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독재
1. 특징
Civilian dictatorship
문민, 즉 민간인 출신 정치인이 저지르는 독재. 군인이 독재하는 군사독재와 맞대응되는 개념이다.
집권 방법상 처음에는 민중의 저항을 비교적 덜 받는다. 일단 군사독재의 경우는 십중팔구가 쿠데타를 비롯한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방법으로 집권하지만, 문민독재의 경우는 대개 민주적인 선거라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잡는다. 선거에서 당선되었다는 얘기는 곧 민심을 반영했다는 것이니 민심에 무관하게 집권한 군사독재와는 달리 처음에는 그리 저항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독재는 오래 가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몰락하게 되어 있다. 집권 자체는 민주적으로 하더라도 이후 통치를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한다면 결국 민심을 잃기 쉽다.
2. 목록
2.1. 아시아
2.2. 유럽
3. 관련 문서
[1] 이승만처럼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초대 대통령이 되었으나 독재자로 타락했다.[2]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초대 총리에 취임한 후 UMNO의 일당 우위 체제를 구축했고, 후계자에게 권력을 승계하고 퇴임한 후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며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3] 툰쿠 압둘 라만과 함께 독립운동을 이끈 동지이자 후계자이며, 나집 라작의 아버지[4]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집권한 총리로 말레이시아 경제의 고도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정적을 잔인하게 탄압한 독재자라는 평가가 공존한다.[5] 정계 은퇴 이후 정치적 제자인 나집 라작이 부패 스캔들로 흔들리자,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야권과 손잡고 정계에 복귀하여 말레이시아 독립 이후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룩했다. 다만 그 야권이 제노포비아 등 여러 논란이 많은게 함정[6] 독재를 일삼다가 부패 스캔들로 인해 독립 이후 최초로 야당에 정권을 넘겨준 인물[7] 싱가포르 경제의 고도 성장을 이끌었으나, 일당 우위 정당제를 구축하여 장기 집권하고, 부자 세습까지 성공했다.[8] 리콴유가 리셴룽에게 세습하기 이전에 징검다리로 내세운 바지사장이라서 독재자라고 보기 어렵다.[9] 리콴유를 계승한 세습 독재자[10] 재임 기간 중 전쟁을 자주 해서 군사 독재자인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민간인 출신으로 군사정권의 관료로 등용되어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11] 아직 부분적 미승인국이지만 동시에 반쯤은 2012년 후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되어 독재자로도 본다.[12] 민간인 출신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했다.[13] 다만 국왕의 승인이 없었다면 진압됐을 가능성이 높다.[14] 민간인 출신으로 군사정권의 관료로 발탁된 후 군인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집권하여 일당 독재 체제를 구축한 특이 케이스.[15] 살라자르의 후계자로서 집권했다가 카네이션 혁명으로 축출되었다.[16] 수권법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