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상업·정보계열
1. 개요
특성화고등학교/공업계열과 함께 특성화고의 대표격인 고등학교.[1]
과거에는 직종상의 성비의 영향으로 남녀공학보단 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주로 ○○여상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물론 남자상업고등학교도 몇몇 있었으나 현재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2] , 울산상업고등학교외에 남자상업고등학교는 없다.
물론 시대가 바뀌면서 남녀공학으로 바뀌거나 학교명이 바뀐 곳도 있으며, 일부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된 곳도 있다. 그래도 거의 대다수가 남녀공학으로 바뀐 공업고등학교에 비하면[3] 여전히 남녀공학은 적은 편. 게다가 여기도 공고처럼 분명 남녀공학은 남녀공학인데 성비가 안 맞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
2. 진로
- 공공기관 특채 : 웬만한 지방국립대 문과 출신들보다 공공기관 취업이 잘 된다. 공기업, 공단 등의 취업 공고에 상업계열 고등학교 출신자들만 따로 뽑는 공채가 있는 경우도 있고,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같은 국가공무원 선발 시험도 있다. 26살에 대학 졸업 후 공백기 없이 곧바로 공공기관 취업하는 게 쉽겠는가? 거기다 대학 졸업 후 공백기 없이 곧바로 취업한 사람과 직급과 연봉은 똑같을 지 몰라도 그 동안 쌓인 경력과 저축액 때문에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 은행 취업 : 공공기관 특채 만큼이나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4] 다만 이 경우에는 장단점이 확연한데, 공공기관과는 달리 대졸 출신들보다 차별을 많이 받는다는 점과 실적 압박이 상당해서 심적인 부담이 장난아니다. 거기다가 대졸자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 쉽게 멘탈이 무너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권 특성상 오래 다니기도 힘들다. 하지만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초봉을 3~4천 넘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5] 은행 직원이라는 점 덕분에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디자인계열 학과에서는 미술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기도 하였고, 요즘에는 기업의 디자인 부서로 취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은 기업에서도 디자인 부서에 고졸을 채용하기 때문에 취업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에 맞춰서 교사들이 디자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권유하고 관련된 과도 생기고 있다.
- 진학: 고졸 취업은 무시하고 대학 진학을 목표로 삼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 특성화고 졸업생이더라도 모두가 고졸 이후 취업을 목표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취업을 목표로 입학했어도 다니면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대다수의 특성화 고등학교는 취업 100%를 목표로 두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일부는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취업과 진학의 양립을 두는 학교가 있다.
5대 특성화고 중 가장 외국어를 중시하는 학교이다. 당장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 교과 항목을 보면 각 계열마다 영어 과목이 한두개씩 있다만 상업계열엔 유난히 '''토익'''이라던지 통상외국어, 비서실무영어, 유통물류영어등 굉장히 많은 언어 과목들이 있다. 실제로 한 상업계열 고등학교의 전문교과 과목들을 보면 관광영어, 관광중국어/일본어[6] , 컨벤션영어, 토익을 한꺼번에 가르치기도 한다. 여기에 전문교과가 아닌 다른 일반계 고등학생도 배우는 영어를 추가하면... 과거에는 상고에서 주산, 부기도 배웠다.
이쪽도 1980년대까지는 대학입시가 주가 되는 학교는 아니라서 입시율이 그렇고 그런 학교들이었지만 특별전형이든 일반전형이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고, 특성화고의 취지에 맞게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다. 또한 디자인과 쪽은 대학 내에서 개최하는 미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특례 입학이나 비교적 쉬운 인문계 수능을 통해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부 학교는 아예 디자인과도 폐쇄시켜 버리고, 심지어는 학교에 그나마 있는 서클들조차 애니메이션 동아리나 독서 같은 수능 공부와 관계없는 곳은 점차 폐쇄되고, 심지어는 '''자격증 따기 동아리, 토플 토익 동아리''' 등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지 않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또, 취업면접준비 동아리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서울에 3대 공업고등학교[7] 가 있듯 3대 여상도 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동구마케팅고등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 최근에는 여상이 아닌 공학까지 포함하여 서울의 3대 상고라 하면 서울여상,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가 꼽힌다. 고는 하지만 2019년 취업률 기준으로 봤을때 여전히 서울여상과 동구여상이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여상은 예나 지금이나 인문계 씹어먹는 커트라인으로 유명하다.[8]
부산에도 3대 상고로 부산진여상,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정보고(영남상고)가 있으며 이들 학교들도 커트라인이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높은 편. 과거에는 남학생 버전으로 부산상고, 경남상고도 있었지만 이 두 학교는 2004년에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
대구에도 4대 상고 혹은 여상으로 경상여상, 대구상고, 경북여상, 대구여상이 있'''었'''다. 그 중 경상여상은 2000년 일반계로 전환되면서 남녀공학 대구제일고등학교로 바뀌었고, 대구상고는 1999년 남녀공학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로 바뀌었다가, 2004년 3월부터 일반계로 전환되어 상원고등학교로 바뀌었다.
3. 역사
원래는 은행 등 금융회사[9] 나 일반회사의 회계, 경리부서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였다. 상위권 대학을 나와도 스펙에 신경써야 은행, 대기업 사무직에 입사하는 요즘에는 믿기 힘들겠지만, 과거엔 사무직이나 은행 창구직에서 근무하는 상고 졸업생들이 굉장히 많았고 졸업 후 한국은행에 취업한 사람도 있었다. 물론 이것도 1990년대에 대학진학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졸자들이 크게 늘었고 비슷한 시기에 외환위기가 터지고 나서 그런 거 없어졌다.[10] . 왜냐하면 컴퓨터가 발달하고 각종 회계업무용 프로그램이 많아진 지금은 그 필요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희석되었지만, 70~80년대까지는 장부기장과 각종 회계관련 업무를 위해 일반회사도 각 부서마다 부서무 라고 하는 경리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은행도 역시 수많은 창구직[11] 을 거의 다 여상 출신으로 충당했다. 모든 걸 전산으로 처리하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은행창구에서도 돈을 손으로 세고, 주판 놓고 계산해 가며 업무를 처리하던 시절이었다.[12] 당연히 일반계 대학 졸업자들은 주산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주산은 물론 경리, 회계의 실무를 배운 상고 출신 인력이 필요했다.
물론 은행창구직을 주로 맡던 상고 출신들의 경우 직급이 대졸직원보다는 낮았다. 대졸직원이 '행원'이라고 불리던데 반해, 상고 출신 여직원들은 '여행원'이라는 아랫 단계의 직급을 따로 두었다. 고졸에게 맡기던 창구 업무를 대졸 사원들은 거의 하지 않았거나 신입 연수시절 잠깐 정도만 했다는 것.
일반 기업체의 경우도 일정 인원의 상고 출신들을 뽑았지만, 직급이나 호봉은 어디까지나 대졸에 비해서 차별이 많았다. 단순하게 대졸자와 4호봉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대졸이 4급 직원이라면 - 1급-부장, 2급-차장, 3급-과장, 4급-대리/계장/사원, 5급-전문대졸/고졸의 식으로- 고졸은 호봉으로 보면 대졸과의 격차가 4년보다 훨씬 긴 7~8년차 이상의 급여 차가 나는 경우가 많았고, 당연히 매우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은 승진 등에서도 크게 불리했다. 4년제 대졸자가 입사 후 대리로 진급하는 데 3-4년이 걸릴 때 상고 졸업자는 7-8년이 걸렸고 그나마 진급을 잘 안 시켜 줬다. 입사 10년차가 되면 대졸자는 과장을 달지만, 고졸자는 대리 1-2년차이거나 그냥 사원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후에도 대졸자와는 항상 승진 경쟁에서 밀리며, 임원급으로 승진은 자질이 우수한 상업고 고졸자가 많은 금융권, 차별이 덜한 공무원 같은 곳을 빼면 거의 막혀 있다고 보면 된다.
80년대까지는 평판이 높은 상고도 많았다. 명문 상고에는 똑똑하지만 집이 가난한 학생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13] 졸업해서 은행 등 금융권으로 많이들 채용되고[14] ,
[대구상고] 이후 대구상원고등학교는 일제시대부터 대구지역의 명문 고등학교 였다. 아직도 대구지역에서는 대구상고 출신이라면 나이지긋한 분들은 명문으로 기억하고 있다. 부산상고 같은 명문 상고에선 매년 2자리 숫자를 서울대 상대에 보내기도 했었다.
최근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선 다시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좋지 못한 막장 이미지를 가진 학교도 존재하고, 또 그런 학교들 때문에 모든 특성화고가 안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거나 기성세대들 사이에선 아직도 막노동이나 하는 애들이 가는 학교[15] 라 생각하기 때문인지 교명을 변경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대동세무고등학교(구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 더 전에는 대동상업고등학교)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구 신경여자실업고등학교),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구 경복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구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처럼 특성화된 분야와 맞게 교명을 변경한다.
유명한 사례로 대전광역시의 대성여자고등학교와 신일여자고등학교는 '여고' 라는 명칭을 가졌지만 명백한 상업화 특성화고이다. 이 외에도 광주의 서진여고 등 찾다보면 이런 학교가 한둘이 아니다.
반대로 이름에서 '상업'을 떼버렸다가 다시 상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복원하는 사례도 있는데,[16] 주로 '학교의 전통, 역사의 단절' 이유나 특성화 거점고 사업[17] 때문이다. 김대중 前 대통령을 배출한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상업고등학교는 2001년 인문계 고교로 전환되며 '전남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꿨다가 80년 전통의 교명을 함부로 바꿨다며 들고 일어난 동문들의 성화에 못 이겨 13년만인 2014년에 교명을 도로 바꿨는데, 그렇게 해서 바뀐 교명이 '목상고등학교' 이다. 이전부터 동문들에게 흔히 '목상'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장사 상'자인 '商'에 으뜸이라는 뜻도 있어서 목상과 전남제일을 모두 담았다는 식으로 이야기되어진다. 부산의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도 한때 교명 변경 붐에 편승하여 계성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나, 2012년에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로 교명이 복원되었었다.
취업률을 이유로 학교 명을 다시 상업고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원래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출발해 2007년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어 영상미디어분야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가 되었으나 관련 분야 취업이 힘들어 2013년 다시 교명을 현재와 같이 변경하였다.[18]
4. 상고 출신 유명인
4.1. 정치계·관료계
- 김대중 - 목포상업고등학교[19]
- 노무현 - 부산상업고등학교[20]
- 이명박 - 동지상업고등학교[21]
- 김동연 - 덕수상업고등학교[22]
- 김병준 - 대구상업고등학교[23]
- 김성호(1950) - 브니엘실업고등학교[24]
- 신상우 - 부산상업고등학교[25]
- 양향자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 이에리사 -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 정윤회 - 보인상업고등학교[26]
- 최각규 - 강릉상업고등학교[27]
4.2. 경제계
4.3. 연예계
- 간미연 -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29]
- 강수진 - 경기상업고등학교
- 강호동 - 마산상업고등학교
- 길건 - 포항수산고등학교[30]
- 김규리 - 경기여자실업고등학교[31]
- 김미화 - 신경여자상업고등학교[32]
- 김종민 - 도봉정보산업고등학교[33]
- 박해진 - 부산정보고등학교
- 록현 -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34]
- 수애 -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35]
- 신혜정 -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 심신 - 대전상업고등학교[36]
- 심은진 -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37]
- 엄앵란 -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 온유 -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38]
- 윤지민 :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 이미주 - 옥천상업고등학교[39]
- 이창섭 - 삼일상업고등학교
- 이태란 - 해성여자상업고등학교[40]
- 이희진 - 신경여자실업고등학교[41]
- : 경기상업고등학교 중퇴
- 예지 -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4.4. 체육계
- 강혁 - 삼일상업고등학교
- 김민구 - 삼일상업고등학교
- 김성철 - 삼일상업고등학교
- 문경은 - 광신상업고등학교[42]
- 박구영 - 삼일상업고등학교
- 박노준 - 선린상업고등학교[43]
- 설기현 - 강릉상업고등학교[44]
- 송교창 - 삼일상업고등학교
- 양희종 - 삼일상업고등학교
- 유병훈 - 삼일상업고등학교
- 이나경 -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45]
- 이대성 - 삼일상업고등학교
- 이을용 - 강릉상업고등학교[46]
- 하승진 - 삼일상업고등학교
4.5. 기타 유명인
5. 기타
이원복은 상고를 매우 싫어한다… 라고 알려져 있으나…[48]
위에 언급했듯이 학교명이 독특하게 바뀌는지라 옛날 졸업생이 학교를 찾아갔는데 학교를 못 찾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상"자 돌림을 가진 사람들을 싸잡아 "상고 출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름에 "상"자가 들어간 사람의 주요 개명 사유가 바로 이것.
상업 특성상 대부분이 문과 계열에 속하나, 아래에 있는 정보처리과, 콘텐츠개발과 등은 예외적으로 이과 계열이다.
6. 기준 학과
6.1. 경영정보과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상업정보교육과를 졸업하거나 경영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된다.
6.2. 회계정보과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경영정보과 참고
6.3. 무역정보과
학과 이름에 무역을 넣는 경우 보다 통상이라는 단어를 넣어 운영하는 학교들이 더 많다.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경영정보과 참고
6.4. 유통정보과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경영정보과 참고
6.5. 정보처리과
교원자격명은 정보·컴퓨터. 컴퓨터교육과를 졸업하거나 컴퓨터공학, 전산통계학 등의 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된다.
6.6. 콘텐츠개발과
교원자격명은 정보·컴퓨터. 정보처리과 참고.
6.7. 전자상거래과
역시 무역정보과처럼 "전자상거래" 라는 학과 명 보다는 e비즈니스, 인터넷상거래, 쇼핑몰 등의 단어들을 학과 명에 넣어 운영하는 학교들이 더 많다.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경영정보과 참고
6.8. 상업디자인과
상업디자인과는 원래 시각디자인과였으나 공업계열의 산업디자인과와 과목을 통폐합해버리고 공업계열은 디자인과, 상업·정보계열은 응용디자인과로 개칭했다. 그리고 상업디자인의 수요(?)가 많아져 상업디자인과로 기준학과 명을 변경하고 '상업디자인일반', '상업디자인실무'라는 과목을 신설했다.[49][50]
교원자격명은 디자인·공예. 디자인 및 공예관련 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된다.
6.9. 관광경영과
자세한 설명은 특성화고등학교/가사·실업계열 참고. 관광관련 학과인데 '상업경제', '회계원리' 과목을 배운다면 이쪽이다.
다수까지는 아니지만 몇몇 고등학교에 컨벤션 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면 무조건 이쪽이다. 가사계열 관광과와 상업계열 관광경영과의 차이가 계열필수 과목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컨벤션 관련 학과는 모두 관광경영과로 등록되어 있다. 어떤 학교는 '관광일반'. '관광 서비스 실무' 등의 교과도 배우지 않고 자체 개발된 컨벤션 관련 교과서만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교원자격명은 관광. 관광 관련 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된다.
6.10. 금융정보과
교원자격명은 상업·정보. 경영정보과 참고
7. 관련 문서
[1] 농업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고 수산해운계열은 공업고등학교, 가사실업계열은 상업고등학교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2] 사실 이쪽은 공업계에 가깝다.[3] 다만 공고는 기계/자동차계열의 경우 여학생이 거의 없거나, 전무한 경우도 있다.[4] 그만큼 경쟁도 세서, 몇백대 일 수준이다.[5] 웬만한 대졸자들 못지 않다. 어지간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대졸 초임이 이 정도 선이다. 본인 역량에 따라 처음 계약했을 때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6] 선택[7] 수도공고, 경기공고, 서울공고[8] 특성화고의 암흑기 때에는 내신 커트라인이 30%대까지 추락했으나, 고졸 정책 등이 생겨난 현재 다시 10% 후반대에서 20%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9] 이 관계로 한때 실시된 증권경시대회(2012년 폐지)에서는 서울여상을 비롯한 명문 상업고교 학생들이 상위권 성적을 찍고 입상하는 일이 빈번했다. 그러나 비교과영역 열풍으로 인해 원래 금융이 전문분야가 아닌 외고, 인문계고 최상위권들이 상을 쓸어가기도 했다.[10] 외환위기 이후 흔히 계약직이라는 비정규직이 늘면서 금융권이나 기업체에서 상고 출신들이 하던 업무가 먼저 비정규직에게 할당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1990년대에는 대학진학률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상황인지라 대졸자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비정규직이므로 장기근속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회사측 입장에서는 굳이 상고 출신들을 뽑지 않아도, 대졸자의 지원도 넘치는 판에 상고 출신을 뽑지 않아도 되었던 상황[11] 은행 창구직을 영어로 Teller라고 한다. 은행이나 편의점에 있는 현금입출 및 통장정리를 해 주는 기계인 ATM이 Automatic Teller Machine의 약자이다.[12]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엑셀과 ATM이 할 일을 사람이 해야 했던 시대이다. 더불어 요즘엔 스마트폰의 모바일 뱅킹이라던지 비대면 계좌개설 등으로 인해 은행권의 신규채용이 점점 더 줄고 있다.[13] 80년대 고입연합고사 200점 만점에 서울지역 인문계 커트라인이 145점 정도이던 시절에 서울의 명문상고 - 당시의 덕수상고, 선린상고(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여상 등은 커트라인이 180점을 넘던 시절이었다[14] 명문 상고 출신들의 기업채용을 들여다 보면, 물론 일반 대졸자보다 (회계나 경리) 실무적응이 빨라 일정부문의 업무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뽑았지만, 이것을 확대해석해서 단순히 그들이 대졸자보다 우수해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각 직무당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던 목적이 더 컸던 것이다. 물론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지금의 대졸 비정규직이라는 것이 회사측에서는 (비정규직이라 연봉을 적게 주므로) 고졸채용과 별 차이가 없지만, 개인의 측면에서는 고졸도 뽑던 시대에 비해서 (비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면) 과거 고졸입사에 비해서 - 대학4년의 시간, 등록금 등- 여러가지로 낭비라고 볼 수 있다.[15] 이는 상당 부분 사실이었다. 당시 많은 특성화고교가 직장 다니며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야간부를 두었는데 개중에는 주경야독하는 케이스 뿐만 아니라 공부에는 재능이나 취미가 없고 그저 고교 졸업장을 따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제법 많았다.[16]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상고 → 병영정보과학고 → 병영상고 등[17] 벌교상업고가 딱 이 케이스. 벌교상고 → 벌교제일고(2003) → 벌교상고(2013)[18] 전주상업고등학교의 역사와 혼동하기 쉬운데, 전주상업고등학교는 2002년 전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뀐 뒤 2005년 일반계로 전환되었다. 이쪽은 상업고 시절에 남학교였다가 일반계로 전환되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다.[19] 현재는 목상고등학교[20] 현재는 개성고등학교[21] 현재는 동지고등학교[22] 현재는 덕수고등학교[23] 현재는 대구상원고등학교[24] 현재는 브니엘고등학교[25] 현재는 개성고등학교[26] 현재는 보인고등학교[27] 현재는 강릉제일고등학교[28] 현재는 개성고등학교 [29] 현재는 성덕고등학교 [30] 현재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31] 현재는 예림디자인고등학교 [32] 현재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33] 현재는 서울문화고등학교 [34] 현재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35] 현재는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36] 현재는 우송고등학교 [37] 현재는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38] 현재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39] 현재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40] 현재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41] 현재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42] 현재는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43] 현재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44] 현재는 강릉제일고등학교 [45] 현재는 계성여자고등학교 [46] 현재는 강릉제일고등학교 [47] 현재는 용마고등학교 [48]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서울대 동창회보에 실린 문제의 만화 때문에 그렇게 인식하는데, 사실을 깊이 파고들면 다르다.[49] 뭔소린가 싶지만 교육부에선 상업디자인 일반, 실무 과목을 신설한 이유를 저렇게 설명했다.[50] 디자인 항목을 보면 내용이 나와 있는데, 디자인 분야는 매우 넓고 이렇게 상업(시각)디자인, 공업(산업)디자인 두 가지로 딱 양분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