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Children of the Rune Blooded

'''장르'''
정통 판타지
'''작가'''
전민희
'''출판사'''
엘릭시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8. 09. 27.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3권 (2020. 09. 21.)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1. 주요 인물
4.4. 기타 인물
5.1. 지역
5.2. 단체
6. 단행본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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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젠가 누구든 마침내
내 가슴을 찌를 때,
나는 오늘의 너를 기억하리라.
나의 어린 적이여
새로 태어난 나의 첫 번째 적이여.
그리고 그날, 만일 내 안에 심장이 들어 있다면,
그중 검은 불을 품은
가장 단단한 조각은
너의 것이리라.
'''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였음을 의심치 말라. '''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제사(題詞)
작가 전민희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를란느 대공국의 공녀 이스핀 샤를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제인 'Blooded'는 '순수 혈통의, 기질을 타고난'을 뜻한다.

2. 줄거리


사랑하는 오빠 베르나르를 지키기 위해 엘리트 근위대 '에투알'에 투신한 오를란느 공녀 샤를로트. 하지만 베르나르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만다.

임무를 위해 파견된 '사과의 섬'에서 베르나르의 흔적을 발견한 샤를로트는 대공과 독대하여 공국의 계승자 책봉까지 유예한 채 그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데……


3. 연재 현황


연재 전 정보 ▼
  • 2018년 5월 19일, '테일즈위버'의 유저 쇼케이스, 'Blooming: 장밋빛 초대' 공개를 기념하여 작가의 인터뷰가 있었고 3부 출간이 발표되었다.
  • 3부의 웹소설 연재(카카오페이지)는 2018년 여름 안, 종이책 출간은 올해 안이라고 밝혀졌으나, 어디까지나 예정일 뿐이다. 7월 현재 데모닉 개정증보판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데모닉이 끝까지 연재 된 후 3부가 이어서 연재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8년 8월, 데모닉 개정증보판이 완결되며 8월 11일에 작가가 블로그에 9월 내로 연재하도록 노력한다는 글을 적었다.

[image]
2018년 9월 27일, 카카오의 컨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가 시작됐다. 전작인 2부 데모닉이 끝난 2007년 2월 22일로부터 무려 '''11년 7개월''', 정확히는 4236일 만이다.
2권 분량은 2019년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연재되었다.
3권 분량은 2020년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연재되었다.[1]
4권 분량은 2021년 1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오를란느


  • 왕가
    • 오를란느 대공
베르나르와 샤를로트의 아버지. 작중에서는 간접적으로만 나오며, 귀족들 사이에선 철저하게 속을 알 수 없는 오를란느 식 정치의 화신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아들이 실종되자 크게 상심하거나 어린 딸이 검을 배우려고 하자 걱정했다는 등 정이 없는 인물은 아닌 듯.
  • 마르그리트 대공비
베르나르의 친모로 고인.
  • 델핀 대공비
샤를로트의 친모로, 오를란느 귀족의 자손으로 알려져있는 대공이 어디선가 데려온 정체불명의 여성. 샤를로트를 낳고 얼마 안가 자취를 감추었으며 샤를로트의 꿈 속에만 한 번 등장한다.
  •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
샤를로트의 이복오빠이자 대공자. 최초로 언급된 건 윈터러로, 실버스컬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검사에 우승의 영광을 하이아칸의 소녀여왕에게 돌려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샤를로트와는 무척 우애가 좋은 남매였으며 오빠를 지키겠다는 목적 하나로 좋아하던 발레를 포기하고 에투알에 투신했을 정도. 어떤 경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샤를로트의 힘에 대해 이미 알고 커다란 '심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을 조각내어 오토마톤에 숨겨 전 대륙에 퍼트린 장본인이다. 샤를로트가 15세일 때 행방불명되었다.
테일즈위버에서는 시벨린 우와 동일인물이란 설정이지만 여기선 엄연히 다른 사람. 설정도 여럿 차이가 있어서 테일즈위버의 베르나르는 적발에 창을 쓰고 마법능력이 없지만 소설은 금발에 검사이고 마법을 배웠다고 한다.
  • 에투알
    • 크루파드
    • 로랑 카스티유
에투알의 대원. 26세. 상관인 크루파드와 함께 3부의 시작을 장식한 인물로, 수련병이던 15세의 샤를로트와 사과의 섬에 임무를 나갔다가 프시키들에 의해 둘이 동굴에 갇히게 되고, 위기의 순간에 그녀가 블러디드로써의 능력을 각성하는 걸 보게 된다. 이후 샤를로트의 최측근이 되며, 샤를로트가 쇼몽 백작부인 저택에서 암살당할 뻔했을 때 위기를 직감하고 달려가 구해낸 일을 계기로 공녀의 기사로 서임받는다.
3권 시점에서는 킵으로 파견을 나가있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샤를로트에 대한 막말을 서슴치 않는 캉페슈 후작에게 분노해서 검도 쓰지 않고 그를 제압하고 사과를 받아낸다. 1권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샤를로트의 가면을 약간이나마 꿰뚫어본 인물이며, 공녀에 대한 충성심은 각별한 수준. 아직 소녀인 공녀가 친구 하나 없이 냉혹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걸 씁쓸하게 여기고 있다.
샤를로트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도 있지만 고향에 약혼녀가 있다(...).
  • 마리 루이 틸랑드
에투알 소속의 마법사.
  • 니콜레트 폰 슈니발트
슈니발트 여백작. 오를란느의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아노마라드의 슈니발트 백작과 결혼하여 켈티카에 성공한 살롱을 지니고 있다. 샤를로트의 측근이자 친구에 가까운 역활을 맡은 인물로, 샤를로트가 아노마라드에서 활동하는 걸 지원하는 중. 살롱에 희귀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오토마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4.3. 네냐플



4.4. 기타 인물


  • 네이
사과의 섬에서 샤를로트와 섬사람들의 통역을 맡은 레코르다블 출신의 여성. 본래 베르나르의 부하로 그의 지시로 인해 사과의 섬에 들어와 있었으며 샤를로트에게 블러디드와 프시키가 뭔지, 그리고 베르나르의 행적을 설명한다.
자칭 위대한 마법사이자 티치엘의 아버지.
  • 아이언페이스
블러디드의 메인빌런으로 추정되는 인물. 켈티카에서 철강길드로 성공했다는 사실 이외에는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로, 쇠의 왕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나이트워커들에겐 악몽같은 인물이라고 하며, 뒷세계에서는 매우 악명이 높고 백년을 넘게 살아왔다는 소문도 있다. 애초에 길드라는 개념이 백년전쯤에 거의 사라진 것이었기 때문. 오토마톤을 모으고 있으며[2] 제레미 드 플레상스를 납치했고, 베르나르 드 오를란느의 납치범으로 추정된다. 3권에서는 부하들을 풀어 이스핀과 막시민을 납치하기 위해 공격했는데, 정확히는 막시민의 위장신분인 제레미의 손자 막시밀리앵을 노린 것. 3권 말미에서 막시민이 이 자야말로 이스핀이 진정으로 노리는 적이라는 걸 밝혀낸다.
굉장히 강한 인물로 생각되며, 그 정체를 아는 이스핀에 따르면 백년넘게 살아왔다는 소문에 고작 그정도의 인물이 아니라며 비웃고, 에투알의 검조차 그와 싸울때 소용이 없다고 한다.[3] 그런 힘에 대한 자신감인지, 심지어 베르나르를 납치하면서 자신의 표식인 검은 리본을 남겨놔 나의 소유이니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베르나르가 한 국가의 후계자라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부분.
45화에서 네냐플까지 와서 막시민을 찾은 남자가 이 자로 추정된다.
  • 데보라 로트마이어
이스핀과 막시민이 제레미 드 플레상스의 집에서 마주친 마법사 여성. 오빠인 파울 로트마이어가 아이언페이스의 어떤 물건을 훔친 건으로 인해 납치당했다가 풀러났고, 오빠의 행방을 찾아 제레미를 찾아와 그의 집에 있다가 나중에 나타난 이스핀과 막시민을 공격했다가 역으로 제압당했다. 사정을 설명한 이후로는 행동을 함께 하는 중이며, 막시민은 그녀가 제레미와 교환되어 풀러난 게 아닐까 추리하긴 했지만 그녀가 설명한 사정이 다 진실은 아닐 거라는 추측 역시 제시되어 있다.
  • 청어절임
데보라와 마찬가지로 제레미의 집에서 두 사람이 마주친 정체불명의 남성. 이 호칭은 제압당했을 때 양탄자에 둘둘 말린 모습이 청어절임 같다고 붙은 별명(?)으로 본인도 이름 대신 청어절임이라 불러달라고 한 상태. 처음엔 파울과 제레미 사이의 편지 심부름꾼이었을 뿐이라 주장하지만 막시민에게 대부분 거짓말임이 들통난다. 파울을 미끼로 제레미에게 낚시를 걸어 아이언페이스의 정보를 캐내는 게 진짜 목적이었던 듯하며 제레미의 사건기록을 찾기 위해 그 집에 머물러있었던 것. 본인도 아이언페이스에게 노려질 것 같다는 이유로 막시민, 이스핀, 데보라와 행동을 함께 한다.
성격이 휙휙 바뀌는 거나 아이언페이스에 대한 증오심, 매우 정교한 위조 수첩을 만들어낸 재주 등으로 인해 나이트워커라는 추측이 매우 우세한 상황.
  • 제레미 드 플레상스
오를란느 출신의 귀족으로 구왕족 시절에는 켈티카에서 이폴레트를 맡았던 노신사이자 탐정. 웬만한 일은 자리에 앉아서 척척 해결하는 능력과 추리력을 지녀 근방 사람들의 상담을 도맡았다고 한다. 네냐플 교수들이 막시민에게 만들어준 위장신분 막시밀리앵 드 플레상스의 할아버지란 설정으로, 본래라면 심볼리온을 피해 켈티카로 간 막시민이 당분간 그의 신세를 질 예정이었으나... 막시민과 이스핀이 찾아갔을 때는 실종된 상태이며 엉뚱하게 데보라와 청어절임이 집에 있었다.
2년 전 오토마톤을 모으던 귀족이 사망한 사건에서 아이언페이스를 범인으로 지목한 전적이 있으며 파울 로트마이어를 도우려다 아이언페이스에게 납치되었다. 집의 비밀공간에 막시민에게 보내는 편지와 사건노트, 열쇠를 숨겨두었는데, 사실 그는 오래 전에 막시민의 어머니와 잘 알던 지인이었다. 공화정부가 세워진 걸 계기로 켈티카를 떠나면서 그녀와 헤어져 다시는 만나지 못한 걸 아쉬워했고, 아기 때 봤던 막시민과 다시 만나는 걸 고대하다가 변을 당한 것. 막시민은 플레상스 경을 구하겠다고 결심하고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권까지 간접적인 정보만 제시되던 시절에는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의 위장신분이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3권에서 그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면서 사장되었다.

5. 설정




5.1. 지역



5.2. 단체


  • 심볼리온
범국가적인 마법사 단체. 본래는 마법의 교류를 목적으로 한 별 힘없는 단체였으나 변종 프시키와 필멸의 땅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해졌고, 이에 대한 조사를 맡게되면서 커졌다. 네냐플에 일어난 메타모르포시 현상의 참고인으로 막시민과 이스핀을 지목, 추적 중.
네냐플과의 사이는 좋지 않다. 명실공히 대륙 최고의 마법사들이 모인 네냐플에 대한 반감이 강해 심볼리온 내에서도 네냐플의 발언력이 가장 강한 것을 싫어하는 반네냐플 세력이 있다. 메타모르포시 현상을 네냐플이 비밀 실험을 하다가 친 사고로 생각해 그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나 네냐플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4]
  • 이폴레트
아노마라드 치안청의 전문수사관. 푸른 견장을 단 재킷이 상징이다.

6. 단행본


'''01권'''
'''02권'''
'''03권'''
[image]
[image]
[image]
'''[image] 2018년 11월 22일'''
'''[image] 2019년 09월 17일'''
'''[image] 2020년 09월 21일'''
종이책은 문학동네의 장르소설 브랜드인 엘릭시르를 통해서 출간중이다. 책 표지의 색깔은 '''자주색'''.[5]
epub 버전 또한 계획 중이라고 한다.

7. 기타


  • 작가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밝힌 바로는, 과거 룬의 아이들을 계획할 때 이스핀과 막시민의 이야기를 제일 먼저 구상했다고 한다.
  • 팬들의 추측처럼 무겁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며, 데모닉에 가까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단순히 종이책만 출판했던 1, 2부와는 다르게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선연재를 한 후 종이책을 출간 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작가가 이런 선택을 한 것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것과 동시에 신규독자의 유입이라는 측면 역시 크게 작용했다. 일단 독서문화 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6]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핸드폰으로 전화도 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는 시대가 도래했고, 책은 현재 '소장용'이라는 개념이 강해졌다.[7] 그리고 판타지 소설의 주요 독자인 젊은층들의 경우, 책 한권을 사서 보는것 보단 웹소설 플랫폼에서 몇화를 맛보기로 본 뒤, 재밌다고 생각되면 계속 결제를 하는 스타일에 익숙해져있다. 또한 룬의 아이들 시리즈가 청소년층을 타겟으로 했다지만, 2부 완결과 3부 시작 사이엔 11년이 넘은 어마어마한(...) 갭이 존재한다. 그때의 청소년들은 현재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버렸고, 현재 청소년 독자들에게 '룬의 아이들'이란 조금 낯선 이름이 되었다. 아무리 잘나가는 컨텐츠라도 소비자의 유입이 없으면 그들만의 리그에서 놀다가 결국 망해버린다. 이런 연유에서라도 뉴비들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그리고 작가의 이런 선택은 현재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나쁘지 않은 시도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 카카페 내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적은 한 화당 분량으로 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보통의 작품들은 한 화당 20페이지 후반에서 30페이지 초반의 분량이지만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의 경우 한 화당 20페이지, 표지를 제외할 경우 한 화당 18페이지로, 다른 작품의 2/3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는다.[8] 다행히도 1장이 끝난 후 분량이 4~5페이지 정도 늘어났다.
  • 11화 연재분에서는 카카페 측의 실수로 12화 1페이지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 했는데, 이에 독자들은 '안 그래도 분량도 적은데 이런 실수까지 하는거냐'며 분노하였고 종이책 출간까지 기다리겠다는 독자들도 속출하였다. 이에 작가가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 1권의 경우, 해프닝으로 발매일이 밀리는 사건이 있었다. 본래 정식 발매 날짜는 11월 15일로 예정되었으나 표지 디자인이 독자들에게 매우 안 좋은 평을 받아서 지금의 표지로 교체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매일이 1주일 연기되었다. 책의 사이즈가 B6판형의 작은 사이즈라는 점도 호불호가 갈렸다.[9]
  • 엘릭시르사의 판본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교환 받은 책 조차 똑같은 상태라는 후기도 존재한다. 이는 비단 3부 뿐만 아니라 1, 2부 개정판 출간 때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다. 사실 책이 완전히 찢어진것도 아니라서 가독성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독자들이 종이책을 구매하는 이유는 소장을 위해서가 크다.[10] 헌데 양장본이라는 게 퀄리티가 시망이라면, 구매자 쪽에서는 당연히 좋은 소리가 나올리 없다. 구판본과 달리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출판사로서는 장기간에 걸쳐 해결해야 할 과제인 셈이다.

8. 관련 문서



[1] 코로나 19와 데모닉 개정판 단행본의 출간등으로 인해 집필이 늦어졌다고 한다.[2] 이스핀의 독백에 따르면 오토마톤에 그의 조각난 심장조각들이 있다고 한다.[3] 이스핀이 에투알을 그만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라고 한다. 그를 상대할 자는 프시케를 다루는 그녀밖에 없을 것이기때문.[4] 그야 그런게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큰 문제가 아닌 두 사건이 한 개인에게 같은 날에 일어나 생겨버린 골치 아픈 사건이기 때문이다.각 사건의 원인인 이스핀과 쥬스피앙은 일면식도 없고, 애초에 마주칠 일도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둘 사이에 낀 피해자인 막시민이 독박을 쓸 처지인 것이다. 게다가 교수들 입장에서는 막시민은 네냐플의 명예를 땅에 쳐박아 짙밟아주기에 충분한 재능이 있는 인재이기 때문에 그를 심볼리온에 출석시키는 것도 두 눈 뜨고는 못 봐줄 일이다. [5] 자주색은 고귀함과 권위, 특히 왕권을 뜻하는 색이다. 부제인 블러디드가 혈통을 의미하고 3부의 스토리가 '''공국의 계승권과 권위'''를 인정 받기 위한 이스핀의 여정이니, 작품의 주제의식과 아주 잘 부합하는 색이라고 볼 수 있다. 비단 블러디드 뿐만 아니라 엘리시르판 단행본들의 표지는 1부는 흑청색, 2부는 흰색으로, 각각 보리스와 조슈아를 상징하는 색을 채택하였다.[6] 물론 과거 1세대 및 2세대 판타지 소설은 인터넷 연재 후 출판 과정을 거친 소설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당장 작가의 첫작 세월의 돌 역시 하이텔에 연재 되던 걸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7] 이는 룬아 시리즈의 엘릭시르 판본에서도 볼수 있다. 표지 돌려쓰기에 지나지 않던 제우미디어 판본에 비해 하드커버와 고풍스런 디자인등으로 '고급화'를 추구했다.[8] 14화 베스트 댓글 중 달의 섬을 경멸하지만 그곳에 이솔렛이 있는 나우플리온의 기분을 이해하겠다' 는 댓글이 격한 공감을 샀다.[9] 이는 엘릭시르가 자사 책들에 적용하던 사이즈다.[10] 종이책만 구매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카카페로 선연재분을 보고 책까지 구매하는 독자들 또한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