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

 

'''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
'''장르'''
대체역사
'''작가'''
유아리
'''출판사'''
청어람
'''연재처'''
문피아
조아라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2. 14. ~ 2020. 05. 08.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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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아리 작가의 대체역사 웹소설. 다른 대체역사물들에 비해 '밝은' 분위기로서 과거 대체역사물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많다. 배경은 조선전기로 주인공은 세종의 장남이었던 문종이다.
특이하게 빙의자가 아니라 빙의하려는 자를 역으로 쓰러뜨려서 미래의 지식과 백과사전만 얻어내고 문종 본인이 그대로 이어진다.
초기에는 대역갤에서 처음 연재되었다가 호응에 힘입어 문피아에서 정식으로 유료연재까지 하게 된 작품이다.

2. 줄거리


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 이향

어느 날 그의 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다른 대체역사빙의물과는 달리 빙의하려는 사람을 역관광해 오히려 본주인이 살아남는 소설!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단종의 아버지)로서 조선을 제국으로 발달 시키는 과정을 그린 소설.

3. 등장인물


문종(이향): 본 소설의 주인공. 기본적으로 세자 시절부터 다재다능했지만 미래인의 빙의 시도를 역으로 격퇴하여 미래의 지식을 얻은 후 조선의 원래의 역사를 알게 된 후, 역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동서양을 통틀어서 당대 최강의 무인 중 하나가 되며, 후대에 인간흉기로 기록될 정도로 문무겸전의 명군 사기캐로 알려진다.[1] 훗날 고조 칭호를 얻는다.
세종: 주인공 이향의 아버지. 모두가 아는 유명한 세종대왕. 처음에 세종이었지만 훗날 성조로 재추존된다.
수양대군: 문종의 친동생. 여기서는 수양대군도 되기 전이라 진양대군 이유. 세자인 형의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였지만 사망한 줄 알았던 형이 갑자기 소생하자마자 자신을 두들겨패는 행위에 당혹스러워한다. 그리고 이후 원래의 역사에서 그의 행동을 알게 된 문종은 친동생이라고 아껴주던 원역사와 달리 철저하게 몰락시키기 위해 자신을 암살하려 한 암살미수범을 진양대군으로 몰아세우고, 가짜 증거까지 준비해둬 양녕대군과 함께 역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사회적 말살형인 팽형에 쳐해져서 공식적으론 지워진 존재가 되버렸고 이후 찾아온 문종을 죽이려 들지만 발려버리고 이후에는 정규 이야기에는 안 나오다가 외전에서 주인공격 존재가 되는데 여기서는 불도에 귀의하여 조선을 떠나 석가모니의 고향인 룸비니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하게 되고 거기서 미리 와있던 스승 신미와 함께 지내며 성역을 지키다 사망한다.[2] 유언으로 자신이 세종 황제의 아들임을 밝히려고 했지만,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사망하여 후대에까지도 수양대사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게 되어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외전에서의 주인공으로서의 행적으로 정신적 성장이 묘사되어 호평받는다.[3]
장영실 : 주인공 이향에 의해 갈리면서 공밀레의 원조로 취급받는다.
신숙주 : 처음에는 철없는 어린 꼰대로 나왔지만 이후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이 시절을 자신의 흑역사로 여기게 된다. 원역사와 달리 역적 판독기 및 왕좌의 수호자로 유명해진다. 박팽년과도 친구 사이로 발전해가는 나라에서도 세계 곳곳의 기술들을 이용해 근사한 집을 짓고 사는 등 사치도 나름 즐기게 된다.
한명회 : 여기서는 역관으로 첫 등장하였고 이후 명에 파견되어 스파이 역할을 하다가 토목의 변 당시 오이라트 군에 함락된 북경성을 탈환 할때 내부 호응자로서 큰 활약을 보이고 이후 북명에 정착해 그곳의 정치실세로 군림하고 있다 이향이 왕좌에서 물러나면서 그를 북아메리카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처음에는 권력을 버리고 북미에 와서 고생하던 걸 탐탁치않아하다가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한 모습에 큰 감명을 받게 되어 생각이 바뀐다.
울루그 벡: 티무르 제국의 술탄으로 여기서는 이향의 개입으로 인해 아들의 쿠데타에서 살아남아 제위를 이어나간다. 이후 티무르 제국은 조선의 가장 충실한 동맹국이 되었고 이후 왕좌에서 물러난 뒤에도 세종이 있는 심양으로 가서 그와 교류하며 심양 대학을 세우게 된다.
정통제 주기진: 원 역사 그대로 암군으로 나온다. 그러나 여기서는 소소한 역사의 변형과 더불어서 토목의 변 이전에 왕진이 주인공의 도움으로 더욱 신뢰를 얻은 탓에 주기진이 환관 왕진을 보호하였기에 원 역사와 달리 왕진도 살아남는다. 토목의 변에 처해져 왕진과 함께 포로 신세가 되었으나 모두가 자신을 욕하면서 떠나버렸다면서 오히려 한을 품고, 왕진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배신감에 휩싸였었다. 그러다가 주인공 이향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오이라트군을 쳐부수면서 자신을 구출해주자 주인공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야말로 호구 수준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정치에는 완전히 관심을 끊고 여색에 몰두하려 하지만 후궁들을 오이라트군 장수들에게 NTR당한 충격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왔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4]풀게 되고, 황후가 알고보니 자신의 무사귀환을 빌며 매일 기도를 하다가 다리까지 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황후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애처가가 되어버린다. 이후에도 정치는 이향에게 떠넘기고 관심을 끊어버렸지만, 오히려 북명의 남은 관료들이 이향의 대리인인 한명회의 조언 및 도움과 자신들끼리 알아서 회의를 하고 결론을 내리는, 일종의 7부서사제 구조로 정치 구조가 잡힌 덕에 남명과 쪼개졌음에도 오히려 이전보다 나라가 더 잘 돌아간다.(...)[5]
우겸 : 이 소설의 최대 피해자. 원 역사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에센의 침공을 막아내 북경을 사수하였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화약 무기를 터득한 에센에 의해 참패하여 북경이 함락된 후 포로가 되었다가 기적적으로 혼란을 틈타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경태제 주기옥을 설득해서 남명을 세워 독립하게 한 후, 경태제의 총애를 받지만 북명에서나 남명에서나 평가가 좋지 못하다. 북명에서는 "우리를 버리고 튄 놈들."이라고 관료부터 시작해 유학자들과 일반 백성들까지도 경태제와 함께 증오의 대상으로 나오며[6] 어느정도냐면 '''에센의 연기를 하는 배우보다 경태제와 우겸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분노와 증오를 집중적으로 받을 정도.''' 심지어 남명에서도 "그 양반이 한 게 대체 뭐 있어?"라고 평가되는 등 맨날 실패만 하는 인간으로 취급되고 있다.
에센 타이시: 작중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 여기서는 주인공의 개입으로 역사가 바뀌며 화약 무기의 가치를 깨달았고 그래서 원 역사와 달리 토목의 변에서 정통제를 박살내고 난 뒤 부대에 있던 화약 무기를 최대한 수거하고[7] 이를 적극 활용해 '''북경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에 칸을 칭하려 했지만 이향의 조선군에 격파당하며 그 와중에 조우한 이향에게 몇가지 조언을 듣고[8] 이를 충실히 따라 몽골 세력의 실권을 장악해 나갔고 이를 간파한 타이순 칸이 선공을 걸자 이를 물리치며 칸을 바지사장삼아 사실상의 실권 장악에 성공하면서도 정통성에 흠 하나 없는 완벽한 경지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대대적인 서방원정을 실시하여 옛 주치 울루스의 군소 칸국들과 모스크바 공국을 지배하에 두고 정교회로 개종해 동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신뢰를 얻고 오스만 술탄국과도 대등하게 싸우며 위세를 떨친다. 다만 오이라트가 강해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던 조선과 티무르가 개입하자 동유럽 국가들과 연합해 싸우지만 끝내 패한다. 또한 이 때 포위당하여 식량이 바닥나 굶주림 도중에도 성직자들이 신앙심으로 무장해 자신들이 굶으면서도 어린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명받아 '''진짜로 독실한 정교회 신자'''가 되었다. 이후 러시아 공국들을 규합해 동방 정교국을 건국하게 된다. 사후에는 사극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그 이향의 유일한 적수로 알려지고 역사계에서도 이향만 없었다면 능히 제국을 세웠을 인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끝내 패하긴 했지만 원역사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은 대체역사의 수혜자가 되었다. 또한 서양권에서도 독실한 신자라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후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남이: 이 소설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다. 원래라면 누명을 쓰고 처형당해야했지만, 여기서는 남미로 가서 조선에 퍼진 소설인 김생이생정벌기 같은 다른 세계에 대한 정벌기를 실제로 해내고 만다.(...)[9] 그렇지만 젊은 시절 지었던 시는 죽음의 명분으로 쓰여진 북정가가 변형된 시가 중2병의 대표적인 시로 알려져 남이의 영원한 흑역사가 되어 조선인이면 전국적으로[10] 알고 있는 시가 되어서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어 남이는 저런 오글거리는 시를 지은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고 싶다는 충동을 매번 느끼고 있다.

4. 나라


조선: 이 소설의 최대 수혜자.
북명:
남명: 경태제 주기옥과 명의 장수 우겸이 강남지방에 새운 국가
왜국:
오이라트 - 동방정교국:
티무르 제국: 타이순 칸측이 화약을 얻기위해 접촉한 것으로 첫등장을 한 뒤 조선에서 생산되어 명에 조공품목으로 납품되던 미당에 주목, 사신단을 파견했으나 때마침 오이라트에게 북경이 함락되고 이에 이향이 직접 원군을 끌고 오면서 조선과 접촉에 성공한다. 그리고 사신단이 조선에 방문하여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고 주인공이 원역사에서 일어났던 쿠데타에 개입해 울루그 벡을 지켜내는데 성공, 이를 통해 서로를 형제국이라 칭하는 동맹관계가 수립된다.

[1] 오죽하면 당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와 토탈 워 시리즈를 합친 게임으로 추정된다.)에서 조선의 발전은 너무 빨라 도저히 다른 나라들이 따라가지 못하는데 밸런스 붕괴라고 유저들의 항의가 있지만 제작사는 그게 고증이라면서 무시한다. 그리고 광무제라 불리는 이향은 게임에서 최강의 사기캐로 나온다.[2] 이 때 스승인 신미의 극찬 등과 아버지와 같은 역할과 애정을 보여주는 스승 덕에 그 동안의 고생이 보답받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며 스승인 신미의 임종도 지켜본다.[3] 그리고 돌아다니던 중 이시애를 보고 저런 훌륭한 무장을 거느린 형을 부러워하는데 작가도 원역사의 수양대군과 이시애의 반란을 생각하면 당사자들이 어이없어할 생각이라고 적는다.[4]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주인공은 마침 몸이 불편해진 황후에게도 필라테스 기법을 알려주어 회복을 도왔다.[5] 이는 이향의 개입도 있지만 북명에 남아있던 관료들의 능력도 뛰어났고 전란에서 살아남은 환관들도 정치에 개입하기 보다는 그냥 황제 보필하며 적당히 권세나 누리는 걸 선호했기 때문.[6] 북명이 함락되면서 겪은 참화 속에서 제일 먼저 튄 경태제와 포로가 된 후 탈출이었지만 그를 따라서 도주한 우겸과 달리 남아있던 유학자들은 일가족들을 대학살당하는 참극을 경험했으며, 백성들 역시 약탈에 시달리는 등 지옥을 경험했다. 이 때 이향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북경에 들이닥쳐서 오이라트군을 격퇴하면서 수많은 이들을 구출해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지만, 조선군과 조선왕인 이향이 보기에도 끔찍하여 "내가 명나라를 싫어하긴해도 이건 아니다!" 라고 분노할 정도로 '''지옥도가 펼쳐졌었다.'''[7] 물론 그렇게 하고도 남는 것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싹 다 조선이 수거해가며 우겸이 챙기려 했을때는 이미 텅텅 빈 상태였다.[8] 칸을 칭하면 죽을 것이니 당장 칸을 칭하지 말고 타이시의 직위에 있으면서 실권을 장악해라, 옛 역사를 공부하고 테무친과 수부타이도 이루지 못한 서방 원정을 진행해라.[9] 그런데 이는 남이의 길치 특성이 한몫을 했다. 남이가 실종되었다 했을때 같이 사관학교를 다녔던 이홍위 왈 남이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길치라서 독도법 시험때도 자기가 많이 도와줬다고 하며 그 녀석이 실종되어서 죽었을리 없다고 말했다.[10] 조선 본토는 물론이고 아메리카까지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