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준(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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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켓몬스터, 스매시브라더스 프로게이머. 온라인에서의 닉네임은 '뭥미'. 하지만 해당 닉네임보단 '세준팍', 'Sejun'으로 더 유명하다.
2. 커리어
- VG
- 1st Place - 2014 World Championships
- 1st Place - 2014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3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1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4 Korean Regionals
- 1st Place - 2016 Korean Autumn League
- 1st Place - 2018 Korean Winter League
- 2nd Place - 2011 World Championships (Senior)
- 3rd Place - 2017 Korean Nationals
- 5th Place - 2012 World Championships
- 5th Place - 2013 World Championships
- TCG
- 1st Place - 2017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6 Korean Autumn League
- 1st Place - 2018 Korean Spring League
- 1st Place - 2019 Korean Spring League
- 2nd Place - 2016 Korean Nationals
- 2nd Place - 2016 Korean Spring League
- 29th Place - 2016 World Championships
3. 상세
3.1.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 비디오 게임 부문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11, 2013, 2014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의 우승자이며,[1]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마스터 부문의 우승자이다.
날따름 마그마, 트릭룸 물주얼 해수스파우팅 탱탱겔, 짓궂은마음 레파르다스, '''날따름 파치리스''', 휘석 삐삐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기상천외한 포켓몬들[2][3] 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세계 대회에서 항상 TOP에 랭크되는 세계가 인정하는 실력자. 이러한 플레이 성향 때문에 강의[4] 로 인해 유저들에게 특정 샘플만 가치 있다고 인식돼 탬플릿이 고착화되는 것을 싫어한다.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 참가할 당시, 날따름을 배운 파치리스를 데리고 나와 세계의 여러 포켓몬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파치리스는 포켓몬 대전 환경에서 그다지 강한 포켓몬이 아니고, 오히려 상당히 약하다고 여겨지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세계 대회라는 만만치 않은 자리에서 파치리스를 쓴다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게다가 이 파치리스는 박세준이 본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본래 파치리스가 아닌 뽀록나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뽀록나는 약점을 많이 잡힐 것 같고 사람들도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 놓았을 것 같아서, 다른 포켓몬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파치리스였다고 우승 후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몇몇 사람들은 파치리스가 애정 때문에 정한 게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으며 오히려 다른 포켓몬들보다도 더 애정을 갖고 있고 아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4년 대회 도중엔 파치리스 인형이 넘어지려 하니까 그 때마다 일일이 파치리스 인형을 세우려 드는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
방송에서 시청자들 모두에게는 아니더라도 몇몇 시청자들에게 세준 선수가 직접 알을 까고 부화한 실전용 파치리스를 선물해 주기도 했다. 파치리스가 어떻게 애정이 안 갈 수가 있냐면서 자신을 2014년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하게 해주었고, 큰 활약을 해주어서 굉장히 큰 애착과 애정이 가는 소중한 포켓몬이라고 한다.
게다가 파치리스가 세준 선수의 최애 포켓몬이라는 뒷받침할 근거는 하나 더 있는데, 2017년 게임 스트리머인 김용녀와 같이 합동 방송으로 포켓몬을 플레이하였는데, 여기서 세준 선수의 진심파티 포켓몬들을 살펴본 결과 2014년 대회에 참가했을 때의 파티와는 포켓몬이 대거 바뀌어있는데 '''유일하게 파치리스만 안 바뀌어 있고,''' 2014년 때처럼 1번째 리스트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세준 선수의 포켓몬들은 이로치인 포켓몬이 단 한 마리도 없는데, 여기서 '''유일하게 파치리스만 이로치 파치리스다.''' 이로써 파치리스가 최애 포켓몬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또한 포켓몬 GO에서 파치리스가 캐나다-러시아 지역 한정으로 풀린 것이 알려지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준 선수 하면 파치리스, 파치리스 하면 세준 선수가 떠오르는 포켓몬 팬 유저들이 많다. 그만큼 세준 선수와 파치리스가 보여준 대회들은 하나같이 엄청났기 때문. 영향력이 크다 보니 '''"레드의 파트너가 피카츄라면 박세준의 파트너는 파치리스다."'''라는 인식이 팬덤에서 확고하게 잡혀있으며, 파치리스를 그린 팬아트 중 세준 선수와의 케미를 그린 작품도 많다.
세준 선수의 WCS 우승을 기념해 대회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사양의 파치리스가 한국에서 배포된 바가 있다. 지닌 물건도 자뭉열매로 똑같으며,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세준 선수의 파치리스는 6V이지만 배포한 파치리스는 특공을 제외한 5V라는 점.
VG는 물론 TCG에도 계속 도전하고 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한국 TCG 선발전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 2017년 비디오 게임 부문은 즐겜 삐삐, 이브이 파티를 사용해서 4강에서 탈락.
국방의 의무로 인해 2017년까지만 출전하고 9월 28일에 입대하였고, 일반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라서 기초군사훈련만 받고 10월 28일날 수료를 하였다. 이후 트위치 방송은 계속 진행 중. 2018년 8월 5일 내슈빌에서 개최되는 WCS 2018에 '사회복무요원인 관계로 참가할 수 없다'는 트윗을 올리며 많은 이들을 아쉽게 했다. 그러나 8월 18일 어떻게 합의가 되어 배틀에 참가는 못하고 내슈빌에는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올렸고, 내슈빌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레벨 1짜리 전기쥐 포켓몬들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명한 해외의 포켓몬 VG 플레이어들, 게임 디렉터인 마스다 준이치와의 사진을 올리는 등의 행보는 있었지만, 배틀대회 참가 이력은 정말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 데다가 국내 VG 플레이어들이 모두 예선 탈락을 하여 박세준의 불참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VG 부문에 참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가 소집해제 2주 전에 열리는데 어떻게 합의가 된 듯 하다.
2019년 할로윈 다음 날(11월 1일)에 자신의 트위터에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 참가했던 당시의 게임 속 자신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2019년 11월 5일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파치리스가 전국도감에서 제외 된다는 사실을 알자 트위터에 "..."라고만 써 놓았다. 사람들은 그 밑에 X 답글을 열심히 달았다. 2019년 11월 12일, 데이터마이닝 유출으로 파치리스 제외가 확정되자 4세대 리메이크 나올 때까지 숨 참음 한 마디를 남겼다.[5]
2019년 11월 14일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프로게임단 T1에 입단, 첫 한국인 포켓몬스터 프로게이머가 됐다.[6]
최근에는 소실 더블배틀 랭킹을 돌리는 중이다. 아직도 파치리스를 못 잊어서인지 '''파치'''래곤과 요씽'''리스''' 이미지를 접붙여 혼종을 만들었다. # 나중에는 파치래곤이 트릭룸 밑에서 굴리기 힘들었던지 '''파치'''르돈으로 바꾸었다. #
인벤 포켓몬 소드&실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설로 출연. 처음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시작되니까 숨 쉬듯 술술 포켓몬 지식을 펼쳐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2월 29일 새해를 앞두고 역대 WCS 우승자들을 초청해 열린 월드 챔피언 인비테이셔널에서 결승 진출, 이후 2015년 우승자인 쇼마 호나미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엔트리에 '''파치'''래곤을 데려갔는데, 결승전 4세트 쇼마 선수의 선출 동탁군이 트릭룸을 쓰기도 전에 전격부리 '''1타'''[7] 를 내면서 대활약했다. 동탁군이 1타에 쓰러지자 당황한 쇼마 선수의 반응이 압권. #
2020년 4월 25일 더블 배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
3.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대난투 시리즈에서도 국내에서 알아주는 강자로, 주캐로 디디디 대왕을 사용한다. 원래는 포켓몬 캐릭터 중 하나를 주캐로 하고 싶었지만, 대난투의 포켓몬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여[8] 결국 한방한방이 강해 콤보 중요성이 낮은 디디디 대왕을 선택했다고 한다.
현재도 간간히 스매시브라더스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업은 포켓몬스터 프로게이머고 취미는 스매시브라더스 프로게이머'''라는 드립도 있다.
4. 대표 영상
4.1.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마스터 부문 결승전[9] '''
4.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vs Tanark'''[10]
5. 기타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우승 당시 박세준은 당시 고3이었는데, 월챔이 수능 직전에 있어서 모교인 양정고등학교 교보에 우승 소식이 동급생의 수능 만점&서울대 의대 합격 소식과 나란히 실렸다. 흔치_않은_학교의_자랑.jpg 이후 교내 특별상과 같이 이름이 불린 적은 있다고 한다. 전교생 앞에서 시상을 받았다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레파르다스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기르고 있을 정도로 포켓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블로그에 고양이인 레파르다스를 위한 카테고리까지 따로 존재할 정도이다.
다른 국내 포켓몬 게이머들에 비해 커뮤니티 활동 빈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편이다. 개인 블로그는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덕분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침묵이자 정점의 아이콘인 레드와 더욱 비교 대상이 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위터나 개인 블로그의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중이다.[11]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2011에서 사용한 뽀록나의 닉네임이 운지버섯이었다.[12] 다만 그 당시에는 운지천이 단순한 드립으로서도 자주 사용됐었기 때문에 고인 드립의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13]
포켓몬 유나이트 공개 이후 롤켓몬 대비를 위해서 롤 방송을 시작했다.
포켓몬 4세대 리메이크와 옛날 신오지방과 관련된 신작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어 파치리스가 확실하게 재등장하게 되자 트위터에서 몹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신작들이 공개된 포켓몬 프레젠트 영상 초반에 2014년 대회에서 본인이 우승했던 당시의 장면이 나오자 나 나왔어를 외치며 신나하였고 영상이 끝난 뒤에도 감동이 가시지 않았는지 스카이업퍼 리액션을 하다가 책상과 그릇을 부수기도 했다. 와장창
6. 관련 문서
[1] 2012년은 월드 시드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포켓몬 코리아로부터 참가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2015년은 본선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14년 우승 시드가 있었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2] 심지어는 존재감 안습 네오라이트도 굴린다고 한다.[3] 다만 휘석 삐삐는 현재 소드실드 더블배틀에서 꽤 높은 채용률을 보이며 자주 쓰인다. 물론 박세준에 의해 알고 쓰는 사람이 매우 많은 편.[4] '오박사의 포켓몬 강좌'에서 파생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1~2세대 당시 일부 유저들이 포켓몬의 도감 내용이나 배우는 기술 등의 정보를 정리하면서 해당 표현을 사용했고, 이게 플레이어간 대전 풀이 넓어지면서 대전용 샘플 소개글로 변형된 게 아니냐는 것.[5] 익스팬션 패스에서 복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6] We are thrilled to announce that 2014 Pokemon World Champion, Sejun Park, will be joining us![7] 의욕 파치래곤의 전격부리 결정력은 보기보다 높아서, 동탁군이 '''확정 1타'''가 난다.[8] 피카츄, 피츄, 개굴닌자는 빠른 속도의 콤보 캐릭터이며 푸린은 최경량의 유리몸, 어흥염은 최저속의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포켓몬 트레이너의 경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세 포켓몬(꼬부기, 이상해풀, 리자몽)을 교체하며 싸워야하므로 다른 캐릭터들의 3배의 연습이 필요하다.[9] 그 유명한 날따름 파치리스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10] 국내 대난투판에서 인지도가 있는 폭스 고수다.[11] 아무래도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트위치 방송을 시작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12] https://youtu.be/oXOWIQ1_AK4?t=42[13] 그리고 무엇보다 실존하는 버섯이름에 고인드립의 프레임이 씌인 것이라 해당 명칭 자체를 안좋게 보는 것 자체가 좋지 못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