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등장인물
1. 주역 인물
2. 벨 시에로 보육원
주인공 리코가 거주했던 곳으로, 탐굴 조합이 오스 마을에 세웠다. 탐굴에 나섰다가 사망한 탐굴가들의 자녀들을 보육하는 복지 시설이며, 동시에 이 아이들을 미래의 탐굴가로 키우는 공식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레그나 너트의 경우를 보면 일반 고아도 받아주는 모양. 일단 조합에서 운영하는 시설이긴 하나 지원이 전혀 없거나 매우 적은지 훈련 중인 아이들이 어비스에서 가져온 유물들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재정을 마련하고 있다.
강의실은 특이하게도 앞뒤로 굉장히 좁은 대신 책 걸상들이 벽걸이 형태다. 학생들은 줄 사다리를 타고 올라 책상에 앉는다. 평지가 매우 부족한 오스 마을의 현실과 어비스를 오르내리는 탐굴이 매우 중요한 세계관을 반영한 형태로 보인다.
일단 명줄이 짧은 탐굴가 특성상 죽은 탐굴가의 아이들을 보살핀다는 점에서 분명 취지는 좋고 꼭 필요한 복지 시설이긴 하나, 보육원 자체가 원생 아이들의 노동으로 운영되며, 특히 재정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아직 2차 성징도 오지 않은 아이들에게 붉은 호각을 달아 탐굴가랍시고 탐굴 훈련이란 명목하에 위험 천만한 어비스로 투입하는 걸 보면, 현실 기준으로 빼도 박도 못하게 아동 노동 착취다. 이 보육원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1권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이미 이 시점부터 작가는 현시창스러운 세계관 떡밥을 깔아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여기에 오기전의 너트나 고아 시절의 나나치 등 다른 고아들을 생각하면, 건강하게 의식주 챙기면서 자라고 체계적인 교육 하에 나름대로 안전하게 굴리고(?)[3] 있는걸 보면 그나마 이런 고아원이라도 다니고 있는 고아들은 다른 천애고아들에 비해 몇배는 나은 형편. 대표적으로 너트나 어비스로 오기 전의 나나치는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이름답게 벨 시에로 보육원의 원장으로, 깐깐한 성격에 거의 무뚝뚝하다. 원래 탐굴가였지만 무릎을 다친 이후로 은퇴했다는 설정이 존재하는데 어떤 호각이였는지는 불명.[5] 잘못한 아이들을 알몸으로 만들고 벌주는 것을 좋아한다. 코믹스에서 채찍 비슷한 것으로 리코의 엉덩이를 때린 것을 묘사한 컷이 있다. 오젠도 마르르크에게 이 벌을 준다고 언급한 걸 보면 작품 속 세계에서는 메이저한 체벌로 보인다.
해당 문서 참고.
- 너트(ナット)
단정한 검은 머리에 빨간 눈을 가진 안경을 쓴 붉은 호각 남자아이. 원장실에서 각종 자료를 보고 기억하거나 메모를 해두었다가 리코에게 전달하여 리코의 탐굴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제공하며 나름 지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이다. 너트와 시기는 이후 배경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 종종 등장한다. 감정적인 너트와는 다르게 이성적이고 머리를 잘 쓰는 성숙한 면모를 보인다. 너트가 화를 내며 리코의 절계행을 반대하고 있을 때 시기는 조언을 하고 정보를 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라서 잡일을 도맡아하는 방울이다. 웹에서 공개된 '하우 아 유 어딘가에서'[7] 에선 '생일에 죽는 병(誕生日に死ぬ病)'에 걸리지만, 어비스(오스 마을)에서 벗어나 바다에 떠있는 캐러밴 선단에 옮겨지자 회복된다. 그 이후에 리코의 말에 따르면 앞 머리카락(동그랗게 말린 부분)이 키유이의 다른 머리카락 부분과는 다르게 빠르게 자랐다고 한다.[8]
원작과 애니 모두 '키위'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오역이다. 발음상의 혼동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본래 일본어로 키위는 キウイ라고 쓰기 때문에 キユイ가 '키위'가 될 수는 없으며, 따라서 키위가 아니라 키유이로 적어야 맞다. 영어 위키피디어 상에서도 'Kiyui'라고 적고 있다. 작가도 트위터로 이를 강조했으며, 담당 편집자가 어지간히 헷갈려 하는 듯. 결국 2018년 8월 정발된 6권에서 키유이로 수정되었으며, 가장 최신 정발명을 따른다는 나무위키 규정에 따라 한동안 '키위'로 유지되었던 이 문서도 키유이로 변경되었으며, 국내에 정식 발매된 한국판 BD에서도 해당 명칭이 그대로 반영 되었다.
원작과 애니 모두 '키위'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오역이다. 발음상의 혼동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본래 일본어로 키위는 キウイ라고 쓰기 때문에 キユイ가 '키위'가 될 수는 없으며, 따라서 키위가 아니라 키유이로 적어야 맞다. 영어 위키피디어 상에서도 'Kiyui'라고 적고 있다. 작가도 트위터로 이를 강조했으며, 담당 편집자가 어지간히 헷갈려 하는 듯. 결국 2018년 8월 정발된 6권에서 키유이로 수정되었으며, 가장 최신 정발명을 따른다는 나무위키 규정에 따라 한동안 '키위'로 유지되었던 이 문서도 키유이로 변경되었으며, 국내에 정식 발매된 한국판 BD에서도 해당 명칭이 그대로 반영 되었다.
3. 어비스의 탐굴가
3.1. 감시기지
해당 문서 참고.
- 지부세리(地臥せり)
키가 작은 청년 쪽. 달의 호각이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 달의 호각이다.
눈매가 사나운 중년 남성. 검은 호각이다.
해당 문서 참고.
3.2. 전선 기지
- 본도르드(ボンドルド)
해당 문서 참고.
- 기수(엄브라 핸즈)
예비육체. 주로 달의 호각이나 검은 호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투형 기수들은 하얀 옷, 비전투형 기수들은 검은 옷을 입고 있다.
본도르드의 추종자들이자 푸르슈카를 발견하고 본도르드에게 보고한 인물로 푸르슈카의 과거회상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다.[9] 푸르슈카를 막 발견했을 당시에는 실험체로도 못쓸 아이라고 생각한 것 같지만 점차 함께 자내면서 대략 삼촌 정도의 위치로 친해졌다. 푸르슈카가 엄브라 핸즈가 되지 못한 이들에게 종이로 만든 검은 호각을 주는 것을 도와주거나 밖의 상황을 알려주기도 했다. 언젠가 아빠를 도울 거라는 희망에 빠져있는 그녀를 보고 잠깐 침묵하는 것을 보아 내심 안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후에 도망친 리코 일행을 쫓다가 캇쇼우가시라 군락에서 사망한다. 원작자 오피셜에 따르면 궤이라의 죽음은 본도르드가 푸르슈카를 완성시키기 위해 의도한 것으로, 오토 본도르드 모드로 전환시켜서 끌고 온 탓에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2차 창작에서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본도르드와 자주 bl커플링으로 엮인다(...)
- 갸리크[10]
검은 호각. 4층 토코시에코우 군락을 잠식한 쿠온가타리를 박멸하기 위해 배치된 기수. 레그를 통해 무진추를 돌려주고 쿠온가타리의 습성을 알려주며 본도르드가 리코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준다. 다른 기수와의 연락이 끊어지자 화염방사기로 연소제를 점화시켜 토코시에코우 군락을 불태운다.
설정상 본도르드의 걸작과 비슷한 수준의 개조가 이루어진 전투형 기수로, 본도르드의 걸작과 마찬가지로 레그를 제압할 실력이 있다고 한다.[11]
설정상 본도르드의 걸작과 비슷한 수준의 개조가 이루어진 전투형 기수로, 본도르드의 걸작과 마찬가지로 레그를 제압할 실력이 있다고 한다.[11]
- 비두
덩치가 크고 붉은 가면을 쓴 기수. 무장이 매우 월등하고 강한지 본도르드 본인도 그를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 말했다. 푸르슈카의 호위역을 잠시 맡게 된다. [12]
- 스우마마
팔이 네 개 달린 기수. 이 녀석 역시 어지간히 개조한 것으로 보이며, 본도르드의 특급 유물의 관리역으로 보인다. 이후 레그를 기습해 함께 심계 6층으로 끌어들이는 역을 맡아 희생한다.
- 페이진
달의 호각. 등장은 없고 갸리크의 언급으로만 나온다. 4층에서 쿠온가타리 무리를 없애기 위해 연소제를 뿌리러 갔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 갸리크의 "그럼 늦어. 유감스럽지만 시작하겠다."라는 언급을 보아 토코시에코우 군락지를 태우면서 사망한 모양.
탐굴가는 아니지만 전선 기지에 거주하므로 기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3. 하얀 호각
해당 문서 참조.
해당 문서 참조.
해당 문서 참조.
- 슬러죠(スラージョ)[14]
역병 의사를 연상시키는 새 모양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오젠의 언급으로 보아 본도르드만큼은 아니여도 그다지 좋은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언급과 모습으로만 등장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절계행을 감행한 상태[15] 이다. 등 뒤에 관같은 물체를 지고 다닌다.
신비경(神秘卿). 신비의 슬러죠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얀 호각이며 그 모습은 한쌍의 새 날개가 무언가를 감싼 것처럼 생겼다. 언급과 모습으로만 등장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절계행을 감행한 상태[15] 이다. 등 뒤에 관같은 물체를 지고 다닌다.
- 와쿠나(ワクナ)
파워 아머와 비슷하게 생긴 슈트를 착용한 모습으로 머리 주의로 넓게 퍼저있는 것은 머리카락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는 불명. 오젠의 언급에 따르면 본도르드만큼은 아니지만 그 역시 쓰레기 같은 성격이라고 하며, 또한 본도르드가 와쿠나를 '늙은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절계행을 감행한 상태이며 슬러죠와는 달리 자신의 유물을 사용해서[16] 6층으로 떠났다.
선도경(先導卿). 선택받은 와쿠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얀 호각이며 하얀 호각의 모습이 돌고래처럼 생겼다. 상단 이미지만 보면 장발의 인물로 보일 수 있으나 원작에선 폴아웃의 해당 문서 참고.
3.4. 기타 탐굴가
해당 문서 참고.
리코의 아버지. 작중에는 이미 고인이다. 리코를 닮은 동글동글한 순박한 인상에 아내보다 키가 작은 단신이지만[17] 실력은 확실한 검은 호각이었다. 오젠은 라이자가 토카를 데려와 소개시켜 주었을 때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 하다.
아내인 라이자의 부대 소속이었으며 함께 언허드 벨[18] 을 가지러 4층까지 내려갔다. 이 시기를 회상하는 극장판 총집편 전편 여행을 떠나는 새벽에서는 중성적인 목소리에 요리를 잘 하고 만삭인 아내를 잘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탐굴 도중 부상을 입고, 이후 상승 부하로 인해 출혈이 심해져[19] 자신의 아이 리코가 태어나는 것도 못보고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사망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토카가 살아남았더라면 리코가 고아로 살지 않도록 잘 보살폈을 좋은 아버지가 되었을 것이라며 많이 안타까워하는 이야기가 많다. 부부 금실도 매우 좋아서 토카가 죽었을 당시 라이자는 굉장히 슬퍼했다. 영락없는 쇼타스러운 모습과 요리를 잘 한다는 묘사 때문에 팬아트가 많다.
아내인 라이자의 부대 소속이었으며 함께 언허드 벨[18] 을 가지러 4층까지 내려갔다. 이 시기를 회상하는 극장판 총집편 전편 여행을 떠나는 새벽에서는 중성적인 목소리에 요리를 잘 하고 만삭인 아내를 잘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탐굴 도중 부상을 입고, 이후 상승 부하로 인해 출혈이 심해져[19] 자신의 아이 리코가 태어나는 것도 못보고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사망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토카가 살아남았더라면 리코가 고아로 살지 않도록 잘 보살폈을 좋은 아버지가 되었을 것이라며 많이 안타까워하는 이야기가 많다. 부부 금실도 매우 좋아서 토카가 죽었을 당시 라이자는 굉장히 슬퍼했다. 영락없는 쇼타스러운 모습과 요리를 잘 한다는 묘사 때문에 팬아트가 많다.
레그가 나나치의 지시에 따라 타마우가치를 잡으러 가던 도중 만난 탐굴가. 타마우가치에게 먹힐 위험에 처한것을 보고 레그가 재빨리 달려들어 타마우가치를 내쫓아 목숨을 건진다. 이후 레그는 탐굴가에게 지상에 있는 고아원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떠난다.
4. 말로
해당 문서 참고.
5. 간쟈 결사대
'''決死隊『ガンジャ』''' / '''Ganja Suicide Corps'''
과거 어비스에 있다는 황금향을 찾아 와즈캰을 중심으로 무작정 모험을 떠난 탐험대. 주로 고향에서 버림받거나 배척된 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사대'라는 말마따나 죽음을 각오하였다. 이들은 베로엘코가 가진 별의 나침반을 따라 아직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오스 섬과 어비스를 발견하고 내려가며, 현 심계 6층인 황금향, '쇼우로우(ショウロウ)'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20] 이들은 어비스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며, 심지어 상승부하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들이 의지할 수 있었던 건 마을에서 쫓겨난 한 원주민 소녀 '일뮤이' 뿐.[21] 그런데도 불구하고 황금향까지 도달한 것을 보면 실로 대단한 탐험대였다. 허나 황금향의 환경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으며, 상승부하 때문에 다시 위층으로 돌아가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이들은 쇼우로우 층에서 간섭기들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맑아보이는 물이 고인 샘을 찾아 식수를 조달했고[22] , 위험을 감수하고 단원들이 조금씩 희생해간 끝에 야생 생물을 잡아 식량을 확보하였다. 하지만 갑자기 대원들이 고열, 설사와 함께 몸이 녹아내리는 돌림병에 걸렸고, 베라프는 결사대가 식수로 마셔온 물이 그 원인임을 알아내게 된다. 식수를 조달한 샘 주변의 지형은 그 물을 마시고 몸이 녹아내린 고대 생물들의 시체였던 것이다.
결국 식수가 끊기고 전원 병에 걸린 결사대는 서서히 죽어갔으나[23] , 이들이 발견한 유물 '욕망의 요람'을 일뮤이에게 사용하자 일뮤이는 병이 낫고 몸이 점점 변형하더니 가슴에 뚫린 구멍으로 괴생물체를 낳기 시작했다. 결사대는 이 생물체를 잡아먹으며 명줄을 유지한다.
이후 이들은 일뮤이에게 두 번째 욕망의 요람을 사용해 황금향에 자신들만의 마을 '일블루'를 세워 최초의 어비스 내 문명을 시작하고, 말로가 되어 살아간다.
- 삼현
결사대의 우두머리 3인조.
- 대원
- 일뮤이
- 죠미
결사대의 선단 중 배 한 척을 담당했던 대원. 선단의 배가 하나 둘 침몰하는 가운데 삼현의 기함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버텼지만 결국 어비스에 도달하기 직전 침몰한다.
- 아쟈포카
- 대원A(가칭)
- 이에챔
전염성 물을 마시고 전염병에 시달린 대원 중 한 명으로 가장 증세가 빠르게 발병하여 발가락이 녹아내린다.
- 에일
51화에 이름이 밝혀진 대원으로, 일뮤이가 커지고 캠프를 떠나는 순간 하늘을 나는 생물에 의해 잡혀가는데 제대로 잡아먹히기도 전에 상승부하로 인해 말로도 되지 못하고 녹아 죽는다.
- 사마슐라
- 쟈비스
식료 조사대로 나섰던 대원. 다른 일행과 함께 '욕망의 요람'이라는 유물을 들고 기지로 복귀했으나, 돌아온지 얼마 안 되어 즉시 몸이 괴이하게 뒤틀린 채로 사망했다. 정황상 욕망의 요람을 맨손으로 건드렸기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다.
6. 오스의 주민
하보르그의 아내. 향신료 가게를 운영하며 남편이 탐굴 때문에 어비스로 떠나면 혼자 외롭게 있어야 하기에 벨 시에로 보육원의 아이들이 자기 가게에 놀러오는 걸 좋아한다. 하얀 호각 매니아인 남편과는 달리 하얀 호각에 대해 탐탁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사실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것이, 대부분의 하얀 호각은 인간 쓰레기에 그나마 멀쩡한 축인 라이자나 오젠도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으로는 상당한 괴짜다.
통통하면서 길쭉한 상어 코를 한 외견을 가진 사람. 벨 시에로 보육원과 협력 관계다. 애니판 2화에서 라이자의 하얀 호각이 올라왔을 때 부활제 축제에서 사회를 맡으며 아이들에게 호각 계급을 설명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 만화에서는 이어지는 장면에서 일을 안하는 아이들을 꾸중하는 장면으로 한 번 더 나왔으나 애니판에서는 분량 문제로 짤리는 바람에 이외에는 별다른 비중이 없다. 원작에서 비중이 워낙 없는 탓에 분명히 세계관의 호각 계급 용어를 어느정도 설명했던 캐릭터임에도 영어판 위키에는 전혀 등재되지 못한 안습한 캐릭터다.
- 셰르미 & 메나에
6권에서 언급된 쌍둥이 남매. 기묘하게도 둘 다 여자 말투를 쓴다. 언급을 보아 오젠이 두 남매를 동쪽 지구 탐굴사 전시회에 데려다 준 적이 있는 듯 하다. 메나에와는 달리 셰르미는 나락 문자를 읽을 수 있는 듯 하다. 결국 '생일에 죽는 병'으로 인해 셰르미는 먼저 죽어버리고, 쌍둥이인 이상 메나에도 곧 뒤를 따를 것으로 추정된다. 심계 6층에서 오스의 주민들이 어비스에 돌려보내는 수많은 죽은 사람들의 명찰 중에서 셰르미의 명찰이 발견됐다.
7. 오스 원주민
과거 갼자 결사대가 오스 섬에 도달했을 때 섬에 살고 있던 사람들로, 어두운 피부색에 밝은 머리카락을 가졌다. 과거 다른 탐험대와 문제가 있었는지 처음에는 갼자 결사대를 경계했지만 와즈캰이 특유의 넉살로 이들을 설득했고, 베로엘코가 자신의 보물인 별의 나침반을 선물하면서 사이가 좋아진다. 독특한 언어와 문자를 쓰는데, 이 언어가 이후 말로어가 되고 문자가 비욘드 그리프가 된다.
일뮤이라는 원주민이 이들의 일원이었으나, 불임이라는 이유로 어비스로 추방당해 간쟈 결사대의 어비스 행에 합류한다. 등에 문신으로 추방 사유를 적혔다.[27]
현 시간대엔 전혀 등장하지 않는데, 2천년 떡밥과 함께 고려해 보면 이들은 과거 생일에 죽는 병으로 인해 전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교롭게도 이 시절 오스 섬의 모습은 '''심계 2층 입구'''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이다. 물론 아직 오스 마을이 들어서기 전이라 개발되기 전의 오스의 모습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당시의 오스가 그대로 어비스에 먹혀 현 2층이 되어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28]
이들은 어른이 되면 몸에 문신으로 문양을 그려넣는데, 이는 몸에 무늬가 있다고 하는 '''황금향의 주인'''을 따라하는 행위라고 한다. 즉, 이들은 어떻게서든 현 심계 6층에 살던 주민들을 알고 있다.
8. 간섭기
해당 문서 참고.
9. 기타 인물
오스를 방문한 외국인 여성. 옅은 자주색 헤어 칼라에 안경을 끼고 있다.[29] 7년 전에 이미 방문해 리코를 만난 적 있다. 라피의 말로는 7년이나 지났는데 외모가 안 변했다고 한다. 오스에 돌고 있는 '생일에 죽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왔고, 그 병에 걸렸다고 추측되는 키유이를 보고 치료하기 위해 배에 태웠으나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도 증세가 회복된다. 오스에 살던 사람이 아니다보니 어비스에 대해 주민들과는 다른 견해를 보이고 이런 기이한 현상에 대해 오컬트 혹은 정말 저주 같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2화의 아방파트에 등장한다. 선단 캐러밴의 약사로 일하며 그녀가 소속한 선단은 어비스 세계관의 여러 나라를 떠돌아 항해하는 선단으로 이 덕분에 이 선단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전 세계의 정보를 전문가급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의 단편 동인지 '기어즈 메이든'의 등장인물 '선생님'[30] 을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작가의 단편 동인지 '기어즈 메이든'의 등장인물 '선생님'[30] 을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다.
- 마르르크의 아버지 - 성우: -
서쪽에 위치한[31] 지세크라는 나라에서 왔으며, 정황상 왕족 출신은 분명하지만 자세한 신분은 불명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국왕이 고작 그 규모의 일행을 이끌고 국정을 뒤로한 채 그 위험천만한 곳에 직접 갈 리는 없으니 적어도 왕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어비스에 비행선으로 도전했다 전멸한 외국 탐굴대의 사례는 다름 아닌 이 양반의 사례. 오스에 도착해 어비스에 자신의 자식과 함께 승무원들을 끌고 내려왔으나 결국 숨어있었던 마르르크를 제외하고 본인을 포함한 일행 모두 전멸해버린다. 이후 아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시신[32] 마저 어비스의 생물에게 뼈만 남기고 뜯어먹히며 고인능욕을 겪는다. 이들을 수색하러 온 오젠이 '충고를 들을 놈들이면 애초에 여기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을 한 걸 볼 때 어비스로 내려가기 전에 미리 정보를 모은 후 내려가려 했고 비행선으로 내려가는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강행하다가 목숨을 잃은 듯 하다. 여담으로 마르르크와 머리색이 같은 것을 보아 마르르크의 머리색은 아마 아버지에게서 유전받은 듯.
[1] 4권 초반, 애니 1기 한정. 때문에 그 이후에 나온 밑의 몇몇 새로운 주요 인물들은 해당 표에 나와있지 않다.[2] 위의 두명과는 다르게 심계 4층에서 부터 등장한다.[3] 어리긴 하나 엄연히 호각 제도의 나이 제한을 준수해서 충분히 아이들이 부담할만한 노동 강도와 영역 내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1층 상층부라 해도 가끔 기습적으로 등장하는 맹수로 인한 위험 요소야 어쩔수 없지만...[4] 벨 체로(Bel Cielo)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하늘'을 뜻한다. 하지만 외모나 성격은 이름에 걸맞지 않는 듯(...).[5] 하얀색일 리는 없고, 직원인 지르오가 보라색인 걸 보면 보라색 아니면 검정색으로 추정.[6] 초창기에는 塙愛美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으나 2018년 시점에서 이름의 발음이 동일한 塙 真奈美로 활동하고 있다. 즉 동일인물.[7] TVA 12화 아방파트에서 언급.[8] 모발의 변형은 심층부하를 심하게 받은 사람에게 흔히 일어나는 육체의 변질이다.[9] 다른 기수들과 달리 자의식이 제법 뚜렷하고 푸르슈카의 보모 역할도 하는 등 본도르드의 오른팔 내지는 비서 위치 정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고, 원작자가 트위터로 밝혔다.[11] 언뜻 나오는 장면이지만 나나치와 레그의 눈을 피하고 단번에 다가왔다. 비록 나나치는 역장을 읽는 능력을 이용해 어느 정도 그의 움직임을 예측하긴 했으나, 감각기관이 월등한 레그조차 눈치조차 못한 걸 보아 어마무시한 실력을 지닌 걸 알 수 있다.[12] 첫 번째 본도르드전에서 사망한 본도르드의 새 육체가 되며, 본도르드의 걸작이라 불리는 육체이다. 그 칭호에 알맞게 온몸에 강력한 유물들을 둘둘 감고 있으며 신체도 개조한 모양. 만일 본도르드가 처음부터 이 육체로 레그를 상대했다면 레그는 손도 못 쓰고 제압당했다고. 극장판 한정으로 잠시 그의 맨얼굴 하관이 공개되는데, 흉터 투성이이다. 개조로 인한 건지 아니면 그냥 상처인지는 불명.[13] 영어권에서는 Prushka, 즉 '프루쉬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14] 영어권에서는 카타카나를 그대로 읽은 Srajo라는 표기를 사용한다.[15] 본래 6층 이하를 탐사하기 위해 전초기지를 이용하려면 신청서를 내야하지만, 슬러죠는 따로 신청서를 내지 않고 6층으로 향했다.[16]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6층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본도르드가 있는 5층의 전초기지 내의 리프트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17] 맨위의 이미지는 봐도 다른 성인 여성들보다 키가 작다.[18] 어비스의 유물 중 하나다. 이걸 국가에서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임신한 라이자마저도 불참하지 않고 참여할 정도인걸 보면 몸상태가 영 아닌 하얀 호각까지 참여해야 할 정도로 중대사에 관한 물건이었던걸로 보인다.[19] 4층 상승부하가 전신출혈이다. 평범한 사람에게도 위험하지만 노약자나 부상자라면 더 위험하다.[20] '심계 6층'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현재 시점에서의 이야기다. 베로엘코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과거 시점에서의 '쇼우로우'는 '''심계 ???층'''으로 표기되었다.[21] 오스 내 여성 원주민들은 폐경기까지 자식을 출산하는 의무가 있으나 일뮤이는 선천적인 불임으로 인해 오스 원주민들 무리에서 추방당한 걸로 밝혀졌다.[22] 이들이 찾은 다른 물터는 광독 오염으로 다른 동물들이 얼씬도 안 할 정도이거나, 발화를 동반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간섭기조차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었다.[23] 간섭기들이 수고하여 다른 곳에서 어떻게든 물을 구해오기는 했으나, 도저히 마실 수 없을 정도로 불결하여 수통만 버리는 수준이였다고 한다.[24] 심지어 49화에서는 둘이 서로 성적인 관계를 갖는 묘사까지 나온다(...)[25] 그러나 긴 세월 동안 잊어버렸거나 말로화되면서 기억이 없어졌는지, 의도적으로 저러는 건지는 몰라도 베로엘코를 보고도 아는 척은 커녕 별다른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으나, 츠쿠시가 공개한 과거 컨셉아트에 의하면 이 대원과 외눈박이 말로는 동일인물이다. 그러나 삼현 베라프가 일블루에 의해 말로화될 때 기억을 바쳤다는 언급이 있어 아마 그런 케이스로 보인다.[26] 한일 성우 심쿵! 프리큐어에 출연한다. 원판은 큐어 하트 더빙판은 큐어 에이스.[27] 일뮤이가 베로엘코에게서 교미를 많이 하는 냄새, 엄마의 냄새가 난다고 한 것으로 봐서 부족의 여성은 폐경기가 올 때까지 성관계와 출산을 강요받는 모양이다.[28] 갼자 결사대는 약 1900년 전에 존재했던 것이 확실하다. 설정상으로 어비스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1900년 전인데, 간쟈 결사대가 어비스에 도착했을때는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이전이기 때문이다. 심계 2층이니 4천년 전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이 과거 오스의 모습은 2층의 '''입구''', 즉 1층의 바닥이며, 따라서 '''한 층''' 내려간 형태이므로 2천년 전이 맞다. 다르게 말하자면 현 오스 마을은 '''1층의 입구'''라 보면 된다.[29] 다만 7년 전에는 안경을 안 꼈다.[30] 해당 동인지에서는 마녀라는 설정이였으며, 늙지 않는 것도 모자라 배에 구멍이 뚫리는 등 인간 기준으로 치명상을 입어도 죽지 않는 등 신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메이드 인 어비스로 넘어오면서 해당 설정은 사라졌다. 그러나 동안이라는 설정은 여기에서 여전히 영향을 받은 듯.[31] 9권 번외에 언급되었으나 오스를 기준으로 서쪽인지에 대하여는 언급되지 않는다.[32] 창자가 드러날 정도로 참혹하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