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
彌阿四거리驛 / Miasageori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삼거리 없는 삼거리역 (미아삼거리 시절)
5. 일평균 이용객
6. 승강장
6.1. 수도권 전철 4호선 승강장
6.2. 서울 경전철 동북선 승강장(예정)
7. 사건·사고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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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4호선 416번[1] .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지하 50 (미아동) 소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200번지 소재 예정.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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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상대식 승강장이며, 반대편 승강장 횡단이 불가능하니 주의.
1번 출구 방향에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최근에 생긴 Y-스퀘어의 지하 연결통로가 있다.
역 대합실에는 강북구립도서관 '''지하철 예약대출기 및 반납기'''가 있다. 강북구립도서관 정회원 대출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굳이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인근 지하철역[2] 에서 강북구립도서관 7곳(강북문화정보도서관,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솔샘문화정보도서관, 송중문화정보도서관, 수유문화정보도서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의 도서를 대출 및 반납이 가능. 책은 좋아하나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추후, 서울 경전철 동북선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3. 역 주변 정보
왕십리, 청량리와 함께 경기 북동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 거점이다.[3]
서울 경전철 동북선환승과 종암로·동소문로·도봉로·월계로가 교차하는 곳인지라, 교통망 상의 중요성이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에 현재의 부도심 지위는 계속 유지할 듯 하다.
인근에 학교가 참 많다. 6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영훈초등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영훈고등학교를 비롯해서 삼양동입구사거리 쪽에 서울송중초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성가복지병원 쪽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숭곡초등학교, 숭곡중학교가 있고, 그 외 창문여자고등학교나 미아역 부근에 있는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등 교복 입은 학생을 마주치기가 매우 쉽다. 당연히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시설도 많다.
삼각산동(구 미아 6~7동), 송중동(구 미아 4,9동), 송천동(구 미아 5,8동), 번동 등 일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및 지선버스의 수요가 많아 이 역은 유독 버스환승이 많다. 게다가 도봉로 연선 아니랄까봐 출퇴근 시간이면 버스, 지하철이 터져나간다. 삼각산동 지역은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어 그나마 사정이 나아질 듯 하다.
북서울 꿈의 숲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북05번, 강북09번 마을버스나 1124번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6호선과 꽤 가까운 거리지만 단순 지하철로만 환승하려면 애로사항이 있어서,[4] 서울 경전철 동북선 개통되면 용이해질 것이다.
서울 경전철 동북선이 이 역에서 4호선과 환승할 예정이나, 문제는 환승거리가 어림잡아도 400m가 넘는 상황이다. 환승거리가 워낙 길다보니 동북선을 4호선 역사 쪽으로 당겨올지가 관건이었으나, 동북선 역사 위치가 숭곡중학교 앞으로 정해지면서 막장환승이 확정되었다.[5] 2010년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 통로 구간에 민자사업자의 임대사업을 제안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신길역이나 대림역과 같은 형태로 지하상가가 들어설 듯 하다.
예전부터 '''대지극장'''[6] 으로 알려진 트레지오 빌딩(CGV 미아점)이 3번출구에 있다. 각종 시내버스 행선판에는 미아삼거리도, 미아사거리도 아닌 대지극장으로 표기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13-1. 그래서 이 지역에 오래 산 중장년층은 오늘날에도 미아CGV를 '대지극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지금은 대지극장이라 그러면 인근에 오래 거주한 토박이들 말고는 전혀 모른다.
전시 상황에 동원될 예정이었던 벙커에 가까운 건물이 사거리 남쪽방향에 존재했다고 한다. 현재는 LG전자 센터가 들어와있는 건물. 아예 건물을 지을때부터 그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그 때문인지 기둥의 수도 많고 훨씬 굵었으며 건물의 창문 등도 전투에 적합하게 지어졌다고 한다.
4. 삼거리 없는 삼거리역 (미아삼거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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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은 1985년 개통 당시부터 미아사거리역으로 개칭되기 전까지는 미아'''삼거리'''역이였는데 웃기는 건 정작 이 역 주변에는 삼거리가 없다. 다만 미아'''사거리'''가 있을 뿐이며, 미아사거리역으로 개명된 결정적인 이유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면 지금의 미아사거리는 역 건설 당시에도 사거리이긴 했지만 최초 도로 개설 시기인 1960년대 초반에는 원래 삼거리였다. 의정부시 방면(도봉로), 도심 방면(동소문로), 안암동 방면(종암로)으로 가는 삼거리였는데 이 주변이 개발이 되면서 장위동 쪽으로 빠지는 길(월계로)이 '''1980년'''에 새로 부설(확장)되어 사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일단 미아삼거리라는 명칭이 사거리가 된 이후에도 꽤 오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었다.
장위동 쪽으로 빠지는 길은 그 전에도 있었지만 미아삼거리라는 명칭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폭 8m의 골목길이라서 사거리라고 운운할 만한 수준의 길은 아니었다. 이후 1970년대에 폭 25m로 확장되었고 2007년에 폭 30~35m로 재확장되었지만 일단 만들어진 명칭은 그대로 가자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미아삼거리라는 말을 굳히게 된 계기는 과거 여기에 있었던 고가도로이다. 길음동과 종암동 쪽에서 올라와서 수유동 방면으로 합쳐지는 고가도로가 1970년대 후반에 만들어졌다. 이 고가도로의 존재가 미아삼거리라는 역명(4호선 공사할 때에도 존재한 고가도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고가도로는 확실히 삼거리니까. 이후 세월이 흘러 노후화된데다가 2004년 버스노선 개편을 앞두고 중앙차로 건설을 위해 철거되었다. 이를 반영하는 흔적이 있는데 실제로 '삼거리 공예사' 라는곳이 존재한다. 원래는 미아사거리에 있었지만 재개발 하면서 현재 위치로 이동했다. (링크) 그런데 어째 '미아삼거리가 없는 미아삼거리역'에 대해 태클을 걸거나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삼거리건 사거리건 이미 지역주민들에게 '미아삼거리'라는 지명 자체가 익숙해졌기 때문. 부평삼거리역도 비슷한 경우. 그렇게 총신대입구역, [7] 과 더불어 4호선의 대표 낚시 역명이 되었다.
그러다 마침내 2013년 12월 26일 역 이름이 '''미아사거리역'''으로 바뀌었고,[* [서울특별시고시 제2013-469호, 2013-12-26, 서울특별시] 역 이름 변경에 따른 시설물 교체도 2014년 2월 28일까지 완료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강북지역 사람들은 미아사거리역이라는 명칭보다는 미아삼거리, 미삼 등의 명칭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솔직히 미사보다 미삼이 입에 더 잘 붙는다. 또 미사는 하남시 미사지구를 더 떠올리게 하는 명칭이기도 하고.[8]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아사거리라는 명칭도 자리를 잡을듯 하다.
스크린도어에 있는 역명판은 역번호가 128번(동대문역)으로 되어 있었는데 '''3년째''' 방치하고 있다가 최근에 수정되었다.
2017년 11월 12일 현재 새로 교체한 차량 내 서울교통공사 4호선 노선도에서 '''미아사거리역'''이 미아삼거리역으로 표기되어있다. 단순 한글 오타인것으로 생각했으나 역명이 중국어로 '十字路口'가 아닌 ''''丁'''字路口'로 되어있고, 일본어로도 'ミアサゴリ'가 아닌 'ミアサ'''ム'''ゴリ' 로 되어있다. 조만간에 수정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459편성 일부 전광판에는 미아'''삼'''거리라고 여전히 표기되어 있다.
5. 일평균 이용객
미아사거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하지만 동북선이 개통되면 고산자로[10] , 월계로,한글비석로[11] , 방면의 버스 환승을 위한 승하차객은 줄어들지만 환승객은 역안 통로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역에서의 헬게이트는 심각하게 열릴것이다.
6. 승강장
6.1. 수도권 전철 4호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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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아사거리역의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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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이 역부터 동대문역까지 오른쪽 문과 왼쪽 문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6.2. 서울 경전철 동북선 승강장(예정)
7. 사건·사고
2012년 3월 5일 오후에 이 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상가건물 9층에 화재가 났다.[13] 소방차 25대가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 다행히 화재가 난 곳이 오후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술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4개 점포가 탔으며 3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일시적으로 이 역이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지에도 이와 관련한 사진이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화재는 창문여고나 영훈고에서 창문을 통해 목격할 수 있어서 다같이 창문에 들러붙어 구경하기도 했다.
2016년 어느 겨울밤에, 미아사거리역 안쪽 번화가의 2층짜리 식당건물에서 불이 났다. 마침 불이 난 점포의 이름이 fire chef여서 어쩌면 홍보효과가 있었을 지도. 밖에서 보기엔 불이 커 보였지만, 불이 아래층이나 옆 건물로 번지지 않았으며, 식당이 문을 닫을 정도로 늦은 밤이어서 화재 피해가 크지 않았는지 얼마 안가 다시 영업하기 시작했다.
8. 기타
2019년 4월 들어서 바닥 타일을 뜯어고치고 벽면도 깔끔한 흰색으로 바꾸며, 만남의광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있다. 승강장은 아직이지만 내진설계 보강공사를 진행중이다. 아무래도 서울 경전철 동북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라서 그런지 경전철 동북선의 분위기에 맞춰 리모델링 하는듯 하다.
2019년 6월, 미아사거리 역에서 서울 경전철 동북선의 차체 색깔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었다.
[1] 개정 전 16번[2] 예약대출기 및 반납기 소재 지하철역 : 4호선-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우이신설선- 솔샘역, 가오리역, 4.19민주묘지역 [3] 과거 존재한 고가차도 밑으로 유턴 하기가 용이해 회차하는 시내·시외버스가 많다보니 종점효과가 더해져 상업지구로 번창했다.[4] 석계-창동 루트나 동묘앞-동대문 루트를 타야 한다. 이로인해 고려대역이나 월곡역, 상월곡역 쪽에서 버스 타고 와서 지하철이나 역 앞의 중앙차로에서 버스로 갈아타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게 훨씬 빠르다.[5] 현재 막장환승 1위라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경의중앙선-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통로가 최단거리 380m인데, 이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6] 1965년부터 2003년까지 존재했으며, 서대문의 구 화양극장, 영등포의 구 명화극장과 함께 80년대 홍콩영화 3대 개봉관.[7] 2021년 1월 20일 능길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8] 역명을 바꾸고 5년 반이 지난 2020년 8월에 하남시 미사지구에 미사역이 생겼다.[9] 현재의 삼각산동·삼양동[10] 왕십리역, 고려대역이라는 굵직한 승하차량을 지닌 수요가 존재하며 기존 고산자로는 버스 전용차로는 없으며 거의 전구간에 정체가 발생하는 것이 다반사라 버스보다는 이곳에 생성되는 지하철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11] 한글 비석로에 있는 중계본동, 은행사거리는 4호선을 환승하기 위해 상계역까지 돌아가야하며 장위동은 월계로의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하며 이 역의 환승 의존도가 높았다. 월계로는 마찬가지로 주택가~은행사거리, 노원역 방면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라 헬게이트가 자주 열렸다. 그렇기에 이번 연장으로 동북선의 선호도는 높아질 것이다.[12] 미아삼거리역 시절 사진이다.[13] 「미아삼거리 화재, 트위터 통해 사고 소식 퍼져…」, 2012-03-05, 도깨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