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역
草梁驛 / Choryang Station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14번.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지하 264 (초량동) 소재. 초량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약간 비껴난 곳에 있다. 안내방송에서 나오는 부역명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1] 원래는 중앙역의 부역명이였다. 2015년 2월에 안전문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되고 있다.
열차 도착 직후 승강장 스피커에서 다음의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시는 분은 6번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2. 역 정보
2.1. 명칭 유래
역이 위치한 초량동에서 따온 역명이다.
그런데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많은 역들이 처음부터 'xx동역'이었다가 '동'이 빠져 현재의 역명이 된 것과 달리, 이 역은 원래 역명이 '''초량역'''이었다.[2] 그런데 1999년 2호선 1단계 개통 당시 초량역 안내방송을 그만 초량동역으로 잘못 취입하였다. 이걸 재녹음하지 않고 역명판의 '초량' 뒤에 '동'자 하나를 더 끼워넣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굳어진 것. 어찌보면 11년만에 원래 역명으로 환원된 셈이다.
3. 역 주변 정보
일본을 오갈때 이용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근처에 있고 6번 출구를 이용해 굴다리 터널을 건너가면 된다.
이 역 근처에 일본 총영사관이 있어서 반일 시위가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 앞보다는 덜하지만) 자주 열린다.[3] 서울의 외국 대사관들 앞처럼 의경이 상주하며 경비를 서고 있다.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이곳 앞인 5번 출구와 7번 출구 사이에 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도 역 근처에 있다.
역 인근으로 대형병원인 침례병원, 성분도병원이 존재했었다. 침례병원은 역 앞에 있었으나 남산역 근처로 이전하였고 현재는 부도로 병원이 없어졌다. 성분도병원은 노후화로 인해 용호동으로 이전하여 성모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바로 근처에 있다. (5번 출구를 나오면 된다.)[4]
4. 일평균 이용객
초량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부산 1호선 노포역 ~ 동대신역 구간 안에서 좌천역 다음으로 수요가 적은 역이다. 2020년 기준 일평균 9,675명이 이용하는 역으로서, 도심지에 근접한 역 치고는 다소 저조한 수요를 보인다. 역 주변은 몇몇 기업과 관공서가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부산고등학교 및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있어 출퇴근 + 통학 수요가 일부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가 많지는 않다. 그 이유는 인창요양병원 앞 7번~12번 출입구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이 곳을 지나다니는 유동인구가 없으며 부산고등학교일대 학생들과 동네주민들은 여전히 시내버스를 선호하고 있다보니 굳이 걸어서 도시철도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주변의 주거지는 아직까지 낡은 주거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이 중 몇몇 구역을 비롯한 노후 주거지들을 오피스텔 및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이 지역은 시내버스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5. 승강장
6. 요금
7. 연계 교통
- 초량역(정류장 번호: 03-081)
- 초량역(정류장 번호: 03-082)
- 초량역(정류장 번호: 03-089)
- 부산 버스 40 - 구덕운동장행
- 부산 버스 41 - 충무동행
- 부산 버스 심야1000 - 다대포행
- 부산 버스 심야1003 - 부산대학병원행
- 초량역(정류장 번호: 03-091)
- 초량역(정류장 번호: 03-092)
[1] 초량역 6번 출구로 나온 뒤 지하도를 건넌 다음 큰 길(충장대로)을 건너거나, 지하도 앞에서 셔틀버스(유료)로 환승하면 된다. 터미널 입구까지 도보로는 15분, 버스로는 신호대기 포함 5분. 일본어 방송은 다른 역들의 멘트("다음은 ○○역이 되겠습니다.")와 달리 "곧 초량, 초량역."이라고 한다.[2] 그러나 이것도 뭔가 이상한 게 1991년 당시 영상에서 부산역 노선도에서는 초량동역으로 표기된다. 차내나 역 내에서는 초량역으로 표기되는 등 표기가 엇갈리는 점이 보인다.아무래도 익숙함을 위해 일부 혼용이 있었던 듯.[3]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영사관 바로 근처에 정발 장군 동상이 있다.[4] 참고로 여기서 약 500m 정도만 걸어가면 녹색당 부산시당이 있다. 가는 길[심야] A B 심야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