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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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람이 탑승한 8호 전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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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중인 실물 마우스
1. 제원
2. 개요
3. 상세
3.1. 개발
3.2. 후계형
3.3. 특징
3.4. 실전과 전쟁 이후
3.5. 복원?
3.6. 전투력
3.7. 기타
4. 대중매체에서의 마우스
5. 모형화
5.1. 드래곤
5.2. 타콤
5.3. 트럼페터
6. 둘러보기


1. 제원


운용국
나치 독일
구분
초중전차
개발사
포르쉐
제작사
크루프
생산년도
1944년
생산 수
완성1대(차체포탑 모두 완성)
차체완성1대(포탑미장착)
완성포탑 1개
미완성 차체 10대분
미완성 포탑 6대분
'''기본 제원'''
중량
만재 : 200 t
기준 : 180 t
전장
10.2 m
전폭
3.71 m
전고
3.63 m
승무원
6명
'''장갑 제원'''
포탑 전면
240 mm
포탑 측면 및 후면
200 mm
차체 전면
200 mm
차체 측면 및 후면
180 mm
'''무장 제원'''
주포
12.8 cm KwK 44 gun L/55
동축 부포
7.5 cm KwK 44 gun L/36.5
기관총
7.92 mm MG34
'''기관 제원'''
엔진(가솔린)
MB509 V12 DB603 Derivative (V1) : 1080 hp
엔진(디젤)
MB517 V12 (V2) : 895 kW
항속거리
도로 : 160 km
야지 : 62 km
속도
13 km/h
연료
내부연료탱크 : 2,700 ℓ
외부연료탱크 : 3,000 ℓ

2. 개요



마우스 개발은 네 가지 기본형을 만드는 데에서 끝났지만, 이것은 무조건 세계 최고, 세계 최고의 무기만을 추구하는 독일 제3제국의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례가 되었다. 하지만 T-34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다.

- 크롬웰 프로덕션, 2차대전사 '독일 전차의 완성 - 타이거' 편 엔딩 멘트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개발되었던 초중전차이다. 정식 명칭은 'Panzerkampfwagen Maus' (마우스 전차)로[1], 정식으로 제식명이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계획상으로는 양산될 예정이었다. Panzerkampfwagen VIII, 8호 전차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제작된 전차 중 가장 무거운 전차이다. 현대전에서의 주력 전차의 역할, 전술 교리, 수지타산성을 고려하면 마우스의 중량 기록이 깨질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2]이자 최후의 초중전차라는 타이틀이 많이 따라다니나 사실 영국의 TOG, 미국의 T28 등 단순한 크기상으로는 맞먹는 거대한 전차들은 외외로 많았던 편이었다. 그러나 100톤대를 넘어가는 무게의 전차는 거의 없었으며 150톤 이상으로 간 전차도 물론 없었다.
당대의 전차중 시제품이라도 나온 것들 중에서는 가장 구경이 크고 무거운 전차포를 장비했다. 주포는 당시 위력으로는 최강의 대전차포128mm 대전차포를 주포로 삼았고 그 옆에는 부포로 36.5 구경장 75mm포를 동축으로 장비했다. (개발 시점에서는 대전차용으로 쓸 만한 물건은 아니고 주포로 상대하기에는 과잉인 보병 혹은 장갑차를 공격하라고 장착한 것)
200톤에 육박하는 미친 중량답게 장갑 또한 무식하게 두꺼워서, 단일장갑만 따져도 240mm에다가 측면도 180mm 장갑이라는 괴물이었다. 무식한 중장갑으로 유명한 티거 2의 전면 장갑이 150mm였다. 측면 장갑이 중전차의 전면 장갑보다 더하다는 뜻이다.[3] 또한 비교적 약한 장갑으로만 방호되는 포탑 천장도 M4 셔먼의 전면장갑과 비슷한 두께인 60mm 장갑을 자랑했으며 차체 후면이나 차체 바닥까지 장갑을 두껍게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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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 내부의 모습>
공비 중량만도 188톤, 전투 중량은 200톤에 달했다. 독일 육군의 칼 자주박격포가 중량 124톤임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중량이다.
웬만한 차량용 엔진으로는 운용할 엄두가 나지 않아 잠수함용 엔진을 개조한 1,200마력짜리 엔진을 탑재하려고 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후반 독일의 상황상 개발이 한없이 지체되자 타협을 봐서 항공기용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1,080마력짜리 하이브리드 파워 팩을 실었다.(이 엔진은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실리는 V8 2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엔진의 직계 조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상속도 20km/h의 저속이었다. 중량을 지탱하기 위해 무한궤도의 폭이 1m에 육박할 정도였지만 접지압을 끝내 해결하지 못해서 기동 중 차체가 진흙탕에 빠져 포탑만 삐죽 튀어나온 사진도 있다.

3. 상세



3.1. 개발


동부전선 개시 직후인 1941년 11월, T-34, KV-1을 비롯한 소련군 전차에 히틀러가 쉽게 격파할 수 있는 전차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70톤급 초중전차 개발을 지시했다. 이게 바로 뢰베인데, (VK 70.01) 여기서 그치지않고 1942년에는 크루프, 포르셰사에 100톤급 전차를 (VK 100.01) 설계하도록 지시하였다.
경합의 결과만 놓고 말하면 포르셰가 완승하여 1943년 크루프의 포탑에 포르셰의 차체를 결합한 모델을 120여대를 양산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최종적으로 딱 2량이 생산된 시제기임에도 시제기의 VK 형식번호[5]가 아니라 마우스라는 제식 전차의 이름을 받았던 것은 이 전차가 양산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첫 포르셰 설계안은 1942년 6월에 나왔다. 주포는 15cm KwK L/40을 장비했고 전면 장갑은 120mm였다. 히틀러는 더 큰 전차를 원해서 120톤까지 중량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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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3381(VK. 100.01 마무트), 1942년 6월 4일)
다음 설계도는 그 달 17일에 나왔다. 총중량은 140톤까지 늘어났고 7.5 cm KwK L/24를 사용하는 부포탑이 생겼다. 장갑은 150mm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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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3382(VK. 100. 02), 1942년 6월 17일)
여기까지 만들고 나니까 협력업체들은 이 전차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크루프는 포탑을 다시 만들기 원했고, 포르셰는 서스펜션을 고치고 싶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폐기처분되었고 모이셴(Mäuschen 작은 쥐) 계획이 시작되었다. 새 크루프의 포탑은 15cm L/31 주포에다 7.5 cm L.24 동축포를 장비했다. 무게는 150톤까지 늘어서 새로운 900마력짜리 엔진이 장비되고 궤도도 4개로 늘었다. VK. 100. 01과 VK. 100. 02는 가엾게도 히틀러가 보기 싫다고 폐기한 불쌍한 페이퍼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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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 205A, Vk 168.01 PzKpfw Mäuschen(모이셴), 1942년 10월 28일)
그러나 너무나도 과한 성능을 요구한 것이 원인이 되어 개발은 한없이 지체되었다. 주포, 엔진, 현가장치, 조향장치, 차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을 기존의 것과 설계를 무시하고 새로 만들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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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마우스 포탑을 위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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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이 납품되지 않아서 더미 포탑이 달린 1호차)
군부에서는 1942년에 시제차를 완성할 것을 요구했지만 포르셰, 크루프, 알케트 등 독일군 군수기업 3개사가 전부 총동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프로토타입 1호차가 등장한 것은 1943년 11월이었던데다 그나마도 포탑 완성이 늦어져 같은 무게의 주물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모의 포탑이 실렸다. 참고로 1호차에 모의 포탑을 탑재한 것은 포탑을 만들던 공장이 폭탄을 맞고 생산이 멈춰서 포탑들은 전쟁이 끝날때까지 공장에 방치됐다.
실제 크기로 만들어진 목업과 조그만 RC 마우스를 둘러보는 히틀러와 나치 장교들.
지체되어 나온 완성품도 요구한 성능을 채우기 위해 기획할 당시 100톤급을 목표했던게 여러 개 늘어나면서 2배에 가까운 초중전차가 되었고, 그 덕에 운용하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겹쳐서 결국 1944년 중순까지도 2대, (그나마 1대는 제대로 된 포탑도 없는 모의 포탑 탑재형이므로) 사실상 1대만 완성되는 단계에 머물렀다. 히틀러가 1944년 중순, 초중전차에 흥미를 잃고 개발 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정식으로 양산계획은 폐기되었지만 시제차량 2대는 계속 제작 및 유지하라고 했다. 당연히 그 동안 마우스에게 쏟아부은 돈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
히틀러도 전혀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어서 마우스가 완성되면 대서양 방벽에서 이동하는 벙커로 사용하거나, 동부전선에서 몰려오는 소련의 T-34를 막아내는 이동식 대전차 진지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그렇게 사용하기에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개발을 중단시킨 것이다. (마우스 전차를 둘러보는 히틀러)

3.2. 후계형


초중전차를 만들어내려는 독일군은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우스의 개발에서 얻은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실용적인 표준형 초중전차 'E-100'이라는 것을 기획했다.[6] 해당 문서 참조.

3.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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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주행 당시 마우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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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나도 육중한 중량으로 인해 '''다리를 지나가면 다리가 무너지고, 무른 땅을 지날 때도 잘못하다가는 땅속으로 전차가 가라앉는가하면, 도로 측면에 건물이 있는 일반적인 포장도로를 지나가면 도로에 홈이 푹 파이면서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진동에 의해 몽땅 깨졌으며, 차고가 높아 기존 터널 통과가 불가능'''했고 정 통과하고 싶으면 '''포탑을 떼내야했다.''' 한마디로 거대하고 무거운 쓰레기...
그리고 짐작이 가겠지만, 연비가 심히 괴악했다. '''기름을 톤 단위로 처먹여도 겨우 수km를 간신히 기어가는 수준'''으로, 하루 운용하는데 연료를 대강 '''1.5톤'''정도 소모했다, 이것은 물론 보조탱크 1,500리터 x2, 즉 보조탱크 용량 3,000리터를 포함해서 나온 수치.[9] 안그래도 코카서스 유전과 루마니아 유전이 털려서 기름도 없는데 말이다. 덕분에 일단 카탈로그상 항속거리는 노상 180km 정도였으나 부정지에서는 절반인 90km까지 떨어졌다. 한마디로 말해 기름을 뿌리면서 이동하는 셈이며, 그것도 유류 부족으로 하루 1.4km 정도를 테스트 주행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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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이 괴악한 연비가 어느정도인고 하니 무려 1리터에 30'''m'''라는 미친 연비였다. 카탈로그 스팩상의 속도인 13km/h(3.6m/s)로 계산하면 약 8.3초마다 1리터의 기름을 들이마시면서 30m를 전진하는 셈. 비교를 위해 6호 전차 티거의 경우를 보면, 전비중량 57t으로 마우스의 약 1/4보다 약간 무거운데 연비는 535L/100km이니 0.187km/l으로 6배가 약간 넘는다. 쉽게 말해 마우스 1대를 운용할 기름으로 티거 6대를 운용할 수 있다. 보기 쉽게 설명하자면, 티거에 기름 1리터를 넣으면 아파트 단지 하나를 가로지를 수 있지만 마우스에 기름 1리터를 넣으면 아파트 한 동쯤 되는 거리만 갈 수 있다는 것.
덤으로 크기에 비해 적재할 수 있는 탄약량이 적다. '''주포인 12.8cm(128mm)용 탄약은 고작 32발'''에 불과하며, 오히려 '''부포인 7.5cm(75mm)포탄이 200발'''이라는 이상한 탑재량을 자랑하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엔진팩등의 시설로 인해 차체 내부의 공간이 의외로 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래서 마우스가 실제로 전투에 돌입하면 IS-2같은 강력한 적의 중전차 같은 강력한 목표에만 주포를 사용하고, 나머지 전차나 장갑차등의 상대적으로 약한 표적에는 부포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예상이 나왔는데, 해당 부포는 75mm이기는 하지만 4호 전차의 초기형에 탑재된 75mm 단포신 포를 개량한 것이라서 위력면에서는 4호 전차 후기형이 장착한 75mm 48구경 장포신 포보다 약하기 때문에 실제로 도움이 될 지는 의문시되던 상황이었다. 종합하자면 적 전차에게 포위당하면 주포의 탄약부족으로 인해 돌파하지 못하고 두들겨맞다가 그 자리에서 돈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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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스노클을 장착하고 잠수도하시의 측면도
유일한 장점은 '''잠수도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10] 너무나도 육중한 중량 덕분에 거의 모든 다리를 건널수 없기에 나온 궁여지책이라 안습하지만,[11] 동력이 하이브리드 파워팩이라 잠수도하가 다른 차량보다는 수월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잠수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전후에 만들어졌기는 하지만 PT-76 같은 것과 비교하면 아주 불편한데다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다. 그리고 만약에 잠수를 하더라도 강밑의 진흙으로인해 파묻혔을것이다.
잠수도하시에는 도하할 차량은 완전밀폐하고, 보조 차량은 안전한 곳에 정차한 다음, '''전선'''을 연결해서 보조 차량이 엔진을 가동해서 나오는 전기를 도하 차량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 이러러면 마우스가 최소한 2대 이상이 있어야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발전기를 근처까지 가지고 와야 한다.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기동전차로서는 일절 쓸모가 없고''' 그나마 용도를 찾으라면 '''이동식 벙커''' 정도 밖에는 없다. 하지만 고작 그런 용도로 사용하려고 양산, 운용하기에는 비용 면에서 너무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사실 벙커의 목적으로 쓰기에도 쓸모가 없다. 벙커로 쓰자니 지나치게 크고 느렸다. 참호전이 지루하게 이어진 1차 대전이었다면 상당한 난적이었겠지만 항공전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 지상은 기동전이 대세가 되어가는 2차 대전의 전장에서는 벙커 목적으로도 쓸모가 전혀 없었다. 차라리 엄청나게 깨지는 유지 보수 비용으로 벙커 하나씩 만들면서 가는게 더 값이 저렴할 정도다. 앞서 서술했듯이 탄약도 많이 소지하지 못하면서 너무 큰 덩치 때문에 손쉽게 발견할 수 있으므로 '''우회하여 그냥 무시하거나 항공폭탄 투하로 파괴하면 그만'''이니까. 그게 마우스가 개발되고 나서 실전에 전혀 쓰이지 않은 이유였다.

3.4. 실전과 전쟁 이후


개발되었다는 자료는 있으나, 실물은 2차대전 후 행방이 묘연하여 서방에서는 환상의 전차 소리를 들었으나, 냉전 이후 러시아의 쿠빙카 전차 박물관[12]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러시아측의 설명에 의하면 베를린 근교에서 프로토타입 1호차는 손상없이 소련군에게 노획되고, 프로토타입 2호차는 베를린 전투소련군과 교전을 위해 이동중 퍼져서 독일군의 손에 의해 자폭, 소련군이 노획한 뒤 그 포탑과 파편을 재생하여 함께 노획한 1호차의 더미 포탑을 떼내고 얹은 것이라고 한다.
쿠빈카에 있는 마우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월드 오브 탱크의 북미 고증 담당자 치프틴이 찍은 취재 영상을 보자. 다만 안 그래도 자폭한 마우스를 재생한 것이고 러시아 사정상 관리도 엉망이라 녹슨 내부 모습을 보고 있자면 상당히 안습하다.

3.5. 복원?


월드 오브 탱크로 유명한 워게이밍넷에서 쿠빈카에 자금 지원을 해서 복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규모가 규모이니만큼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것을 전폭 지원하겠다니 과연 고고학회사답다는 반응. 예상되는 복원 비용은 약 2억원 정도라고 한다. 하필이면 동시기에 경쟁 게임인 워썬더의 가이진이 3호 돌격포의 복원 지원을 발표했기에 경쟁사를 머니 파워로 찍어누르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그런데 이 발표가 있고 나서 복원 계획은 취소되어 버렸다. 쿠빈카 박물관쪽에서 복원할 러시아 전차들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전차들이 수두룩한데 뭐하러 굳이 독일놈들 전차를 복원하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결국 마우스의 복원은 불발.[13]

3.6. 전투력


동맹국인 일본의 야마토급 전함처럼 스펙상으로는 최강이었으나, 최후가 너무나도 허망했기 때문에 무겁기만 한 허당이었다는 취급을 많이 받는다. 그나마 야마토급 전함은 당시 일본측 상황이 너무 개판이라 몇번 출격도 못 해보고 함생을 마감한 것이지, 일단 이런저런 말이 있기는 해도 화력과 장갑 등 '''실질적인 스펙 자체는 '세계 최강급''''이었고, 당대 최고의 스펙을 추구하고 기획되었지만 실용적인 수준에서 상한선이 잡혔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국가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으며 운용됐으면 뭐가 됐든 성과를 냈을 것이다. 그러나 마우스 전차의 경우 애초에 기획부터가 비현실과 비효율의 극치일 정도로 스펙을 과도하게 높게 잡아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라서 그 과정에서 얻게 된 단점이 엄청난 관계로, 허당 취급당해도 억울할 것은 없다.
일단 180톤의 중량에서 나오는 정신나간 장갑은 당대에 실전배치된 어떤 기갑차량이라도 영거리 사격으로도 쉽사리 격파할 수 없을 정도로 두꺼웠으며, 야크트티거로 검증된 128mm 주포는 연합군의 주력 중형 전차인 T-34와 M4 셔먼은 물론이고 더 윗 체급의 전차인 IS-2와 퍼싱까지도 한 방에 인수분해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했다. 중량 때문에 포탑회전과 차체회전이 지극히 느리고 속도가 떨어져 기동성이 둔하다는 단점은 있었겠지만, 보조병력으로 그 약점을 보완하고 수비적 용도로 전차전에 활용하는 것에 한정한다면 1945년 독소전 종전까지 '양산된' 전차로써는 상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14] 다만 완전히 무적이라고 보기는 힘든 게 전차 상대로는 무적이라 할지라도 그 전차에게 요청을 받은 포병과 공군이 나서면 제아무리 마우스라도 견딜 수 없다.[15] 현용 155mm급 고폭탄 직격에는 3세대 주력전차도 완파되지는 않더라도 취약한 외부장비가 파괴되어 전투를 지속하기 어려워지며, 고폭탄 탄두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항공폭탄은 말할것도 없다.
심지어 저가치 표적에 발사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75mm 부포마저 동축포였기 때문에, 주포와 같은 곳을 조준해야 한다는 점이 있었다. 어차피 실전에 투입된 적도 없는 물건이지만은, 저래서야 실전에 투입되었어도 방어력 이외에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을지 의문.
게다가 마우스가 개발되어 명목상이라도 투입될라면은 2차대전의 최후반기즈음이었을 텐데 당시 독일은 이미 패퇴의 패퇴를 거듭하여 어제는 우리 땅, 오늘은 적군 땅인 항복 직전의 상황이었고, 마우스의 옆구리를 엄호해줄 아군 전력은 사실상 한 줌의 보병전력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연합군 측의 공군의 대전차수행능력은 시대적 한계 때문에 전차부대를 직접적으로 지워버리기에는 무리였지만[16] 전차부대를 지원해 줘야할 보급선을 날려버리는데에는 충분했고, 이렇게 날아간 보급선 때문에 숱한 정예 기갑부대들도 전차를 파기하고 도주해야했던 상황에, 마우스가 어땠을지는... 뿐만 아니라 포병대의 포격으로 인해 어이없게 전차가 전투력을 상실해버릴 여지도 충분했으며, 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뚫고 운 좋게 방어전에 투입되어야, 적의 기보합동전술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는 기회라도 주어졌을텐데, 수반하고 있는 보병이나 아군 기갑전력 또한 마우스처럼 어떻게 운 좋게 저 모든 고난과 역경을 같이 견뎌내어서 적의 공세를 한 두번 막아냈다고 치더라도, 1944~1945년도에 소련군이 즐겨 쓴 광정면 공세나 연합군이 즐겨 쓴 우회 전술에 의해 다른 전선에 돌파구가 형성되어 포위당하면, 다른 독일군 전차들처럼 파기하고 도주하는 운명에 처해졌을 것이라는건 뻔하다.
또한 기갑병기 주제에 이동능력은 사실상 전무했던 것도 문제였다. 연비야 뭐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전황이 교착되었거나 괜찮았다면 모르겠는데, 상술했듯 전선은 하루가 다르게 몇십km씩 쭉쭉 밀려가는데 마우스는 속도도 거북이같아서 그 후퇴속도를 전혀 따라갈 수 없었다. 첫 실전을 이동 중 자폭으로 마감한 이유 역시 이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 속도라도 꾸준히 정상적으로 굴러가면 모르겠는데, 가뜩이나 연비도 최악인데 그마저 연료도 없는데다 어마어마한 중량 덕분에 현가장치와 무한궤도는 박살나는 게 일상이었다. 게다가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상황에서도 애초에 그 무지막지한 무게 덕분에 지형이 조금만 물러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차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방어적 용도로는 강력할 수 있겠지만 독일이 프랑스의 마지노선에 대해 잘 보여줬듯, 마우스가 버티고 있어봐야 움직이지 못한다면 공격자 입장에서는 그냥 우회해버리면 되고 이 경우 마우스는 적에게 포위당해 보급도 받지 못하고 후퇴도 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저하게 될 것이다. 다. 상술한 상황과 함께 생각해보면 좀 싸우다가 방기될 것이라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그저 무겁고 비싼 벙커가 될 뿐이다.

3.7. 기타


참고로 마우스의 뜻은 ''''''. 5호 전차의 이름이 표범, 6호 전차의 이름이 호랑이, 6호 전차 B형의 이름이 호랑이[17], 7호 전차의 이름이 사자(이쪽은 제식화되지는 못했지만)인 것을 생각해보면 뭔가 아이러니컬하다.
쥐덫에 걸린 마우스
어떻게 보면 넌센스같은 이름이지만, 사실 이 전차의 이름에 관한 비화가 있다. 처음 개발할 때, 마우스 계획으로 발전되기 전 계획에서는 VK100.01 '''마무트, 즉 매머드'''[18]였는데, 이런 이름 때문에 연합군 측에서 "말→표범호랭이코뿔소코끼리벵골호랭이사자. 그런데 그 다음이 '''매머드? OMG!!!'''" 뭐 이럴까 봐 일부러 정찰전차처럼 연상하도록 쥐라는 이름을 붙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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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패 바로 아래 측면을 잘보면 다소 조잡하게 낫과 망치가 그려져 있다. 이는 소련이 노획한 후에 그려진 것이 아니라 만약 연합군측 첩보원에게 마우스가 발견된다면 '우리가 만든거 아니라 소련군이 만든거 노획한 거다'라는 심리전을 하려고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인터넷도 뭣도 없는 시절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잘못 그렸다. 전체 형상도 좌우가 틀렸고(망치머리는 왼쪽), 낫의 둥근 부분이 망치머리 쪽이 아닌 반대쪽을 향해야 한다. 소련이 쓰는 낫과 망치 보다는 트로츠키가 만든 제4 인터내셔널 낫과 망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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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kreuzer P. 1000 R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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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kreuzer P. 1500 Monster''' [19]
마우스를 비롯한 괴상망측한 전차들의 개발을 총괄한 육군병기국 제6과(Heereswaffenamt Amtsgruppe)는 마우스조차 쌈싸먹을, 무려 1,000t급에다가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용 '''11인치(280mm) 3연장 포탑'''을 장착하는 초거대전차인 육상전함 Landkreuzer P. 1000 Ratte를 추진하기도 한, 역사가 인증한 희대의 변태집단이었으며, 위의 계획을 감안하면 적절한 명칭(마우스는 조그만 생쥐, 라테는 커다란 집쥐이다.)이기도 하다. 덧붙여 이들은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포 버전이나 마찬가지인 Landkreuzer P. 1500 Monster또한 구상했다. 이젠 더 이상 숨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는 것인지 아예 대놓고 이름이 괴물이다. 하지만 결국 독일인들의 큰 것에 대한 사랑은 전후에도 죽지 않아서 '''몬스터보다 훨씬 더 거대한''' 전장 220m 전고 96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괴물 굴착기 배거 288을 만들어 독일의 큰 것에 대한 집착이 어디 안간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일본 육군조병창에서 마우스 전차보다 더 큰 100식 전차 시제품이 만들어졌는데 주행부터 실패했다.

조종수 좌석
브레이크
포탑 내부의 75mm부포의 모습
여러 내부 사진을 올려놓은 글

4. 대중매체에서의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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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커다란 놈이 뭔 이름이 '마우스'야!!"'''[20]

- 소노 미도리코

11화 후반부에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 소속 전차로 등장. 심지어 이게 첫 영상화다. 픽션적 허용으로 보정치가 붙여졌음에도 극복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인 느려터진 기동성과 그나마의 장점인 압도적인 화력과 장갑을 살릴 수 있는 시가지에 척후 및 정찰 담당의 3호 전차와 함께 별동부대로 배치되었다. 결승전의 중간 보스 포지션으로 초중전차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격에 샤르 B1 bis, 3호 돌격포를 12.8cm 주포로 박살내고 오아라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데도 불구, 이빨도 안 박힌 채 전진하는 모습은 가히 공포스럽다. 그러나 시야를 보조해야 할 3호 전차가 혼자 깝죽거리다 허무하게 격파당하면서 호위 전차가 단 1대만 더 있었더라도 절대로 불가능했을 오아라이의 신묘한 술수에 의해 격파되었다.
>마우스 전차장: "야, 경전차! 거기서 비켜!"
>이소베 노리코: "싫어요. 그리고 89식은 경전차가 아닌데요."
>사사키 아케비: "중형전차인데요."
이때 사용한 전술이 헤처가 돌진해 마우스 아래를 파고들어가 마우스를 띄운뒤 89식이 헤처를 거쳐 마우스에 타서 포탑의 가동을 막은 후 4호 전차가 포탑 뒤쪽으로 드러난 상판 후면장갑을 사격한 것이었다. 그러나 마우스 단 1량에 의해 오아라이의 주력 대미지 딜러인 헤처[21], 3호 돌격포와 1대라도 아까운 중전차인 샤르 B1 bis까지 총합 3량이 탈락해버린데다 작중 쿠로모리미네 학원의 실력이 예상보다 상당히 미숙했기에 홀로 가장 좋은 전적을 쌓으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그 후 특전 일러스트 같은 데 배경으로 가끔 등장하다가 최종장 OP에서 육교를 박살내며 헤처를 뒤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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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쉐 중전차 트리의 10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탱크/독일 테크 트리/중전차 참고. 프로토타입인 VK. 100.01(P)와 모이셴은 포르셰 트리의 개편으로, VK. 168.01(P)는 프리미엄 탱크로 추가되었다. 개발사 워게이밍넷에서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우스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상 하지만 여러 이유로 취소되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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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5일 1.47버전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독일 중전차 라인 5티어에 마우스가 등장하였다. 게임 특성상 월드 오브 탱크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교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장갑 효율이 극대화된다. 접근을 허용하면 IS-4M이, 쿠르스크 등의 초장거리 교전이 벌어지는 오픈 맵에서는 마우스가 유리한 편이다. 전방위로 두껍게 떡칠된 장갑의 힘으로 어설픈 관통력을 가진 자신보다 아래 BR 전차들을 철저히 짓밟는 무지막지한 악명을 오랫동안 자랑했으나, 대전차미사일과 냉전기 전차들의 등장으로 몰락했다. 몰락 후에도 탑BR방에 들어가면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여포가 되고 업BR방에서는 그냥 느리기만 한 표적이 되는 등 너무 극단적인 밸런스를 보였기에 결국 몇 가지 독일 페이퍼플랜 전차들을 1.91패치에서 정규트리에서 제외되어 버렸다.
2020년 10월 30일 부터 11월 2일까지 연구가 가능하도록 일정기간동안 정규트리에 추가된다고 한다
이원복 교수의 세계사 산책에서 간단히 다룬 바 있다.

육상전함 "DORAMASCHER"가 보스로 존재하는 독일 스테이지에 등장한다. 중앙 2쌍의 열차가 출현하고 양옆을 보면 갈색의 묵직해보이는 갈색 탱크가 우직하게 아랫 방향으로만 열심히 포격해대는데 이것이 마우스이다. 여담으로 스테이지 시작시 잘 보면 3호 돌격포, 엘레판트, 야크트티거 등 다른 독일 기갑차량들도 보인다.
  • 터닝 포인트: 폴 오브 리버티
독일군이 점령지의 미국인 레지스탕스들을 박살내기 위해서 마우스를 끌고 온다.
  • 워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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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에서는 독일 진영의 최종 전차로 나오는데 기존의 128mm 포를 버리고 더 길쭉한 장포신으로 무장하고 양산된다.
북미의 전차모에화 디펜스 게임인 아머 블리츠에서 5성 중전차로 등장했다. 스킬은 발동한 순간 대미지를 1만 받고 이동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5랩 이지스를 가지고 온다. 탱크소녀명은 이자벨
MMO 전차전 게임인 블리츠 1941에서 중전차로 등장했다.
한 유튜버[23]레고로 1:15 스케일 모델을 만들었다. 자력 주행과 포탑 회전, 주포 상하각 조절, 피봇 턴, 주포 발사(심지어 클립식이다!)까지 가능하다. 기동력을 설명하면서 '실제 마우스는 할 수 없던 것'이라고 말하는 게 묘하게 웃프다. 또 다른 레고 모델
2020년 1월 20일 업데이트 이후 중전차로 등장했고 요일러 포르쉐의 무장업으로 등장했다. 전차명은 마우스중전차.

5. 모형화


워게이밍 러시아서버에서 도면을 제공하고 있다.
http://worldoftanks.ru/ru/media/10/maus_fan_model (소련 노획)
http://worldoftanks.ru/ru/media/10/maus-paper-tank (시제전차)
http://worldoftanks.ru/ru/media/10/ratte-paper-tank (P-1000)

5.1. 드래곤


과거 드래곤에서는 마우스 전차를 1/35스케일로 발매한 적이 있다.
가격은 국내에서 4만원 중후반대였으나 들어오는 족족 다 품절되는 바람에 구하기 정말 힘든 킷으로 연결식 궤도로 디테일은 다소 떨어진다. 밀핀자국의 공포와 함께 조립도 이상하게 잘 맞지 않아 참 짜증나는 킷이라는 평.
이밖에도 드래곤 킷트에는 크고 작은 오류들이 있어 그 부분들은 사진과 리뷰를 찾아보면서 수정을 해주어야 한다. 버전으로는 이전 구판 버전과 신판인 오렌지 박스버전, GUP 버전이 있지만 구판버전에 박스만 바꾸면 GUP 버전, 박스를 한번더 바꾸고 인형만 조금 우겨넣으면 그게 오렌지 박스인 것이니 별로 상관없다면 아무거나 사는게 좋다.

5.2. 타콤


2016년에 타콤은 마우스 전차 V1과 V2의 출시를 발표했다.
V1버전은 우리가 알고있는 마우스 포탑의 전차가 아닌 시험 전차에 올라가는 그냥 금속박스 덩어리 포탑이 올라간 버전이며 V2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거포와 작은 부포를 장착한 마우스로 가격은 5만원대로 나름 괜찮은 가격대로 출시되었다.
또한 기존 드래곤에서 아쉬웠던 궤도는 인젝션이지만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디테일또한 우수한 편이다.
이밖에도 기존 드래곤 킷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배려로 궤도는 별매로 살 수 있도록 해주었다. 드래곤 전용 스프로킷 휠도 포함되어있다.
드래곤에도 들어있지 않던 애칭이 들어있으며 용접선이 드래곤킷에 비해 뚜렷하고 몰드가 진해 마우스 킷트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타콤은 수입주기가 나름 일정한 덕분에 품절이 되어도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금방 입고되는 편이다.

5.3. 트럼페터


내부 재현형 마우스를 출시했다. 중국가격 350위안선, 한국가격 10만원이 넘어가는 괴물로 트럼페터/하비보스 빅4(구스타프열차포, 레오폴드 열차포, 칼 자주박격포와 견인차량, 마우스)의 한자리를 장식한다. 어마어마한 부품수와 가동식 궤도로 어지간해서는 손을 못대는 물건이다. 디테일과 정밀성, 고증 모든 부분에서 우월하면 마우스 전차 모형의 결정판이라고 말할수 있다. 다만 트럼패터는 쿠빙카 박물관에 있는 1호차 차체+ 2호차 포탑의 마우스를 내놓았기 때문에 온전한 2호차를 원한다면 타콤의 것을 사자.

6. 둘러보기





[1] (특수목적차량 205) Sonderkraftfahrzeug, Sd.kfz 205라는 얘기도 있다.[2] 이는 잘못된 것이다. 세계 최초의 초중전차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되고 있던 그로스캄프바겐이라는 전차이다. 다만 제작 중 전쟁이 끝나자 연합국이 폭파시킨다.[3] 티거 중전차의 측면장갑은 80mm로 4호전차 후기형의 전면장갑 두께와 동일했다.[4] 왼쪽을 보면 마우스의 포탑이 하나 더 있다. E-100의 포탑도 같은 포탑을 쓰는데 그곳으로 보내졌는지는 의문, 중앙의 마우스 포탑의 위에는 티거의 포탑이 얹혀져 있고 두 마우스 포탑 사이에는 티거의 포탑 측후면 부분이 얹혀져 있다.[5] 독일은 개발중인 전차의 시제기에 VK(중량).(숫자)라는 넘버링을 붙였다.[6] 물론 마우스에 E-100 포탑을 올리려는 계획이 있었다고만 전해지고 있다. [7] 위 사진은 포탑이 미완성일때 시험주행으로 야지에서 운용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땅이 버티지를 못해 차체 전체가 들어간 것이다.''' 위 사진은 땅에 박힌 마우스를 빼기 위해 삽질하는 장면이다.[8] 마우스 아래에 휘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다리가 아니라 마우스 전용 수송용 철도 차량이다. [9] 잘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설명하면 마우스는 기름먹는 하마로 유명한 현대 전차 M1 에이브람스 보다 기름을 더 먹는 것이다.[10] 기본적으로 약 2m 가량이라 하며 잠수도하장비인 스노클을 사용하면 8m 정도 도하가 가능했다고 한다.[11] 사실 티거도 마찬가지로 작은 다리를 건너기에는 무거울 때가 많아 4m깊이까지는 잠수도하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무른 땅을 달리다가 가라앉거나 도로가 파손되는 문제도 이미 티거에서 발생했던 문제였다.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저 정도로 무식하게 무거운 전차를 만들 생각을 했다니 참 한심할 노릇이다.[12] 쿠빈카는 모스크바 바로 왼쪽에 위치하므로. 모스크바 방문시 쿠빈카 박물관을 들리자. 방문기 그리고 쿠반카 박물관에는 마우스 뿐만 아니라 오만 가지의 전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 월드 오브 탱크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온갖 프로토타입과 희귀 탱크가 많다. 당장 스투러에밀페르디난트는 세계에 딱 1대만 남아있는데 그게 쿠빈카에 있다! [13] 주적인 나치의 전차라는 것도 있지만 뭣보다 마우스는 '''실전 경험이라고는 아에 없는 그냥 쇳덩이'''다.[14] 다만 어차피 마우스도 실제 양산된 전차가 아니니 같은 프로토타입 수준의 병기를 끌고오면 소련군도 128mm를 500m 거리에서 간단하게 튕겨내는 IS-3나 T-54, IS-4의 프로토타입이, 미군도 304mm 장갑과 88/71 이상의 위력을 가진 105mm 포를 가진 T95나 같은 주포를 사용하면서 203mm의 포탑장갑을 가진 T29 계열 실험용 중전차들이 완성되어 양산 준비를 하고있었기 때문에 128/55를 사용하는 마우스로는 큰 한계가 있다. 실제로도 APCR탄이 존재했던 88/71에 비해 128/55는 가장 관통력이 높은 탄이라 해봤자 APCBC 같은 탄 밖에 없어서 8871에 비해 근중거리 관통력은 잘쳐줘야 동등한 수준이고 일반적으로는 그 이하에 불과했다. 하지만 마우스도 저 전차들을 못 뚫기는 하지만 전후에 개발된 포탄이 아닌 1945년 당시의 탄으로는 저 전차들도 마우스의 전면을 관통할 수 없으므로 서로 못 뚫는 일이 발생한다. 설령 KV-2T30 등 150mm급을 가지고 와도 한계가 있다.[15] 당시 소련은 다양한 대전차자주포와 중포를 다수 운용하고 있었으며 미국은 알려진대로 공군으로 유명하다.[16] 물론 항공폭탄에 직격당하면 마우스가 아니라 상상 속의 전차들이 와도, 포탑과 차체가 분리되면서 날아다니는 광경이 나왔겠지만은 전차 같은 작은 표적을 상대로 정밀하게 항공폭탄을 맞추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당시 기술력으로는 무리였다. 괜히 JU87로 전차 잡겠다고 12발밖에 안들어가는 3.7cm 달아서 쏜게 아니다.[17] 보통 벵골 호랑이를 의미함[18] 월드 오브 탱크와 워 썬더에서 보면 마우스가 뿜는 연기가 타전차와 달리 차체 측면으로 흩어져 정말 매머드의 뿔을 연상케하기도[19] 이 그림은 창작으로 실제 설계도는 아니다. 잘 보면 오른쪽에 있는 비교용 티거 2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20] 그런데 페이퍼 플랜으로만 나온 또 다른 초중전차는 '''시궁쥐'''라는 이름이 붙었다.[21] 피탄되지는 않았고 마우스를 받치다가 중량때문에 차체가 버티지 못해 기동불능 상태가 되었다[22] 예산도 예산이었지만, 쿠빈카 박물관 측에서 복원해야될 자국 전차도 많은데 왜 굳이 적이었던 독일군 전차를 복원하냐고 한소리 한것도 있었다고 한다.[23] 티거, 티거 2, K-2 흑표, Mk IV의 모델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