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설정
1.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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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정중앙에 있는 필멸의 땅을 중심으로 12시 방향부터 렘므, 산스루리아, 루그두넨스 연방, 트라바체스, 아노마라드, 오를란느 순이다. 1시 방향에 따로 떨어져 있는건 썰물섬과 달의 섬, 7시 방향에 있는 섬들은 이카본 군도와 노을섬이다.
1.1. 국가, 도시
다양한 국가가 존재하는 룬의 아이들 세계관이지만, 공용어가 있어서 웬만한[1] 각 지방 사람들, 심지어 달의 섬 사람들이나 야만족들이라도 서로 대화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심지어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 등장하는 과거 사람들도 현재 사람들이랑 전혀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을 정도. 허나 각 지방별로 약간의 방언(렘므, 페리윙클 섬 등)[2] 및 고유명사나, 작명법의 차이 등은 존재하는 편이다.
먼 과거, 대륙 한가운데 존재했던 마법 왕국. 현재는 멸망하여 필멸의 땅이라 불리는 사막이 되어 버렸다.
현재는 폐허만 남아 있다. 장서관의 유적 및 늙은이의 우물, 소원 거울 등이 위치한 곳.
- 클라자니냐
렘므에 위치한 반도 지형으로, 스스로를 '원종족'이라 칭하는 야만 부족들이 살고 있다. 이자크 듀카스텔(시고누)의 출신 부족인 캄자크 족 등이 대표적. 렘므 왕국과는 적대적 공생 관계이다.
- 율드루이
보리스가 나야트레이를 만나 필멸의 땅으로 들어갈 때 머물렀던 도시. 필멸의 땅을 탐사하는 탐험가들이 물자와 장비를 마련하는 곳으로 그것이 유일한 수입이기도 하다. 점차 넓어져가는 필멸의 땅으로 인해 황량한 분위기다.
- 루그두넨스 연방
- 산스루리아 왕국
- 아노마라드 왕국
- 로젠버그 관문 - 아노마라드와 렘므를 이어주는 국경. 천연방어선 역할을 해주는 드라켄즈버그 산맥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가상적국인 렘므와의 군사적 대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평상시에도 대규모 병력이 집결해 있고 국가 위기사태에는 긴장이 고조되는 곳. 하지만 전시가 아니라면 수많은 물류가 드나드는 교통의 요지다.
- 잔포드
북부 국경에 위치한 도시. 아노마라드 10대 도시들중 하나이며, '로젠버그 관문'을 지나기 전에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아노마라드 중부의 시골 마을로 막시민 리프크네의 고향이다.
- 아모치아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파노자레 산맥에서 채취된 진귀한 약초들이 거래되는 곳이며, 티아 국경 근처에 위치하였다.
오를란느 공국 북방에 있는 지역. 예로부터 오를란느에 대한 소속감이 낮았으며 과거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된 전적이 있다. 이곳에 사과의 섬이 위치해 있다.
보리스 진네만의 고향으로, 에메라 호수가 위치해 있다.
- 그와레
트라바체스 서부 국경 마을로 아노마라드와 맞닿아 있다. 보리스에게 인생의 갈림길이 된 곳이기도 하다.
1.2. 섬
1.3. 호수, 바다
- 로젠버그 호수
- 에메라 호수
1.4. 황무지
정식 명칭은 케이레스 사막.
2. 교육기관
3. 조직
각 나라의 마법을 대표하는 기관들의 연석 회의체. 네냐플, 오를란느 마법 왕립학교, 렘므의 별기군, 루그란의 콜레기오마곤 등이 소속되어 있다.
4. 건축물
- 기사의 기쁨
폰티나 공작의 성. 수도 켈티카가 아닌 그의 지방 영지에 위치해 있다. 보리스 등이 참가한 실버스컬의 개막전이 열렸던 곳.
- 무덤
노을섬에 위치한 구조물로, 피 흘리는 창이 봉인된 곳. 가나폴리의 건물을 최대한 재현하려는 시도 끝에 만들어진 건물로, 마법 금장 램프 및 마법으로 움직이는 맹수의 조각상 등이 있었다.
5. 풍습, 전통
6. 가나폴리의 유산
- 인형
- 마법 거울
주춧돌의 형태로 존재하는 물건으로, 마력을 불어넣어 형성된 막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거울이 있는 곳으로 순식간에 나올 수 있도록 해 준다. 일반 거울은 다른 거울이 있는 곳으로만 이동시켜 주지만, 소원 거울이라는 특수한 거울은 사용자가 진심으로 바라는 곳으로, 그곳에 거울이 없더라도 이동시켜 줄 수 있다.
룬의 아이들 세계관에서는 마법은 ' 그리 보편적이진 않지만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 '이며, 현실의 과학의 위치를 대체한다.[3] 작중 등장하는 모든 마법은 가나폴리에서 기원하고 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대륙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것들도 있다. 국가적으로도 마법은 국력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이 때문에 각 나라들도 국가차원에서 마법학교를 세우는 등 마법사 육성에 공을 들인다. 아나로즈 티카람, 종그날처럼 강력한 마법사는 전략병기로 취급되며, 앨베리크 쥬스피앙처럼 아예 국가권력 따윈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아도 터치 받지 않는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하물며 굳이 저 정도까지 되진 못하더라도 시골 의사나 무대 조명 기술자등, 그 용도는 실생활에서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직으로 대우 받는다.
7. 화폐
- 엘소
- 엘소노
- 고블룬
- 티보
- 시드
- 페페
산스루리아에서만 사용되는 화폐.
8. 마법의 도구
항구를 떠돌며 곡예와 연극 등을 선보이던 유랑 극단의 배.
- 금색 반디충의 가루
달의 섬에서 이솔렛이 사용한, 금색 반디충을 말려 빻은 후 약간의 마법을 더한 것. 어딘가에 달라붙으면 스스로 빛을 내며, 제조가 어려워 귀하게 여겨진다. 비싸다는 점이나 투명한 것을 감지하는 데 쓰인다는 점 등 힌덴의 가루와 비슷한 특성을 보인다.
- 루네트
나우플리온이 소지한 단도. 마법이 깃든 물건인지,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윈터러 시점에서는 보리스에게 물에 이솔렛의 모습을 투영하여 보여주었는데, 당시 보리스는 이솔렛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자신이 바라는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소원 거울과 유사한 특징. 가나폴리의 물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앨베리크 쥬스피앙이 가나폴리의 비행선을 재현하려는 시도 끝에 만든 하늘을 나는 배.
- 악마를 뒤쫓다 호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이 지휘하는 거대한 해적선.[5] 표적이 된 배의 돛에 키 모양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키의 낙인'을 찍고, 일단 표적이 된 배는 절대로 봐주지 않는 인정사정 없는 방식으로 악명이 높다.
율리아 디 카날레라는 마법사가 레벡, 피들이라는 가나폴리의 악기를 재현하려다 만든 마법의 바이올린 3대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바이올린.
- 힌덴의 가루
마법이 깃든 물체를 감지해내고 투명한 물체의 윤곽을 드러내는 가루. 상당히 고가라고 한다. 윈터러에서 항쟁 당시 블라도가 이끌던 사병들이 이걸 잔뜩 가지고 있었고, 데모닉에서 샐러리맨이 한 번 사용한다. 아나로즈 티카람이 소원 거울 앞에서 약속의 사람들에게 뿌린 것 역시 이것인 듯 하다.
9. 기타
렘므의 지나파 공주가 소지한 모닝스타/플레일. 그녀의 별명이기도 하며, 렘므에게 복종하길 거부하는 수많은 야만족들의 머리를 이 무기로 전투에서 박살내어 이명을 얻었다고 한다.
[1] 3부에서 공용어를 안 써서 통역 없이는 대화를 못하는 주민이 나왔다. 추후 중요한 떡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한국어로 치면 강원도나 충청도 사투리 정도 약한 사투리로, 억양이나 말투가 다르지만 사용하는 단어는 거의 같아 의사소통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3] 이는 작가의 블로그 QnA에서 나온 답변이다. 작중 묘사들로 보았을 때, 사실상 과학 또한 마법의 한 분파 정도로 취급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이 설정이 제대로 밝혀지기 전에는 설정구멍이라는 주장이 돌기도 했으며, 대표적으로 팬덤에서 세계관 내 과학 발전, 정확히는 화기의 유무'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 적 있었다. 2부에서 대포가 등장 하는 것을 봐선 화약 자체는 존재하는 게 분명한데, 주력무기로 냉병기만 사용하고 총을 쓰지 않는다는게 논쟁의 요지였다. 하지만 이는 '마법이 총포의 화력을 뛰어넘어서 화약무기의 발전이 도태되었다'는 것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이후 총의 유무 논란는 3부에서 권총이 등장하고 '가나폴리 시절의 유실된 기술력'이라는 설정이 추가 되면서 일단락 됐다.[출처] 윈터러 1권 - '침대가 조금 작고 주방 옆에 딸린 가장 싼 방이 5엘소'.[출처2] - 윈터러 1권 '큼직한 1백 엘소 금화가 열 개, 그 절반 가치를 지니는 1백 고블룬 금화가 서른 개쯤 되었다.'[4] 윈터러 7권에서 '17티보의 가치를 갖는 5시드 은화'라는 설명이 있다.[5] 큰 크기와 엄청난 수의 대포들이 장착되어있다는 묘사를 봐서는 전투용 갤리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