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현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李寶賢. 첫 등장은 20화, 직책은 막내,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이경. 119화에서 일경으로 진급했다. 221화에서 드디어 상경으로 진급하면서 받데기를 달았다. 이어 3부에서는 주인공 정수아와 다른 후임들이 상경으로 진급하면서 챙이의 막내를 맡고 있다.
기수는 865K로 나름 풀린 기수이며, 근접선임으로는 4명있지만 아직 상경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후임이 3부 기준으로 소대 내 무려 13명이나 있다. 다만 소대 내 외기수로 밑에 후임들은 그나마 동기라도 있지 이보현은 단 한명도 없다. 맞고참과 맞후임 모두 안타까운 능력의 소유자들로 그녀의 능력이 더욱 돋보인다. 이런 능력의 특성 상 향후 중수 또는 소수를 할 수 있으나 862K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1][2]
3부에서 공개된 타소대 동기로는 정영, 황수련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 21화
류다희의 지시로 방범 근무를 나간 고참들을 대신해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당직인 설유라와 함께 불침번으로 배정되었으며, 이보현에게도 류다희가 어려운 선임인지 이런저런 지시를 받을 때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3] 류다희가 어깨동무를 풀고 "야간 방범 근무 10분 전"이라고 외치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어지간히도 압박감이 심했던 모양.
방범 때문에 소대원 전원이 나가고 문이 철컥 닫히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신병인 867K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건낸다. 아직 숙지가 덜되어 관등성명과 단체대답을 크게 외치는 둘을 기겁하며 말린 후, 일이경 선임들에게는 관등성명 없이 대답해야 된다고 일러둔다. 그러다가 소수 설유라에게 우리 막내[4] 가 후임 들어와서 완전 신났다고 은근슬쩍 놀림당한다. 어쨌든 주인공의 2기수 앞 선임으로 밝혀졌으며, 짐정리와 관물대 정리 등 1소대의 생활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를 해준다.
- 25화
기대마 앞에서 담배 대형으로 대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 28화
기대마에서 대기타던 중 점심시간, 다른 일이경들처럼 도시락을 빨리 먹는 모습이 나온다.
- 29화~31화
평택 시위진압 출동 복귀 후 라시현에 의해 집합이 걸려 기대마 앞에서 대기한다. 라시현이 그 동안 막내들이 낸 빵꾸들을 정산하는데, 그 중 허정인, 우지영과 같이 '각종 빵꾸 낸 년'으로 까인다. 마리아가 라시현에게 맞은 걸 보고 화가 난 류다희의 일이경 소환에 관등성명을 대고 기대마에 승차한다. 이 후 묘사된 장면은 없지만 다른 일이경들처럼 류다희에게 얻어터졌을 것으로 추정.
- 38화
홍이란의 옆에서 같이 청소 중인 모습이 작게 나온다.
- 41화
방범 근무 다음 날 아침구보를 뛰기 전 류다희에게 단체대답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 42화
화장실 안에서 음어를 외우는 모습으로 등장. 음어 관련하여 찔을 부리는 866K 3인방(주방희, 홍이란, 이송이)에게 정수아는 다 외웠다고 그만 말대답을 해버리고 만다. 그런 정수아에게 크게 역정을 부리며 욕지거리를 퍼붓는 폐급 3인방들을 말린다. 홍이란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정수아가 고참들을 무시한다고 고자질하자, 수아에게 고참들에게 말대답하지 말라는 적절한 충고를 해주고 3인방들에게도 적당히 하라며 제지한다. 그렇게 이보현 선에서 끝나는가 싶더니 갑작스러운 우지영의 등장으로 사태는 더욱 커진다. 이 후 우지영의 찔고 대놓고 고소해하는 3인방들을 보고 한숨을 쉬는데, 그 넷이 한심해서 그러는지 부적절한 대처를 해 수아가 처한 상황이 안타까워서 그런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5] 이후 다른 셋이 우지영에게 아부를 떨 때, 화장실에 들어가는 수아와 봄이를 쳐다보았다.
- 45화
머리를 풀고 자는 모습이 나왔다.
- 50화
- 51화
구보를 뛰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힘들어하는 다른 일이경들에 비해 안정적으로 그려졌다. 이후 점심을 미친 듯이 빨리 먹는 모습으로 나왔다.
- 60화
육근옥에게 어깨를 물리며 놀라는 장면이 나왔다. 상경들뿐만이 아니라 일이경들도 육근옥에게 시달렸음을 보여주는 대목.
- 66화
- 69화
걸레를 빨면서 수아에게 "박율이 생리니까 조심하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 77화
- 83화
- 84화
야자타임 차례가 돌아오자 박율에게 "좋아하는 가수들 1위 못했다고 화내지 말라"고 일침을 날린다. 착한 이보현마저 딱 찝어서 말한 거 보면, 박율이 일이경들에게 부린 횡포가 대단했던 걸로 보인다. 1기수 아래인 홍이란에게는 "866기 편 좀 들어달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정수아에게 지명당해 "66기 관리 좀 하라"는 말을 듣자, 활짝 웃으면서 관리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한다. 이 때 류다희나 마리아가 지목당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데, 말없이 잘하는 애라는 평도 그렇고 평소 이보현이 찍힐 만한 건 없이 군생활을 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 85화
회식 끝나고 디스당해 열받아 뒷끝 작렬인 허정인에게, 정수아와 같이 걸레로 바닥을 닦으며 갈굼받는다.
- 86화
얼마 후에 외박을 나간다고 정수아에게 자랑한다. 외박을 나가는 자신을 부러워하는 수아에게 돌아오면서 뭔가를 사줄지 묻다가, 간미효가 송우리를 비롯한 3소대 막내들을 때리는 것을 본다. 간미효가 꺼지라고 말하자, 수아와 함께 돌아서서 다른 곳으로 향한다.
- 89화
우지영, 정수아, 현봄이, 문소중, 홍이란과 함께 옷을 꿰메고 개면서 정리를 한다. 이보현은 전의 댄스 타임에서 수아의 활약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우지영과 홍이란이 정수아를 비웃는 것을 보고 67기들과 함께 정색한 채 우지영을 바라본다.[8] 다음 컷에서 누군가 내무반으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전환되자, 5명이 모여 함께 빵을 먹다가 그 누군가가 자신을 포함한 이경들을 부르자 정색한 채 표정이 굳는다.
- 90화
- 91화
최아랑을 구타하려다 민지선에게 제지 당하는 육근옥을 보고 정수아에게 구두 닦으러 가자고 말한다. 그 후 중대 수인 길채현이 상경까지만 허락되던 매점 출입을 일이경들에게도 허락해주자,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매점에 한소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얻어먹는다.[9] 이 광경을 육근옥이 보고 열받으며, 육근옥은 이에 ''야! 이 새끼들이! 당나라 군대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고 소리치자 한소이,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육근옥을 쳐다본다.
- 103화
류다희와 함께 주간 방범 근무를 나간다.
- 106화
드디어 첫 휴가를 나간다. 신고를 하면서 저기압 상태의 라시현에게 빨리 꺼지라는 소리를 듣지만 휴가를 나가고 어머니를 보자마자 엄마를 외치며 기뻐한다. 사는 동네의 풍경으로 봐서는 다가구 주택이 꽤나 많은 데에 사는 서민층인듯 하다. 그나저나 갈때는 좋았겠지만 복귀했을시엔 주희린이라는 핵폭탄이 파란을 몰고 있어서 복귀후엔 참 골머리 많이 앓을지도.
- 111~112화
여전히 휴가중으로 아직도 복귀하지 않았다. 하필이면 이 당시 주희린의 위수지역 이탈로 인해서 소대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리던 상황이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휴가중이라 그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그날 베댓 중 하나가 ''보현이가 이 시기에 휴가 간 건 진짜 신의 한 수다"' 였을까. 그동안 이보현이 보여준 성실한 행적에 대한 나름대로의 보상일지도...
- 116화
- 119화
2006년 12월이 되어 드디어 일경으로 진급하며 중대장에게 진급 신고를 한다. 정수아, 현봄이가 첫 외박을 나가자 수아 없으면 일 힘들거라며 걱정하면서 역시 정수아를 더 아끼고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현봄이와 결코 사이가 나쁘지 않음에도 그녀 포함해서 67기라고 지칭하지 않은 걸 보면 아직은 현봄이가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고 모두에게 인정을 덜 받는 듯 보인다. 옆에서 현봄이가 빨래를 도맡아한다고 생각하는 이세홍과는 대조적이다.[11]
- 124화
중대 연합 훈련이 끝난 후 기대마 안에서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25화
- 128화
- 133화
김세이와 고효원과 함께 야간순찰을 돌면서 궁금한게 없냐고 묻는데 김세이가 전설의 이경이 우리 소대에 있는게 진짜냐며 묻자 고효원은 당연히 뻥이라고 말했으나 이보현은 그거 다 진짜라고 대단하지 않냐며 말한다.
- 139화
연말기념 회식자리에서 열린 가슴을 열어라때 우지영에게 제발 적당히 좀 갈궈라, 못 살겠다고 말한다. 그 동안 우지영이 정수아와 현봄이를 갈구는 것만 부각되어서 그렇지 다른 후임들도 만만찮게 시달린 듯 하다.
2.2. 2부
- 147화
드디어 처음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그러나 그날은 뛰어와서 빨래하던 1소대 일이경들을 내무반으로 집합시켰다.
- 157화
정수아의 꿈 속에서 중수가 된 정수아를 도와 1소대 수인을 하는 모습이 있었다. 당시 선임 후임 모두와의 관계가 미묘했던 정수아에게 그나마 믿을만한 인물 중 하나인 듯.
- 173화
라시현이 류다희가 중수로 내정된 것에 대한 화풀이로 현봄이를 밀치자 표정이 굳은 채로 쳐다본다.
- 180화
운전병 시험을 보는 걸로 등장. 하지만 181화에서 하애진, 황다정, 최상아만 보인 걸로 보아 탈락한 듯.
검열 편에선 휴가로 인해 몇몇 선임들, 후임들과 함께 검열에서 제외된다. 그로 인해 폐급 3인방들과 다를바 없는 취급당한다.[12] 검열 후 회식 때도 눈치가 보여 먹지도 못하고 있다가 정수아가 피자를 건네주자 고마워하며 겨우 먹는다. [13]
- 221화~222화
6월이 되고 66기들과 상경으로 진급한 모습이 나왔다. 상경이 되고 신이 난 폐급 3인방들에게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게 아니냐고 한마디한다. 하지만 들은 척도 안하고 계속 거들먹거리는 3인방들을 보며 그냥 단념한다.
- 223화
표지를 장식했는데 몸매가 상당히 좋다.[14] 상경을 단 폐급 3인방들이 받데기질 한답시고 일경들에게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로 대하자 상경달았다고 너무 오버하는것 아니냐며 우려한다. 청소시간이 끝나고 폐급 3인방들이 일이경들이 평소대로 청소한걸 가지고 온갖 트집을 잡는 꼴을 보다못해 지적한다. 그러나 우지영한테 걸려서 역으로 제지당하고 마지못해 명령에 따른다.
- 224화
- 225화
66기들과 다르게 자신의 받데기 직위가 유지되었다는 사실에 안심해 한다.[15]
- 231화
- 232화
신병 3인방의 음어를 테스트한다. 2번째 차례인 홍세나가 하나를 틀려 울려고 하자, 눈물 떨어지면 깨스라고 꾸짖지만, 이내 한겨울에게 화장실로 데려가라고 내보낸다. 이어 서다미에게 음어를 테스트하려는데 하나도 모른다고 당당하게 답하자 당황한다.
- 238화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세나와 혜서 때문에 정수아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녀들의 자리를 바꾼다. 관물대 위치를 서다미 양 옆으로 갈라놓고 두 사람 사이를 잘 중재하라고 서다미에게 부탁한다. 그런데 이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진 서다미가 제대로 자신을 보고 답변을 하질 않자 고참한테 무슨 태도냐며 혼을 낸다.
2.3. 3부
- 240화
근무표를 들고 생활관으로 들어오면서 첫 등장. 현재 챙이지만 막내 포지션이라 그런지 받데기 일도 하는 듯 하다. 2부와 3부 사이의 2달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각각 따로 업무를 하는 것도 그렇고[16] 정수아에게만 무표정으로 간단히 지시한다. 선임인 한소이나 막내인 강다정을 대하던 태도와는 매우 대조적이라 연재 당시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온갖 추측이 오고 갔다. 순찰 근무 후 신병인 한유진을 챙이들과 함께 화장실에서 교약한다. 이세홍, 유경미와 함께 순찰 중에 찾은 할인이 되는 화장품 가게에 대해서 말하던 중, 전출온지 얼마 안된 조예령이 구타를 하자 아직 보안 교육 안시킨거 아니냐고 당황한다.
- 241화
타 중대에서 날아온 조예령에 대한 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음어 암기에 대해 이경들에게 지적하는 있는데 옆에서 조예령이 너무 착하게 군다고 비꼬자, 예전엔 그랬지만 갓 전입온 신병이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해명한다.
- 243화
허정인에 의해 구타부활이 선언되자 나주리가 빠르게 1소대를 장악하면서 중간관리직처럼 선임과 후임사이에 끼여버렸다. 챙짱인 우지영과 맞후임인 66기 사이에서 갈굼을 너무 먹었는지[17] 수아와 얘기하면서 자기도 좀 살려달라면서 제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애들 갈구라 강압적으로 말하게 된다.[18][19] 이를 두고 독자들은 정수아를 갈군 것은 그저 명분이고 이쯤되면 나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을 하였다.
- 244화
이보현이 삐뚤어지게 된 사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상경이 된 지 몇달 지나고 '챙 막내'라는 애매한 위치때문에 받데기들의 관리를 전부 도맡았다. 이보현 본인은 근접기수들에게 쓴소리를 잘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받데기들의 관리에 서툰 모습을 보였고, 받데기들은 받데기들대로 그다지 기수 차가 나지 않는 이보현에게 말대꾸를 하며 잘 따라와주지 않았다. 챙들 또한 그런 이보현을 두고 죄책감을 느끼긴 커녕 '우리가 애써 끼워줬다'는 마인드로 갈궈대고 부당한 명령을 내리기만하니 스트레스가 이중으로 온 것이다.[20] 본인 앞에서 아직 섣불리 대답하지 못하는 정수아를 보더니 한숨을 쉬고 아무말도 안한 채 내무반으로 돌아간다.
- 247화
엄한 고참으로 노선을 변경한 정수아에게 반응을 보인 고참 중 하나로 등장했다. 표정으로 보아 속으로는 정수아의 변한 모습을 내심 안타까워하는 듯.
- 252화
우지영이 정수아를 포함한 받데기를 집합시켜 갈구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고, 정수아가 '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면 끝나겠지만 괜시리 기분이 나빠서 우지영에게 한소리하는 것을 보면서 '바보' 라고 생각하고, 이후 그렇게 할말 다하니 속 시원하냐 고 물어본뒤, 적당히 정리하고 복귀하라고 지시한다.
- 268화
맞선임인 이세홍과 유경미가 후임들을 갈구는 걸 한숨쉬면서 한심하게 쳐다본다. 능력없는 맞선임/후임과 챙들과 마찰을 빚는 수아 라인 사이에 끼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 270화
이세홍과 유경미를 앞에 두고 TV를 보는 장면으로 한 컷 나온다.
- 271화
11월이 되어 863기들이 열외를 타면서 이보현이 챙짱을 받게 되었다.[21] 한유진의 설명에 의하면 평소엔 상당히 조용하지만, 일이경들이 잘못하면 대신 상경들을 혼내기 때문에 의외로 조심해야되는 인물이라고 한다.
3. 평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는 타입'''으로, 성격도 좋고 후임들을 잘 챙겨서, 앞으로 정수아와 현봄이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3부 시점부터는 평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42화에서는 폐급 3인방과 정수아가 서로 갈등을 빚자, 어느 한쪽만 편 들지 않고 각자의 잘못을 조리 있게 지적하며 잘 중재하기도 하는 등, 뛰어난 후임 관리를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우지영에게 갈굼당한 정수아가 풀 죽은 채 화장실로 들어가자, 낄낄대는 폐급 3인방과는 달리 정수아를 안타깝다는 듯 쳐다보며 확실히 다른 인성을 보여줬으며, 77화에서 현봄이의 병크로 허정인에게 내리갈굼을 당하자 같이있던 일경들이 세면실에서 모여 단체로 봄이의 뒷담화를 할 때도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쉬며 뒷담화에 가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선임들도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야자타임에서 정수아에게 지적당하자 류다희와 마리아는 "말 없이 잘 하는 녀석인데 뭘 걸린 거지??" 하며 의아해했다. 체력도 좋은 편으로 51화 '훈련' 편에서는 그녀의 선임들인 우지영, 한소이, 이세홍보다 확실히 덜 힘들어하며, 류다희, 송미남 같은 받데기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얼굴이 상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짬을 감안하면 대단한 체력인 편.
여러모로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괜찮은 선임.
앞서 언급했듯 정수아에게 비아냥거린 우지영과 이를 거든 홍이란을 향해 아니꼬운 시선을 보냈던 걸 감안하면, 사실상 수아와 함께 한 파벌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권정민이 수아와 함께 신임하는 이경이기 때문에 차후 수아와 같이 받데기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 장면을 비롯해서 최근 수아와 매우 가까워지기도 했고. 133화에서도 수아보다 밑의 후임들에게도 대단하지 않냐고 되물을 정도면 확실히 좋게 보고 있다.
단 100화 기념특집 그림에서 분명 정수아와 친밀하고 개념인임에도 민지선을 비롯한 정수아 라인에 끼지 못한 것이 나중에 본부소대로 옮겨가면서 이야기의 메인 스트림에서 빠지기 때문 아니냐는 예측을 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123화에서 문소중이 본부로 빠지면서 계속 정수아의 버팀목 노릇을 해줄수 있게 되었다.[22] 그러나 정수아와의 양호한 관계에 비해 상당히 비중이 적은 게 문제라면 문제.
3부에서는 정수아와의 관계가 미묘한 분위기가 됐다. 244화에서의 태도로 비춰지는 것은 받데기 후임 중 가장 능력이 있는게 정수아라 자신과 같이 후임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지영이 대놓고 정수아를 언급하면서[23] 정수아와의 관계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중인게 드러났다. 그래도 수아가 흑화한 이후 주변 반응을 보며 걱정하는 표정으로 짓는 거 보면 정수아에게 나름 안타까운 심정을 느끼는 듯.
252화에서 정치력이 한심한 수준이라며 까는 평가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정수아와 대립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아마 일이경때 사이좋은 모습만 보다가 상경 때 달라진 둘의 관계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걸로 비춰지고 있지만, 이건 이보현의 현 상황을 보면 참작의 여지가 있다. 이보현은 아래에 기수 설명을 보면 알수 있듯이 위아래 사람복이 너무나도 없다. 위로는 챙짱을 달고있는 우지영과 그 옆을 지키는 조예령이 있고, 딱히 존재감 없는 이세홍 유경미가 맞고참에 맞후임은 66기 폐급 3인방이다. 이보현은 딱히 구타를 쓰는것 같지 않기에 챙짱 라인은 탈 수도 없고 탈 이유도 없으며, 이런 점에서 볼 때 위아래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쯤되면 유일하게 일할만한 사람이 2기수 밑인 정수아 뿐인데, 3기 초반 정수아가 사람좋게 애들 관리하면서 그 책임은 챙 막내인 자신에게 돌아오니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지친 것으로 보인다. 수아 역시 나래이션으로 '보현이에게 실망했다기 보단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라고 말해줬다. 사실 보현의 입장이 굉장히 골 때리는게 챙 막내의 위치에서 밑의 받데기들은 생각보다 통제를 안 따르고[24] 위의 챙들은 일방적으로 모든걸 보현에게 짬 시키고 사실상 자체 열외를 타버린 상황이다.[25] 그런데 사실상 받데기짱인 수아는 유한 노선을 취하니 도무지 군기가 안 잡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이니 보현이 수아에게 그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 '머리는 이해해도 마음은 아니다.' ''' 라는 말처럼 수아는 보현이 그러는 이유를 알지만 그래도 섭섭하고 서운한 건 어쩔수 없었고 자연스레 거리를 두게 된 듯.
다만 이걸 감안해도, 일이경 시절 수아한테 받아먹은게 얼마인데 나몰라라 선 긋는 것이 다소 이기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정작 정수아야 말로 그동안 이보현이 여러차례 폐급 트리오와 우지영의 찔과 시비질로부터 지켜줬던 전적이 있음을 고려하면 정수아야 말로 혼자 착한척 하며 이보현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꿀을 빨았다는 의견도 존재하고 차차 시간이 지나 정수아가 강한 영향력을 후임들에게서 발휘하는 과정이 어처구니 없거나 한심스러워 평가가 반등중.
어쨌든 현재 평가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앞으로 정수아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1소대 내에서의 이보현의 입지가 정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 1소대 받데기들과 일이경들은 사실상 정수아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수아가 실세이며, 그것도 정수아가 구타로 공포심을 일으킨게 아니라 말과 능력으로 휘어잡는 방식인지라[26] 일이경들과의 교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 만약 정수아와의 관계를 예전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데면데면하게 지낸다면 그만큼 이보현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 상황이 펼쳐질 것이 뻔하다.[27]
결론만 말하면 현재는 '이 정도면 보현이도 힘들만 하다'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니냐'는 부정적 평가가 대립 중이다. 아직 수아와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가 많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빌런이나 반동인물이라는 평가를 섣불리 내릴 수는 없지만, 수아가 챙을 달고 보현이 챙짱을 달 때쯤 보현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image]
'''선임복, 후임복이 정말 정말 너무 없다.'''
기수표를 보면 알겠지만, 아래로 폐급 3인방이 있고 위로는 존재감 없는 이세홍과 유경미, 후임 갈구기 좋아하는 우지영이 있다. 조미주는 그나마 괜찮아보이지만 863기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평범하고 유한 성격인 터라 업무면에서 도움은 될지언정 이보현 자신이나 후임인 수아 봄이를 근접기수의 견제에서 보호시켜주기엔 모자라다. 그녀의 동기 우지영은 이경 시절부터 라시현 흉내내며 똥군기 잡고 있으며 폐급 3인방의 행패를 방관하는 걸 넘어 아예 조장까지 하고 나섰다. 맞후임은 빵꾸머신 3인방으로 능력도 없고 우지영의 존재 때문인지 맞선임에게 잘보이려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이보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경달았다고 들떠선 온갖 찔을 부리는 66기들을 보며 골치 아파하고 있었다. 다만 226화를 기점으로 66기가 우지영과 절연당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근접기수 후임들도 마찬가지로 지금이야 거의 상경으로 진급할 짬이니 큰 사고 안치고 잘지낸다 하더라도 보안 잘못 누설해서 내밑니위 까지 시전하게 만들지 않나, 소대 전입하자마자 왕고 허리를 부러트리지 않나 , 온갖 폐급질은 기본이오 위수지역 위반까지 하는 역대 최악의 폐급이질 않나 , 기동대로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소대 깨스 걸리게 하는 등 본인도 적응하고 일하느라 바쁜 일이경 시기에 들어올 때마다 사고를 거하게 쳐서 소대 또는 289 중대 전체를 뒤집어 놓는 후임들 뿐이었다. 아예 이보현의 선후임들이 있는 상황을 보고 지뢰밭이라 표현한 팬도 생길 정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능력있고 성격도 원만한 수아와 살갑게 지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정수아가 본부로 빠지지 않고 1소대에 남겠다고 하자 대놓고 기뻐하고, 67기들이 첫 정기외박을 나가자 수아가 없으면 일이 힘들겠다고 걱정할 정도였다.
선후임과의 양호한 관계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의지가 되는 게 중대 동기들인데, 이보현은 동기도 없다. 1소대에서 이 정도로 군생활이 꼬인 케이스는 맞선임들이 민지선, 육근옥에 바로 맞후임이 선임 찌르고 기수열외당한 오정화인 설유라 정도. 그래도 설유라의 근처 기수들은 폐급 3인방 수준의 인물이 육근옥 빼고 전무하기 때문에 이보현의 군생활이 설유라보다 더 짠하다는 말들이 많다.
그래도 867기 이후의 후임들이 나름 괜찮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현봄이는 일경 이후론 별다른 사고를 친 적 없으며, 최아랑도 시위나 훈련 같은 데서 폭력성만 드러내지 않는다면 나름 좋은 후임이다. 고효원은 황당한 사유로 중대를 뒤집어놓긴 했지만 이것만 제외하면 나름 똘똘하게 군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으며, 김세이는 튀는 곳 없이 무난무난한 후임이다. 심지어 그 주희린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상경으로 진급하면서 이보현을 지지할 후임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걸림돌이 되지도 않을 듯. 새로 들어온 관리 대상 후임들도 마찬가지인게 한겨울은 똘똘하고 고효원과 주희린의 갈등을 무마시킬만큼 대인친화력도 잘 갖추고 있다. 다만 한겨울의 맞후임인 홍세나와 남혜서는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서로 싸움질이나 하고 튀는 행동들만 일삼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교양하고 적응시키는데 꽤 힘이 들 듯.
작 후반부 최아랑이 수경을 다는 시점에서 1소대의 수경은 11명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는데, 소대 인원이 30명 정도에 열외를 타는 인원이 보통 4~5명임을 감안할 때 그나마 이보현은 막열로써 열외 대열에 합류가 가능하기는 하다.
휴재공지 편에서 컨셉 아트가 공개됐는데, '허벅지 튼실하게'란 코멘트가 있다. 초기 설정에선 꿀벅지가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가장 최근에 등장한 223화 표지에서 이 설정이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거기에 치골[28] 과 함께 배꼽이 노출한 모습을 보아 바스트 사이즈는 평범한 편이어도 나머지 부분이 굉장히 뛰어난 갈색 피부의 글래머러스한 건강미인 몸매인 듯. 그리고 컨셉아트를 보면 주머니에 손을 꽂고 있는데, 이 모습은 이보현이 최소한 상경 꺾인 이후, 즉 챙을 잡은 이후의 모습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상식적으로 이경이 대놓고 주머니에 손을 꽂고 다니는 건 말도 안 되기도 하고... 설정화만 보면 상경 되고 나서부터는 정수아의 근접기수 선임으로서 나름대로의 활약을 보여줄 듯 싶지만, 설정변경이 잦은 뷰군의 특성 상 별다른 비중없이 끝날수도.[29]
최아랑과 피부색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해 간략컷에서 구분이 잘 안 가는데, 차이점은 최아랑은 쌍커풀이 있고 이보현은 무쌍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최아랑은 눈이 초롱초롱한 반면 이보현은 동태눈...이였지만 최근에는 이보현도 눈이 초롱초롱하게 그려지는 편이다.
무난하고 온화한 성품의 상식인이라는 점에서 노병가의 김효중과 많이 비교되고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의 평가는 '김효중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 김효중은 예비 받데기 짬밥 때 암기사항을 빵꾸내서 제대로 망신을 당하기도 했고, 검열시즌 때 체력이 부족해서 고전을 많이 했는데 비해서, 100화대 이보현은 그런 단점들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단 이보현도 사람인지라 관리기수가 돼서 챙짱이 되어있을 우지영이나 혹은 열외들한테 까일 경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김효중도 검열시즌 때 한번은 화난 적이 있었다. 물론 불침번 중 윤희철이 몰래 전화하다 걸린 게 컸긴 하지만...
뷰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의젓하고 믿음직스러운 성품덕에 집안에 어린 동생들이 많은 다둥이 집안의 장녀가 아닌가로 추정하기도 한다. 또한 외박 시의 복장이 야구 점퍼, 사는 동네가 달동네 같은 느낌을 주어 이쪽도 흙수저가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100화 기념 일러스트에서 이보현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독자들이 의아해 했다.[30] 아마 작가가 까먹은 듯. [31]
133화에서 고효원과 김세이에게 정수아에 대한 설명을 해줄때 외모가 보이쉬하면서 멋지다는 평을 한 독자들이 많다.
윤성원 작가가 1소대 신병 한겨울에 대해 설명하면서 첨부한 자료들에서 이보현의 러프화가 그려진 초기안의 폴더 이름을 보면 초기 이름은 '이보라' 로 지어질 예정이었던것 같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51표를 얻어 24위를 차지했다.
5. 변천사
[1] 863K들은 아마 오덕희처럼 중책은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 다만 훗날 정수아가 중수가 되는 데에 성공한다면 소수는 현봄이, 최아랑 중에 정해야 할텐데, 그 상황에서 어쩌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보현이 소수를 맡게 되는 방향으로 갈지도 모른다. 예를 들자면, 라시현도 소수인데 후임인 류다희가 중수가 되었다. 소수가 꼭 중수보다 높은 기수면 안된다는 법도 없는데다, 둘은 입대 날짜도 고작 1달 남짓 밖에 차이나지 않으므로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3] 류다희 입장에선 폐급들로 가득찬 이경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빠릿빠릿하고 자기 할 일 잘하는 이경인지라 그나마 믿고 일을 맡기는 모양. 이후 최아랑이 소대로 배치되었을 때 불침번이었던 현봄이를 상당히 미덥지 못하게 여긴 것과는 대조된다.[4] 주인공의 맞선임이라는 의미가 아닌 그냥 사역병을 뜻하는 '막내'를 말한다.[5] 둘 다일 수도 있다.[6] 허정인에게 음어 외우다면서 화장실에서 그림 그리다 걸려 집합이 걸렸다.[7] 한숨 쉬는 사람이 이보현인지 최아랑인지 헷갈리는 독자들이 있는데, 쌍꺼풀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보현이다.[8] 이 장면은 꽤 의미심장하게 볼 수도 있는데, 우선 보현과 수아가 사실상 하나의 파벌을 이룰 조짐도 있고, 한편으로는 근접 기수 후임들이 우지영을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아니꼽게 보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9] 이경급끼리는 매점을 갈 수 없으므로 한소이를 대동해 따라간 것일 뿐, 한소이가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는 언급은 작중 없다. 추측일 뿐.[10] 이 때 눈물을 훌쩍이며 남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이보현이 수아를 얼마나 믿음직하고 아끼는 후임으로 여기는지를 보여준 셈.[11] 물론 이세홍도 묻어가는 성향인 걸 보면 묵묵히 열심히 한다고 여기기보단 궂은 일 도맡아서 하는 후임이 떠나서 자신에게 그 사역이 돌아올거라 걱정했을 가능성도 적진 않다.[12] 다만 폐급 3인방과는 달리 이보현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휴가를 가면서도 후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했다.[13] 이와 달리 폐급 3인방은 끝까지 먹지 못하는걸 보면 확실히 후임들에게 잘 대해준 이보현은 정수아를 포함한 후임들이 좋아하는 선임으로 남게된 듯 하다.[14] 11자 복근과 꿀벅지가 눈에 띄인다.[15] 사실 이건 권정민이 우지영의 기반을 꺾어놓기 위한 보복성 인사 외에도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다. 조미주는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니 그렇다 쳐도, 이세홍과 유경미는 뭔가 존재감도 없고 애들한테 제대로 화내기엔 너무 순해 열외들 시중 드는 것만 해도 벅차다. 우지영은 후임은 잘 갈구는데, 허구한 날 자신한테 개겨댈 생각이나 하고 어설픈 정치질이나 일삼는다. 결국 자기 말도 잘 듣고 묵묵히 군생활하고, 무엇보다 '후임 기수, 즉 소대 인원의 거의 1/3에 해당하는 인원을 거의 다 잡고 있는' 정수아와 친한 이보현을 받데기 자리에 계속 둬야만 했던 것.[16] 1부 극초반에 류다희와 이웅란이 같이 서류 업무를 도왔던 반면, 정수아는 근무표를, 이보현은 불침번과 당번표를 각각 따로 짜온 듯한 모습이 묘사되었다. 2부 마지막편에 정수아의 의견을 참고하여 883K들의 자리를 배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17] 특히나 소대로 들어온 수아가 조예령의 구타를 제지하다가 다시 나주리한테 제지당할때 우지영 옆에서 작게 탄식을 뱉는다.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그때마다 이보현 역시도 수아의 커버로 인해 선임들에게 갈궈진 일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18] 이때 표정묘사가 완전히 충혈된 죽은 눈+진한 다크서클이 되어버렸고 온화하던 예전 성격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상황상 수아처럼 갈구는 걸 피하다가 오히려 갈궈진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갈구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잘 갈구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폭력이고 꼬장이다. 그리고 하술되어있지만 이보현 외에는 위아래로 갈굴 사람이 없다. 꾸어 삼인방도 그렇고 이세홍, 유경미는 누굴 갈구거나 할 계제가 못된다.[19] 이보현 본인도 처음에는 구타를 당한 정수아를 걱정하면서 조곤조곤 얘기하지만 계속해서 원하는 답변을 회피하고 심지어 생각해 보겠습니다.라며 이보현의 화를 돋우었다.[20] 조미주와 이세홍은 이보현을 그나마 격려해주는 편이었지만 유경미와 우지영은 약간 강경한 태도였다. 특히 우지영한테는 직접적으로 구타를 받으면서 이 때문에 결국 흑화하게 된 것.[21] 챙짱이 되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기수 상으로도 그렇고 묘사된 장면으로 볼 때 [22] 다만 이보현 본인은 본부소대로의 진입을 희망하고 있다. 차하얀이 3소대로 복귀하면서 새롭게 운전병을 뽑아야 했는데 지원자 중 이보현이 있었다.[23] 애들 갈구게 시키라고 구타를 했다.[24] 특히 866 폐급 트리오. 그외에 봄이, 아랑, 희린도 말을 잘 안들은듯.[25] 그나마 조미주와 이세홍은 이보현의 상황을 보며 씁쓸해하거나 안타까워하지만 유경미와 우지영은 이보현의 상황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우지영은 수아랑 가까운 보현을 곤란하게 만들고는 혼자 꼬시다며 실실 쪼개는 중.[26] 여기서 정수아 지지자들의 내로남불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보현의 지시를 후임들이 잘 안따르는 것은 애초에 이보현이 좋게좋게 말로 타이르고 내무 부조리를 자행하지 않으려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이보현의 인내와 고생에 대해선 무능함이라고 치부하면서 정수아가 동일하게, 아니 오히려 이보현과 비교하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아무것도 않는 방치나 다름없는 행위를 하니까 이를 이보현이 비판 및 갈구는 것에 대해서 이중잣대를 적용하여 이보현탓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27] 조예령의 물귀신 작전에 우지영, 63기들과 함께 말려들거나, 계속 수아를 무시하다가 말년에 똥 취급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사람 좋은 정수아 성격이라도 저렇게 감정이 쌓이면 정수아도 노선을 비틀어서 선임들을 엿먹이는 루트로 갈 수 있다. 예를 들면 일이경들이 사고만 안치는 선에서 군기를 최소한으로 잡으면서 자신이 말년에 받을 혜택을 잘리는 문제를 감수해서라도 열외 혜택을 자르는 식으로.[28] 정확한 표현은 장골이다. 항목 참조.[29] 아닌게 아니라 폐급 3인방이 수아와 후임들을 근거 없이 갈구려 들자 이를 막으려 했지만 기수가 높은 우지영에게 밀려났다. 근데 이런 폐급 3인방의 횡포를 우지영의 동기인 조미주가 나서거나 챙짱인 한소이가 나선것도 아니고 또다시 류다희의 세탁질을 위해서 류다희를 등장시켰다. 차라리 이보현이 뒤에서 알게 모르게 억울하게 갈굼을 당한 후임들을 케어해 주는 모습 하나라도 나왔어야 했지만 전혀 언급이 안되어 출연량은 이전처럼 저조하다.[30] 수아와 주변 사람들을 간략하게 그린 일러스트인데 주변인들이 수아와 친하거나 우호적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31] 3부시점을 보면 복선이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