황을 자신으로, 강수아를 연인으로 바꾸어 말해준 것이다. 불귀신 원장 에게 끌려가 타죽은 것도 강수아의 어머니였다. 나머지는 진실이지만, 이후 병원을 빠져나가 분노한 강수아가 강병주를 따라가 총으로 쏴 죽인 것이다. 집에서 강수아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는 원장에게 전기톱으로 갈렸던 배 흉터가 살짝 나온다. 강수아가 복수 후 무죄를 받기 위해 나남수를 이용했던 것이 밝혀지고 나남수는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강수아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오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6. 흥행
손익분기점은 60만 명으로, 개봉 6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016년 상반기 손익분기점을 넘긴 4번째 영화로, 총 1,063,265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성공.
7. 오류
- 극중 경찰서장은 경찰청장직 하마평에 오르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서장은 총경(4급)이고 경찰청장은 치안총감(차관급)이다. 경찰서장이 경찰청장 되려면 최소 몇 년은 더 있어야하는데 벌써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은 말도 안된다. 청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방경찰청 청장도 최소치안감(2급)으로 경찰서장보다 2계급이나 더 높다. 물론 경찰 수뇌부나 청와대에서 엄청 마음에 들어 콕 집어서 파격적으로 승진을 시켜줄 수도 있지만 다른 경찰들이 가만히 있을까? 즉, 실제로는 일어나기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X 100 힘든 일.
- 총. 경찰서장은 발로 뛰는 실무직이 아닌 관리직이기 때문에 총을 소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극 중 경찰서장이 입었던 경찰 정복에는 일반 경찰들도 총을 차지 않는다. 100번 양보해서 경찰서장도 경찰이니까 총을 사용할 수 있다고 쳐도 집까지 가져올 수는 없다. 총을 개인한테 주는 게 아니고 평소에는 무기고에 보관하고 있다 근무 중에만 소지하고 퇴근할 때는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함부로 집까지 총을 갖고 갈 수는 없다.
- 개연성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 강수아의 어머니가 납치된 후로 강수아가 어머니를 만난건 화재가 나서 다 죽은 그날 한번 뿐이고 한동식에게 연락받은것도 그날 잠깐의 시간이다. 그리고 그날 강수아는 강병주를 죽이고 바로 잡혀간다. 이때 합리적으로 강수아가 슬쩍보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곳은 강제입원과 약간의 학대 정도만 하는 걸로 그치는 정신병원이 아니라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특수한 케이스의 병원이었기에 내부사정을 일반인이 한번 보고 유추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영화 중에 묘사되는 강간이나 다른 환자의 상태 비밀탈출통로, 심지어 뾰족한 것은 못 가지게 하기 등 관계자나 환자가 아니면 모르는 그런 복잡한 정보들을 전달받을 시간이 전혀 없었다. 강수아는 어떻게 그 수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었을까?
- 이야기의 시작이 된 수첩도 어떻게 1년 전 나남수의 방송국에 전달됐는지 전혀 설명이 안 된다. 한동식의 생존 떡밥이 있어서 모두 한동식이 뒤에서 주도한게 아니냔 추측은 있지만 추측일 뿐. 영화 속에서는 전혀 설명이 없다.
- 한동식은 설정 자체가 오류로 얼룩져있다. 첫 출연시 전신 화상을 입고 몸에 구더기가 슬 정도로 끔찍한 몸상태로 나타나는데 모두가 1년전 사고의 생존자라고 믿는다. 문제는 이 화상이 너무 심각해서 누가 봐도 전문적인 치료없인 1년은 커녕 1주 안에 죽을 사람으로 보인다. 이렇게 중상입은 몸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설명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극중간에 사라져서 끝날때까지 나타나질 않는다.
- 극 중 가장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 볼펜. 중간에 뾰족한 물건은 안된다는 설명이 아주 대놓고 나오지만 나남수가 그걸 끝까지 눈치를 못챈다. 관객은 이미 눈치채고 수첩을 어떻게 적은건지 궁금해하면서 보고 있는데, 그냥 멍청해서 몰랐다는 결말에 허탈할 뿐.
- 이 외에도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합리적으로 정리해보면 말이 안 되거나 설명이 나와야 되는데 안 나오는 떡밥들이 너무 많다. 결말마저 열린 결말인 덕분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추리 소설을 쓰고 있는데 "일기장은 조작된거고 모두 한수아의 거짓말이다. 자신의 결백을 나남수에게 믿게하고 이용하기 위해 정신병원의 일들을 꾸며냈을 것이다.", "사실 방송국 측이(특히 조감독) 공범이다.", "한동식은 한수아의 공범이며, 화상입은 몸은 한수아를 위해 연출한것이다." "마지막에 찾아온 사람이 한동식일 거다." 등등 어떻게든 자기가 본 영화를 말이 되는 이야기로 만들어보자고 애쓰고 있다.
8. 기타
- 2017년 5월 21일 OCN에서 최초 방송되었다.
- 소재가 된 정신보건법 제24조는 영화가 개봉되고 1달이 지난 2016년 5월 19일에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이 법안의 폐해를 알리고 싶었다는 의도라면 안타까운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 강예원이 주연[11] 인데다 언급했듯 평론가의 악평까지 나오면서 흥행은 실패가 아닐까 했지만 동시간대 개봉한 영화들이 워낙 핵폭탄급이라 그런지 106만명이 보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다. 손익분기점은 55만 명이니 성공한 셈. 이 와중에 강예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음울한 정신병 환자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
- 2019년 들어서 부정적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당연하지만 안인득과 같은 자들을 언더도그마로 미화했다는 이유가 크다.
9. 관련 문서
[1] 나남수가 추적 24시를 한창할때 방송국에 나남수 앞으로 배달되었는데, 그냥 묻혀(?)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내용이 묻혀 있었을 수 있고 제보자도 전혀 안 찾아볼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2] 개연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영화지만, 그 중에서도 이게 영화에서 가장 말이 안 되는 부분인데, 화재사고가 난건 무려 1년전인데 당시 119에게도 구조가 안 되고, 이후에도 계속 1년 동안이나 사람들에게 발견 안 되고 살아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되고, 화재가 난 폐허병원 내에서 뭘 먹고 살았는지 알 수가 없다. 심지어 다 죽어가던 사람이 나중에 병원에 있다가 그냥 사라진다.[3] 물론 친아버지가 어릴때 죽은 것은 사실이었다. 문제는 그것만 기억하고 의붓아버지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의붓아버지인 것은 처음부터 가짜가 아니라 사실이기에 기억하지 못하는게 문제인 것이다. 과거 강수아와 어머니와 강병주가 셋이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4] 정신병원장에게 얻은 향정신성약품이라고 한다.[5] 탈출해서 길거리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경찰이 어딘가(아마 경찰청 높은 곳)에서 연락을 받고 다시 병원에 넣는다.[6] 강수아는 도망쳤다가 잡혀왔으니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7] 강수아가 병원에 온지 얼마 안 됐을때 한동식이 약을 주러 오자, 한동식의 펜과 차트를 빼앗고 거기다가 연인의 전화번호를 적고 "제발 여기로 연락해달라"고 간청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한동식은 "여기 병원에서 환자는 펜처럼 뾰족한 물건은 사고낼 수 있어서 못 쓰게 되어 있다"고 말하고 다시 빼앗았다. 그 번호가 적힌 종이를 한동식이 계속 가지고 있어서 연락한 것.[8] 그 환자는 정말 정신병자라 원장이 중요부위를 뚫어준다고 헛소리하고 평소에 원장실에서 강간을 하곤 했다. 그래서 원장실에 들어가는 도어록 비밀번호도 알고 있어서 들락거리곤 했다.[9] 평소 치료목적인지 뭔지 몰라도 일반적 전기 조명을 안 쓰고 촛불로 조명을 하고 환자들을 면담하거나 학대하곤 했다.[10] 처음에 배달되었던 그 일기가 담긴 수첩[11] 배우는 좋으나 출연작 보는 눈이 정말 없는것으로 유명하다. 필모그래피에서 그나마 빛나는게 1000만영화 해운대인데 흥행만 했을뿐 영화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나무위키 흑역사 영화 목록에 오를 정도로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