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제
1. 개요
一黨制
하나의 당만이 인정되고 정부를 운영하며 다른 당은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정당제. 과두제적 독재의 한 형태이다. 몇몇 전체주의, 파시즘 및 공산주의 국가가 해당된다.
보통은 독재 거의 안 좋은 건 다 아니까 100% 일당제를 표방하고 나서는 나라는 별로 없고 구색정당을 내세워 형식상으로는 다당제를 표방한다. 물론 에리트레아처럼 구색정당 그런 거 없이 대놓고 일당제를 표방하는 막장 나라도 있긴 하다.
2. 일당제 나라들
2.1. 현재의 사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의 유일한 합법정당으로 사하라 민주공화국 의회(SNC)의 43 의석을 지역별로 가지고 있다. 다만 이를 규정한 현재 헌법은 서사하라의 “완전한 독립”시까지만 적용된다는 유보조항이 있다.[1] 서사하라 전역을 포함한 완전한 독립시 폴리사리오 전선은 해체된다.
2.2. 과거의 사례
- 프랑스 제1공화국 - 자코뱅당 (1793년~1794년)
- 오스만 제국 (1913년~1918년)
- 러시아 소비에트 공화국/소련 - 소련 공산당 (1918년~1922년/1922년~1990년)[2]
- 몽골 인민 공화국 - 몽골 인민당 (1924년~1990년)
- 이탈리아 왕국 - 국가 파시스트당 (1923년~1943년)
-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 국가 파시스트당 (1943년~1945년)
- 산마리노 공화국 (1923년~1943년)
- 스페인 왕국 (1923년~1930년)
- 중화민국 - 중국 국민당 (1925년~1946년, 1949년~1987년)
- 리투아니아 (1927년~1940년)
- 도미니카 공화국 (1931년~1961년)
- 중화소비에트공화국 (1931년~1937년)
- 만주국 - 협화회 (1932년~1945년)
- 나치 독일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1933년~1945년)
- 포르투갈 제2공화국 (1933년~1945년, 1948년~1974년)
- 오스트리아 연방국 (1934년~1938년)
- 에스토니아 (1935년~1940년)
- 스페인국/스페인 왕국 - 팔랑헤 (1939년~1975년/1975년~1976년)
- 슬로바키아 제1공화국 (1939년~1945년)
- 루마니아 왕국 (1938년~1941년)
- 일본 제국 - 대정익찬회 (1940년~1945년)
- 왕징웨이 정권 (1940년~1945년)
- 크로아티아 독립국 (1941년~1945년)
- 크비슬링 정권 - 국민연합당 (1942년~1945년)
- 폴란드 인민 공화국 (1945년~1989년)
-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1945년~1990년)
-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1946년~1990년)
-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 (1947년~1989년)
- 체코슬로바키아 (1948년~1989년)
- 독일 민주 공화국 -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1949년~1989년)
- 이집트 (1956년~1976년)
- 시리아 (1963년~2012년)
-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1964년~1988년)
- 인도네시아 (1967년~1998년)
- 이라크 (1968년~2003년)
- 베냉 (1975년~1990년)
- 앙골라 (1975년~1991년)
- 모잠비크 (1975년~1990년)
- 소말리아 (1976년~1991년)
- 탄자니아 (1977년~1992년)
- 그레나다 (1979년)
- 이란 (1975년~1978년, 1981년~1987년)
- 사회주의 에티오피아 임시 군사정부/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1984년~1987년, 1987년~1991년)
- 투르크메니스탄 (1991년~2013년)
2.2.1. 명목상 다당제였던 경우
정말로 이 시기에 딱 한 정당밖에 없었다. 그래도 위의 나라들과 다르게 나름대로 민주적으로 통치하기는 했다. 다만 나름대로 민주적이었다고 하더라도 당대에 여성과 흑인, 원주민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한계점은 있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여성과 흑인 등 소수자[4] 에게 선거권을 부여한 나라는 거의 없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라이베리아 (1878년~1980년)
명목상으로는 다당제였으나 사실상 공화당(True Whig Party)이 유일한 정당이었다.
- 터키 (1923년~1946년)
사실상 일당제였다. 일단 명목상으론 다당제라 여당 공화인민당 외에도 진보공화당(TCF)과 자유공화당(SCF)이 잠깐 결성되기도 하였으나 몇 달 안 가서 해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