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에타 바스터바인
1. 개요
'''バンビエッタ・バスターバイン / Bambietta Basterbine'''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슈테른릿터의 미소녀 퀸시다. 슈테른릿터 중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여성. 애칭은 '밤비'.
블리치 BRAVE SOULS의 성우는 타케타츠 아야나
같은 여성 퀸시인 릴토토, 미니냐, 캔디스, 등을 데리고 다닌다. 본인이 리더라는 식의 어조를 보이는 걸 봐선 5명 중 가장 강한듯. 실제로 밤비에타가 위협을 가하자 싸우던 캔디스랑 미니냐는 조용해졌고, 지젤도 밤비에타가 폴슈텐디히를 썼으니 적들을 순삭시켜버릴 거라며 고평가하였다. 사실 코마무라 사진이 워낙 상성이 좋지않은 적수였기에 빠르게 패배한 것 뿐, 능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여성 퀸시 중에서 특히 강한 것은 맞다. 1차 침공 당시에도 동요한 상태였다지만 코마무라, 테츠자에몽을 포함한 7번대 대원 여럿을 상대하였는데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 심지어 코마무라는 귀 한쪽이 잘리고, 피투성이가 되어있었으며 밤비에타는 당시 빼앗은 만해도 안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2차 침공 당시 코마무라가 밤비에타의 능력이 대해 잘 모르고 있던 걸 봐선 슈리프트 능력도 제대로 안 썼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코마무라 사진에게 당한 후에는 가차없이 여성 퀸시들에게 버림받았다. 캔디스가 거의 그 비슷하게 당했을 때는 치료를 해주었는 데... 밤비의 경우엔 그냥 목졸라 죽이고 좀비로 삼아버리고 주위에 있던 3명은 그것을 딱히 제지하는 기색도 없다. 힘의 차이로 밤비에타의 리더 행세에 따르는 것 뿐이지, 밤비에타 개인에 대해서 친분이나 그런 감정을 가지지는 않았던 듯하다.
최신화 컬러 표지에 나온 슈테른릿터 집결 일러스트를 보면 여성 퀸시 중 릴토토 다음으로 키가 작다.
2. 작중 행적
2.1. 천년혈전 편
2.1.1. 1차 침공
유하바하가 슈테른릿터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함과 동시에 7번대 대장인 코마무라와 조우한다. 코마무라가 자신을 상대로 만해를 사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메달리온을 꺼내들어 그의 만해를 빼앗고 7번대 전체를 상대한다. 이후 자세한 전투 장면은 생략되지만 전후 상황을 보면 코마무라가 패+7번대 거의 전멸한 분위기. 코마무라는 한쪽 귀가 잘리고 그밖에 전신이 피투성이였던 데 반해 밤비에타는 멀쩡했다.
2.1.2. 1차 침공 이후
후에 새로이 반덴라이히에 합류하게 된 우류가 차기 황제로 인정받던 하쉬발트를 누르고 유하바하의 새로운 후계자로 지목되자 다른 슈테른릿터들과 마찬가지로 놀란다.
소집이 끝난 후 밤비에타는 병사 한 명에게 쌓여있으니까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지시하는데, 병사가 그녀의 방을 찾아가자 어째서인지 반으로 갈라서 그를 죽여버린다. 이때 상황이 꽤나 야릇한데, 병사는 상의를 벗고있고 밤비에타는 병사 앞에서 가슴을 노출하고 있다. 아무래도 검열삭제를 미끼로 죽여버린 듯. 사실 이때 밤비에타의 대사가 원문에서도 제법 의미심장했는데, 정발본에서는 대놓고 '''욕구를 풀어야겠으니 방으로와'''라고 번역을 해놓아서 더욱. 미끼로 죽인 것인니 아니면 정말 하고 나서 죽인 것인지는 불명하고 영원히 모를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렴 소년만화에서 설마 했을까라고 했으나 후에 지젤의 온갖 변태짓때문에 이조차도 설득력이 떨어졌다. 혹은 그냥 후계자 문제 때문에 불만인 것을 병사에게 화풀이한 모양이다. 이후 그 광경을 지켜본 여성 슈테른릿터들이 모습을 드러내어 소란스럽게 굴자 벽을 부수면서 조용히 좀 해달라고 경고한다.
2.1.3. 2차 침공
두 번째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이 시작되고 나서는 릴토토를 포함한 네 명의 동료들과 함께 다녔던 모양. 하지만 그녀들이 자기 혼자만 남겨두고 사라지자 삐쳐서는 주변에 있는 것들을 파괴하려고 든다. 창 두와 BG9이 만해를 탈환당하고 패배한 것에 대해서 횡설수설 늘어놓는 사이에 낙오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코마무라, 신지와 대치하게 된다. 처음엔 신지가 가진 역무의 능력에 당황한다. 역무의 능력이 조금 더 사기스러워졌는데 이제는 말까지 거꾸로 들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내 폴슈텐디히를 해방하고 반격을 가해서 그를 쓰러뜨린다.
뒤이어 나타난 모모에게까지 공격을 시도하지만 코마무라의 방해를 받고, 본격적으로 코마무라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여기서 밤비에타의 공격에 코마무라의 장신구가 부서지며 비기를 사용하여 인간에 가까워진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코마무라의 만해를 향해서 자신이 가진 슈리프트의 힘을 퍼붓지만, 단개승의로 인해 빨라진 속도+ 심장을 바쳐 불사신이 된 코마무라 일족의 비기로 인해 무적에 가까워진 흑승천견명왕과 코마무라였기에 공격이 먹히지 않았고, 자신이 발사한 탄환이 천견명왕의 칼에 도로 튕겨나오는 바람에 자신의 폭발 능력에 휘말려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이후 빈사 상태로 쓰러진 그녀 앞에 네 명의 동료(릴토토, 미니냐, 캔디스, 지젤)들이 나타나는데, 무리 중 한 명인 지젤이 섬뜩한 표정으로 밤비에타를 구해주겠다고 말하자 어째서인지 그녀는 그러지 말아달라며 당황한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지젤이 잇카쿠, 유미치카와 전투를 벌이면서 밤비에타를 부르게 되는데, 밤비에타는 지젤의 능력인 더 좀비로 인해서 시체 인형이 된 상태였다. 곧바로 지젤의 명대로 잇카쿠와 유미치카를 상대하는데 귀등환으로 머리를 관통당하고 유미치카에게 팔까지 잘린다. 이러한 공격을 받고도 밤비에타는 멀쩡히 서있는데 그에 대해 지젤이 말하기를 밤비에타는 이미 시체이기 때문에 죽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전투 도중 그녀는 갑자기 지젤에게 '''지지의 것을 원한다'''(!)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내뱉으며 매달리는데[2] 그대로 지젤에게 구타당하고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등 완벽히 지젤의 부하로 전락한 모습을 보이며 야시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젤이 마유리와 연이어서 전투를 벌일 때도 밤비에타는 계속해서 지젤의 인간방패로 쓰이며 고초를 겪는다. 지젤에 대한 태도가 살아있을 적과 딴판인데, 지젤이 밤비에타의 성격 자체를 조교했을 가능성도 있다.
샬롯테 쿨혼과 교전하나, 디 익스플로드 능력을 샬롯테가 간단히 피한 뒤 가한 세로 일격에 당한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밸붕 논란이 있었으나, 지젤의 언급에 의하면 죽은 후에 좀비로 만들면 살아생전보다 더 약해지는 듯하다.[3]
샬롯테의 세로를 맞고 소멸한 듯 보였지만 지젤에게 먹히고 있는 상태로 다시 등장. 자신을 뜯어 먹으며 회복하려는 지젤에게 죽기 싫으니 피를 한번에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말라며 애원하지만 넌 이미 죽었다는 말과 함께 자기 피를 도로 내놓으라는 지젤에게 구타 당해 머리가 깨진다.
2.2. Can't Fear Your Own World
저 와중에도 좀비화는 지속되어 릴토토, 지젤과 웨코문드로 왔다. 여전히 지젤의 피를 달라고 애원하며 로리, 메노리에게 공격을 시도한다. 이때 멍청한 생각을 하는데, "쿠로사키 이치고를 좀비화 시키면 엄청난 전력이 될거야!" 라고... 그러자 릴토토가 아주 멍청한 전략이라고 한숨을 쉬는건 덤.
여담으로 지젤은 좀비화시켰던 좀비들을 지쳤다는 이유로 모두 해제시켰지만, 밤비에타만큼은 데리고 다닌다.
3. 능력
3.1. 슈리프트
[image]
'''디 익스플로드(폭격) (爆擊 / The 'E'xplode)'''
자신의 영자를 투여한 대상을 폭발시키는 능력. 영자탄 형식으로 발사, 피격 시 투여하는 방식이며 퀸시 폴슈텐디히 사용시 날개에서 난사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복수의 대상을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시킬 수도 있는 모양이다. 영자탄에 닿기만 하면 닿은 부분 자체가 폭탄이 돼서 터지기 때문에 방어가 불가능하다.
참고로 Explode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므로, Explosion이라 쓰는 게 맞다.
3.2. 퀸시 폴슈텐디히
[image]
피스키엘과 그리마니엘에 이어서 세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폴슈텐디히. 폴슈텐디히의 이름은 따로 나오지 않았다.
날개와 원반이 생긴다는 점 외엔 딱히 특이점은 없다. 폴슈텐디히 발동 전에는 단발식으로 날리던 것과 달리 폴슈텐디히를 사용한 이후부턴 날개에 달린 이 영자탄들을 난사하는 식으로 사용하며, 전방위 포격도 가능하다. 비록 만해를 쓰지 않았다지만 대장급 사신인 신지를 일격에 리타이어 시킬 정도로 위력도 상당하다.
좀비화 이후에도 폴슈텐디히는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3. 기술
검 형상의 영자병장을 사용한다. 2차 침공부터는 쓰지 않는다.
- 흑승천견명왕(黑繩天譴明王) : 호정 13대의 7번대 대장 코마무라 사진에게서 강탈한 만해. 작중에선 썼는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피해를 공유하는 특성상 자신의 피격 범위만 넓어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폭발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고.
4. 브레소울
밤비에타 바스터바인(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5. 기타
2016년 기념 점프 신년호에서는 유그람 하쉬발트와 메인으로 등장했다.
일본의 세뱃돈 문화를 알게 된 밤비에타가 자신의 상관인 하쉬발트에게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설명을 하지만 하쉬발트는 슈테른릿터에는 불필요한 관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밤비에타를 억지로 앉히고 왜 세뱃돈이라는 관습이 무가치한 것인지 긴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밤비에타는 하쉬발트가 지독한 설교쟁이였음을 기억하고 식은땀을 흘린다.
다른 여퀸시들에 비해 비중은 많지만 중후반에서의 활약은 정말 안습하다. 코마무라 사진에게서 패하고 나중에는 동료인 지젤 쥬엘에게 죽은 후 좀비가 되어버린다. 지젤의 좀비로 쓰여질 때는 샬롯테 쿨혼에게 패하고 나중에 지젤이 그녀의 몸을 뜯어먹었으며 결국 그에게 구타를 당하면서 머리가 부서져 시체까지 훼손당한다. 이쯤 되면 여퀸시들 중에 가장 불쌍한 퀸시 캐릭터가 아닐지.
뷰티풀 군바리의 김가을과 닮은 점이 많은데 쓰레기 인성에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캐릭터의 처지가 비참해지는 점, 등장 초반에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막 나가다 약점을 잡히거나 혹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아랫사람마냥 막 대하던 인물에게 비굴해진다는 점까지 닮았다. 또한 성격이 메이플스토리의 오르카하고도 닮았다.
[1] 밤비에타의 키가 170cm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서양팬의 설정일뿐, 작가가 공식적으로 언급한적이 없다. 애초에 다른 공식 일러스트들을 보면 상당히 단신이다(...)[2] 연출상 지젤의 정액으로 추정된다. 지젤 쥬엘의 채액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좀비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최대한 정상 범주 내에서 해석한다면 지젤의 피 따위를 주기적으로 제공받아야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확실히 알 수는 없으니 독자의 상상에 달렸다.[3] 죽기 전에 만든 좀비가 세포 상태가 더 좋고, 조종하기도 쉽다고...그래서 그런지 생전처럼 움직일 수 있는 좀비 토시로는 쿨혼을 시해 조차 안 쓰고 간단히 베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