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3] . '''부산에서 최초로 애니메이션과와 실용음악과를 개설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지역 주민이나 학생들은 "부산컴과고"로 줄여서 말한다. 비교적 초기 특성화고등학교의 유형에 충실했던 학교로 애니메이션과의 경우는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특성화고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거의 동시에 신설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컴퓨터실용음악과의 경우도 수도권의 실용음악과로 유명한 고등학교들보다도 개설이 훨씬 빨랐고, 그 덕분에 부산 지역의 일부 예술고등학교와 경쟁하던 시절도 있었다.[4] 하지만 이들 학과가 사라지면서 2015년 현재는 일반적인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2. 역사
1967년 1월에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1981년 10월에는 야간부 학급이 신설되었으며 1986년 10월에는 주 야간 모두 합하여 75학급에 달하였다. 1995년 8월에는 정보처리과, 상업외국어과, 상업과로 학과 개편을 하였으며, 1997년 7월에 선화정보여자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및 정보처리과, 경영정보과, 유통정보과로 학과를 개편하였다. 1998년 8월에는 야간부 학급을 폐지하면서 정보처리과, 사이버정보통신과, 유통정보과로 학과를 개편 하였으며, 1999년 8월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및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하였으며, 멀티미디어과, 인터넷과, 애니메이션과, 컴퓨터그래픽과, 컴퓨터실용음악과로 학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2001년 9월에는 컴퓨터그래픽과의 폐지 및 소프트웨어과가 신설 되었으며, 2012년 12월에는 13년만에 대대적인 학과 개편 및 통폐합으로 컴퓨터금융회계과, 스마트미디어콘텐츠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로 학과를 개편하였지만 2019년에 또 금융회계과, 서비스마케팅과, 3D콘텐츠제작과, 소프트웨어과 총 4개의 과로 다시 개편되었다.
3. 학교 상징
3.1. 교훈
'''마음을 갈고 몸을 다듬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자.'''
3.2. 교화
3.3. 교목
4. 학교 시설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크게 본관, 신관, 선화관, 효봉관, 애니메이션관, 실용음악관, 미술실, 매점 으로 나뉜다.
4.1. 본관
학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6층 건물이다. 다른 학교와 다른점이 있다면 교실마다 베란다가 존재한다. 학교 학생들은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베란다에 의자를 가지고 나와 경치를 보거나[5] 친구들끼리 논다. 2014년 갑작스레 베란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교무실과, 5층 가장끝반, 그리고 일부를 제외 모두 막혔다. 사정은 안전상 문제라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전점검을 하는 사람이 온다거나 보수를 안하는것을보면 아무레도 베란다에서 몰래 담배를 피는놈들이라던가. 넘쳐나는 쓰레기들, 그리고 투척물때문에 문을 막아버린 것으로 생각된다. 이 베란다로 유명해진 게 있다면 2010년에 영화 애자를 촬영한 학교가 이 학교다. 1학년 10학급, 3학년 12학급이 있고 1층엔 제2교무실이 있는 효봉관으로 통하는 통로와 교장실, 행정실, 그리고 특성화고교에서 왜있는지 모를 연학실도 존재재 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 2층엔 가정실습실과 과학실, 영어학습지도실이 있다. 3층엔 후문으로 통하는 길목이 있다. 등교시간엔 그 출입문으로 등교를 할 수 없다. 4~5층은 교무실과 취업지도실, 홍보기획부(교무실)가 있고, 6층엔 도서관이 있다.
4.2. 선화관
현 2학년 10학급이 교실이 배치되어 수업을 하고 있는 장소다. 애니메이션관과 미술실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신관 입구와 선화관 지하 입구가 바로 나란히 있어 신관건물은 사용하지 않다보니 담배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하러거나 2학년이 매점울 바로가는 입구로만 쓰였다가 신관 입출구가 매점바로 옆이다보니 쓰레기 투기 문제와 기타 문제로 인하여 2017년 4월 초반에 신관 입출구를 반영구적으로 닫았다. 하지만 2018년 3월 2일 이후 다시 영구 개방했다. 단, 특별 한 경우에는 닫음
4.3. 효봉관
아마 부산시 에서 컴퓨터 교실이 많은 학교에 속한다. 효봉관은 7층 중 1층은 진로실로 되어있고 기능실은 멀티미디어부가 프리미어 베가스등의 고사양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사양도 컴퓨터 교실중에서 최강자리에 속한다. 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 영상 프로그래밍 등을 배우는 나름 전산쪽에 있어 교과목이 발달된 학교인지라 건물도 많이 발전한 듯 하다. 현재는 7층 중 일부는 컴퓨터가 교체되면서 학생들의 만족감은 늘었지만 5층과 7층이 인터넷 설비 문제로 인하여 선생님과 학생 모두 애를 타고 있지만 5층은 선생님들의 힘덕분에 인터넷 문제가 그나마 해결 되었다. 3층은 제2교무실로 전산담당 선생님들 위주로 업무를 보는 곳이기도 하면서 기능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동아리실도 구비 되어있다.
4.4. 미술실
예전 IT과 학생들은 1학년 공통미술교과목 수업을 할 때 주로 여기를 사용했고 애니메이션과도 여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습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않다. 심지어 비가오는날에는 옥상에서부터 계단을타고 물이내려온다.
애니메이션 학과가 있었을 당시 미술실습을 하는 곳이었다. 석고상들과 선배,학생들이 그린 석고소묘,석고정물수채화 등등 벽에 걸려있고 낡은 이젤들이 세워져 있는 전형적인 오래된 미술실. 이젤받침을 쓰던 합판에는 애니메이션학생들이 수채화로 낙서한 낙서들이 압권인데 그중 임팩트 있는 낙서들은
미술실 옆에 설치되어있던 자판기가 인기만점이었다. 실습중간 쉬는 시간때 우르르 몰려나와 뽑아먹기위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4.5. 애니메이션관, 실용음악관
2013학년도까지 존재하던 애니메이션학과와 컴퓨터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쓰던 건물이다. 애니메이션과와, 실용음학과가 있을 당시 본관건물과 떨어져 있는 위치로 인한 특수성이 있었다. 애니메이션과 건물은 당시 본관의 행정실에서 켜줘야 에어컨이 작동되는 에어컨중앙제어와 달리 자율적으로 에어컨을 켜고 끌수 있었는데. 덕분에 겨울엔 덥고 여름엔 추운 현상이 발생해 냉방병에 걸리는 학생들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학과건물은 5층으로 되어있고, 1층엔 당시 교무실,실습실. 2층엔 1학년 교실,3층엔 2학년교실,4층엔 3학년교실,5층엔 애니메이션 제작실이 있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교실엔 그당시 고가의 맥과 인튜어스2 (지금은 인튜어스프로로 명칭이 바뀜)가 구비되어 있었다. 애니메이션관은 1층은 선생님들의 헬스장인지 온갖운동기구들이 즐비해있으며 5층은 2015년 9월이후 3학년들의 수업을 위한교실로 개조되었다. 이 교실은 원래 본관에 있었는데 아마 소음문제로 인해 옮겨진것같다. 3학년들은 교실은 본관에 있는데 수업교실은 끝자락에 있다며 불만을 토하는중. 그중 어떠한반은 수업시간다음, 청소시간다음, 또 수업시간이라는 악랄한 시간표배치때문에 매우증오하는 곳이기도했다. 실용음악관은 현재 1학년 교실로 사용되고 있다. 2017년에는 1학년은 본관 3~4층을 사용하고 2학년은 본관 바로옆 선화관, 3학년은 본관 5~6층을 사용하고 있어 신관은 사용률을 매우 저조하다. 과가 폐지되기 전에는 1~2학급 밖에 쓰지 않았던 건물이라 유독 두 학과 친구들은 친밀감이 누구보다 높았다고한다. B.A.P 대현도 컴퓨터실용음악과 출신이다.
5. 학과
- 금융회계과
- 서비스마케팅과
- 3D콘텐츠제작과
- 소프트웨어과
6. 출신 인물
7. 논란
7.1. 폐과 논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2013학년도 부터 취업 위주로 대대적인 학과 통폐합 개편을 하였는데,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의 자랑이라고 할만한 애니메이션과와 컴퓨터실용음악과도 취업률(...) 문제로 인하여 이때 폐과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반발하였지만 학교 측에서는 일방적으로 폐과를 추진하였으며, 부산 최초의 고등학교 애니메이션과와 실용음악과는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7]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8.1. 버스
[image]
(.....)[8]
- 후문이 일단 좋다.
8.2. 도시철도
다만 도시철도를 이용하기에는 학교와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기에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9. 여담
- 지금은 다른 고등학교나 마찬가지인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2000년대만 하더라도 학생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던 곳이었다. 특히 야간자율학습과 두발규제에 대한 저항이 심했는데, 늦은밤 야자시간에 본관 1층의 유리창을 모조리 깨버리고 도망간다거나, 새벽을 틈타서 교내에 유인물을 뿌려놓고 간다던가, 2007년 여름방학식 당일에 학교입구부터 별관 화장실까지 두발자유 야자폐지해라고 락카로 도배를 해놔서 이사장을 거품물고 기절하게 만든다거나, 전교1등의 모범적이고 착실해보이는 학생이 알고보니 아수나로에서 활동중이었다는게 밝혀지는 등 학생들의 강경성향에 학생주임이 진땀을 흘릴 정도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는 얘기가 있다..
- 예전 교명이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였고, 학교법인 이름이 "선화학원"이다 보니 통일교 계열 학교로 오인당하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도 있었다(...) #
- 한때는 초기 특성화고 유형에 상당히 충실했던 학교라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도 주목했었던 학교였고, 재단에서 자랑하면서 많이 밀어주던 시절도 있었으나 특성화고 각 학교의 독자적인 건학이념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정책으로 바뀌어 가는 바람에 그저 취업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상급기간의 불이익을 사게 되면서 주력 학과가 각 학교의 독자성을 무시한 그저 취업률이라는 잣대 때문에 폐과되고 평범한 상업고등학교가 되는 바람에 현재 재단에서도 학교 경영에 대한 흥미를 잃은건지 지금은 학교 재단 운영의 구심점이 같은 재단의 선화여자중학교로 옮겨가는듯 하다.
- 애니메이션과가 운영되던 최고 전성기때는 부산에서 그림실력이 가장 좋은 고등학교 중에 하나로 정평이 나 있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는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되었던 두 학교 중에 하나였던 만큼 명성이 자자했으며(특히 울산애니원고등학교가 개교하기 이전인 2000~2002년이 최고 전성기였다), 한때는 지방의 적지 않은 존잘러들이 찾아왔을 정도로 부울경지역의 동인계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하였다. 그 덕분에 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는 입결이 높은 편에 속했지만, 애니메이션과와 실용음악과가 동시에 폐과되면서 지금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 되어버렸다.
[1] 5개의 줄은 5개의 학과, C는 Computer, S는 Science를 의미한다.[2]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교명과 유형 형간전환 이후로부터의 기수를 따진다.[3] 부산 동구의 유일한 여학교출신 남녀공학 학교.[4] 실제로 부산의 모 예술고등학교가 이 학교의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한 적도 있다.[5] 실제로 베란다에서 보는 경치는 부산항대교와 부산역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시티뷰가 존재한다[6] 자퇴.[7]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를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하면 간판학과인 애니메이션과나 실용음악과를 취업률의 압박으로 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었고 학교 시설 기준으로도 예술고등학교로 전환이 가능하기는 하였으나, 사립 예술고등학교는 등록금도 등록금이지만 학교나 학교법인 입장에서도 운영비 부담이 상당한데다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의 예전 라이벌이었던 부산의 어느 사립 예술고등학교의 몰락을 제대로 지켜본 선화학원 입장에서는 간판학과인 애니메이션과나 실용음악과를 살리기 위해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할 바에야 차라리 두 간판학과를 포기하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선화학원은 1996년에 예술학교 설립을 검토했다가 포기한 바가 있다.# 다만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처럼 취업률의 압박을 받던 부산디자인고등학교는 공립학교 버프로 예술고등학교로 전환을 택하였다.[8] 52번 시내버스로, 개통 이후 몇십년 동안 한결같이 저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사진은 초량동 금수사 정류장 앞 구간으로, 부산 시내버스의 위엄을 잘 나타내는 구간 중 하나이다. 위 차량은 현재 대차된 상태.[9] 밝은 하늘색 계통의 와이셔츠에 베이지색 계열의 바지/치마. 남녀 모두 동일하다/[10] 인근 일반계인 부산고등학교는 전교생 수가 600명도 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