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다
'''심해의 존재가 날 인도하리라.'''
1. 배경
'''가라앉은 보물만큼 소중하게 네 몸을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보물의 수호자에게 목숨을 잃을 것이다.'''
- 네리프
2. 능력
2.1. 수호의 질주(Guardian Sprint) Q/T
슬라다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단순명료한 능력이다. 슬라다의 세미 캐리로서의 역할을 강요하는 능력이기도 한데, 캐리 영웅임에도 능력 하나가 단순한 이동속도 증가라 생각보다 템빨을 잘 못 받는 슬라다에게는 파밍에 전념하는 일반적인 1번 캐리의 운영보다는 끊임없이 맵을 돌아다니며 아군을 도와 팀과의 격차를 벌리는 운영이 요구된다.
가장 유용하게 쓰는 방법은 점멸 단검과 함께 써서 먼 거리에서 일어나는 갱킹도 빠르게 지원 가서 점멸 기절을 넣거나, 싸움에서 점멸 기절을 쓰고 적의 포화가 쏟아지기 직전에 바로 적의 공격권 밖으로 빠져서 다시 점멸할 타이밍을 잡거나, 추노할 때 빠르게 추적해 보다 확실한 점멸 거리를 확보하는 식으로 점멸 단검과 함께 쓰는 것이다.
점멸 단검이 없다면 먼저 다른 영웅에 의해 전투가 개시되고 나서 전력질주로 빠르게 적진에 진입해 기절을 넣는 데 쓸 수도 있다. 세심한 조작 능력을 가졌고 상황이 따라 준다면 이걸로 전투 중에 광역기를 피하거나 위상변화 상태를 활용해 적의 포위를 뚫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빠른 이동속도를 통한 빠른 정글 파밍 역시 가능하다.
2.2. 슬리더린 충격(Slithereen Crush) W/R
슬라다의 주력기로, 시전 효과음인 찰팍! 하는 소리가 경쾌하고 인상적이다. 짧은 쿨다운에 비해 긴 기절 시간, 준수한 피해량에 부가 효과까지 갖추어 어떤 상황에서든 유효하게 활약하는 능력이다. 물리 피해이므로 궁극기와 심판도, 용기의 메달 등등 방어력 약화 능력과 함께하면 어지간한 누킹기보다도 강력한 데미지를 보인다.
광역 기절기인 만큼 전투개시 용도로 괜찮은 성능을 가진다. 기본 기절시간이 1초에 불과해 타 전투개시자의 궁극기의 효과에는 못 미치는 행동불능기이지만 일대일에서는 충분히 슬리더린 충격을 쓴 다음 팰 수 있고, 한타에서는 쿨다운이 짧다는 점을 살려 전력질주와 조합해 생존하면서 한타 중간중간에 지속적인 기절을 넣어줄 수 있다.
아가님의 홀을 구비하면 주변에 웅덩이를 생성하며, 이 웅덩이 위에서는 강 위에 있는 것과 동일한 능력치 버프를 받는다. 이 능력치 버프에는 기존의 이속 증가 효과 및 아가님의 홀로 생기는 추가적인 체력 재생/방어력/상태저항 효과를 포함한다.
2.3. 심해의 강타(Bash of The Deep) E/B
타 캐리들의 확률형 강타 패시브와는 달리 중첩형 강타 패시브로, 매 네 번째 공격마다 확정적으로 강타가 발동한다. 레인전에서는 크립으로 중첩을 쌓다가 4타마다 상대 영웅을 때려 견제를 넣을 수도 있고, 갱킹을 가거나 호응을 할 때도 슬리더린 충격과 연계하면 더 효율적으로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다. 메인 캐리가 아닌 세미 캐리로 주로 운영되는 영웅이다 보니 공속템을 올릴 기회가 별로 없긴 하지만, 작정하고 공속템으로 도배하면 4타 기절이 끝나기 전에 또 4타 기절을 넣는 무한 스턴도 가능하다.
팁으로 슬라다의 버프 표시기에 심해의 강타 충전이 표시되는데, '''충전이 3이라면 다음 공격은 강타가 나간다'''는 점을 숙지하면 라인전에서 슬라다를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4. 부식의 연무(Corrosive Haze) R/G
추적과 더불어 도타 안에 단 둘 밖에 없는 추적감지형 능력으로 대상의 방어력을 대폭 깎아내린다.
제공되는 시야는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되며 슬리더린 충격의 타이밍을 잡기가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방어력을 대폭 깎아내리는 효과는 슬라다의 평타와 강타,그리고 슬리더린 충격을 매우 아프게 만들어 주지만, 역으로 부식의 연무를 걸어놓지 않으면 그리 높은 피해를 주기는 어렵다.
쿨다운 5초, 마나 소모 25, 지속시간 18초라는 파격적인 성능 덕분에 일반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진실의 시야를 제공하는 만큼 투명화 영웅들의 카운터 능력으로 작용한다.
3. 특성
- 10 레벨 : 공격력은 궁극기와 시너지가 있고 체젠은 돌아다닐 일이 많은 슬라다에게 도움이 된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것을 찍자.
- 15 레벨 : 적진에 뛰어들이 기절을 넣어야 하는 슬라다에게 체력은 생존력을 올려주며, 강타 피해량은 세미 캐리로 굴릴 때 좋다.
- 20 레벨 : 연무의 방깍량을 무려 14/19/24 로 만들어서 왠만큼 방어력을 갖춘 영웅들 조차도 종이몸으로 만들어 버린다. 흡혈은 유지력에 큰 보템이 된다.
- 25 레벨 : 게임이 후반으로 가면 상대가 최소 정화 수단 하나는 갖출 텐데, 부식의 연무 정화 불가는 이를 방지해준다. 슬리더린 충격 쿨다운 감소는 아가님의 홀과 연계하면 더 오래 끈덕지게 살아남으면서 한타기여도를 올릴 수 있다. 아가님과의 시너지가 있는것은 덤.
4. 추천 아이템
슬라다는 쓰기에 따라 다양한 역할로 활약할 수 있고 방어력을 깎는 궁극기 덕에 공격용 아이템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해골파쇄기와 심연의 검의 강타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4.1. 초반 아이템
- 능력의 장화 : 공격속도, 공격력, 탱킹 3박자를 고루갖춘 신발이다. 슬라다에겐 전부 뺄 수 없는 스탯이다.
- 평온의 장화 : 체력 회복 특성이 생긴 이후로 오프레인 슬라다는 능력의 장화를 가고 최근 대세로 떠오른 로밍 서포터 슬라다가 평온의 장화를 자주 택한다.
- 위상변화 장화 : q와 연계하여 빠르게 달릴수도 있고 공격력과 방어력도 쏠쏠한 아이템이다. 안그래도 빠른 기동력을 끌어올려주는 매력적인 아이템.
- 바람결 : 좋은 가성비로 초반부터 적절한 이동속도를 부여 해 줄 수 있다.
- 전투 팔찌 : 깨알 스텟템으로 여럿 힘캐들이 자주 가는 아이템. 공격력과 체젠, 여러 스텟들을 제공해 준다.
4.2. 핵심 아이템
- 점멸 단검 : 적진에 안정적으로 파고들어 슬리데린 충격을 박아넣을 때 쓴다. 이 외에도 도망가는 적에게 쉽게 궁극기를 박아넣을 수 있게 해주는 등, 슬라다에게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슬리더린 충격을 박아넣고 깽판을 쳐야 하는 슬라다가 상대 팀의 행동불능기에 허무하게 녹아내리는 것을 막아준다. 적군에 누킹과 행동불능기가 많다면 빠르게 구매하자.
4.3. 상황별 아이템
- 모르디기안의 완갑: 체력 회복 옵션은 지속적으로 맵을 돌아다니는 슬라다가 집에 돌아가야 하는 횟수를 줄여주며, 방어력은 적진에 뛰어드는 슬라다의 생존력을 올려주고, 추가공속도 강타를 터뜨려야 하는 슬라다에게 매력적인 옵션. 더욱이 액티브 능력도 힘영웅인 슬라다에게 순간적으로 추가체력과 65의 추가공격력, +4의 추가방어력을 제공해주기에 더욱 궁합이 좋다.
- 공명의 군도 → 은빛 칼날 : 빠르게 적을 두번 두들기는 아이템이다. 힘과 지능, 마나 재생을 올려줘 슬라다에게 좋고 두번 치기로 강타 효과를 더욱 더 극대화할 수 있다. 완갑보다 딜량이 부족하지만 훨씬 안정적이어서 간혹 도트뎀이 너무 많아 완갑의 체력 감소가 부담스러운 경우 선택 하면 좋다. 상위템이 은빛 칼날이라 적들이 패시브 위주 영웅들이 많다면 올려주자.
- 염동력 지팡이 : 변수성 아이템으로, 대부분 점멸단검과 병행된다 이동 거리를 늘리거나, 슬리더린 충격 후 생존하는 데에 사용된다. 7.20 이후로는 스킬들의 변화로 포텐셜이 약해져서 보기 힘들어진 아이템이다.
- 칼날 갑옷: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마나와 방어력, 그리고 초반부터 난전 투입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우수한 시전 기술 덕에 돌격대장 역할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 타라스크의 심장: 맞추는 순간 체력이 3000을 넘으며 추가 힘도 도움이 되므로 작정하고 중반부터 맞추면 어마어마한 위용을 뽐낼 수 있다.
- 돌격 흉갑 : 상대 방어력도 깎아내고 자신의 탱킹능력, 공격속도, 그리고 오라까지 딜링, 탱킹 전부 중요한 슬라다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 달 조각: 120의 미친 공속과 밤 시야를 비교적 싼 가격에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강타덕분에 공속빨을 잘받는지라 더욱 좋다. 달조각을 여러개사서 강타로 무한스턴을 박아넣는 예능빌드도 존재한다.
- 심판도: 피해증폭으로 방어력을 20이나 감소 시키지만 게임이 중반을 넘어가면 슬슬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적 메인 캐리에 대항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딜링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슬라다 외 아군의 다른캐리의 활약도 높혀주기에 점멸단검, 완갑or공면의 군도, 칠흑왕 등이 나온 타이밍에 올려주면 좋다. 방깎과 공격력외엔 올려주는 스탯이 전무하므로 잘 선택되지 못하는 편이다.
- 연꽃 구슬 : 디버프를 정화하고 타게팅 스킬을 반사한다. 칠흑왕의 지팡이급의 가격을 지니고 있지만 아군에게 발라줄수도 있고, 아가님 등의 탱템들과 함께 두르고 앞선에서 적들의 스킬을 받아낼수도 있다. 적에 연꽃구슬에 약한 영웅들이 많을때 고려해보면 좋다.
- 아가님의 홀: 슬리더린 충격으로 주변에 웅덩이를 생성하며, 강과 웅덩이 위에서는 기존의 이속증가에 더해 채력 재생/방어력/상태저항 효과를 얻게된다. 전투개시자임에도 불구하고 탱킹 능력이 없는 슬라다는 점멸 → 슬리더린 충격 연계 직후 점사당해 죽기 쉬운데, 아가님의 홀을 구비하면 이니시 연계 이후 전장 이탈 및 전투 지속에도 용이해진다.
- 천상의 미늘창: 안그래도 강한 슬라다의 안티캐리능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사용효과인 무장해제는 대부분의 캐리에게 확실하게 먹혀들어가는 강력한 효과이다. 아이템이 제공하는 스탯또한 상당한데, 슬라다에게 쏠쏠히 도움되는 회피와 상태저항은 물론이고 힘스탯과 공격력 옵션이 주는 딜량또한 상당히 강력하다.
- 용기의 메달 → 태양의 문장 : 오프레이너, 또는 로머로써 슬라다를 차용하는 프로게임에선 매우자주 가는 아이템이다. 특히 태양의 문장에 붙어있는 공격,이동 속도 감소 효과덕분에 안티캐리 능력을 꽤 이른시기에 얻을수 있는것도 장점. 궁극기와 같이쓰면 무시무시한 방깎덕분에 기습적인 로샨링도 가능하다.
- 도전의 두건 → 통찰의 파이프 : 주로 탱커로 키울때 선택되는 아이템이다. 많은 마법스킬이 날라댕기는 한타에서 강력한 위용을 뽐내는 아이템. 파이프 자체가 효율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좋아 뽑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템선택에 따라 아주 강력한 탱커로 키울수 있는 영웅이지만 자체적으로 탱옵션이 딱히 없는 캐릭이기에 다른 탱오프들 만큼 필수적이진 않는편이다.
- 선봉 방패 → 핏빛 수호 : 파이프와 같이 탱커로 키울 때 선택되는 아이템이다. 힘캐 치곤 물리 방어력이 높아 그렇게 크게 선호 되진 않지만 항상 때에 따라 아이템을 유동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법이다.
5. 운영 및 공략
슬라다는 수호의 질주를 통한 빠른 이동속도가 특징으로, 쿨다운이 짧은 광역 기절 능력의 범용성을 필두로 모든 능력들을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적은 아이템만으로도 제 값을 할 수 있는 영웅이다. 은신형 영웅의 카운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슬라다 본인도 캐리이지만 궁극기 만으로도 안티 캐리가 가능하다. 조작법이 단순하고 어느 때든 활약할 수 있는 영웅이다. 우수한 평타 동작 덕분에 막타와 디나이도 잘한다. 허나 조작 난이도와 운영 난이도는 별개의 문제다. 전형적인 돌격대장이지만 무턱대고 들이대면 보기 좋게 얻어맞고 아귀찜이 된다.
캐리력은 메인 캐리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긴 기절과 강타가 무난하게 강력해 보이지만, 슬라다 본인의 맷집이 약함에도 적들 한가운데로 점멸하는 것이 요구되며, 부식의 연무라는 절차를 걸친 적에게만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어 전천후성이 부족하고, 연속 베기나 눈속임같은 타 캐리의 강력한 능력들 앞에서는 빛이 바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슬라다는 게임 후반을 노리는 1번 캐리라기보다는 중반에 활약하는 2번 캐리에 가깝다.
즉, 슬라다의 강점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전투개시와 파밍, 갱킹을 오가며 후방에서는 궁극기를, 적이 다수일 때는 광역 기절을, 평타 싸움에서는 강타를 이용하여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일을 일정량 해낼 수 있는 특징에 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온 맵을 돌아다니며 갱킹을 벌이고, 한타 대치 상황에서는 적 영웅의 위치를 밝히거나 기절을 걸어 전투 개시를 도울 수 있고, 중요한 순간에 빠르게 진입해 들어와서 기절로 방해하고 빠져나가거나, 기회가 날 때마다 맷집이 약한 영웅을 순식간에 다져놓는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레인포지션은 주로 오프레인으로 활용된다. 레인 페이즈에서는 상대나 아군의 조합에 따라 적 캐리를 완전히 뭉개버릴수 있는 성능을 지녔고, 한타에서도 광역cc기와 강타, 궁으로 깽판을 칠 수 있다. 궁극기인 부식의 연무는 본인은 물론 아군의 공격까지 뼈아프게 만들어주는데다가 시야를 제공하는 특성상 은신을 쓰는 영웅들의 강력한 카운터로 쓰일 수 있다. 또, 아이템 빌드에 따라 딜링이나 탱킹 등 다양한 방향으로 키울수 있다.
7.20 패치에서 강타 패시브가 확률형에서 중첩형으로 바뀌었는데, 이 때문에 갱킹력/호응력/견제력이 한층 좋아졌으며 작정하고 공속템으로 도배를 해서 무한 강타를 넣는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덕분에 패치 전 48% 언저리에 있던 승률이 52%가량으로 올랐다.
5.1. 장점
- 물리 데미지 증폭의 시너지 : 무려 20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아이템으로만 따져봐도 약 3800 골드 가량의 태양의 문장 + 3500 골드 심판도 + 5000 골드 상당의 돌격흉갑과 맞먹는 수치이며 이 정도 디버프가 걸리면 그 악령조차도 버티기 힘들 정도이다. 정 슬라다 본인의 딜링이 나오지 않더라도 아군 캐리가 몇대 치기만 해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 뛰어난 기동력, 그로인한 변수 창출과 난전 유도 능력 : 슬라다는 태생상 한놈만 팬다 스타일이 되며 이 타겟에 걸리면 캐리든 서포터든 매우 부담스러워진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슬라다를 떨쳐내거나 혹은 동선낭비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러면 또 아군에게는 이득이다. 게다가 본인이 한타에서 시간을 오래 끌수록 이득이면서도 마찬가지인 영웅들의 카운터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5.2. 단점
- 어그로와 반비례하는 생존력 : 공격적인 능력으로는 강력하지만 정작 방어면에서는 별다른 이점이 없는지라 본인이 타겟이 되면 정말 쉽게 죽는다. 동류라고 볼 수 있는 영혼 파괴자는 80%에 달하는 상태이상 저항으로 빠르게 떨쳐내고 도망가거나 역습을 가할 수 있지만 슬라다는 이게 안된다. 결국 BKB나 아가님의 홀같은 고급 아이템에 의존해야 하는 편...
- 부족한 파밍능력 : 범위기가 좁은 광역 CC 하나뿐이라 매번 쓰기에도 부담이 되며 결국 평타 한땀한땀에 의존해야 하는 편이다. 문제는 슬라다가 전장격노같은 깡딜템을 잘 안가기 때문에 파밍력이 매우 부족하며 킬 파밍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웅이라 할 수 있다.
5.3. 능력 빌드
특정 능력을 마스터할 때까지 몰아 찍는 것 외에도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스킬 포인트를 적절히 분배해줄 수도 있고 후술할 내용과 상반되게 q를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빌드도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먹혀들어갈 수 있다. 스킬 빌드가 거의 고정되어 있는 영웅이지만 동시에 틀에 박힐 필요도 없는 영웅이다.
- 심해의 강타(E) 선마
제일 정석적이고 단순명료하게 강력한 스킬빌드.
- 슬리더린 충격(W) 선마
단점은 마나소모로, 배쉬가 노코스트로 4타마다 기절과 데미지를 넣어버리는 반면, w는 마나를 사용하는데, 슬라다는 마나관련 스탯이 구데기인 영웅이라 w를 남발하기 힘든 편이다. 마나관리에 신경쓰는게 좋다.
- 수호의 질주(Q) 선마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6.2. 무기
7. 기타
- TFT DotA에서 처음 나왔고,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버전부터 등장했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페스틸런스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슬라크, 나가 세이렌과 같은 슬리더린 종족이다.
- 슬라크가 슬라다를 만나면 어둠의 산호초에서 슬라다와 비슷한 슬리더린을 봤다고 말하는데, 수중 교도관의 가시돌기 세트에서 슬라다가 오랫동안 어둠의 산호초 관리인으로 일했다는 설명으로 보아 슬라크가 본 슬리더린은 슬라다 본인인 것으로 보인다.
- 타 영웅들과의 상호작용 대사가 전혀 없는 영웅들 중 하나다. 심지어 같은 슬리더린인 슬라크나 나가 세이렌과도 관련대사가 없다. 비슷한 예로 킨포크 종족의 저격수[4], 오글로디 종족의 흑마법사가 있다.
- 과거 모델이 이상하다고 종종 언급되던 영웅이다. 사실 과거의 슬라다는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심해 어인이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는 괜찮은 디자인이었지만, 도타 올스타즈에서 사용하던 모델인 나가 로얄 가드가 갑옷도 차려입은 데다가 매우 무섭고 강해보이는 풍채라 상대적으로 더 간지가 나서 그랬던 것이다. 이 때문에 The International 기록서의 17번째 보상인 '모델 업데이트 투표'에서 슬라다를 투표하자는 비공식 홍보가 있었고, 밸브도 리모델링 투표 대표 이미지에 슬라다를 넣어 약간 밀어줬으나, 결국 4강에서 바이퍼를 상대로 지고 떨어졌다. 허나 이로부터 시간이 지나 7.00 업데이트에서 드디어 바이퍼, 에니그마와 함께 모델링이 업데이트되었다. 팬들이 염원하던대로 도타 올스타즈 시절의 모델과 비슷한 실루엣으로 모델이 다시 제작되었다. 리모델링된 얼굴 디자인이 슬라크와 비슷한걸 보면 슬리더린 종족의 공통점을 잡으려는듯 하다.
- 리메이크 되기 전에는 기술명에 은유적인 표현이 들어간 다른 영웅들과 달리 질주(Sprint), 충격(Crush), 강타(Bash), 피해 증폭(Amplify damage)이라는 단순한 명칭이었다. 일반 능력 아이콘도 퍼즐처럼 맞춰 보면 한 조각씩 슬라다의 몸과 무기를 구성한다.
- 대사 중 심해의 존재이라든지, 죽은 다음 부활할 때 나오는 대사로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의 부름에서 나오는 구절인 with strange aeons even death may die를 외치는 등 크툴루 신화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다.
- 특이하거나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한 능력들을 가진 영웅이 아님에도 유난히 명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영웅이다. 도타시네마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원소술사와의 1대1은 수 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언급되는 유명한 장면.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나가 로얄 가드의 색조값을 조정한 것을 썼다. 나가 미르미돈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창날이 삼지창보단 작살에 가깝게 생겼다.
8.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흑마법사(도타 2)와 같은 성우다.[3] 인게임에선 '최대 속도에 도달했으면 강에서도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원문인 'Slardar has unlocked max speed and grants movement speed while in the river.'와 의미가 다른 것 같아서 임의로 변경[4] 단 같은 종족인 땜장이나 태엽장이와의 상호대사는 없지만, 타 영웅들과의 대사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