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기오르
[clearfix]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판테온에서 파견된 연합 소속의 마법사로 땅딸막한 키와 중성적인 외모가 특징적이다.
잠이 많은 캐릭터로 늘 피곤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함선이 추락하는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잠을 자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3. 행적
3.1. 얌얌 아일랜드
스토리 후반부에 나인하트가 판테온에서도 마법사 한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언급한다.
3.2.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머엉...'''
슈멧, 올리와 함께 모라스 내부를 수색하다가 지하 감옥에 있는 어떤 문 앞에 도달한다. 날치의 제보를 받고 지하 감옥으로 온 플레이어와 조우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자기소개를 한다. 플레이어에게 문 너머에서 초월의 힘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플레이어는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날치에게 향하려 하지만 갑자기 열린 문 너머로 멜랑 일행과 함께 빨려들어간다. 예기치 못한 상황임에도 당황하는 플레이어, 동료들과 달리 잠을 자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아, 저는 멜랑기오르라고 해요. 편하게 멜랑이라고 부르세요, 하암...'''
탑승한 정찰선이 문 너머의 세계인 에스페라에 도달한 뒤 정찰 활동을 벌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의 공격을 받고 추락할 때 일행과 떨어지고 만다. 잠이 든 상태로 에스페라의 바다에 빠져서 위기를 겪지만 슈멧에게 구출되고 그가 설치한 베이스캠프에서 헤어졌던 올리, 플레이어와 합류한다. 슈멧과 올리가 통신 장비 문제로 의논하고 있을 때까지도 졸고 있다가 갑자기 깨어나 무언가 잘못되었다면서 하늘에 태양이 없다고 말한다. 무슨 말인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 올리에게 자신도 잘 모른다고 답한 후 기억을 재생하는 지팡이와 설명서를 준다.
그 후 나인하트에게서 타나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은 올리가 플레이어와 거울빛에 물든 바다로 이동했을 때 재등장. 갑자기 바뀐 풍경에 놀라는 일행에게 타나에게 주입된 거울의 힘이 바다를 통해 흘러나왔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해준다. 무슨 말이냐고 묻는 올리에게 거울 세계의 힘으로 태양을 만들면 밖에서 침입하기 어렵다면서 윌이 진행하던 의식이 중간에 방해를 받아서 그 힘이 에르다의 정수로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답한다.
이후 여기서 볼 일은 마쳤다면서 먼저 귀환하려고 하지만 올리에게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윌이 타나의 거울 세계에 눌리고 있는 듯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올리를 안심시키고 타나가 버티는 이상 두 힘이 상충하기에 윌이 거울의 힘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 거울의 힘이 없으면 별 볼일 없는 자라고 들었지만 윌이 강한 이유는 다른 데 있다면서 방심하지 말라고 경고한 후 떠난다.
플레이어와 올리가 윌의 계략에 속아 타나를 빼앗기고 가까스로 베이스캠프에 귀환했을 때 플레이어에게 분명히 경고했는데 결국 거미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플레이어가 부상당한 올리의 상태를 묻자 중독됐다고 답하고 올리의 몸에 퍼진 독은 일반적인 독이 아니라 마법에 의한 독이기 때문에 마법을 풀 수 있는 것은 술자 본인 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 윌은 태양 안에 있을 것이나 아쉽게도 내부로 진입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일행 앞에 생성된 포탈을 보고 뻔한 함정이라고 평가한다.
나인하트의 만류에도 올리를 구하기 위해 포탈 안으로 들어간 플레이어와 동행한다. 플레이어에게 현재 자신들이 있는 곳이 거울 세계로 구현된 타나의 신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공간에 맺힌 기억을 읽어봐야겠다고 말한다. 플레이어가 어서 가지 않으면 올리가 위험하다면서 재촉하자 서두르면 진다고 지적한다. 이동 도중 집행자를 발견한 플레이어에게 그들의 정체가 먼 옛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그란디스의 소수 종족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종족 전체가 신의 영토를 찾겠다며 떠났는데, 당시엔 모두들 비웃었다고 말한다.
그 후 플레이어가 충전한 지팡이로 타나의 기억을 재생한다. 기억의 재생이 끝난 후 아이오나가 일곱 종족을 멸종시킨 사실에 놀라는 플레이어에게 메이플 월드와 달리 그란디스의 초월자는 세계에 꽤 적극적으로 개입해 왔으며 그중에서도 아이오나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편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 아이오나가 스스로 어쩔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자의가 아닌 것처럼 들린다면서 의구심을 품는다.
장소를 이동한 후 타나가 아이오나를 살해했을 때의 기억을 재생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감상한다. 재생이 끝난 후 필요한 건 다 확인했다면서 플레이어에게 타나의 정체가 빛의 초월자인 이상 검은 달과 백색 태양은 융합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두 세계의 초월자의 힘이 하나가 되는 셈이고, 승산이 없다고 말할 수준이 아니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플레이어가 윌을 쓰러트려 의식을 중지시키겠다고 결정하자 근처에 있는 거울을 가리키면서 해당 거울 속 세계에 윌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도울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면서 윌의 거울 세계 안에서 자신은 싸울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목소리는 전해질 테니 밖에서 보조를 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윌과 결전을 벌일 때 목소리로 보조하며 그를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준다.
플레이어가 윌이 도주하면서 소환한 거미 몬스터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빠졌을 때 연합원들과 함께 게이트를 열고 등장해 구출한다. 플레이어가 윌의 행방을 궁금해하자 그가 더 깊은 거울 세계로 도망쳤지만 좋은 걸 떨어뜨리고 갔다고 답변한 후 윌이 떨구고 간 마도서를 수집한다.
3.3. 테네브리스
3.3.1. 전초기지, 문브릿지
슈멧과 함께 에스페라를 마저 조사하고 베이스 캠프 주변에 몬스터들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한 후 메이플 월드로 귀환하기 위해 나인하트, 플레이어 일행과 합류한다. 에레브로 귀환 도중 전송장치의 전파가 불안정했던 탓에 플레이어, 나인하트와 떨어지지만 전초기지에서 무사히 합류한다.
나인하트에게서 출진하기에 앞서 노바 진영의 대표자를 만나라는 명령을 받자 플레이어에게 또 만나자고 말한 후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난다. 이후 연합 함대가 검은 태양으로 출진할 때 노바 진영의 일원으로서 동행한다.
3.3.2. 고통의 미궁
시그너스 여제에게서 연합 함대의 후방을 엄호하라는 임무를 받고 출동한 플레이어와 동행한다. 검은 태양으로 향하던 도중 적들이 순순히 보내줄 리가 없는데 너무 순조롭다면서 의문을 가지는 플레이어에게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막을 여력이 없어졌거나 원하는 것을 얻을 필요가 있어서 일 수도 있다고 답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탄 전투함이 어둠에 휩싸이게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 추락할 때 '이미 그녀의 품 안에 들어왔다'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며 사태의 원인을 꿰뚫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플레이어에게 모든 길은 당신의 가슴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조언한 후 실종된다.'''멜랑: 이미 그녀의 품에 들어왔어요.'''
'''플레이어: 그녀? 설마...'''
'''멜랑: 그녀가 추는 검은 태양의 연무 속에 갇혔으니... 눈을 가린 거짓된 손이 사라지고 손발에 묶인 붉은 실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그녀와 함께 춤을 추는 수 밖에요.'''
'''플레이어: 저곳은...?'''
'''멜랑: ......'''
'''플레이어: 멜랑?'''
'''멜랑: 기억하세요.'''
'''플레이어: 기억? 무엇을... 크윽... 시야가...! 멜랑!'''
'''멜랑: 모든 길은 당신의 가슴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3.3.3. 리멘
함께 실종됐던 병사들과 달리 행방이 밝혀지지 않으며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가 끝난 시점까지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에필로그에서 독백을 통해 제른 다르모어의 협력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짙은 어둠이 염원을 삼켜 종말을 고할 때, 새로운 운명이 완성될 것이다...... 재밌는 역설이었네요. 쓸만한 책도 손에 넣었고... 우웅... 검은 마법사가 남긴 창세의 씨앗도 탐지해냈으니...[7]
이만하면 만족하시겠죠... 제른 다르모어님......'''
모든 사건이 끝나고 어두컴컴한 어딘가에서 평소처럼 잠이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잠에서 깬 멜랑은 재밌는 사건이었다면서 제른 다르모어에게 쓸만한 책[8] 을 손에 넣은데다 검은 마법사가 남긴 창세의 씨앗도 탐지해냈다는 사실을 보고한 후 이에 만족하냐고 묻는다.
직후 멜랑은 제른 다르모어에게서 씨앗과 아이오나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3.4. 호영 스토리
호영이 청운골의 사건을 해결한 후 NPC 버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그란디스의 소문들 중에서 <늙지 않는 소년>이라는 이름의 소문이 있다. 해당 소문에서 언급되는 소년 마법사가 멜랑과 소년 마법사라는 점에서 유사하고 금지된 술법으로 추정되는 늙지 않는 마법을 사용했다고 의심되는 대목이 있기 때문에 멜랑과 동일인으로 보는 추측이 있다. 다만 멜랑이 작중에서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노인 같은 말투를 쓴 적이 없기 때문에 멜랑이 아닌 제 3자라는 의견도 있다.'''< 늙지 않는 소년 >'''
그란디스를 유랑하던 어느 날이었다.
판테온의 이름 모를 숲에서 길을 잃고 죽어가던 중,
'''한 소년 마법사'''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소년은 투덜대면서도 나를 치료해 주었다.
'''몸이 회복되자 마자 마법을 써서 멀리 내쫓아 버렸지만.'''
소년의 이름도 그곳이 어디였는지도 모른다.
다만, 기억하는 것은 한가지. 마치 노인 같았던, 소년의 말투.
혹시 자신에게 늙지 않는 마법을 건 게 아닐까?
일단 특징들이 꽤나 유사한만큼 멜랑이 맞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3.5. Borderless
검은 마법사 사후, 초월자의 힘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자취를 감췄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나인하트의 언급에 따르면 나인하트와 이데아와 같은 연합의 중추들은 검은 마법사가 소멸하기 전부터 멜랑이 수상한 자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멜랑은 연합에 참가할 때 자신을 유명한 마법사의 제자라고 소개했으나 이후 조사를 통해 이미 오래 전에 금지된 술법에 손을 대어 파면된 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에 이데아는 연합에 멜랑을 체포하라고 건의하지만 연합 측은 멜랑을 제외하면 달리 초월자에 관한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었기에 체포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합은 전쟁이 끝난 직후에 정예 마법사들을 보내 바로 멜랑을 체포하려고 했지만 낌새를 눈치채고 추격을 가볍게 따돌린 다음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에스페라에서는 멜랑 본인이 아닌 기억의 늪의 에르다로 재현된 기억 속의 멜랑이 등장한다. 레헬른과 모라스에서 연속으로 하인즈를 놓친 플레이어, 엘윈, 릴리 일행은 그의 행방을 뒤쫓던 중 에스페라에서 초월자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윌의 마도서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기억 속의 멜랑을 만난다.
멜랑은 엘윈이 꼬맹이라 부르며 멈추라고 하자 인상을 찡그리며 발끈하지만 곧 곤란하다면서 자신의 정체가 늪의 에르다로 구현된 존재란 사실을 파악한다. 자신에게 혼나고 싶지 않으면 윌의 마도서를 내놓으라는 엘윈의 요구를 무시한 후 플레이어 일행에게 스승님을 따라가라면서 조종 마법을 걸고 포탈로 인도한다.[9]
이 와중에 엘윈이 또 다시 자신을 꼬맹이라고 부르자 멜랑은 릴리와 플레이어를 먼저 포탈 안으로 이동시킨 후 지팡이로 그의 머리를 때린다. 이후 엘윈을 다시 포탈로 이동시키지만, 엘윈이 반성 없이 자신에게 두고 보자고 말하자 다시 멈춰 세우고 지팡이로 때린다.[10]'''엘윈: 이런 괴상한 마법을 쓸 줄은···? 칫, 두고보자 꼬맹이!'''
'''멜랑: 엘윈은 잠시 멈추세요.(지팡이로 엘윈의 머리를 때린다.)'''
'''엘윈: 아야얏!!'''
'''멜랑: 이제 가세요.'''
'''엘윈: 아야야!!! 크으··· 두고보자 너!!!!'''
'''멜랑: 엘윈은 다시 멈추세요.'''
'''엘윈: 힉!'''
4. 강함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티를 내긴 했었다. 이상할 정도로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에스페라에서 대적자가 윌과 싸우는 도중에도, 윌의 모든 능력 따위 애초에 전부 꿰차고 있었다는 듯이 대적자에게 조언을 던지던 자가 바로 멜랑이었다. 이후 테네브리스에서도 고통의 미궁의 정체를 진작에 깨달았다는 듯이 연합원들에게 "이미 그녀의 품에 들어왔다"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긴채 모습을 감춘다.
이후 에스페라에서 에르다로 구현된 멜랑이 출연하며 간접적으로 전투력이 드러났는데, 사념임에도 대적자와, 메이플 월드에서도 손꼽힐 수준의 대마법사인 하인즈의 제자들인 엘윈과 릴리를 가볍게 휘두르는 엄청난 실력을 보이며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이 당시의 대적자는 못해도 '''군단장''' 급의 엄청난 실력을 쌓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놀라운 부분이다.
이것을 볼 때 본체 멜랑의 실력은 못해도 어지간한 군단장급 이상인 것은 확실해보인다.
5. 사도 설
작중에서 보여준 막강함과 제른 다르모어를 따른다는 점 때문에 멜랑이 사도 중 한명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사도 중 1명인 하보크가 하이레프가 아닌 마족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레프가 아닌 다른 종족에도 사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욱 올라갔다.
제른 다르모어의 지시를 받고 혼자 메이플 월드에 파견되어 대적자와 메이플 연합을 모두 속이고 조력자를 자처하며 연합에 합류했다가, 검은 마법사가 소멸하자, 연합을 배신하고 제른 다르모어가 지시한 창세의 씨앗을 확보해서 달아났다. 멜랑을 수상하게 여긴 나인하트가 정예 추격대를 보내 멜랑을 쫒게 하였지만 멜랑은 그들을 손쉽게 따돌리고 유유히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이로써 멜랑이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에르다로 구현된 멜랑의 사념조차도 대적자, 엘윈, 릴리 셋을 조종한 후 포탈을 열어 하인즈가 위치한 곳으로 보내버리는 등 대적자 일행을 속절없이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강함만 가지고 무조건 사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레프군을 이끄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에 제른 다르모어의 책사나 협력자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멜랑과 마찬가지로 그란디스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매그너스나 카링도 무조건적으로 사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만큼 마찬가지로 강함을 높게 평가받는 멜랑의 경우도 사도가 맞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또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아크가 밝힌 바로는 레프군의 장교직은 거의 하이레프가 맡고 있다고 하는데, 그곳에 사도도 포함되어 있다면 하이레프가 아닌 멜랑은 사도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사도인 림보와 하보크의 경우 군대를 이끄는 총사령관의 모습을 보였지만, 멜랑기오르는 이들과는 달리 단독 행동하고 있다.
6. 어록
'''아, 저는 멜랑기오르라고 해요. 편하게 멜랑이라고 부르세요, 하암...'''
'''이미 그녀의 품에 들어왔어요. 그녀가 추는 검은 태양의 연무 속에 갇혔으니... 눈을 가린 거짓된 손이 사라지고 손발에 묶인 붉은 실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그녀와 함께 춤을 추는 수 밖에요.'''
'''기억하세요. 모든 길은 당신의 가슴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짙은 어둠이 염원을 삼켜 종말을 고할 때, 새로운 운명이 완성될 것이다...... 재밌는 역설이었네요. 쓸만한 책도 손에 넣었고... 우웅... 검은 마법사가 남긴 창세의 씨앗도 탐지해냈으니... 이만하면 만족하시겠죠... 제른 다르모어님......'''
'''엘윈은 잠시 멈추세요.'''
7. 기타
- 오른쪽 눈을 모자로 항상 가리고 다닌다.[12]
-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세계인 그란디스 출신임에도 군단장과 관련된 정보에 해박하다.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힐라와 미궁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 등을 보였기 때문에 정체를 수상쩍게 여기는 유저들이 많았었다. 결국 리멘 스토리에서 제른 다르모어의 부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세르니움 스토리 기준으로, 글로리온(메이플 연합)은 멜랑이 제른 다르모어의 수하인 사실을 모른다. 이제 막 멜랑을 수상하다고 여겨 조사에 착수한 상태에 그친다.
- 외모 때문에 여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음산하면서도 성숙한 남성의 목소리를 지닌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별이 남성으로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이후 Borderless 스토리에서 성우가 여성으로 변경되고 목소리도 피곤함이 섞여있는 중성적인 아이 톤으로 바뀌면서 다시 성별에 혼선이 생겼다. 하지만 작중에서 멜랑의 인칭이 '그녀'가 아닌 '그'인 것으로 보아 멜랑의 성별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 맞다. GMS에서도 한때 She로 번역되어서 목소리와 매칭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해 유저들에게 혼선을 주기도 했다. 그 후 Convergence(Borderless) 스토리에서도 남성 성우가 교체없이 그대로 멜랑의 성우를 맡고 있고, 본가처럼 남성 인칭 표현으로 수정된 것으로 보아 해당 번역은 오타였거나 번역가가 외모만 보고 여성으로 착각해 오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여러모로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이다. 눈과 입 모양의 틈이 꿰매져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틈이 닫혀 있지만 착용자인 멜랑이 잠들면 모자의 입 부분이 열린다. 이 때문에 모자가 자아를 지니고 있다거나 모자가 본체, 틈을 꿰메고 있는 실이 풀리면 기괴한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등의 추측이 오가고 있다. 단순히 틈이 벌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이후 원본이 아닌 에르다로 구현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번에 자신의 정체를 파악하거나 정체불명의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서 한층 더 정체의 의문을 가지게 했다.
- Borderless 스토리에서 이데아와 나인하트, 릴리의 언급을 통해 마법에 뛰어난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4] 실제로 연합의 정예 마법사들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거나 원본이 아닌 에르다로 구현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적자(플레이어)와 대마법사의 제자인 릴리와 엘윈을 간단히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 강력함을 과시했다.
- 키가 작은 것에 콤플렉스가 있는지 카링처럼 꼬맹이로 여겨지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예로 Borderless 스토리에서는 엘윈에게 꼬맹이라고 불리자 화를 내며 지팡이로 그의 머리를 때렸다.[15]
7.1. 코믹 메이플스토리 온라인 RPG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가 완결된 뒤 원작 게임의 설정을 차용해서 새로 출판되는 코믹 메이플스토리 온라인 RPG에 출연한다.
기본적으로는 원작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왜곡의 손길을 피하지 못했는데, 말수가 적고 조용했던 원작과 달리 소리를 지르면서 잠꼬대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