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
1. 사전상 의미
- Latte - 이탈리아어로 우유.
- Ratte - 독일어로 마우스보다 큰 덩치의 집쥐와 비슷한 크기의 쥐를 뜻한다, 즉 영어의 Rat와 같은 뜻. 아래 항목의 라테 역시 이 뜻이다.
2. P-1000 라테
Landkreuzer P-1000 Ratte. 란트크로이처(Landkreuzer)는 독일어로 '''육상순양함'''을 뜻하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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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1. 1941년 소련의 중전차를 연구하던 크루프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Grote라는 잠수함 개발 담당자가 란트크로이처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를 1943년 6월 23일 히틀러에게 제안했다.
자료 자체가 불분명하다보니 이 정신나간 괴물의 개발 경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다. 크루프사 내부에서 나온 개념안을 이러한 거대 병기를 좋아하던 히틀러에게 제안하여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고, 다른 설에서는 아예 히틀러가 초기개념을 짜서 크루프 사에 설계를 제안하고 개발을 지시했다는 설이 있다. 두 설 모두 공통된 점은 크루프 사에서 개발되었다는 점과 히틀러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는 점. 대전 말 알베르트 슈페어에 의해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점이다.2. 1942년 1000톤급 차체에 순양전함용 주포를 탑재한 전차의 개발을 지시한 히틀러에 의해 크루프에서 1942년 12월 29일 설계가 시작되었고 라테라는 이름도 얻었지만 이듬해인 1943년,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한 알베르트 슈페어에 의해 개발이 취소되었다.
세간에 알려져 있는 스펙상으로는, 23cm짜리 강철 떡장을 두른 1000톤급(…) 차체에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용 '''11인치(280mm) 2연장 포탑'''을[1] 주포로, 마우스 전차의 포를 부포로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무게가 너무나도 무거웠던 탓에 접지압을 해결하기 위해 1.2m짜리 광폭 무한궤도 3개를 묶어버린 것을 장착했으며[2] , 양 쪽의 궤도 접지면적을 총합하면 7.2m였다. 구동륜도 하도 커서 차체가 2m 정도 지면에서 떨어져 있었다. 따라서 이론상 웬만한 개천은 그냥 도하하고 장애물도 넘어다닐 수 있지만 기술자들은 혹시 몰라서 스노클을 장비했다. 엔진은 유보트나 함정에서 써먹던 엔진들을 몇 개씩 처박아서 '''16000마력'''을 낼 예정이었다. 내부에는 정찰용으로 오토바이도 수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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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개발안.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상에 가까운 계획이었던만큼 당연하게도 매우 모호한 형태의 개념안(컨셉)밖에 되어있지 않았으며, 이렇다보니 실질적인 설계도 같은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넷상에 나도는 라테의 디자인-스펙은 대체적으로 거의 창작에 가까우며, 당연히 포탑부터 차체, 부포탑을 비롯해 죄다 제각각이다. 공통적인 점이라면 저 개념안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2연장 포탑/3줄 궤도 정도.
참고로 개발중지 명령이 들어올 시점에서 탑재할 포탑까지는 완성되어 있었는데, 여기 얽힌 사연은 이렇다. 바렌츠 해 해전 이후 해군에 크게 실망한 아돌프 히틀러는 해군을 해체시켜서 지상전 위주로 싸우겠다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략을 취했다. 물론 크릭스마리네의 결사반대로 무산되지만... 공짜로 무산된 것은 아니라서 카를 되니츠를 비롯한 해군 장성들은 대형 군함의 상당수를 포기하거나 훈련함으로 사용하는 선택을 해야 했다. 순양전함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나이제나우의 수리작업을 중단하며, 그나이제나우는 주포를 비스마르크급 전함의 380mm로 갈아끼우려는 공사를 중단하고, 폐기함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시물자가 부족한 독일군은 폐함처분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을 떼어다 해안포로 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원래 3연장인 그나이제나우의 함포를 2연장으로 개조해서 라테에 사용하려고 한 것. 원래 계획이 나온건 1942년이었는데, 마침 당시 그나이제나우가 탄약고 유폭으로 큰 피해를 입자 280mm 함포들을 떼어내려 했고, 덕분에 이런 계획이 나오는데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으므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은 결국 원래 계획대로 해안포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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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탑이 만들어진 것도 단지 '포탑'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100톤대 후반인 마우스 전차조차 대전 끝자락에 시제기 하나만 간신히 완성시켰던 독일이 그보다 10배는 더 육중한 육상차량의 차체를 제대로 만들 순 없었다. 게다가 11인치 3연장 포탑은 이미 중량이 750톤이었고[3] , 여기서 11인치 포를 하나 떼서 2연장으로 개조해도 장갑재를 함부로 줄일 수는 없으므로 포탑의 중량만 대략 500~600톤정도 되었을 것이다. 포탑의 중량이 비교적 가벼운(?) 500톤이라고 가정해도, 나머지 500톤의 중량이면 강철의 비중을 7.9톤/m^3라고 했을 때 양쪽 측면에 길이 35m, 높이 5m 짜리 180mm 장갑판을 두르면 모두 바닥이 난다. 즉, 계획한 크기에 적의 전차포를 전측면에서 막아낼 수 있는 차체를 만들고 포탑을 싣는다고 가정하면 아무런 부기자재나 탄약 없이도 최소한 2000톤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와 배수량이 비슷한 초계함은 물 위에 떠다니므로 기동에 문제점이 없지만, 라테는 육상전함으로서 험지를 굴러다닐 궤도차량이었으니 개발 난이도는 거의 몇십배로 수직상승했을 것이다. 당연히 절대로 당시 기술력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 수 없는 계획이었다.
결국, 결과적으로 보면 크루프의 설계진과 노망난 히틀러의 망상벽이 빚어낸 '''망상'''의 결정체였다. 마우스나 E-100같은 초중전차까지는 그나마 당대에 뒤떨어지는 성능으로라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한계선이었으며 실용적으로나마 봐줄 수 있었지만, 라테는 후대의 시선으로 봤을 때 '''당대에 절대로 만들 수 없던''' 물건이었다.히틀러의 망상은 종종 거대한 방향으로 틀어질 때가 있다.
독일이 몇년을 더 버텨서 혹시 이게 완성되었으면 2차대전의 전황을 바꾸었을까? 여러 모로 따져봐도 라테는 5-60년대에도 만들기 힘든 구상이며, 설령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효율성이 극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230mm 수직장갑은 티거 2의 전면 경사장갑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는 수준이며 전후 센추리온이나 M46 패튼, T-54같은 주력전차, 대전차미사일에게는 매우 간단하게 관통되는 굉장히 부족한 장갑이다. 물론 덩치가 군함 수준으로 나오니 내부 공간이 넓어 장갑이 뚫려도 데미지 컨트롤을 하면서 버틸 수는 있겠지만, 군함이라고 애초에 무적인 것은 아니고 육상에 올려놓았으니 취약점만 늘어날 뿐이다.
게다가 상면의 투영 면적도 티거 1의 20배이므로 공중에서의 로켓 공격과 급강하 폭격에도 훨씬 취약해지는데, 이를 감안하면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서부전선을 로켓 폭격으로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던 P-47 썬더볼트와 호커 타이푼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전투기의 폭격에 대비하기 위해 상면 장갑을 강화하고 대공 화기를 장착하면 그만큼 중량과 운용 인원은 또다시 늘어나게 된다.
결국 어떻게 분석하더라도 느려터졌고 덩치도 크니 폭격으로 박살난다는 결과가 나올 뿐이다. 이미 라테의 상면 장갑쯤은 한방에 작살낼 500kg급 폭탄[5] 을 투하할 수 있는 급강하폭격기인 Ju87을 개전 초기부터 운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물건을 승인했다는 사실은 히틀러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게다가 고작 단기의 병기로는 핵무기라도 되지 않는 한 전세를 절대로 바꿀 수 없다. 차라리 이런 걸 만들 여력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던가 기존에 만들던 중전차들을 몇천 대 더 뽑는 게 낫다.
2.1. 각종 매체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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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만우절에 장난으로 낸다고 거짓말을 친적 있었다. 소개 영상도 있는데, 그냥 툭툭쳐도 터져나가는 적 전차들과 한번 포격하면 서버를 넘어 다른 방에 있는 전차를 격파시키는 둥 수준급 거짓말. 모델링까지 직접 해가면서 만든 만우절 영상이기에 한 번만 쓰기는 아까웠던건지 후에 월드 오브 탱크의 역사를 소개하는 게임 내 차고 최심부에 다시 등장했다.
또한 이후 나온 T110E5 운용법 영상에서 다시 등장.
-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3에서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때려부숴야 되는 목표물로 등장한다. 독일 아프리카군단을 위한 비밀무기로서 뜬금없이 독일 본토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있는 비밀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었는데...거의 완성 직전의 상황에서 주인공이 설계자를 포함한 공장의 인원들을 전부 끔살시키고 공장을 폭파시켜 돌더미에 파묻어버린 탓에 시동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고철이 되는 신세가 된다.
- 스트라이커즈 1945 II에 5 스테이지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 다른 게임이였으면 보스급이 였겠지만 전함조차 대형 졸개로 나오는 게임이니 얄짤없이 졸개지만 한 스테이지에 딱 1대만 등장해서 그나마 중간 보스다... 덤으로 이놈을 호위하는 전차 한대가 있는데 마우스 전차다.
- Airattack 2 에 18스테이지에서 미군전차가 해변에 상륙할때 격납고(?)에서 나온다.
- 만화 펌프킨 시저스의 합동회의편에서 유사한 형태의 초대형 전차 '전갈의 왕관'이 등장한다. 전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코르투 박사가 은의 수레바퀴의 협력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제국을 향한 보복과 파멸을 원하는 안티 아레스 측의 최종무장으로 배치되었다. 본래대로라면 무기보유량 제한조약으로 있을 수 없는 전차였지만, 각지에서 제조한 부품을 최대한 작게 분리해서 옮기는 형태로 제국의 감시를 피했다. 현재 제국 도심을 향해 무차별 포격을 가하며 전진하고 있다.
- 제501통합전투항공단 스트라이크 위치스 ROAD to BERLIN 11화에 전신이 대네우로이용 붉은색 합급 장갑들로 떡칠된 상태로 등장.
그동안 킬 군항을 사수하느라 애쓴 것도 베를린 탈환을 위한 중요한 결전 병기이기에 이 라테를 옮길 항구가 필요했던 것. 팟튼장군이 직접 탑승해 휘하 연합 전차군을 지휘하며 벽형 네우로이들의 격파에 성공하지만[6] 본체를 격파시하기 직전 네우로이가 돔형태로 변형되어 외부와 연결이 단절. 다행히 주인공 미야후지 요시카가 베를린 함락 전에 세워진 동물원 대공포탑을 발견 남은 전차군을 이끌고 여기로 후퇴해 내부의 낡은 모스부호 통신기로 어떻게든 재연결을 성공.
못해도 1000톤에서 2000톤은 나갈 병기인데도 지면을 부수거나 갈아엎지 않고 일반 전차처럼 주행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7] 근접호위하는 티거들도 진동으로 주행을 방해받거나 하지 않고 나란히 진형을 유지하는등 물리법칙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결국 12화에서는 콘크리트 요새인 동물원 대공포탑 앞에서 네우로이들에게 몸빵을 대주다가 폭파된다.
못해도 1000톤에서 2000톤은 나갈 병기인데도 지면을 부수거나 갈아엎지 않고 일반 전차처럼 주행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7] 근접호위하는 티거들도 진동으로 주행을 방해받거나 하지 않고 나란히 진형을 유지하는등 물리법칙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결국 12화에서는 콘크리트 요새인 동물원 대공포탑 앞에서 네우로이들에게 몸빵을 대주다가 폭파된다.
2.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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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경 1/144 스케일로 프라모델이 발매되었다! -
제대로된 설계도도 없던탓에 다른 매체들에 나온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발매되었다.
1/144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1/35스케일의 중형전차 크기를 쌈싸먹는다....
2.3. P-1500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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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kreuzer P-1500 Monster.
라테의 차체를 유용하여 그 위에 '''800mm K (E)'''를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던 1,500톤급 육상순양함이자 문자 그대로의 '''괴물''' 자주포다.
라테도 자료가 불명확하지만, 몬스터의 자료는 그보다 훨씬 더 불명확하다. 라테는 개념안이라도 있었지만 몬스터는 그것조차도 없다. 배경에 대해 정확한 서술을 하고 있는 자료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몬스터의 실존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현재 넷상에 떠도는 몬스터의 정보는 거의 도시전설에 가까울 정도. 몬스터는 개념안조차 없었기 때문에 넷상에 나도는 몬스터의 이미지는 사람들이 창작해낸 허구이다.
겨우 1500톤으로 구스타프 열차포를 자주화했다고 보기도 의심스러운데, 상술했듯 구스타프 열차포의 중량은 1350t이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거기에 장갑을 붙이고 자주화하는데 겨우 '''150t'''밖에 들지 않았다는 소리다.[8] 물론 구스타프에서 열차를 비롯한 잡다한 파트를 떼버리고 주포의 핵심 부품만 가져온다면 중량이 줄긴 하겠으나, 구스타프는 어디까지나 열차포)-자주포)이며 전차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포격에 대한 방호는 고려되어있지 않은 물건이었다. 다시 말해서 ''''장갑이 전혀 없는''' 차량의 무게만 1350t이었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전차급 장갑을 붙였다 치면 1500t가지고는 택도 없다. 훨씬 작은 마우스가 180t대임을 고려하면 차체만 따져도 1000t은 될 판인데, 비현실적이어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몬스터가 1500t대가 되려면, 실질적으로는 거의 골조만 있는 수준의 차량이어야 한다.[9] 전차포에 대한 방호력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육상전함이나 초중전차 수준은 꿈도 못꾸며, 기껏해야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수준에 머무를 것이다. 이 정도면 멍텅구리 폭탄 하나만 맞아도 유폭당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여 대충 추려보면,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안이 나가리되었던 것이 라테의 이야기와 섞여 만들어진 이야기로 추정된다.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안이 존재하기는 하였음은 확실하나, 이를 라테와 연관지을만한 정보는 딱히 없다.
이것도 타콤에서 1/144로 발매한다고 한다.
[1] 본래 샤른호르스트급의 주포탑은 3연장 주포탑이지만 라테에는 2연장으로 개조한 포탑을 탑재할 계획이었다.[2] 미국의 초중전차 T28도 접지압을 해결하기 위해 무한궤도를 여러개 묶어서 사용했다. [3] Battleships of the Scharnhorst Class: Warships of the Kriegsmarine, Gerard Koop, p.18[4] SPIELBERGER, Walter J. & DOYLE, Hilary L. Special-Panzerfahrzeuge des deutschen Heeres. Stuttgart : Motorbuch Verlag, 1998, p.136[5] 미군의 급강하폭격기인 SB2C 헬다이버가 떨군 500kg급 폭탄은 야마토의 부포탑을 유폭시켜 레이더와 데미지 컨트롤 팀을 날려버림으로써 야마토의 전투력을 무력화시켰다. 그나제이우에서 떼어온 포탑 상면 장갑은 약 50mm이므로 상면 장갑이 25mm였던 야마토의 부포탑과 마찬가지로 500kg급 폭탄에 직격을 당하면 버티지 못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6] 대 네우로이용 철갑탄으로 벽형 네우로이들 6개를 한번에 관통시키지만...[7] 이런 거대병기가 지나가면 모털 엔진 같은 영화에서처럼 지나간 경로가 깊게 패인 도랑이 되는 게 정상이다(...)[8] 궤도,현가장치,엔진을 비롯한 구동계통과, 장갑을 더한 무게가 150t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다. 사실이라면 초절정 오버테크놀러지. 단, 장갑무게가 조금 들어가는게 아주 이상한 것은 아니다. 현대의 자주포는 장갑이 소총탄이나 간신히 막는 수준인 것도 많다. 자주포로 볼 경우 장갑 무게가 그리 크지는 않을것이다. 문제는 이 물건이 육상전함 라테의 차체라는 것. 육상전함의 장갑이 자주포 수준으로 얇으면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9] 그래서 몬스터의 예상도 중에는 위처럼 장갑이 잘 둘러진 것도 있지만, 구스타프 열차포를 그냥 자주화시킨 수준의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