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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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 포획 및 스토리
4. 실전
8. 기타
9. 관련 문서


1. 정보



[image]
파치리스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파치리스
パチリス
Pachirisu
전국: 417
신오: 055
코스트칼로스: 132
수컷: 50%
암컷: 50%


특성(숨겨진 특성은 *)
도주
야생 포켓몬과의 전투에서 반드시 도망칠 수 있다.
픽업
전투 후 1/10의 확률로 아이템을 가질 수 있다.
도구를 들고 있지 않을 시 피아 가리지 않고 직전에 사용된 도구를 줍는다.
*축전
전기 타입 공격을 무효화하며 자신의 최대 체력의 1/4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세부 정보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전기다람쥐 포켓몬
0.4m
3.9kg
육상
요정
200

모습
모습
[image]
417 파치리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종족치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60
45
70
45
90
95
405

도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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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17 파치리스
디아루가
정전기가 모여 톡톡 튀는 솜털을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열매와 함께 나무줄기의 구멍에 숨긴다.
X
OR
펄기아
볼의 전기 주머니에서 만든 전기를 꼬리로 내보낸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라티나
모인 전기를 나눠주려고 뺨의 주머니를 서로 비비는 파치리스를 발견하기도 한다.
5세대
Y
AS
하트골드/소울실버
볼에 전기 주머니를 가진 포켓몬 친구. 꼬리에 모인 전기를 방출한다.


2. 소개


1세대의 피카츄, 라이츄, 2세대의 피츄, 3세대의 플러시마이농을 잇는 4세대의 전기쥐 포켓몬이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이마의 V자 무늬로 알 수 있다. 암컷은 V 무늬가 수컷보다 짧다.

3. 포획 및 스토리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다소 제한됨
사유
낮은 공격과 특수공격, 전체적으로 낮은 종족치
대체안
풀베기 비전셔틀
  • DP: 신오지방 205번 도로와 주변의 풍력발전소, 그리고 제철소 부근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 플라티나: 제철소와 영원의 숲 북쪽 출구 부근에선 나오지 않고 나머지 장소에서도 출현율이 줄어들었다.
  • BW2: 하나지방 3번 도로의 은혈에서 숨겨진 특성과 함께 나온다.
스토리 진행용 주력 멤버로는 활약이 어렵지만, 다양한 레벨대의 파치리스를 준비해서 픽업부대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재미를 제법 볼 수 있다. 특히 40레벨부터 드물지 않게 들고 오는 진화의 돌이 주요 타겟이며,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이상한사탕과 같은 유용한 아이템들을 많이 들고 오기에 한 번쯤 파치리스 픽업 부대를 만들어볼 만도 하다. 특히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이상한사탕 노가다에 매우 유용한데, 사파리존에서 쉽게 잡을 수 있고, 이와 동시에 포획 당시 레벨이 43 혹은 47이기 때문에 잡자마자 육성 없이 바로 이상한사탕 노가다에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이 녀석보다 종족값이 사정이 더 나은 겟핸보숭을 쓰는 게 여러 모로 더 편할 것이다(...)

4. 실전


파치리스를 처음 접하면 이전 세대 전기쥐 선배인 플러시마이농만큼이나 활용하기 난감하게 느껴질 것이다. 애정으로도 커버하기 어려운 405라는 종족값 합계에서부터 숨이 턱 막히는데, 그나마 공격/특공을 거의 버리다시피 해서 종족값 합이 405인 것치고 내구는 봐줄 만 하다는 점을 가지고 기뻐해야 할 정도.[1] 게다가 기술폭도 딱히 넓지 않아 진짜 답이 없는 포켓몬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개성 있는 기술들을 몇 가지 배울 수 있어 이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아 서포터로서 기용할 여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타입이 아닌 이상 가차 없이 HP를 반토막 내는 기술인 분노의앞니를 자력으로 배운다. 사실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다른 전기 포켓몬과 차별화가 가능하다. 서포터형 포켓몬이면서 도발에 걸려도 바보가 되지 않고, 공격 종족값과 상관 없이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분노의앞니 연타만으로도 어느 정도 밥값을 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분노의앞니를 자력으로 익히는 전기 타입 포켓몬은 이 녀석이 유일하며, 그 외의 방법으로 익히는 경우도 저리릴, 저리더프, 데덴네, 토게데마루, 모르페코[2] 정도로 그 수가 적다.
싱글 배틀에서 파치리스를 채용할 경우 가장 이상적인 전법은, 내구에 풀보정하고 95의 제법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며 분노의앞니로 상대 체력을 갉아먹으면서 볼부비부비, 애교부리기 등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다음 타자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전법이다. 말이 쉽지, 싱글 배틀에선 굉장히 사용하기 까다롭다.
그러나 파치리스의 진가는 싱글 배틀이 아닌 더블 배틀에서 드러나는데, 바로 날따름이라는 기술 덕분이다.
픽시, 다꼬리, 토게키스 계열이나 루브도를 통해 유전받을 수 있는 기술인 날따름은 파치리스의 아이덴티티로 꼽히는 기술로, 사용할 경우 상대의 모든 기술을 자신이 맞도록 하는 우선도 +2의 변화기다. 당연히 싱글 배틀에선 쓸 수 없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날따름과 숨겨진 특성인 축전을 연계함으로써 활약할 수 있다. 전기를 약점으로 가지는 포켓몬[3]과 태그를 짜고 날따름을 사용해서 전기 공격을 대신 받아 흘려주면서 피뢰침 특성과 유사한 운용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방어까지 적절히 섞어주면 심리전을 유발할 수 있고, 유턴까지 섞어서 치고 빠지는 전법도 가능하다.
위에 서술된 내용은 어디까지나 특성이 축전일 때 이야기이고, 다른 특성일 경우엔 정말 처참하다. 도주는 아예 쓸 방법이 없고, 픽업은 4세대에선 아무 효과가 없는 특성이었다가 5세대에서 상향되긴 했으나 여전히 쓰기 어려운 특성이다.
이 날따름의 실전 활용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아래 문단을 읽으면 된다.

4.1. WCS 2014


이 대회의 영향으로 파치리스는 WCS 2014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사실 자력기도 아닌 날따름이 파치리스의 아이덴티티 기술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14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으로, 당시 대회 우승자인 박세준 선수가 파치리스를 통해 보여준 전략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세준 선수는 분노의앞니, 볼부비부비, 방어, 그리고 날따름으로 파치리스의 기술을 구성하여 더블 배틀에서 드러나는 파치리스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 대회 전까지는 성능이 형편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전에서는 보기 힘든 포켓몬이었으나,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대한민국 대표 박세준이 파치리스를 적극 활용해 우승한 후로 치리스라고 불리며 파치리스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4] 2:2 배틀에서 내구를 보정한 후 날따름과 축전 특성으로 딜러에게 가는 공격을 받아내며, 볼부비부비분노의앞니로 적을 갉아먹는 일종의 탱커형 서포터 역할. 14년 대회에서 파치리스의 활약은 대포무노의 기적 이상으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5] 참고로 파치리스는 역대 월드챔피언십 우승자가 사용한 포켓몬 중 종족치 총합이 가장 낮다.
파치리스가 더블 배틀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약점은 1개밖에 없는 데다가 전기 타입 무효, 비행 타입 반감[6]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땅이 약점인 문제도 더블 배틀에서는 지진의 대미지를 75%만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했다. 거기에 날따름이라는 우수한 더블/트리플용 기술을 겸비하고 있었으며, 공격 쪽에 노력치를 줄 일이 없기 때문에 노력치를 온전히 내구에 투자하는 일이 가능했다. 심지어 탱커형 서포터의 대표격인 뽀록나[7]를 포함한 전문 서포터형 포켓몬들은 도발에 매우 취약한데, 파치리스는 볼부비부비분노의앞니로 도발에 문제 없이 대처가 가능했다.

그 유명한 날따름-용성군 장면은 26:45.
한 편 더 있다.
한카리아스의 지진을 계속 맞지만, 자뭉열매와 갸라도스의 위협 덕에 끈질기게 버틴다. 배틀 중 썬더의 유턴을 거의 대미지 없이 견디는 등 미친 듯한 내구를 자랑하는 모습도 보인다.
위 경기에서의 활약 이후 일반 대전에서도 파치리스의 채용률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대전 환경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는 싱글 배틀에도 쓰는 사람이 나오기까지 했다(...)
또한 대회가 끝나고 당시 화제가 되었던 박세준 선수의 파치리스를 국내에서 적외선으로 배포하였다. # 대회에서 사용된 파치리스의 스펙을 그대로 재현한 데다가 프레셔스 볼에 담겨 있는데, 6V인 오리지널과 달리 특공을 제외한 5V 개체인 양산형. 이후 북미/유럽 지역에도 2015년 5월부터 차례대로 같은 사양의 파치리스가 배포되었다. #
참고로 성우 vs 프로듀서 포켓몬 대결 (니코동 가입 필요)에서 호시노P가 데리고 온 파치리스 역시 박세준 타입의 날따름 파치리스. 코멘트에 박세준의 이름을 부르며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까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후 폿권: POKKÉN TOURNAMENT에 파치리스가 등장했는데, 여기서도 사용하는 기술이 날따름이다. 사실상 파치리스를 상징하는 기술이 된 셈이다.

5. 애니메이션에서


애니에서는 나빛나의 세 번째 포켓몬으로 등장한다.[8]
파치리스를 잡아서 길들이는 에피소드에서 파치리스의 장난기가 보통이 아니라서, 트레이너로서의 역량이 부족했던 빛나는 본인을 탓하며 야생으로 놓아주었다. 이후 로사를 따르는 모습을 보고 아직 자기 포켓몬이라고 말하나, 로사의 반박[9]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켓단의 멤버로 영입되나 싶었는데, 장난기가 보통이 아니었던 파치리스는 로사를 골탕먹이고 빛나에게 다시 돌아간다. 이 이후에도 장난기를 계속 어필하며 스파크로 빛나의 머리를 이상하게 만드는 장면이 종종 나오게 된다.[10]
라라의 한바이트가 먹으려던 포핀을 발로 밟은 것을 보고 열 받은 나머지 분노의앞니를 배운다. 이후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라라의 한바이트를 이기고 리본 1개를 가져다준다.

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부터 등장. 짙은 안개의 숲에서 야생으로 등장한다. 이상한 메일을 써서 빠르게 입수하는 꼼수도 있다.
성능의 경우 탐험대 기준으로 피카츄나 (하늘의 탐험대 한정) 꼬링크를 스타팅으로 고르지 않았을 경우 메리프, 에레키드, 썬더라이와 더불어 대체재로서 쓸 만한데, 지능 그룹이 B라 동료 영입 및 함정 파악이 쉬운 데다 관통 던지기나 대지의 은혜로 몰아주기도 가능하고, 방전을 자력으로 배워서 몬스터 소굴도 문제 없이 돌파한다. 그 외에도 풀묶기구멍파기도 배워서 땅 타입 견제나 전기 타입 동족 학살도 가능하며, 전광석화유턴으로 엄호 및 저격도 할 수 있다. 분노의앞니로 보스의 체력을 문답무용으로 반피 깎는 짓거리도 가능하며, 교배기까지 따지면 충전도 있다. 사실상 같은 그룹의 플러시, 마이농의 완벽한 상위호환.[11] 픽업으로 구미 같은 것도 미리 주워오는 건 덤이다. 그러나 동료로 운용할 시 도주라는 매우 치명적인 페널티 특성이 걸리는데, 체력이 닳으면 자기 멋대로 도망치고, 공격도 못하고 아이템도 줍지 못하기 때문. 때문에 굳이 1차 스토리에서도 쓰고 싶다면 체력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은 필수에 가깝다.

7. 포켓몬 GO


4세대 업데이트로 등장은 했는데, 문제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알래스카 등 북반구 위도 50º 이상 지역에서 포획 가능하다. 이 때문에 박세준을 포함한 파치리스 좋아하는 트레이너들은 다들 슬퍼했다고. -하여튼 특산몬이기에 해외 출장이나 해외 여행 때 몇 마리 잡아오거나, 지인더러 부탁해서 잡아오든지 해야 할 듯하다.
최대 CP는 1213이며, 퀵 무브로 스파크/볼트체인지를, 차지 무브로 번개/번개펀치/10만볼트를 배운다.

8. 기타


포켓파를레에서는 토게데마루와 마찬가지로 볼주머니를 만져도 감전되는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볼주머니를 만져주면 좋아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부위는 꼬리에 있는 뾰족한 부분.
투니버스의 예능 프로그램 소원의 섬 캐릭 아일랜드에서도 출연하여 다른 멤버들과 배틀을 펼쳐 활약상을 보여왔다. 결과는 박세준의 승리.[12]
2016년 포켓몬 총 인기 투표에서 124위를 차지하였다.
HGSS에서는 강화된 마티스의 엔트리에 들어있다. 에이스인 라이츄가 레벨 60인데, 그 다음으로 높은 레벨 58이다.
전기 다람쥐 포켓몬이다보니 람쥐썬더와 가끔씩 엮인다.
파치리스가 소드실드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유저들이 특히 안타까워했다. 2014년 박세준 선수의 활약 이후로 파치리스가 "강하고 약한 포켓몬, 그것은 인간이 멋대로 정하는 것"이라는 포켓몬 게임 속 명대사 그 자체를 나타내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세준 선수는 이에 대해 점 3개로 그 심정을 표현했다. 8세대 발매 이후에는 파치르돈과 요씽리스를 합성해서 리전 폼 파치리스라고 주장한다거나, 더블배틀에서 파치르돈요씽리스를 조합한 뒤 파치리스가 부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차 창작에서는 세준이 함께 사용한 한카리아스와 종종 엮인다. 용성군을 날따름으로 막아주는 팬아트도 있을 정도.
뜬금없지만 포켓몬스터와는 전혀 상관없는 배틀테크 세계에도 등장한다. 일본계 성간 국가인 드라코니스 연맹의 행성들에서 서식하며, 파치리스를 붙잡고 얼마나 길게 전기충격을 받을 수 있는지 겨루는 놀이가 쿠리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2020 POTY 총선거에서 신오 부문 24위를 기록했다.
사족으로, 트위치 스트리머인 치리스의 유래가 바로 이 파치리스이다.

9. 관련 문서



[1] 그래봤자 60/70/90이다.[2] 사실 파치리스가 8세대에서 짤렸기 때문에 모르페코와의 비교는 별 의미가 없다(...)[3] 대표적으로 전기에 4배 약점을 찔리는 갸라도스.[4] 여기서 패배했다면 무리수였다며 욕을 먹었을 수도[5] 대포무노는 전략이라기보다 말도 안 되는 확률로 일어난 일 때문에, 한 마디로 운이 좋아 유명해진 거고, 파치리스는 전략을 짜서 노리고 사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6] 당시 비행 타입은 파이어로브레이브버드를 필두로 상당히 강세였다.[7] 박세준 선수도 뽀록나의 대체재로 활용하기 위해서 파치리스를 기용했다.[8]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도 플라티나가 얻은 전기 타입 포켓몬이 파치리스.[9] 너의 포켓몬이라면 몬스터볼에 넣어보라고 말하는데, 빛나는 이에 당당하게 행동하질 못했다. 이미 놓아줬기 때문.[10] 덧붙여서 이 기믹은 그 후 라라플러시마이농에게로 넘어간다. 또한 빛나의 또다른 포켓몬인 브케인에게도 이 기믹이 넘어간다.[11] 초 불가사의 던전에선 플러시, 마이농도 방전을 배우므로 옛말.[12] 여담으로 이 파치리스 잡으려고 전포란 전포는 다 쓰였다. 멤버들이 포켓몬스터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