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도타 2)
1. 개요
'''사망자 명단에 네 이름을 올려주마.'''
''' 미래의 폭풍을 들여다보니, 날 쏘아보는 폭풍의 눈이 보인다.''' - 네리프
2. 대사
3. 능력치
4. 능력
4.1. 플라즈마 장막(Plasma Field) Q/F
레이저를 중심으로 플라즈마를 넓게 펼치면서 광역으로 피해를 주고 짧은 둔화를 건다. 장막의 피해는 펼치면서 한번 되돌아오면서 두 번 들어가므로 최대 370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적이 장막으로부터 멀리 있을수록 피해와 둔화가 늘어나기 때문에 적과 가까이 붙었을 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적이 도망갈 때 따라잡거나 마무리를 할 때 장막의 끝자락에 닿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야를 밝히는 효과로 숨어있는 적을 포착할 때도 쓸 수 있다. 대신에 이 능력을 사용하면 레이저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갱킹이나 로샨 사냥 중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7.20패치로 최근에는 기존의 데미지만 주던 다소 심심한 스킬에서 거리에 비례해 둔화를 주게끔 바뀌었기 때문에 마땅한 CC기가 딱히 없어서 이동속도만 믿고 적을 추노하던 레이저의 보조 기술로써 가치가 더 올랐다.
4.2. 정전기 연결(Static Link) W/C
적 영웅에게 시전하면 빠르게 공격력을 흡수하는 전기줄, 속칭 빨대를 꽂는다. 은신을 활용해도 없어지기는 커녕 시야까지 공유되며 그 외 주문 면역이나 기절, 추방 등으로도 막을 수 없고, 거리가 너무 벌어지거나 지속시간이 다 되거나 대상 유닛이 죽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피해를 흡수하는 동안 레이저는 동작 없이 적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는 떼어내기가 번거롭다. 적의 피해를 상당히 줄일 뿐만 아니라 레이저 자신의 피해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레이저는 뛰어난 안티 캐리이자 세미 캐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레이저는 이동속도가 빠른 영웅이며 연결 거리도 긴 편이다. 또한 플라즈마 장막으로 둔화까지 가능하여서 빨대에 대처하는 방법은 이동기로 거리를 벌리거나 레이저를 죽이는 것 뿐이다. 대응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적 영웅의 평타는 순식간에 솜방망이가 되어버리고, 레이저의 평타는 어지간한 누킹기 수준으로 강해진다. 하지만 정전기 연결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꽤 긴 시간 동안 연결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적과 가까이 붙어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의 특성 때문에 고독한 드루이드, 흡혈마, 스벤같은 근접 캐리 영웅에게 특히 효과가 좋고, 칠흑왕의 지팡이를 통해 마법 면역까지 얻으면 더욱 위력적이다. 한타 때 적 캐리에게 이걸 꽂아주면 적 캐리는 무시하고 나서자니 자긴 약해지는데 레이저는 점점 강해지고, 그렇다고 뒤로 빠지자니 아군 전력이 팍 줄어드는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빨대를 꽂는 플레이가 이루어진다면 공격력은 충분히 갖추기 때문에 탱킹과 공격속도를 주로 올려주는 아이템을 선호한다.
그리고 이 기술은 환영의 공격력도 흡수할 수 있다. 레이저의 전기 고리를 생각해가면서 환영까지 컨트롤 하는 적 플레이어는 아예 없는 수준이라 쉽게 공격력을 채울 수 있다.
4.3. 폭풍 쇄도(Storm Surge) E/N
레이저의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단순한 능력이다. 특별한 제약 없이 24%의 이동 속도 증가가 상시 발동하기 때문에 기동력이 중요한 레이저에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후술할 아가님의 파편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4.4. 폭풍의 눈(Eye of the Storm) R/E
레이저의 머리 위로 번개구름이 생기면서 주변에 체력이 가장 적은 적을 골라 매우 짧은 간격으로 번개를 내려친다. 방어력 감소는 해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명의 적을 집중 타격할 수 있다면 정전기 연결과 더불어 상당한 압박력을 가할 수 있다.
5. 아가님 능력
5.1. 아가님의 홀: 폭풍의 눈(강화)
구조물의 방어력이 떨어지진 않지만, 쿨다운이 짧고 피해량이 높기 때문에 공성전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였는지 아가님의 홀 구입 대사도 '''"홀이다! 이젠 탑도 문제 없어!"'''이다. 또한 타격 대상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대 화력이 상승한다.
5.2. 아가님의 파편: 폭풍 쇄도(강화)
6. 영웅 특성
- 10레벨:
- 15레벨:
- 20레벨:
- 25레벨:
7. 추천 아이템
- 위상변화 장화 : 레이저는 원거리 영웅이라서 아이템 효과가 반토막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동력이 최우선인 레이저이기에 가장 많이 구입하는 신발이다.
- 지구력의 북: 올스탯과 마나재생, 그리고 이동속도는 레이저의 초반 운영에 좋다.
- 산화와 야차 : 레이저는 유지력과 이동속도가 핵심인 영웅이라 큰 도움이 된다.
- 아가님의 홀 + 재생의 구슬: 궁극기를 강화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아가님의 홀을 사면 타격 대상이 하나 추가되며 구조물도 부술 수 있어서 전선을 밀어버릴 때 유용하다. 여기에 재생의 구슬로 궁극기를 한 번 더 써주면, 그 어떤 영웅보다 빠르게 구조물을 철거할 수 있다. 철거 능력 뿐 아니라 대인전 능력도 굉장히 강해진다. 다만 재생의 구슬은 적진 한가운데를 해집고 다니는 레이저의 생존력에 도움을 되지 않으므로 코어템 6개를 다 맞춘 후인 극후반에 고려하는 것이 좋다.
- 도전의 두건 → 통찰의 파이프 : 마법 저항력을 올려주는 아이템. 적 진영에 강력한 마법 대미지가 있다면 탱킹을 위해서 고려해볼만하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전기 고리와 폭풍의 눈을 활용하려면 적 영웅에게 달라붙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무력화 및 누킹 기술들을 버티려면 칠흑왕의 지팡이는 필수다.
- 칼날 갑옷 : 레이저는 캐리의 공격력을 쪽쪽 빨아먹고, 궁극기를 켜고 비벼대기 때문에 적 입장에선 빨리 죽이는 것이 좋다. 특히 궁극기로 깎은 방어력 감소는 레이저가 죽거나, 궁극기가 끝났을 때 사라지기 때문에, 레이저를 빨리 죽여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 칼날 갑옷은 이렇게 레이저를 죽이려 드는 적을 엿먹이는 아이템이다. 때리자니 칼날 갑옷이 아프고, 내버려두자니 레이저가 혼자 깽판치는 것을 막기 힘들어진다.
- 스카디의 눈 : 무난한 스탯템으로 레이저의 탱킹력을 올려준다. 평타에 추가되는 슬로우 기능 또한 전기 고리와 연계하면 좋다.
- 에이토스의 마법봉 : 올려주는 스탯도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대상을 2초 동안 묶는 능력. 레이저의 진가는 전기 고리를 이용하여 적 캐리 영웅의 공격력을 최대한 뺏는 것이므로, 적이 쉽게 전기 고리를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꽤 유용하다.
- 율의 신성한 홀 : 위의 에이토스의 마법봉과 비슷한 역할로, 전기 고리를 쓴 다음에 적을 사이클론으로 띄우면 2.5초 동안 간단하게 공격력을 뺏을 수 있다. 게다가 사이클론은 적의 채널링 끊기를 가능하게 해주며, 아이템이 제공하는 마나 재생과 추가 이동속도 모두 레이저에게 큰 도움이 된다.
- 허리케인 창 : 다른 원거리 영웅들처럼 스탯과 사거리 증가는 레이저에게 유용하다. 그리고 허리케인 밀치기는 생존 용도로 쓸 수도 있고, 전기 고리가 들어간 적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계속 달라붙는데에도 쓸 수 있다.
- 어둠의 검 → 은빛 칼날 : 은신과 추가 이동속도를 통한 안정적인 공격력 흡수 및 폭풍의 눈의 공격이 가능하다.
- 여행의 장화 : 레이저에게 중요한 이동속도를 크게 올려준다. 그리고 캐리 치곤 파밍 속도가 느려 중후반에 아이템이 뒤쳐지는 일이 잦은 레이저가 효율적인 파밍 동선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 돌격 흉갑, 시바의 은총 : 메인 캐리보다는 유틸리티 캐리에 가까운 레이저는 딜템보다는 유틸리티 기능을 갖춘 럭셔리 아이템 위주로 맞추게 돼있다. 문제는 레이저가 적진을 누빌려면 어느정도 탱킹력과 기동력, 그리고 유틸력이 필요한데 타라스크는 오직 탱킹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적합하기에 선택지가 시바, 돌흉 두개로 줄여진다. 둘중 아무거나 가도 돈값은 충분히 하는 가성비 좋은 훌륭한 아이템들이다.
- 나비검 : 레이저도 민첩 영웅이기 때문에 전기 고리와 연계하여 세미 캐리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면 DPS를 위해서 구입할 여지가 있다.
- 타라스크의 심장 : 높은 체력과 체력 재생은 레이저의 탱킹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8. 운영 및 공략
레이저는 기초 능력치가 부실한 대신, 적의 공격력을 자기것으로 하고 주변 적의 방어력을 빠르게 깎아 물리맞다이에 있어 매우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영웅이다. 다만 저 부실한 능력치라는게 상당히 큰 단점으로 다가오기때문에 아무상황/레인에나 막 보낼수 있는 메타영웅은 아니고, 적의 공격력을 뺏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특정 상황에 맞춰 픽하는 경우가 많다.
도타 영웅중에서 손에 꼽히게 평타의 판정이 굉장히 기묘한 영웅이라 익숙하지 않으면 막타 먹기가 힘들다. 기본공격력이 낮아서 초반에 막타를 챙기기가 어려우므로 막타는 따로 연습을 해야 할 정도다. 빨대로 빨아먹어가면서 막타를 챙기면 좋겠지만 레이저를 상대하면서 근접전을 할 바보는 없다. Q로 파밍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중간한 거리에서 초반 데미지는 그닥별로고 마나소모도 엄청나다. 그냥 연습을 열심히 하자.
스킬빌드는 개인차가 있지만 거의 모든 유저는 Q를 무시하고 WE에 먼저 포인트를 많이 투자한다. W는 한번 쓰면 길게 이득을 볼수 있을뿐더러 E로인한 광역딜, 기동성을 같이 챙겨 전투에 이득을 쉽게 주기때문. 그러나 플라즈마 장막은 마나소모,쿨다운의 단점이 너무 크기때문에 초반에 마스터하진 않는다.
주로 가는 레인은 미드 레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레이저는 안티 캐리로 꼽히는 영웅이기에 상대방 캐리를 말리기 위해 맞라인을 가는 경우도 있으며 꼭 미드 레인이라고 정해진 영웅은 아니다. 스스로가 가진 캐리력이나 성장력이 매우 애매한 대신에 적 코어를 겨냥하거나 무쓸모로 만드는 능력이 좋고, 초반에 빨때로 상대 캐리를 괴롭히기 좋기때문에 안티캐리로 쓰이는 영웅이다.
전투시 팁은, 레이저의 경우 패시브 덕분에 기동성이 은근히 높은 영웅이라 빨대를 빨아먹으면서 카이팅을 잘하는게 중요하다. 그 어떤 사람이라해도 레이저의 빨대가 오래 지속되는 꼴을 좋아하진 않으므로 이걸 얼마나 오래 유지할수 있냐가 승패를 결정 짓는다.
후반게임에서 레이저는 가능한 탱키하고 지속딜을 잘주는 빌드가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시바의 은총, 타라스크의 심장, 아가님의 홀, 신광검 등등이 잘 쓰인다. 주로 아가님의 홀을 이용한 빠른 건물철거를 노리거나, 적의 스킬을 빼먹는 탱킹, 아니면 샌야, 칼갑, 스카디 등등의 전투적인 아이템을 이용한 맞딜 빌드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짜볼수 있다.
프로씬에서의 레이저는 2014년 이후로 찬밥신세되는 일이 많은데, 많은 패치와 리워크를 거치고 프로들이 연습의 성과를 시험하는데도 불구하고 메타의 주축으로 돌아오는 일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번에 7.20에서 또 한번 기술들이 리워크되고 레이저에게 유용한 아이템의 등장도 많은 편이니 이를 기대해봐야할것이다.
8.1. 장점
- 뛰어난 기동력에서 오는 압박 : 레이저의 기동력은 원거리 캐리 치고는 뛰어난 편이며 여러 범위기로 무장하고 파고드는 레이저를 저지하려면 강력한 무력화 기술이 없는 이상 힘들다.
- 강력한 안티 캐리 스킬 : 통칭 빨대는 진형에 난입해서, 오래동안 깽판을 치는, 근접형 뚜벅이 영웅들에게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이에 가장 고통받는 영웅들이 트롤, 연금술사, 우르사, 흡혈마, 원숭이 왕 등, 사실상 이들의 저격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준.
8.2. 단점
- 애매한 능력 구성 : 분명히 적진에 난입해 깽판을 치는 영웅이지만, 그렇다고 적의 화력을 버티기엔 몸집이 딸리는 편이다. 더욱 기가 막힌건 하나 있는 패시브가 고작 이동속도 증가뿐이라는 점이다.
- 심각한 스킬 의존도 : 빨대는 사실상 레이저의 정체성이고, 캐리력을 담당하는 스킬인데, 현재 메타에서는 기동력이 좋은 캐리들이 날뛰기에 좋은 환경인지라 빨대가 끊기면 레이저는 정말 잉여이고 할게 없다. 문제는 레이저는 2번 코어, 즉 미드로 운용되는 영웅인지라 미드 영웅이 스킬하나 끊겼다고 한타내내 빌빌 대는것부터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가님의 홀 + 재생의 구슬 조합을 가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또 문제가 방어 아이템이 없으니 물몸이 돼서 비비기는 커녕 적진에 도착하기도 전에 순삭된다는 것이다.
8.3. 7.20에서
잉여스럽기 짝이 없던 플라즈마 장막을 쓸만하게 만들기 위해 각 기술들이 리워크되었다. 패시브는 이제 간단하게 광역딜을 주는 기술로 바뀌었으나 인터벌이 짧아서 간편하게 파밍, 싸움에 용이해졌다. 플라즈마 장막은 이제 시야도 줄뿐만 아니라 이속만 높은 레이저에게 사거리가 긴 둔화를 부여해주어 컨셉에 유동성을 부여했다.불안정한 전류는 더 이상 5초마다 둔화와 정화를 주지 않습니다.
불안정한 전류는 이제 500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60/80/100/120의 피해를 줍니다. 쿨다운은 6/5/4/3 초입니다.
플라즈마 장막은 이제 적을 둔화시킵니다. 최소 5% 최대 25/30/35/40% 이며 둔화시간은 1.5초입니다.둔화는 중첩됩니다.[1]
레벨 25 특성 불안정한 전류 쿨다운 -3초가 불안정한 전류 데미지 +200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새로 바뀐 레이저의 컨셉이 괜찮다는 사람은 많지만 7.20이 전체적으로 심각한 OP캐릭터가 많다보니 성능은 괜찮아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진 않는 상황이다. 현재 도타플러스 기록상 승률 47%에 픽률은 4~5%를 정도로 픽되고 있다.
9. 치장 아이템
9.1. 세트 아이템
9.2. 머리
10. 기타
- DotA DX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 이 때의 칭호는 데스 레버넌트. 워크래프트 3의 크립 중 최상위 크립의 이름과 같았다. 이후 5.76 버전에서 칭호가 라이트닝 레버넌트로 수정되었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 한번 리메이크 되어 지금처럼 변한 영웅이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도타 올스타즈 시절 한국 플레이어들에겐 이름인 레이저로도 불렸지만 직업명을 줄인 "라레"로 더 자주 불리었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커럽티드 디사이플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좁은 미로에서 가장 높은 존재는 비사지이다. 비사지가 레이저를 죽이면 여기서 뭐 하느냐, 일하러 가라는 말을 하는 반면 레이저는 비사지를 죽여도 아무 말 못 한다. 레이저 본인도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지만 전기 기술의 자부심만큼은 최고로 여기고 있다.
- 공식 트레일러에서 밤의 추격자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밤이 찾아오는 바람에 갑자기 강해진 밤의 추격자에게 도리어 밀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 전기를 사용하는 영웅이라 대사가 온통 전기 관련 언어유희 위주의 공대개그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다른 영웅들을 엄청나게 깔보고 있어서 그런 영웅을 죽이면 "폭풍령! 내 제일 오래 된 적이로구나. 네놈이 늙었단 소리야!" "중요한 건 폭풍이 아니라 번개라니까!" "제우스! 번개 다루는 솜씨가 어설프기 짝이 없군!" "그런 번개로 콩이나 볶을 수 있겠나?" "그것도 번개라고 쓰는 거냐?" "왜 그래, "매그니토? 뿔이 합선됐나?", "교류, 직류가 뭔지 알기는 하느냐? 멍청하기는."이라며 마구 깐다. 그런데 디스럽터를 상대로는 대사가 없다.
- 게임 내에 자체적으로 목소리에 변조 필터가 적용되어 있어서 게임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대사 파일로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실제 게임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조금 더 낮게 가라앉아 있다.
- 공학개그로 점철된 대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북미판의 더빙은 70~80년대, 과학자들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 더빙판에서 캐릭터성 재해석이 두드러지는 영웅들 중 하나이다. 북미판은 여유롭고 오만한 지하 군주의 느낌을 주지만, 한국어판은 강수진 특유의 광기가 넘쳐나는 미친 악당처럼 느껴진다.
- 이름인 레이저(Razor)는 본디 면도기, 면도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그에 착안해서인지 도타 2의 레이저의 모습은 카트리지 안전면도기를 연상케 한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 영어 펀네임은 면도기 브랜드인 질레트였다.
- 레이저의 평타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도 2000의 투명한 투사체가 날아가 공격하는 방식이다.[2] 전기 채찍이 닿을 때 피해가 들어가지 않고, 채찍이 닿은 후 떨어질 때 피해가 들어간다. 이게 굉장히 묘한 선딜레이처럼 느껴지므로 막타를 잘 먹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10.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프로스트 레버넌트의 모델을 사용했다.
11. 상위 문서
[1] 플라즈마 장막은 적을 2번 타격합니다.[2] 이는 심판도나 스카디의 눈을 장비하면 채찍이 없어지고 레이저가 채찍을 휘두르는 동작 끄트머리에 투사체가 발사되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