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모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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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몇명 스토리
1.1. 공포의 수능괴담
1.2. 모리의 시간여행
1.3. 크리스마스의 악몽 1편
1.4. 크리스마스의 악몽 2편
1.6. 공포의 귀성길 1편
1.7. 공포의 귀성길 2편
1.8. 모리의 애착인형
1.9. 죽음의 방탈출
1.10. 공포의 소개팅
1.12. 도플갱어 아빠
1.13. 기묘한 다이어트
1.14. 괴생명체 1편
1.15. 괴생명체 2편
1.16. 공포의 임상시험 1편
1.17. 공포의 임상실험 2편
1.18. 한 여름밤의 괴담
1.19. 한 여름밤의 기억
1.20. 럭키 워터파크
1.21. 가발 가게의 비밀
1.22. 할로윈 파티 그녀
1.23. 돌아온 괴생명체 시리즈
1.24. 부락토스의 부활
1.25. 부락토스의 부활 2 - 놈의 계략
1.26. 루시퍼 vs 부락토스
1.27. 최후의 결전, 그 끝
2. 총몇명 특별편
2.1. 화이트 크리스마스
2.2. 퀴즈쇼 가족 VS 가족
2.3. 천재와 모리, 조선시대 좀비들과 마주하다!
2.4. 부부네 세계
2.5. 오싹한 만남
2.6. 보건교사 안은영
2.7. 조사의 시간
2.8. 민모리, 용사가 되다!?
3. 총몇명 프리퀄
4. 아라비안 나천재
5. 총몇명 단편
6. 총몇명 스토리2
6.1. 새 식구
총몇명시리즈의 주인공 민모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1. 총몇명 스토리
1.1. 공포의 수능괴담
수능 하루전날, 친구 유승찬과 피시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승찬이 10년전에 두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있었던 수능괴담 이야기를 들려준다. 10년전, 모교에는 3년 내내 전교꼴등만 하던 졸업선배가 있었는데 정작 수능당일날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모리는 숙명여고 애들처럼 미리 답 받은거 아니냐며 쉽사리 믿지 않았지만 그럴리가 없는데 그 선배는 만점이 다온 바로 다음날 자살을 해버렸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가 자살할만한 원인을 알지 못했고 경찰도 별다른 단서를 찾아내지 못해서 자살사건은 종결됐는데 최근 그 사건에 대한 실마리 하나가 발견되었다.
그날, 그 선배의 친구들은 도대체 어떻게 만점을 받은거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선배는 수능 하루전날, 꿈에 악마가 나타나서 수능 만점을 맞게 해줄테니 자기 부탁을 들어달라는 것이었다. 악마가 무슨 부탁을 했는지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친구들은 이 얘기를 믿지 않았는데 다음날 그 선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나서는 그제서야 그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당사자가 말을 하지 않았기에 악마가 어떤 부탁을 했는지는 지금도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이야기를 다 들은 모리는 무슨 이야기가 완결성이 없냐고 툴툴거리고는 자기는 내일 수능 다 찍을 생각인데 악마라도 나타나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승찬이 그럼 넌 악마가 계약을 하자면 할거냐고 물었는데 모리는 그러겠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승찬이 붉은 도깨비 악마로 돌변해 계약 내용을 말해주었다. 계약 내용은 24시간안에 사람을 죽이고 사진을 찍어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모리는 멀쩡하던 친구가 왜 악마로 변했는지는 따질 겨를도 없이 자기는 개미 한마리도 못죽인다며 못한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자 도깨비 악마는 한번 한 약속은 무를수 없으며 약속을 어기면 가족 모두의 목숨을 앗아가겠다고 한다.'''
모리는 한번만 용서해달라며 싹싹 비는데 어디선가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는 어떻게 수능날까지 깨워줘야 하느냐며 어서 나와서 밥먹으라고 했지만 모리는 문을 닫아버렸다. 꿈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신한 그는 오늘 학교못갈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불효자식이 되고싶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앞의 상황을 알리가 없는 엄마는 너의 이런 행동이 엄마를 죽이는거라고 당장 문열라고 소리쳤지만 모리는 결국 수능을 보지 않았다. 그날밤, 모리와 통화를 하던 승찬은 그런 개꿈을 왜믿느냐며 어이없어했지만 모리는 느낌이 전혀 꿈같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통화를 하는 승찬은 목소리는 유승찬이었지만 모습은 아까 그 붉은 도깨비 악마였다. 즉, 그의 정체는 인간으로 위장한 악마이며 아까 그 일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어 승찬이 네가 안와서 서운했으며 네가 왔어야 일이 잘 풀렸을것이라고 한다.'''
1.2. 모리의 시간여행
등교를 하기위해 교복넥타이를 메고 있는데 옆에서 빨래를 개던 엄마는 애도 아니고 어떻게 무서운 꿈을 꿨다고 수능을 안보러 갈 생각을 하느냐며 잔소리를 쏟아부었다. 모리는 대신 수시 붙었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지만 엄마는 붙었으지 망정이지 수시 떨어졌으면 어쩔뻔 했느냐며 돈없는 사람은 가고싶어도 못가는게 대학이라며 일장연설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러자 모리는 늦어서 아침은 안먹고 간다며 잽싸게 집을 나섰다. 이를 보고있던 엄마는 애가 '''새벽부터 왜 저리 오락가락 하느냐며''' 한마디 한다. 집을 나선 모리는 그놈의 대학대학이라며 투덜거리며 학교에 가는 길. 모자를 푹 눌러쓴 어떤 사람과 부딪히게 된다. 그런데 바닥에는 남자가 흘리고 간 조그만 기계가 떨어져 있었다. 기계에는 '-10Y'라는 알수없는 문자가 적혀있었다. 스톱워치라고 생각한 모리는 호기심에 아래 있는 OK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파서 뭐좀 사먹으려 편의점을 들렀는데 원래 CU였던 편의점이 그 옛날의 패밀리마트로[3] 바뀌어있는걸 보게됐다.
의아해하던 모리는 가게안에 들어가 사장에게 여기 원래 CU 아니냐고 물었는데 사장은 그 말을 못 알아듣고 포도씨유라는 식용유를 찾는다고 생각해 뒤에 있다고 알려준다. 당황한 모리는 사장이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게 왜 편의점 이름이 패밀리마트로 바뀌었냐고 물었지만 여기서 패밀리마트 시작한지 5년은 넘었다고 한다. 그때 모리의 눈에 사장 뒤에 걸려있는 수험표 10% 할인 이벤트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현수막 날짜는 2008년으로 되어 있었다. 놀란 그는 사장에게 지금이 몇년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장은 2008년이라고 대답하며 어디 아프냐고 물어본다.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인사를 드리고 밖에 나왔다. 그제서야 아까 주운 기계가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머신이라는걸 알게된다. 화면에 적혀있던 문자는 -(과거) 10Y(10년). 즉,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다는 뜻이었다. 모리는 빨리 2018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튼을 눌렀지만 기계는 작동되지 않고 대신 'Remaining 3 Hour'이라는 문구가 나왔다. 재사용을 하려면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 모리의 머릿속에는 퍼뜩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그는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중얼거리더니 자신이 살고있는 초록아파트 105동으로 갔다.
이후 자기집 초인종을 누르자 10년전, 9살의 자신이 대답했다. 누구냐고 묻는 어린 자신에게 미래에서 왔다고는 말할수 없으니 급한대로 엄마 친구의 아들이라고 둘러대지만 어린 자신은 엄마가 수상한 사람 들여보내지 말랬다느니 대머리가 나쁘다느니 험담만 늘어놓았다. 그는 속으로 어린 자신이 너무 싸가지가 없다고 느꼈다. 그러다 3월 19일이라는 생일날짜를 말해주자 엄마 친구분 아들이 맞다고 확신하고 문을 열어주었다. 그는 어린 자신에게 몇년뒤에 비트코인이라는것이 생긴다며 때부자가 될 궁리를 하지만 어린 자신은 비트코인을 비트박스로 잘못 들었다. 결국 비트코인 이야기는 포기하고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아이는 아예 자길 미친사람으로 취급했다. 9살짜리 아이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는지 그만 가보겠다며 말한뒤 집을 나섰다.
다음으로 모리가 간 곳은 엄마가 일하던 대형마트. 엄마는 소시지 시식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실수로 그만 소시지를 흘리고 말았는데 팀장이 다가오더니 자꾸 이렇게 실수하실거냐며 야단친다. 부랴부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엄마에게 얼마나 팔았냐고 물었는데 엄마는 아직 못팔았다고 한다. 그러자 팀장은 지금 오후가 다 지나가는데 한봉지도 못팔았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급기야는 수준낮은 인간들은 쓰면 안된다는 모욕까지 했다. 멀리서 훔쳐보고 있던 모리는 분노를 했다. 이후 그가 있는 남자화장실 대변칸에 쫓아 들어와 몰래 더러운 휴지가 든 쓰레기통을 투척해버렸다.
그리고 시식을 하는 엄마에게 다가왔다. 모리는 비트코인 이야기를 했지만 엄마는 혹시 도를 아십니까 그런거냐며 이상한 쌉소리 할거면 그냥 가라고 한다. 모리는 아니라고 해명을 하려고 해도 사람을 부른다는 말에 후퇴했다. 결국 비트코인 방법은 포기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가서 시간을 1년전으로 맞춘다음 로또를 사기로 하고 2018년으로 돌아왔다. 조용히 집에 돌아왔는데 엄마는 부엌에 있었고 분명히 방안에서 자고있다고 생각하는 아들이 현관에서 들어오는걸 보고는 흠칫했다. 모리는 아침운동 갔다왔다고 해명했지만 교복입고 무슨 운동을 가느냐며 엄마한테 뭐 숨기는거 있느냐고 물어본다. 모리는 숨기는 없고 덧붙여 엄마한테 그동안 죄송했다고 사과를 하고는 잠을 자기위해 방에 들어왔다. 그런데 방안에서는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기 이전의 자신이 태연하게 자고 있었다. 빨간불이 켜진 모리는 들키지 않게 조용히 옆에 있던 잠바와 모자를 챙겨들고 집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날이 밝자...
'''방에서 자고있던 또다른 자신이 태연하게 교복을 입고 그놈의 대학, 대학이라며 투덜거리며 학교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진짜 모리는 잠바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고개를 들었다. 맨 처음, 모리가 부딪혔던 남자는 바로 타임머신으로 시간여행을 마치고 온 또다른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오락가락하다고 이야기했던 새벽은 바로 몰래 집을 빠져나오기 직전에 있었던 일이었다. 방에서 자고 있던 모리는 아침에 집을 나서며 시간여행을 할 것이다.'''
1.3. 크리스마스의 악몽 1편
방안에서 휴대폰으로 남자가발 가격을 보고있는데 여동생 들레가 오더니 내일 놀이공원에 간다고 5만원만 빌려간다고 한다. 그는 없다고 했지만 들레는 지갑 두툼한거 다봤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그는 약속있다는 말을 급조했고 들레는 내일 안나가면 지갑에 돈을 다 빼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나가버렸다. 다음날, 여동생에게 돈뺏기기 싫었는지 멋지게 차려입고 집을 나서려는데 엄마가 불러세운다. 엄마는 아들의 손톱이 너무 엉망이라며 손톱깎이를 쥐어주었다. 그리고 밖에 나왔는데 날이 날인만큼 거리에는 온통 커플 투성이였다. 그때 뒤에서 성경이라는 여자가 모리를 부르더니 너무 잘생겨서 살짝 박보검 스타일이라고 어디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한다. 모리는 뭣도 모르고 속아넘긴 했지만 으슥한 주차장까지 왔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 차에 올라타는게 찜찜했던 이만 헤어지자고 한다. 성경은 하는수없이 작별했고 모리가 등을 보이고 휴대폰을 만지는 사이....
'''주머니에 넣어둔 주사기를 꺼내 그의 목을 찔러버렸다.'''
잠시 후, 눈을 뜬 모리는 자신이 이상한 보라색 우비를 입고 침대에 묶여있다는걸 알고는 흠칫했다. 옆에는 성경이 마찬가지로 보라색 우비를 입고 있었는데 결박을 풀어달라는 모리의 말을 듣고는 부락토스님이 노하니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런데 모리는 부락을 불X이라고 들었다(...) 성경은 우주신의 제물이 될수있는 한낱 인간인 모리가 부럽다며 그의 손등에 B라는 문자를 그렸다. 그때 방문이 열리더니 길다란 낫을 든 남자가 나타나 준비가 됐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성경은 준비됐다며 하며 그를 '교주님'이라 불렀다. 교주는 단칼에 끝낼 생각으로 모리의 두건을 벗기라고 했는데 모리의 대머리를 본 그는 왜 대머리를 데려왔느냐고 한다. 부락토스는 같은 대머리는 흡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여자 인간만 제외인 줄 알았다며 부랴부랴 사과를 한뒤 급한대로 가발을 씌우자고 하지만 교주는 신이 그런 속임수에 속아넘어갈리가 없다고 한다. 그 사이 모리는 바지 주머니에서 아침에 엄마가 넣어준 손톱깎이를 꺼내 결박을 풀고 도망쳤다.
밖으로 나와보니 인적 하나 없는 산길이었다. 그때 아주 운좋게 저 멀리서 승용차 한 대가 오고 있었다. 모리는 어떤 미친놈들이 자길 죽이려 한다고 태워달라고 했고 남자는 당황하면서도 일단은 타라고 한다. 차를 타고 가는 길, 모리는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남자는 휴대폰 배터리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모리가 의심스러웠는지 혹시 유튜브에 올리려고 몰래카메라 찍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당연히 모리는 그런거 아니라고 펄쩍 뛰었는데 차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바로 모리를 잡아간 성경과 교주였다. 모리는 바로 저들이라고 하지만 남자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더니 모리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납치가 아니라 선택을 받으신거죠."'''
그 역시 한패라는걸 알게된 모리는 비명을 질렀고 그길로 다시 끌려왔다. 이번에는 아예 기둥에 손목과 발목이 다 묶였고 입까지 틀어막히내 아까보다 훨씬 단단히 결박됐고 성경은 그 밑에 촛불을 세워놓고 방진을 그렸다. 그리고는 준비가 다됐다고 알리자 교주는 성경에게 모리를 마취시키라고 한다. 그러자 온몸을 다해 버둥거리는 모리 앞으로 성경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잠시후, 모리는 집에서 깨어났고 그의 옆에는 엄마가 서 있었다. 엄마는 얼마나 피곤해서 놀다가 잠이 드냐며 성경이라는 여자친구가 널 업고왔다고 한다. 모리는 자신은 놀다 잠든게 아니라 마취를 당했으며 서둘러 그 여자를 신고해야 한다고 했지만 엄마는 또 꿈꿨느냐며 믿지 않았다. 모리는 손등에 표식까지 새겼다며 손등을 보여주었지만 B가 새겨져 있던 손목은 깨끗했다. 엄마는 수능때부터 왜 자꾸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냐며 걱정하지만 모리는 오늘만큼은 꿈이 아니라며 성경이 자길 죽이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는 끝까지 안죽고 돌아와서 고맙다는 말만 하고는 말을 믿지 않았다. 이때 화면이 모리의 목 뒤를 잡는데 표식은 '''목에 새겨져 있었다.'''
이날 새벽, 시계는 새벽 4시 45분을 가리키고 있었고 초침이 한 칸씩 흘러가고 있었다. 초침이 30초를 지났을때 모리는 갑자기 눈을 감은 채로 일어났다. 시계 역시 초침이 4시 45분 45초에 가기 직전에서 멈춰버렸다. 째깍 소리가 점점 빨라지자 모리는 갑자기 눈을 뜨고 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부락토스가 빙의된 것이다. 다음내용은 2편에서 이어진다.
1.4. 크리스마스의 악몽 2편
엄마가 모리를 깨우러 아들방에 들어왔는데 모리는 입고있던 잠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폭우처럼 흘리고 있었다. 놀란 엄마는 몇번이나 아들을 흔들어 깨웠지만 아이는 일어나지 않았고 급한대로 의사를 집으로 불러왔다. 청진기를 댄 의사는 심한 감기몸살 같으니 며칠 푹 쉬면 괜찮아 질거라고 한다. 그 말에 그제서야 안심했고 의사는 이만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열려있던 방문이 저절로 닫히더니 모리의 몸이 두둥실 떠올랐다. 놀란 엄마는 의사에게 이것도 감기몸살 증상이라고 물었지만 의사는 이건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라고 한다. 의사는 이쪽으로 연락해보라며 김쫄보의 명함을 건네주었다. 학회에서 알게된 사람인데 아드님은 쫄보가 주장하는 악령 빙의증상과 비슷하다고 했지만 엄마는 요즘 세상에 악령이나 귀신따위가 어딨느냐며 믿지 않았다. 그러다 모리의 몸이 철사처럼 자유자재로 휘어지는걸 보고는 일단 한장 달라고 한다.
연락을 받고 온 김쫄보와 그의 오른팔 서운행은 자신들이 한번에 해결해드리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이방이냐고 묻는다. 그런데 거긴 들레가 볼일보고 있는 화장실이었다. 엄마가 아니라고 해도 쫄보는 여기서 악령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며 손잡이를 흔들어댔지만 엄마는 모리 방을 안내한다.[4] 두사람이 구마를 하자 악령이 퇴치됐는지 모리는 두통을 느끼며 깨어났다. 그러자 엄마는 안심하며 구마사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5] 이후 엄마와 들레와 식사를 하는데 엄마가 갈비찜을 해왔다. 갈비찜을 입에 넣은 순간, 모리는 또다시 통증을 느끼며 환자 신세가 됐고 엄마는 조금전 구마사들에게 다시 전화하지만 그들은 퇴근했다고 내일 오겠다는 말을 하고 끊어버렸다. 이런 와중에 초인종이 울리더니 승찬이 찾아왔다. 모리를 보러온 모리 엄마에게 둘만 있게 해달라고 한뒤 모리 엄마가 나가자마자 본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때 입고있던 교복이 모두 찢어진다. 이어 모리의 몸에 빙의된 악령이 깨어났는데 그 악령은 부락토스이자 '''수능 악마(승찬)의 후배였다.'''
승찬은 당장 모리 몸에서 빠져나오라고 했지만 부락토스는 그가 한낱 인간따위에게 정이 생겼다는걸 알고는 기막혀했다. 불필요한 말싸움을 하기 싫었던 그는 더 시간끌것없이 순식간에 그를 제압해 없애버렸다.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그는 바지만 입고 위에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 상태였다. 그때 방문이 열렸는데 모리 엄마는 그 꼴을 보고는 승찬을 쫓아냈다. 한편, 전편에서 모리를 납치했던 성경과 교주는 또다른 남자를 납치해 부락토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날은 아무리 기다려도 부락토스가 오지 않았다. 그때 방안에 전등이 빨간빛으로 바뀌자 여느때처럼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제물의 눈빛이 변하더니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부락토스가 아닌 수능악마가 빙의된 것이었다. 이 와중에 성경은 엉뚱하게도 112를 부르는 벙크를 저질렀다.
이어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사람을 납치해 잔혹하게 살인한 일당이 검거됐다는 뉴스가 나왔고 모리는 또다시 구마를 받게된다. 모리는 자기는 이제 진짜 괜찮아졌다고 항변해봐도 엄마는 이 잡귀 또 거짓말하는거라며 구마를 강행한다.[6] 창밖에서는 승찬이 이를 훔쳐보고 있다가 본래의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근데 슬슬 타임머신 부작용이 나타날 때가 됐는데....이것 참 궁금해서 미치겠단 말이야....."'''
이런 말과 함께 이렇게 크리스마스 악몽편은 마무리가 된다.
1.5. 한밤의 납치[7]
친구 필규와 늦게까지 술을 마신 날.[8] 택시잡느라 정신없는 필규를 뒤로하고 가려는데 멀리서 이런 그를 훔쳐보는 이가 있었다.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는 오구 있냐는 말에 오구는 45 아닌가라는 드립을 쳤다. 엄마는 내일이 들레 생일이니까 오는길에 케잌 좀 사오라고 했지만 걔가 뭐 이쁘다고 케잌을 사주냐고 한다. 아들이 만취했다는걸 알게된 엄마는 데리러 갈테니 위치를 말하라고 했지만 그때 아까 모리를 훔쳐보던 그 검은모자가 냄비로 모리를 기절시켰다. 그리고 전화기를 집어들었는데 이때 드러난 사람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있는 또다른 모리였다.'''
한참뒤, 의자에 묶이내 눈을 뜬 모리는 눈앞에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서있는걸 보고는 흠칫했다. 교복 모리는 도대체 누구길래 자기 행세를 하고 다니는거냐고 캐묻는다. 또한 모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2개월동안 숨어지내야 했다고 한다. 긴가민가하던 모리는 중대한 사실을 떠올렸다. 바로 시간여행편에서 교복 모리가 타임머신을 작동시키지 않은것. 원래대로라면 호기심에 버튼을 눌러 10년전으로 돌아갔어야 했지만 버튼을 누르지 않는 바람에 타임 패러독스가 생겼고 똑같은 모리가 두 명이 생기고 만것이다. 하지만 교복 모리는 그때 모리가 던져준 타임머신은 처음부터 깨져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리를 자기행세 하고다니는 외계인이라고 여기며 이만 죽어달라고 한다. 모리는 내가 죽으면 교복 모리도 죽으며 수능전날 수능악마를 본 이야기까지 해주지만 교복 모리는 기억까지 복사해간거냐며 말을 믿지 않았다. 이어 모리를 죽이려고 망치를 치켜든 순간 난데없이 수능악마가 나타났다. 수능악마를 본 교복 모리는 그제서야 눈앞에 있는 모리가 또다른 자신이라는걸 알게된다.
수능악마는 이렇게 재밌는 광경은 혼자보기 아깝다며 손님을 불렀는데 바로 엄마와 여동생이었다. 모리가 한밤중에 서프라이즈를 해준다고 알고 있었던 두사람은 정성이 갸륵해서 봐준다며 툴툴거리면서도 두사람이 있는곳에 다다랐고 똑같이 생긴 아들과 오빠가 두 명이 서 있는걸 보고는 놀랐다. 엄마는 친구를 분장시켰냐고 물었고 들레는 자기 ATM이 두 개가 됐다며(...) 좋아했다. 두 모리는 서로가 진짜 모리라는걸 강력하게 어필하지만 두 사람은 혼란만 가증됐다. 그때 수능악마가 나타나 5초안에 진짜 모리를 고르지 못하면 진짜 모리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하고는 5부터 세기 시작했다. 3까지 셌을때 엄마는 힌트나 찬스같은거 없냐고 묻다가 마지막으로 "그럼 엄마는요?"라는 황당한 질문을 했다. 그리고 엄마는 악당에게 말했다.
순간, 수능악마는 그동안 잘 못챙겨서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모친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고 어차피 자신도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모든 기억을 지워놓고 사라져 버렸다. 기억이 지워진 엄마와 들레의 눈앞에는 의자에 쓰러져 있는 모리만 있을 뿐이었다. 들레는 오빠를 흔들어 깨워보다 선물을 찾기위해 그의(정확히는 교복모리) 검은잠바를 뒤적였는데...
'''깨져있는 타임머신을 발견했다.'''
이어 수능악마는 '뭐긴 뭐야, 네 선물이지. 올해안에 꼭 고쳐주마.'라고 말하며 납치편은 끝난다.
1.6. 공포의 귀성길 1편
설날을 맞아 충북 양곡면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 내려가는 길.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고장나버렸다. 들레는 자기가 휴대폰 지도앱으로 알려준다며 폰을 꺼냈는데 이상하게 해가 지도록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모리는 들레 휴대폰을 살폈는데 들레가 목적지를 충북 양곡면이 아니라 경북 양곡면으로 설정해두었다. 설상가상으로 휴대폰 신호도 안 터지는 상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그때, 저 멀리서 산장같은 건물이 나타났다. 이후 산장에 가서 주인 할아버지에게 시내가는 길을 물었다. 주인은 추운데 일단 들어오라고 했고 엄마는 길만 물어보고 가려고 했지만 약속이라도 한 듯 세사람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다.
결국 산장에서 밥까지 얻어먹게 된 세 사람. 주인은 아이들에게 새뱃돈까지 주고는 늦었으니 하루 자라고 한다. 이리하여 202호 객실에서 자게된 모리 가족. 남매는 할아버지가 주신 새뱃돈 봉투를 열어봤는데 500원짜리 동전이 전부였다. 그리고 할머니집에 연락을 해야했지만 휴대폰은 여전히 터지지 않는 상황. 엄마가 밑에 내려가서 전화좀 빌려달라고 하라고 하자 모리가 계단을 내려왔다. 그런데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창밖을 보더니 저 정도면 토막내기는 힘들지만 세달치 고기양은 될거라고 말하는걸 들었다. 섬뜩함을 느낀 모리는 방에 돌아와 들은걸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맷돼지 말하는거라며 흘려들었고 들레는 아무리 500원 받은게 화나도 어떻게 멀쩡한 사람을 인육먹는 사이코로 만드냐며 타박했다. 원래 사이코들이 겉모습은 멀쩡하며 느낌이 맷돼지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봐도 엄마는 내일 아침 일찍 가야하느니 자라고 했고 들레는 2초만에 잠이 들었다(...)
그날밤, 모리는 자기까지 잠들면 가족들이 위험해질지도 몰라서 뜬눈으로 누워있다 밑에서 상황을 살펴보기로 한다. 그래서 밑에 내려왔는데 열린 방문틈으로 주인 할머니가 미친듯이 생고기를 뜯고있는걸 확인한 그는 자신의 나쁜 상상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서둘러 방에 돌아와 엄마와 들레를 깨운다. 엄마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데 보면 별난 사람 다 있는데 생고기 먹는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꼭두새벽부터 그러는건 말이 안된다는 아들의 완고함에 못이겨 결국 주인장 몰래 산장을 빠져나왔다.
한편, 주인은 외국에 이민 가 있는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어제부터 새벽마다 날고기를 찾고 아까는 장작을 고기로 착각하기까지 했다며 이상해진것 같으니 인터넷에 한번 찾아보라고 한다. 그러다 창밖에 있는 고라니 한마리를 찾았는데 스치듯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었다. 바로 어제, 아내가 고라니에게 물린 기억이었다.[9] 그는 아내가 이상해진 이유가 고라니에게 물려서라고 확신하고는 아내가 누워있던 이부자리에 갔는데 이부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차를 타고 가던 들레는 휴대폰 신호가 다시 잡히는걸 확인하고 이번엔 재대로된 외가집 주소를 검색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동차 밑에는 이상하게 변해버린 주인 할머니가 매달려 있었다.'''
다음내용은 2편에서 이어진다.
1.7. 공포의 귀성길 2편
무사히 할머니 집에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이 들었는데 그날밤,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을 깼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엌쪽으로 가봤는데 부엌에는 사람 그림자가 서 있었다.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엄마와 할머니까지 방에서 나오셨는데 알고보니 찌개에서 고기를 건져먹고있는 들레였다. 그때 할머니는 베란다에 웬 여자가 서 있는걸 발견했다. 그 여자는 산장 할머니였다. 놀란 모리는 저 할머니가 어떻게 여기까지 쫓아온건지 의아해한다. 할머니는 딸아이 가족들의 지인이라고 착각하고 문을 열었는데 산장 할머니는 곧바로 할머니에게 달려들었다.
우선 급한대로 방안으로 피신했기는 하지만 할머니는 목이 물렸고 밖에는 이상하게 변해버린 산장 할머니가 문밖에 떡하니 진을 치고 있었다. 모리는 자기가 나가서 119를 부르겠다고 했지만 엄마는 너까지 감염될 참이냐며 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 그때 밖에서 일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노크소리가 들렸다. 모리는 잔뜩 경계하며 누구냐고 물었는데....
'''"나야, 들레."'''
문을 열어봤더니 거기에는 정말로 검은 옷차림과 캡모자를 쓴 들레가 후라이팬을 들고 서 있었고 그녀의 앞에는 산장 할머니가 기절해있었다. 들레는 눈앞에 자기랑 똑같이 생긴 여자한테 누구냐고 물었지만 검은모자 들레는 1년뒤의 미래에서 온 너라고 한다. 그때 모리는 검은모자 들레의 옷주머니에 든 타임머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분명히 고장나있어야 할 기계가 멀쩡히 수리된걸 보고는 놀라워했고 들레는 저게 타임머신이란걸 알고는 놀라워한다. 또한 엄마는 두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한다.
그러자 검은모자 들레가 상황설명을 하는데 지금 있었던 일 때문에 전국으로 병이 퍼져서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한다. 뒤늦게야 1년전(한밤의 납치 편)에 주웠던 기계가 타임머신이란걸 알아서 무사히 엄마와 오빠를 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들레는 자기가 세상을 구한 영웅이 됐다며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권총을 든 나천재가 나타나 꼼짝 말라고 소리친다. 검은모자 들레는 할머니는 저분이 도와주실거니 걱정말라는 말만 남기고는 다시 자신이 살던 시간대로 가버린다.
다행히 할머니는 무사히 해독이 됐지만 산장 할머니는 잠복기가 지나서 해독중 사망해버렸다. 이후 뉴스가 나왔는데 정자왕 박사가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다 구속됐다는것과 이로인해 실험체에 공격당한 노인이 희생됐다는 기사였다. 이때 화면에는 환하게 웃음짓는 아내의 사진앞에서 오열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와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날이 밝고,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엄마는 아직도 자신들이 겪은 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모리는 결론은 들레가 세상을 구한거라고 한다. 그러자 들레도 생색을 내며 앞으로는 동생한테 잘하라고 하며 그 대가로 빌려간 10만원은 안갚는다고 한다. 그러자 그건 아니라며 발끈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수능악마가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특히 오빠처럼 멍청하리란 예상을 깬 들레를 '새로운 목표'라고 칭한다.'''
1.8. 모리의 애착인형
대학생이 되고 첫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모리. 대문앞에 놓여져 있던 인형을 들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인형을 본 엄마는 얼른 인형을 내다버리고 오라고 한다. 모리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일단 시키는대로 아파트 앞 쓰레기통에 버리기는 했지만 이상하게 인형은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무시하고 집에 돌아오자 엄마는 왜 아들에게 인형을 버리라고 했는지 설명한다.
15년전, 모리의 아빠는 3개월이나 출장을 가게됐고 심심해할 아들을 위해 인형을 하나 사주었다. 회사 옆에 수입 장난감 가게에서 유일하게 반값에 팔길래 사온것이라고 한다. 엄마는 인형이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며 애들 줄건 돈을 좀 비싸게 주더라도 예쁜걸 사라고 한다. 아빠는 어차피 비싼거 사주나 싼거 사주나 한달이면 금방 질리기때문에 그런거라며 죽을죄를 지었다고 하고는 출장을 가버렸다. 모리는 인형에게 엄마 코고는 소리를 따서 '코로롱'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어느날, 모리는 엄마한테 코로롱은 자기는 200살까지 살것이며 우리집을 갖고싶어한다고 이야기했다. 엄마는 아이의 장난에 적당하게 맞장구 쳐주고 말았지만 집을 주는건 싫다고 했더니 화내면서 우릴 죽일거라는 말을 듣고는 그런 말로 장난치는거 아니라며 야단친다. 또 시간이 흘러 어느날 엄마는 아이에게 유치원 갈 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아이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인형만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리가 한번 주물럭거릴때마다 인형에서는 '심멜'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원래 사운드 기능이 없었던 인형에서 소리가 나자 섬뜩함을 느낀 엄마는 인형을 뺏으려 했지만 아이는 인형이랑 똑같은 얼굴로 변해서 소리쳤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건 엄마의 꿈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이런 꿈을 꾸는동안...
'''모리는 진짜로 잠이 든 상태에서 거대해진 코로롱에게 잡아먹히려 했다.'''
다행히 엄마가 이를 발견하고는 어퍼컷으로 인형을 기절시킨 다음 재빨리 불에 태워버렸다고 한다. 헌데 어찌된 영문인지 불에 타고 없어진 인형이 15년이나 지나서야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당연히 모리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고 안 믿는다.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린다. 벨을 누른건 옆집에 사는 아저씨였다. 그는 자기딸 인형이 옆집에 놀러갔다고 해서 찾으러 왔다고 한다. 모리는 모르고 버렸다고 했는데 아내가 나오더니 인형이 침대밑에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조금 전, 자기손으로 직접 인형을 버렸던 모리는 의문을 가진다. 옆집소녀는 15년전 모리처럼 인형을 끌어안고는 앞으로 어디가지 말고 자기옆에 있으라고 했고 인형은...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입맛을 다진다.'''
1.9. 죽음의 방탈출
한 택배기사로부터 택배를 받는다.[10] 택배의 내용물은 방탈출 게임 초대장이었다. '''강남구 E 빌딩에서 열리는 방탈출 게임에서 최초로 탈출한 사람에게 상금 10억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모리는 상금 10억원이란 말을 보고 돈이 많아지는 상상을 한다.(...) 그때 엄마 진숙이 들어와서 뼈 삭는다고 이상한 상상 그만하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모리는 초대장을 들고 빌딩에 갔다. 휴대폰을 제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춘자라는 사람을 만난다. 춘자는 모리에게 얼굴형을 보니 방탈출은 처음인 것 같다고 한다. 모리는 자기도 방탈출 카페 몇 번 가봤다고 하고, 춘자는 최소 미국 본토에서 하는 방탈출이 진정한 방탈출이라고 꼭 자기는 미국에 가 본 것처럼 말한다. 그래서 모리는 그럼 그쪽도 방탈출하러 미국 자주 가시나 본다고 말했는데, 정작 춘자 자신은 제주도도 못 가봤다고 한다.(.....)
그 후, 두 사람은 조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안내방송에서는 다른 참가자가 올 때 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을 30분째 반복하고, 춘자는 나가서 담배나 피고 와야겠다고 문 손잡이를 잡았는데...
'''그 순간, 문 손잡이가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모리는 살살 좀 하라고 비웃듯 말하는데, 조이는 이미 게임은 시작된 것 같다고 짐작한다. 세 사람은 잠시 후 문 옆에 가수 윤하가 부른 비밀번호 486이라는 노래의 악보를 발견한다. 춘자는 그 말을 듣고 비밀번호로 486을 쳤더니...
'''갑자기 총이 발사돼서 춘자를 사격한다.'''
모리는 그 광경을 보고 당신네들 지금 미쳤냐고 창문을 열었더니 그 안에는 총몇명이 있었다. 알고 보니 총몇명이 그 안에 들어가서 30분째 같은 말만 반복했던 것. 춘자는 난 괜찮으니까 둘이라도 탈출하라고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알아요, 안 그래도 그려려고 했어요.'''''
결국 제대로 빡친 춘자는 조이에게 쌍욕을 날리고 기절한다.
남은 두 사람은 문을 3번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적힌 문을 보았다. 그 옆에 책꽃이가 있었는데, 꽃혀 있는 책들의 첫글자만 따서 읽으면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숨어있었다. 이를 본 모리는 "우린 저 작은 문만 신경썼지, 아까 총이 발사됐던 정문은 간과하고 있었어요."라는 분석을 한다. 그 순간 조이는
'''''10억을 반으로 나누긴 아깝잖아요?''''''
라고 말하고 모리의 목을 조르지만 모리는 책꽂이에 놓여있던 뿅망치를 들고 조이를 후려쳐서 기절시킨다. 모리는 조이를 보며 화를 내고 정문을 3번 두드렸더니 바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때 문앞엔 집에서 만났던 택배기사가 서있었다. 모리는 택배기사의 말을 듣고 화를 내지만, 뒤를 돌아보니 총몇명, 그리고 쓰러져 있었던 춘자와 조이가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택배기사는 ''사실 저희는 3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이스케이프 룸의 홍보팀입니다. 금방 계신 곳 역시 영화에서 나오는 방과 동일하죠."라고 고백했다. 자신이 택배기사에게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은 모리는 화가 났지만, 택배기사가 상금을 주겠다고 하자 바로 마음을 푼다. 열어 보니 10억원은 부루마블 10억원이었다. 그래서 모리는 다시 빡친다.그러자마자 택배기사는 자기 영화인 이스케이프 룸 예매권 2장을 준다.[11]
3일 후, 3월 14일이 되었다. 모리는 엄마 진숙과 함께 이스케이프 룸을 보러 영화관을 찾아갔다.[12] 모리와 진숙은 이러저러 잡담을 하면서 7관에 들어갔지만 사람이 없었고, 스크린에는
'''3일 전에 봤던 강남구 E 빌딩 경비원의 모습이 나타난다. 경비원은 지금부터 이곳 7관을 탈출하면 된다는 말을 한다.'''[13]
1.10. 공포의 소개팅
학교식당에서 학식을 먹고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그래서 받았지만 전화는 툭 끊겼다. 말하는걸로 봐서는 요 며칠동안 계속 이런 전화가 자주 온듯 하다. 그때 친구 김동태가 그를 인기쟁이라 부르며 다가왔다. 그리고는 학교 대나무숲 게시판을 보여주는데 아까 도서관에서 본 초록 맨투맨에 민머리 남성분이 차은우 저리가라 할정도로 잘생겼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모리는 세상에 자기 얼굴 보고 차은우 저리가라 하는 사람이 어딨느냐며 동태가 장난친걸 여긴다. 하지만 동태는 자기는 아무리 할일이 없어도 이런 주작질은 안한다고 했다. 게다가 요즘 여자 동기들한테도 모리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나온 김에 친구 한명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다.
동태는 자기 고등학교 동창중에 은수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착해서 너랑 잘맞을것 같다고 사진을 보여주려 했지만 모리는 직접 얼굴보고 대화를 해보는게 중요하다며 거절했다. 그리하여 얼굴을 모른채로 미팅약속을 잡았다. 미팅 당일, 카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자가 모리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다. 모리는 여자가 은수라고 생각하며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머리가 길고 약간 퀭한 인상을 하고 있었다. 일순 음침한 기분이 느껴졌지만 여기까지 온 마당에 미팅을 펑크내고 갈순 없기에 사람 많은 곳을 싫어서 장소를 바꾸자는 그녀의 말을 따른다.
은수가 온 곳은 약간 어두컴컴한 분위기의 찻집. 모리는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데 은수는 발톱깎는게 취미이며 나중에 깎은 발톱을 선물로 주겠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해댄다. 그 말을 듣는순간 음침함을 제대로 느낀 모리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핑계로 가게 밖을 빠져나와 동태에게 한마디 따지려고 휴대폰을 켰다. 그런데 동태한테서 부재중 전화가 3통이나 와 있었다. 열받은 그는 따지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동태는 은수에게서 연락을 받았는데 1시간이나 기다려도 모리가 오질 않아서 집에 가버렸다고 한다. 즉, 지금 모리와 함께 있는 여자는 은수가 아니었던 것이다.'''
모리는 은수라는 여자가 머리가 길고 좀 퀭한 인상을 하고있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동태는 은수는 단발머리라고 한다. 그때 바로 뒤에서 은수 아니 '''은수를 사칭했던 여자가''' 나타났다. 공포에 사로잡힌 모리는 엄마가 아프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핑계를 대고는 급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집에 돌아온 모리는 엄마와 들레를 찾았는데 두사람은 찜질방에서 자고온다는 쪽지만 남겨놓고 외출한 상황. 급한대로 동태에게 전화해서 어떤 미친 여자가 은수를 사칭했다고 하지만 동태는 그냥 늦잠자서 못나오는게 더 낫다며 믿어주지 않았다. 모리는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동태는 그 여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다 고작 타인을 사칭해서 소개팅 자리에 나간것 가지고는 신고하기도 힘들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후 그는 샤워를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그냥 미친 여자 만난셈 치고는 잊으려고 했다. 그런데 칫솔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모리는 조심스럽게 방법렌즈로 밖을 내다봤는데 갑자기 엄마 얼굴이 튀어나왔다. 알고보니 두사람은 찜질방이 문을 닫는 바람에 찬거리를 사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아들에게 조그만 선물상자를 건네주었다. 찜질방 앞에서 현이라는 여자애가 모리에게 전해주라고 했던것이다. 모리는 방 침대에 걸터앉아 상자를 뜯었는데 웬 발톱이 든 유리병이었다. 그때 아까 은수를 사칭한 미친여자를 떠올리며 병을 팽개쳤는데....
'''침대 밑에는 그 여자가 숨어있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엄마한테 제압당했고 들레 또한 선물 줬을때부터 수상했다며 한마디 한다. 결국 여자는 수갑이 채워져 연행됐다. 연행되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데 옆집에 이사트럭이 서 있는걸 발견했다. 옆집 식구들이 언제 이사를 갔냐고 물었는데 가는게 아니라 오는거란다. 얼마전 옆집에 살던 여자애가 실종되는 바람에 부모가 급히 이사를 가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새로 이사를 온 사람은 공포의 귀성길 2편의 나천재였다.
1.11. 옆집소녀 실종 미스테리[14]
나천재가 준 이사떡을 잘먹었다며 보답으로 반찬을 좀 챙겨주라고 해서 왔다고 한다. 천재는 일단 좀 들어오라고 했다. 이후 천재의 집에 널린 발명품을 살펴보고 있는데 천재의 머리에 리본이 차있는걸 발견했다. 어디서 난거냐고 묻자 천재는 이사짐을 정리하는데 바닥에 떨어져 있길래 차봤다고 한다. 그러자 원래 살던 사람것이냐고 물었는데 모리는 옆집 소녀의 실종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자 천재는 매우 놀라워했고 모리는 기분 찝찝하게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는 서둘러 가려고 할때였다. 천재가 자기 발명품을 이용하면 실종된 아이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 천재가 발명한 '흔적 추적기'를 통해 소녀가 쓰던 머리핀의 흔적을 검색했는데 충남 천안에 있는것으로 나온다.
천재는 확실한거냐고 묻자 모리는 뜸을 들이다 인형 이야기를 해주었다. 자신의 경험으로 봤을때 인형이 옆집으로 간지 얼마 안돼서 아이가 없어진걸로 봐선 아이가 인형에 잡아먹힌게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아이가 어떻게 천안까지 갔는지는 전혀 감이 서지 않았다. 그러자 천재는 당장 천안에 가자고 했고 얼떨결에 한밤중에 천재의 차를 타고 천안까지 가게된다. 추적기를 따라 쫓아온 곳은 어느 한적한 주택이었다. 주인몰래 담을 넘어서 추적기로 흔적을 찾는데 땅밑에서 아이의 흔적이 잡혔다. 아이는 땅에 묻힌것이다. 모리는 자신의 나쁜 생각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천재는 신고를 하라고 하는데, 옆집 아저씨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가 건네준 차를 마시며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경찰에 신고를 하려는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한참뒤, 땅파는 소리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덕분에 간신히 구사일생했다. 그리고 이 일은 뉴스에도 나오게 됐다. 나천재와 함께 뉴스를 보던 그는 어떻게 우릴 묻으려고 했던 사람이 시체로 발견이 된건지 의아해했다. 한편, 날이 어두워진 사건현장. 한 여자애가 땅에 떨어진 인형을 하나 주웠고 이를 본 아이엄마는 어서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그러자 아이는 어서 인형을 들고 나왔는데...
'''그 인형은 코로롱이었다.'''
1.12. 도플갱어 아빠
중간고사를 끝내고 여유롭게 집에 돌아오던 도중 진수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여행 차 울산에 가 있었는데 분명 미국에 출장간것으로 알고있던 모리 아빠가 울산에 있다는 것이다. 모리는 비슷한 사람일거라고 했지만 진수는 모리 아빠를 중학교때부터 봤기때문에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사진까지 전송해준다. 사진에는 아빠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인력사무소 앞에 서 있었다. 흠칫 하고있는데 나천재가 다가왔다. 사진을 본 천재는 자기가 봤을때는 도플갱어 같다며 자신의 연구로 알아낸 도플갱어의 특징을 모두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영화 이야기로만 치부하던 모리는 천재의 워낙 진지한 태도에 혼란이 가중됐다.
이날저녁, 엄마와 들레한테도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쌉소리 그만하라고 했고 들레는 그게 무슨 근거로 한 연구인지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믿냐고 한다. 하지만 모리는 도플갱어가 가족들을 해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도플갱어를 없애버리기로 하고[15] 진수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사진을 찍은 위치를 자세히 묻는다. 그리고 다음날, 기차를 타고 울산까지 날아왔는데 역에서 들레를 만났다. 엄마가 따라가보라길래 왔다고 한다. 할수없이 택시를 타고 진수가 찍어준 도플갱어 발견위치까지 왔다. 그리고 구역을 나누어 장장 4시간이나 찾았지만 아빠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지고 완전히 지친 들레는 이제 그만하라고 했지만 모리는 도로에 서 있는 검은차 운전석에 아빠가 타고있는걸 발견하고는 쫓았다.
차를 쫓아온 곳은 어느 골목. 한 취객이 아빠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취객은 출발하기 전에 돈을 줬다고 하며 계산을 거부했고 급기야는 서비스가 개판이란 이유로 기사를 자르지 않으면 아는 인프라를 모두 동원해서 두번다시 장사 못하게 만들거라는 갑질을 시전한다. 이때 나선 사람이 바로 들레. 지금 있었던거 전부다 휴대폰에 녹음됐으며 차안 블랙박스를 확인해서 계산하는 모습이 찍혀있지 않으면 녹음본을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큰소리 쳤다.
잠시후, 경찰서에 온 취객은 백팔십도 돌변했다. 아빠한테 사과하라는 들레의 말에 머리를 조아리며 그에게 사과를 하며 녹음본을 지워달라고 했지만 들레는 사실 녹음본 같은건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다며 아빠와 가버렸다. 이후 아빠가 실은 권고사직을 당해 회사에서 쫓겨났다는걸 알았지만 그깟 직장 좀 짤리면 어떻냐며 빨리 짐을 챙겨 가자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한테도 이 얘기를 들려주었고 아빠 돌아온 기념으로 뭐라도 시켜먹자며 즐거운 가족시간을 보낸다.
한편, 아빠에게 갑질을 했던 그 기사는 어린 여자애한테 농락당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 모리 아빠가 서 있는걸 발견했다. 모리 아빠가 아이들이랑 행복시로 돌아갔다는걸 알리가 없는 기사는 그새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다고 여기며 멘탈 하나는 대단하다고만 하고는 그냥 가버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모리 아빠는 눈이 빨간 도플갱어였다.'''
1.13. 기묘한 다이어트
엄마인 박진숙에게 마트에서 임산부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진숙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자 들레와 함께 비웃지만 진숙은 한달안에 10kg 빼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다음날 저녁, 진숙이 맘대로 먹는 모습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그 다음날 저녁에는 진숙이 족발을 사온 걸 보았다. 다음날 새벽에 거실에서 소리가 나는 걸 듣고 깼더니 진숙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진숙이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하는 걸 보고 뭔 운동이 그렇냐고 비웃는다. 진숙은 트레이너가 살 빼는데 이게 최고라고 말하지만, 모리는 이상한 낌새를 제대로 느낀다.
한 달 후, 진숙이 10kg 뺐다는 얘기를 듣고 분석 결과지를 보니까 진짜 80kg였다. 그때 진숙의 턱과 뱃살이 커진 걸 보고 놀란다. 들레는 집에서 다시 재보자고 하지만 진숙이 트레이너가 버리라 해서 버렸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모리는 옆집에 사는 나천재가 체중계를 빌려준다는 사실을 전한다.
나천재는 모리네 집에 와서 진숙에게 체중계를 빌려준다. 진숙이 천재에게 10kg 빠진 거 맞냐고 물어보니까 천재는 10kg 감량이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놀란 들레가 진짜 80kg로 나왔냐고 물어보니까 천재는
'''100kg라고 말한다.'''
그 후, 천재는 모리네 가족을 차에 태우고 헬스장에 가봤지만, 트레이너는 이미 헬스장을 정리하고 튄 상태였다. 진숙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고 자신을 바보라고 말하지만, 천재는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지 못하는 사람이 진짜 바보라고 위로한다. 모리도 하나 더 배웠다고 덧붙인다. 그때 들레가 다가와서 천재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아저씨라고 한다. 모리는 들레에게 아줌마한테 아저씨가 뭐냐고 핀잔을 주지만, 천재는 모리에게 자신을 여자라고 한 적도 없었다고 한다. 진숙이 그럼 남자였냐고 물어보자 천재는 "Ladies and Gentlman! 제 정체가 궁금하신가요?"라고 말하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때 천재는 뜸을 들이다가모리: 아줌마 맞죠?
들레: 아니 아저씨라니까[16]
라는 말을 남긴다.나천잽니다. Genius요. (찡긋)
1.14. 괴생명체 1편
나천재가 연구소 구경시켜 줄테니 오후쯤에 오라고 했다.
수업이 일찍 끝나서 NCJ 연구소에 갔는데, 연구소에는 지금 3019년 5월 30일의 사과가 변한 괴생명체 때문에 난리가 난 상태였다. 천재는 괴생명체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비서인 티미에게 레이저 총과 적외선 탐지기를 가져오라고 한다. 천재는 모리에게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고, 지금 위험하니 나중에 오라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모리는 그냥 가는 듯 뻥을 치고 문을 열었는데, '''괴생명체가 모리의 입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2편으로 이어진다.
1.15. 괴생명체 2편
괴생명체가 입속에 들어가서 기절한 사이에, 티미는 괴생명체의 체액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러는 순간에 폭주한 모리는 일어나서, 창문을 부수고 방귀를 뀌어대며 뛰쳐나갔다.
모리는 경기도 행복시 근교의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중이었다. 알고 보니 모리 몸안에 있는 괴생명체는 방귀로 모리의 영혼을 분출시키고, 그와 동시에 영혼을 분노로 채우는 중이었다. 군인들이 모리를 총으로 조준하고 있을때, 진숙과 들레가 나타나서 군인들을 말렸지만[17] 곧 제압당하고 말았다. 군인들은 다시 자세를 갖추고 모리를 쏘았지만, 천재의 차가 나타난다. 천재는 곧바로 전기 충격기를 쏴서 모리를 기절시키고, 모리 안에 들어간 괴생명체는 정신을 잃고 빠져나왔다.
며칠 후, 정신을 차린 모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몸이 좀 찌릿찌릿거리긴 한데 참을 만 하다고 했다. 그때 티미가 다가와서 엄청난 전기 충격이었을텐데 깨어난 건 기적이라고 안심한다. 그리고 병문안을 온 진숙은 화를 내면서 티미에게 그 양반 지금 어딨냐고 묻는다.[18]
1.16. 공포의 임상시험 1편
친구 필규로부터 장학금 타왔다고 속일만한 거액을 받을 수 있는 알바라며 임상시험을 소개받았다. 모리는 아무리 그래도 자기몸에다 실험을 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모리는 비록 약속은 못지켰지만 3등했다는걸 알면 기뻐하리라 믿었는데 집 앞에서 엄마아빠가 이야기 하고있는걸 듣는다. 아빠 둥산은 2학기가 되면 아이 등록금을 내줘야 하는데 일자리를 못구했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아내는 당분간은 자기도 주말없이 일할테니 기운을 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모리는 숨어서 필규에게 그 알바 지금도 할수있냐는 카톡을 보냈다.
얼마후, 비싼병원이라는 병원에서 필규를 만난 모리는 병원건물을 보며 이 정도면 믿을만했다고 안심했는데 필규는 이 병원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도 여기로 오라고 한건 '''그냥 똥싸야 하는데 이 병원에 비데가 있어서(...)''' 이후에는 제대로 된 장소에 데려왔는데 그 병원은 이름만 좋아서 아름다운 병원이지 건물은 곤지암이랑 유사했다. 그때 필규는 걸려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이후 여자친구가 침대모서리에 새끼발가락을 찧었는데 자신이 호 해줘야 나을것 같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고는 도망치듯 가버렸다.[19] 모리는 할수없이 혼자 병원을 향했다.
병실에는 모리 말고도 세 명이 더 있었다. 나이 지긋한 아저씨와 아줌마, 그 다음 모리와 비슷한 연배의 청년이었다. 그리고 로라 킴이라는 간호사가 들어와 알바에 대해 설명했다. 기간은 총 3일이며 비밀유지를 위해 휴대폰 반납과 외출불가라는 조건이 내걸렸다. 그러자 바로 앞침대에 앉은 아저씨와 아줌마가 휴대폰 없으면 지루해서 어떻게 견디냐며 항의하자 수고비로 100만원을 더 입금해준다는 로라의 말에 곧바로 조용해졌다. 그때 모리 옆에 청년이 대뜸 취준생이냐고 물어보더니 안면을 보니 면접에서 많이 떨어졌을거라고 말한다. 기분 나빠진 모리는 자기 대학생이라고 말하는데 간호사가 모리 이름을 호명했다.
진료실로 불려온 모리는 의사가 건넨 노란 알약을 삼켰다. 무슨 약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성분이 좀 강한 수면유도제라고만 했다. 하지만 병실로 돌아온 모리는 혀밑에 숨겨둔 약을 뱉어냈다. 아무리 페이를 200이나 준다지만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았던것이다. 그때 청년이 이번에도 다가와선 묻지도 않은 과거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시생이었는데 처음 한두번 낙방했을때는 금방 털고 일어났지만 5번 정도 떨어지니 멘탈이 흔들렸고 부모님 손빌리기도 미안했다. 그래서 '''발을 빌릴까하다가''' 그건 너무 불효같아서 알바를 하게된거라고 한다. 모리는 속으로 발 얘기는 뭔 소리냐고 툴툴거리고 잠자코 듣고 있었다. 그때 로라가 들어오더니 취침시간이라고 한다.
그날 밤, 잠을 자던 모리는 코고는 소리에 눈을 떴다. 커튼을 걷어보니 맞은편 침대를 쓰는 청년이 내는 소리였다. 그런데 그 옆에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옆침대에 자는 아저씨 목에 주사를 놓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곧바로 배게를 들고는 누구야라고 소리쳤지만 아저씨 옆침대에 있던 자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모리는 잘못본건가 싶어 다시 누웠지만....
'''커튼 뒤에는 검은옷이 주사기를 들고 숨어있었다.'''
1.17. 공포의 임상실험 2편
다음날, 옆자리 취준생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던 중 어제 아저씨 침대가 비어있는걸 보고는 아저씨가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취준생은 덤덤하게 아침이 되니까 안보인다고 하며 '''간호사 말로는 죽었다는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모리는 이 얘기를 듣자마자 충격을 받았는데 그는 얼굴 표정 하나 안 바뀌고 태연하게 신약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모리는 사람이 죽었는데 왜 이렇게 태연하냐고 했지만 취준생은 아저씨가 원래 심장 질환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모리는 어젯밤 일을 이야기해주며 이건 자연사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짐작했다. 그때 옆자리에 한 아줌마가 대뜸 모리 침대에 다가와서는 TV소리가 안들리니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러자 모리는 병실 사람들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어제 먹은 약 때문이라고 짐작했다.
이후 데스크의 간호사를 찾아가서 동아리 MT 핑계를 대며 나가게 해달라고 했지만 간호사는 ''''병실에 사람이 죽어서 그런 건 아니구요?''''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모리는 자기 별명이 지퍼라서 비밀 유지는 확실하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간호사는 눈을 살벌하게 부릅뜨고 안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렇게 1차 시도는 실패로 그쳤다. 하지만 모리는 이 실패를 통해 이 병원에 알수없는 꿍꿍이가 있는게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몰래 탈출하려고 했지만 창문부터 문까지 문이란 문은 모두 잠겨있어서 2차 시도도 실패했다. 2번이나 실패하자 모리는 일단 탈출시도는 포기하고 휴대폰이라도 찾아보려고 한다. 다행히도 창고 문은 열려 있었다.
창고를 뒤적이던 도중 똥 휴지를 발견해서(...) 팽개쳤는데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 그 간호사였다. 모리는 서둘러 숨었고 간호사가 누군가랑 통화하는걸 듣게된다.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어젠 그 대머리가 눈치채는 바람에. 오늘 밤엔 꼭 깔끔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모리는 뒷걸음을 치다 아까 뒤졌던 비닐 밟는 소리가 나서 들킬뻔 한다. 간호사가 미심쩍은듯 모리가 있는 곳 가까이 오기는 했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그냥 나가버렸다. 이어 화면이 선반위를 비춘다. 모리는 그 짧은 순간에 선반위에 올라가 입을 틀어막은 덕분에 걸리지 않은것이다. 간호사가 범인이란걸 알게된 모리는 더이상 미루지 않고 마침 옆에 있던 창문을 열었다. 다행히 창문은 열려 있었고 그 창고는 2층이라 높이도 별로 높지 않아서 도구만 구해온다면 안 들키고 탈출할수 있겠지만 대낮인데다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금방 걸릴것이었다. 결국 밤을 노리기로 한다.
그날밤, 데스크의 간호사가 꾸벅꾸벅 조는 틈을 타 모리는 기척을 죽이고 아까 그 창고로 가고 있었다. 그때 난데없이 간호사의 휴대폰이 울리는 바람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대출전화였고 간호사가 무시하고 끊어버리는 바람에 구사일생 하고 무사히 창고에 도착했다. 그래서 다시 창문을 열었는데 웬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 그런데...
'''그 트럭안에는 천이 덮인 시체들이 실려있었고 어떤 사람들이 들것에 흰천이 덮인 시체를 실어 트럭안에 넣고 있었다. 그리고 모리가 놀랄 틈도 없이 이번에는 데스크의 간호사가 어제와 같은 검은 옷 차림으로 나타났다.''' -
결국 의자에 묶여[20] 주사기에 맞아 총몇명 스토리상 역대급으로 위험하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때 누군가 뒤에서 책으로 간호사를 내리쳐 기절시켰다. 그 자는 바로 옆자리 취준생. 취준생은 사실은 자기도 의심스러워서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돈을 못받을까 싶어서 일부러 묵인하고 있었던건데 상상 이상의 실체를 보고나서는 가차없이 간호사를 기절시키고 모리를 구해준 것이다.
이후 취준생과 함께 곧바로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모리가 먼저 내려오고 다음이 취준생 차례였는데 그는 자기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망설이는 사이 뒤에서는 기절한 간호사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취준생 또한 뒤를 돌아봤다 '이런...'하고 나지막하게 말했고 모리는 곧바로 몸을 돌려 혼자서 달아났다. 잠시후, 경찰들을 대동하고 현장에 다시 달려왔지만 이미 병원은 현장을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도주한 뒤였다. 경찰들 역시 야밤에 꿈꾼거 아니냐며 모리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아무런 증거도 없었기에 결국 현장종결 하며 사태는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몇달후, 모리는 들레와 '인체의 신비전'이라는 인체박물관에 오게된다. 학교에서 가족이랑 전시회 다녀온 인증샷을 찍어오라고 했기 때문이다. 모리는 박물관이나 다른곳도 다 많은데 징그러운 사람 모형만 가득한 곳은 왜 오냐며 툴툴거리고 있는데 전시품 중에 손가락에 반지가 끼여있는 전시품을 발견했다. 그는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졌는데 한 아줌마가 옆에 있던 아이에게 엄마 반지 가지고 이런데다 장난치면 어떡하냐고 한다. 옆에서는 들레도 살쪽(살짝 쪽팔리다)이니 어서 일어나라고 했는데...
'''들레 뒤에 전시품에는 목에 검은 자국이 있었다.'''
1.18. 한 여름밤의 괴담
아파트 앞 정자. 들레와 함께 내려와보니 승찬이 촛불 3개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어두운 밤에 촛불을 켜놓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악령이 나타나 사람의 몸을 빼앗거나 잡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모리는 완전 돌아이 아니냐며 툴툴거리면서도 결국 셋이서 촛불을 하나 들고 모리부터 돌아가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시작한다.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있을때 천재가 와서 밤에 정자에 앉아 뭐하냐고 물어본다. 모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낄거냐고 묻자 천재는 환영이라며 합류했다. 천재는 7살때 이야기를 해주었다. 오래전, 천재가 살던 동네는 시골 촌구석이었고 봄 무렵이 되자 같이 놀던 친구들은 모두 동네로 이사를 가버렸다. 결국 놀 사람이 없어져서 외로원진 천재에게 어떤 소년이 나타났다. 자연히 천재와 소년은 친구가 되었고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있는데 소년은 자신은 귀신을 볼수있고 냄새로 귀신을 쫓아낼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천재는 자기 친구이므로 귀신이 나타나면 전부 무찔러 주겠다는 말을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도 이사를 가버렸지만 귀신 이야기를 들으면 그 친구가 종종 생각이 난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세 사람이 들고있던 촛불이 동시다발적으로 꺼져버렸다. 또한 그들의 뒤에는 거대한 악령이 서 있었다. 승찬은 그동안 즐거웠으니 잘가라는 알수없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악령이 세 사람을 잡아먹으려던 찰나, 어디선가 날아오는 냄새가 악령을 없애버렸다. 그들의 정체는 퇴마사 쫄보와 운행. 그런데 쫄보를 본 천재는 자길 모르겠느냐며 인사를 건넨다. 아까 천재가 이야기했던 소년은 바로 쫄보였던 것이다. 게다가 승찬은 말도 없이 촛불까지 버려놓고 가버린 상황. 쫄보는 평소처럼 악귀 퇴치비용을 청구하고 있는데 운행이 들레에게 다가오더니 들레에게서 악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한다. 당연히 들레와 모리는 사기라며 믿지 않았지만.
'''돌연 들레가 사악한 표정으로 웃어보인다.'''
1.19. 한 여름밤의 기억
모처럼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있었고 엄마에게 에어컨을 틀자고 하지만 엄마는 아직 에어컨 틀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아빠가 대뜸 망치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엄마가 에어컨을 못틀게 하니까 선풍기라도 달려는 것이었다. 그 말에 냅다 망치를 건네주었는데 엄마가 낮에만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아빠는 에어컨을 못틀게 하면 바로 선풍기를 달아버리게 망치를 바닥에 놔두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밤 아주 기가 막힌 광경을 본다.
부모님은 뜬눈으로 굳어있고 여동생은 쓰러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절친 승찬이 와 있는것도 모자라 웬 악마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래서 악마를 제압하려고 낮에 아빠가 바닥에 둔 망치를 이용해 악마를 쓰러뜨리려다 역으로 제압당했다. 다행히 승찬 덕분에 구사일생 했지만 가족들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따진다. 그리고 승찬이 수능전날 자신의 꿈에 나왔던 수능악마라는걸 알게됐다. 이후 승찬에 의해 승찬에 대한 모든 기억이 지워졌다.
1.20. 럭키 워터파크
들레가 충북 행운시에 워터파크가 하나 있는데 지금 똥스타그램에서 엄청 유명하다며 졸라대는 통에 온 가족이 워터파크에 오게됐다. 파크 안에 있는 여러거지 놀이기구들을 타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다함께 뒤에서 파도가 덮쳐오는 유수풀을 타기로 한다. 이후 튜브를 타고 흐르는 물을 따라 내려가던 도중 파도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사람들 사이서 광기어린 눈빛을 하고 입에 피까지 묻히고 있는 이상한 여자를 발견했다. 잠시후 그 여자는 옆에 있던 남자의 팔목을 물어뜯어 버렸다.
섬뜩함을 느낀 모리는 서둘러 밖으로 빠져나왔다. 들레와 도망치던 도중 이번에는 웬 남자가 아까 그 여자랑 같은 얼굴로 다른 사람을 물어뜯는걸 목격했다. 이후 그 증상이 설날에 할머니 집에 나타난 산장 할머니의 증상과 똑같다는걸 기억해냈다. 그때 엄마아빠가 다가오더니 멀뚱히 서 있지 말고 어서 뛰라고 한다.
잠시후, 모리 가족과 직원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창고로 대피했다. 모리는 급히 나천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은 해독제를 들고 최대한 빨리 달린다고 했다. 그때 창고안에 있던 남자 하나가 직원을 물어버렸고 옆에서 보고있던 여자는 너무 놀라서 문을 열어버렸다. 그리고 그녀 역시 감염된 사람에게 달려들어 물려버렸다. 그리고 모리는 뒤이어 들어온 또 한명의 감염자와 눈이 마주쳤다. 감염자는 가차없이 모리에게 달려들었고 모리는 비명을 내질렀다. 그리고...
'''나천재의 방에서 깨어났다. 모든건 꿈이었던 것이다.'''
천재는 수면 세타파가 비정상적이며 이 정도면 머리에 큰 충격이 있었다는 뜻이라며 기억나는게 없냐며 묻는다. 그 말에 모리는 다른건 기억 안나지만 딱 한가지만은 분명히 기억난다고 했다. 바로 사람 이름인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꿈을 꿀때면 항상 이 이름이 한번씩은 나온다고. 그 이름은 바로...
'''"승찬이요, 유승찬."'''[21]
1.21. 가발 가게의 비밀
인터넷에서 구매한 가발들을 거울앞에서 하나씩 써봤지만 모델이 쓴것과 느낌이 달랐다. 그때 들레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그 얼굴에 가발쓴다고 모델 느낌이 나냐며 가게에 직접 가서 써보고 머리에 맞는걸로 사라고 한다. 이후 필규와 게임을 하러 피시방으로 가던도중 '풍성가발'이란 가게를 발견했다. 조금전, 들레의 말을 떠올린 그는 진짜 들레 말대로 이번엔 직접 써보고 사기로 하고 가게에 들어왔다. 가게 주인은 모리를 보자마자 딱봐도 머리가 커서 일반 가발은 안 맞다는걸 알아챈다. 그리고 여긴 빅사이즈도 많으니 걱정말라고 한다.
모리는 이왕 가발 주는거 박보검이나 차은우 스타일로 부탁한다고 했지만 가게 주인은 사람이 양심도 없냐며 단칼에 거절했다. 떨떠름해진 그는 그냥 원래 주려던거 달라고 한다. 그러자 가게 주인은 어제 들어온 신상 가발이라며 건네주었다. 머리에 써본 모리는 가발이 마음에 들었고 구매의사를 밝히자 가격이 무려 100만원이고 현금으로 하면 90만원이라고 한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기가 막혔지만 모처럼 자신에게 어울리는 가발인만큼 쉽게 포기가 되지 않았다. 그때 주인은 한가지 솔깃한 제안을 한다.
요즘들어서 자기 가게에 자꾸만 가발 도둑이 드는데 새벽에 CCTV로 도둑이 가발을 훔쳐가는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한다. 모리가 녹화본을 보거나 경찰이랑 같이 잠복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주인은 경찰이랑 잠복하는 날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전혀 나타나질 않고 녹화영상은 지워져 있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해준다면 그 가발을 특별히 반값에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모리는 급단기알바를 구하게 된다.
그날밤 자정, 방안에서 컴퓨터로 CCTV를 보는데 종일 피시방에 있다 와서 그런지 졸음이 쏟아졌다. 어차피 아직은 아무일이 없으니 10분정도만 자기로 한다. 그런데 잠시후, 다시 깨어나보니 새벽 3시였다. 놀란 그는 부랴부랴 화면을 봤는데 가발을 둔 선반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언제 도둑이 들었나 하고 신고를 하려는데 자세히 보니 그건 도둑이 아니라 가게 주인이었다. 몽유병인가 하는데 자세히 보니 검은 눈동자가 엄청 커졌고 가발을 미친듯이 물어뜯기 시작한다. 너무 놀란 모리는 의자가 넘어질 정도로 격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데 의자 넘어가는 소리를 들은건지 주인은 모리가 있던 방문을 향해 돌진했다.
다행히 만일을 대비해 문을 잠근건지 당장 큰 화를 면했지만 주인은 문을 부술 기세로 몸통박치기를 했고 모리는 급한대로 캐비닛 안에 숨는다. 마침내 문을 부수고 들어온 주인은 모리가 있는 캐비닛을 알아보고는 달려들었지만 그 순간, 사이렌 소리가 났고 주인은 언제 그랬냐는듯 원래대로 돌아온다.
잠시후, 상황은 진정됐고 주인은 자신이 몽유병이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그러자 모리는 주인은 보통 몽유병 같지 않았다며 아까 모니터로 본것들을 그대로 들려준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웬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차안에는 김 형사가 있었다. 그는 전화로 자신이 보고있는 광경을 그대로 티미에게 보고했다. 티미는 들키기 전에 녹화본을 삭제하고 기생체를 빼내라고 한다. 그리고 티미는 비록 이번 실험도 실패했지만 숙주가 처음으로 분노 에너지를 표출했다며 좋아한다.'''
1.22. 할로윈 파티 그녀
천재가 할로윈 파티 티켓을 운좋게 얻었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할로윈에 별로 관심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사람이라면 경험을 다양하게 해야한다며 언제까지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 하는 인생을 살거냐는 천재의 말에 마음을 바꿔 같이 가기로 한다. 그리고 옷은 자기가 빌려줄테니 31일 저녁 7시에 클럽 입구에서 만나자고 한다.
약속당일, 천재가 빌려준 옷을 입고 약속장소에 왔는데 천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꼭 끝내야할 연구를 못 끝내서 못오게 됐다는 것이었다. 전화를 끊은 모리는 그래도 여기까지 온 마당에 그냥 가기는 뭣하니 혼자서라도 안에 들어갔다. 클럽안은 화려한 조명 , 춤추는 사람들, 시끄러운 노래소리까지 아주 정신없었다. 모리는 뭐라도 먹으려고 웨이터를 불렀는데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때 모리 옆에 어느 고양이 가면을 쓴 사람이 앉는다. 이어 아까 웨이터가 다가오더니 주문을 받는다. 가면은 말없이 오만원 지폐를 건네고 옆에 놓인 맥주병을 가리킨다. 모리가 안사주셔도 된댜고 했지만 결국 둘이서 맥주를 마신다. 그런데 이러는 동안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모리는 그냥 할로윈 컨셉이려니 하고 별로 수상히 여기지 않는다.
나란히 돌아오는 길, 가면은 난데없이 모리의 손을 덥썩 잡고 이어 손가락 하트를 보인다. 하지만 모리는 아직 얼굴도 잘 모른다며 정중하게 거절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가면이 자꾸만 쫓아왔다. 모리가 안가면 신고한다고 했지만 그녀는 안된다고 말을 했다.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목소리는 바로....
'''공포의 소개팅에 나왔던 스토커 은수(가명) 목소리다.'''
모리는 가면 벗고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은수는 가면 벗으면 싫어할거라며 가면을 벗지 않는다. 그러자 모리가 싫어하지 않을테니 가면을 벗으라고 했다. 그리고 속으로 맥주까지 사준 사람인데 좋게 이야기하고 끝내자고 생각하려 했지만 지난번 은수의 얼굴을 보고는 기절할듯 놀랐다. 순간 너무 무서워진 모리는 재빨리 도망쳐서 근처의 한 빌딩안에 숨었다. 그리고 이런 그의 뒤로 백설공주 차림을 한 나천재가 나타났다. 천재는 모리가 계속 마음에 걸려 연구를 때려치우고 늦게라도 왔지만 모리가 전화도 안받아서 옷에 달린 GPS로 한참이나 찾아다녔다고 한다. 조금전의 일로 겁에 질린 모리는 "스토커가..."라는 외마디만 남기고 기절했다.
이때 은수가 들어오더니 천재에게 모리 여자친구냐고 묻는다. 이어 모리가 정말로 얼굴 안본게 맞다고 확신했으며 자신도 가능성 있다는 알수없는 말을 하고는 가버린다. 모리와는 달리 천재는 그녀의 험악한 얼굴을 보고도 "미친 여자군"이라고만 할뿐 무서워하는 기색은 없다. 잠시후 집에서 깨어난 모리는 엄마와 여동생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그러자 들레는 천재가 완전 생명의 은인이니 평생 절하라고 한다. 모리는 천재는 교회 다니기 때문에 절하면 안된다고 한다. 엄마는 이 와중에 그런 실없는 소리가 하고싶냐고 했고 천재도 철좀 들라고 한다. 그리고...
'''은수는 창밖에서 이를 보고 있었고 폭탄머리(천재)만 없으면 모리는 자기꺼라고 말한다.'''
1.23. 돌아온 괴생명체 시리즈
1.23.1. 들레의 짝사랑
'''총몇명 스토리 역사상 최초로 미등장하였다.''' 그러나 들레가 봉식과 저녁을 먹으러 갈 때 언급하였다.
1.23.2. 돌아온 괴생명체
들레와 저녁준비를 미루며 툭탁거리고 있는데 급식중학교 학생(강수진)이 옥상에서 위태롭게 서 있다는 속보를 보고 놀란다.
1.23.3. 돌아온 괴생명체 2
엄마때문에 이런 와중에도 불똥볶음면을 사러 가겠다는 들레를 따라 가게된다. 하지만 직전의 괴생명체 소동때문인지 낙엽소리와 고양이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하다 천둥번개가 치자 들레를 버려두고 가버린다.
1.24. 부락토스의 부활
이번에도 미등장한다. 들레의 짝사랑 편에서는 언급이나마 되었지만, 이번 편에서는 존재감이 완전히 잊혀졌다.
1.25. 부락토스의 부활 2 - 놈의 계략
나천재로부터 지난번에 꿈꿀때마다 들리는 이름이 유승찬이 맞냐고 물어보더니 해볼게 있다며 당장 실험실에 달려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목소리로만 나온다.
1.26. 루시퍼 vs 부락토스
천재가 루시퍼에게 총을 쏘려고 할때 쏘지 말라고 소리치며 아주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번편에서 천재에게서 전화를 받고 곧바로 연구실에 달려왔고 기억재생장치로 기억을 재생시킨듯. 하다. 모리를 본 천재는 새벽 2시까지 연락안되면 오라니까 왜 지금 왔느냐고 타박한다. 하지만 모리는 재생장치 덕분에 나머지 기억이 되돌아왔다고 하며 그냥 죽이라고 말하는 루시퍼에게 '''"안돼, 유승찬!"'''이라고 말하며 모든 기억이 돌아온 모습을 보인다.
이어 승찬에게 어떻게 친한 친구 기억을 지워버리고 떠날 수가 있냐며 원망을 쏟아내고는 천재와 함께 부축해준다. 하지만 바로 그때, 루시퍼는 뒤에서 나타난 사탄에게 기습을 당해 몸이 관통당했다. 쓰러진 승찬을 본 모리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이제서야 네가 누군지 기억해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냐고 한다. 그리고 화면은 하얀별과 노란별이 뒤섞인 하늘을 비추는데 노란별만 자세히 보면...
''''안죽음'이라고 쓰여있다.'''
1.27. 최후의 결전, 그 끝
허나 결국 죽음을 맞이한 유승찬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천재는 이런 그를 위로한답시고 죽음은 돌이킬 수 없으며 '''"시간을 되돌린다면 모를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모리는 예전에 주운 타임머신 기계를 떠올리며 곧바로 집으로 뛰어와 집안 곳곳을 뒤지며 기계를 찾았다. 그옆에서 엄마가 새벽에는 어디 나갔다 왔으며 뭘 찾는거냐고 타박을 해도 들은체도 안하고 들레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들레한테 타임머신 기계를 어쨌냐고 묻는다. 하지만 들레는 순순히는 못줄테니 5만원을 달라고 한다. 상황이 급박했기에 모리는 단박에 알았다 한다. 바로 그때 들레의 침대밑에 있던 바구니에 타임머신 기계가 있는게 보였다. 이후 모리는 곧바로 기계를 낚아채 천재네 연구소로 뛰어왔다. 그리고 천재는 며칠만 시간을 주면 금방 수리해주겠다고 했다.
5일후, 고장난 타임머신은 말끔하게 수리됐다. 이제 작동을 시키기만 하면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천재는 모리에게 잠시만 기다리라 하고 문을 열어주러 갔다. 그런데 잠시후, 천재는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지고 있었다. 경찰은 말한 죄목은 유승찬 살인혐의. 게다가 그들이 제시한 사진에는 떡하니 총을 들고있는 천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것은 천재가 악마들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쏘는 모습이었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경찰들 눈에는 불법개조한 무기로 사람을 죽이는 잔혹한 범죄현장에 불과했다. 수갑을 채우던 그는 현 시간부로 집안을 압수수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천재는 모리에게 이러다 타임머신까지 뺏길지도 모르니 혼자라도 떠나라고 한다. 그러자 그 경찰은 모리에게 총을 겨누며 손에 든거 당장 내려놓으라고 소리쳤지만 모리는 재빨리 타임머신을 가동시켜 2020년 2월 26일 새벽 1시 30분으로 돌아갔다.
다시 돌아온 과거에서는 천재가 루시퍼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과거의 자신이 안된다면서 난입한 순간이었다. 또한 바로 그때는 과거의 사탄이 승찬을 죽이기 위해 나타났다. 모리는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누군가 총구를 막았다. '''바로 현재의 사탄이었다.''' 사탄은 설마 자신이 타임머신 만드는것도 모를줄 알았냐며 타임머신을 부숴버렸다. 그리고 모리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는데 과거의 사탄이 현재의 사탄을 만났다. 과거의 사탄은 현재의 사탄을 자기 자리를 뺏기위해 자신으로 변장한 하급악마라고 여겼지만 현재의 사탄이 난 너 자신이라고 해명하면서 그 증거로 전여친 카톡 프사 보다가 실수로 보이스톡 누르는 바람에 황급히 꺼버린 비밀(...)을 말하자 그제서야 그 말을 믿음과 동시에 뒤에 있던 모리를 알아본다. 현재의 사탄도 우리의 적은 루시퍼와 모리라고 말하려는데 갑자기 과거의 사탄이 뒤에서 기습을 당했다. 기습을 한건 바로 승찬이었다. 그는 '''"방심하지 말았어야지"'''[22] 라는 말을 남겼고 결국 과거의 사탄과 미래 사탄은 또한번 죽음을 당했다.
모리는 승찬에게 다가갔지만 승찬은 단박에 그가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왔다는걸 알고는 타임머신으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은 아니라고 한다.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하는데 갑자기 지진이라도 난것처럼 땅이 흔들렸다. 승찬은 악마계 놈들이 몰려오고 있는거라면 이젠 정말 모든걸 되돌려놔야 한다고 했다. 이어 승찬은 구해줘서 고마우며 너도 나에게 소중한 친구였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뒤 하얀빛이 새어나왔다. 그리고 자신은 엄마 목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깨어났는데...
'''시간은 수능날로 돌아와 있었다.''' 깨어난 모리는 순간 자신이 악몽을 꾼건가 당황했지만 이내 '오늘 수능이었지'하고 담담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든 기억이 지워져 시간이 처음부터 되돌아간것이다. 그리고 모리는 하품을 하며 거실로 나왔는데 그의 등에는 ''''부서진 타임머신 조각들이 있었다.'''
그리고 부서진 조각들을 클로즈업하며 영상이 끝났고 '지금까지 <총몇명 스토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2, 또다른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오며 영상이 끝났다.
라고 생각했으나 1년후 티미가 경찰에 체포되었고 나천재도 티미의 겨털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천재와 전화하던 모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ufo를 발견하게 된다.
2. 총몇명 특별편
2.1. 화이트 크리스마스
2.2. 퀴즈쇼 가족 VS 가족
2.3. 천재와 모리, 조선시대 좀비들과 마주하다!
2.4. 부부네 세계
2.5. 오싹한 만남
2.6. 보건교사 안은영
2.7. 조사의 시간
2.8. 민모리, 용사가 되다!?
3. 총몇명 프리퀄
총몇명 스토리와는 달리 유승찬, 부락토스, 구마사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지라 비중이 좀 적다.
3.1. 모리와의 첫 만남
하교시간, 자신들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진들에게 끌려가 두들겨 맞는다. 그는 알바비를 아직 못받아서 내일까지 주겠다고 했지만 일진은 기간을 꽁으로 늘려줄수는 없다며 모리를 더 패려고 하는 순간, 유승찬이 일진들을 역관광시키며 나타나 모리를 구해준다.[23] 그리고 벤치에 앉은 모리는 승찬에게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고 하자 승찬은 그냥 말편하게 하라고 한다. 그러자 곧바로 "그래, 승찬아"라며 반말을 했다. 이에 발끈한 승찬이 그래도 형 소리는 하라고 덧붙였다. 처음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가 아니라 2년 차 선후배 사이였던 것이다.
승찬은 시간끌것도 없이 바로 모리를 흡수하려고 하는데 하필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랑 통화를 그는 승찬에게 자기집에서 저녁먹고 갈 생각 있냐고 물었다. 승찬은 흡수외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간혈적 단식증이란 황당한 거짓말로 거절했다. 이때 여동생 민들레가 오더니 쪽팔리니 학원주위에 있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며 따진다. 그러던 중 모리 옆에 있던 승찬의 얼굴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급하게 화를 가라앉히고 모리에게 '오라버니'라는 극존칭을 쓴다. 그런데 모리와 들레남매를 번갈아 보던 승찬은 잘하면 오늘안에 2명 다 채울수 있단 생각으로 식사약속에 동의했다.
이날저녁, 모리네 가족과 함께 밥을 먹게된 승찬. 진숙은 두 사람은 어쩌다 친구가 됐냐고 물었다. 승찬은 골목에서의 일을 이야기하려는데 모리가 동아리 선배라며 입을 막았다. 들레가 오빠네 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 2학년부터 아니었냐고 묻자 모리는 입맛이 없다며 급히 승찬을 데리고 방에 들어왔다. 둘만 남게되자 모리는 아까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승찬은 어차피 흡수해버릴 상대였기에 아무 감정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그때 모리 뒤에 걸린 해외여행 사진들을 본다. 보기와는 다르게 꽤 잘사는 집이라고 생각됐는데 사실 뒤에 걸린 사진들은 진짜 해외가서 찍은게 아니라 거실에 외국명소 사진 사진을 걸어놓고 컨셉으로 찍은거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승찬은 잠시 동정심을 느꼈지만 곧 자기 사전에 동정심은 없다며 정신을 차리고 본색을 드러내 모리를 흡수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진숙이 노크를 하면서 실패했다.
다음날, 어제의 일 때문에 일진들에게 보복당하려고 한다. 모리는 자기가 부른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일진들은 그 말을 안 믿고 패려고 하는 순간, 이번에도 승찬이 나타나 그들을 관광시켰다. 모리는 그에게 "형!"이라고 부리자 승찬은 "우리 같은 반이잖아"라고 말하고는 모리의 기억을 조작한다.[24]
3.2. 어서 오세요 승찬의 집
승찬, 박진숙과 함께 짜장면 집에서 밥을 먹으려 한다. 부모님은 잘 계시냐는 진숙의 질문에 승찬은 부모님은 둘다 외국에 일하러 가신다고 얼버부린다.이에 진숙은 밥이나 반찬은 어떻게 해먹냐고 되묻자 반찬은 직접 해먹거나 배달시킨다는 승찬의 말에 진숙은 짠하다면서 내일 반찬좀 싸주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모리가 반찬들을 잔뜩 들고 승찬에게 온다. 승찬에게 반찬 혼자서 못 들고 갈테니[25] 집을 안내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힘겹게 캐리어를 끌며 오르막길을 오른다. 모리는 힘들어하며 무슨 집이 산속에 있냐고 묻자 승찬은 아버지가 자연인이시라고 얼버부린다. 이에 어떻게 자연인이신데 외국에 일하시냐고 되묻자 당황해하며 로키마운틴과 사랑에 빠져서 그렇다고 다시 얼버부린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두 사람. 모리는 넓고 쾌적한 승찬의 집을 보고 이런 곳에 혼자 살았냐며 감탄한다.[26] 승찬은 이제 집에 가라고 했지만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벌써가냐고 말하고 집구경 좀 하겠다며 들어간다.
이후 배고프다며 라면을 끓이지만 제대로 못 끓이자 승찬이 대신 끓인다. 그렇게 승찬이 끓이고 있는 동안 몰래 안쪽방에 들어간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 전등스위치를 찾으려고 손을 휘젓다 옆에 팽이 같은것을 떨어뜨려 깨트린다. 이에 당황해하다 라면 다 됐다는 승찬의 말에 일단 챙긴다. 그렇게 라면을 다 먹고 이제 뭐하냐고 묻자 승찬은 이제 그만 가라고 한다. 그렇게 집으로 가던 중 아까 부순 팽이 같은것을 고치려고 하다 버튼을 발견한다. 그것을 누른 순간 팽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알고보니 그 팽이같은건 '헬인더홀'이라는 포털이었다. 그렇게 '헬인더홀'을 통해 지옥으로 가게 된 모리. 주위를 둘러보다 'Welcom to the HELL'이 적힌 전광판을 본다.
3.3. 커밍 프롬 헬
이상한 곳으로 와 영문을 몰라하던 중 뒤에서 울고 있던 여자를 본다. 그녀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려 했지만 울다 갑자기 소리치는 여자를 보고 그냥 가려다 이마에 낙인이 없는 모리를 보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여자가 그에게 다가온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길에 쓰러져 있는 모리. 승찬이 그를 깨운다. 모리는 조금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자신이 왜 쓰러져 있는지 영문을 몰라한다. 이에 승찬은 개똥 밟고 넘어져서 기절했다고 얼버부린다. 그렇게 헤어지고 다시 집으로 가던 중 토끼를 보자 '''갑자기 눈매가 아까 뵜던 그 여자처럼 변하고 입맛을 다시며 그 토끼를 덮친다.'''[27] 알고보니 그 여자는 사람이 아닌 원귀였고, 모리에게 빙의해 지옥을 탈출하려 했던 것이었다. 이후 라면먹기 대회 촬영장에서 라면을 모두 훔쳐먹어 달아난다. 그리고 자건거 타며 햄버거를 먹으려다 벽돌에 걸려 근처 강에 빠질뻔한 사람을 구하...기는 개뿔 그냥 그 사람 햄버거를 뺏어간다. 참고로 촬영장 소동이 뉴스에도 나왔는데 이를 본 들레가 박진숙에게 어떤 미친놈이 촬영장에서 라면 50개를 훔쳐먹었다고 말하자 진숙은 들레에게 엄마 앞에서 미친놈이 뭐냐고 혼내지만 뉴스를 보고 본인도 미친놈이라고 말한다(...) 이때 빙의당한 모리가 오고 바로 밥을 개껄스럽게 먹는다. 이때 들레와 진숙은 촬영장에서 라면을 훔쳐먹은 범인이 모리라는 것을 알게된다. 냉장고에서 먹을것을 뒤지던 중 진숙은 핫바로 모리... 아니 그에게 빙의한 원귀를 유인해 그녀를 제압. 그리고 들레에게 말해서 불경책을 가져오라 말한 후 그 책으로 원귀를 팬다. 원귀는 진숙에게 한 먹성 하는것 같으니 힘을 합치자고 하지만 오히려 진숙의 먹성에 지고[28] , 마침 근처에 와있던 슈린에게 잡혀간다. 그렇게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진숙은 그 사실을 몰랐기에 불경책으로 계속 얻어맞는다.
3.4. 루시퍼의 재판
등장은 없지만 지옥에 인간을 출입시킨 일로 열린 재판이니 당연히 재판 중 언급이 많다. 검사측 악마는 기억을 지웠어도 무의식 속에 지옥에 대한 기억이 내재되었을 것이니 루시퍼의 능력을 모두 뺏고 추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때 언급되며 슈린이 루시퍼를 변호 할 때 다시 한번 언급되는데 모리는 멍청한 인간으로 멍청도로 따지면 95점 정도이며 무의식에 기록이 남아있을 확률이 0.1퍼에 불과하다고 한다(...)
3.5. 루시퍼와 13단체
여기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새벽 중에 승찬에게 카톡을 보내는데 내용은 자다가 악몽 꿔서 잠을 깼는데 내일 가서 자도 되냐는 내용이다(...) 이에 승찬은 모리는 뭔가 좀 다른 놈이라고 말한다.
3.6. 승찬, 우정을 느끼다
승찬을 데리고 찜질방에 간다. 찜질방에서 승찬의 등을 밀어주거나 양머리를 씌어주고, 맥반석을 같이 먹는 등 승찬과 같이 논다. 일주일 후 승찬이 모리에게 찜질방 가자고 카톡을 보냈지만 모리는 바쁘니 혼자 가라고 답장을 보낸다. 그 다음날에도 승찬이 카톡을 보냈지만 오늘도 바쁘다고 답장을 보낸다. 그래서 승찬이 그를 미행했는데 알고보니 바쁘다는 것은 들레랑 같이 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봉사해서 바쁜거였다.
4. 아라비안 나천재
===# EP.05 천재, 미래를 마주하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 미래에 있는 무덤가의 바위에 박진숙, 민둥산과 함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살아있다면 그곳에서 봐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29]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가 미래에 있었던 일을 적고있던 나천재를 부른 덕에 천재는 미래의 일을 잊어버린다.
5. 총몇명 단편
5.1. 진숙, 쇼핑을 하다
진숙이 나가는 것을 보고 어디 가냐고 물으며 그녀의 목도리를 보고 못 보던 것이라고 말한다.
5.2. 들레의 사춘기
들레의 광대를 가지고 놀리자 이에 화를 내고 방으로 들어가는 들레를 보고 왜 저러냐고 말한다.[30]
식사시간, 들레가 밥 안먹겠다고 화를 내자 왜 저러냐고 의아해 하는 진숙에게 광대에 식량 잔뜩 저장해 놓았다고 놀리자 빡친 들레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그렇게 둘이 치고박고 싸우다 진숙과 둥산에게 저지 당한다. 그리고 들레가 진숙에게 왜 이렇게 낳았냐며 폭언을 날리자 둥산이 화를 내며 들레를 방으로 데리고 가는데[31] 이 모습을 본 모리는 진숙에게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며 아빠가 저렇게 화를 내며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
5.3. 장난전화
민모리는 심심해서 나천재에게 못생겼다고 장난전화를 한다. 심지어 들레까지 데려와서는 장난전화를 시킨다 내용은 못생겼다는것 밖에 없다[32]
그렇게 나천재는 범인이 민모리라는걸 들레덕에 알게된 나천재는 경찰 친구를 데려와서 민모리를 참교육 시켜줬다
민모리는 장난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참교육을 제대로 당했다. 그래서 벌로 나천재의 심부름을 한 달간 해야했다.
5.4. 진숙, 임신하다
5.5. 남매의 난
5.6. 의문의 카톡
6. 총몇명 스토리2
6.1. 새 식구
[1] '모리의 시간여행'편과 이어짐.[2] 모리의 애착인형, 공포의 소개팅 편과 이어짐.[3] 패밀리마트는 2012년 8월부로 CU라는 독자 편의점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대한민국에 사라졌다.[4] 쫄보가 들레가 있는 화장실에서 악령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말한 이 장면은 한 여름밤의 기억편의 복선인것으로 밝혀졌다. [5] 이때 창밖을 보면 승찬이 나무 옆에 서있다 숨어버린다.[6] 손발까지 다 묶어놨다.[7] '모리의 시간여행'편과 이어짐.[8] 그런데 이 에피소드가 올라온 날은 모리의 생일이 지나지 않은 날이었다. 즉 모리는 이 당시에 만 18세였는데 어떻게 술을 마셨는지가 신기하다.[9] 이때 할아버지가 아내를 '공주'라고 부르자 시청자들은 평소 노부부의 금술이 매우 좋을거라 추측했고 해피엔딩으로 끝내길 바랬다. 물린 아내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래 2편 문단에서 후술.[10] 이때 택배기사가 모리의 이름을 '민머리'라고 착각했다.[11] 결국 모리는 여태까지 택배기사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단 사실을 알고 탄식을 하며 표정이 일그러졌다.[12] 이때 모리와 진숙의 팝콘 크기 차이가 엄청났다.(...)[13] 어찌 탈출했는지, 모리와 진숙은 그 다음편인 공포의 소개팅 편에서 멀쩡히 등장했다.[14] 모리의 애착인형, 공포의 소개팅 편과 이어짐.[15] '''그때 들레가 뒤에서 모리의 혼잣말을 다 듣고 있었다'''[16] 이 대사들은 나천재송에서 엄청난 중독성을 일으킨다.[17] 자세히 보면 뒤에 있는 군인이 쓰러져 있다. 진숙과 들레가 힘으로 쓰러트렸을 것이다.[18] 이때 천재는 경찰서에 갔지만, 무사히 풀려나왔다.[19]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그 역시 병원사람들과 한패이며 주위사람을 끌어들이는 끄나풀이 역할을 하는것이라는 추측이 있다.[20] 의자에 묶인 건 한밤의 납치 편에서 또다른 자신에게 묶인 이후로 처음 겪는 일이다.[21] 실제로 모리가 비명을 지르며 꿈 장면이 끝나는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작게 '유승찬'이라고 들린다.[22] 이게 존멋이라는 반응이 댓글에 많다.[23] 이때의 승찬은 오직 인간흡수량을 채워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고 이런 그에게 모리는 그냥 흡수하기 딱 좋은 '모지리'에 불과했다.[24] 참고로 왜 흡수를 안하고 모리와 친구로 지내려 하는지는 유승찬 문서 참조.[25] 거대한 비닐봉투 2봉지와 캐리어 하나에 잔뜩 담아뇠다.[26] 사실 도착 직전까지만 하도 작은 창고같은 곳이었지만 승찬이 마법으로 바로 평범한 집으로 바꾼 것이다.[27]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 산채로 잡아 먹은 듯 하다.[28] 진숙 말로는 본인 과거엔 포장마차에서 사먹고 남은 오뎅꼬치로 집 한 채는 지어놔야 자다 배고파 깨지는 않았다고 한다.[29] 여기에 들레의 이름이 없는것을 보면 들레가 적은 듯 하다.[30] 이때 들레는 외모에 심하게 민감한 시기였기 때문[31] 이때 나름 미안했는지 들레를 걱정한다.[32] 한 번은 택배라며 김 시켰다며 속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