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스

 




'''원작'''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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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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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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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전용 테마 "The Ruler(지배자)"'''[1]

'''프로필'''
'''이름'''
보로스
'''성별'''
중성
'''나이'''
불명
'''신장'''
240cm
'''체중'''
162kg
'''출신'''
우주
'''종족'''
외계인
'''소속'''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재해 레벨'''
용(龍) '''이상''' (사실상 신급) [2][3]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3.1. 약점
3.2. 가로우와의 비교
4. 스펙 및 기술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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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ロス / Boros

'''전 우주의 패자''' - TVA 1기 11화의 부제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이자, 애니메이션 1기의 최종보스.[4]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송준석(미라지 엔터테인먼트)[5], 김혜성(넷플릭스)/크리스 자이 알렉스.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이자 자칭 '''전 우주의 패자'''. 일어로 패자(霸者, はしゃ)와 치과의사(歯医者, はいしゃ)의 발음이 비슷해서 사이타마는 '''전 우주의 치과의사'''라고 알아들었다.[6] 정발본에선 우주의 패자 보로스를 '우주의 피자 보너스'로 알아 듣는 것으로 번역했으며 BD더빙판에서는 패배자로 번역했다. 북미판 공식 자막 역시 지배자(Dominator)와 분모(Denominator)로 말장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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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의 종족은 혹독한 환경의 별[7]에서 생존 경쟁이 치열한 덕에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치유력을 지녔고, 보로스는 자연치유력과 신체 기능, 잠재 에너지 모두 종족 전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의 종족은 상당한 전투종족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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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를 휩쓸고 다닌 끝에 더 이상 자신에게 맞서는 자가 아무도 없게 되자 이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자기가 정복한 별에 사는 예언자가 "보로스와 대등한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자가 지구에 있다."고 예언하는데, 부하들은 그 예언이 자신들을 멀리 보내버리기 위한 거짓 정보였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보로스 혼자만이 그 예언을 믿고 20년이나 걸려 지구에 도착했다. 굉장히 지루했던 모양.[8]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우주선으로 A시를 폐허로 만들어버린 뒤 최상위 3전사 중 하나인 메르자르가르드를 내보내 아직 남아있는 A시의 생존자들을 제거하도록 지시한다.[9] 그 사이 우주선 내부로 침입한 사이타마가 여기저기를 깽판을 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게류간슈프의 뒤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동력구가 파괴되지 않는 한 배가 추락할 일은 없다면서 최상위 3전사더러 침입자를 제거하라 명했으나, 그 중 하나인 그로리버스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그 범인인 사이타마에게 주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이타마의 거짓말에 낚인 게류간슈프가 본의 아니게 보로스가 있는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바람에 결국 사이타마와 조우[10]한다. 게류간슈프를 한 방에 처치한 사이타마의 모습에 이빨을 드러내며 그의 강함을 인정했다. 사이타마가 지구에 온 이유를 묻자 자신의 과거를 늘어놓더니, 당장 자신의 삶에 자극을 달라고 말한다. 이 직후 바로 사이타마의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져 기둥에 처박혔다. 사이타마 왈, ''정신이 나갔지?. 따분한 인생에 자극을 원해 다른 별을 공격하다니, OL[11]이라도 그런 생각은 안 하겠다."
그런데...'''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멀쩡히 섰다!'''[12] 다만 그 충격으로 갑옷에 금이 가더니, 힘을 개방하며 완전히 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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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강대한 내 파워를 봉인하는 역할을 하던 갑옷이 지금 부서졌다.'''[13]

사실 보로스가 착용하고 있었던 갑옷은 그의 강대한 힘을 봉인하는 역할을 하던 구속구였고 갑옷이 부서진 뒤 본래 힘을 해방해 사이타마에게 맞선다. 도중에 팔 하나가 잘리긴 했지만 치열한 난타를 해댔고 이렇게 오래 싸운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자신의 종족 및 자연치유력을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갑자기 태도가 서늘해진 사이타마[14]에게 '''"시끄러. 재잘재잘 말이 많네. 다 끝난 거냐? 싸움은?"'''이라고 면박을 받는다. 그 말에 보로스는 순간 벙찌지만(...)[15] 아직이라는 대사와 함께 투지를 불태우며 확실하게 결판을 내기 위해 비장의 카드인 메테오릭 버스트를 발동, 사이타마를 공격한다.[16] 원작에는 없었지만 리메이크에선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에서 서머솔트 킥으로 사이타마를 '''달까지 날려버리지만,''' 사이타마는 점프 한번으로 달에서 지구로 순식간에 귀환하고 이를 본 보로스는 잠시 생각이 멈춘다.
메테오릭 버스트의 특성상 몸에 무리가 가 한계가 오기 시작했지만 사이타마에게 '''"이 사내에게는 내 전력으로 부딪치고 싶어졌다."'''라며 호승심을 불태우고 다시 난타전을 벌인다. 그러나 사이타마로부터 보통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 토혈하지만 "그래야 쓰러뜨리는 보람이 있다"며 웃는다. 그러자마자 '''연속 보통 펀치에 신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터져나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순식간에 재생한 뒤 또다른 비장의 카드 '붕성포효포'를 발사. 하지만 그마저도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에 쪼개지고 '''그 충격파에 휩쓸려 몸이 반파되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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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진 건가...'''

이 후 몸이 탄화되고 박살나서 상체 일부만 남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사이타마는 살아 있는 보로스를 보고 "아직도 의식이 있는 거냐. 역시 강해. 넌"이란 말을 해준다.
보로스 역시 "예언대로 대등한. 좋은 승부였다"고 말한다. 이에 사이타마도 동의했지만 보로스는 곧 그것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간파, 사이타마는 싸움 내내 여유로웠고 자신은 그의 상대조차 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역시 예언 같은 건 믿을 게 못 되는군.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보로스: 나는...진 건가...

사이타마: 아직도 의식이 있는 거냐. 역시 강해. 넌.

보로스: 예언대로 대등한, 좋은 승부였다.

사이타마: ...그러게.

보로스: ...거짓말이군. 네겐 여유가 있었다. 절대로 이길 수 없었다.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 후후후...

사이타마: ......

보로스: 역시 예언 같은 건 믿을 게 못 되는군.[18]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사이타마...'''[19][20]


2.1. 애니메이션


'''" 내가 쓰러뜨린다!!"'''[21]

작화진의 뼈를 갈아넣은 수준으로 전투신이 강화되었다.11화의 힘 빠진 전투씬이 무색하게 12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2015년 최고의 전투씬이었다는 호평도 심심찮게 보인다.
메테오릭 버스트 이전의 싸움이 자세해졌고 원작 및 리메이크보다 카메라 구도의 변화와 역동성이 강해졌다. 그리고 보로스가 펀치나 킥을 날리는 장면에서 주변이 녹아내린다. 메테오릭 버스트 이후도 마찬가지. 고속으로 움직이며 싸우는 장면이 훨씬 역동적으로 변했고 시각효과도 화려하다.[22]
사이타마가 에서 돌아온 다음에는 애니메이션 '''메인 테마''' "정의 집행"이 깔리며[23] "이 사내에게는 내 전력으로 부딪치고 싶어졌다"는 보로스의 대사에도 격한 감정이 실려 있다. 보통 펀치를 맞았을 때의 묘사가 더 상세해졌고,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서는 아예 '''핏물'''이 되어 수십 미터가량 퍼지는 등 당하는 묘사의 규모도 훨씬 커졌다. 재생 직후의 대사도 "'''넌 내가 쓰러뜨린다!'''"라고 바뀌면서 대사만 놓고보면 주인공인지 악당인지 분간이 안된다. 거기에 음악으로 사이타마의 테마인 정의 집행이 깔리며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웅장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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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붕성포효포를 발사하기 전에 1화에서 나왔던 심장 고동 연출이 나온다. BGM이나 전반적인 연출이 사이타마가 꿈꾸던 싸움과 오버랩된다. 그리고 붕성포효포는 대놓고 '''주인공의 마지막 일격'''처럼 비장하게 묘사된다.
사망 장면의 대비도 보다 뚜렷해졌다. 보로스와의 싸움에서도 만족하지 못한 사이타마는 어둠을 향해 걸어가지만, 절대 이길 수 없는 강자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인 보로스는 하늘에서 내리는 빛을 받으며 죽는다. 삶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걸고 부딪혀 볼 수 있는 상대를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아쉬움 없이 보여주고 죽어간 보로스의 최후는 후련함과 만족으로 가득차 있었다.[24]
애니메이션의 진행은 몇몇 변경점을 제외하면 리메이크판을 따라가지만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대사를 뱉으며 심리묘사도 별로없어 그저 '강한 악역' 정도였던 만화보다 '사이타마의 닮은꼴', '소원을 이루고 죽은 전사'의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덕분에 12화 '''진 주인공''' 소리를 들으며 팬들의 인식도 높아진 듯.
마지막 대사를 통해 모처럼의 살아있다는 감각을 좀 더 느껴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뉘앙스가 남는다는 평도 없지 않은 편.

3. 강함


'''"아직도 의식이 있냐. 역시 강하네. 넌."'''

'''사이타마'''[25]

사이타마와 겉으로나마 대등하게 싸웠으며 그 사이타마가 꽤 강하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작중 최초로 사이타마의 옷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싸웠다.[26] 반대로 말하면 사이타마 같은 규격 외의 강자가 아닌 한 어지간한 히어로는 상대조차 못할 괴물이란 소리. 타츠마키조차 보로스와 비교하면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27][28]
파워를 개방한 후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다.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사이타마가 보로스를 보통 펀치로 때리자 기둥에 처박히게 만드는걸로 그치지만, 난타전을 펼치던 보로스가 펀치를 갈기자 사이타마가 기둥 몇개를 뚫고 나갈 정도.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에서는 펀치의 여파로 우주선에 대규모 피해를 입혔고 무릎차기로 사이타마를 '''달까지 날려버렸다.''' 팔 하나가 잘렸지만 신체 에너지를 이용해서 재생하는 초재생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체내 에너지를 발사할 수도 있으며 이 때 일어난 폭발음이 너무 커서 우주선 아래에 있던 S급 히어로들이 동요할 정도였다.
적당히 상대하는 사이타마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기도 한다.[29] 애니메이션에서는 지그재그로 물러서는 사이타마를 그대로 따라잡으며 공격을 하고, 리메이크판에서는 에너지탄을 쏜 직후, 사이타마가 방어하는 중이었다지만 사이타마의 뒤로 가서 기습을 성공시킨다.[30] 게다가, 메테오릭 버스트를 처음 발동하고서 달려들 때는 '''작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사이타마가 괴인에게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31] 싸움 후 적의 대장은 어땠냐는 제노스의 질문에 '''"강했어, 진짜로. 역대 최강이었을지도."'''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자신에게는 못 미치더라도 어느 정도는 '''상당히 강한 괴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32]
세계관 최강자인 사이타마를 상대로 어느 정도 공방을 나눴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최종 보스급 캐릭터로 연출되어 독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싸움에서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된 사이타마가 '''조금 싸움다워졌다''', '''꽤 강하다'''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보로스의 강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팬들도 이견없이 가로우와 함께 괴인 측 양대 최강자로 평가하고 있다. 제노스도 사이타마가 강했다는 말을 듣고 사이타마가 없었다면 진짜로 지구가 멸망했을 거란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33]
하지만 작중 설정을 정리한 히어로 대전집 "괴인FILE" 코너에서는 '''용''', 작가 문답인 "ONE PUNCH QUESTION"코너에서는 '''용 이상'''이라는 판정을 받아 애매해졌다.# "ONE PUNCH QUESTION"은 '''작가의 입장에서 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코너'''이므로 히어로 파일에서 마루고리가 귀급 판정을 받은 것과는 경우가 다르다. 물론 보로스가 다른 용급 괴인들을 아득히 넘어선 힘을 지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 때문에 이전 서술에서는 '준 신급'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완전한 신급은 아니다. 이는 보로스와 대등한 수준의 강자인 가로우도 마찬가지.[34]
이후 리메이크에서 괴인 협회 소속 용급 괴인 고케츠[35]가 사이타마에게 한방에 죽었고 그 다음엔 그 괴인협회의 수장이자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군림하던 괴인왕 오로치[36]조차도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한방에 온몸이 박살나는 빈사 상태에 빠졌는데, 보로스는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형체를 유지한 채 견뎌냈을 뿐 아니라[37] 날아가던 도중에 균형을 잡고 다시 자세를 취했고 곧바로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도 몸을 순식간에 재생했으므로, 모든 스펙이 보통의 용급을 압도하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보로스를 제해 레벨 신급 괴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다만 히어로 협회의 재해레벨 규정 때문에 묻히는 사실인데[38], 실제로 산정만 되지 않았을 뿐 이 괴인은 여태까지 등장한 인물 중 사이타마가 없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실질적인 세계관 최강자이며[39] 정말로 재해 레벨 신도 가능한 수준이다.
애초에 그로리버스게류간슈프는 사이타마에게 순삭당했지만, 작품 내외의 묘사를 볼 때 이들은 혼자서 S급 히어로 4명을 고전시킨 메르자르가르드와 강함이 동일하다. 총력전으로 갈 경우 실버팽이나 타츠마키 정도의 S급에서도 특출난 강자들을 제외하면 이들을 쉽게 무찌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설령 이들을 모두 쓰러뜨려 봤자 '''타츠마키를 포함한 S급 히어로 전부가 와도 보로스를 막을 수 없다.'''[40][41]

3.1. 약점


물론 보로스에게도 약점은 있다. 바로 필살기급의 기술인 메테오릭 버스트와 붕성포효포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대신 '''몸에 큰 무리가 오거나 수명이 감소할 정도의 부담을 준다'''는 점이다. 심지어 붕성포효포의 경우 체내의 에너지를 전부 소모하여 재생조차 못할 정도로 약화된다.[42] 승부가 길어질수록 불리해지는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 셈.[43] 물론, 보로스 정도면 어지간한 용급도 간단히 박살낼 수 있겠지만 보로스와 동급의 강자인 가로우의 경우 무술의 달인이라 자신의 몸을 보호하면서 상대에게는 타격을 주는 기술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약 장기전을 해야 한다면'''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3.2. 가로우와의 비교


보로스가 들은 예언에서 언급 된 지구의 호적수는 사이타마가 아닌 가로우라는 것이 한국 독자들 사이에선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 보로스는 가로우와 더불어 작중에서 가장 강한 괴인이라는 포지션. 사이타마와 최소한의 대결을 성립시킨[44] 최초의 괴인이라는 점에서 여러 부분이 가로우와 겹치기 때문에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작중에서 보여준 임팩트나 스케일, 연출적인 부분과[45] 사이타마의 태도 등에서 보로스가 더 우세하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은 모양인지 보로스가 더 강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무라타 유스케는 근접전은 가로우의 우위, 원거리는 보로스의 우위[46]라고 하였고 ONE은 좋은 승부, 박빙이지만 근접전은 가로우가 더 강하며 (보로스의) 발차기나 펀치는 대체적으로 피할 수 있다'''[47]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그냥 동급이라고 보는게 맞다.
작품 내의 묘사는 위에 서술한 그대로고, ONE과 무라타 유스케, 두 명의 작가는 박빙이지만 근접전에서는 보로스보다 가로우 쪽에 힘을 실어줬고 원거리전에서는 보로스의 편을 들어줬다. 일단은 서로 박빙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사실상 따져봤자 의미가 없고 리메이크에선 보로스전 이상의 스케일로 그려질거라고 무라타가 언급하였기에 리메이크에서 괴인화 가로우가 등장하고 난 뒤에서야 이 길고 긴 논쟁이 끝날 것이라고 보여진다.

4. 스펙 및 기술


  • 파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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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파워 개방 시
평소에는 지나치게 강대한 자신의 파워를 봉인하기 위해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갑옷을 벗으면 외형이 변하며 본래의 힘을 개방할 수 있다. 갑옷의 방어력이 정말 대단해서,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맞고도 갑옷은 한방에 박살났지만 보로스는 데미지가 없었다.[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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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메이크)
TVA
보로스의 종족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행성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재생능력과 회복능력이 있는데, 보로스의 경우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수준의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 손상 부위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치유력을 높이기만 해도 빈사 수준의 중상도 금방 회복한다. 일종의 액티브 스킬 격으로, 이 능력 덕분에 사이타마의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도 살아남았다.[50] 다만 이 재생능력은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 에너지가 다 소모되면 재생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보로스의 공격기들은 대부분 체내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장기전에는 불리하지만, 치유능력 자체가 워낙에 강력한데다 보로스를 죽기까지 몰아붙일 만한 적은 사이타마 정도뿐이라 딱히 부각될 단점은 아니다. 보로스는 사이타마와의 전투 중 입은 부상을 모두 이 능력으로 회복해냈지만,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는 필살기인 붕성포효포를 쓴 뒤에는 재생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 공격력
싸운 상대가 사이타마 하나뿐이라 정확한 공격력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이타마의 뒤통수를 때릴 때 주변의 화염 및 구름이 싹 걷히며 날씨가 변하는 연출이 있었다. 그리고 메테오릭 버스트를 쓰고 날린 펀치가 본인의 우주선 지붕을 반쯤 녹여버리는 위력을 보여주고, 이 상태로 우주선 위의 기둥을 우주선에 깊게 박아버리거나 사이타마를 우주 공간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갑옷을 벗은 후의 공격은 적어도 연출만으로는 사이타마의 보통펀치에 전혀 꿇리지 않으며[51] 실제 공격력도 그 정도라면 S급 히어로와 용급 괴인은 전부 한 방에 정리된다는 말이 된다.
  • 내구력
작중 보통 펀치를 한 대도 아니고 세 대나 맞았는데, 첫 번째 펀치는 갑옷이 박살났고, 두 번째 펀치는 빗맞아 팔 하나가 잘려나갔으며, 세 번째 펀치는 복부에 맞고 피를 토했다. 첫 번째는 갑옷이 충격을 흡수했고 두 번째는 빗맞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세 번째 펀치는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형체를 유지[52]하며 버텨낸 걸 보면 내구력 또한 용급을 초월한 수준. 거기다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에서 연속 보통 펀치를 그대로 두들겨 맞고도 곧바로 재생하여 필살기를 사용한다. 심지어 붕성포효포를 사용한 직후 진심 펀치의 풍압을 맞고 사망했는데 어느정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53] 따라서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정도의 공격력이 아니라면 아예 데미지조차 주기 힘들며, 설령 데미지를 줘도 상술한 초재생능력 때문에 바로 회복해버려 무용지물이 된다. 애초에 괴인협회 편의 고케츠는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한 방에 박살나 죽어버렸고 오로치는 보통 펀치 한 방에 심장부를 제외한 전신의 대다수를 잃고 말았는데, 이들 역시 어지간한 용급 수준으로는 데미지조차 주기 힘든 엄청난 내구력의 소유자라는 걸 생각해 보면, 보로스의 내구력은 재생능력을 빼고 봐도 상식 밖의 수준이다.
  • 에너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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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메이크)
TVA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의 방출! 약한 놈이 이것에 맞으면 뼈도 못 추리지!
보로스의 주특기.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를 응축시켜 가슴의 눈을 통해 발사한다. 이 공격의 여파로 우주선 윗부분[54]이 거의 불바다가 되었고 우주선 아래에서도 그 충격을 느낄 수 있었다. 기술명은 히어로 대전집에서 공개되었다. 아마추어 번역본에선 '피래미가 이것에 맞으면 뼈도 못 추리지' 라고 번역되어 팬들 사이에선 피래미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스피드
파워를 개방한 상태에선 적당히 움직이는 사이타마를 가속도만으로 따라잡았으며, 적당히 상대하는 사이타마의 방어를 뚫고 유효타를 먹이고, 메테오릭 버스트를 쓰고 나서 사이타마에게 달려들 때는 그 사이타마가 순간적으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초음속 발도술을 쓰는 상대를 갖고 노는 수준의 스피드를 가진 S급 상위권의 히어로 아토믹 사무라이가, 보로스보다 훨씬 약한 황금 정자의 속도를 "너무 빨라서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한 걸 보면, 보로스의 속도는 섬광의 플래시나 아토믹 사무라이 같은 스피드 타입 히어로들의 최대 속력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 메테오릭 버스트
メテオリックバースト / Meteoric Bu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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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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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체내 에너지 방출을 추진력 삼아, 생물의 한계를 초월한 속도! 파워를 이끌어낸다!![55]
체내 에너지의 방출을 추진력으로 삼아 생물의 한계를 넘어선 스피드[56]유성과 같은 파괴력[57]을 낸다. 특히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의 보로스가 사이타마에게 돌진하자 그 사이타마가 놀란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58] 무호흡 운동처럼 신체에 부담이 커서 본래 서둘러 결판을 낼 싸움에서만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사이타마를 상대로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이 기술을 쓰기로 결정한 듯하다.[59] 리메이크판에서는 펀치 한방의 여파로 우주선 내부가 대규모로 파괴되었고, 움직임에 스치기만 해도 우주선 구조물이 녹아내리며 서머솔트 킥으로 사이타마를 까지 날려버리는 등 강력한 연출을 추가했다. 사이타마도 달에 처박힌 상태에서 이제야 좀 싸움다워졌네라고 인정할 정도로 강해지며, 파워 개방 때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빛을 뿜거나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등 외형이 변한다. 입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려져 있는 것 뿐, 보로스가 사이타마에게 펀치를 맞고 피를 토할 때 입이 드러났다.[60]
  • 붕성포효포
崩星咆哮砲 / Collapsing Star Roaring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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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메이크)
TVA
>모든 에너지를 사출하여 네놈과 함께 이 별의 표면을 날려주마!!
보로스의 궁극기. 모든 생명 에너지를 모아 입에서 발사한다. 지구의 지표면을 날려버리는 정신나간 파괴력을 자랑하며, 이걸 시전하는 동안 우주선의 잔해들이 부서졌고 우주선 위의 상황을 모르는 S급 히어로들도 동요할 정도로 대기를 진동시켰다. 두말할 것도 없이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그 어떤 히어로도 막을 수 없다.[61] 다만 모든 생명 에너지를 모아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이 통하지 않으면 보로스는 신체 재생도 불가능해질 정도로 약화된다는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인 셈. 실제로 보로스는 이 기술이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에 깔끔히 카운터 당한 이후 신체를 재생하지 못하고 리타이어당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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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전
수정 후
  • 리메이크에선 수정 전과 수정 후의 디자인에 차이가 크다. 수정 전 쪽이 원작과 더 흡사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을 뿐 평가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리메이크의 작화에 너무 기대해서 어딘가 아쉽다는 평이 있었지만 수정 후 더욱 멋있게 그려지면서 그러한 평마저 사라졌다.
  • ONE 작가는 인터뷰에서 "보로스와 가로우가 싸울 시 승패를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 때문에 예언의 호적수는 가로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우주선 내부에서만 싸운 탓에 지구에서 보로스의 존재를 아는 이는 사이타마제노스밖에 없다. 그리고 제노스는 사이타마의 강하다는 언급을 통해 들은 것일 뿐. 메르자르가르드나 다크매터의 생존자들이 보로스의 정보를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전에 죄다 사망.
  • 애니메이션의 테마곡은 The Ruler. 애니메이션 11화에선 갑옷을 벗고 파워를 개방할 때, 12화에서 메테오릭 버스트 시전~사이타마를 달로 날려보낼 때까지의 BGM이기도 하다.
  • ONE 작가가 10대 때 그린 만화 '태양맨'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는 끝판대장이란 설정이었다고. 해당 작품이 미완성으로 끝난 다음, 현실 기준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끝에 원펀맨에서 사망한다. 출처. 태양맨이 끝나고 보로스가 원펀맨에 나올 때까지의 시간과 보로스가 지구로 온 데 걸린 시간이 20년으로 같다.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666표로 11위를 차지했는데, 괴인 중에서는 모스키토 소녀 다음이다. 애니메이션 이전에는 졸라 짱 센 괴인 A 정도로만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애니메이션 12화 방영 이후 인기와 주가가 대폭 상승하는 추세.
  • 원펀맨 애니 종영 기념 성우 코멘트에서 보로스를 담당한 모리카와 토시유키"자신이 맡은 보로스는 전력을 다해서 싸우는데, 정작 사이타마는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아 얍삽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 괴인이면서 외눈박이임에도 미형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개방 전 모습은 얼굴만 외눈박이인 것을 빼면 전체적인 윤곽은 전형적인 미청년형이다.
  • 특이한 점으로 원펀맨에 나오는 적들 중 유일하게 사이타마와 직접 교전하지 않고서도 그의 강함을 감각적으로 측정했다. 원펀맨 원작에서 사이타마와 보로스가 만난 후, 보로스의 시점으로 사이타마를 보는 장면에서 사이타마 주위에 빛같은 무언가가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있다(#). 보로스는 그걸 보고 엄청난 에너지라고 말한다. 아수라 카부토의 경우도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아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아수라 카부토는 본능적인 직감으로 사이타마의 강함을 눈치 챘다는 연출과 대사인데 보로스는 짐작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명확하게 사이타마의 주위 에너지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작중 보로스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강자는 강자를 알아본다는 클리셰를 따른 연출이거나, 보로스의 종족이 타인의 전투력을 감지하는 감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그런 그의 감지능력조차 사이타마의 진정한 힘을 알아보진 못했지만 말이다.
  • 보로스 VS 가로우 논쟁은 가로우가 등장한 후부터 현재까지도 아주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격의 논쟁을 찾자면 원피스의 미호크 VS 샹크스 논쟁이 있겠다.
  • 캐릭터는 스토리상 완전히 사망했고 지금은 원작과 리메이크 모두 보로스 편을 훨씬 넘어가고 있어 보로스가 재등장은 불가능이고 언급되는 것도 극소수에나 가능하여 스토리에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지만, 정작 평가는 스토리에서 퇴장한 이후 한참이 지나며 오르는 중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특히 리메이크에서 고케츠나 괴인협회의 보스인 오로치가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에 한번에 리타이어[62]하며 다시 한 번 재평가되는 중.[63]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와 연속 보통 펀치를 버티고 진심 시리즈를 꺼내게 만든 모습이 재평가되는 중이다. 더구나 보로스는 사이타마에게 전투력 측면에서 나름의 호평을 받은 몇 안 되는 괴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이타마에게 더 진심을 내게 만들거나 호각으로 맞서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보로스의 평가는 떨어질 일이 없다.[64]

[1] 지네 장로가 TVA 2기의 최종 보스가 되면서 이 테마곡을 그대로 물려받았다.[2] 히어로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책정한 재해 레벨은 용이지만, 실제 강함에 대해서 ONE 작가는 "용 이상"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썼다.[3] 재해 레벨의 기준으로 보자면 가로우와 함께 '''신급에 가깝다.''' 그런데도 재해 레벨이 용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후술.[4] 사실 괴인보다는 외계인이 맞는 말이지만 히어로 협회는 인류에게 위협이 될 존재는 괴인으로 보기에 괴인으로 취급된다. [5] 한일 성우 둘 다 블리치토센 카나메, 수전전대 쿄류저현신 토린과 그의 안티버전인 마검신관 매드 토린의 성우이다.[6] 하샤와 하이샤 정도.[7] 잠깐 나온 묘사로만 보면 화산활동이 끊이지 않는 불지옥 같은 행성이다.[8] 사실 사이타마도 지긋지긋한 일상 속에서 원펀치로 끝나는 시시한 적들이 아닌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던 것을 보면 이런 부분에서 묘하게 사이타마와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9] 어쩌면 보로스의 명령을 받지 않고 게류간슈프가 직접 명령한 걸 수도 있다.[10] 애니판에선 게류간슈프가 있는 곳이 통제실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게류간슈프를 처치한 사이타마가 아직 통제실에 남아있는 부하들에게 보로스의 위치를 물었다.[11] 8~90년대 일본 드라마나 소설 등의 창작계에서는 무료하고 미래도 보이지 않는 직장생활에 지친 OL 주인공이 직장 상사와의 불륜 등 막장스러운 사고를 치는 클리셰가 흔했는데, 이것을 가리키는 의미일 것이다. 넷플릭스 더빙판에서는 사무직 여성비하 논란이 될 가능성을 의식했는지 '애들' 로 순화했다.[12] 사이타마도 자신의 보통 펀치를 맞고 죽지 않은 괴인은 처음인지라 잠깐 동안 놀란 표정을 짓는다. 괴인의 재해수준에 상관없이 맞는족족 몸뚱아리가 뻥뻥 터져 나가는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로 보로스를 '''1번이나 지켜준''' 갑옷도 내구성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다. 메테오릭 버스트를 키고 보통 펀치를 이와 같이 정통으로 맞았을 땐 피를 토하는 모습으로 보아 갑옷이 충격을 거의 흡수해준 듯하다. 물론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맞고 '''고작''' 피 토하는 수준으로 끝난 시점에서 보로스 본인의 방어력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이에 사이타마의 반응은 '''"그렇구나."(...)'''[14] 애니판이 나온 뒤에서야 재조명 된 장면이지만 원작자의 의도도 사이타마가 보로스의 실력에 '''실망'''하는 장면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말 많은 악당에 대한 클리셰의 분쇄를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종종 사이타마는 상대방이 장광설을 늘어놓으면 짜증 섞인 표정을 지으며 "시끄러, 20자 이내로 간략하게 정리해"로 받아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 제노스도 정색한 사이타마에게 이걸로 한 소리 듣고 나서는 아머드 고릴라에게 똑같은 소리를 하는 장면이 있다.[15] 애니판에서는 보로스가 주먹을 지고 감정을 분출하듯 힘을 주는 연출이 추가되었다.[16] 이때 메테오릭 버스트를 발동하고 돌진하는 보로스의 속도에 사이타마가 흠칫 하고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사이타마조차 쫓지 못할 스피드라서 놀랐다기 보다는 그저 갑자기 빨라졌기에 나온 반응이겠지만, 사이타마가 웬만해선 그런 흠칫 놀라는 표정조차 짓지 않는 걸 감안해보면...[17] 붕성포효포를 사용해서 에너지를 모두 쓴 게 아니었다면 진심펀치를 맞아도 재생할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붕성포효포처럼 정말 '''지구가 위험한 수준의 공격'''이 아니면 사이타마가 진심을 보일 일은 없을 듯.[18] 자신과 동등한 상대를 찾아왔건만, 예언과는 달리 너무 강해서 예언이 틀렸다는 의미.[19] 마지막에 사이타마의 이름을 되뇌이고 죽는 것은 애니판 전용 대사이다.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선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까지만 말하고 피를 토하며 죽는다. 이 대사로 인해 보로스의 최후 연출이 절정을 맞이한다.[20] 어떤 이는 '강해도 너무 강하다' 이 대사를 사이타마를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라고도 해석한다. 당장 자신만 해도 너무 강해서 싸움의 재미를 긴 세월 동안 잊고 살다가 사이타마를 만나서야 되찾았는데, 하물며 그 사이타마는 앞으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긴 더더욱 어려울 것이고 그만큼 긴 시간동안 싸움의 고양감을 찾지 못할텐데, 그 기분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게 보로스이기 때문.[21] 애니메이션 한정 대사. 보로스가 자신보다 강한 자인 사이타마를 자신의 모든 것을 걸면서 그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대사다. [22] 메테오릭 버스트 발동직후 사이타마를 달로 날려보내기 직전까지의 작화는 액션으로 유명한 그 나카무라 유타카 담당했다.[23] 기본적으로 보로스를 처단하는 히어로 사이타마를 위한 BGM이지만, 이 장면의 또다른 일면인 도전자로서의 보로스에게도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24] 때문에 결투 자체는 보로스의 압도적인 패배였지만, 사이타마와 보로스 양쪽 다 전투의 목적이던 "싸울만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라는 소망은 보로스만이 이루게 되었다.[25] 보로스가 진심 펀치의 풍압에 '''정통으로 맞고도''' 즉사하지 않자 하는 말.[26] 사이타마를 상대로 적이 버틴 시간이 공개되었는데, 보로스의 경우 '''무려 5분 20초'''를 버텼다. 전투시간이 공개된 히어로 및 괴인들은 죄다 한방에 끝나고 나머지 시간을 잡담이나 구경 등에 할애한 반면 보로스는 그 시간의 대부분이 '''싸움으로''' 채워져 있다.[27] 원작자 공인으로 보로스는 가로우와 대등한 실력자이며 가로우에게 순살당한 황금 정자는 타츠마키가 최상의 몸 상태였다면 이길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바꿔 말하면 이는 황금 정자가 타츠마키가 정상 상태여야 잡을 수 있는 상대이며, 적어도 타츠마키 입장에선 자신의 발치에도 못미치는 잡몹은 절대 아니라는 뜻이다.[28] 리메이크 판에서 보로스가 에너지탄을 날리는 부분을 보면 이러한 사실이 더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보로스가 있는 우주선 위쪽과 타츠마키가 공격하는 우주선 아래쪽을 보면 파괴력의 범위나 실제 화력이나 에너지탄이 압도적으로 위다. 타츠마키는 대질량탄 수백 발로 포대 부분만 파괴했을 뿐이지만 보로스는 '''단 한 방'''으로 타츠마키의 공격범위와 비슷한 크기의 면적을 아예 깎다시피 태워버렸다. 게다가 타츠마키가 대질량탄을 날리기 전에 "또 선공을 허용할 셈이냐" 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저게 필살기까진 아니어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각잡고 공격한 것일 텐데, 보로스의 에너지탄은 그냥 평타 정도로 묘사된다. 보로스가 타츠마키 정도의 적을 상대할 때 메테오릭 버스트나 붕성포효포를 쓸 필요도 없을 것이라는 게 확실하다.[29] 위에서는 가로우가 스피드 우세인 것처럼 나와 있는데, 가로우가 사이타마의 공격을 단순히 피하고 따라잡은 수준을 넘어서 제대로 역습까지 했던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이건 순수 신체 스펙만으로 한 것이 아니라 무술의 소양으로 움직임을 예측한 것이 더해진 것이므로 순수 신체의 스펙만으로 따라잡은 건 보로스가 유일하다. 리메이크에서 괴인왕 오로치가 사이타마의 공격을 연달아서 사전에 캐치-회피한 뒤 반격까지 시도하는 위업을 두번째로 달성했지만, 이쪽도 본질은 가로우와 마찬가지로 무술가 타입이기 때문에 순수 스피드에다 무술적 소양까지 더해서 사이타마의 움직임을 예측한 식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게다가 이쪽은 가로우보다 기술적 소양으로나 맷집으로나 비교도 안 되게 아래인데, 결국 세 번째 펀치에 대응을 못하고 거의 사망 직전의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그 때문인지 오로치는 보로스나 가로우와는 달리 아무런 특별한 평가가 없었다. 물론 오로치가 보여준 수준만 해도 여태껏 나온 용급 괴인들을 사실상 죄다 압도하는 수준의 위업이지만. 적어도 황금 정자쯤은 돼야 비견될 법하다.[30] 물론 사이타마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31] 사이타마는 가로우와의 결투 때도 단 한번도 당황하거나 놀란 적이 없다.너무 빨라서 놀란건 아니겠지만, 보로스의 돌진을 보고 정말 자신이 기대한 만큼 엄청나게 강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흠칫한 듯.[32] 참고로 사이타마는 호급이고 용급이고 다 한 방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용급 최상위인 오로치도 잡몹 취급을 당한다.[33] 제2회 인기 투표에서 부하인 게류간슈프는 "보로스님은 재해 레벨 용 따위가 아냐. 10일이면 지구를 황무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34] 강함은 신에 가깝지만, 세계관 최강자인 "사이타마" 만큼은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35] 제노스를 일격에 박살내고 그와 맞먹는 스이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으며, 같은 용급 괴인도 애송이 취급하는 강자다.[36] 그 고케츠도 오로치한테 굴복했던 걸 생각하면 괴인왕 오로치는 최소 통상적인 용급들 중에선 최고위의 강자이다.[37] 마루고리도 형체가 유지되긴 힜으나 즉사했다. 게다가 보로스에게 날린 펀치가 마루고리에게 날린 펀치보다 훨씬 강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38] 재해 레벨 신 = '''인류 멸망의 위기'''로 정의를 내린다. 이에 따르면, 충분히 인류를 멸할 힘이 있어도 피해를 일으키기 전에 압도적인 억제력에 의해 진압될 경우는 재해 레벨 신에 해당하지 않는다.[39] 현재 블래스트의 강함이 나오진 않았지만 회상 장면 빼고는 작중에서 직접 등장한 적이 없다. 리메이크에서 2년 전 지네 장로를 빈사 상태까지 몰아넣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못 죽이고 놓쳐버렸다. 원작에서도 15년 전 용급 최상위로 추정되는 닌자 마을 창설자 '그 분'과 치열하게 싸웠다고 언급되었는데, '그 분'과 비슷한 강함을 가진 황금 정자가 가로우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당한 걸 보면 블래스트마저 소용없었을 것이다.[40] 타츠마키의 경우 만전의 상태가 되어야지만 용급 최상위 괴인인 황금 정자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그 황금 정자가 진심을 다하지도 않은 가로우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당한 걸 보면 타츠마키 vs 보로스 역시도 똑같은 결과일 것이다.[41] 그리고 원펀맨 작중에서 강한 정신력이 염동력 저항과 관련있다고 언급된 부분이 있는 걸 감안하면 보로스에겐 염동력 자체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초능력자인 게류간슈프를 부하로 둔 데다가 보로스의 고향은 지옥처럼 가혹한 환경이며 종족간의 생존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됐는데, 그걸 극복해 종족 중 최강이 된 보로스는 그 정신력도 엄청날 게 분명하다.[42] 사실상 전투 불능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43] 물론 저 두 기술이 체력을 소모해서 정상적인 신체 스펙 이상의 힘을 내는 기술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메테오릭 버스트 모드에 대해 스스로 설명하는 대목을 들어보면 '체내 에너지 방사로 생물의 한계를 벗어난 속도를 낸다'고 말한다. 비슷하다는 가로우가 대단한 것.[44] 보통 시리즈의 공격을 맞고도 버티며 전투를 속행하고, 진심 시리즈를 이끌어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보로스는 사이타마 공인 필살기 진심 펀치,가로우는 진심 펀치를 제외한 그 외 진심 시리즈를 나오게 만들었다.[45] 평타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엄청난 위력을 가진 에너지탄, 지구 표면을 날려버린다는 정신나간 스케일의 붕성포효포가 결정적이다.[46] 붕성포효포는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일격이지만,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이 기술이 파훼당하면 보로스는 재생도 못할 정도로 약화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47] 이게 은근히 중요한데, 결국 가로우의 무술의 경지로도 보로스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낼 수 없다는 뜻이다. 즉 가로우의 궁극기인 괴해신살권조차도 보로스의 스피드를 완전하게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뜻. 물론 100% 완벽하게 피해내는 것이 아닐 뿐이지 '''거의''' 전부 피하는게 가능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애초에 근접은 가로우가 확실하게 더 강하다.[48] 물론 충격이 가해져 데미지를 입었을 수도 있지만, 후술할 초월적인 재생능력 때문에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49]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에선 피를 조금 토해내는 듯한 묘사는 있다.[50]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도 생존한건 보로스와 가로우 뿐이다.[51] 첫 대면때 사이타마가 보통펀치로 보로스를 때려 기둥에 처박게 만드는 데 그친 반면 보로스가 사이타마에게 펀치를 날렸을 때는 애니 기준으로 사이타마가 기둥을 6개를 뚫고 나가고 7번째의 기둥에 박힌다.[52] 보통은 맞은 부위가 갈갈이 찢어지며 즉사한다. 그러나 보로스는 주먹을 맞은데가 우그러졌거나 작은 구멍이 생겼을 뿐, 찢어지거나 뜯겨나가지는 하지않았다.[53] 지네 장로는 진심 펀치를 정면으로 맞았지만 그 수백미터나 되는 마디들이 풍압만으로 흔적도없이 소멸했다.[54] 에너지탄의 범위가 가장 큰 기둥보다 높았는데 이 기둥 높이가 무려 수 km이다..[55] 애니판의 대사.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서는 좀 더 보로스 혼자 생각한다는 느낌이 강하다.[56] 생물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표현에서 동급 괴인인 가로우의 리미터 한계 도달과 비견되기도 한다. 다만 리미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리미터란 해제에 다가갈수록 그 생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파워를 얻는 초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로스처럼 몸에 부담을 주며 생명력을 깎는 경우는 리미터 해제라기 보단 오버클럭에 가깝다. 이는 보로스의 신체능력이 리미터와 관계 없어도 뛰어남을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하다.[57] 킥 한 번으로 사이타마를 수 초만에 달까지 보내버렸고 평타 한 번으로 우주선의 약 1/3을 소멸시키는 굉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58] 속도가 너무 빨라서 놀란 것은 아닐테고, 메테오릭 버스트 시전 전과 후의 속도 차이가 차원이 달라서인듯 하다.[59] 당연하지만 사이타마에게는 효과가 없었고, 그 이외에 같은 용 이상인 가로우 정도만이 이 기술에 대적을 할 수 있을 것이다.[60] 입이 벌어질 때 꼭 접착면이 벌어지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 과도한 에너지 방출때문에 피부가 녹아 입이 붙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61] 붕성포효포까지 갈 것도 없이 메테오릭 버스트 하나만으로 사이타마를 제외한 모든 히어로는 죽는다.[62] 오로치는 시간이 좀 지난 후 재생하기는 했다.[63] 특히 이들은 메인 빌런인 괴인 협회 내에서도 특출나게 강하다는 묘사가 많다.[64] 리메이크에서 에게 힘을 받고 강화된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가 힘을 실험해보겠답시고 지표면을 뭉텅이로 잘라내서 약간의 논란이 생길뻔했으나, 이후 가로우는 커녕 제노스한테 공격을 방해받은 뒤 타츠마키에게 걸레짜이듯 박살나면서 사그라들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우주에서도 관측될만한 스케일의 흔적을 남겼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사이타마와 보로스도 마음만 먹으면 별다른 힘 안쓰고 그정도의 파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