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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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의 축구선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El Toro[3]
'''
2. 클럽 경력
클럽 아틀레티코 리니어스 유스에 입단하면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U-17 리그에서 돋보이는 존재로, U-17 리그에서 13득점을 기록하였고, 그 실력에 반한 라싱 클루브가 영입한다. 유스 시절 초창기에는 향수병에 시달리며 원 클럽으로 돌아가려고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곧 적응했고, 재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1. 라싱 클루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그 해 2015년 11월 1일, 라우타로는 크루세로 델 노르테를 상대로 80분에 교체출장하면서 성인무대 데뷔를 하게 된다. 그의 클럽 커리어 첫 골은 2016년 11월 클럽 아틀래티코 우라칸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16/17시즌, 라싱 클루브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리산드로 로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선발로 올라온 라우타로는 23경기에 출장하여 9득점을 넣으었고 20세 이하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7/18 시즌에는 라우타로는 리그 21경기 13득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6경기 5득점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기 시작한다. 이 시즌 전반기만 뛰고 난 후, 12월에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와 메디컬 테스트까지 가졌고 그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매우 유력하게 여겨졌으나, 라싱 클루브 측에서 이 메디컬이 자신들의 승인을 받고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적이 무산되었다.
17/18시즌 종료 후, 라우타로에게 유럽 클럽들의 오퍼가 도착한다. 상술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S 모나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등의 클럽들이 라우타로를 놓고 경쟁했다. 메디컬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그의 우상인 라다멜 팔카오가 뛰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라우타로는 '''디에고 밀리토'''의 조언을 따라 인테르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된다.
삼프도리아 소속 선수이다.
2.2.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8-19 시즌을 앞두고 23m 이라는 큰 이적료로 인테르에 합류했다.
2.2.1. 2018-19 시즌
ICC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엄청난 발리슛을 보여주면서 2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칼리아리 칼초전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예상대로 이카르디의 백업 선수로 기용이 되고 있다. 이적 적응 시즌이기도 하고 팀의 주포인 마우로 이카르디를 딱히 뺄 이유가 없어 18/19 시즌에 선발 출장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인테르가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 중이고, 이카르디도 알비 셀레스테로 종종 뽑히는 중이라 이전의 가브리엘 바르보사나 안드레아 피나몬티보다는 훨씬 상황이 좋아 보인다.
13R까지 총 6경기, 4경기 주전 2경기 교체 출장 중이며, 나올때마다 확실한 경기력을 보장하지만 문제는 경기력에 비해서 골이 안 나오고 있다. 제노아 CFC전만 해도 훌륭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으나 정작 본인은 한골도 못 넣었다. 13R 프로시노네 칼초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던 중, 이카르디 소집거부 사태가 터지면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팬들의 걱정 속에 큰 역할을 맡게 된 셈인데, 빠르게 적응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수혜자라고까지 하기는 조금 어려운데, 현 인테르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라우타로의 장점을 고려한 새 전술을 구상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카르디 자리에 라우타로만 그대로 끼워넣고 있다'''.
스팔레티의 이 알 수 없는 아집으로 인해서 라우타로는 자신의 온더볼이나 후위에서 뛰어들어가는 침투같은 본인의 능력을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이카르디 처럼 전방에서 버텨주고 볼을 뒤로 뿌려주면서 적은 터치속에서 점유율을 골로 환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4][5]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투하며 인테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매 경기 종방향으로 넓게 움직여주며 볼을 받고 뿌려주고, 한편으로는 악착같이 볼에 집착하는 악바리 근성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첫번째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가히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더이상 이카르디 자리에 끼어들어간다고 할 수 없을듯. 필드 전역을 종횡으로 누비면서 연계를 돕고 필요할때 올라가며 득점을 하는 등 이카르디가 톱을 맡았을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슛팅 대비 득점의 정제율은 이카르디보다 떨어진다 하더라도, 라우타로가 기용되었을때 라우타로를 중심으로 팀의 경기력 전체가 살아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28R 현재, 10경기 주전으로 출장하여 어느덧 6골 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며, 득점 기록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후 집중마크 대상이 되면서 득점력을 상실하였고, 의욕을 상실한 이카르디 역시 엉망진창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인테르 득점문제가 심화되었다. 미드필더들의 분전 덕에 인테르는 챔스에 나갈 수 있었으나 득점력 문제는 선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보인다.
2.2.2.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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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칼리아리 칼초 전에서 선제골을 뽑아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고, 6R에는 스테파노 센시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상술된 전년도 막바지에 드러난 경기력 대비 빈곤한 득점력 문제가 이어지는 중으로, 분명 경기력은 빼어나고 슛팅까지 가져가는 과정도 출중한데 득점을 못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는 주전 4경기 1득점 1도움으로 아쉬운대로 그럭저럭 잘 쌓고는 있으나...
곧 팀에 들이닥칠 가장 큰 문젯거리 중 하나인 마우로 이카르디의 공백을 메꾸고 거스름돈을 남기기 위해선, 주포로 낙점된 로멜루 루카쿠외에도 라우타로의 분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9월 들어서면서 부터 브라질리그에서 연속득점 행진중인 가브리엘 바르보사의 복귀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라우타로의 저조한 득점문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였으나, 10월 3일 FC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레망 랑글레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선제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6] 마침내 득점포의 물꼬를 틔우면서 어마무시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10월 7일 리그 7R 유벤투스 FC 전에서 PK로 동점골을 기록했고[7] , 10월 20일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8R에서 선제골과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8] 10R 브레시아 칼초와 원정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 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3차전에서도 득점을 올렸고, 12월 1일 SPAL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이 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16R 현재 리그 8득점 1도움, 챔피언스 리그 5득점이란는 무시무시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19-20 시즌 전반기, 팀 내에서 가장 극적으로 성장한 선수'''. 선수 평가 금액이 40m에서 80m로 무려 2배나 뛰어올랐다.[9] 시즌 개막 초반만 해도 경기력 대비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한 2% 아쉬운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A매치 이후 득점력이 완전히 개안하면서 실시간으로 포텐이 터지고 있다. 16R 현재는 그야말로 인테르 공격 전체를 캐리하는 팀의 에이스. 전방으로 어떻게든 볼이 연결되면 라우타로가 어떻게든 해줄거야 라는 기대감이 생길 정도로, 피지컬을 활용한 키핑, 등딱부터 시작해서 연계, 돌파, 슛팅, 침투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전임자에 대한 아쉬움을 씻어줄만한 원터치 슛팅능력까지. 그야말로 인테르의 현재이자 미래로 사랑받고 있다.
흔히 투톱에서 기대하는 빅&스몰 조합의 관점에선, 라우타로가 거의 빅이자 스몰이며, 루카쿠가 빅이긴 하지만 터치가 둔탁하고 키핑에 재주가 없다보니 헤더와 몸싸움 정도의 제한된 역할만 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라우타로의 엄청난 분전 덕에 팀 공격이 무리없이 굴러가고 있다. 콘테의 신뢰도도 높아서, 라우타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재계약 논의를 일단 시즌 후로 미뤄달라는 요청을 구단에 했을 정도.
후반기 접어들면서 파트너 루카쿠의 등딱능력이 점차 올라오는 덕분에 라우타로는 이제 좀 더 전개와 득점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루카쿠 덩치가 덩치라서 그런지 피지컬에서 밀리는 수비 상대로는 루카쿠가 제대로 버텨줘서 전방에서 악전고투하던 전반기보다는 좀 더 편하게 경기에 집중하는 중.
하지만 후반기에 인테르 중원이 힘이 빠지면서 라우타로 역시 폼이 떨어지고 있다. 6월 21일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A 재개 경기에서 루카쿠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모습과 더불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지만 재개 이후 폼은 최악. 바르셀로나 이적설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할듯하다. 볼로냐전에서는 루카쿠가 양보해준 PK까지 날려먹는 활약끝에 팀은 패배했다.
유로파리그 4강 샤흐타르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공헌했다.
2.2.2.1. 2019-20 시즌부터 시작된 이적 사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토대로 FC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계속 뜨고 있다. 실제로 FC 바르셀로나는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고심중이며, 현재 국가대표에서도 리오넬 메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던 라우타로를 대체자로 낙점한 것.
한편 인테르는 감독인 콘테의 전술에서 라우타로 만큼 해줄 수 있는 다른 스트라이커 매물[10][11] 을 찾기가 힘들고, 재정적으로 크게 급한 상황도 아니며, 명가 재건을 목표로 팀의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라우타로를 필사적으로 지키려 하는 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사가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 타격이 겹쳐 많은 돈을 쓸수 없는 상태로, 그 때문에 선수를 포함한 딜을 원하지만, 인테르는 데려갈거면 바이아웃을 내는 수 밖에 없다며 응수 중이다. 실제로 넬송 세메두와 콘테의 원픽 아르투로 비달을 포함한 딜과, 넬송 세메두와 주니오르 피르포를 포함한 딜을 모두 거절했다.
이와중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FC역시 이적 사가에 참여했다. 실제로 스페인 언론,잉글랜드 언론,이탈리아 언론 모두 각기 다른 말들이 많을 정도로 라우타로 이적설은 고조되고 있다.
그리즈만과 스왑하게 해달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언론의 과장성 부풀리기가 아니라면 거부에 가까운 발언이다. 현재 인테르의 재정상태로는 그리즈만의 연봉을 부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라우타로 오퍼도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13m에 달하는 연봉을 인테르 측에서 매칭시킬 수 없기 때문에 재계약으로 맞불을 놓아 진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12][13] 그런 이유로 인테르는 바이아웃 지불이라는 자세만 고수하며 버티고 있는 것.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내놓을리는 없지만 만약 정말로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바꿔줄게 라고 나오면 인테르가 그리즈만을 받는 순간 주전급 선수를 3~4명은 팔아치워야 간신히 연봉을 댈 수 있다.
프리미어 리그 팀들과의 이적설은 짜게 식고, 바르셀로나 사가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바르셀로나는 111m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없으며, 대신에 비달, 세메두, 심지어는 인테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주앙 칸셀루를 스왑딜로 데리고 와서 다시 인테르에 넘겨주는 삼각딜까지 고려하며 값을 깎으려 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인테르의 의사는 단호하다.[14]
2020년 8월 1일 보도된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 19 여파로 2억유로의 손실이 생겨서 앞으로 3~4년간 네이마르 , 라우타로 같은 빅딜은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적설이 막을 내리는가 했는데 2020년 11월 바르샤 , 레알 마드리드 , 맨시티와 링크가 났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이며 라우타로가 자신의 주급이 적은 것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인테르와의 재계약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2.3. 2020-21 시즌
리그 개막전에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PK 논란 장면 같은 부분도 있었으나, 1골 + 자책골 유도를 해내며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후 3라운드까지 매경기 득점하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오는듯 했으나 그 이후 엄청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장점이었던 저돌적인 드리블이나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는 나오질 않고 있고[15] , 루카쿠가 버텨주는 사이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는 움직임은 살아있지만, 정작 슈팅이 골키퍼에게 계속 안기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도 이러한 스스로의 부진이 답답한지 교체되어 나갈때 벤치를 내려친 적이 있을 정도. 오히려 교체로 들어간 피나몬티가 더 폼이 좋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성장이 멈춘것인지 걱정하는 팬들도 늘어났으며, 차라리 바르셀로나에게 사기치고 비싼값에 팔아버렸어야 했다는 팬들마저 나오는 중. 단지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삽질을 하다가 국대에서 맹활약한 이후 그 활약을 리그에서 가지고 온 전례가 있어서 시즌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세리에 A 15라운드 크로토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심지어 왼발, 오른발, 헤딩으로 각각 한골씩 득점한 퍼펙트 해트트릭이라고...
22라운드 라치오전에서 1골, 23라운드 AC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도 2골을 넣으면서 후반기 들어 다시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8년 3월 27일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교체선수로 A매치 신고식을 치렀지만, 팀은 1-6으로 대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초 명단에는 들었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승선 실패. 그해 10월 12일, 이라크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여 팀내 최다인 2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10일, 친선 경기 상대인 멕시코 상대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맞붙은 원정 지옥 볼리비아를 상대로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4라운드 페루 원정에서도 추가골을 기록해 2 : 0 승리에 일조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묵직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한 몸싸움, 좋은 기본기와 연계능력, 영점이 잘 잡힌 슛팅, 그리고 무엇보다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 때문에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국대 선배인 카를로스 테베즈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174cm에 81kg을 기록할 정도로 키에 비해 체격이 크다.[16] 신장이 작은 퀄리티 공격수가 그러하듯이 무게 중심이 낮아 밸런스도 좋은 것도 있는데, 아예 힘 자체가 좋은건지 자신보다 떡대가 더 큰 선수 사이를 힘으로 비집고 밀어내서 공간을 만드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에 탄력도 좋아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이 위협적이다.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서인지 어려운 각도에서도 골을 잘 넣는다.
거기에 굉장히 저돌적인 성향으로, 공격수임에도 수비상황에서 저돌적으로 볼에 달려들고 루즈볼이 발생하면 거리가 어떠하든 온 힘을 다해서 뛰어가기도 한다. 한마디로 경기장에 모든걸 쏟아붓는듯한 열정적인 스타일이다. 이런 타입의 선수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오프볼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이렇게 작지만 단단한 선수가 힘까지 좋은데다가 저돌적으로 경기장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는 통에 상대팀에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다. 그 덕에 파울을 자주 얻어내기도. 반면에 선수의 성향 때문에 파울을 자주 저지르기도 한다.
밸런스가 좋고 발재간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지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시야도 좋은 편. 인테르로 데리고 왔을때부터 이카르디와 투톱을 맡겨보는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험성으로 한 경기 뿐이지만 이러한 능력에 주목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적도 있다.
19/20 시즌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루카쿠와의 투톱 조합에서 라우타로가 빅을 맡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사실 루카쿠가 빅을 맡고 있는건 맞는데 루카쿠가 헤더와 순속을 제외하고는 빅으로서 딱히 특출난 모습이 없고, 오히려 라우타로가 키핑, 전진, 골대를 등진 플레이에서 임팩트를 보여주며 루카쿠의 부족한 부분을 대부분 채워주고 있다. 때문에 루카쿠는 헤더를 겸비한 포쳐, 라우타로가 오히려 빅&스몰 다 해내고 있다고 보일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19/20 시즌 중반이 지나면서 라우타로의 깡을 앞세운 우격다짐 식의 포스트플레이가 한계를 보이고 있고, 대신 루카쿠의 덩치를 활용한 비비기와 헤더가 적당히 올라오면서 라우타로는 본격적으로 침투와 온더볼 플레이에 주력하고 있다. 그에 따라 최근에는 수비수와 부비적대며 경합을 하는 모습보다는, 간결한 터치와 숏패스로 득점의 물꼬를 트거나 동료들이 열어준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즉, 시즌 초반에는 라우타로가 적극성을 앞세워서 루카쿠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커버했다면,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자신감을 찾은 루카쿠가 적절히 피지컬로 쓸고 다닌 그 우산의 혜택을 라우타로가 많이 보고 있다.
5. 기타
- 3형제 중 차남이다. 연년생 형도 축구를 하지만 라우타로만큼은 뛰어나지 못한듯 하다.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동생은 농구를 한다고. 참고로 아버지와 형이 라우타로랑 정말 닮았다. 특히 눈썹. 가족사진
- 우상이 라다멜 팔카오라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다.
- 팀에 처음 왔을 때 국대 선배이기도 한 마우로 이카르디가 많이 도와줬다며 부친과 함께 고마움을 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카르디의 부인 완다가 패널로 참여하는 축구 예능 티키타카에서 인테르와 이카르디의 재계약 얘기를 하던 중 라우타로는 이카르디의 훌륭한 경기력 덕택에 경기도 제대로 못 나온 주제에 골을 넣은 것이라는 망언을 했다. 이에 대해 라우타로는 이카르디를 응원하지만 이 일은 그와 그의 관리인을 자처하는 완다에 달려 있는 일이며 이 일은 반드시 풀려야만 한다는 팩트폭력을 날렸다.
-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참가로 한국에 온 적이 있다.
- 애완견을 하나 기르고 있다. 이름은 알마.
- 풋볼매니저 에서는 2017 부터 등장했는데 시리즈 대대로 좋은 유망주로 통하며 몇년만 지나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한다.
- 아버지 마리오의 행보가 라우타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19년 여름에는 차남이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어도 좋겠다는 말을 한 적도 있고, 더 예전에는 인터뷰 잘못했다가 라우타로가 대신 사과한 적이 있다.
6.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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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아우구스티나 간돌포, 한 살 연상인 1996년생이며 2018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경영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7. 같이보기
[1]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로도 뛸 수 있다.[2] 인테르 이적 전에는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이적후 마우로 이카르디와 로멜루 루카쿠 같이 투톱 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쓰리톱 으론 윙어를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많이 나오고 있다.[3] 스페인어로 숫소라는 뜻이다.[4] 스팔레티는 이카르디가 돌아올 것이라는 인터뷰를 계속 하면서 전술을 거의 바꾸지 않고 라우타로를 이카르디 자리에 그대로 넣는 전술로 일관 중이다. 이카르디도 큰 신장이라 할 수 없지만, 라우타로는 신장이 174cm다. 정말 근성 하나로 피지컬과 스타일의 갭을 메꾸고 있는 것.[5] 최근에는 스팔레티와 이카르디의 갈등이 진짜 문제라는 기사도 올라오고 있다.# 이 기사가 맞다면, 스팔레티는 언젠가 돌아올 이카르디를 위해서 현재 전술을 돌리고 있는것이 아니라, 준비한 시즌용 주 전술이 이것 하나뿐이라 이렇게 굴리고 있는 셈. 당연하지만 이쪽이 더 암울하다.[6] 경기는 수아레스의 멀티골로 1:2로 패배.[7] 경기는 디발라와 이과인의 득점으로 인해 1:2로 패배.[8] 경기는 루카쿠와 라우타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4:3으로 승리.[9] transfermarkt 기준[10] 오바메양과 마샬이랑 링크가 있었으나, 인테르 쪽에서 그다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진 않고 있다.[11] 유망주인 에스포지토는 아직 성인팀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2] 팀 내 최고 연봉자인 루카쿠보다도 높은 금액에 해당하는데, 그나마도 루카쿠의 연봉은 이탈리아 세제혜택의 도움을 받아서 지불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루카쿠보다도 높은 저 금액을 매칭시킬 방도가 인테르에겐 없다. 하물며 그리즈만은 그 액수보다도 연봉이 높다.[13] 인테르가 처음 재계약 이야기가 나올 무렵 라우타로에게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던 금액은 5m+@ 다. 참고로 이 액수는 확정 금액만 놓고봐도 종전 이카르디가 받던 연봉보다도 높은것으로, 라우타로가 차기 에이스임을 충분히 감안해서 제시한 금액이다.[14] 인테르가 하키미를 영입한 시점에서 의미없는 스왑딜이 되었다[15] 등딱은 루카쿠가 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된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크게 줄었다. 전반기 브레이크 이후 라우타로 헤더비율이나 터치비율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도 그런 까닭.[16] 그러나 벗은 사진 보면 근육이 잘 안 드러난다. 특별출연 : 마테 차[17] 샤키리도 어릴 때 형과 함께 축구했으나 자신이 더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