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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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Identity
거의 모든 슈퍼 히어로 만화의 특징이자 클리셰. 정체를 숨긴 슈퍼 히어로가 보통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한 사람처럼 지내다가 위기 상황에서만 슈퍼 히어로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뜻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슈퍼 히어로임을 알아차리지 못 한다.
슈퍼 히어로의 기원격인 《조로》에서 이미 등장한 클리셰이다. 조로는 복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평소에는 얼뜨기 귀족 '돈 디에고'로 가장한다.
"본격적인 최초의 슈퍼 히어로 작품"으로 간주되는 《슈퍼맨》에서 슈퍼맨은 신문기자 '클라크 켄트'로 가장하여 활동한다. 《슈퍼맨》은 《조로》를 본받아 이것을 유쾌한 코미디로 활용하였다. 여주인공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의 정체를 알지 못 하고 클라크 켄트 앞에서 슈퍼맨을 칭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클라크 켄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로이스 레인이 클라크 켄트가 슈퍼맨이라는 것을 알 때까지 '''현실의 연재 시간으로 따지면 무려 50년이 걸렸다'''. 그만큼 오랫동안 먹혀들어간 설정이며 클리셰라고 할 수 있다.
'''이중신분을 철저히 지키려는 자들은 심지어 검열삭제할 때도 가면을 안 벗고 한다'''.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블랙 캣과 스파이더맨이 그랬는데,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블랙 캣이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둘은 가면 쓰고 연애한다. [1]
이중신분이라는 소재를 웃음의 소재로 삼는 것만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찰하는 작품도 나왔다. DC 코믹스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마블 코믹스의 시빌 워가 대표적이다. 이 작품들에서는 슈퍼 히어로들의 신분이 노출되어 사회나 개인과 겪게 되는 갈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슈퍼 히어로의 정체를 알게 된 악당이 그 가족이나 친구를 공격하는 것도 흔히 나오는 이야기.
연애와 관련된 문제로도 쓰인다. 과연 이 애인이 좋아하는게 나 자신인지 아니면 가면을 쓴 히어로로서의 자신인지 같은.... 보통 이런 경우는 그 애인이 가면 쓴 히어로는 좋아하면서 가면 안쓴 히어로는 듣보잡 취급하거나 오히려 싫어한다. 특히 위기 상황이 될때마다 사라지는걸 겁먹고 도망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은 클리셰.
여러 명의 인물이 하나의 슈퍼 히어로 신분을 공유하거나 한 명의 인물이 여러 가지 슈퍼 히어로 신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슈퍼 히어로 만화에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나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악당 간부가 정체를 숨긴 상태로 주인공 일행과 친해지거나 하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며, 마스코트가 인간으로 변신해 자신의 정체를 위장하고 사람들 사이에 섞여 생활하기도 한다.
간첩이 슈퍼 히어로가 아니더라도 이중 신분으로 살 수도 있다. 가끔 어떤 조직의 대장 '''본인'''이 모습을 바꾸거나 가명을 써서 상대 조직에 잠입해 직접 스파이 일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반전 전개라면 중요 캐릭터의 정체를 숨겨두다가 스토리가 절정에 다달았을 때 정체를 드러내 사람들이 자신의 편으로 알고 있던 자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다.
현실성 따지기를 좋아하는 일부 독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이중신분을 지키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실수로 지문이나 머리카락, 혈흔 같은 것만 남겨도 정체가 탄로날 수 있고, 히어로인 만큼 주시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 언젠가는 들키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시선을 의식해서지 일부 작품에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슈퍼 히어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기행을 하며 막장의 삶을 사는 인물로 자기 자신을 세상에 인식시키는 슈퍼 히어로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브루스 웨인인데, 심지어 '''"그가 배트맨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안 믿는 이유는 패리스 힐튼이 캣우먼을 한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2]
한편 슈퍼 히어로들이 종종 사이드킥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분장을 시켜 사람들의 의심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등장한다.
스파이는 해당 문서 참고.
'''정체 = 본명(사회적 지위나 직업)'''의 형식으로 작성한다.
드물지만 자기 정체를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슈퍼 히어로 역시 존재한다. 실수로 대중에게 알려져버렸다든가 정치적 이유에 의해 공개하게 되었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처음부터 공인으로 활동한 슈퍼 히어로들은 그 정체를 숨길 수도 없고 숨기지도 않는다.
후술하겠지만 초반부 영화에서 한 영웅이 커밍아웃에 스타트를 끊은 이후로 다른 영웅들도 정체를 숨기는 기색이 없고, 되려 일상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등 유명인정도로 취급받고 있다. 덕분에 해당 작품에서는 지리멸렬하게 정체를 숨기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으므로 그런 문제로 발생하는 자잘한 일이 없어서 시원시원한 전개 혹은 깊이있는 고뇌에 더 도움이 되는등 타 히어로 작품군과 작품들과 컨셉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클라크 켄트: '''"그 누구도 나의 진정한 정체를 절대 알아서는 안 된다."'''
브루스 웨인: '''"나의 도시를 수호하기 위해 나는 가면을 써야만 한다."'''
피터 파커: '''"그 누구도 나의 비밀을 영영 알지 못 할 것이다."'''
토니 스타크: '''"됐고, 나는 아이언맨이다."'''
1. 개요
Secret Identity
거의 모든 슈퍼 히어로 만화의 특징이자 클리셰. 정체를 숨긴 슈퍼 히어로가 보통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한 사람처럼 지내다가 위기 상황에서만 슈퍼 히어로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뜻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슈퍼 히어로임을 알아차리지 못 한다.
슈퍼 히어로의 기원격인 《조로》에서 이미 등장한 클리셰이다. 조로는 복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평소에는 얼뜨기 귀족 '돈 디에고'로 가장한다.
"본격적인 최초의 슈퍼 히어로 작품"으로 간주되는 《슈퍼맨》에서 슈퍼맨은 신문기자 '클라크 켄트'로 가장하여 활동한다. 《슈퍼맨》은 《조로》를 본받아 이것을 유쾌한 코미디로 활용하였다. 여주인공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의 정체를 알지 못 하고 클라크 켄트 앞에서 슈퍼맨을 칭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클라크 켄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로이스 레인이 클라크 켄트가 슈퍼맨이라는 것을 알 때까지 '''현실의 연재 시간으로 따지면 무려 50년이 걸렸다'''. 그만큼 오랫동안 먹혀들어간 설정이며 클리셰라고 할 수 있다.
2. 활용
'''이중신분을 철저히 지키려는 자들은 심지어 검열삭제할 때도 가면을 안 벗고 한다'''.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블랙 캣과 스파이더맨이 그랬는데,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블랙 캣이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둘은 가면 쓰고 연애한다. [1]
이중신분이라는 소재를 웃음의 소재로 삼는 것만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찰하는 작품도 나왔다. DC 코믹스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마블 코믹스의 시빌 워가 대표적이다. 이 작품들에서는 슈퍼 히어로들의 신분이 노출되어 사회나 개인과 겪게 되는 갈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슈퍼 히어로의 정체를 알게 된 악당이 그 가족이나 친구를 공격하는 것도 흔히 나오는 이야기.
연애와 관련된 문제로도 쓰인다. 과연 이 애인이 좋아하는게 나 자신인지 아니면 가면을 쓴 히어로로서의 자신인지 같은.... 보통 이런 경우는 그 애인이 가면 쓴 히어로는 좋아하면서 가면 안쓴 히어로는 듣보잡 취급하거나 오히려 싫어한다. 특히 위기 상황이 될때마다 사라지는걸 겁먹고 도망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은 클리셰.
여러 명의 인물이 하나의 슈퍼 히어로 신분을 공유하거나 한 명의 인물이 여러 가지 슈퍼 히어로 신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슈퍼 히어로 만화에서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나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악당 간부가 정체를 숨긴 상태로 주인공 일행과 친해지거나 하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며, 마스코트가 인간으로 변신해 자신의 정체를 위장하고 사람들 사이에 섞여 생활하기도 한다.
간첩이 슈퍼 히어로가 아니더라도 이중 신분으로 살 수도 있다. 가끔 어떤 조직의 대장 '''본인'''이 모습을 바꾸거나 가명을 써서 상대 조직에 잠입해 직접 스파이 일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반전 전개라면 중요 캐릭터의 정체를 숨겨두다가 스토리가 절정에 다달았을 때 정체를 드러내 사람들이 자신의 편으로 알고 있던 자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다.
3. 현실성
현실성 따지기를 좋아하는 일부 독자들은 "현실적으로는 이중신분을 지키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실수로 지문이나 머리카락, 혈흔 같은 것만 남겨도 정체가 탄로날 수 있고, 히어로인 만큼 주시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 언젠가는 들키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시선을 의식해서지 일부 작품에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슈퍼 히어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기행을 하며 막장의 삶을 사는 인물로 자기 자신을 세상에 인식시키는 슈퍼 히어로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브루스 웨인인데, 심지어 '''"그가 배트맨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안 믿는 이유는 패리스 힐튼이 캣우먼을 한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2]
한편 슈퍼 히어로들이 종종 사이드킥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분장을 시켜 사람들의 의심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등장한다.
4. 예시
스파이는 해당 문서 참고.
4.1. 정체를 숨기는 경우
'''정체 = 본명(사회적 지위나 직업)'''의 형식으로 작성한다.
4.1.1. DC 코믹스
슈퍼맨은 가면을 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그가 이중신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클라크 켄트가 되기 위해서 슈퍼맨에게 필요한 건 안경뿐이다.[3] 때문에 히어로들끼리 모여 정체를 밝히고 서로의 앙금을 푸는 이슈에서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인 것보다 슈퍼맨이 클라크 켄트인 것에 더 놀란 히어로도 있었다.[4] 슈퍼맨은 클라크 켄트로 살아갈 때 얼굴을 고속으로 움직여서 사람들에게 왜곡된 상(相)을 보여준다는 설정이 있다.
초창기의 슈퍼맨 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성우가 목소리의 톤을 바꿔서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를 구별해 연기했다.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는 자세를 구부정하게 하고 몸놀림을 바보 같이 해서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을 나눴다고 한다.
초창기의 슈퍼맨 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성우가 목소리의 톤을 바꿔서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를 구별해 연기했다.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는 자세를 구부정하게 하고 몸놀림을 바보 같이 해서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을 나눴다고 한다.
슈퍼맨과 함께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동시에 이중 신분계에서도 대표적인 캐릭터다. 나무위키에서도 위의 클라크 켄트와는 달리 브루스 웨인은 개별 문서가 존재할 정도며, 문서 내에 아예 이중 신분에 대한 문단도 존재하니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4.1.2.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으로 알려져있다가 시빌 워에서 히어로 등록법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다. 그러나 토니 스타크가 원래 괴짜로 이름이 높은 데다 이미 그가 아이언맨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아이언맨이라고 밝혀도 "그럴 수도 있겠네, 뭐…"라는 시큰둥한 반응만 돌아오고 별다른 반향이 없자 다음으로 스파이더맨을 끌어들인다. 이후 그는 "더 이상 아이언맨으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여러 뒷공작을 해서 다시 자신의 정체를 묻어버렸다.
정체가 밝혀지면 매우 안 좋은 일이 생긴다. [스포일러]
- 헐크 = 로버트 브루스 배너(물리학자) - 헐크 시리즈
사실 헐크가 브루스 배너라는 사실은 꽤 널리 알려져있다.
4.1.3. 기타
- 학생이 주인공인 다수의 작품들
- 대부분의 마법소녀물
- TIGER & BUNNY
- 대부분의 히어로.
- 각시탈
- 난다 난다 니얀다
- 날아라 호빵맨
- 대파맨 = 파 아저씨
- 샐러드 왕자 = 샐러드 공주
- 데스노트
- 덴마
- 드래곤볼 Z
- 메이플스토리
- 미라큘러스
- 레이디버그 = 마리네뜨 뒤팽-쳉
- 블랙캣 = 아드리앙 아그레스트
- 미워도 사랑해
- [5]
- 스칼렛 핌퍼넬
- 스칼렛 핌퍼넬 = 퍼시 블레이크니
- 아이★츄
- 카구라자카 루나(ルナ=月)
-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 어둑서니 = 서준호(어둑서니의 대리인)
어둑서니가 대외적으로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것을 이용해 서준호로 활동할때는 가면을 벗고 다닌다.[6]
- 역전재판 5
- 그레이트 큐비(어메이징 나인 테일즈) = 텐마 데에몬
- 오리형사 다크
- 다크윙 덕 = 드레이크 맬러드
-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 - 테일 레드, 테일 블루, 테일 옐로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쾌걸 조로
- 조로 = 돈 디에고 데 라 베가
- 토니 에드만
- 토니 에드만 = 빈프리트 콘라디
- [7]
슈퍼히어로물은 아니지만 이 클리셰가 가장 현실적으로 적용된 예. 빈프리트는 중반부부터 분장으로 하고 독일 외교 대사인 토니 에드만으로 활동하지만, 딸인 이네스는 한 눈에 간파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4.2. 정체를 드러낸 경우
드물지만 자기 정체를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슈퍼 히어로 역시 존재한다. 실수로 대중에게 알려져버렸다든가 정치적 이유에 의해 공개하게 되었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처음부터 공인으로 활동한 슈퍼 히어로들은 그 정체를 숨길 수도 없고 숨기지도 않는다.
4.2.1. 마블 코믹스
전쟁 영웅이기도 한 만큼 신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캡틴으로서의 그가 아닌 스티브 로저스로서의 그를 알아주는 사람은 몇 없다.
"판타스틱 4가 또다시 세계를 구했습니다"라는 뉴스가 뜰 정도로 완전히 공인된 슈퍼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다.
4.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후술하겠지만 초반부 영화에서 한 영웅이 커밍아웃에 스타트를 끊은 이후로 다른 영웅들도 정체를 숨기는 기색이 없고, 되려 일상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등 유명인정도로 취급받고 있다. 덕분에 해당 작품에서는 지리멸렬하게 정체를 숨기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으므로 그런 문제로 발생하는 자잘한 일이 없어서 시원시원한 전개 혹은 깊이있는 고뇌에 더 도움이 되는등 타 히어로 작품군과 작품들과 컨셉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뉴욕 사건을 계기로 일반대중에 그 정체가 널리 알려졌는데, 정체가 밝혀진 경우가 특이한 경우만 따로 기술한다.
정체를 어떻게든 꼭꼭 숨기기 위해 애썼던 코믹스와는 달리 아이언맨 1 결말의 기자회견에서 "I am Iron Man."이라는 대사와 함께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버렸다. 이 커밍아웃이 영화판 세계와 코믹스판 세계를 구분짓는 가장 핵심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는데, 한마디로 세상을 뒤바꾼 커밍아웃이라 할 만하다.[스포일러2]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아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시채권 판매 홍보대사로 대중에 선을 보였으며, 이후 최전선에서 하울링 코만도스를 이끌고 싸우는 전쟁 영웅으로 활약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아예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따로 캡틴 아메리카 전시관이 마련되어 그의 생애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S.H.I.E.L.D. 내부에 암약하고 있던 하이드라를 물리치기 위해 하이드라에 관한 쉴드의 기밀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하여 쉴드를 해체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그녀가 소련의 KGB에서 활동했던 사실까지 폭로되어 국회 청문회에까지 불려가게 되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을 변호하고 잠시 모습을 감춘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미드가르드로 추방당한 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고 제인 포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 남친인 도널드 블레이크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정체를 숨겼다. 그러나 오딘이 그에게 묠니르를 다룰수 있는 힘을 돌려주고 그 힘에 각성되면서 정체를 밝히게 된다. 그리고 필 콜슨 요원을 비롯한 쉴드 요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냈다.
위 사례들과 반대로 정체를 드러내서 피해자가 된 케이스이다. 이전에도 자신의 힘이 두려워서 배너박사로서 신분을 숨기며 어찌어찌 살았지만,,, 어벤져스에 합류한 이후 불안불안한 활약을 하다가 결국 에이지 오브 울트론(영화)에서 대형사고를 친뒤 배너박사로써도 정체가 알려져서 더이상 지구에 있을수가 없어 우주로 잠적하게 된다. 다만 이후 시빌워의 파워밸런스 조정에 되려 그가 빠져서 도움이 되었으며, 인격에 합쳐진 이후에는 영웅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양면성 있는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4.2.3. 기타
- 학생이 주인공인 다수의 작품들
- TIGER & BUNNY
- 빵야빵야
- 영웅열공전
- 그 인간
인터넷에서 신상이 털린 후에 본인이 슈퍼 히어로가 맞음을 밝힌다.
다른 자경단원들과는 달리 에이전트를 두고 모델로 활동하며 히어로 활동도 했기 때문에 그녀가 활약하던 당시의 만화 중에는 그녀를 모델로 한 성인물도 있었고 그녀에게 잡히려고 일부러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었다.
미국내 자경단원들의 활동을 금지하는 1977년의 킨 법령 제정 2년 전부터 이미 대중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으며, 바이트 엔터프라이즈의 회장이자 억만장자가 되어 자선사업까지 펼쳐 대중으로부터는 대인배로 칭송받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신과 다른 히어로들의 피규어를 판매하는 완구회사까지 산하에 두고 있다.
그가 슈퍼 히어로로 재탄생했을 때부터 이미 그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은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련의 핵무기 공세에 대항할 억지력의 하나로서 미국 정부에 의해 전세계에 그 존재가 알려졌고,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지시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 1주일만에 전쟁을 미국의 승전으로 마무리지었다.
- 창세기전 시리즈 - 흑태자를 위시하여 신분이 두 개인 등장인물이 유독 많다.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그녀들이 살고 있는 다텐 시티에서 고스트를 물리치는 활약을 펼쳐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그 유명세를 이용하여 영화배우로 반짝 데뷔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5. 관련 문서
[1] 블랙 캣은 피터 파커가 아는 여자들 중 스파이더맨으로서의 피터 파커를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유일한 여자다. 리부트 이후의 배트맨과 캣우먼도 그런 관계이다. 페티시즘이 따로 없다.[2] 사실 브루스 웨인의 방탕한 사생활은 그려지기에 따라 다르며, 그가 대외적으로는 자선사업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도 그려지기는 한다.[3]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히어로로서 활동할때 무언가를 착용하지만 슈퍼맨만은 반대로 민간인으로 활동할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일부 작가들은 태생이 외계인인 클라크 켄트의 현주소를 의미하는 장치로 쓰기도 한다. 즉, 크립톤인인 그에겐 슈퍼맨이 진짜 정체고 클라크 켄트가 위장신분이라는 것.[4] 슈퍼맨의 명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클라크 켄트도 기자로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다.[스포일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에서 피터 파커는 닥터 옥토퍼스와 몸이 뒤바뀐 상태에서 죽어버린다. 그래서 피터 파커의 몸을 뒤집어쓴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되었다.[5] 본인은 정체를 숨겼다고 믿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다.[6] 예로 얼음에서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언론에서 어둑서니의 모습을 공개하라고 했을때 정작 그 어둑서니인 서준호는 가면을 벗은 상태로 유유히 외출하였다.[7] 본인이 내세운 적이 없고 그냥 토니 에드만이 억지로 붙인 정체성.[스포일러2] 그리고 이 대사는 결국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보스를 끝장내면서 다시 시전되었고, 동시에 스스로의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는 유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