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등장인물
1. 주연
1.1. 케이(K)
케이(맨 인 블랙) 문서 참고.
1.2. 제이(J)
제이(맨 인 블랙) 문서 참고.
2. 맨 인 블랙
2.1. 제드(Z)
배우는 립 톤(Rip Torn). MIB의 본부장. 1편에서는 J를 상대로 MIB 입사시험을 치르는 시험관으로 처음 등장한다. 본부장이지만 최고참 요원 K와는 친구처럼 터놓고 지내는 사이인듯 하다.[1] 2편에서는 쿵푸 실력을 보여주지만 악당 설리나에게 한 방에 쳐발린다.
3편에서는 작중 시점에서도 10년 정도 흘러서인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어 등장하지 않는다.[2] 그 빈자리는 O라는 요원이 맡게 된다.
2.2. 프랭크(F)
성우는 팀 블레이니(Tim Blaney). 퍼그 종의 개로 위장하고 있는 레물리 족 외계인.
촐싹맞은 성격이지만 은하계 외교문제에 빠삭한 전문가라고 한다. 1편에서는 K의 심문에 그들이 찾고 있었던 은하계의 위치를 털어놓는 역할로 첫 등장했으며, 2편에서는 비중이 급상승해 MIB에 영입되기도 하고 극 초중반의 개그를 담당했다. 가령 J가 프랭크를 차에 남겨 두고 조사를 다녀왔는데, 프랭크는 차에서 노래를 시끄럽게 틀고 박자에 맞춰서 왈왈거리고 있었다. 그 노래란게 바하 멘의 Who Let The Dogs Out, 즉 '누가 개 풀어 놨냐'이다.
3편에서는 J의 거실 뒤편에 초상화로 잠깐 등장하고 과거에서는 유원지의 간판에서 '말하는 개'라고 깨알같이 등장했다.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에선 포스터에서부터 등장하여 비중이 클 것 처럼 보였으나, 본편에서는 카메오 수준으로만 나온다.
수다쟁이에 섹드립까지 치며 허세도 부리지만 위급할 때마다 꽁무니를 빼버린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판에서 진짜 모습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냥 퍼그에 외계인 더듬이와 발톱만 달아놓은 모습이라서 별 거 없다.
2.3. 웜 4인방
MIB 시리즈 전편에 전원 개근한 벌레들,. MIB 편에 있는 외계인들로 곤충류가 아닌, 순수 벌레류로서 손 밑에 작은 손이 4개 달려 있다. 개드립에 능하며 용감한 척 허세도 잘 부리지만, 지구가 위험해지면 무조건 짐 싸고 튀려고 하며[3] 전투 때도 절대 나서지 않는 야비함을 보여준다.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에서는 M과 스쳐 지나가는 카메오로 등장한다.
재생 능력이 있어서 허리가 두 동강이 나도 이어붙일 수 있다.
2.4. 잭 집스
배우는 명탐정 몽크로 유명한 토니 샬호브. MIB 1, 2편에 등장하는 외계인. 눈알이 사시인 것 외에는 평범한 보석상 주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법 외계무기 및 각종 잡동사니를 판매하는 외계인. 머리를 박살내도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문에 항상 깝죽대다가 케이에게 머리가 박살난다. 본인왈 몹시 아파죽겠다고. 2편에서는 설리나의 습격으로 케이가 MIB 시설의 최신 기억재생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구형 기억재생기를 보유한 잭을 제이와 케이가 찾아가는 것으로 등장한다.[4] 하지만 이미 설리나와 작당을 해서 제이를 팔아넘긴 상태였고, 가게에 난입한 불량배들에게 빨리 잡아가라고 소리치지만 바로 제이가 머리통을 날려버리자 고통스러워 하면서 튀는 것으로 등장 끝.
2.5. 에드가
배우는 빈센트 도노프리오. 통칭 '''버그.''' 더빙판 성우는 문관일(KBS), 황윤걸(SBS)
1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 아퀼리안 종족과 끝없는 분쟁관계에 있는 벌레 종족으로 아퀼리안의 힘이자 그들을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보물 '''은하계'''의 탈취를 위해 지구로 온다. 본 모습은 마치 초가스와 바퀴벌레를 뒤섞어놓은듯한 흉칙한 괴물로 '''지구의 바퀴벌레들에게 동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낀다.'''[5][6] 작중의 인간의 모습은 단지 에드가로 변장했을 뿐이며 당연히 에드가도 본명이 아니다.
지구에 오자마자 인간인 에드가를 잡아먹고[7] 그의 몸을 껍질로 뒤집어써서 인간으로 위장한다.[8] 그러나 하는 행동이나 움직임이 정말 어색하다.[9] 은하계를 가진 아퀼리안 왕자를 찾고 죽이는 데까지 성공하였으나 왕자가 자신의 심복의 자녀에게 줄 보석을 은하계로 착각하고 가져간다. 그러다가 아퀼리안 왕자가 지구에서 위장용으로 가지고 있던 보석가게에서 애완고양이의 사진을 보고 은하계의 위치를 알게 되지만 추격해온 K와 J에 의해서 자신의 우주선을 잃게 된다.
이후 시체 안치소에서 은하계를 되찾고 로렐 위버를 납치하며[10] K와 J가 보는 앞에서 도주했다. 세계박람회에 위장된 낡은 우주선을[11] 대신 타고 탈출하려 하나 K와 J에 의해서 저지당하자 이내 껍질을 벗어 본모습을 드러낸다.[12] 본모습을 보이자마자 J와 K의 무기를 빼앗아 삼킨 뒤 다른 한 대의 우주선을 타러 가고, K가 무기를 되찾는다며 도발하자 그도 잡아먹는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려는 J도 가볍게 날려버린 뒤 이내 떠나려고 하지만, J가 바퀴벌레를 죽이는 것을 보자 분노하여 달려든다.[13]
J가 악착스럽게 어그로를 끌며 시간을 끄는 사이 K는 무기를 되찾았고, 이윽고 무기가 발사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여 상반신과 하반신이 나뉘어져 버린다.[14] 그리고 다 끝난 줄 알고 방심하던 둘을 상반신이 덮치지만 그 순간 로렐 위버가 J의 총으로 날려버리면서 최후를 맞는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에드가의 동생인 에드윈이 등장한 적이 있으며 지도자인 버그여왕과 그의 동족들까지 등장한 적이 있다.
2.6. 아퀼리안 왕자
버그와 대립하는 아퀼리안의 지도자로 이름은 로젠버그다. 지구로 망명한 후 보석상 주인으로 위장한 채 심복 한명과 은밀히 접촉하며[15] 아퀼리안의 보물 '''은하계'''를 버그로부터 숨기고 있었다. 고양이 한 마리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드가의 습격을 받아 심복과 함께 죽은 것으로 판명되어 시체 안치소로 후송된다. J와 로렐 위버 앞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람머리보다 작은 난쟁이였고, 사람 몸처럼 보이던 것은 그가 조종하는 로봇이었다. 그러나 그는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고, 은하계가 ''''오리온의 벨트(Orion's Belt)'''에 있다는 유언을 남긴 채 사망한다.
처음엔 오리온자리의 벨트인 줄 알고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J가 애완고양이 '오리온'의 벨트에 달린 구슬인 걸 알아챈다.[16]
희생자 위치에 있지만 아퀼리안은 인간 기준으로 보면 엄청나게 강한 세력이다. 아퀼리안 왕자가 죽자 MIB 특수감시망으로만 관측가능한 함대가 몰려와 다짜고짜 위협 사격을 가한 후[17] '은하계를 내놓지 않으면 지구를 멸망시키겠다. (미안)'[18] 이라고 위협했다.[19] 이들과 대립하는 버그도 상당히 강한 듯.[20]
다만, 로젠버그는 아퀼리안 중에서 평화주의자에 가까워 보인다. 성격도 온화하고 생사의 기로 속에서도 자신의 목숨보다는 "전쟁을 막아야한다"며 갤럭시의 위치를 요원들에게 알려줬다. 실제로 심복과 건배를 할 때, 심복은 "아퀼리안 제국의 번영을 위해!"라고 했지만 로젠버그는 "은하계의 안전을 위해!"라고 할 정도.
2.7. 로렐 위버(엔딩에서는 요원 L)
배우는 린다 피오렌티노(Linda Fiorentino).[21] 더빙판 성우는 서혜정(KBS), 문선희(SBS). 당시 이미 41세였다!(윌 스미스보다 10살 연상)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에드가에 의해 죽은 아퀼리안의 왕자가 시체 안치소로 왔을 때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기 쉽지만, 사실 그보다 일찍 나온다. 더 초반부에 제임스가 눈을 가로로 깜빡이는 외계인을 추격하다 놓치고 경찰서에서 심문받을 때 제임스에게 "당신 말을 믿어요"라고 하고 밖으로 나간 직후 K에 의해 기억을 삭제당했다. 시체를 부검하면서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되어 제임스의 말을 믿는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K에 의해 기억이 삭제되어 시체 검시소에서 다시 만난 J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굉장히 낯이 익는다며 고개를 갸웃한다.[22] 그리고 아퀼리안 왕자의 시체를 부검한 것 때문에 온 K와 J에 의해 다시 기억을 잃는다.
나름대로 히로인 위치인데 보석상에서 은하계의 위치를 알게 된 에드가가 시체 안치소로 다시 오면서 '''간식으로''' 납치된다.[23]
이후 에드가가 우주선을 타기 직전에 떨어트려 나뭇가지에 걸려서 생존했다. 이후 J와 K가 에드가를 물리친 줄 알고 앉아있을 때 에드가의 상반신이 공격하려 드는 순간 뱃속에서 나온 J의 총을 집어들고 마지막 한 방을 날려준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엔 K 대신에 J의 파트너가 되며 'L'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그런데 속편에서는 다시 검시소로 돌아가고 싶어서 떠났다고 한다. 수시로 파트너를 강제 퇴직시켜 문제가 된 J와 K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파트너로 보인다.
2.8. 마이키
개구리 + 악어의 모습을 한 파란색 외계인으로 첫 장면에서 멕시코 난민으로 변장하고 있었으나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 덜미가 잡힌다. 이미 지구에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었고 K와도 일면식이 있다. 그러나 경찰에게 들키자 그를 공격하려다가 K가 총살해버리는 것으로 등장 끝. 비중은 매우 적지만 이 작품속에서 최초로 나온 외계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변장도 특이한데 사람 얼굴 모양의 장치가 달린 '''막대기'''를 들고 그 밑에 판초를 둘러 안에 숨는 식으로 변장했다.
2.9. 그 외 외계인으로 언급된 실존 인물
- 엘비스 프레슬리 : K가 운전을 하며 듣는 테이프의 노래의 주인공이자 실존하는 로큰롤의 제왕. J가 죽었지 않냐며 태클을 걸자 K는 자기 고향 별로 돌아갔다고 말해준다.[24]
- 실베스터 스탤론 : 신입이 된 J에게 외계인 감시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보여주는 화면에서 잠깐 스쳐 지나간다.
- 데니스 로드먼 : L이 솔라진의 외계종족 장관이 시카고 불스의 경기를 보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해주고 J는 데니스 로드먼도 그 장관이 사는 행성 출신이기에 장관이 보러오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3. 맨 인 블랙2
3.1. 설리나
[image]
배우는 라라 플린 보일(Lara Flynn Boyle), 더빙판 성우는 최문자.
'''온갖 촉수의 집합체'''로 크기와 외형을 마음대로 변이할 수 있는 뱀 형태의 외계인으로 킬로시안 종족이다.[25] 초재생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맨 인 블랙 시리즈 악역 중에서 가장 강하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
길바닥을 굴러다니는 잡지에서 속옷 모델의 사진을 보고 동일한 외형으로 위장한다.[26] 과거 지구로 망명 온 로라나 여왕을 뒤쫓아 '''자르다의 빛'''을 빼앗으려 했지만[27] 그냥 로켓을 날리며 시계를 보는 K에게 낚여서 반사적으로 로라나 여왕을 죽이고 우주로 뛰쳐나가 25년이나 '자르다의 빛'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이 자르다의 빛을 찾는다고 설리나가 오프닝에서 파괴시킨 행성들을 보면 낚시가 그야말로 우주급 민폐로 이어진 것 같다.
이미 지구를 떠나서 다신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기에 허술한 보안을[28] 뚫고 MIB 본부에 쳐들어가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무한증식이 가능해서 MIB 기지를 자신의 촉수로 가득 채워버리기도 한다. 그리고는 지구에 억류중이던 다른 범죄자 외계인들을 풀어주고 부하로 쓴다.[29]
시체에 숨어서 J와 통신하던 프랭크를 찾아내 로라를 찾아내 우주선에 태우지만 발사에 실패하고 J에게 총에 맞지만 처음 착륙했던 작은 모습으로 살아있었다. 이후 '자르다의 빛'을 찾기 위해 끝까지 로라를 추적해 마지막에 거대한 뱀 형태로 변신해 공격하고, 최후에는 촉수로 뒤덮인 얼굴 형상으로 변해서 그녀를 잡을 뻔 하지만 결국 K와 J에 의해 공중에서 산화되어버린다.
제드의 전 여친이라고 한다. 악당들중 개인 스펙은 전편의 에드가와 다음편의 보리스보다 몇 배는 더 막강하고 위협적이다.
3.2. 스크래드/찰리
배우는 조니 녹스빌(Johnny Knoxville),[30] 더빙판 성우는 한호웅.
역시 지구인으로 위장해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며 배낭을 메고 다니는데 배낭에 머리가 하나 더 달려 있다. 배낭을 매고 다니며 늘 흐리멍텅한 눈빛을 하고 다니는 자가 스크래드이며 머리만 있고 더욱 바보같은 말만 하는 것이 찰리이다.[31] 하지만 스크래드도 설리나가 눈치를 계속 주는대도 3번째로 말하고 나서야 말귀를 알아먹는 것을 보면 지능은 둘 다 비슷하게 멍청한듯. 설리나가 지구에 잠입했을 때 그녀의 꼬붕 노릇을 하지만 별로 도움 되는 건 없다. 이후 잭 집스가 배신을 때려 케이의 위치를 알게되어 우주 무뢰배들을 이끌고 제이를 습격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케이가 우주 무뢰배들을 모조리 제압하자 아무 장면도 없이 도망친다.[32] 이후 벌레 4인방의 아지트에서 설리나와 함께 로라를 납치했다는 언급만이 나오는 것으로 등장 끝. 소설판에서는 설리나를 배신해서 MIB에게 붙었고 그 포상으로 우채국에 취직했다고 한다.
3.3. 자라
오존[33] 을 밀수하려다 J에게 체포당한 외계인 범죄자. 꽤나 악명 높았는지 설리나도 그를 알아보았다. 오존 밀수 실패를 계기로 J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기에 설리나에게 기꺼이 협력, 로라를 잡아가둔 우주선을 지키면서 찾아올 J를 죽이려 들었다. 이때 드러난 본 모습은 하반신을 비행장치로 대체한 팔이 두 쌍의 난쟁이. 자신의 소형 복제를 만들어 J를 압박했으나 J의 기지로 복제와 접촉사고를 일으켜 사망했다.
3.4. 로라나 여왕
키로티아 행성의 여왕으로 과거에 종족을 부흥시킬 수 있는 힘인 '''자르다의 빛'''을 설리나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지구로 망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하였다. 지구는 어떤 행성도 지지하지 않은 중립을 선포한 상황이기 때문에 MIB 측에서 망명을 거부했으나 K가 로라나 여왕을 숨겨준다.[34]
그러나 그녀를 뒤쫓아온 설리나가 이를 눈치채고 자르다의 빛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이 때 K는 "우리는 중립이야. 원한다면 가져가"라는 말과 함께 아무 것도 없는 빈 로켓을 날려 설리나를 유인하고 로라나 여왕을 구하려 했지만 설리나는 로라나 여왕을 살해하고 도주해버렸다.[35]
죽기 직전 그녀는 'K라면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자르다의 빛'''인 자그마한 목걸이를 K에게 넘겨주고 숨겨달라는 부탁을 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 사건 때문에 K는 25년 뒤에 설리나가 지구로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내 변덕으로 지구가 위험에 빠졌다고 자책했다.
3.5. 로라
배우는 로자리오 도슨(Rosario Dawson), 더빙판 성우는 배정미. 외계인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종업원이었으나, 설리나의 습격으로 피자가게 주인으로 변장하고 있던 자르다인이 사망하고 혼자 남게 된다.
J가 첫눈에 반해서 외계인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뉴럴라이저도 사용하지 않고 이래저래 보호해준다. 한편 K 또한 규칙을 계속 언급하면서도 그녀를 가만히 놔두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자르다의 빛'''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는 힌트를 지닌 사람이었다. 이를 알게 된 설리나가 추격해 오고 J와 K는 그녀를 지키면서 설리나와 싸운다.
사실상 그녀 본인이 '''자르다의 빛 그 자체'''였다.
로라는 '''로라나 여왕의 딸이자 그들 행성의 차기 지도자가 될 인물'''로 자르다의 공주라고 볼 수 있다. 로라나 여왕과 로라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는 자르다의 빛이 아니라, 자르다의 빛을 확인해주는 물건일 뿐이었다. 로라도 J를 좋아해서 지구에 남겠다고 고집을 피우지만 K의 설득으로 키로티아 행성으로 떠나며 이별한다.[36]
또 하나의 숨겨진 반전으로 '''로라는 K와 로라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었다.''' 영화에서는 직접 확인하는 대사는 나오지 않으나 K가 지구에 남으려던 그녀를 설득할 때의 모습[37] 등을 보면 위치상 말하지 않았을 뿐 K가 로라의 아버지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에 로라가 여왕의 딸이면 아버지는 누구냐고 묻는 J의 말을 무시하는 모습에서 확인사살.
3.6. 제프리
이마에 꽃 형태의 더듬이가 있는 거대한 지렁이 형태의 외계인. 과거엔 정말 지렁이만한 크기였다고 한다. 쓰레기를 마음껏 먹는 대신 제한 구역에만 있기로 했으나, 초반에 제한 구역을 벗어나서 J와 신참 요원 T와 마찰을 빚는다. T가 제프리를 함부로 대하고 더듬이도 거칠게 건드리는 바람에 지하철에서 크게 난동을 부리고 J가 마취제를 써서 겨우 진정시킨다. 이후 요원들이 추격해오는 설리나를 처리하기 위해 제프리에게 유인해 설리나를 잡아먹게 한다. 그러나 로라를 탈출시키려 할 때 난입하는데, 직후 뱃속에서 설리나가 거대화하여 몸을 찢고 나오며 죽는다.
3.7. 마이클 잭슨
'''실제 마이클 잭슨 본인.''' 마이클 잭슨이 카메오로 나오게 된 계기는 맨 인 블랙 2 문서 참조. 작중에선 견습 에이전트로, 남극에서 임무를 완료했으니 제드에게 에이전트 M으로 승진시켜달라고 요청하지만 제드는 어째서인지 그를 꺼림찍하게 여기며 통신이 안들린다고 얼버무린뒤 끊어버린다. 이후 설리나가 제드를 심문할때 제드가 항복하고 케이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면서 휴대폰을 건내는데, 정작 나온것은 마이클 잭슨이 승진시켜 주겠냐고 끈질기게 전화하는 내용이었고 제드는 기습을 가하지만 설리나는 촉수한방에 제드를 넘어뜨려 제압해버린다.
4. 맨 인 블랙3
4.1. 보리스
시리즈 3편에 등장하는 메인 악역. 배우는 저메인 클레멘트(Jemaine Clement)[38] .
호전적이고 침략을 일삼는 종족 보글로다이트의 일원으로 몸에서 가시뼈를 발사하는 벌레를 무기로 사용한다.[39] 성격은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흉악범 그 자체로, 자신의 목적에 훼방을 놓거나 걸림돌이 되는 이들을 가차없이 제거한다.
1968년 지구에서 외계인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데, 이는 보글로다이트가 지구를 침략하는 데 방해가 되는 보호막 '아크네트'[40] 를 찾아 없애기 위함이었다. 결국 요원 K에 의해 한쪽 팔을 잃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40년간 달 감옥에 수감된다. 달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그를 한 여성[41] 이 찾아와 벌레를 숨긴 케이크로 도와주고, 덕분에 달 감옥을 파괴하고 탈출하지만 달 감옥의 경비병들은 물론 '''자신을 도와준 여성까지''' 우주공간으로 빨려나가도록 방치한다.[42]
그 후 시간여행장치 타임 다이얼(Time Dialer)을 이용하여 자신이 K에게 당하기 전날로 돌아가 K를 죽이는데 성공, 이 여파로 역사가 바뀌어 지구는 보글로다이트에게 침략을 받게 되면서 K는 소멸하고 K의 파트너인 J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
이에 J는 O에게서 역사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임 다이얼을 만든 외계인을 찾아가 보리스보다 하루 빨리 과거로 돌아가서 K를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K와 J는 두 보리스와 싸워야 되는 처지에 놓이고 발사대에서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된다. 결국 현재의 보리스는 시간여행장치를 이용한 J가 보리스에게 접근하면서 보리스가 발사한 가시의 패턴을 파악한 후, 보리스를 잡은 채 타임 다이얼로 몇 초 전으로 돌아가 보리스의 공격을 모두 피하면서 접근하여 발사대에서 추락, 우주선의 불꽃에 휩쓸려서 잿더미가 되버리고 과거의 보리스는 K와 싸우다가 호스에서 나온 액체질소에 팔이 얼어붙은 후에 추락해버리고도 살아있었으나, 자신을 감싸기 위해 대령이 살해당하는 것을 본 K가 '''체포하지 말고 죽이라'''던 J의 말을 기억하고 보리스를 체포했던 원래 역사와는 달리 바로 사살하면서 보글로다이트는 확실하게 멸종되었다.[43]
일명 '짐승 보리스(Boris the Animal)'라고 불린다. 본인은 이 별명을 너무 싫어해 "그냥 보리스라니까!(IT'S JUST BORIS!)"라고 해도 다른 인물들은 전부 그를 짐승 보리스라고 부른다. 마지막에도 '짐승 보리스' 말에 발끈해서 J를 죽이려고 달려가는 바람에 계획을 망쳤다. 즐겨 쓰는 표현은 "어디 한 번 두고보자고(Let's agree to disagree.)"다.[44]
4.2. 요원 O
나이든 O 역은 엠마 톰슨(Emma Thompson), 젊은 O 역은 앨리스 이브(Alice Eve)가 각각 맡았다.
제드의 죽음 후 MIB의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된다. 제드의 장례식에서 낭독한 추도사가 압권이다.[45] [46] K와는 또 반대의 의미로. 과거로 돌아간 보리스 때문에 K가 1969년에 사망한 것으로 역사가 뒤바뀐 후, 본부에서 K를 찾고 있는 J와 이야기를 하다가 역사가 진짜로 바뀐 것임을 눈치채고 암시장에서 타임머신 서비스를 파는 제프리 프라이스를 찾아가라고 귀띔해준다.
이후 과거로 돌아간 J는 K에게 붙잡혀 본부에 도착하고 젊은 O와 만난다. K와 J의 대화를 통해 K와 O의 사이가 조금 밝혀지는데, K와 런던에서 만나 함께 일했었는데 그 때 서로 좋아하는 걸 눈치챘다고.[47] 그 뒤로도 이래저래 미묘한 관계임을 드러냈지만 미래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게 된 듯.
4.3. 그리핀
배우는 마이클 스툴바그(Michael Stuhlbarg). 보글로다이트에게 멸망당한 종족 중 하나인 아크에이넌(Archanan) 출신으로 지구에 망명해있다. 5차원의 존재라 '''대상[48] 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초월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49][50] 성격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다. 보글로다이트로부터 행성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 장치인 '아크네트'를 숨기고 있었으며, 앤디 워홀이 팩토리에서 연 파티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보리스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J에게 다시 만날 곳만 알려주고 도망간다. 힌트는 "끝내주는 경기에요! 이건 기적이에요!!"[51]
당연히 J와 K는 뭔 소리인줄 모르고 파이를 먹다가[52] 야구팬들이 들어서면서 야구 이야기를 하다가[53] J는 '이건 기적이에요!'라는 말이 1969년 뉴욕 메츠가 월드 시리즈를 제패했을 때 팬들의 반응이라는 걸 깨닫고 야구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그 곳에서 그리핀을 다시 만났는데 그만 보리스에게 납치된다.
다행히 그리핀은 주인공 일행들에게 구출되고 '아크네트'를 K에게 넘겨준다.[54] '아크네트'를 설치하려면 우주로 날려야 하기 때문에 아폴로 11호 발사대가 있는 케이프 커네버럴까지 동행한다. 발사대 인근에서 군인들이 막자 책임자인 대령에게 미래를 투사시켜주고 대령은 J와 K를 이끌고 발사대로 간다. 여기서 그리핀은 이 이후는 도저히 슬퍼서 볼 수 없다고 말하고는 자기 갈 길 간다.
마지막에는 40년이 지난 현대에서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J와 K가 파이 먹고 일하러 나갈때 그 옆에 앉아서 파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병이나 자연사로는 죽지 않고 불로장수하는 일족인듯. 그리고 마지막에 그리핀이 K가 팁을 잊어버린다면 인류에게 안 좋은 날이 온다고 했는데 그 위기는 '''큰 운석이 지구를 향해서 오고 있는것.''' K가 그냥 나가버리는 바람에 큰일이 날 뻔 했지만, 다행히 K가 다시 돌아와 팁을 놓고 가서 그 운석은 인공위성에 부딪히면서 없어졌다. 팁을 놓고 가며 "잊어버릴 뻔 했네"라는 대사와 그에 답하는 그리핀의 미소는 맨 인 블랙 3편의 대표적인 개그신 중 하나.
여담으로 아크네트의 기술력도 그렇고 미래를 보는 능력도 그렇고 '''대체 어떻게 이 종족이 보글로다이트에게 멸망했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사실 그리핀이 '미래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고 그 중 하나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55] 이라고 했으며 실제로 자신도 보리스에게 납치될 때 '오 맞아 이게 오는 걸 잊고 있었네'라고 말했다. 즉 워낙 여러 가능성이 있다보니 어쩌다가 미리 대처하지 못한 방법에 의해 멸망한 듯. 또한 그리핀의 성격이 종족특성이라면 어린이같이 너무 순수한 성격이라 제대로 싸우지도 못 하는 바람에 거칠고 호전적인 보글로다이트에게 손도 못 쓰고 대다수가 멸망했을수도 있다. 혹은 둘다거나...
4.4. 앤디 워홀
배우는 빌 헤이더(Bill Hader)[56] . 우리가 알고 있는 앤디 워홀인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MIB 소속의 잠복 요원이었으며 코드명은 W.
코니 아일랜드에서 일하던 바이보이드(Byvoid) 성인 로만과 코스믹 레인 볼링장 주인이었던 팔락시안(Parlaxian) 성인이 보리스에게 살해당한 후, 다음 희생양은 앞의 두 행성과 같은 항성계에 속해 있는 글래머리안(Glamourian) 성인[57] 일 것이라 생각하고 팩토리로 찾아온 K와 J를 만난다. 그리고 이 둘에게 항성계는 맞지만 행성을 잘못 짚었다며 지구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아크에이넌 성인[58] 그리핀의 존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실제 앤디 워홀과는 다르게, 대외적으로 알려진 느릿느릿하고 여유있는 말투와는 달리 실제 말투는 빠르고 성마른 편이다. 아이디어가 고갈돼서 수프 깡통과 바나나 따위나 그리고 있으며 시타르 음악을 더는 못 들어주겠다는 등 근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 것도 괴팍해진 데에 일조한 듯하다. K에게 제발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며 근무처를 옮겨달라고 애걸할 정도. 여담으로 제이와 밀담을 숨기기위해 햄버거 먹는 장면을 찍고 있다며 둘러댄다.
4.5. 제프리 프라이스
배우는 마이클 처너스(Michael Chernus)[59] . 시간여행의 발명자이자 보리스와 함께 루나맥스에 종신 수감되어 있었던 오버다이어 프라이스[60] 의 아들.
작 중 현재 시점으로 전자제품 가게[61] 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만 보이나, 실은 MIB에서 금지한 타임머신서비스를 팔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고객이 바로 짐승 보리스.
J에게 타임머신 사용법을 가르쳐주면서, 시간여행까지 하면서 구하고 싶은 동료라면 정말 동료애가 깊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J에게 '현실이 조작되었는데 사라진 인물을 기억하는 건, 그 때 당신도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떡밥을 던져주고 돌아오면 이야기해달라고 한 뒤 등장 끝.
4.6. 대령
배우는 마이크 콜터(Mike Colter).
미합중국 육군 제1기병사단 소속으로, 아폴로 11호 발사대의 경비 책임자다.[62]
J와 K가 그리핀의 조언대로 사실 그대로 얘기하며 아폴로 11호에 가게 해달라고 하자 바로 영창에 넣으려고 하지만, 그리핀이 미래를 보여주자 접근을 허락한다. 나중에 J가 그에게 그리핀이 무엇을 보여주었느냐고 묻자 그는 '당신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J와 K에게 아폴로 11호로 올라가는 길을 안내해 주었으며, 모든 사건이 정리된 이후 우주로 올라가는 아폴로 11호를 K와 지켜보다가 과거의 보리스가 나타나 K를 기습하자 K를 감싸고 사망한다.[63]
그리고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의 정체는 '''J의 돌아가신 아버지.''' 제임스 에드워즈 2세. K가 과거의 보리스를 죽인 직후 로켓 발사대 근처에서 아버지와 같이 발사대를 구경하러 나온 아들 제임스, 즉 '''어린 J'''를 만나는데, 이때 그 아들이 K에게 보여주는 회중 시계가 바로 J가 가진 아버지의 유품과 같은 물건이었던 것. 즉 대령은 J의 아버지였으며, 앞에서 그리핀이 대령에게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J가 MIB로서 일하면서 지구를 구하는 공적을 이룬 미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J의 미래를 보려면 자신의 죽음도 봤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K를 살리려고 한 것.
그가 죽음을 각오했다는 복선이 하나 있는데, 임무가 끝나갈 무렵 K가 대령에게 MIB에는 당신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I wish I could."(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wish'의 어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항에 대한 바람'이다. 이루어질 수 있을 만한 것에 대한 바람은 'hope'. 그리고 미래를 봤을 때의 표정도 위급함이나 급박함보다는 아련함과 슬픔에 가까웠다. 또한 그리핀은 J에게 '대령과 관련된 미래'라고 말했는데 제이가 대령에게 그리핀이 무얼 보여줬냐고 물었을 땐 '당신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라고 했다가 뒤이어 '두분 다요'라고 정정한다.[64]
이후 K는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만 어린 제임스에게 뉴럴라이저를 쓴 후에 그는 조금 피곤해서 자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대령이 남긴 회중시계[65] 를 전해주며 에드워즈 대령은 영웅이었다고 말해주고, J는 이를 근처에서 조용히 지켜본다.
여담으로 1편에서 J가 K에게 자신에게도 뉴럴라이저를 썼냐고 물었을 때 K는 안 썼다고 잡아뗐는데, 3편의 결말을 보면 이 때 K가 J에게 거짓말을 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5.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5.1. 헨리(H)
영국지부의 에이스 요원이다.
5.2. 몰리(M)
뉴욕에서 영국지부로 파견된 견습 요원이다.
5.3. 하이 T
영국 지부의 지부장이다. 하지만 사실은...스포일러
[1] 실사영화 1편에서 K가 J에게 MIB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을 보면 K는 최초로 외계인과 접촉한 요원중 한명이다. 즉 MIB의 개국공신이다. 다만 본인이 현장 능력이 매우 우수하거나 현장에서 계속 일하기를 원해서 행정직을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2] 배우인 립 톤이 2012년 당시에도 80세를 넘긴 고령이었던 데다 2008년에 저지른 음주운전이나 2010년에 은행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등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인 듯 하다. 은행 무단침입의 경우 총은 들고 들어갔지만 은행강도는 아니었다는 모양. 당시에 술에 취해서 권총을 손에 쥔 채 은행 바닥에 쓰러져 잠들었다고. 그래서 초반부에 Z의 장례식이 치뤄지게 되는데 K와 O의 추모사가 압권이다. 특히 O의 압박적인 외계어는 꼭 봐야한다. J만 빼고 다른 외계인이나 직원들이 그 추모사에 감동하는 것도 여러모로 압권이다. 여담으로 실제 배우는 2019년 7월에 세상을 떠났다.[3] 1편에서 아퀼리안이 1시간 카운트다운 시작하자마자 트렁크 끌고 지구를 뜨려했으며, 3편에서도 보글로다이트 종족이 지구 쳐들어오자마자 짐 쌌다. 단 2편에서는 도망치지 못했는데 지구가 위험해진 것도 아닌데다 설리나가 지구의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있는 MIB 본부를 접수해버렸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1편에서 도망칠때 는 말보로 담배를 몇 보루씩 가져가고 캐리어 가방에 여유롭게 미국 국가를 부르면서 낄낄거리는 관광객같은 모습을 보이자 제드가 빡쳐서 "이 한심하고 배은망덕한 것들아!! (You sorry little ingrates!!)"라고 버럭한다.[4] 구형이라 그런지 MIB 시설에 있는 최신형의 깔끔한 기억재생기와는 다르게 무슨 고철덩이를 이어붙인 모양새이며 한번 가동하니 뉴욕의 전기가 죄다 잠시 꺼져버리는 데다 기억이 돌아오는 것도 시간이 좀 걸린다.[5] 맨 인 블랙 2에서 기억을 잃었었던 K가 바퀴벌레를 밟으려다 그만 두자 그 바퀴벌레가 "고마워요."라고 말한 걸 봐선 바퀴벌레 자체가 외계에서 기원한 종족인 듯. 시체보관소 직원이 파리를 때려잡자 처음은 움찔하고 참았지만, 두 번째도 때려잡자 하지 말라고 위협하고, 바퀴벌레를 보고 약을 뿌리려 하자 아예 죽여버린 걸로 봐서 벌레들도 어느 정도 동질감이 느껴지는 듯하다.[6] 참고로 이 시체보관소 직원은 죽지 않았는지 2편에서는 정신과치료를 받고있는 비디오가게 주인으로 다시 등장한다. 에드가에게 습격을 당한뒤로 외계인 음모론 같은걸 탐독했는지 제이랑 케이에게 MIB의 행적들을 꼬치꼬치 캐물어보기까지 한다...그 이후 기억은 당연히 뉴럴라이저로 소거행. 담당배우는 게임 GTA 산 안드레아스의 제로 역할로 유명한 데이비드 크로스(David Cross).[7] 우주선이 에드가의트럭에 추락해서 샷건을 들고 나오는데 외계인이 장난감 총 버리라고 하자 "내 손을 잘라내시지."라면서 샷건을 장전한다. 그러자 소원대로 해주지 라면서 에드가를 끔살시키고 껍질을 뒤집어쓴다. 여담으로 이 인간도 딱히 좋은 사람은 아닌지 우주선 추락후 아내가 뭔 일이냐고 묻자 집에나 들어가라고 화낸다.[8]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껍질이 썩어가기 시작한다.[9] 거대한 몸을 억지로 인간의 껍질에 우겨넣은지라 잘 안 맞아 표정부터 몸짓까지 온갖 의도치않은 얼굴개그와 몸개그를 하며 돌아다니는데(백미는 로잔버그 일행을 죽이고 식당을 나설 때) 새삼 생각하고 보면 엄청난 연기력이다.[10] 별 건 아니고 먼 여행길에 '''간식'''으로 쓸거라고... 그래서 로렐을 놓쳤지만 굳이 도로 잡으러 가지 않고 그냥 우주선에 탄다.[11] MIB 소개 장면에 나온 그것이다.[12] 껍질을 벗는 장면이 굉장히 징그럽다. 이후에 나오는 최종보스들과 비교하면 진짜 수준이 다르게 징그럽다.[13] 이 부분이 압권인데 우연히 에드가에게 처맞고 날라가 부딪친 쓰레기통에 있던 바퀴벌레들을 꺼내 발로 짓뭉갠다. 바퀴벌레를 죽이는 걸 느끼는지 분노한 얼굴로 내려와 으르렁거리지만, J는 "어이쿠, 미안해. 이게 네 숙모였니? 그럼 이건 네 삼촌이겠다!?"라며 비웃듯이 바퀴벌레를 짓밟았다. 헌데 영화에서 짓밟아 죽이는 바퀴벌레는 실제가 아닌 모형이며 제작진은 벌레라도 목숨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고 홍보했다. 실상은 머스터드 봉지를 밟아 터뜨리는 게 더 효과적이고 파편이 튀어서 이걸 쓴 거였다.[14] 이때 J는 '그러길래 적당히 설쳐야지'라는 투로 약올린다.[15] 오는 길에서 지구의 택시 기사에게 바가지를 당했다고 한다.[16] 단순한 장식이 아닌 진짜 초소형 은하계다. 이와 관련해서 영화 엔딩에 코스믹 호러스런 장면이 나오는데, 지구 밖을 떠나 줌아웃을 하더니 '''초월적으로 거대한 외계인이 갖고 노는 구슬 속에 우리가 사는 은하계가 있다! 게다가 그 구슬이 한두개가 아니다!''' 이 외계인의 공식적인 명칭은 없지만 팬덤에서는 Marble Alien이라 하는듯. 그리고 맨 인 블랙의 스크립트를 보면 이 장면에서 외계인이 있는 곳은 우주를 벗어난 곳(FROM THE OUTER REACHES OF THE UNIVERSE)으로 설정되있다. 말인즉 이 외계인이 갖고 노는 구슬들은 은하가 아니라 '''우주'''인 것. 맨 인 블랙 스크립트[17] 북극에 사격을 가했는데, 이 때문에 북극의 얼음이 녹아버린다.[18] 자신의 종족을 멸망시킬 수 있는 은하계가 버그의 손에 들어가게 할 바에는 은하계를 지구와 함께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다. 즉 자기들 종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것.[19] MIB 게임 무기 중 아퀼리안 라이플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매우 호전적인 종족이라고 나와있다.[20] 사실 작중에 에드가의 가죽을 쓴 버그만 하더라도 우주선 추락에서 멀쩡히 걸어나오고, 케이가 '''몸 속에서 우주선을 추락시킨 바로 그 총을 발사해''' 박살났는데도 하체만 죽고 상체는 재생해 로라가 확인사살하고서야 죽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힘을 갖고 있다. 작중에 생명력만 묘사돼서 그렇지 드러나지 않은 기술도 있을텐데 이런 놈들이 '''종족'''단위로 있다면 보통 위험한 게 아니다.[21] 라스트 시덕션으로 유명한 배우로 2009년 이후론 은퇴했는지 출연작이 없다.[22] J도 이 부분은 삭제되어 기억하지 못한다.[23] 로렐은 버그에게 '''자신은 지구의 여신이라 해치면 지구와 전쟁이 날 것'''이라는 개드립을 시전하는데, 에드가는 오히려 '''수십 억 동족의 전쟁 상대이자 먹잇감이 생기니 좋다'''고 받아친다.[24] 실제로 엘비스 프레슬리는 '사실 이 사람은 죽지 않고 은퇴해서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식의 음모론/도시전설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이다.[25] 영화 2편과 MIB 게임에서 나온다. 발음은 카일로시안에 가깝다.[26] 본모습은 엉겅퀴와 뱀을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라라 플린 보일은 모델 활동 시절 실제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었다. 원래는 X-Men에서 진 그레이, 테이큰에서 엄마로 출연했던 네덜란드 모델 출신 여배우 팜케 얀센이 맡아서 연기할 예정이었지만 가족의 죽음 때문에 출연을 포기했다.[27] 왜냐하면 자르다의 빛을 손에 넣으면 자르다를 정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28] 25년 전에는 밀입국했으니 심사 기록도 없었으며 오래 전에 잠깐 왔다 가서 당사자였던 K와, K에게 들었던 제드 외에는 설리나를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게 컸다.[29] 3편에서 달에 외계인 감옥이 나오지만 여기서 그녀가 풀어준 범죄자들은 MIB 외계인 수용소에 갇혀있었던 듯하다. 아니면 이 사건을 계기로 옮겼던가.[30] 잭애스의 리더인 그 사람 맞다.[31] 여자를 꼬신다고 하는말이 에그 샐러드 먹고 갈거냐고 묻는거냐며 스크래드가 신나게 찰리를 갈군다.[32] 이 때 이 캐릭터의 등장자체가 사라져버렸다. '허리꺾기'라고 말한 이후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33] '''오존층'''.[34] 설리나나 K의 모습을 보면 로라나를 사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5] K가 이 사실을 어설프게 기록한 찌라시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기억해내면서 '''"돕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독백하는 장면은 상당히 슬프고 안타깝다.[36] 이때 지구와 멀어지면서 로라가 눈물을 흘리자 타고 있는 '''우주선 근처에서만 비가 내리는 모습이 압권이다.'''[37] 특히 비가 오면 누구나 슬퍼질 뿐이라고 하는 로라에게 '''"네가 슬펐기에 비가 온 거란다."'''라고 하는 모습.[38]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공동감독하기도 했다.[39] 이 벌레는 보리스의 손에 있는 입처럼 생긴 구멍 속에 들어가 있다.[40] 1편의 아퀼리안 전함의 공격은 막지 못했는데, 아크네트는 어디까지나 아크에이넌 종족이 다른 행성들이 보글로다이트에게 침공당하는 비극을 막고자 만든 물건이라 아퀼리안을 막는다는 보장은 없다.[41] 미국 걸그룹 푸시캣 돌스 출신의 가수 니콜 셰르징거가 분하였다.[42] 물론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붙잡아주기는 하나 그녀가 점차 힘이 빠져서 손이 미끄러지는데 멀뚱히 쳐다보다 그냥 놔버려서 죽게 만든다. Hybristophilia라는 심리학 현상을 비꼰 것일 가능성이 높다. 테드 번디 문서 참조.[43] 이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눈구멍이 뻥 뚫려 있고 온몸이 괴물 손가락 내지는 벌레 다리 비슷한 걸로 뒤덮인 기괴한 생김새다.[44] 한국어로는 직역이 좀 힘든 표현이라 자막판에서 한 의역. 제대로 직역할 경우엔 '동의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자'가 되지만, 관용어구로써 '서로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자'라는 의미가 있으니 원래라면 이게 제일 적절하다. OCN에서는 '서로 생각하는게 다를 수도 있지' 라는 투로 번역되었다.[45] 개그씬으로만 보이지만 정확히는 외계인들이 한 말을 그대로 들려준 것. 일단 추도사는 감동적인 모양인지 이걸 알아듣는 외계인들은 J의 뒷편에서 눈물을 닦고있었다 물론 이해 못한 J는 기가차고 어이없는 표정을 짖는다. 해당씬을 연기한 엠마 톰슨은 여러모로 곤혹 스러웠을듯 하다.[46] 여담으로 해당 영상 댓글중에서 '''오스카 급 연기'''라는 농담이 있다.[47] 믹 재거가 ''여자 꼬시러 지구에 온 외계인''인가 해서 감시하고 있었는데, 어떤 더럽게 맛없고 맥주도 별로인 바에서 밤새도록 다트를 던졌다고 한다. 서로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함께 있고 싶어서.[48] 사물, 인물, 장소 등 모든 것.[49] 다만 본인은 이런 능력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거 같다. 하기사 본인이 알고싶지않은 것까지 저절로 다 알수도 있기에 그런 거 같다.[50] 심지어 아래에도 서술했다시피 그리핀 본인이 원하면 상대방에게 미래를 투사시켜 보여줄 수도 있다.[51] 원래 대사는 What a game! Amazing! It's real miracle![52] 그 시절의 K 왈,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 안 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파이를 먹으면 머리가 돌아간다고."[53] 야구팬들이 메츠의 성적이 꽝이라며 디스를 하는데 J는 곧 있으면 메츠가 '''기적'''을 이룰거라고 했다.[54] 케이스는 스타디움에 있을때 J와 K에게 넘겼고, 중요한 코어는 아르카난들은 골이 비어있어서(말그대로, 이목구비 뒤쪽이 텅 비어있다.) 그 안에 숨길수 있었다. 넘길 때의 대사인 "보리스에게 수없이 쫓기면 물건 숨기는 법 정도는 터득한다."는 압권.[55] 예를 들어 '보리스가 교통 신호에 안 걸렸으면 지금 들이닥칠거에요... 휴, 다행히 걸렸나보네요.'라거나 '저 야구선수는 부모가 와인을 조금만 덜 마셨으면 여자로 태어났을거에요'라는 식으로, 너무나 다양한 가능성과 결과를 본다.[56]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간판 스타 출신의 배우 및 코미디언.[57] 맨 인 블랙 세계관의 모든 슈퍼모델들은 다 이 행성 출신이다.[58] K는 이들이 멸종한 줄만 알고 있었다.[59]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팅커러역을 담당했다. [60] 보리스가 함께 탈출시켜 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어기고 끔살한 노인. 금지된 기술인 시간여행장치를 발명한 죄로 루나맥스에 수감되어 있었다.[61] 재고 정리 세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한국에서도 그러는 것처럼 할인하는 척하며 그냥 파는 방식이다.[62] 흑인인데, 1969년 당시의 인종차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능력이 있었던 듯 하다.[63] 그리핀이 죽음이 있는 한 어느 쪽이건 간에 누군가 한명은 죽을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바로 이러한 의미였던 것이다.[64] 영어판에선 그냥 둘 다 라는 걸 강조하는 말을 덧붙인 것이다. 알다시피 you는 단수도 복수도 되니까. 그래서 오히려 '왜 굳이 둘 다라는 걸 한 번 더 강조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65] 1편에서부터 J가 줄곧 가지고 다니던 그 시계다. 1편에서 왜 K가 굳이 일반 NYPD 경관에 불과한 제임스를 스카웃했는지, 그리고 왜 굳이 그 회중시계에 대해 질문했었는지 당위성을 부여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