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잖아요, 아자젤 씨/등장인물

 


1. 개요
2. 목록
2.1. 인간
2.2. 마계
2.3. 천계
2.3.1. 천사


1. 개요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인간


  • 오사나이 오사무 - CV. 키무라 료헤이[1]
코타로가 두번째로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동급생이자 악마술사. 모방의 악마 오세를 다룬다. 작 중에서 대화를 보았을 때 솔로몬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 등을 보아 글리모어나 악마에 대한 지식은 오히려 진짜 악마인 아자젤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겉모습은 꽤나 멀쩡하지만 검열삭제에 집착하는 변태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아자젤과 코타로에게 말미잘의 추억을 심어주기도. 나중에 코타로 역시 오사무에게 말미잘의 추억을 선물하고 이를 계기로 친한 사이가 된다. 작중 자타공인 천재로 심심해서 그려본 만화가 판매 100만 부를 돌파했다.
결과적으로 도친과 악마 계약자라는 접점을 확보, 친구가 된다. 물론 서로의 흑심을 철저하게 숨긴채 언젠가 서로를 꺾으려는 애증의 관계가 되겠지만.
  • 교장 - CV. 아이카와 리카코[2]
코타로가 다니는 학교 교장. 외모는 윗동네 모 장군님을 닮았지만 여자다. 그곳의 형태가 매우 끔찍하다고 한다.
코타로가 전학간 학교에서 담임을 맡은 교사. 항상 실실 웃는 표정과 태도로 귀찮은 일들을 대충 넘기려 한다. 운디네가 이 선생에게 한 눈에 반하여 좋아한다는 말을 하도록 해서 계약을 맺어버리지만, 코타로가 구시온을 사용하여 기억을 먹어버린 터라 그 발언을 까먹었고, 이 탓에 글리모어의 규칙을 깨버린 것이 되어 물고기로 변한다. 그리고 그걸 구시온이 주워먹어버린다. 기억만 먹힌 게 아니다! 코타로가 학교에 걸린 운디네의 저주를 풀어버리지만 이 선생은 저주랑 관계가 없어 안 돌아온다. 안습.
  • 카네토모[3] - CV. 성우: 미나가와 준코
아쿠타베 탐정 사무소가 있는 건물의 주인 할머니. 구두쇠. 이상하게 움직임이 빨라서 사쿠마가 가로막는 것도 무시한 채 사무소에 들어와 차와 과자를 강탈하고 사쿠마의 돈 3천엔까지 빼앗아 간다. ㅡ그후 셀러맨더의 능력으로 좋은 집주인이 되었다.
아이돌 헤비 하라다의 스토커이자 니트. 샐러맨더에게 홀린 상태로 사쿠마에게 의뢰를 건네지만 글리모어의 규칙을 어기는 바람에 도마뱀으로 변해 버린다. 현재 이 도마뱀은 아쿠타베 탐정 사무소에서 보관하는 중.
통칭 헤비쨩. 패션잡지 모델이자 아이돌. 오카다 노리오의 스토킹에 시달린 끝에 아쿠타베에게 스토커 퇴치 의뢰를 건넨다.
그후 운디네의 능력으로 못생겨졌지만 스토커 퇴치 후에 아쿠타베가 운디네를 적절하게 구슬려서 외모를 원래대로 돌아오자 차를 타고 떠난다.
원작/OVA에 등장하는 호스트. 그와 헤어지려는 애인 사오리의 의뢰를 받고 사쿠마와 아자젤이 호스트바에 갔는데... 세이야의 눈에 아자젤이 보였고 이를 이용해 아자젤은 사쿠마를 배신하고 세이야와 새로 계약을 맺는다. 글리모어를 찾기 위해 사쿠마와 벨제부브는 고생하지만 결국 패배, 이와중에 벨제부브 역시 배신 때린다. 하지만 세이야가 아자젤의 글리모어로 똥을 닦는 바람에 계약이 파기되고 세이야는 그리모어 훼손 및 모욕을 한 벌칙으로 사마귀가 돼버린다. 더불어 아자젤은 분노한 사쿠마에 의해 끔살... 그래도 악마라서 부활은 하지만. 그 이후 사쿠마에게 주워져서 사무실에게 사마귀로 살고 있다. 사실 이노우에 노리요시의 괴작 호스트바만화 야왕의 주인공 라이벌 세이야에서 따온 것.
2012년 5월에 발매될 OAD 루시퍼 편에 등장하는 인물로 루시퍼의 계약자.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루시퍼와 계약한 높은 신분에 있는 여성으로 이 계약으로 인해 그녀는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었다. 루시퍼에게 주는 재물은 작중인물들의 대사로 짐작해보면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나 대마초 같은 식물들로 보인다. 다만, 루시퍼는 그냥 공원의 잡초도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다른 풀들과 맛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다.
Z버전 3화에서부터 등장한 대머리의 아저씨. NGO단체의 폭발물 처리반이었던 듯 하며, 코타로와 치질이라는 병을 공유한 입장으로 병원에서 조우한다. 자신의 치질로 인해 인간불신증상에 빠지게 되었다.[4] 항상 혼자였던 지라 에우리노메의 힘을 이용해 모든 사람들을 자신과 똑같이 절망에 빠뜨리려고 했으나 사쿠마가 아자젤의 능력을 사용해 그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아줌마를 여친으로 만들어 주면서(...) 절망을 극복하게 되고, 이후 에우리노메의 글리모어는 사쿠마에게 넘어가 버린다. 퇴원 후 간호사 아줌마와 함께 밤거리를 거닐고 있었으나 갑자기 치질병원의 의사 레이카의 파트너였던 사람이 찾아와 절망에 빠뜨려 주겠다며 치질이 제대로 낫지도 않은 마루코메의 그곳을 따버린다.(...) 오프닝 중 전쟁터 같은 곳에서 전투복 차림으로 뛰다 뒤가 터지는 사람이 이 아저씨인 모양.
도쿄에서 유일한 치질 전문 의사로 일명 치질의 카리스마. 현 시점에서는 숫자가 귀하다. 일단 자신을 여자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그럴 리가... 마루코메의 치질 수술에 들어가자 마자, 에우리노메의 능력 탓에 무슨 짓을 해도 치질을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절망에 빠지게 되고 이후 치질 전문 의사와 여장 플레이를 그만둔 후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6권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OL.
6권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파워블로거. 아이폰 유저. 두번째 희생자... 는 개그를 위한 페이크였고 에피소드 끝에서 코바야시 요시코의 트위터에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며 무사히 살아있다는게 언급된다.
마유의 선배. 6권 에피소드에서 최초의 희생자. 코바야시의 핸드폰을 무참히 파괴했다. 애초에 살인사건으로 생각되었지만 자신의 신체적특징에 의한 기절이었으므로 딱히 문제될 것은 없었고 그 진상이 밝혀진 후 하나사키와 관계가 진전된다.
경시청의 형사. 늑대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어째서인지 마이쮸를 좋아한다.
마유의 회사 과장. 호칭 관계에서 꽤나 함부로 부하를 다룬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자젤의 능력에 의해 하나사키와 밀월 관계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진상이 밝혀진 후 관계는 파탄.
흉악지명수배자.
투숙객 부부. 실은 잠복형사.
개그맨 신인 콤비.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탐정의 그것이다.
용신호 여관의 주인. 아자젤의 능력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꽤나 테크닉이 뛰어난 신망있는 여장부의 모습. 이름은 에도가와 란포의 패러디인 듯.
  • 이노우에 요시로
투숙객.
은닉의 사르가타나스와 계약한 뚱뚱한 몸매의 변태. 48은 그가 취할 수 있는 검열삭제의 개수라고.[5] 얼굴엔 스타킹+가면으로 이루어진 복면을 쓰고, 상체엔 브라 하나만 걸치고, 하체는 안 입었지만 원작에서든 애니에서든 영 좋지 않은 곳에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로고가 모자이크 대신 붙어있어서 이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것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을 가져다준다(...). 과거엔 꽃미남 신부의 길을 걸으며[6][7]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던 이케맨 이였지만 짝사랑했던 여자 마리아의 실체[8]를 아쿠타베가 개입하면서 알게 되고선 변태로 타락해 버리고 이후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든 아쿠타베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게된다. 나중에 사쿠마의 설득으로 아쿠타베에 대한 복수심이 어리석은 것이었다고 인정은 했는데, 자신은 역시 변태로 사는게 좋은 것 같다며 지금의 자신을 긍정했다(...). 여담이지만 다른 등장인물과 마찬가지로 성우 보정을 엄청나게 받은 캐릭터중 하나(...)
참고로 원작에서 부른 노래는 인간이란 좋겠네를 개사한 노래지만 애니메이션 에서는 저작권 때문인지 오리지널 곡으로 바뀌었다. 다만, 완전히 인간성이 사라진 것은 아닌지, 마리아의 진실을 알게 되고, 아쿠타베에 대한 원한이 사라진 뒤에도 11권에서 앞이 안 보이는 소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 애쓰기도 하는 등 의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9], 결국 패배하기는 하지만, 아쿠타베하고 잠시동안 호각을 이루며 격투기로 싸우는 등 상당한 전투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째서인지 아쿠타베는 그가 패배한 후에 글리모어를 빼앗지 않고 그가 모은 돈을 가지고 소녀를 치료하러 가도록 그냥 보내줬다.[10] 물론, 그 소녀는 눈이 치료된 후에 변태 48면상을 보고, 꺄아아악-! 변태다!!하며 비명을 질렀고, 변태 48면상은 오히려 그걸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 따윈 없었다(...). 마지막권에 나타난 정체는 바로 사쿠마의 아버지. 변태짓을 하면서 사쿠마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주시하고 있었다.
변태 48면상이 짝사랑했던 여자로, 실은 아자젤 아츠시의 前 계약자였던 인물. 매우 가난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아자젤의 힘을 빌려 창녀(ヤリマン)로서 살아가게 된다. 처음엔 아쿠타베의 증언으로 아자젤 때문에 순진한 처자의 순결(...)이 더럽혀 진듯 이야기가 전개 됐지만 아자젤 본인의 말로는 자기가 손대기 전부터 이미 창녀였다 카더라...[11]
저 신장에 만화로 그린 듯한 도둑같은 모습을 한 형사. 변태 48면상 사건 때 첫 등장. 미술관 관장이 쓸 떼 없이 괴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총을 쏘거나 하는 등, 행실은 그리 좋지 못하다. 본인의 깜냥을 벗어난 사건은 아쿠타베에게 의뢰해서 해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125화에서 간만에 제대로 등장, 카멜레온 우먼이란 성형 수술로 얼굴을 바꾸고 다니는 거구[12]의 여성인 살인범을 붙잡아달라고 의뢰한다. 문제는 이 카멜레온 우먼이 평상시에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도로타는 그 음식점의 단골이었던 것. 그리고 다음화에서 바로 성관계를 맺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코타로와 오사무에게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정체가 카멜레온 우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사랑하는 여자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야하다니, 형사로서 책임을 져야겠지... 라며 멋지게 퇴장하는데... 어째서인지 카멜레온 우먼을 체포했다는 뉴스도 형사의 소식도 들려오지 않아 카멜레온 우먼의 집으로 찾아가보니... 체포는커녕 그대로 기둥서방처럼 변해버렸다. 거기다가 신고하겠다는 코타로와 오사무를 협박하기까지. 그리고 카멜레온 우먼이 입덧을 하자, 두 소년에게 못본 척해달라고 하지 않나....[13]

2.2. 마계


원래 마계에서는 인간형이거나 거대한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악마들은 모두 아쿠타베의 사무소에 걸쳐진 결계에 의해 SD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한번 결계 솔로몬 링에 걸리게 되면 그후로 인간계에선 쭉 SD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다. 결계는 모습이 변하는 것 외에도 능력, 지능을 하향시켜 악마들을 개그 캐릭터로 만들어 놓는다. 아쿠타베의 재량으로 일시적으로 원래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동물은 돼지. 리젠트 머리에 특공복을 입고 있다. 6권부터 등장.
죽음의 왕이라 불리는 상급 악마. 인간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려 영혼을 빼앗는다. 까불대는 아자젤에게 인맥의 힘으로 낯뜨거운 중학교 졸업 작문을 찾아내 낭독하겠다고 협박했다.(...)
코타로가 치질로 입원한 병실에 있던 남자와 계약중이었다. 사쿠마가 아자젤 아츠시의 능력으로 남자에게 애인을 만들어주면서 글리모어를 건네받았다. 이후 사무소에서 간간히 보인다.
10권을 보면 아쿠타베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쿠타베가 구두를 던져 아자젤을 관통시켰을 때 다른 악마들과 다르게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아쿠타베가 던진 구두를 아쿠타베에게 가져가면서 제대로 말도 못한다. 그동안 아쿠타베에게 험한 꼴을 당하거나 눈으로 목격한 듯.
동물은 토끼. 거북이 등딱지를 쓰고 있고 말 끝에 ~뿅을 붙인다. 7권에 등장.
변태 48면상과 계약한 악마. 힘을 가한 사람은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져 사람들 눈에 절대로 비치지 않는다.[14] 그 외에도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이차원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아쿠타베는 이 경계를 펀치로 박살내고 침입했다.(...) 참고로 이 악마가 물고 있는 구속구는 일본의 깊숙한 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것으로, 해당 성우는 실제로 해당 도구를 입에 물고 연기했다고 한다.
동물은 양의 탈을 쓴 까만 고양이. 8권에 등장.
7권에서 아쿠타베가 훔친 글리모어의 악마. 유능한데다가 싹싹한 성격. 거기에 성희롱을 안한다는 점까지 붙여 사쿠마와 사이가 좋다.
아자젤 아츠시를 허무에 빠트려 각성시켜 마왕으로 만들려는 키요코의 협박으로 강간마라는 누명을 쓰고 인큐버스랑 싸우려다 도망간 아자젤 아츠시 대신 키요코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여러모로 불쌍.
아츠시와 같은 종족인 여자 악마. 아자젤 아츠시에 의하면 섹스 파트너인데 키요코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원래는 딱 여기까지의 1회용 캐릭터였으나 작가가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키요코를 재활용시키기로 결심, 아자젤 아츠시는 그녀의 폭력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이어졌다. 평소에는 표준어로 말하지만, 감정이 격화되면 칸사이벤으로 말한다. 아자젤의 어머니와 사이가 좋다. 아쿠타베와 계약한 아자젤 아츠시의 처지를 걱정하고 있으며 의욕 없는 아자젤 아츠시를 마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악마처럼 살인이나 도시의 파괴 등을 폭력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15] 인간계에 나타났을 때는 아자젤 아츠시와 거의 같은 디자인이지만, 마계에서의 모습은 스타일도 좋고, 본 작품 중 1,2위를 다투는 귀여운 미녀의 모습. 전투 능력은 솔로몬링의 영향 하에 있어도 샐러맨더 정도면 맨손으로 쓰러뜨릴 정도.
아츠시의 엄마에 해당하며 물론 아츠시와 같은 아자젤 族. 보통의 전업주부지만 역할에 충실하다. 결계로 인해 인간계로 소환되었을 때에는 물론 아들과 똑같은 형태로 소환된다. 평상시에는 빨간 에이프런을 착용하고 있는 파마머리의 아줌마. 칸사이벤 사용자.
  • 위구의 이포스.
거위와 사자가 섞인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악마. 14권에 등장.
어떤 종교 단체에 있으며 취미는 소설을 쓰는 것이다. 능력은 예언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을 낳아 미래를 알수 있게 해준다. 이 능력으로 종교 단체의 수장의 죽음을 전하기도 한다.
  • 분노의 사탄
말그대로 분노를 관장하는 악마. 15권에 등장할 예정.
과거의 아쿠타베가 유일하게 제어하지 못한 악마로 오히려 아쿠타베를 조종해 커다란 재앙을 일으키기도 했다. 벨제부브 유이치의 말에 의하면 정체를 알수없는 존재이며 누구보다도 강한 악마라고 한다. 글리모어를 만지면 자신이 하는것이 옳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의 피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천사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때문에 사탄의 글리모어는 위험하다고 여겨 천사들조차도 사탄의 글리모어는 회수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침내 드러난 사탄의 실체는 여러 개의 뿔이 달린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하고 육망성 모양의 목걸이를 착용한 악마로, 계약자가 자기 글리모어의 소유권을 잃자 그 벌로 전 계약자를 바퀴벌레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자신의 글리모어를 손에 넣은 오사무와 계약을 맺는데, 어리다고 얕보지 말라는 오사무에게 여부가 있겠냐고 빈정거린다. 이후 오사무가 계획[16]에 실패해 소년원에 갇히자[17], 계약 내용대로 오사무를 벌레로 바꿔버리겠다고 경고하고 마계로 돌아간다.
141화에서 진정한 정체가 밝혀졌는데, 사실 사탄이라는 악마는 없다. 사탄의 그리모어에게 꾀인 악마가 갑옷을 착용하고 사탄인 마냥 행세하는 것으로, 소유주의 의사는 멀쩡하나 말과 행동은 갑옷에 의해 통제당한다. 작중에서 사탄 행세를 한 악마의 정체는 별다른 능력도 없는 고블린 소년으로, 본인은 인간의 행위를 긍정해준 것 외엔 아무것도 안 했다고 생각했으나 한편으로는 그 갑옷의 능력인지 의심하거나 인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무언가를 추측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체가 정체다보니 엄청난 소문에 비해 악마들 사이에서의 취급은 미묘한 모양. 사쿠마에게서 인간계는 사탄과 마왕을 동급으로 본다는 소리를 듣자 벨제부브는 아스타로트나 루시퍼라면 몰라도 그딴 듣보잡이 마왕으로 취급받는다는 사실에 빡쳐 사탄을 죽이려 했으며, 루시퍼 또한 이 소문을 듣고 꼭지가 돌아 사탄을 죽이려는데 협력하기도 했다.
  • 똥구리거스
벨제부브 관련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오만의 루시퍼가 벨제부브 일족을 멸하기 위해서 루키푸구스를 시켜서 육성한 흉악한 흑갈색 갑주를 입은 거구의 악마.
이름(...)대로 벨제부브 일족도 아니면서 똥의 힘을 다루며, 사실 그가 입고 다니는 흑갈색 갑주는 그냥 일반적인 갑옷 위에 똥을 응축시켜서 굳혀놓은 것이다(...). 그러자, 벨제부브 유이치는 그가 벨제부브 일족이외에도 존재했었지만 먼 옛날에 멸족한 또다른 똥의 힘을 다루는 일족[18]이라고 여겼고, 나중에 그만 폭주해버린 응축 똥갑주에 갇힌[19] 똥구리거스에게 똥을 먹이면 안된다는 루키푸구스의 말을 무시하고 똥구리거스에게 벨제부브 일족에게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황금색 똥을 먹임으로서 진정한 그의 일면을 이끌어내려하는데......
사실은 똥구리거스는 또다른 똥의 힘을 다루는 일족의 생존자가 아니었다. 사실 과거에 루키푸구스가 또다른 똥의 힘을 다루는 일족을 찾아내려 애썼지만, 정말로 단 한명의 생존자도 남기지 않고 멸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일족을 찾아내는 일에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루시퍼가 루키푸구스에게 자신을 물먹이는 것이냐고 말하며 그 일족이 살았던 마을의 옆마을에 그 일족과 비슷하게 생긴 벌레 악마 일족이 있지 않냐며 그 중 한명을 대충 뽑아서 벨제부브 일족에게 대항할 악마로 육성하게 한 것.
그렇게 밝혀진, 똥구리거스의 정체는... 장수풍뎅이 악마였다. 그 정보를 접한 벨제부브 유이치가 다른 비슷하게 생긴 일족도 많은데 왜 장수풍뎅이냐고 화를 내다가 왜 뿔이 없냐고 하자... 사실은 여자애라고 한다.[20][21]
  • 가식의 아스타로트
16권이 시작하자마자 그 루시퍼를 죽이고[22], 가식의 힘[23]으로 아쿠타베를 경찰에 끌려가게 만드는 위업을 달성한 엄청난 악마.
가식의 힘을 다루는데, 정확히는 어떤 거짓말도 진실처럼 만들고, 어떤 진실도 은폐 할 수 있는 능력.
계약자는 일본 내각 그 자체. 하지만, 가식의 힘을 남용한 결과 국민들이 맛탱이가 너무 많이 가서 정부는 신용받지 못하고 세금이 제대로 수금되지 않아 오히려 일본 멸망이 가까워지자 계약을 해지당한다.

2.3. 천계


  • 신 - CV. 타니구치 타카시(#1)->코스기 쥬로타(#2)[24]
검은 실루엣만 등장해서 자세한 사항은 불명. 다만 눈이 셋 달렸다. 이런 디자인이니 매번 등장할 때마다 진정한 흑막 포스를 풍긴다. 하지만 실상은 만사를 재미를 기준으로 삼는, 화장실 유머를 좋아하는 절대자. 그런만큼 휘하 최고위 4대 천사도 살짝 제정신이 아니다.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자는 천계에서 추방하거나 제거해버린다. 추방당한 천사가 인간으로 아둥바둥 사는 꼴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고, 악마가 되어서 자신에게 반기를 들어도 재미있고... 그런데 아쿠타베는 신이 전혀 두렵지 않은지 제르엘을 발로찰때 신을 모독하면 천벌이라도 내리냐는 천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듯한 뉘양스로 말한다.
마지막권에서 아쿠타베의 꿈에 접속하여 인간의 욕망이 묽어졌음을 알리며, 아쿠타베에게 악마들이 사라지고 나면 인간은 자신의 계율대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아쿠타베가 인간은 신의 계율에서 항상 벗어난다. 항상 타락한다고 주장하자 인간이 타락하는 이유를 무조건 악마 탓으로 돌리나, 아쿠타베에게 인간은 너(신)를 본따 만들었지 않냐며, 인간이 쓰레기 같은 이유는 원판이 쓰레기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분노한다.[25]
클라이맥스에서 아자젤의 악마 주제에 자신의 영역[26]을 침범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자젤을 소멸시키려고 하나, 아쿠타베에게 방해받는다.

2.3.1. 천사


작중의 천사들은 결코 인류를 구원하지 않는다. 인류는 자유의지에 의한 스스로의 보상을 받게된다. 하지만 이계의 악마들이 인류에 개입하는 순간, 신력을 얻어 악마를 처단하고 악마술사들을 심판한다. 천사들은 전 세계를 방랑하며 마도서 글리모어와 악마들을 추격한다. 그들은 악마의 힘이 발동되는 순간,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다.[27]
......라고 쓰면 멋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노숙자나 거지, 방콕폐인, 찌질이 등 전혀 호감이 안가는 모습을 하고서 악마를 찾아 방황하고 있다. 바로 앞에서 성폭행이 벌어지려해도 절대 구해주지 않으며 모른 척하고 간다. 차라리 대가를 받고 엄격한 규칙으로 계약자를 파멸시키는 악마쪽이 도움이 더 된다는 점에서 더 천사 같을 정도. 정작 자신들이 더 악마보다 못하면서 악마술사들을 욕망에 눈이 멀어 악마와 계약한 약자를 멸시하고 악덕을 퍼트리는 타락한 불쌍한 존재라 깐다. 글리모어는 천사에게 있어 일종의 승진 티켓이라, 부모님 천사들이 아들 천사들을 갈구는데도 쓰이곤 한다.(ex:옆집의 아들내미는 글리모어도 가져왔다는데...)
그나마 천사들의 직위가 올라가면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며 외모도 상향되는데, 최하급 천사인 순천사는 성교는 물론 키스마저 금지되어있다.
  • 살리에르(사리엘)[28] - CV. 쿠사오 타케시
벨제부브의 글리모어를 가져갈 뻔했던 천사. 지구의 수많은 산들을 등반하는 것을 즐기는 등산인.... 아니 천사이며, 글리모어는 안 찾아오고 산이나 돌아다닌다며 어머니한테 갈굼당한다. 이후 아쿠타베 탐정 사무소에서 흘러나오는 악마의 기운을 느끼고 글리모어를 탈취하기 위해 건물 주인 할머니[29]를 꼬여 글리모어를 훔쳐내는데 성공…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착한 집주인이 되어 양심의 가책을 느낀 집주인 할머니가 글리모어를 가져오는 대신 따로 책을 사라고 돈을 넣어준 것이 밝혀지면서 신의 분노를 사 천사의 날개와 머리의 링을 잃고 추방당한다.
  • 미카엘 - CV. 스즈키 아키코[30]
4대 천사 중 한 명. 뚱뚱한 얼굴의 추녀로, 4대 천사 중에서는 가장 외모가 달린다. 항상 껄껄껄 웃고만 있으며 신의 저질 개그에도 마찬가지로 반응. 천사의 링은 코뚜레 형태로 달려 있다. 제르엘의 형을 집행할 때는 양 날개를 붙잡고 있었다.
  • 가브리엘 - CV. 후쿠시마 아미[31]
4대 천사 중 한 명. 꽈배기 형태로 머리를 틀어 올린 소녀 모습의 천사.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언동을 하지만, 역시 신의 저질 개그를 재밌다고 여기는 모양. 천사의 링을 머리 주변에 모자의 챙처럼 두르고 있다. 제르엘의 형을 집행할 때는 천사의 링을 파기하는 역할이었다.
4대 천사 중 한 명. 짧은 머리카락의 미남자같은 여자. 비교적 전투적인 복장을 하고 있다. 항상 무표정에 딱딱한 언행을 하지만, 그 와중에 신의 저질 개그를 인간계에 유행하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을 보면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 천사의 링은 왼쪽 얼굴에 파고들어 있다. 제르엘의 형을 집행할 때는 검으로 오른쪽 날개를 잘라내었다.
4대 천사 중 한 명. 풍만한 체형의 누님으로, 가터벨트까지 착용. 항상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눈물의 이유는 매번 다르다. 천사의 링은 오른쪽 귀에 귀걸이처럼 달고 있다. 제르엘의 형을 집행할 때는 검으로 왼쪽 날개를 잘라내었다.
순천사. 인간 대학생의 모습으로 위장해 있다. 하급 천사라 외모도 그저그런데다가 찌질하고 멍청하기까지해서 인기가 없다. 인간명은 "아마노". 미팅에 끌려갔다가 운디네를 만나 그녀가 악마라는 것을 알고 운디네와 데이트를 하면서[32] 그녀의 계약자인 사쿠마를 노려 글리모어를 회수하려했다.[33] 그러나 당연하게도 실패. 오히려 가기엘에게 반해버린 운디네에게 딥(..)키스를 당한다. 이로 인해 천사의 금기를 어겨버리게 되어 빡친 신에 의해 존재가 소멸.

[1] 공교롭게도 해당 성우는 다른 작품에서 모방능력자로 출연하고 있다.[2] 이 쪽도 한 섹드립하는 여자 성우이기도 하며, 오노사카의 맞먹는 섹드립 최강 남자 성우 이와타 미츠오의 아내다![3] 왠지 누군가의 별명을 떠올리게 한다(…), 놀랍게도 해당 성우는 2기에서 실제로 캐스팅되었다.[4] 폭발물 처리반인 주제에 자신의 항문의 '폭발물'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마을 사람 전원에게 비웃음을 당했다나.[5] 이는 도로타 형사의 설명에서 나온 말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생략됐다. 일본의 전통 체위 모음집인 48수에 괴인 이십면상을 합친 패러디.[6] 근데, 목에 건 십자가가 기독교의 그 십자가가 아니라 좀 이상하게 생겨서 천주교회의 소속이었는지는 의문점이 있다.[7] 이 세계관에서의 신 자체가 기독교의 신이 아니므로 아자젤 세계관 신의 마크일수도 있다[8] 마을 사람들에게 몸을 파는 여자였다.[9] 물론, 그를 보고 변태가 나타났다며 경악하는 코타로에게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마!하고 외치며 거시기(...)를 들이대는 등 변태스러운 행각은 여전하다(...).[10] '눈이 뜬 후 너를 보면 아마 충격받을 거다'라고 비아냥 섞인 충고를 하긴 했다.[11] 오히려 아자젤의 힘으로 손님이 더 많이 꼬이게 만들어 준 것 같다.[12] 2M 이상이라고 한다.[13] 그런데 나중에 형무소에서 응애~하는 소리가 나는 씬이 나온 걸로 봐서 결국 체포는 한 모양이다.[14] 유이치의 말에 의하면 이 능력은 도둑질에 최적화된 능력이고 변태 48면상이 처음부터 진지하게 임했다면 보물을 몽땅 훔쳐갈수 있었을 것이고 자신들은 손쓸 도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15] 아츠시가 마왕이 되어서 세계(인간계)를 멸망시키겠다고 그녀앞에서 약속했던 것 같다.[16] 포르노를 규제하려는 운방 장관에게 보복하겠답시고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 운방 장관의 그곳을 찍어 정치계에서 매장시키려 했으나 이번에도 교장의 그곳을 찍었다. 여담으로 본래 타겟이었던 운방 장관은 강연도 잘 끝냈고 강연 도중에는 춤과 개그로 분위기까지 한껏 띄웠다는 모양.[17] 교장은 오사무가 자기를 좋아해서 그런 짓을 벌인 줄 알았으나 오사무는 격하게 부인했고, 분노한 교장은 그대로 오사무를 소년원으로 보내버린다.[18] 쇠똥구리 악마[19] 인간계에서는 그냥 똥은 똥이지만, 마계에서는 벨제부브 일족이 처리하지 않은 똥은 다크매터가 되어버린다고 한다.[20] 갑주를 벗으니 진짜로 귀여운 여자애였고, 체형까지 변했다. [21] 그러니까, 벨제부브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처음 본 여자애한테 똥을 먹이는 변태 플레이를 하고 만 것이 되어버렸다. 이후 벨제부브는 다른 악마들에게 이런 귀여운 여자애한테 대뜸 똥을 먹이는 변태 악마라고 욕을 먹자, 괜히 자기만 나쁜 놈이 된 거냐며 루시퍼를 욕하면서 퇴장.[22] 하지만 시간을 되감는 능력으로 나중에 되살아났다.[23] 아쿠타베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거짓된 상황을 만들었다.[24] 타니구치 타카시의 별세로 교체되었다.[25] 그와중에 대천사 중 한명은 구약보면 쓰레기가 맞다고 함께 신을 깠다.[26] 삐-라고 블랙 박스로 가려져 있다.[27] 천사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설명하길, '그것이 세상의 섭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천사들은 이 모든 것을 방관한다'고 한다.[28] 대천사가 된 뒤에는 사리엘로 개명된다.[29] 평소에는 대단히 악질인데, 이때는 샐러맨더의 능력으로 인해 천사같이 친절한 집주인으로 변해 있었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유키지로 나오지만 해당 성우의 예명이므로 동일인물.[31] 이후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에서도 가브리엘 성우로 등장했다.[32] 솔직히 말만 데이트지 운디네가 참은거나 다름없다 약속시간에 늦고 전화받고 10분안에 오라하는데 준비는 커녕 10분안에 어떻게 가냐고 핑계거리 생각하면서 더 잤고 콧털이 삐져나와서 운디네가 잡아뜯었고 운디네의 배에서 소리가 나자 좋은곳 가자며 라면집을 갔는데 1시간 동안 기다렷고 예의도 없이 그냥 후루루룩 엄청 시끄럽게 먹으면서 국물도 튀기고 다먹고 트림하면서 계획도 없고 배탈이 나서 또(...) 1시간동안 방치해놓고 미안해하지도 않으며 바지의 남대문 완전개방에 제 발에 걸려넘어지고 어제 잠못잤다고 피곤 호소하고 엄마 얘기 꺼내고 최악의 결집체인 행동들을 해놓고 상대의 반응을 아주 즐거워 미치겠나보다라며 사쿠마 얘기를 꺼낸다.[33] 이때 4대 천사가 가기엘에게는 벅찬 일이라면서 하지 말라고 했지만 신이 재미있겠다며 해보라고 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