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디아즈/작중 행적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니나 디아즈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에피소드 나눔 기준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줄거리 항목 분류를 따른다.
1.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6화)
2화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고정식 날 과거회상(꿈)에서 아멜과 함께 고정식을 받는 장면으로 첫 등장. 고정식이 끝나고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인 피에르 쪽으로 내려와 안겼다.
단행본의 쉬어가는 페이지에서는 고정식에 대한 설명을 담은 짧은 2컷 만화가 들어가 있다. 이 때 아멜의 언급에서 고정식에 사용하는 꽃이 매우 비싼 물건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꽃 한 송이를 팔면 영주성도 살 수 있다고 한다.
후엔 답답해하며 등장한 아멜이 막 고정식을 끝내자, 니나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적극적인 파트너 제안을 하나, 아멜에게 씹히고 이후 거절당해 주저 앉는다. 이후 멀리서 벌어지고 있는 화형식을 보며 살짝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현재의 시간대인 16화 끝에서 제대로 등장. 아멜에게 선물할 귀여운 독수리 인형을 사고 즐거워하며 정기 모임에서 모두를 만날 것이 기대된다며 해맑게 웃는다.
2. 니나 재등장 에피소드 (17화~26화)
정기모임 날, 모두에게 나눠줄 베이컨 치즈 칠리 핫도그를 사려고 줄을 서다가 정기모임에 늦어버리고, 막 핫도그를 받으려는 찰나 아멜의 명을 받고 찾으러 온 로네 펠트너에게 발견되어 그대로 보쌈(...)되어서 모임장소로 데려와진다. 2화 때와 똑같이 아멜을 보고는 반가워 하며 인사를 건내나 아멜에게 또 무시당한다. 반가워하는 니나를 가볍게 무시한 아멜은 그녀가 퇴출 위기임을 공지하여서 또 한번 좌절.
그러나 에스프레소가 니나를 선처해달라고 요청을 넣어서 중앙'에서 마지막 기회로 일주일간 말미를 주고 '''아멜과 파트너가 되어''' 활동하게 될 것임을 알린다. 애당초 아멜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파견마법사들의 마력을 전부 합쳐도 니나에게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막대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완벽한 사기 태그팀.[1] . 이것으로 2화 때 니나 본인이 그렇게나 바랐었던 아멜과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간신히 이룬다. 이에 당황한 로네는 자신의 팀을 집합시킨다.
그러나 독자들의 염원(?)과는 별개로 밸런스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18화에서 아멜에 의해 아퀼라와 1:1로 붙게 됐는데 겨우 아퀼라의 공격 단 한방에 K.O(...) 당하는 어이없는 단일결전이 나왔다. 아멜 다음가는 먼치킨이지만 아멜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마법세계에서도 마법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마법을 사용한 전투경험도 전무에 가까운데다, 이때의 아퀼라는 본래 힘의 봉인까지 푼 상태인 탓에... 이후 아멜에게 그동안 뭐하고 살았냐며 까였고, 니나는 아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눈치살피며 화냤냐고 물어보지만, 처음부터 아예 기대하지도 않았으니 화낼 이유 자체가 없다는 등의 비정한 대답을 듣고는 더욱 큰 충격을 받는다. 아멜은 니나를 필요하지도 좋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일단은 어머니의 명령인 만큼 이번 기회에 니나를 한 사람 몫은 할 수 있을 정도로 뜯어고쳐 주겠다고 선언했다.
아멜의 이러한 태도에 풀이 죽어 핫도그를 사려던 중 로네에게 버림받은 마리아쥬 플레르를 아멜에게 데려간다. 이후 마리아로부터 로네 팀의 정보를 들은 뒤 마리아를 당연하게 동료로 받아들이려하지만 아멜에 의해 저지당하고는 어딘가로 끌려간다. 아멜은 니나를 남은 6일동안 철저하게 훈련시킬 거라며 니나에게 바로 훈련을 개시하려고 하나 니나는 마리아 생각으로 침울해한다. 니나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지금 마리아 생각할 때냐며 화내는 아멜에게 니나 왈.
이 말을 들은 아멜은 그토록 따르던 어머니의 말마저 어기고는 인간 친구들을 사귀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결국 [3] 아멜마저 교화하는데 성공해서 함께 마리아에게 돌아와 6일 동안 동료가 된다. 그리고는 마리아와 함께 아멜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그녀와 같은 이불에서 잠들기도 하고 같이 목욕도 하면서 친하게 지낸다. 훈련 마지막 날 오늘도 아멜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아퀼라가 실종되고 만다.있지, 아멜…. 요 4년간 내가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 있는 걸[2]
견디는 거였어…기쁜 일이 생겨도, 힘든 일이 생겨도 나눌 수 없고…언제나 혼자…그러다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게 돼….
그런 데에 황혼새벽회가 있을 리도 없는데… 바보 같지.
그래서 난 마리아… 아니. 혼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었어. 낯선 땅에서 홀로 지내는 건 너무 쓸쓸한 일이잖아….
아퀼라가 실종되자 빡친 아멜은 그 자리에서 마리아의 목을 잡아 그녀의 기억을 뒤지는데 아멜의 흉흉한 분위기에 저지하지는 못하지만 마리아를 감싼다. 그리고 상황 상 개별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선택지로 아멜은 니나에게 마감 시간까지 황혼새벽회를 찾으라고 명한다. 그런 아멜에게 니나는 자신도 아퀼라가 걱정된다며 자신의 일보다 아퀼라를 아멜과 같이 찾겠다고 요구하지만, 아멜은 니나에게 황혼새벽회나 빨리 찾을 것을 종용하였고, 아멜이 많이 화가 나있는 상태라는 것을 눈치챈 니나는 이에 바로 순응하여 황혼새벽회를 찾으러 나선다.
21화에서 마법 지팡이를 타고 황혼새벽회를 찾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때 어려울 때마다 로네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것을 떠올리는데, 때마침 로네에게 연락이 온다.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에서 어떤 실험이 성공했고 그에 축배를 들던 중 니나가 비행선에 쳐들어온다. 정황상 로네가 비행선의 위치를 니나에게 알려준 모양. 모두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본인도 힘내겠다면서 결의를 다지지만, 심히 겁먹어 바들바들 파르르(…) 표정을 짓고 있다.
22화에서는 4살때 과거가 나오는데, 바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도화지에 마법 세계의 지도를 그리지만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에게서 서쪽 뿌리 지방은 이미 썩어서 없어진 곳이니 검게 칠해야한다고[4] 지적받는다. 니나는 검은 물감이 없다고 울먹이자 피에르는 딸의 귀여움 때문에 어쩔줄 몰라 한다. 이후 어머니에게서 사정을 듣고는 서쪽 뿌리 지방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말하지만 피에르에게서 불쌍한 이들이라도 영주민들을 위해 그들을 잡아와야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총에 맞아서 쓰러져 있는 모습'''이 나온다.
사정은 이랬는데 5분전 도착해서 아멜과 마리아와 함께 훈련한것과 로네가 도와준 것을 회상하며 힘낼거라고 다짐하며 외친다. 그러자 조직원들은 벌벌 떨지만 니나도 떨고 있는 모습을 눈치챈 소장이 대화로 하자며 니나에게 접근한다. 영지를 썩게 할수는 없으니 당신들을 잡아가야한다고 겁먹으며 말한다. 그러자 자신들을 끌고가면 살인을 하는건데 그럴수 있겠냐는 소장의 말에 공격하기를 주저하지만 소장이 실패작이나 연구자료들과 성공작을 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아퀼라로 추정되는 합성체를 보고 달려가는 중, '''소장에게 뒤에서 총에 맞고''' 변신이 풀린 후 '''연구원들이 단체로 난사한 수십발의 총알을 맞는다!'''
마력으로 배리어 비슷한 것을 전신에 두르고 집중포화의 대미지를 완화시키긴 했지만, 마력 보호막이라도 총알의 파괴력을 완벽히 막아주진 못하는지 몸 군데군데 총알이 스쳐지나간 상흔으로 덮여 피가 낭자한 상태가 되었다.죽지는 않았지만 말 그대로 생명이 위협당할 정도로 총을 맞은 데다 마법 지팡이까지 놓쳐 곧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아슐라와 함께 비행선에 도착한 아멜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아멜에게 "내 이럴 줄 알았어. 망설이면 안 된댔잖아."라는 타박을 듣는다.
23화에서는 아멜이 치료용 나뭇잎으로 지혈해주는 응급처치로 그나마 정신은 유지한다. 아퀼라도 찾았고 황혼새벽회의 조무래기의 대다수는 로네가 생포한 끝난 상황이긴 하나 마무리라도 니나가 끝을 냈어야 대외적으로는 니나가 처리한 것으로 보고를 낼 수 있었기에 아멜에게 끝까지 마무리를 할 것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도 중상에, 정신적으로도 크게 타격을 받은 니나는 말없이 망설이기만 했고, 로네의 제안[5] 을 끝까지 무시한 아멜에 의해 아멜의 지팡이까지 잡혀주고 마법공식만 외우라는 최후까지 아멜의 서포트를 받는다. 황혼새벽회 구성원 한명이 총으로 니나를 쏘려고 하고, 로네가 대신 끝내려 하는 상황에서 니나는 공포에 떨듯 눈을 감고 마법이 터져나가 마무리가 되었다. 해당 화의 마지막까지 니나 본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마법을 시전한 건지, 생존본능으로 쏜 건지, 아니면 결국 마법을 쏘지 못했는지는 결국 알 수 없게 되었다.
보고서로는 일단 니나가 마무리한 것으로 보고되어 짤릴 위기는 모면했는데... 흰 배경에 넋나간 듯 서있는 모습 때문에 얘가 흑화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
다행히도 25화에서 부상에서 회복되자마자 마음을 다잡고 거름회수에 나서게 되지만... 평소의 니나와 달리 분위기가 침체되었고 특유의 마름모꼴 광채도 사라져 있기에 여전히 불안한 상태. 몸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류에도 "싫어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스스로 전장에 다시 발을 들인다.
한편, 비행선에서 변신이 풀린 사이 흘린 머리카락이 황혼새벽회의 보스에게 들어가서, 붉은 머리의 정체불명의 아이의 부하를 만드는 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3.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 (33화~49화)
28화에서는 에스프레소 빈즈가 주최한 차기 영주 아메리카노 빈즈(로 가장한 대타 에밀리)와 차기 안주인[6] 이자 아멜의 약혼남 스트로 바이트와의 약혼식 및 은퇴 예정 알림 파티에 그녀의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반해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마리아쥬 플레르의 대사 중에 자신 때문에 파티에 못갔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마리아와 같이 있어주려고 일부러 가지 않은 듯 하다.[7]
32화에서는 철수&영희 남매네 집에서 마리아에게 아멜을 닮은 남자애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곳에서 대기 타고 있었다(...). 그러나 영민이로 위장한 아멜로부터 너희같은 것들과 이이상 엮이고 싶지 않으니 두번 다시 오지 말라는 등의 차가운 질타를 듣고는 생기 없는 표정으로 아직 분위기 파악 못한 채 철수&영희 남매와 투닥거리고 있는 마리아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아멜과 만나서는 천연끼가 많이 사라진 걸 눈치챈 아멜에게 요즘 괜찮냐는 간접적인 츤데레 질문을 받는다.
역시 비행선 사건 이후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아멜에게 심정을 이야기하다가 울컥해서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인다. 계속 당시 기억이 떠오른다며 황혼새벽회의 일원들이 자신을 증오하는 것에 충격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특유의 선량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멜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뭘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충고를 듣고 미소를 짓다가 곧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고 다른 고민을 밝힌다.
아멜이 영희가 제안한 친구만들기 회유(...) 작전에 따라 함께 과자를 먹자고 권하자 활짝 웃으며 반긴다. 그러면서 피에르가 엄선한 다섯명의 신랑 후보를 보여주는데, 결혼상대의 조건에 대한 마리아의 질문에 피에르의 박애주의적인 교육을 떠올리며 아무하고나 결혼해도 상관 없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후보들과 데이트라도 하고 결정하고 싶다면서 마법세계로 돌아간다. 이후 스트로 바이트가 '''"가장" 위험한 녀석'''으로 꼽은 로브 리버티와 만나는데, 로브의 정중한 태도와 외모에 얼굴을 붉힌다. 그런데 그 '위험'이란 게, '''로리콘'''에 타깃은 적당히 갖고 놀다 버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로브에게 청혼 비슷한 대화를 받고 이에 수긍을 하며 그에게 정말로 푹 빠져버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아예 후계자계획(!)까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고''', 보다못한 아멜과 마리아가 이 사실을 언급하며 니나에게 결혼을 '''만류했으나... '''
'''이미 로브에게 완전히 홀려버린 니나는 둘의 충고를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폭언까지 날리며 마리아와 독자들은 물론 심지어는 아멜에게까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멘탈 크래시를 손수 시전해줬다.''' 참고로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아멜이 들고 온 사탕 바구니에다 가래침까지 뱉었다! 당연히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멘붕했고 아멜도 밤에 철수&영희 남매에게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떨었다.'''시끄러워. 이 암캐들아. 우리 사이가 부러워? 그이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미리 말해줬어~ 우릴 질투하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깎아내릴 거라고. 아님 뭐야? 우리 그이가 탐나? 카아악~ 퉷! 재수 없어.'''
다음날 니나는 로브의 요청대로 변신 상태로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원피스를 입고 데이트에 나섰는데, 잠깐 무언가를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이를 몰래 지켜보던 마리아가 로브를 '''우물 속에다 처박는(!)''' 대형사고를 저질러버렸다. 기겁한 아멜이 재빨리 포박마법으로 로브를 우물 안에서 꺼내주지만, 이번엔 로브와 근접한 마리아가 갑자기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런데 이때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니나가 돌아와 "넌 뭐야?"라고 하자 [8] 아멜이 기겁해 마리아와 같이 순간이동 마법으로 사라진다. 니나는 그들을 찾아가진 않지만 로브에게 그 무언가를 건내는데, 그것이 뭐냐하니 바로 '''혼인 서약서'''.
그러나 아멜은 단번에 변한 마리아와 같이 데려온 아퀼라의 마력 전염 관찰 결과로 인해, 니나의 성격돌변이 '''어떤 마법사의 저주에 인한 것'''임을 파악하게 되고, 에스프레소 빈즈의 무언의 압박이 가해지기 전까지 아멜과 마리아는 니나의 저주 해법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그 기간동안 니나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간다. 거울 앞에서 드레스를 들고 결혼 준비를 하는데, 감정 없는 표정과 ''''이런 게.. 사랑...''''이라는 대사가 소름. 그리고 기어코 결혼식 당일에는 '''동공이 완전히 증발'''되어 완벽하게 얀데레로 변해버렸다.
42화에서 결혼식 준비기간동안 부모님을 내팽개쳐두고 로브를 만나기 위해 돌아다녔다는 것이 드러났다. 로브가 행여 누구를 만날까봐 붙어서 안떨어지려 하는 것에서 이미 집착 레벨조차 한참 뛰어넘었음을 증명했다(...) 이윽고 옷을 차려입은 니나가 식을 울리기 전 로브를 한번 더 찾아가는데, 로브가 "지금은 니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는 발언을 하게 되는데
이를 들은 니나의 얼굴 클로즈 업이 나름 소름. 그리고 로브는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식이 시작되고 마리아가 깽판을 치며 니나의 결혼식을 망쳐놓자, 니나가 화내기도 전에 화가 단단히 나버린 피에르 디아즈가 마리아를 처리하려 밖으로 나가고,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인 반지교환을 어머니가 올 때까지 기다디라는 아버지 프링글 디아즈의 만류에도 "시간이 없다, 마음이 변하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로브에게 반지 교환으로 결혼식이 성사되어 당신이 자신의 것이 되냐는 재차적인 물음과 그의 확신 어린 대답을 듣고 반지를 교환한다.
반지를 그의 손에 끼우며 그의 작별인사에 자신이야말로 라는 대사를 밝게 웃으며 그에게 답해준 뒤 '''마법 지팡이를 소환해 결혼식장을 폭발시킨다.''' 그리고 폭발씬과 함께 43화는 그대로 '''end.'''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누가 폭발을 당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댓글창은...해당 화 제 1위와 2위의 베댓은 '''"미친"'''&'''"단언컨대 '미친'은 가장 적절한 베댓입니다."''' (...)
이런 충공깽스러운 전개에 독자들 사이에 활발한 예측 토론이 벌어지며 자살을 한 것이라던가 사실은 니나가 모든 걸 눈치채고 역관광을 날린 것이라던가 하는 등 수많은 가설이 떴는데, 다음 화에서 밝혀진 진상은 '''사랑하는 이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죽이는 것(...).''' 결혼식장으로 입장 직전, 로브가 '''자기 입으로 자신을 독차지하고 싶으면 식이 영원의 맹세(반지교환)뒤 바로 자신을 죽이라고 했다.''' 그래서 진짜 로브를 죽이기 위해 마법을 쓴 게 43화 마지막의 전말이었던 것.
그러나 릿지가 이를 가로막아서 로브는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로브를 죽이려고 쓴 마법의 여파로 식장은 초토화가 되었다. 어지러운 틈을 타서 릿지가 로브를 데리고 도망치며 약올리듯 도발하는데, 그 도발에 넘어가 피에르의 가르침을 잊고 릿지에게서 로브를 돌려받기 위해 자신의 영지를 박살내가며 치열하게 싸운다.
이 모든 것은 아멜이 느낀 대로 로네 펠트너의 계획대로였다. 물론 공공의 적인 아멜과 동맹 집안인 만큼 니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겠지만, 집안싸움이 아니더라도 애초부터 로네 팀원들, 특히 로네는 니나를 개인적으로 아니꼬와 했다. 그 이유는 서술했다시피 같은 차기 영주 후보면서 책임감도 없이 거름회수를 게을리 했기 때문 아멜의 약혼식 날, 공식적인 니나 은퇴 작전을 생각해 낸 피에르를 눈치 챈 에스프레소가 이 일을 로네에게 알리고 로네는 충격을 먹는다. 아멜에 이어 니나까지 완전히 은퇴해 버리면 복수를 영영 이룰 수 없기에[9] 차라리 복수를 못 이룰 바에야 거하게 지금 바로 스스로 파멸시키려는, 그것도 아예 니나의 죽음까지 계획하고 디아즈 가문과 영지의 평판마저 깎아버릴 극단적인 계획을 세운 것.
자신에게 그토록 친절하게 대해준 영주민의 피해를 입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영지를 박살내던중, 아멜에 의해 중지된다. 그러나 릿지가 그대로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술래잡기는 계속되었고, 앞서있던 마리아를 밟아(...) 도약해 따라잡는 듯 싶었으나 이번엔 릿지에게 '''멀미의 저주(...)'''에 당해 구토를 하며 좌절되었다.
다행히 아멜이 릿지를 우주구금을 내려 우주로 보낸 덕분에 저주가 풀렸다.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이 지금까지 해 왔던 행동과 자신이 자신의 영토를 박살낸 실체를 보고 충격받는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처벌이 어떻게 될지 기다리다가 어머니 피에르로부터 로브 리버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10]
로브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뒤 충격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마침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오던 에스프레소에게서 자신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얘기와 피에르가 남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얘기를 듣는다. 에스프레소가 아멜과 떠난뒤 피에르에게서 침입자[11] 가 있었으니 자기는 100% 거짓말을 한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설마 나를 위해 지금까지 계속 이런 일을 해왔냐고 묻는다. 피에르가 자신을 껴안고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밖에서 싸우는 건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는 둥 책임전가식으로 말하자
피에르의 품에서 떨어지고는 눈물을 보이며 더 강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거의 내내 니나의 눈에는 광채가 사라지고 눈동자의 전체적인 채도가 살짝 톤 다운되어 있다. 특히 저주에 걸린 동안에는 의도적으로 니나의 얼굴에 빛이 들어오지 않고 그림자가 드리운 구도가 고정된다.
4.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침입 에피소드 (50화~56화)
결혼식 사건이 결국 일단락 되고,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듯 니나는 안정을 되찾은 것처럼 아메리카노 빈즈와 마리아쥬 플레르 앞에 평상시의 니나처럼 화기애애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마리아와 간단한 안부를 물은 후 아멜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했다. 요구사항은 아니나 다를까 '''자신이 이길 경우 니나 본인과 마리아에 이어 아멜까지 합쳐서 셋이 다니기로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당초 준먼치킨급의 역량을 발휘하는 아멜을 이길 순 없었다. 아멜이 손속을 둔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본인은 무사했던 것을 보면 방어 마법을 특화시킨 디아즈 가의 후계자답게 아멜이 작정하고 날린 아멜 본인이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통상의 전격포보다 적어도 수 배는 더 고출력의 전격포를 간신히나마 막아내기는 한 모양이다. 이후 파괴된 주변을 복구하고 니나와 아멜의 결투에 휘말려서 기절한 마리아를 깨운 후, 마리아에게 그 동안 자기가 엇나갔던(...) 일에 대해 사과하며, 손을 내민다.
52화에서는 아멜의 부탁에 의해서 김철수&김영희 남매의 생일 선물을 사는데 협조한다. 아멜에게 인정받지 못하다가 지난번 결투에 이어 이번 쇼핑에 관한 일로 아멜이 자신을 의지해줘서 기쁘다고, 자신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부끄러워하는 아멜을 이끌고 즐거운 모습으로 같이 쇼핑한다.'''나…꽤 먼 길을 돌아왔지만 앞으론 그러지 않을게. 오늘부터 둘이서 힘내자!'''
53화에서 마리아와 연락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아멜에게 옛 황혼새벽회의 본거지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앨범을 하나 발견하고, 구경하던 중 아멜이 누군가의 기척을 발견하자 그걸 보고 당황한다.
54화에서는 자신의 결혼식과 인생을 폭망시킬뻔한 주범을 걱정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과 완벽히 빼닮은 남자 아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주먹빵을 맞는다. 그 다음화에서는 무사히 변신을 끝냈던지라 막았지만, 건물이 무너질 위험에 있던 데다 자신의 클론에게 놀라 있는지라 반격조차 해 볼 여력 없이 아이의 (...) 격투 공격을 맞는다. 그래도 아이가 어떤 식으로 마력을 응용해 공격하는지 깨달았다.
55화에서는 아멜이 니나가 빠져나오지 못했나라며 걱정하며 자책을 하였지만, 다행히 이후 딜마에 대해 뭔가 오해가 있던 것일수도 있다고 하며 딜마 페르난 편을 들어주며 릿지를 말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멜과 다시 만난후 황혼새벽회 사람들은 탈출했을까 걱정한다. 릿지와 함께 폭발에서 탈출해 아멜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후 릿지를 소원대로 자기 영지로 돌려보내 주기로 한다. 이때 릿지의 회상으로 나온 탈출하는 과정에서 '''손수 릿지를 구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릿지도 찔리긴 했는지, 그런대로 감사인사(?)를 하였다지만... 이후 아기에 대해 어머니께 물어보겠다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5. 아멜 VS 반 에피소드 (57화~62화)&루르 구출 및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57화에서는 마리아쥬 플레르와 함께 아메리카노 빈즈를 멋대로 따라가다가 남극에 가게 됐다가 눈과 추위로 눈사람(...)이 된다. 아멜이 마리아가 영 이상하다는 말에 마리아의 편을 들며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아멜이 마리아에게 도발과 패드립에 가까운 무신경한 말로 팩트폭격을 하자, 화가 난 마리아가 아멜을 때리는 걸 보고 놀란다. 이후 자신이 뭘 잘못했냐는 아멜의 말에 띵한 표정을 짓고는 아멜의 케이프 자락을 붙잡고 마리아에게 아멜을 끌고 간다.(?)[12]
58화에서 펭귄을 보고 귀여워했지만, 사실 그 펭귄은 황혼새벽회의 실패작이었던지라 눈빛이 갑자기 뒤바뀌며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니나와 아멜을 공격한다. 습격받으려는 찰나 아멜이 전격포로 구해주려다 추위에 견디지 못하는 재질의 지팡이에서 마법이 잘못 발사되어 니나가 휘말려 상처를 입는다.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니나가 지팡이를 꺼내는데, 그녀의 지팡이 역시 추위를 버티지 못해 금이 간 상황이라 니나의 마법 역시 오작동하고 만다.이때 니나가 자신의 마법에 휘말리는 것을 본 아멜이 지팡이를 쓰지 말라는 경고를 외치는데 워낙에 순식간이었던지라......
59화에서는 마법 시전 직후 아멜에게 끌려와 눈더미 뒤로 숨게된다. 마리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13] 등의 얘기를 하며 안타까움을 보인다.
60화에서는 반과 싸우는 아멜을 도우려고 하지만 본인의 클론인 크림에게 공격을 받으며[14] 크림의 말에 공포를 느낀다. 61화에서 아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릿지의 클론인 믹스에게 맞는 중이었다. 반과 크림이 빈틈을 보인 사이, 아퀼라의 부름에 돌아온 마리아가 공간이동 마법진을 열지만,니나만이 탈출하게 되어 61화에서 철수&영희 남매네 집으로 순간이동하게 된다.[15] 그후 니나의 지팡이가 분실되버려 마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니나는 마리아가 올때까지 그 집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64화에서는 아멜이 릿지 웨이즈의 부탁을 받아 루르를 찾아다니자 마리아와 같이 따라나선다. 그러던 도중 마리아와 릿지가 투닥거리자[16] 중재하려 릿지를 안아올라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한다. 이에 릿지가 얼굴을 붉히다 가운뎃손가락을(...) 날리자 웃는 표정 그대로 굳는다.
65화에서는 릿지, 마리아와 함께 루르를 되찾기 위해 딜마 페르난에게 가나, 뜻밖의 티타임 권유에 당황한다.
그리고 66화에서는 딜마가 준비한 파이를 보고는 군침을 흘린다.
67화에서는 딜마에게서 다같이 로네 펠트너의 남편의 죽음에 대해 듣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68화에서는 자기 이야기만 떠들어대는 딜마를 릿지에게 맡긴 채 아예 마리아와 사이좋게 기대어 자고 있다(...).
6.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 )
로네가 자신을 여러번 죽을 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거름 회수팀 6명 중 유일하게 그녀를 걱정하는 안부를 꺼낸다. 온화한 니나의 입장에선 로네를 설득시켜서 돌아오게 만드는 방향을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중앙 뿌리의 권위, 보수적 행위를 보면 택도 없는 소리다(...).[17]
74화에서는 타 거름 회수팀소속 마법사들과 함께 딜마 페르난이 로네 펠트너의 후임으로서 들어온 신입 거름회수원인 알트 하우즈를 교육하고 있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알트만 응원하고 있는 다른 두 명과는 다르게 둘다 응원하는 등 변함없는 성격을 보였다. 이 때 알트의 선배같은 느낌이 될 것 이라고 추측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딜마가 실질적인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78화에서는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있는(...) 릿지와 마리아를 말리고 있다.
82화에서 늘 그렇듯이 마리아와 릿지의 싸움을 말렸다. 하지만 릿지가 옛날 일을 잊자는 제의에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18] 그치만 역시 작중에서 짜증이나 볼멘소리 하나 없이 받아들여 주는 걸 보면 대인배. 보다못한 마리아가 릿지를 향해 따졌지만...
그리고 한참 등장이 없다가, 102화에서 마리아랑 먹방을 찍는다.
7.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거지 추적 에피소드 (103화~113화)
106화에서 마리아와 함께 있는데 에두아르 플레르에게 알트의 죽음에 대해 듣자 사색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107화에서는 알트의 죽음에 슬퍼하는 마리아를 달래지만 본인도 눈물을 글썽이는등 알트의 죽음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며 딜마의 나가라는 지시에 알트의 방에 나간다.
109화에서 딜마의 말을 듣고 나머지 거름회수단 멤버들을 떠올리는 아멜의 생각 속에서 입에서 불을 뿜는다거나(...) 눈에서 빔을 쏜다거나(...) 식칼을 핥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정상적인 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110화에서 거름회수단이 알트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세 팀으로 나누었는데 맨 처음 릿지의 제안에서는 마리아랑 같은 팀이지만 딜마가 친한 사람들끼리 팀을 나누다간 서로 공적을 차지하기 위해 먼저 쳐들어갈 것을 염려해(…) 결국 딜마와 같은 팀이 되었다. 팀원들끼리 출발하려고 할 때 딜마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딜마와 함께 이동해온 오두막에 쓰러져자는 로네를 보며 놀란다.
111화에서 딜마와 같이 부상당한 로네를 치료하며 보살피고 있다. 딜마가 마법의 나뭇잎을 이용해 로네를 치료하고 있을 때 로네를 향해 '아프겠다...'라고 하였다.
8. 거름회수단 vs 클론 에피소드 (114화~124화)
116화에서 딜마와 함께 황혼새벽회 본거지를 찾던 중 자신의 클론 크림에 의해 복부가 뚫려 버렸다! 다행인지 아니면 불행인지 변신을 한 상태에서 복부가 뚫렸다. 이때 크림이 "너나 나나 태어난 쪽 편들고 사는건데, 거기에 타협의 여지가 있어? 어차피 거기서 벗어날 생각도 없으면서. 말했잖아, 대화같은 건 무의미 하다고..."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크림과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117화에서는 본인의 변신이 풀리기 직전에 나타난 루르 덕분에 산다. 루르는 니나를 관통한 팔을 잘라버리고 니나를 크림으로부터 멀리 던져버린다.
121화에서는 마법으로 거대한 덩굴 더미를 만들고 그 속에서 크림의 복부를 '''관통'''시키며 크림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지만 반의 난입으로 결국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 이때 크림이 "'''바이올렛이 얘는 멍청하니까 머리쓰는 방법은 못 쓸거다'''" 라고 했다며 반에게 하소연하는데 바이올렛 말만 믿고 니나를 과소평가하며 방심하다 제대로 한방 먹은 듯 하다.
참고로 크림을 몰아붙이던 중 니나는 울고 있었는데 이유는 불명. 둘이서 어떤 대화를 나눴다거나 마음이 여린 니나가 죄책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124화에서 본거지가 수몰될 때 방어마법을 시전하여 일행을 구해준 덕분에, 마리아의 격한 포옹을 받고 입에서 해수를 뿜는다. 그 후 호텔에서 마리아와 수면을 취한다.
9. 딜마 청부살인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133화~ )
132화에서 어머니의 회상으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짧게 등장한다. 외관으로 보아 나이는 대략 0~1세.
133화에서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알트의 장례식에 참여하였다. 장례식을 치루는 중에 눈물을 흘리며 매우 슬퍼하였다.
136화에서는 딜마에게 네 동생이 너를 죽여주라는 의뢰를 했다는 사실을 아멜이 알려주자 너희 지방에서 그 수락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냐는 딜마의 말에 아멜이 자신의 독단이라고 말하는 걸 보며 미소짓는다.
141화에서 에스프레소와 에밀리에 의해 변신이 풀리고 마력이 없어져 대위기를 맞은 아멜을 마법진으로 어딘가로 이동시킨다. 두 가문의 자식과 어머니들의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보면 현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10. 에스프레소의 반역 에피소드(142화~ 183화)
142화, 니나가 데리고 와서 인간세계쪽에 거주하는 딜마와 로네를 뺀 나머지 거름회수단 멤버는 아멜이 남자인 것을 제대로 확인하게 된다. 그 와중 릿지는 이걸 로네하고 딜마에게 알려주면 깜짝 놀라 할거라 신나게 곧바로 연락하려 지팡이를 소환하는데,
'''릿지를 눈빛만으로 제압해버린다.''' [20] 얼굴에 그림자 띄우며 무표정인채로 점점 얼굴이 클로즈업되가며 마지막에 니나의 눈 한쪽만 꽉 찬 풀 컷씬이 압권. 얼마나 강단있었는지 니나를 예전 일 다 잊은 거냐며 뻔뻔하게 손잡아 난감하게 했던 그 릿지가 쫄아버려 루르 뒤로 기겁하며 숨었다.니나 : (릿지의 새 지팡이를 한 손으로 잡아 막으며) 장난 삼아 그런 짓 하면, 나 화낼 거야.
릿지 : 뭐~?★ 네가 뭔데…
니나 : '''화낼 거야.'''
릿지 : (..?)
니나 : (2단 클로즈업)
릿지 : (..!)
니나 : (3단 클로즈업)
아멜에게 집으로 돌아가려면 자신이 데려다준다니, 아퀼라에게 연락을 대신 해주는 등 남자인 아멜에게 사정을 캐묻기보다 그의 신변을 끝가지 걱정해준다. 아멜이 빨리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 '곧 일어날 무언가'에 대비하라며 칼같이 내쳐도 끝가지 주저하다가, 급작스럽게 일어난 지진에 거름회수단 멤버 전원과 다같이 쓰러진다.
144화에서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에게 대항하려 하는데 패배가 거의 확실시[21] 됨으로서 이 처자의 멘탈과 나타날 반전과 변수 영향이 심히 걱정 및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145화에서는 끝까지 아멜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짧게 보인다.
151화에서 결국 피에르는 에스프레소에게 패배, 마력을 모두 빼앗겼고, 에스프레소의 촉수다발로 심장을 그대로 관통당해 과거 친구들처럼 매달린 상태에서 사망했다.[22] 이후 니나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복수귀로 각성과 동시에 성격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영주 피에르가 사망했으니 니나가 동쪽뿌리지방 영주로 즉위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니나는 영주가 되기 위한 조건[23] 을 충족시키지 못했으므로, 다른 가문의 가주가 영주로 즉위[24] 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중앙이 있을 때''' 중앙의 영주 기준이 그러했단 거고, 현재는 중앙이 깡그리 소멸해버렸으니 별 상관은 없다. 그러나 그나마 마력으로 비빌 만했던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에게 죽고, 다른 영주들은 스스로 에스프레소의 우위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상황인지라 영주 선발에 에스프레소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 설령 취임한다고 해도 에스프레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160화 까지 출연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공기 확정.
163화에서 대사 없이 딱 한 컷 등장한다. 자기 지방 주민들을 대피시키느라 바쁜 모습이다.
164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에스프레소가 예지능력을 사용하게 하려는 아멜의 작전에 협력하여 자신의 영지에 식물을 퍼뜨리는 등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이 아멜의 발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16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여, 딜마의 요청으로 에스프레소와 친한 피에르가 뭔가를 알고 있을 것 같다는 말에 피에르가 떠나기 전에 말한 비전서의 마력흡수 마법을 보며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비전서를 읽으면서 가문의 특출난 마력량은 선조가 다른 사람의 마력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깨닫고 가문이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며 자책한다. 그 후 열심히 딜마와 아멜이 비전서를 해독하는 걸 보면 가문의 흑역사가 노출될 것을 각오한 듯.
이후 죄책감 때문인지 반이 에스프레소에게 당하려던 순간 나타나 디아즈 가문의 특화마법인 방어 마법으로 마력이 빨리기 직전인 반을 구해주게 된다.
이후에는 에스프레소와 싸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 어머니인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의 손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 가능성이 높은만큼, 분명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25]
아마 에스프레소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 때 아멜이 구해주는 전개가 될 듯 하다.
168화: 딜마&아멜이 마력흡수 마법을 해석 완료하는 동안 시간 끄는 역할을 맡은 걸로 보인다. 에스프레소에게 돌직구로 "왜 이런 일을 저지르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에스프레소에게 한숨을 쉬며 "정말 엄마와는 다르구나" 라는 평가를 얻는다.[26] 이후 에스프레소가 "내 인생을 누가 좌지우지 하는 것이 싫다"라고 대답하자 니나가 "에스프레소 님도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저지르시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하자 "따르기 싫으면 저항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용당하는 것" 뿐이라는 막장대답을 듣고 가볍게 당황한다.[27]
169화: 아멜과 딜마, 로네가 마법진을 해독하기 위해 시간을 끄는 도중 릿지가 아멜이 니나 저격했다고 할 때 잔뜩 풀이 죽은 모습으로 등장.[28] 이후 릿지가 아멜에게 아멜만 그런게 아니라 비리로 영주 자리에 오른 경우가 셋씩이나 있다며 예시들 중 하나로 쓰인다(...).[29] 이후 릿지의 큰소리로 위치가 발각되어 에스프레소에게 공격당한다. 그러다가 드디어 변신하게 된 아멜을 바라본다.
170화: 변신한 아멜로부터 '''''항상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아퀼라와 연락할 수 있는 깃털을 건네받고 아멜이 자신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기뻐하며 아퀼라가 무사한지 확인하겠다고 약속한다.
172화: 영지나무 수액에 빠진 아멜이 과거를 후회하는 회상 속에서 한 컷, 현재 시간에 맥없이 쓰러져있는 아퀼라 부부를 발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73화: 마력을 뺏으려는 영지나무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으로 짧게 나왔다.
176화 : 끝부분에서 소식을 전하게 위해 급하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등장. 놀랍게도 '''이 땅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한다!!!'''
177화: 다른 마법사들에게 연락을 취하나 다들 마력이 없어서[30]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반과 마주친다. 그리고 먼저 반에게 전하려던 것을 말하는데 아퀼라에게 마법세계의 진실을 들은 바로는 '''이 땅이 사실 영주나무가 있기 전에도 동물들이 살았던 오히려 나무 없이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땅'''이였다는 진실이었다. 니나는 이에 영주나무가 자신이 기생할 땅을 찾으려고 거짓말은 했고 나무를 끌어내고 땅이 다시 재생되도록 도우면 된다고 추론한다.이후 다른 팀원들처럼 영지나무의 공격을 받게 되나 몸자체가 영지나의 독이나 마찬가지였던 반이 옆에 있어 주면서 무사하게 되었다.
179화: 막판에 영지나무의 알수 없는 공격으로 지팡이에 금이 가면서 무력화된 아멜을 반과 함께 구해준다.
180화: 합류한 다른 검름회수단들과 함께 영지나무를 공격하면서 현재의 비전마법으로 영지나무의 공격을 막아내며, 이후 릿지의 비전마법으로 영지나무가 좀비때 채로 서쪽 뿌리 지방에 쳐박혀버리지만 이후 영지나무의 공격이 끝나지 않는 것을 보고 재차 공격하나 결국 배가 관통당한다.
181화: :막판에 아멜의 혼신의 힘을 담은 파괴마법에 다른 팀원들과 함께 휘말리나 운좋개 목숨을 부지하지만 지팡이가 소멸되면서 사실상 무력화되었다.
182화: 이후 루르가 숨을 쉬지 않는것에 오열한 릿지의 말에 쓰러진 루르에게 달려가지만, 이내 루르가 폭발 와중에 변신이 풀려져 죽었다는 것을 알고 멘붕하며 오열한다. 하지만 이희 드러난 바로는 이는 에스프레소의 예지였고, 실제로는 마리아가 아멜이 영지나무와 자폭하려는걸 말리면서 루르의 죽음을 비켜가게 된다.
11. 사후처리(184화 ~ )
186화: 아멜의 회상으로 짧게 한 컷 등장한다. 16살보다는 나이가 많은 시점이며,[31] 자신은 척박한 땅이지만 계속 이 땅에 남아있겠다고 아멜도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 이때 '''"엄마가 돌아오면 반겨줘야지."'''라고 하는데... 진실을 아는 독자로써는 착잡하기만 하다. 그리고 잘 보면 이때 니나가 입고있는 망토는 피에르가 생전 자주 입었던 푸른색 망토이다. 동쪽 뿌리 지방 영주의 복장이던지 하는 모양. 여담이지만 현재 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영주였던 피에르가 행방불명이 되었고, 후계자인 니나는 알다시피 원래도 마법 세계 마력 3위였는데 1위와 2위였던 빈즈 모자가 탈주했으니 이제 니나는 마법세계 마력 1위인데, 마력 넘쳐나는 유서 깊은 영주 가문 후계자의 등극을 막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187화: 아메리카노 빈즈을 자신의 영주성 침대에 누이고 딜마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데, 상황을 보면 아멜이 에스프레소에 의해 혼수 상태가 되자 딜마가 아멜과 제일 가까웠던 니나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니나는 아멜의 처지를 누구보다 안타갑게 생각한다. 그 후 다른 거름회수단 멤버들이 아멜을 보러 니나의 방에 들이 닥치는데, 니나가 말을 어떻게 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아부터 루르까지 전부 아멜을 죽은 줄 알고 있다. 그 와중에 마리아는 오열하며 "그러게 그 얼굴을 후세에 전달하고 갔어야지!"라며 아멜에게 연심이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릿지는 아멜의 시체를 박제하게 달라고 한다(...) 그리고 루르는 애도의 꽃다발을 가지고 왔다. 사족이지만 이때 머리를 완전히 푼 데다 머리가 굉장히 많이 자랐는데, 이 모습이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와 굉장히 똑같아 독자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188화: 등장없음
189화: 아멜이 깨어나자 걱정하는 모습으로 등장.
190화: 어느 정체불명의 남자 평민[32] 이 결투를 신청한다고 자꾸 소란을 피우자 성문을 열고 나온다. 이때 나이 19세로, 독자들의 예상대로 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가 되었다. 에스프레소와의 결투 직후 등극한 것으로 추정. 마차에서 내린 아멜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동안 평민이 치사하게 기습으로 공격하지만 방어하면서 무산. 벽이 타버렸다고 수리 혹은 변상을 요구하면서 영주가 되고 싶으면 결투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아멜이 불안해하면서 뭘 하려고 그러냐면서 묻자 미소를 지으며 '맞춰봐!' 하고 얘기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191화: 아메리카노 빈즈는 니나의 권유로 이전 화에 나왔던 남자와 귀족 회의실로 들어가는데, 3년 전의 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논쟁(...)[33] 하는 광경을 보여준다.[34] 이후 니나는 아멜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지금 상황과 계획을 말해준다. 영주자리를 차지할려고 하는 인물들은 한 주에 두 세명씩 오고, 대부분은 회의실의 상황을 보면 도망가기 일쑤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니나는 영주로서 대신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넘겨줄 수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이에 아멜은 단시간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너무 무리하지 마라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 니나에게 청혼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피에르가 사라진 3년 사이 상심에 빠져 산듯 한 자신의 아버지 프링글 디아즈때문이었다. 니나 본인은 자기 아빠를 위해서라도 어서 가족을 만들어야하나 생각할 만큼 걱정했지만 '''이전의 경험''' 때문에 '''누가 착한 사람인지 모른다는 이유로'''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계속 친척들과 가신들이 결혼을 빨리 하라고 압박했지만, 니나가 '''자꾸 그러면 가출한다''' 라고 말하자 잠잠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아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지막 화에선 열심히 영주일에 힘쓰는 모습을 비춰주며 작품이 끝난다.니나:버틸 수 없을 만큼 힘들면 벗어날 방법은 있으니까. 버틸 수 없을 때 까지만 여기서 노력하자고 정했어. 아멜도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말해. 마법을 못 써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니까...
[1] 베댓의 표현을 빌리자면 '''3~7위 다 합쳐도 2위한테 지는데 그 2위한테 1위가 파티신청함.'''[2] 로네 팀과 아멜은 둘다 니나를 짐짝 취급했다. 그 결과 니나는 4년간 외톨이였는데 로네는 팀원이 많다고 거절했지만 아멜은 노골적으로 '''싫다'''고 했다.[3] 작중에서 나온 그대로 사실상 니나를 홀로 4년 내내 내팽겨쳐둔 장본인이 바로 아멜이니 이렇게 된 건 아멜의 잘못이 아주 없지는 않다. 사실상 이 일의 간접적 원흉.[4] 원래는 다른 7개의 지방처럼 갈색으로 그렸었다.[5] 로네는 니나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목적이고 니나가 각성을 해 봤자 좋을 게 없으니 그냥 아멜보고 처리는 아멜이 하고 보고서만 니나가 했다고 올리라 했다. 하지만 아멜은 그렇게 백날 해 봤자 자립할 수도 없고 거짓말이나 다름 없으니 결국 다음에도 걸릴 것, 지금이라도 이렇게 해야 나중에 더 안전하다고 했다.[6] 아엑의 마법세계는 모계체제라 남편이 안주인으로 표현된다. 평민 계급은 어떤지 몰라도 귀족 계급은 남편이 집안일 담당.[7] 에스프레소가 파티 내용을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도 있다.[8] 실제 웹툰에서 다른 컷에서 위의 니나의 표정과 함께 '어제의 트라우마'라고 설명까지 덧붙여 친히 작가가 공인해줬다(...). [9] 거름 회수팀은 개인 사무에 가까워서 거름회수'만' 제대로 안전하게 한다면 그 외의 자유는 보장되는 반면, 영주가 되면 영지의 모든 일을 도맡게 되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고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다. 복수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거름 회수팀에서의 위치가 복수하기 더 편한 자리일 뿐더러, 디아즈 가가 빈즈 가 다음으로 훨씬 안정적인 만큼 영주가 되면 니나가 영지 운영을 완전히 말아먹지 않는 이상(...) 로네보다 안정적인 위치가 될 것이니, 니나와 아멜이 영주 취임 = 거름 회수팀에서 나가면 복수는 거의 물건너 간 셈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10] 마력이 모두 고갈된 자연사였다. 도망칠 때부터 반이 '마력이 얼마 안 남았다', '얼마 못 살겠다'라고 죽음을 예견했다.[11] 바이올렛과 반이 성 지하에 갇혀있던 황혼새벽회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침입한 것이었다.[12] 아멜 본인의 타인의 일에 대해선 무관심한 성향상 그냥 가자고 하면서 무시할 게 뻔하니 이렇게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13] 아멜이나 니나와 달리 마리아의 담당 지역은 남극이라 지팡이가 남극에서 견딜 수 있다.[14] 여담이지만 니나의 그 순한 얼굴로 하는 행동들이 심히 막장이다. 똑같은 얼굴이 둘이라는 건 기분 나쁘니까 죽어줘야겠다고 하질 않나, 아직 어린아이 모습인 믹스를 상당히 막대하질 않나.[15] 마리아가 많이 민폐를 부리긴 했으나 슬플때마다 울분 풀러 간 곳이 철수네 집이었던 걸 감안하면, 마리아도 그나마 철수와 영희를 가장 편하게 대하다보니 자연스레 니나를 '피신처'로 보내게 된 것이다.[16] 마리아가 도와주는 것에 생색을 내고 릿지는 아멜이랑 니나만 있으면 충분하 ~[17] 로네와 가장 가까운 동료인 딜마와 루르가 니나처럼 안부를 꺼내거나 로네를 설득시켜 돌아오게 하자는 소리를 안하는 것도 사실상 로네를 중앙 뿌리의 권위에서 구할 방도가 없어서다.[18] 애당초 자신을 죽일려는 행동에 미안하기보다 그냥 잊자는 뻔뻔스러운 소리를 하는데 충격적인게 당연하다.[19] 참고로 니나가 도발을 할 때 참고한 것은 ''' 친구들'''(...)인 아멜과 로네, 릿지, 딜마이다.[스포일러1] 단행본 9권에서 전투씬이 대폭 추가되었으며, 니나와 크림이 나눈 대화와 니나가 눈물을 흘리게되기까지의 정황 역시 밝혀졌다. 거대한 덩굴 더미를 만든 뒤 대량의 마법진을 설치한 니나를 보고 크림은 니나가 싸움을 싫어하는데다가 거름으로 쓰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것이라 짐작해 그녀를 도발하는데 그런 크림을 보고 니나는 오히려 '''죽은 눈+ 비웃는 표정+거만한 팔짱'''의 쓰리콜라보를 보여주며 '''주절주절 말도 많네. 머리 굴리느라 시간 끄는 거 다 보여. 왜? 여기서 싸우기 쫄려?'''라며 크림을 역으로 도발한다! 그리고는 밖에서 싸워도 너 정도는 가볍게 이긴다며 뒤돌아서 덩굴에서 나가도 된다며 추가로 도발을 시전, 크림의 분노를 돋우며 함정에 빠뜨리는데 성공한다.[19] 도발에 걸려든 크림은 이전에 로네에게 배웠던대로 니나가 주로 전신에 방어마법을 넓은 범위로 쓰기 때문에 주먹 정도의 크기의 좁고 강한 타격에 약하다는 점을 공략해 마력을 실은 채로 니나의 머리를 발로 차지만 니나는 관자놀이 부분에 주먹 크기의 방어막을 따로 쳐둔 상태였다. 결국 크림은 덩굴벽으로 추락하면서 자신의 배후에 생성된 이동마법진에서 튀어나온 니나의 지팡이끝에 가슴의 중앙을 관통당하게 되며 패배한다.[스포일러2] 하지만 전투에서 이긴 뒤 니나는 오히려 크림을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니나는 남을 다치게 하는 건 역시 좋아할 수 없다고 말하며 크림의 옆에 앉는데, 크림은 그뿐만이 이유가 아닌 것같다고 말하고, 이에 니나는 '''...내겐 이 싸움을 멈출 힘이 없어. 그게 분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지도 못 하고...'''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크림은 이에 대해 '''바보 아냐? 뭐든지 대화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특히 생존에 관해서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추악하다고. 인간도 아닌 내 입장에서 보면 더.'''라고 대답한다.[20]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면은 두 사람의 클론인 크림과 믹스의 모습과 비슷하다. 다만, '작작하고 뒤로 빠져, 아기라고 안봐준다'는 '''협박'''과 눈빛으로 압박하던 크림과는 상반되게, 니나는 '''무언'''과 눈빛으로 압박했다.[21] 불안할 정도로 빼어난 작화, 이때까지 보여온 유약한 성격, 각성하기는 했으나 기본 능력치는 다름...[22] 잘 보면 첼시가 당했던 거처럼 지팡이도 박살나 있다.[23] 차기 영주, 즉 딸이 있어야 한다. 현재 니나는 임신은 고사하고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24] 영주가 그 지방에서 압도적으로 마력이 많은 가문의 가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니나에게 후계자가 생길 때 까지 권한 대행 같은 것을 할 수도 있다.[25] 게다가 에스프레소의 성격상 피에르를 죽였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에르에게 기묘한 애증을 가진 에스프레소가 일부러 '행방불명 처리가 좋겠지' 라고 피에르의 시체를 처분한 걸로 봐서 피에르가 가장 사랑했던 딸 니나에게 적어도 어머니 피에르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려고 한 걸로 보인다. 정말 에스프레소 답지 않게 진상을 묻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마력량은 많아도 실전경험이 적고 방어마법 위주인 니나가 단독으로 에스프레소를 궁지에 몰 확률은 적으니까.[26] 당장의 곤란함을 피하기 위해 외면, 무관심, 무지 등으로 일관한 피에르와는 다르게 죽을지도 모르는 걸 각오하고 나선 니나는 피에르와 정반대이며 피에르 이상의 인격적 성장을 이룬 셈이다.[27] 에스프레소가 순순히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닌 걸 본인도 아니까 대화는 일종의 양동이었다. 니나가 대화하는 동안 루르와 마리아가 신기루마법과 대형 암석을 에스프레소 머리 위로 투척하고 릿지가 부상당한 반을 빼돌렸다. 이에 에스프레소는 애들이 어른보다 더 악랄하다는 평가를 내린다.[28] 무슨 상황이냐면 아멜이 정당하게 얻은 게 아닌 마력으로 싸운다는게 부담스럽다는 아멜의 말에 본인 역시도 선조가 같은 짓을 해서 얻은 마력으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것. 상황만 봐서는 웃기게 보일수도 있지만, 니나가 이 일에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웃을만한 일이 아니다.[29] 다른 둘은 아멜과 딜마.[30] 마력을 흡수하려는 영지나무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마력을 없애려고 전부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31] 그 바로 다음 컷의 마리아를 보면 확 성숙해져 있기에 에스프레소와의 전투 이후 몇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에 19살이라는 것이 나온다.[32] 참고로 이 남자, 남서 뿌리 지방 출신이다... 독자들은 남서 뿌리 지방 사람들은 죄다 침략을 좋아하냐고 하고 있는 중. [33] 말이 논쟁이지 실상은 개싸움이나 다름없다.[34] 이때 결투를 신청한 남자는 개판 5분전의 광경을 보고 바로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