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영화)

 


'''맨 인 블랙''' (1997)
''Men in Black / MIB''

[image]
'''장르'''
SF, 액션, 코미디
'''감독'''
배리 소넨필드
'''원작'''
로웰 커닝햄
'''제작'''
월터 F. 파크스
로리 맥도날드
그레이엄 플레이스
스티븐 R. 몰렌
'''각본/각색/원안'''
에드 솔로몬
'''출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빈센트 도노프리오
린다 피오렌티노
립 톤
토니 샬호브
시오반 팔론 호건
마이크 누스범
존 그리스
세르지오 칼데론
카렐 스트류컨
'''음악'''
대니 엘프먼
'''촬영'''
돈 피터맨
'''편집'''
짐 밀러
'''제작사'''
[image]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파크스/맥도날드 프로덕션
'''수입사'''
[image]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배급사'''
[image] 컬럼비아 픽처스
[image]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개봉일'''
[image] 1997년 7월 2일
[image] 1997년 7월 12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98분
'''제작비'''
9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50,650,539 (1998년 1월 11일)
'''월드 박스오피스'''
$589,390,539 (1999년 12월 1일)
'''국내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북미 상영 등급'''
[image]
'''홈페이지'''
홈페이지
Protecting the Earth from the scum of the universe.
우주의 쓰레기들로부터 지구를 지킨다.
More secretive than the C.I.A.
C.I.A.보다 더 은밀하고
More powerful than the F.B.I.
F.B.I.보다 더 강력한 기관이
And they're looking for a few good men -
소수 정예를 찾는다
They are the Men in Black.
그들은 맨 인 블랙이다.
1. 개요
2. 상세
3. 줄거리
4. 주제가
5. 등장인물
6. 맨 인 블랙 소재 게임
6.1. 장점
6.1.1. 캐릭터 변경 가능
6.1.2.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그래픽
6.2. 단점
6.2.1. 불편한 조작
6.2.2. 잘 보이지 않는 아이템
6.2.3. 격차가 큰 사운드


1. 개요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수상작 / 미술상, 음악상 후보작'''

2. 상세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작품. 1997년 개봉.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뉴욕 경찰(NYPD) 제임스 에드워드(윌 스미스)는 어느 날 건물을 기어오르고, 엄청난 높이로 뛰어오르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수수께끼의 용의자를 쫓게 된다. 궁지에 몰린 용의자는 눈꺼풀을 가로로 깜빡이면서 지구가 곧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며 투신자살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던 에드워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의문의 사나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 맨 인 블랙(Men In Black, MIB) 요원이 된 에드워드는 'J'라는 이름을 받고 선배 요원 'K'(토미 리 존스)와 같이 파트너가 되어 외계인과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 하필 J인 이유는 별 거 아니고 원래 쓰던 본인의 이름(퍼스트 네임)의 앞글자이기 때문. 다른 MIB 요원들도 모두 그렇게 이름을 받는다. 예를 들어 케이(K)의 본명은 Kevin.[1]
오래된 버디 무비의 관습을 음모론과 외계인이라는 소재와 잘 버무려 재밌게 만들어낸 흥행작으로 제작비 9천만 달러로 미국에서 2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그 해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그 해 박스오피스 2위는 잃어버린 세계라서 스필버그가 제작, 감독한 영화가 그 해 미국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것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여 서울 66만, 전국 132만 관객이 관람했다. # 마블 코믹스가 계열사로 인수 후 실사화한 뒤 이 작품이 초대박을 거두고, 같은 90년대에 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로 연속으로 성공해서 자신감을 얻은 마블과 콜롬비아는 스파이더맨 실사화에도 대자본을 투입하며 추진하기 시작했다.
영화 속 맨 인 블랙은 언제나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수수께끼의 집단으로, 외계인이나 UFO가 나타나는 곳에는 어디에나 나타난다. 또한 외계인 목격자의 기억을 지우는 기억제거장치 '뉴럴라이저'는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
사실 지구에는 이미 외계인들이 사람으로 변장해서 살고 있고,[2] 찌라시 신문들이 보도하는 터무니없는 음모론 기사야말로 진실을 포함하고 있으며, 맨 인 블랙이라는 집단이 뒤에서 정보조작을 하며 지구 평화를 지킨다...라는 다소 어이없으면서도 재밌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3. 줄거리


국경을 몰래 넘나드는 멕시코 불법입국자 난민들 덕에 미국 국경지대의 경찰은 늘 골치를 썩는다. 늦은 밤, 역시 멕시코 난민을 실은 차량이 넘어오고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려 할 때, 한 대의 검은색 차량이 급히 다가선다. 검은 차에서 내린 검은 선글라스, 검은 양복, 검은 넥타이, 검은 구두로 치장한 그들은 일급 국가 비밀 조직인 MIB(Men In Black). 그들은 온 몸을 블랙으로 치장한 채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미연방 일급 기밀 조직으로 그들의 임무는 지구인으로 위장한 불법 이민 외계인을 가려내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 중 한 명은 멕시코인이 아니라 변장한 외계인 마이키였고, MIB 요원 K와 D는 그를 취조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때 경찰 한 명이 우연히 그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취조받던 외계인이 요원 D를 밀쳐내고 달려가 경찰을 공격하려 하여 결국 사살한다. 그리고 현장에 온 경찰관들에게 뉴럴라이저를 작동시켜 기억을 지운 뒤, 가스관이 폭발했다는 거짓 정보를 알려주고 무마한다.
하지만 요원 D는 앞서 그 외계인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때문에 더 이상 일을 못할 것 같다고 하고, 파트너였던 요원 K는 그에게 뉴럴라이저를 써서 은퇴시켜 준다.[3]
한편 NYPD의 제임스 에드워드는 도망치던 남자를 쫓다가 우연히 그가 외계인인 걸 알게 된다. 요원 K는 그가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여겨 MIB 요원이 되는 테스트를 받게 하고, 여기서 두각을 드러낸 에드워드는 마침내 정식 요원 J가 되고, 요원 K와 파트너가 된다. 그런데 이 때 뜻하지 않게 전쟁 중인 은하계에서 평화 회담차 온 외계인 외교 대사와 그 심복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J와 K는 외계인 정보 수집가들의 도움을 요청하여 외계인 무법자 에드가(Edgar: 빈센트 도노프리오 분)의 사악한 외계인들이 두 은하계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또한 양 은하계의 분쟁의 대상은 보석 속에 존재하는 작은 소우주라는 것도 알게 된다.[4] 그렇게 J와 K는 에드가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4. 주제가



윌 스미스가 부른 주제가. 제목도 맨 인 블랙.

5. 등장인물


맨 인 블랙/등장인물 문서 참조.

6. 맨 인 블랙 소재 게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맨 인 블랙 1은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이름도 생소한 기가와트 스튜디오와 그렘린 인터랙티브가 제작했다. 인지도가 낮아 메타크리틱에서 점수조차 나오지 않는 이 게임에도 장단점은 있다.

6.1. 장점



6.1.1. 캐릭터 변경 가능


K, J, L 요원을 모두 조작할 수 있다. 특히 L 요원은 맨손공격 타격범위가 넓고 시원한 뒤돌려차기가 인상적이라 실전에서 쓸모가 많다. 특이점은 요원 한 명으로 2개 이상의 미션을 진행할 수 없다. 예를 들어 K 요원으로 첫 번째 미션을 완료하면 두 번째 미션부터는 다른 요원으로 진행해야 한다.

6.1.2.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그래픽


이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은 뭔가 으스스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2D와 3D를 적절히 활용했으며 특히 은은한 조명 그래픽은 지금 봐도 감탄을 자아낸다. 요원들의 얼굴 모델링도 수준급이다.

6.2. 단점



6.2.1. 불편한 조작


1997년 출시한 게임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조작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우선 마우스가 필요없고 움직이는 건 오로지 방향키로만 가능하며 앞, 뒤, 제자리돌기, 게걸음, 점프가 전부다. 점프의 경우 모션이 딱딱해 착지할 곳의 각도 계산을 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곳으로 착지하게 된다. 총을 쏠 때는 제자리돌기만 가능하며 적이 코 앞에 있을 때는 맞출 수 없다. 적과 어느 정도 거리를 띄운 상태에서 조준하여 적의 몸에 크로스헤어가 나타나면 그 때 쏴야한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답게 탄약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제일 강력한 무기는 주먹과 발이다. 크기가 작은 외계인의 경우 총이 더 효율적이지만 덩치 큰 외계인은 총보다 주먹과 발로 때려눕히는 게 더 빠르다. 맨손공격 또한 처음에는 잘 적응하기가 어렵다.

6.2.2. 잘 보이지 않는 아이템


이 게임의 시점이 대부분 탑 뷰 또는 사이드 뷰에 원거리인 탓에 아이템이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몇 몇 아이템의 경우 바닥과 보호색을 띄는 탓에 파밍이 여간 쉽지 않다. 탄약의 경우 못 먹어도 그만이지만 중요한 아이템의 경우 못 찾게되면 미쳐버린다. 아이템이 잘 보이게끔 반짝거려주는 것 따위도 없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천천히 움직이면서 바닥을 잘 봐야된다.

6.2.3. 격차가 큰 사운드


총소리나 격투할 때, 문을 열 때의 소리와 대화소리의 차이가 매우 크다. 대화를 듣기 위해 사운드를 크게 틀면 총을 쏠 때 너무 큰 소리가 나므로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할 경우 고막에 주의해야 한다. 옛날 게임이 그러하듯 그 흔한 자막도 없다. 등장인물들의 대화소리를 듣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이 없긴 하지만 사운드의 편차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한 점은 단점이 될 수 있다.


[1] 마이클 잭슨도 맨 인 블랙 시켜달라면서 "나는 에이전트 M하면 되잖아요."라고 한다. M.I.B. 2탄에서 확인 가능.[2] 그 중 몇몇은 유명인이다. 마이클 잭슨, 실베스터 스탤론, 엘비스 프레슬리, 데니스 로드먼 등. 2편에선 오프라 윈프리 또한 웜 4인방과 같은 종족이라고 언급되기도 했고...[3] 이 때 요원 D는 하늘의 별들을 보며 아름답지 않냐고 한 뒤, 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 그렇게 볼 수 없다고 한탄한다. 이 말은 이후 요원 K가 은퇴할 때도 다시 한 번 언급된다. MIB 요원 일을 하다보면 더 이상 별들을 아름답게만 볼 수가 없다고.[4] 처음엔 외교 대사가 죽기 직전 '오리온의 벨트'라고 한 걸 오리온자리의 벨트, 즉 '삼태성'이라 생각하여 그게 뭔지 의아해하고, 왜 고작 행성에서 '은하계'같은 걸 찾는지 이해하지 못해 의아해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가 키우던 고양이의 이름이 '오리온'이었고, 그 고양이의 목에 걸린 벨트에 달린 보석같은 구체에 엄청나게 작은 은하계가 들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