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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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한양대 성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2001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CF에 출연한 후, 이영자 다이어트 비디오에 '다이어트 걸'로 출연했다가 눈에 띄어 SBS의 성인 시트콤 《허니! 허니!》에 발탁되어 배우로 데뷔했다.
2. 활동
신인 시절이었던 2002년 영화 《중독#s-3》, 《마법의 성》에 출연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법의 성 영화 촬영 이후 13년이 지난 2015년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들도, 일행 중 최고의 몸매를 가진 멤버로 강예원을 뽑았다.
마법의 성의 흥행 실패로 인해 한동안 연예 활동을 하지 않게 되면서 잠적설, 은퇴설, 유학설 등에 시달렸다. 하지만 2004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본명인 김지은 대신 강예원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예능에서 자신의 몸매가 소재로 나와도 꽤 털털한 반응을 보이고 가끔은 오히려 본인이 먼저 몸매를 웃음 소재로 삼지만, 데뷔 초반에는 영화의 흥행 실패와 본인의 몸매만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공백기가 꽤 길었다.[1]
그 후 200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와 2010년작 영화 《하모니》에 출연하여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이민기와 함께 출연했던 2011년작인 《퀵》에서는 샤워 신으로 다시 한 번 뒤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2015년 MBC 일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에 출연해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집중력 없는 태도와 한 것에 비해[2]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아[3]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 편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라디오스타와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더불어 아는 형님에 출연해 레전드로 회자되는 에피소드를 남기며 시청률 저조로 허덕이던 아는 형님이 형님학교 컨셉으로 고공행진을 하게 되는데 큰 기여를 한 게스트 중 하나.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방송
3.4. 뮤지컬
- 2000년, 카르멘 - 카르멘 역
4. 여담
- 초등학교 때부터 유달리 발달한 가슴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
- 중고교 시절 일진들에게 끌려가 맞은 적이 많다고 한다.
- 증언에 따르면 중학교 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 중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연예인들이 보통 허풍으로 공부 잘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예원의 경우 서현고를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상위권 수준으로 공부를 잘 한 것으로 여겨진다. 강예원이 중학교 3학년이었을 당시, 서현고등학교는 성남의 중학교에서 전교 2~3등을 해도 입학하기 어려운 엘리트 고등학교였다. 또한 동문회 조사에 따르면 당시 졸업생 3명중 1명은 의학분야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내신이 꼴찌여서 성악으로 대학을 갔다고 말했다. 참고로 당시 입시 체제에서는 내신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특목고 및 비평준화 고교에서 자퇴생들이 무척 많이 나오던 시절이었다.
- 서현고에서 가슴이 커서 상당히 유명했다고 한다. 고교 시절 딱 붙는 상의와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 2001년 성인 시트콤 《허니 허니》로 데뷔했을 때, 보는 사람마다 "혹시 가슴 성형수술을 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해 노이로제에 걸릴 뻔했다고 한다. #
- 이름이 예명인데, 특이한 성씨를 예명으로 삼았다.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많은 姜씨가 아니라 强 '강할 강'자를 쓴다. 예명은 부모님이 지어 주셨다고 하는데 예술 예(藝), 으뜸 원(元), 예술계의 으뜸이 되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가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고 강(强)이라는 성을 붙여줬다고.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의 모습을 봤을 때 强을 선택해 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상당히 쉽게 우는 모습으로 인해 여론이 안 좋아진 측면도 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그 곳에서의 1등이 사회에서의 1등도 아니고 거기서의 꼴찌가 사회에서의 꼴찌도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 안에 갇혀서 너무 스스로를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난 잠깐이었지만 나 같은 사람이 2년간 있으면 자신감도 잃어버리고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사회에 복귀할 것 같다. 근데 아니다. 군대에서 1등, 꼴등보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20대 청년들이 거기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하는 등 겉모습에 비해 생각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싶었는데 '강예원 "'가짜 사나이'란 말 속상해…리얼 그 자체"'라고 말해서 예비역들한테 광역 어그로를 끌었다. 사실 후자의 경우 돈 받고 출연한 입장이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나쁜 말을 할 수는 없는 입장이긴 했겠지만,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될 것을 괜히 쓸데없는 발언을 해서 본전도 못 찾은 것이다.
- 무명 시절이 길어서인지 뒤늦게 항목이 만들어졌는데, 2015년 2월 9일에 만들어졌다. 물론 여전히 항목이 없는 연예인들도 많긴 하다.
- 나쁜 녀석들에서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비교되어[8] 그런지 더욱 그런 편. 발성 면이나 톤 등이 확실히 발연기라는 혹평이 대부분. 이 논란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되며 해명했는데, 강예원이 연기했던 유미영이라는 역이 극 중 스토리에서 굳이 등장할 개연성이 없는 캐릭터였고 극 중 개연성을 깨뜨리는 대본으로 인해서 연기력이 약화되어 보였으며 이에 대해서 나쁜 녀석들 작가에게 사과받았다는 내용의 해명을 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봐서 연기를 못한 것을 작가 탓으로 돌리는 태도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애초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면 어떤 배역을 맡아도 최소한 튀지 않게는 연기할 수 있기 때문.[9] 또한 본인의 해명대로 개연성이 많이 없는 역할이라 치면 감정연기가 전혀 필요치 않은[10] 단순한 사건 브리핑이나 한 두문장 정도의 대사가 많은데도 그마저도 발연기로 어색함이 심했다.
- 하지만 영화에서 코믹한 연기는 꽤나 잘하는 편으로 유명한데다 충무로에서도 꾸준히 콜하는 여배우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연기력을 의심받는 배우는 아니다. 최근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도 원톱으로 4회 단막극으로선 드물게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이끌어냈고 영화 <하모니>에서나 최근작 <날 보러 와요>에서의 정극 연기도 여러 번 호평받았다. 나쁜 녀석들이 특이 케이스이자 오점일 뿐이다.
- 성격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좋게 말하면 엉뚱하지만, 한편으론 좀 뻔뻔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의견.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의 일들은 거의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그럴 수 있겠지만 남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했고 자신의 녹화분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였던 장동민에 대해서도 불편한 감정을 토로한 적이 있는데 장동민 입장에선 실제 강예원의 모습이 아닌 편집된 분량의 방송을 본 것이기에 그럴 만도 했었다. 게다가 이후 진사에서 보여준 활약들이 영 시원치 않았던지라[11] 누굴 탓하기도 애매한 상황.
- 허언증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라디오스타에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해피 투게더에선 전화 연결로 차태현이 "강예원이 허언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말로만 확신할 순 없는 거겠지만, 오로지 인터뷰와 TV에서 비쳐진 모습으로만 본다면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하다 보니, 무슨 일이 생기면 이래저래 말로 포장하고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는 듯. 대인기피나 공황장애가 있다 본인이 직접 말하는 걸로 보아,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있어 보인다.
- 지금은 묻혔지만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하사 월급은 얼마냐"고 물어 어그로를 끈 일이 있다... 모욕을 줄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생각하고 뱉었어야 할, 조심했어야 할 말이었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2화에 성악에 대한 스토리가 나온다. 목 상태가 안 좋아지자 성악을 그만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영화 하모니에서 노래하는 장면은 따로 녹음했다고 한다.
- 배우 조승우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 2012년 점쟁이들을 시작으로 고르는 작품마다 대차게 망하고 있어 선구안이 나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다 오랜만에 날, 보러와요가 흥행하면서 선구안이 좋아지나 했는데, 클레멘타인을 잇는 명작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평가가 하락했다...
5. 수상
6. 관련 문서
[1] 비록 타고난 훌륭한 몸매 때문에 노출이 많은 작품 제의가 끊임없이 들어온다고 쳐도, 데뷔 초기에 노출 없는 작품 위주로 인지도와 연기력을 쌓은 후 찍었더라면 굳이 공백기를 가질 필요가 없었고, 본인도 지금처럼 조금 더 능숙하게 주위의 시선에 대처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많다.[2] 부상을 안고 참여했기에 빠진 훈련들이 있었다.[3] 강예원은 이것을 편집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훈육하던 소대장도 "저렇게 많이 울었나?"란 말을 했다고 한다. 즉, 악마의 편집.[4] 이 작품 이후 예명 강예원을 사용했다.[5] 이민기와 마찬가지로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린 최고의 히트작.[6] 드라마 자체도 신드롬에 가까운 히트를 쳤고 본인의 배역도 공식적으로는 엄연한 ''''주연''''이지만 안정된 연기력과 더불어 극중 시원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환호를 받은 남배우들과는 달리 어눌한 연기력과 남자들을 보조해주는 역할 밖에 없어서 주역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분량이 적었으며 본인 또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7] 개구리 왕눈이의 히로인인 그 아롬이 맞다. 공교롭게도 아롬은 퀵에서 강예원이 맡았던 배역의 이름이기도 하다.[8] 주연뿐만 아니라 1회성 출연자들인 배우들도 최소 준수하고 걸출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대표적으로 4화 황경순 역의 이용녀, 7화의 살인청부업자 박종석 역의 장선호가 대표적. 그래서 반작용으로 주연임에도 1회성 배우들보다도 못하냐는 혹평이 뒤따랐다.[9] 하지만 저 발언은 연기력이 모자라다는 대중들의 평에 대한 반론은 될 수 있어도, 작가가 사과해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유미영이라는 캐릭터가 그래서 연기력을 다 보여줄 수 없었다는 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정한 이는 어디까지나 강예원 본인이므로.[10] 실제로 드라마 매회, 매 컷마다 표정이 다 똑같다.[11] 부상 때문에 훈련을 건너뛴 건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의 성격이 그렇다고 해도 너무 뜬금없이 자주 울거나 긴장감없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